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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1) 야권 후보 단일화 관련

JTBC는 <윤석열, 안철수에 '5년 뒤 대선' 로드맵 제안 검토 중>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 측이 '여론조사 단일화'가 아닌 '정치적 담판' 방식의 단일화를 검토 중인데, 윤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는 걸 전제로 안철수 후보에게 '차기 대선 로드맵'을 제안하는 걸 검토 중이라고 오늘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 답하라고 거듭 촉구했지만, 오늘도 윤 후보는 답하지 않았다. ② 하지만 내부적으론 '담판' 단일화에 필요한 카드를 고심 중이다. 담판에 따라 윤 후보로 단일화를 이룰 경우, 공동정부에서 실권을 주는 등 사실상 안 후보가 2027년 대선에 나갈 수 있도록 정치적인 기반을 마련해 주겠다는 방안이다. ③ 윤 후보 측 관계자는 "큰 틀에서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안 후보의 정치적 역할을 담은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며 "안 후보가 기울어지지 않은 운동장에서 정치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방식을 고심 중이며 지엽적인 자리 나눠주기 식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④ 당 지도부도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 - [김재원/국민의힘 최고위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안철수 후보께서 정치적으로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들어드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단순히 책임총리, 각료 배분 그런 세세한 것으로 결정하는 분은 아닙니다.] 국민의당 선대위 관계자도 JTBC에 "여론조사가 불안하면 국민의힘이 다른 방안을 제시하면 되는 것"이라며 담판 가능성을 내비쳤다. ⑥ 이른바 '차기 대선 로드맵' 카드에 양 후보가 합의하면, 이번 주 내로 후보 간 회동이 이뤄질 거란 관측도 나온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7010&pDate=20220215

JTBC는 이어서 <이재명 "통합정부 만들겠다"…안철수에 '완주' 손짓>이라는 제목으로, 공식 선거 운동 첫날, 부산부터 서울까지 경부선을 따라 유세를 이어간 이재명 후보는 '통합정부'를 거듭 강조하는 한편, 거대 양당이 비례대표 의석수를 싹쓸이하게 만든 비례 위성 정당을 없애겠다고 약속했는데,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하지 않고 대선을 완주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7009&pDate=20220215


TV조선은 <국힘 "安, 출구 모색"·국당 "尹, 의지 없어"·송영길 "安, 단일화 구걸">이라는 제목으로, 단일화 제안 이틀이 지나도록 응답이 없자, 안철수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향해 "답을 달라"고 재촉했는데, 윤 후보 진영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에서는 안 후보가 대선 레이스에서 중도하차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준석 대표는 "안 후보는 선거를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단일화로 탈출로를 모색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② 반면 국민의당은 윤 후보에게 '단일화 의지'를 문제 삼았다. - 최진석 / 국민의당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단일화 의사가 없는 것 같고요. '그냥 우리끼리 하자' 하는 의사가 분명해 보이고요." ③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안 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구걸'이라고 폄하했다.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모욕을 당하면서도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를 구걸하는 것은 새로운 정치와 자존심을 다 버리는…."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 후보가 안 후보에게 제안할 것들을 정리한 뒤, 담판 형식의 단일화 논의가 진행될 수 있다"고 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15/2022021590107.html


[대선설명서 서반장 vs 김반장] 코너에서는 <단일화, 시간은 강자편>이라는 제목으로,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28일 전인 2월 27일을 1차 시한으로 단일화 가능성을 점검했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협상에 임하는 자세는 첫째, 총리든 공천이든 지분 요구는 없다, 둘째, 박원순 시장, 문재인 대통령 때처럼 그냥 포기하고 손들어 주는 것도 안 한다 셋째, 그래서 여론조사처럼 숫자로 결론이 나야 확실히 돕는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고민과 결정을 측근과 논의 없이 혼자 하고 있다. ② 2월 20일엔 선거벽보가 붙고, 21일 첫 법정 TV토론회가 있다. 이때부터 사실상 판세가 굳어지기 시작하고, 23일부턴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되는데, 이 기간 동안 윤 후보 지지율이 특히 중요하다. ③ 이재명 후보에게 데드크로스, 그러니까 역전을 허용해 2등이 되면 2등과 3등의 단일화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안 후보의 요구대로 여론조사 방식을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 ④ 반대로 윤 후보 지지율이 더 떨어지지 않으면 안 후보가 완주하기 어렵다. 윤 후보가 안 후보에게 확실한 신뢰를 보여주면서 퇴로를 열어줄 경우 다른 방향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어떤 방식이든 단일화가 던져졌으니까 성사될 가능성은 높다고 봐야겠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15/2022021590109.html


(2) 네거티브 공방

TV조선은 <주술공방 가열…與 "尹, 건진법사 굿판 연루"·野 "尹 처단 저주">라는 제목으로,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 부부가 건진법사의 엽기적 굿판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야당은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가 윤석열 후보를 주술적인 방법으로 저주했다며 반격했다는 소식과,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했던 이재명 후보가 유세에서 윤 후보와 신천지 연루설을 언급하자, 국민의힘이 이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는 소식을 묶어서 1꼭지로 보도했습니다. 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살아있는 소의 가죽을 벗겨 논란이 됐던 2018년 건진법사 주최 행사에서 윤 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의 이름이 적힌 등을 발견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국민의힘은 "당시 대통령과 여당소속 충북지사의 이름이 적힌 등도 있었다"며 영상을 공개해 반박했고, 오히려 당시 행사를 주최한 단체의 사무총장 서모 씨가 이재명 선대위 임명장을 받고 활동한 사람이라며 김 의원을 고발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에서도 선대위 산하 상임위원장이 '윤 후보' 종이를 붙인 밀짚 인형을 칼로 찌르는 이른바 '오살 의식' 사진을 SNS에 올려 논란이 일었다. ④ 국민의힘은 "이성 잃은 민주당의 저주 행태를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했는데, 논란이 커지자 민주당은 해당 인사를 해촉했다. ⑤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했던 이재명 후보는 윤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무속인의 조언으로 신천지 압수수색 영장을 반려했다고 주장했다. ⑥ 국민의힘은 "당시 강제수사가 개시되면 신천지 신도들이 숨어 방역에 문제가 된다고 중대본이 반대해 압수수색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재차 반박하면서, "말도 안되는 무속 프레임으로 유권자의 선택을 방해하는 행위는 중대 범죄"라며 이 후보와 추미애 전 장관 등을 대검에 고발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15/2022021590131.html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후보들의 ‘난감한’ 소통>이라는 제목으로, 각 후보들이 유권자들과 소통 중 만난 난감한 상황들을 소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재밍'이라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을 공개했는데, 동영상 250여 개가 올라왔고, 장애물 피하기와 우주 공간 격추 게임도 할 수 있다. ② 그런데 점수가 높은 상위권들 아이디이 윤석열 후보를 응원하거나 '전과4범' 글자 순서를 바꾸고 김혜경 씨를 겨냥한 아이디가 주로 눈에 띈다. ③ 시간이 갈수록 불리한 아이디 수위가 높아지자 민주당은 이 게임 코너를 임시 차단했다. ④ 안철수 후보는 어제 라이브 방송 중 난감한 상황이 생중계되고 말았다. - (시민 "올해도 철수하실 거예요?) 안철수 "아뇨, 안철수 아닙니까? "저는 안 철수합니다" (시민 "정권 이양을 위해서") 안철수 "안 철수인데요." (시민 "아이, 그래도 철수하시는 게 좋을 거 같은데. 정권을 한 번 바꿔야죠") 안철수 "바꿔야죠 제가 바꿔야죠." (시민 "아니에요!") ⑤ 윤석열 후보는 어제 사법개혁 공약 자료를 발표했는데, 범죄 사건에서 경찰관의 부실한 대처를 지적하면서 쓴 표현이 문제가 됐다. ⑥‘오또케’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성 경찰이 손을 놓고 있다는 뜻으로 쓰이는 조롱성 표현이다. 논란이 되자 국민의힘은 즉각 사과한 뒤 책임자를 해촉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5163

JTBC는 [백브리핑] 코너에서 < 손발이 맞아야… >라는 제목으로,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 진영의 실점 장면을 보도했습니다. ① 지난주 2차 TV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이 발언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왔다. - [심상정 후보 : 어느 지역에 2억~3억짜리가 있습니까? 20평짜리가?] - [이재명 후보 : 예를 들면 김포나 이런 데 충분히 가능합니다.] ② 김포 지역 시민 모임은 "경기지사를 지낸 분의 남다른 현실 감각"이라 비판했는데, 이후 이 후보는 자신의 공약대로 김포공항 근처에 20만 호를 공급하면 2억~3억 원대 분양이 가능하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고, 민주당도 이 후보가 말한 건 현재 집값이 아니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③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이 팩트체크를 해 봤다며 김포 지역에 3억 원대 아파트 매물이 있다고 거들었다. ④ 그러자 지역 커뮤니티에선 최 전 의원이 김포 시민을 조롱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당과 후보는 진화에 나섰는데, 되려 최 전 의원이 잦아들던 불씨에 기름을 끼얹은 셈이 된 것이다. 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전날 경찰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어제) : 범죄 진압 과정에서 공상을 입은 경찰관에게 치료비와 생활비까지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⑥ 선대본부가 추가로 공약 설명 자료를 내놨는데, 경찰이 범죄 현장을 외면해 비난받는다면서 사용한 ‘오또케’라는 표현이 논란이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성 경찰, 더 나아가 여성 전체를 비하할 때 쓰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후보가 경찰 처우 개선을 약속했는데, 실무진이 쓴 표현이 되려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결국 원희룡 정책본부장이 사과했고 책임자도 해촉했다.

MBC는 <尹 공약 자료에 '오또케'‥"여성혐오 선동하나">라는 제목으로, 윤 석열 후보 선대본의 ‘오또케’ 논란에 대해 집중 소개하면서, 윤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함께 ‘남녀 갈라치기’ 논란을 부각했습니다. 기사 내용에서는 여성혐오 표현이라고 비난했지만 정작 MBC는 기사 제목부터 ‘오또케’라는 단어를 5번이나 사용하면서, ‘국민의힘이 여성혐오 정당’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려는 의도를 노출했고, 더군다나 <여전히 초박빙 대선‥2030 여성이 캐스팅 보트?>라는 기사 직전에 배치함으로써, MBC의 편집 의도를 선명하게 드러냈습니다. 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사법분야 공약 보도자료. 범죄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소극 대응에 대한 비판을 소개하면서, "경찰관이 '오또케' 하면서 범죄를 외면했다"고 설명한다. ② '오또케'는 여성 경찰관이 범죄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어떡해'라는 말만 남발한다는 의미로, 여경을 비하할 때 사용되는 여성혐오 표현이다. ③ 앞서 서울의 한 편의점도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에 '오또케오또케 하는 분'은 지원하지 말라고 했다가 여성혐오라는 지적을 받고 글을 내리기도 했다. ④ 윤석열 후보의 공식 보도자료에 이런 표현이 버젓이 사용되자, 여야 3당은 윤 후보의 성별 갈라치기가 도를 넘었다고 일제히 비판했다. - [백혜련/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또다시 '젠더갈등'에 편승해 이익을 보려는 전략입니까?" - [오승재/정의당 선대본 대변인]: "제1야당이 오히려 대놓고 '여경 혐오'를 부추기고 있으니 참으로 아연실색할 노릇입니다." ⑤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은 "보도자료에서 해당 단어를 즉시 삭제하고, 책임자를 해촉했다"고 밝혔다. ⑥ 여성혐오 표현은 이렇게 수습을 시도했지만 윤석열 후보가 대선 출정식에서도 여성가족부 폐지를 앞세우면서, 남녀 갈라치기 논란은 대선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41828_35744.html

(3) 대선 판세 분석

MBC는 <여전히 초박빙 대선‥2030 여성이 캐스팅 보트?>라는 제목으로, 아직도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특히 20대와 30대 여성이 대선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앞선 기사에서 ‘오또케’를 연발한 의도를 짐작하게 했습니다. 또한 구체적인 여론조사 결과를 제시하지 않고 이재명 후보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만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① 이재명 후보 측은 초경합, 초박빙 판세다 이렇게 보고 있다. 지난주엔 김혜경씨 과잉의전 논란으로 경합 열세 국면이었는데, 그 다음에 윤석열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과 구둣발 열차 논란이 겹치면서 흐름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 [우상호 (YTN 라디오)]: "(이재명 후보가) 상승세를 탔다고 볼 수 있는거죠. 윤석열 후보의 보복 수사 발언이 계기가 되었고요. 열차에 구둣발을 올려놓은 사진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② 반면에 윤 후보 측은 이 후보의 반등세를 아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 [이준석 (어제 YTN 출연)]: "최근에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후보의 다소 의견 대립이 있는 것처럼 비춰지면서 진보층이 표를 결집했다기보다는 (여론조사) 응답률로 결집한 측면이 있습니다." ③ 윤 후보는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 여성가족부 폐지하겠다" 이렇게 선언하면서 젊은 남성층 지지율을 끌어올렸는데, '이대남'을 겨냥해온 윤 후보의 대선 전략이 젊은 여성들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게 이번 대선의 숨은 변수로 보인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 달 11일)]: "여가부는 많은 국민들이 기대했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많은 국민들이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난 달 15일)]: "남녀를 편갈라서 한쪽 편들고 한쪽을 공격합니다. 나라를 갈갈이 찢으려고 하는 겁니까."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41829_35744.html


채널A는 [여론보다] 코너에서 <‘적폐’ 공방 뒤 더 좁혀진 ‘박빙’>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공개된 4곳의 여론조사 다자대결 결과를 보면 이재명 후보가 상승세를 보이고, 윤석열 후보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윤 후보의 ‘적폐발언’에 대한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① 한 곳에선 윤 후보가 이 후보를 8.4%포인트 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왔지만, 나머진 세 곳 조사에서는 두 사람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 여론조사 공정: 이재명 38.2%, 윤석열 46.6%, 심상정 1.7%, 안철수 6.9% - 코리아정보리서치: 이재명 39.4%, 윤석열 44.3%, 심상정 3.9%, 안철수 6.1% - 미디어토마토: 이재명 40.2%, 윤석열 43.2%, 심상정 3.0%, 안철수 8.3% - 피엠아이퍼브릭: 이재명 34.3%, 윤석열 38.3%, 심상정 3.6%, 안철수 9.8% ② 정확히 일주일 전 똑같이 여론조사를 내놨던 3곳의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두 곳의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 지지율이 전주 대비 최대 3.8%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2%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며 오차범위 내로 격차가 좁혀졌다. - 여론조사 공정: 윤석열 44.6%→46.6%, 이재명 36.3%→38.2% - 코리아정보리서치: 윤석열 46.5%→44.3%, 이재명 35.6%→39.4% -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44.9%→43.2%, 이재명 36.8%→40.2%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5150

채널A는 [왜] 코너에서 <이재명·윤석열·안철수, 왜 모두 대구에 몰리나?>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후보가 선거운동 첫 날 일제히 대구를 찾은 것은 숨은 표심을 찾기 위해서라고 분석했습니다. ① 역대 대선에서 대구경북은 보수 후보에게 표를 몰아줬다. 18대 때는 박근혜 후보가 80% 득표했고, 지난 대선 때 홍준표, 유승민 후보 득표를 더하면 57%다. ② 그런데 이번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 대구 경북 지지율이 50%에 못미치는 걸로 나오기 때문에 후보들 입장에서는 갖고 올 표가 많다, 이렇게 볼 수 있다. ③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49.5%로 과반에 못미치는데,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 후보임에도 25%가 넘는 지지를 얻고 있다보니, 윤석열 후보의 마음이 타들어가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승승장구한데다 국정농단 특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한 이력도 있다보니, 대구 유권자 가운데 일부는 윤 후보를 '우리 후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게 국민의힘 설명이다. ⑤ 다른 후보는 그래도 전국을 다녔는데, 안철수 후보는 오늘 첫 날 TK에만 있었던 이유는 윤 후보에게 마음을 주지 못한 TK 보수표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는 건데, 단일화를 위해서도 보수 핵심 지지기반부터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5149


TV조선은 [대선설명서 서반장 vs 김반장] 코너에서 <호남 민심이 움직인다>라는 제목으로, 어제 보도한 TV조선과 조선일보 여론조사를 보면, 호남에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한 주 전에 비해 8%p 넘게 떨어지면서 다시 한 자리수가 됐고,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처음으로 60%를 넘어선 배경에 주목했습니다. ① 여야 정치권의 분석을 들어보면, '결국 팔은 안으로 굽는다', 그러니까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호남에서 여권 결집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란 해석이 있고, 특히 윤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이 그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얘기가 많다. ② 실제로 호남에서도 20대를 중심으로 야권 지지 흐름이 있었다는 건 여권 인사들도 인정하는 부분이고, 또 '그 후보가 그 후보라는 식'의 민심이 상당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③ 하지만 윤 후보 발언 이후 문 대통령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같은 상황을 맞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생기고 있다는 게 민주당 호남 의원들의 전언이다. ④ 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장관급 68명 가운데 호남권 출신이 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역대 정권 중 두드러지게 호남을 배려한 측면이 있는 게 사실이다. 이 때문에 대통령 주변의 적폐를 수사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호남인사들도 대상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⑤ 반면, 정권 교체를 원한다는 응답자 가운데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는 비율이 한 주 전보다 10%p 넘게 올랐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15/20220215901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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