2/20(토)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1년 2월 21일
- 5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1차 '34만 명' 접종…"백신 맞겠다" 90% 넘어 ● SBS: 접종 D-6…"대상자 90% 이상 아스트라 맞겠다" ● KBS: 접종 대상자 93.8% “백신 맞겠다”…25일 순차배송, 3월 접종완료 ● TV조선: 1차 대상자 90% 이상 동의…3월 안에 AZ·화이자 접종 ● 채널A: “흉기 위협” 신고받고도 ‘뒷짐’ 출동…여성 숨진 채 발견 ● JTBC: '"총파업 나서겠다"는 의협…D-6 백신 접종 '차질' 우려
(1) 신현수 민정수석 사의 파동 관련
● 동아일보는 오늘 <“신현수, 박범계 감찰 요구했었다”>라는 제목으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정식 결재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일요일인 7일 오후 인사 발표를 강행했으며, 신현수 민정수석이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정식 결재 없이 인사를 발표한 박 장관에 대한 감찰을 요구했지만 문 대통령이 신 수석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박 장관의 인사안을 사후 승인하자, 신 수석이 항의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했던 것이라며, “신 수석이 ‘앞으로 살면서 박 장관을 볼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는 법조계 핵심 관계자의 말을 보도했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10220/105507669/1
[단독]“신현수, 박범계 감찰 요구했었다”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정식 결재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일요일인 7일 오후 인사 발표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수 … www.donga.com
● KBS는 <신현수 다각도로 설득 중…靑 “추측성 보도 유감”>이라는 제목으로, 내일(21일)까지 휴가를 낸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오늘(20일)도 다각도로 설득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청와대가 민정실 내부 갈등설이나 검찰 인사 등에 대한 추측성 보도가 잇따르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특히 박범계 법무 장관이 대통령의 정식 재가 없이 검찰 인사안을 발표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② 다음주 검찰 중간간부 인사와 관련해 친정권 성향의 인사가 중용될 것이라는 추측성 보도가 잇따르는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시했다. ③ 청와대 내부에서는 신 수석 문제와 관련된 민정실 내부 갈등설이나 검찰 인사 등에 대한 추측들이 검찰 주변에서 나오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22605
신현수 다각도로 설득 중…靑 “추측성 보도 유감”[앵커] 검찰 고위급 인사에 대한 반발로 사의를 표명한 뒤 휴가에 들어간 신현수 민정수석을 설득하는 데 ... news.kbs.co.kr
● TV조선은 <"'檢인사' 무리한 추측말라"면서…'보고자' 못 밝히는 靑>, <靑 "공개 불가"라는데…4년전 文 "인사결정 全과정 기록">, <'최측근'에서 '부담'으로…文-신현수 17년 인연>, <진짜 민정수석은 조국?> 등 4꼭지로 오늘도 이슈를 이어갔습니다. ● <"'檢인사' 무리한 추측 말라"면서…'보고자' 못 밝히는 靑>에서는, 청와대가 "근거 없는 추측 보도가 잇따르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하면서도, 이번 파문의 핵심인 누가 대통령에게 검찰 인사안을 보고했느냐에 대해 명확하게 사실관계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조국 전 장관의 막후 역할을 두고 비선 논란으로 번질까 우려하기 때문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20/2021022090033.html
"'檢인사' 무리한 추측말라"면서…'보고자' 못 밝히는 靑[앵커]신현수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직접적인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드러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검찰 인사 과정에서 자신의 의견이 배제되고 오.. news.tvchosun.com
● <靑 "공개 불가"라는데…4년전 文 "인사결정 全과정 기록">에서는, 청와대가 각종 의혹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검찰 인사안을 누가 대통령에게 보고했는지 밝히지 않으면서, "내부 의사결정 과정은 공개할 수 없다"는 원칙을 강조했는데,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었던 4년 전 "대통령의 24시간은 공공재"라고 했고, "인사 결정 과정을 모두 기록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면서, 그때와 생각이 바뀐건지 되물었습니다. ① [권력 적폐 청산을 위한 긴급 좌담회(2017년 1월)]: "대통령의 24시간 개인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공공재이기 때문에 그것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도 이런 공개들이 필요하다는…" ② [권력 적폐 청산을 위한 긴급 좌담회(2017년 1월)]: "인사 결정의 전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겠습니다. 밀실·정실 인사가 감히 발붙이지 못하도록 제도화하겠습니다." ③ 검찰 인사가 발표된 지난 7일 청와대 일정표엔 법무부나 검찰과 관련된 특별한 일정은 보이지 않는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20/2021022090035.html
靑 "공개 불가"라는데…4년전 文 "인사결정 全과정 기록"[앵커]보신 것처럼 청와대는 각종 의혹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검찰 인사안을 누가 대통령에게 보고했는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부 의.. news.tvchosun.com
● [포커스] 코너에서는 <'최측근'에서 '부담'으로…文-신현수 17년 인연>이라는 제목으로, 현 정부 초기에 국정원 2인자인 기조실장을 지냈고, 대통령 임기 마지막의 민정수석으로 발탁됐을 정도로 문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웠던 신현수 민정수석과 문재인 대통령의 17년 인연을 되돌아봤습니다. ① 2004년 노무현 정부 청와대, 문재인 민정수석과 신현수 사정비서관은 1년 반 동안 호흡을 맞췄다. ② 2012년 대선에선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법률가 35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2017년엔 캠프 법률지원단장을 맡아 문 후보의 '법률 멘토' 역할을 했다. '문 후보를 대선에 재수시키자'며 만들었던 '재수회' 멤버이기도 했다. ③ 검찰 인사 과정에서 배제된 게 결정적이었지만, 검찰개혁 방향성을 놓고 이른바 '조국 라인'과 갈등을 빚은 것이 또 다른 배경이란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20/2021022090037.html
[포커스] '최측근'에서 '부담'으로…文-신현수 17년 인연[앵커]아시는 것처럼 신현수 민정수석은 현 정부 초기에 국정원 2인자인 기조실장을 지냈고, 대통령 임기 마지막의 민정수석으로 발탁됐을 정도로 문.. news.tvchosun.com
● [뉴스야?!] 코너에서는 <진짜 민정수석은 조국? >이라는 제목으로, 추미애 장관이 박범계 장관으로 바뀌면서 여권과 윤석열 검찰의 관계가 정상화 될 거란 관측이 있었는데, 검찰 인사를 조율하는 이광철 민정비서관을 비롯해서 민주당에서 검찰개혁을 명분으로 검찰 힘빼기를 밀어붙이고 있는 최강욱, 황운하, 김용민 의원 등 친 조국 세력 때문에 검찰과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며, 조국 라인의 입김이 거센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① 조 전 장관이 민정수석으로 근무하면서 대통령 가족과 주변 인물 관련 문제들을 다뤘던 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② 검찰이 수사 중인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과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문제는 대통령과 관련이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조국 라인이 검찰을 통제하려는 이유가 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20/2021022090059.html
[뉴스야?!] 진짜 민정수석은 조국?[앵커]뉴스야 시작합니다. 정치부 홍연주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번째 물음표 보죠.[기자]첫번째 물음표는 "진짜 민정수석은 조국?"입니다.[앵커].. news.tvchosun.com
● 채널A는 <신현수 민정수석 결단 임박…“사의 철회 가능성 낮아”>, <여권 내 퍼지는 신현수 ’손절론’…“우병우 행세” 빗대기도>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① 신현수 대통령 민정수석을 설득하는데 주력해오던 더불어민주당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②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청와대 참모인데, 대통령이 두 번이나 사의를 반려했으면 됐지 뭘 더하느냐"며 "차라리 빨리 정리하는 게 낫다"고 전했다. ③ 또다른 민주당 의원은 신 수석을 박근혜 정부 시절 우병우 민정수석에 빗대며 비판했다. "대통령이 재가했는데도 항명을 한다"며 "신 수석이 '왕수석'으로 불리던 우병우 전 수석처럼 행세하려 한다"는 것이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39409
여권 내 퍼지는 신현수 ‘손절론’…“우병우 행세” 빗대기도심지어 박근혜 정부 때 우병우 수석 행세 한다는 말까지 나왔으니 이번에도 다른 목소리를 좀처럼 용납하지 않는 여권 분위기, 마찬가지입니다. 전혜정 기자입니다.[리포트][이 www.ichannela.com
(2) 기타 이슈
●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TV토론의 엇갈린 성적표>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라이브의 동시접속자 숫자를 통해서 본 TV토론의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① 민주당은 오늘 세 번째 토론회를 열었는데, 우상호·박영선 후보는 상대방 검증보다는 우애를 확인했다. ② 동시접속자가 500명 안팎이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크고 상대방 비판보다 정책 홍보에 집중하다 보니 흥행 요소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③ 4명의 후보가 겨루는 국민의힘은 맞수토론 3번, 합동토론 3번으로 토론회 횟수가 가장 많은데, 특히 맞수토론은 토론자료와 드레스코드, 형식이 없는 3무 토론이라며 흥행카드로 야심차게 준비했다. ④ 하지만 어제 맞수토론에는 온라인 동시접속자가 1000여명 안팎에 그쳤다. ⑤ 그제 열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 간 토론회는 유튜브 라이브 동시접속자가 1만2천여 명이 넘었다. 안철수 대표가 3년여 만에 나선 TV토론에 그만큼 관심이 컸다는 분석이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39415
[여랑야랑]TV토론의 엇갈린 성적표 / 신공항특별법, 협치 vs 야합Q. 여랑야랑 이민찬 기자 함께 합니다. 첫 번째 주제 '엇갈린 000' 뭐가 엇갈렸단 거죠? 4월 여야의 서울시장 후보경선 토론회의 성적표입니다. Q. 여야가 후보 선출을 위해 www.ichannela.com
● TV조선은 <文대통령의 '으샤으샤 위로금'에…野 "조선왕실 내탕금이냐">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느닷없이 거론한 전국민 코로나 위로금을 두고,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선거철 국민 기분을 좋게 하려고 돈을 뿌리는 건 조선시대 왕실 돈인 내탕금으로나 할 수 있다"며 "대통령의 사재를 모아서 주라"고 비판했다고 소개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20/2021022090057.html
文대통령의 '으샤으샤 위로금'에…野 "조선왕실 내탕금이냐"[앵커]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느닷없이 거론한 전국민 코로나 위로금을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이미 엄청난 빚을 내서 코로나 .. news.tvchosun.com
● TV조선은 [뉴스야?!] 코너에서 <"정당은 1등, 후보는 2등?">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나타나는 특징이 "인물이 첫번째, 정당은 두 번째"라고 분석했습니다. ① 어제 갤럽 발표 자료에서 부산 지역에서의 각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29% 국민의힘이 25%, 국민의당이 2%였다. ② 각 당 1위 후보로 가상 대결을 해보면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금주 초 민주당 김영춘,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의 양자 대결를 보면 김 후보가 28.2%, 박 후보가 40.8%로 박 후보가 두배 가까이 앞선다. ③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박형준 후보를 지지하는 경우가 4.3% 있다. 무당층에서도 박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이 19.7%로 높았다. 결과적으로 당 지지세에 비해 후보의 경쟁력이 높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 KBS는 [앵커 초대석]에서 이정일 민변 세월호TF 단장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세월호 구조 책임을 소홀히 한 혐의로 기소된 당시 해경 지휘부 10명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한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의 판결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2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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