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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금)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확진자 줄었지만 안심 못 해…거리두기안 내일 발표 ● SBS: 영생교 감염 120명 넘어…신규 확진 400명 대 ● KBS: 귀성은 줄고 관광지는 ‘북적’…하늘서 본 달라진 설 풍경 ● TV조선: 두번째 '코로나 명절'…성묘도 설인사도 모두 '비대면' ● 채널A: 영상통화 세배에 떡국 키트…낯설지만 마음은 같은 설날 ● JTBC: 온라인 세배, 고향 대신 근교 나들이…코로나가 바꾼 설


채널A는 [여야 대표에게 듣는다] 두 번째 시간으로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인터뷰했습니다. ①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채널A 인터뷰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과 일정을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밝혔다. 야권 후보 최종 단일화를 여론조사를 통해 다음달 15일 전에 하겠다는 것이다. -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야권 단일화라는 것은 숙명적으로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초창기에는 3자 대결도 생각을 했습니다만 최근에 와서 진행되는 과정을 볼 것 같으면 단일화를 안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빠졌어요." -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여론조사를 활용을 할 것 같으면 단일화라는 것을 갖다가 우리가 확정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국민의힘 후보 확정을) 3월 4일로 일정을 잡았는데 이달 말에 끝을 낼 수도 있어요. 3월 15일 이내로만 단일화가 이뤄질 것 같으면 선거에 별 지장이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②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본인은 좀 이슈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고 방관적인 역할만 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본인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려고 하는 노력을 하는 분은 아닌 것 같아요."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38469


SBS는 <사수 vs 탈환…부산 표심, 도덕성 · 가덕도로 저울질>, < 부산시장 가상 대결, 김영춘 28.5% vs 박형준 46.8%> 2꼭지로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부산 민심을 알아봤습니다. ①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민주당 후보로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김영춘 전 장관 23.2%,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4.2%, 박인영 부산시의원 3%로 나타났다. ② 국민의힘은 박형준 전 의원 33%, 이언주 전 의원 11.3%, 박민식 전 의원 5.1%,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3% 순이었다. ③ 여야 가상대결에서, 김영춘 대 박형준은 28.5% 대 46.8%로 박 후보가 18.3%p 앞섰다. ④ 김영춘 대 이언주의 경우에는 각각 33.3%, 35.8%로 오차 범위 안이다. ⑤ 부산시장 후보 선택 기준은 후보의 도덕성 37.3%, 가덕도 신공항 건설 18.9%, 소속 정당 15.6%, 코로나 대응 14.4%, 한일 해저 터널 건설 2% 순이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206607&plink=TOPHEAD&cooper=SBSNEWSMAIN


채널A는 <피해자는 정신적 고통…“블랙리스트 관여한 공무원들은 영전”>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환경부 산하 기관에서 밀려나거나 버텼다가 표적 감사를 당했던,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① 지난 2018년 환경부와 청와대는 박근혜 정부 때 임명된 한국환경공단 임원 전원에게 사표를 요구했다. 강만옥 당시 본부장은 제출을 거부하다가 표적 감사까지 당했다. - [강만옥 / 전 한국환경공단 본부장]: "제가 정신적으로 엄청 힘들었거든요. 2017년 7월 말부터 저를 괴롭혔어요. 비공식적으로." ② 강 씨는 구속된 김은경 전 장관 외에 블랙리스트 작업에 관여한 공무원들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한다. - [강만옥 / 전 한국환경공단 본부장]: "(관여한) 공무원들은 영전하고 자리가 올라갔는데 공동정범으로 재판에 회부 돼야 한다. 저라도 따로 고소할까 생각 중이긴 한데.“ ③ 당시 사표를 내고 물러난 전병성 전 이사장은 공공기관 임원의 임기는 법으로 보장돼 있고, 법이 지켜져야 민주주의가 완성된다는 말로 재판 소회를 대신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38460


TV조선은 <韓美 방위비 협상 '타결 임박'…정의용·블링컨 "곧 고위급 협의">, JTBC는 <속도 내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13% 인상 유력">이라는 제목으로,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합의에 근접했다고 한 미국 CNN의 보도 내용을 전했습니다. ① CNN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1년 넘게 끌어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몇 주 안에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② "한국이 제안한 대로 방위비를 13% 안팎으로 인상하는 다년합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③ 협상이 3월 말까지 타결될 경우 지난해와 같은 주한미군 노동자들의 무급 휴직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④ 최종 합의안에는 한국이 국방예산을 늘리고 미국산 군사 장비를 구입하는 방안도 들어갈 수 있다고 CNN은 전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2157&pDate=20210212


채널A는 <방역 연장 고민…영업시간 늘리되 ‘5인 금지’ 유지 검토>, JTBC는 <수도권도 '밤 10시까지 영업' 허용 가닥…13일 발표>라는 제목으로, 13일 발표되는 거리두기 조정안에서, 전국적으로 지금보다 한 단계씩 낮추고 수도권은 한 시간 더 길게 그러니까 밤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있도록 가닥을 잡았으며, 다만, 5명 이상은 사적인 모임을 못하 게 하는 건 그대로 유지될 걸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38455


JTBC는 <양대 노총, 수백 명 충돌 이유는…'한 달짜리 일감'>이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30일, 인천의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조합원 수백 명이 충돌한 배경을 보도했습니다. ① 당시 민주노총 측은 한국노총 측이 집단 폭행을 했다며 경찰에 처벌을 요청했다. ② 한국노총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민주노총의 압력으로 회사가 '부당해고'를 했다는 것이다. 건설사는 한국노총측에 "민주노총의 압박으로 한국노총 조합원을 부당 해고했다"고 적힌 사실확인서를 적어줬다. 싸움의 발단은 한 달짜리 계약 때문이다. 지난달 31일까지 계약이 끝나자 재계약 등을 두고 다투게 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을 시작하면 공사가 끝날 때까지 한 달 단위로 계약을 맺는 게 관행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건설 현장에선 일당을 지급하는 사실상 일일계약하고 있어 한달짜리 계약이 고용보장을 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2150&pDate=20210212


JTBC는 <이용구 '폭행' 의혹은 검찰, '영상 삭제' 의혹은 경찰 수사>라는 제목으로, 올해부터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 때문에 크게 보면 하나의 사건이지만 폭행과 부실수사 의혹은 검찰이, 증거인멸 의혹은 경찰이 나눠 맡게 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지난해 12월 19일 시민단체가 이 차관을 대검찰청에 고발했고, 서울중앙지검은 열흘 뒤인 29일, 직접 수사에 나섰다. ② 이 차관이 자신의 폭행 영상을 택시기사에게 지워달라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한 시민단체는 지난 1월 25일 이 차관을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는데, 최근 이 사건이 경찰로 보내졌다. ③ '증거인멸 교사 혐의'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 시행되면서 검찰이 아닌 경찰이 수사하도록 됐기 때문이다. ④ 경찰의 수사 결과가 문제가 있다고 검찰이 판단하면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다. 하지만 직접 수사는 할 수 없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2155&pDate=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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