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금)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1년 2월 20일
- 12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용인시장 시절 땅 투기?…'정찬민 랜드' 본격 수사 ● SBS: 백신 접종 D-7…군 헬기 띄워 울릉도까지 수송 ● KBS: 하늘에서, 지상에서 백신 수송 작전…군용기까지 동원 ● TV조선: '거짓말 논란' 김명수, 대국민 사과…'사퇴' 요구는 일축 ● 채널A: 10조 부을 가덕도 신공항…‘예타 면제’ 여야 뭉쳤다 ● JTBC: '법원, '인보사 성분 조작' 일부 인정했지만…"코오롱 무죄"
(1)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과문 발표
갑작스러운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과문 발표에 대해, TV조선과 SBS는 야당의 논평을 SYNC로 소개하면서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고, MBC와 JTBC는 비교적 우호적인 보도를 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에 우호적인 기사 순서대로 소개합니다.
● MBC는 <김명수 "사표 반려 정치적 고려 없어"…사퇴 요구 일축>이라는 제목으로, 김명수 대법원장이 법원 내부 전산망에 올린 사과문을 소개하면서, 당초 김 대법원장은 다음달 초 전국법원장회의에서 입장을 밝히려 했지만 일선 판사들의 정기 인사 이동이 다음주 월요일로 임박한 만큼, 논란을 정면돌파하기 위해 서두른 걸로 보인다고 좋게 해석했습니다. 법원 내부에선 "사과로 보기 어렵다"는 비판과 "앞으로의 행동이 더 중요하다"는 신중론이 교차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93702_34936.html
김명수 "사표 반려 정치적 고려 없어"…사퇴 요구 일축김명수 대법원장이 또 사과했습니다. 현직 법관이 첫 탄핵 심판을 받는 상황, 그리고 이 과정에서 불거진 자신의 거짓 해명 논란에도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면... imnews.imbc.com
● JTBC는 <김명수 "부주의 답변 사과…사명 다할 것" 사퇴론 일축>이라는 제목으로, 김 대법원장이 이번 사과문에서 그동안 제기된 정치 중립성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면서, 그 부분을 집중 소개했습니다. ① 김 대법원장은 "법관의 사표 수리에 대한 결정은 관련 법규정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한 판단이었을 뿐"이라며 "정치적 고려가 있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② 일각에서 제기된 사퇴 요구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사법개혁의 완성을 위해 헌법적 사명을 다하겠다"며 "사법부 독립의 중요성을 되새기겠다"고 밝혔다. ③ 이찬희 대한변협 회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태의 본질은 사법부가 입법부의 눈치를 본 것"이라면서, "법관들의 의견 수렴 기구인 법관대표회의가 보다 전향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3219&pDate=20210219
김명수 "부주의 답변 사과…사명 다할 것" 사퇴론 일축김명수 대법원장이 국민들에게 다시 사과했습니다.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 사태와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해섭니다. 하지만, 정치권과의.. news.jtbc.joins.com
● KBS는 <김명수 “임성근 사표 거부, 정치적 고려 없었다”…사퇴 요구는 거부>라는 제목으로 김명수 대법원장이 올린 글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일선 판사들의 비판을 함께 소개하였습니다. ① 한 지방법원 부장판사는 임 부장판사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건 관련 규정상 맞다면서도, 사과가 늦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 ② 다른 고등법원 판사는 잘못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 사과문이라며 인사 문제로 비판이 번지니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③ 국민에 대한 사과를 법원 내부망에 올린 것도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22247
김명수 “임성근 사표 거부, 정치적 고려 없었다”…사퇴 요구는 거부[앵커]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늘(19일) 법원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임성근 부장판사의 사표를 거부하는 과정... news.kbs.co.kr
● SBS는 <침묵 깬 김명수…다시 사과했지만 사퇴는 거부>라는 제목으로, 당초 다음 달 초 법원장 회의에서 입장 표명을 할 거라는 대법원 측 예상도 빗나간 대법원장의 기습 사과문을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사퇴 요구론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하면서, 하지만 사퇴 거부를 공식화한 대법원장에 대한 야권의 공세는 오늘도 이어졌다고 야당의 반응을 함께 보도했습니다. ① 김 대법원장이 법관인사 원칙을 어겨가면서까지 자신에 우호적인 판사에게 특정 재판을 계속 맡도록 했다며 이런 게 인사 농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김명수 대법원장은) 내 편을 심판으로 넣어서 승부를 조작하게 만드는 그런 구단주와 다름없는 짓을 하고 있습니다.] ② 거짓 해명 논란에서 법관 인사의 편향성 시비로까지 번지고 있는 잠재된 불만 상황이 김 대법원장의 사과문 하나로는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 않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214957&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침묵 깬 김명수…다시 사과했지만 사퇴는 거부거짓 해명 논란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늘 또다시 사과했습니다. 국민께 송구하다면서도 임성근 부장판사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았던 과정에는 정치적 고려는 없었고 자신은 헌법적 사명을 다할 거라고 했습니다. news.sbs.co.kr
● 채널A는 <“정치적 고려 없었다”…김명수의 변명 같은 사과>에서 각종 의혹에 휩싸인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늘 송구하다며 사과를 했지만 그 사과가 오히려 더 큰 논란에 불을 지폈다고 비판했습니다. ① "부주의한 답변으로 실망을 끼쳤다"며 거짓말 논란을 사과했지만 "임성근 부장판사의 사직 의사를 수리하는데 정치적 고려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② 하지만 임 부장판사가 공개한 녹취와는 상반된 해명이라 법원 안팎에서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온다. ③ 한 법원 관계자는 "오늘 사과로 어물쩍 넘어가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④ 김 대법원장은 입장문에서 "자신이 기울인 모든 노력의 궁극적 목표는 독립된 법관에 의한 좋은 재판"이라고도 했지만, 현 정권에 민감한 조국 전 장관 관련 사건과 사법농단 관련 재판장은 인사 원칙을 깨고 유임시키는 등 '코드 인사'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 TV조선은 <'거짓말 논란' 김명수, 대국민 사과…'사퇴' 요구는 일축>을 오늘 톱뉴스로 보도하면서, 이 사과문이 내용과 발표 형식 모두에서 비판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먼저 형식을 보면 본인의 육성이 아니라 법원 내부망에 글을 올리는 방식이었고, 내용을 봐도 대법원장의 자격 논란을 불러온 결정적 잘못, 그러니까 자신의 거짓말을 명확히 인정하지 않은 채 '부주의한 답변'이라는 애매한 표현을 쓰며 뭉뚱그려 사과했다. ② 특히 임성근 판사의 사의를 반려하는 과정에 "정치적 고려가 없었다"고 강변하는 대목이 눈에 띄었는데, 당시 녹취록을 다시 들어볼까요. - [김명수 / 대법원장 (지난해 5월)]: "까 놓고 지금 뭐 탄핵하자고 저래 설치고 있는데 내가 지금 사표 수리했다고 하면 그 국회에서 또 무슨 얘기를 듣겠냐는 말이야."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19/2021021990087.html
'거짓말 논란' 김명수, 대국민 사과…'사퇴' 요구는 일축[앵커]거짓말 파문과 함께 법원과 정치권으로부터 전방위적인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늘 결국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 news.tvchosun.com
● 이어서 <법원 내부·변협, '사퇴 불가' 김명수 비판…野 "승부조작 구단주">라는 제목으로, 김명수 대법원장 사과문에 대한 각계의 비판을 소개했습니다. ① 김 대법원장의 입장문에 대해 중앙지법의 한 판사는 "김명수 대법원장의 유체이탈 사과다.", "임성근 부장판사에게 책임을 돌리면서, 본인의 거짓말에 대한 해명은 빠졌다"고 비판했다. ② 지방의 한 부장판사는 "대법원장이 국회 눈치를 보고서 '미안하다'는 한 마디로 끝낼 일이 아니다"라면서 "법관들이 앞으로 정권 눈치를 보게 됐다"고 비판했다. ③ 이찬희 변협 회장은 "사태의 본질은 사법부가 입법부의 눈치를 봤다는 것"이라며 "법관 대표회의나 법원장 회의에서 논의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④ 국민의힘은 대법원장을 '승부조작 구단주'에 빗대며 사퇴 공세를 이어갔다. -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인사원칙에 반해서 4년씩 6년씩 두는 것 자체가 내편을 심판으로 넣어서 승부를 조작하는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19/2021021990089.html
법원 내부·변협, '사퇴 불가' 김명수 비판…野 "승부조작 구단주"[앵커]김명수 대법원장의 대국민 사과는 녹취록으로 자신의 거짓말이 탄로난 지 보름 만에 나왔습니다. 하지만 보신 것처럼 자신이 왜 사과를.. news.tvchosun.com
(2)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의 파동
임명된지 두달이 채 안된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하고 휴가를 떠났다는 소식은 청와대와 여권으로서는 참으로 난감한 소식일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친여 성향의 방송사들은 오늘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채널A는 <“수술실 밖에서 기다리는 심정”…與 ‘신현수 사의’ 진화 고심>에서, "청와대는 지금 수술실 밖에서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의 심정일 것"이라는 여권 관계자의 말을 통해 신현수 민정수석 설득에 나서고 있는 여권의 심정을 나타냈습니다. ● 이어서 <“항명, 대통령이 사과를”…6년 전 文 발언 재조명>에서는, 6년 전 박근혜 정권 시절 비슷한 일이 일어났을 때 문 대통령이 했던 발언이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이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과 관련하여 문재인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1월 김영한 대통령 민정수석이 갑자기 사표를 냈는데, 당시 김기춘 비서실장 등과의 불화설이 돌았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던 문 대통령은 청와대를 향해 "위·아래도 없다", "콩가루 집안"이라며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 (2015년 1월)]: "지금 박근혜 대통령의 비서실이 완전히 기강이 붕괴돼있다고 생각됩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국민들 앞에서 사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②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거듭된 사의를 굽히지 않고 휴가를 내고 가 있는 것인지 무엇이 문제인지 대통령께서 직접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③ [김성원/원내수석부대표]: "대통령 핵심 측근이고 권력의 핵심인 민정수석 파동이 연이어 나면서 임기 말 레임덕이 더욱더 심화하고 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39329
“항명, 대통령이 사과를”…6년 전 文 발언 재조명국민의힘은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 사태에 대해, 인사안을 재가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설명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6년 전 박근혜 정권 시절 비슷한 일이 일어났을 때 문 www.ichannela.com
● TV조선은 <"신현수 사의와 무관" 靑, '조국라인' 이광철 보호 배경은>이라는 제목으로, 청와대가 이번 신현수 수석의 파문과 관련하여 이광철 민정비서관은 관련이 없다고 극구 부인을 하고 있는 배경을 분석했습니다. ① 검찰 인사안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올린 당사자로 이광철 민정비서관이 지목되자, 청와대는 강하게 부인하면서, 박범계 법무장관과 신 수석 간 의견 차이를 원인이라고 밝혔다. ② 결국 이광철 비서관은 이번 사태와 무관하다는 건데, 이를 놓고 야당에선 '법무장관보다 더 센 비서관'이란 말까지 나온다. ③ 조국 전 법무장관 가족에 대해 '멸문지화(滅門之禍)의 고통'이라고 한 이 비서관은 청와대 내 핵심 '조국 라인'으로 꼽힌다. ④ 울산시장 선거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으로 검찰 수사선상에도 올라있다. 이 비서관이 신 수석 사퇴 파동으로 청와대를 나오면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수밖에 없다. ⑤ 청와대 안팎에선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이 사직 후 조국 전 수석에 맞선 선례도 청와대의 이광철 비서관 보호 기류에 영향을 줬을 것"이란 말도 나온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19/2021021990093.html
"신현수 사의와 무관" 靑, '조국라인' 이광철 보호배경은[앵커]이번 검찰의 중간 간부인사에도 신현수 민정수석의 뜻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박범계 법무장관과 조국라.. news.tvchosun.com
● <文, 6년 전엔 "박근혜가 사과하라"…신현수 사태엔 '침묵'>이라는 제목으로, 6년 전 야당 시절엔 민정수석이 비서실장의 국회 출석 지시를 따르지 않았던 걸 두고 "기강이 엉망"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까지 요구한 바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된 지 두 달도 안된 민정수석이 검찰 인사에 반발해 사표를 낸 초유의 사태에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SBS는 <"소수 고위급 소통 중"…여권 내 엇갈린 기류>라는 제목으로, 여권 안에서는 신 수석의 사퇴를 말리자는 쪽과 그만 붙잡자는 쪽으로 엇갈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3) 가덕도 신공항 ‘예타 면제’
● 채널A는 <10조 부을 가덕도 신공항…‘예타 면제’ 여야 뭉쳤다>, <여야, 그제 회의에선 “예타 면제 문제 있다” 우려>, <文정부서 벌써 100조…예타 면제 금액 역대 ‘최대’> 3꼭지를 톱뉴스로 다뤘습니다. ● <10조 부을 가덕도 신공항…‘예타 면제’ 여야 뭉쳤다>에서는, 법대로 하면 500억 이상 드는 국가사업은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야하는데, 오늘 국회 상임위에선 가덕도 신공항 건설 때는 예타를 면제하는 특별법을 통과시키기로 잠정 합의했다면서, 과연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없었어도 통과됐을지 의문을 나타냈습니다. ● <여야, 그제 회의에선 “예타 면제 문제 있다” 우려>에서는,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본격 논의된 지난 17일 "이런 졸속 법이 나와서야 되겠나“, “안 좋은 선례가 된다”며 예타 면제를 우려했던 국회의원들이 예타 조사를 하되 단축해 실시하자는 기재부의 절충안에 의견 접근이 이뤄지는 듯하다가 산해 직전에 분위기가 갑자기 바뀌었다고 보도했습니다. ● <文정부서 벌써 100조…예타 면제 금액 역대 ‘최대’>에서는 야당 대표 시절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생략했다고 비난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정권 때보다 훨씬 많은 금액에 대해 예타 면제를 했다며 비판했습니다. ① [문재인]: “결과는 국민혈세 22조 낭비였습니다." 나라 곳간이 걱정입니다. ② 이번 정부는 지난해 7월까지 88조 원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했다. 지금 추진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 등을 합하면 100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③ 이명박 정부 때 60조 원, 박근혜 정부 24조 원에 비하면 문재인 정부의 예타 면제 금액은 앞선 두 정부를 합친 것보다 많다. ④ [신영철 / 경제정의실천연합 국책사업감시단장]: "국가 경제적 차원에서 판단해야 되는데 전문가가 아닌 정치인, 자치단체장에 의해서 판단하는 거예요. 국민들이 개발공약 하는 사람을 찍어준단 말이에요. 국민들 책임도 상당히 크다고 봐요."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39323
● JTBC는 <'여야, 표 앞에선 한목소리?…10조 가덕도 '예타 면제' 길 텄다>에서, 당초 지난 17일 열린 국토위 소위에서는 타당성 조사 면제가 아닌 '신속히 한다'는 조항을 넣기로 논의됐는데, 부산에서 반발여론이 일어나고,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들도 당 지도부를 찾아와 면제를 강력히 요구하자 결국 민주당 원내 지도부가 다시 면제를 추진하기로 했고, 역시 부산 민심에 신경 써야 하는 국민의힘도 잠정 합의를 해주기로 한 것이라고 경과를 소개했습니다. ① 국민의힘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에도 같은 조항을 넣어달라고 요구하면서 회의가 길어지고 있다. ② 김해신공항 확장안 폐지를 특별법 부칙에 넣을지도 마지막까지 쟁점이다. ● 이어서 [이슈체크]에서는 <'필터 뺀 정수기' 우려 커지는 가덕도 예타 면제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예타 면제 조치의 문제점을 분석했습니다. ① 정치적인 이유로 예비 타당성 조사를 자꾸 면제해 주기 시작하면 부실 사업에 나랏돈이 줄줄 샐 수 있다. ② 1990년대 말에 예타가 본격 도입되기 시작했는데, 초기에는 면제 사례가 거의 없었다. 그러다가 이명박 정부 때 22조 원이 넘는 4대강 예산이 거의 대부분 예타를 면제받았다. ③ 문재인 정부 들어서 지난해 7월까지 총 105건, 88조 원 넘는 규모의 사업이 예타 면제를 받았고, 여기에 가덕도 신공항까지 면제를 받게 되면 100조 원 가까이 된다. ④ 가덕도 신공항은 원래 신공항 부지가 아니었기 때문에 반드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해야 되는 것 아니냐 하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많다. ⑤ 게다가 이번에는 법을 만들면서 예타 면제 사유가 기존 국가재정법에는 국가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이렇게 돼 있는데, 이걸 기재부 장관이 필요할 경우로 바꾸겠다고 해서 또 논란이다. 기재부 장관이 여당의 핵심 사업을 거스르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3227&pDate=20210219
[이슈체크] '필터 뺀 정수기' 우려 커지는 가덕도 예타 면제 논란이슈체커 이승녕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먼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건너뛰면 어떤 문제들이 생길 수가 있습니까?[기자]■ '필터 뺀 정.. news.jtbc.joins.com
● SBS는 <똘똘 뭉쳐 "가덕도 예타 면제"…"매표 행위" 반발>에서, 가덕도 특별법은 그제(17일) 국회 법안심사 과정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가 지나친 특혜라며 수정해야 한다는 반론이 나왔기 때문에 암초를 만난 듯했다가, 민주당 지도부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서 오늘 열린 법안심사에서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가덕도를 포기할 수 없다는 부산 경선 후보들의 강력한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어제) : 부산을 또 가야 되겠네. 하 참.] ② 정의당은 거대 양당의 야합이라며 맹비난했다. - [심상정/정의당 의원 : 누구나 알고 있듯이 가덕도 신공항은 보궐선거를 앞둔 선거 공항, 매표 공항일 뿐입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215277&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똘똘 뭉쳐 “가덕도 예타 면제”…“매표 행위” 반발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뜨거운 쟁점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주기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합의했습니다. 특혜 논란을 감수하면서까지 양당이 모처럼 똘똘 뭉친 것입니다. news.sbs.co.kr
(4) 기타 이슈 ● TV조선은 <'귀순자라더니'…軍 무전엔 "수중추진기 타고 왔다">, <수중추진기 뭐길래…"남파 공작원들이 쓰는 침투 장비"> 2꼭지로, 사흘전 동해 바다를 헤엄쳐와 귀순 의사를 밝혔다는 북한 남성과 관련해서 단순 귀순자로 보는 것이 석연치 않다면서, 어제 군 CCTV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오늘은 수색작전 과정에서 이 남성이 수중추진기를 타고 남하했다는 대화가 무전교신을 통해 오갔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19/2021021990097.html
[단독] '귀순자라더니'…軍 무전엔 "수중추진기 타고 왔다"[앵커]사흘전 동해 바다를 헤엄쳐와 귀순 의사를 밝혔다는 북한 남성과 관련해서 어제 저희가 군의 CCTV 영상을 단독으로 입수해 보도해 .. news.tvchosun.com
● KBS는 <이 겨울에 6시간 수영?…北남성 월남, 남은 의문들>이라는 제목으로, 군 당국이 월남 경위를 공개했지만 이해가 안되는 점이 적지 않다면서, 감시장비의 경보가 울렸음에도 불구하고 군 경계요원들은 왜 놓쳤는지, 한겨울 추위 속 어떻게 여섯 시간이나 바다에서 헤엄쳤는지 등 풀리지 않는 의문점을 제기했습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22248
이 겨울에 6시간 수영?…北남성 월남, 남은 의문들[앵커] 사흘 전, 한 북한 남성이 월남해 강원도 고성에서 붙잡혔는데요. 군 당국이 월남 경위를 공개했지만... news.kbs.co.kr
● TV조선은 <文대통령, 이번엔 "전국민 위로금 검토"…野 "관권선거">라는 제목으로,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불러 간담회를 하는 과정에서, 4차 지원금을 누구에게 얼마나 줄지 아직 정하지도 않았는데, 대통령이 직접 전국민에게 코로나 위로금을 줄 수 있다고 했다며, 야당은 4월 선거를 앞두고 대통령까지 노골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전했습니다. ①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에서 벗어날 상황이 되면 사기 진작을 위한 국민위로지원금 지급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② "국가 재정은 화수분이 아니"라고 했던 홍남기 부총리로선 4차 선별지원금에 5차 전국민지원금까지 떠안게 된 셈이다. ③ 국민의힘은 이거야말로 대통령이 개입하는 관권선거아니냐고 지적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19/2021021990101.html
文대통령, 이번엔 "전국민 위로금 검토"…野 "관권선거"[앵커]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불러 간담회를 하는 과정에서, 뜻 밖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지난해 총선 직전 지급된.. news.tvchosun.com
● TV조선은 <'眞文' 김경수도 이재명 저격 "포퓰리즘으론 대선 어려워"…李 "실행 중요">이라는 제목으로, MBC는 <정세균·김경수 기본소득 협공…이재명 "정책 경쟁 뿌듯">라는 제목으로, 김경수 경남지사가 한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 정책은 지금 현실에 적합하지 않다며 정면 비판했다면서, 이 지사에 대한 친문 진영의 견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재명 식 기본소득과 대통령의 위로금 개념이 같은 건 아니지만, 국민 전체에 현금을 준다는 컨셉에는 별 차이가 없다. ② '친문 적자'인 김 지사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2심에서 징역형을 받았지만, 대법원에서 뒤집힐 경우 단숨에 차기 유력 후보군에 포함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③ '대선 180일 전 후보 선출'로 돼 있는 당헌을 '120일 전'으로 바꾸자는 대선 경선 연기론도 이런 흐름을 반영한다. ④ 정세균 총리도 이 지사를 견제했다. - [정세균]:"지금 상황은 그런 상황이 아니에요. 쓸데없는 데다가 우리가 왜 전력을 낭비합니까?"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19/2021021990103.html
'眞文' 김경수도 이재명 '기본소득' 저격…李 "실행 중요"[앵커]대통령은 이렇게 5차 지원금 이야기를 꺼냈는데,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김경수 경남지사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을 강하게 비판했습.. news.tvchosun.com
● MBC는 <국민의 힘 2차 토론…집중 공격은 누구에게?>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예비후보 토론회와 어제 안철수-금태섭 토론회 관전평을 묶어서 소개했습니다. ① 나경원, 조은희 예비후보의 토론에선 조 후보가 나 후보의 선거구호 '독하게 섬세하게'를 작심하고 물고 늘어졌다. "나 후보님 공약 전체를 계산 안 해보셨어요?" "전체 예산은 계산하지 않았습니다만…" "그게 섬세하지 않다는 거죠. 독할지는 몰라도 섬세한 건 부족하다고 생각이." ② 조 후보가 구체적인 통계를 들이밀며 압박하자 나 후보는 그건 실무자가 알면 될 거라고 반박했다. - "0~5세 아동 몇 명인 줄 아세요?" - "정확한 숫자는 제가 기억 못 해요." - "그러니까 더 섬세해야 한다는 거죠." - "숫자 세세한 건 밑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이 잘 알면 됩니다." - "아~ 제가 실무자다?!" ③ 계속되는 속사포 공격에 나 후보는 당내 지지도 1위에 대한 협공이냐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 [나경원]: "조은희 후보 지난번 오세훈 후보하고 토론할 때랑 사뭇 다르시군요. 제가 확실히 1대 3인 것 같습니다." ④ 오세훈-오신환 예비후보의 토론에선 국회의 세종시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오갔다. - "시장 되면 공론화 거쳐야지, 시민 여러분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입장 견지를 하겠다…" - "시장이 자기 철학을 가지고 결정해야 할 문제지, 그럼 또다시 주민투표 하시겠다는 것인지…" ⑤ 지난 대선 경쟁후보였던 홍준표 의원은 '안 후보의 언어 사용능력이 대단히 진전됐다'고 칭찬하며 '안초딩'이라고 놀렸던 것을 정중히 사과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⑥ 반면, 민주당은 "철새들의 넋두리 한마당이자 도토리 키 재기의 향연"이었다고 깎아내렸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93710_34936.html
국민의 힘 2차 토론…집중 공격은 누구에게?나경원, 조은희. 국민의힘의 두 여성후보가 오늘 1대 1 토론을 했는데, '나 후보가 섬세하지 않다'는 조 후보의 매서운 공격에 나 후보는 '1대 3으로 싸우는 것 같... imnews.imbc.com
●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안철수 vs 금태섭 토론회 누가 누가 잘했나>라는 제목으로, 어제 토론의 우열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소개했습니다. ① [홍성걸/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안철수 후보 쪽이 약간은 더 우세했다. 서울시 상황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는 측면에서 더 낫지 않았나." ②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어제): "실업률 4.6%입니다. 전국 꼴찌 수준입니다. 청년 실업률은 그 두 배입니다. (기업) 20만 개가 매년 폐업하고. (10년 간) 빠져나간 인구가 100만 명에 달합니다." ③ 금 전 의원이 논리정연하게 인신공격 없이 신사적으로 토론에 임했다고 호평하는 의견도 있었다. - [금태섭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안 후보께서 10년 전에 새정치의 기틀을 들고 나오셨고 저도 열심히 도왔습니다. 과연 어떤 변화 있었는지. (안 대표님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④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안철수 대표가 연습을 많이 한 것 같더라"라고 평가했다. 며칠 전만해도(16일) "자유자재로 답변하는 게 정치인의 역량"이라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는데, 분위기가 바뀐 것이다. ⑤ 국민의힘은 토론회를 거치면 확실히 승기를 잡을 수 있을거다, 이렇게 토론에 자신감을 보였는데, 이번 토론을 보고 나서는 '신경이 쓰이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39331
[여랑야랑]안철수 vs 금태섭 토론회 누가 누가 잘했나 / 나경원 vs 조은희 “독하게 섬세하게”어르신들 오히려 더 위험해서 돌아가시겠다. 독하게 섬세하게. [조은희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www.ichannela.com
● 이어서 <나경원 vs 조은희 “독하게 섬세하게”>에서는 맞수 토론에서 조은희 후보가 나경원 후보의 캐치프레이즈인 "독하게 섬세하게”를 물고 늘어졌는데, 나 후보가 평정심을 잃지 않고 조목조목 반박하고 때로는 역공도 폈다고 평가하면서, 웃으며 공격하는 조 후보나 흐트러지지 않는 나 후보나 내공이 대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 채널A는 <화이자 공인 주사기, 국내선 안 쓴다>, <다음달 화이자 백신 접종인데…‘6명 주사’ 문제없나>, <화이자 공인 주사기, 우리는 왜 공급계약 안했나?> 등 3꼭지로,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공장을 찾아가 기술을 극찬했던 풍림파마텍의 최소잔여형 주사기를 정작 국내에선 쓰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39325
[단독]화이자 공인 주사기, 국내선 안 쓴다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어깨를 두드리며 극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사람 접종할 때마다 화이자 백신을 아낄 수 있는 신박한 주사기를 만든 회사 센터장인데요. 미국 식품의약국 FDA www.ichannela.com
● JTBC는 <강력범죄 의사면허 취소…'의료법 개정안' 복지위 통과>, <"악법 막겠다"는 의협…백신 접종 '보이콧' 얘기까지> 2꼭지로, 지난 2000년 국회는 의료법 위반으로 금고형 이상을 받을 때만 의사 면허가 취소되도록 법을 바꿨는데, 이를 의료뿐 아니라 모든 범죄로 면허 취소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조금 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통과시켰는데, 대한의사협회는 이에 반발하면서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협조하지 말자는 보이콧 얘기까지 꺼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3224&pDate=20210219
강력범죄 의사면허 취소…'의료법 개정안' 복지위 통과딱 일주일 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빠르고 정확하게 접종하려면 의료진들의 협조가 절실합니다. 그런데 예상하지 .. news.jtbc.joins.com
● MBC는 <용인시장 시절 땅 투기?…'정찬민 랜드' 본격 수사>, <헐값에 사들인 뒤 '설계 변경'?…건설사 특혜 의혹도> 2꼭지로, 국민의 힘 정찬민 의원이 경기도 용인 시장 시절, 특정 부지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시장의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챙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용인 시청을 압수수색 했으며, 정 의원이 딸과 형 또 측근까지 모두 네 명의 이름을 빌려서 대규모 부지를 구입한 정황도 포착돼 경찰이 정 의원의 딸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93650_34936.html
[단독] 용인시장 시절 땅 투기?…'정찬민 랜드' 본격 수사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현직 국회의원의 수상한 땅 투기, 의혹 관련 MBC의 단독 보도로 시작합니다. 국민의 힘 정찬민 의원이 경기도 용인 시장 시절, 특정 부지를 사들... imnews.imbc.com
● SBS는 <네이버는 보수, 다음은 진보?…'첫 댓글' 영향력?>이라는 제목으로, 두 포털의 정치 분야 기사에 달린 2년 치 댓글 6천790만 개를 보수와 진보로 나눠 분석했습니다. ① 분석 결과 네이버 댓글 4천100여만 개 가운데 진보 성향은 41.1% 보수 성향 58.9%로 나타났다. ② 다음은 댓글 2천600여만 개 가운데 진보 성향이 72.1%로 압도적이었다. ③ 네이버의 보수적 정치 댓글 비율은 2019년 8월 북한이 대통령 경축사를 비난했을 때 75.7%로 가장 높았고 다음의 진보 성향 댓글 비율은 2019년 11월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이 보도된 날 80%를 넘었다. ④ '가장 빨리 올린 댓글 10위' 안에 포함된 댓글은 모두 157만여 개. 여기에 한 번이라도 포함된 사람은 네이버 16만 명, 다음 18만 명이다. ⑤ 특히 눈에 띄는 건 일부 상위 1%의 '헤비 댓글러'들인데, 이들은 분석 기간 동안 전체 이용자보다 34배나 많은 평균 1천326개의 댓글을 달았다. 전체의 1%가 쓴 댓글이 정치, 사회, 경제 기사의 상위 10위 댓글에 포함된 비율은 20% 내외였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215273&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