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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목)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소아·청소년도 중증 위험 높아져‥"접종 이득 훨씬 커" ● SBS: 또 7천 명대…병상 대기자, 다시 1천 명 넘었다 ● KBS: 위중증 환자 연일 최다, 병상 대기자도 1천 명 넘어…“치명률도 상승” ● TV조선: 공수처, TV조선 기자 통신자료 조회 '15건'…보고라인 들여다봐 ● 채널A: 의사가 없어서 운영 못 한다…텅 빈 음압병실 42개 ● JTBC: "이대로면 1만명 돌파 시간문제"…'특단 조치' 고민하는 정부


KBS는 <전공의 “의료체계 붕괴 직전”…보건의료단체 “병상 사실상 없어”>이라는 제목으로, 의료진들이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의료체계가 무너지기 직전이라고 호소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① 대학병원 전공의들은 언론에 보도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이라며 '아수라장'이라고 표현했다. - [여한솔/대한전공의협의회장: "응급실 내 100시간이 넘는 것은 기본, 300시간 동안 체류하여 응급실에서 격리 해제하고 퇴원한 환자도 저희는 경험했습니다."] 정부가 일상회복 시행 전에 의료 시스템 준비를 더 철저히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명확한 환자 분류 체계가 없어 확진자를 어느 병원, 어떤 병상으로 이송할지 혼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 [서연주/대한전공의협의회 임원 : "수도권의 한 병원에서 41차례 격리실을 찾던 환자를 구급대를 통해서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③ 특히 정부가 발표한 중환자 병상 가동률 80%대는 포화 상태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입·퇴원 수속과 여유 병상 확보 등의 이유로 가동률이 100%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서울과 경기는 사용할 수 있는 병상이 사실상 하나도 없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45069


JTBC는 <'K방역 성과' 내세웠는데…방역기획관 역할에도 의문>이라는 제목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7천명대를 넘어섰고 위·중증 환자 수도 연일 최다 기록을 갱신하고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방역 상황을 직접 챙기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며, 방역을 강화하겠다며 신설한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의 역할에도 또다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던 지난 29일. 문재인 대통령은 넉달만에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그러나 대책 대신 특별방역기간을 갖겠다고만 했다. ② 사흘 뒤인 지난 3일이 되어서야 거리두기 강화 내용 등을 담은 방역대책을 발표했는데, 그 사이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7천명대를 넘어섰고 위·중증 환자 수도 연일 최다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③ 문 대통령은 "강화된 입국조치를 시행하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 등 서면 메시지만 냈을 뿐, 사실상 대국민 구두 메시지는 나오지 않고 있다. 직접 발언을 통해 K방역의 성과를 적극 내세웠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란 지적이다. ④ 방역 상황이 위태로운 가운데 문 대통령은 오는 일요일부터 3박 4일 동안 호주 순방을 떠난다. ⑤ 기 기획관은 지난 4월 임명 이후 언론 브리핑을 한 차례도 한 적이 없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8333&pDate=20211209

JTBC는 <이재명 "독실한 성도"…교회 "안나온지 10년, 제적 상태">라는 제목으로, 지난주에 국가조찬기도회에 나온 이 후보는 "분당의 한 교회에서 주님을 모시고 있다"고 말했다가 신자가 맞냐, 아니냐가 논란이 되었는데, 이 교회는 이재명 후보가 안 나온 지 10년 가까이 됐고, 제적 처리됐다고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발단이 된 건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이달 초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한 발언이었다.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작년에 돌아가셨지만 저희 어머니도 권사님이었고, 아내도 어릴 적부터 교회 반주한 독실한 성도여서 저도 분당우리교회에서 열심히 주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② 이 후보는 11년 전 성남시장에 취임할 때 '이재명 집사 취임 예배'란 행사를 했는데 실제 집사인지를 놓고 여러 말들이 나왔다. 이 후보는 언론사의 사실확인 요청에 "집사는 맞지만 정식 집사는 아니"라고 답했다. ③ 논란이 계속되자 교회 측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 [이찬수/담임목사 (지난 5월) : 지금 대선을 앞두고 또 집요하게 이 가짜 거짓을 가지고 공격할 일들이 뭐 지금도 막 있습니다. 벌써 이재명 지사가 분당우리교회 장로다, 이런 걸 가지고 공격을 해요. 이분이요, 우리 교회를 떠나신 지가, 교회 출석을 안 하신 지가 10년 가까이 됩니다.] ④ 그런데 이 후보가 조찬기도회에서 해당 교회 신자라고 또 주장한 것이다. 이 후보 측은 신도 명부를 뜻하는 교적에 등록된 것은 맞고 예배를 나가지 못해 문제로 삼는 것이라며 교적에 등록돼 있으면 교회를 다닌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⑤ 하지만 교회 측 설명은 달랐다. - [교회 관계자 : (이 후보 부부는) 현장에 출석 안 한 지는 오래되셔서 제적된 상황입니다.]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이재명 후보가 분당우리교회에 10년이상 출석하지 않아 제적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분당우리교회에서 주님을 모시고 있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함으로써 공직선거법 250조를 위반했다고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8338&pDate=20211209

TV조선은 <"특검 피하면 범인"이라더니…與, 특검법 법사위 상정 거부>라는 제목으로, 오늘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요구로 대장동 의혹 특검법을 처리하기 위한 법사위 전체회의가 열렸지만, 민주당이 불참하면서 상정되지 못했다고보도했습니다. ① 이재명 후보는 지난 6일 "대장동 특검을 100% 환영한다"며, "특검을 피하는 사람이 범인"이라고 했다. - [이재명 후보 (지난 6일)]: "특검을 통해 깔끔하게 정리되길 저는 바랍니다. 특검을 거부하는 윤석열 후보가 범인일 수 있습니다" ② 하지만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이미 한 차례 특검법 상정을 거부했고, 이 후보의 발언 이후에도 원내대표간 협의가 먼저라며 또 다시 물러섰다. ③ 그런데도 협상을 해야 할 윤호중 원내대표는 야당의 협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어 "특검을 피할 생각이 없다"는 자신의 발언을 무색케했다. -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방탄 조끼 뒤에 숨어서 이렇게 말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검하자고 했더니 진짜 특검하자는 줄 알더라'"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09/2021120990120.html

채널A는 <“데이트 폭력?”…유족, 이재명 후보에 손해배상 청구>라는 제목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과거 조카의 살인사건 변호를 맡았던 전력이 논란이 됐는데, 오늘 그 피해자 유족이 흉악범의 계획 살인을 이 후보가 데이트 폭력으로 치부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이 후보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76896


채널A는 <“윤핵관, 대상포진같은 느낌…털 자라면 레이저 제모”>라는 제목으로,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를 스튜디오에 초대해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① 이대표는 익명으로 자신을 비판한 ‘윤석열 핵심 관계자’ 이른바 ‘윤핵관’에 대해 "건강 상태가 안 좋으면 재발하는 대장포진과 같은 느낌"이라며 "윤석열 후보가 이번에 경각심을 가졌기 때문에 잘 제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핵관'이라는 털을 깎았는데도 또 털이 자라나면 "이번에는 레이저 제모를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선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 씨에 대해 “대중적으로 호감도가 있을 수 있는 인물”이라며 “결코 민주당이 말하는 것처럼 리스크라는 이름으로 불릴만한 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④ 이 대표는 “김건희 여사를 자택에서 본적이 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한 우려는 크게 하지 않는다. 어느 시점에 대외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⑤ 민주당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상왕에 비유하며 이재명과 김종인의 대결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김 위원장은 항상 이기는 장군의 이미지가 있어 민주당이 경계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인사권이나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판단은 다 후보가 한다"고 덧붙였다. ⑥ 공동선대위원장 합류를 두고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보였던 이수정 교수에 대해서는 "사람에 대한 반대가 아니고 이 교수가 생각하는 방향성이 그동안 당이 견지한 것과 달라 지적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⑦ 여전히 이 교수와 생각이 다른 점도 내비쳤다. 이 대표는 "이 교수가 우리 당의 방향과 다른 이야기를 한다면 적극적으로 교정할 것"이라면서 "이 교수도 당의 방침에 따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76903

YTN <뉴스가 있는 저녁>은 1997년 5월 강남의 르네상스호텔에서 조남욱당시 삼부토건 회장이 초대한 자리에서 쥴리라는 여성과 술자리를 함께 했다고 주장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 태권도연맹 회장과의 인터뷰를 10분에 걸쳐 방송했습니다. 친여 유튜브방송 <열린공감TV>가 12월 6일 방송한 내용을 보고, 12월 8일 안해욱씨를 전화연결한데 이어, 연 이틀째 이슈를 키운 것입니다. ※ 안해욱씨는 <열린공감TV> 방송에서 1970년대 공장에서 잦은 폭행으로 태권도를 배우러왔던 이재명 후보 모자에 대해서 증언하면서, 이재명 후보가 오리엔트 공장에서 작업반장에게 하도 두들겨맞아 태권도를 배우러왔었다고 어제 일처럼 회고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OJV0QF0UkQ


TV조선은 <유시민, "정치평론 안하겠다" 말 뒤집고 방송 재개…李 옹호>라는 제목으로, JTBC는 <유시민, 대장동-형수 욕설 등 이재명 논란에 '지원사격'>,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유시민-추미애의 ‘지원사격’>이라는 제목으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오늘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서 "대장동 개발은 잘한 일이고 형수 욕설도 맥락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고 이재명 후보를 일방적으로 옹호했는데, 당내에선 유 전 이사장의 지원이 지지층 결집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와 함께 중도 확장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09/2021120990098.html

중앙일보 오병상의 코멘타리에서는 <유시민의 귀환..이재명의 천군만마>라는 제목으로, 오늘 방송의 골자를 생존자, 발전도상인, 과제중심형이라는 ‘유시민이 뽑은 이재명학 3대 키워드’로 분석하면서, 유시민이 이재명의 좌충우돌을 깔끔하게 논리적으로 봉합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① 생존자란..이재명이 어려서 가난과 정치입문 후 각종 논란을 겪고 살아남았다는 의미다. 결론적으로 이재명은 ‘정치적 생존을 위태롭게 할 어떤 하자도 없는 사람’이기에 살아남았다는 평가다. 과거 범죄경력이나 욕설 논란은 ‘이런 생존과정에서 난 상처’로 이해하자고 한다. 흠이 아니라.. ② 발전도상인이란..‘머리 좋고 학습능력 뛰어나고 목표의식 뚜렷해 자기를 바꿔나가는 사람’이기에 ‘앞으로도 계속 발전’한다는 주장이다. 발전도상이란 개념 역시 이재명 방어용으로 유용하다. ‘불안한 리더십’도 앞으로 나아질 것이며, 대통령이 되면 ‘학습능력을 발현해’ 잘 할 것이란 얘기다. ③ 과제중심형이란..현안을 즉각 해결해낸다는..‘일 잘 하는 이재명’을 설명하는 키워드다. 과거 정치지도자들이 철학과 가치를 세우고, 이에 따른 과제와 정책을 선택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재명은 이와 반대라는 해석이다. 이재명의 상대적인 정치철학 빈곤을..역설적으로 장점처럼 포장한 논리로 들린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30901#home

MBC는 <이재명 "100조, 즉시 협의하자"‥김종인 "집권 후 계획">이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최근의 코로나 진행상황을 보면 윤석열 후보가 언급한 50조원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며, '100조'를 언급했는데, 다만 윤석열 후보의 집권 이후에 대비한 계획이라며, 철학이 다른 민주당과는 협상할 문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윤석열 후보는 이틀 연속 빠른 추경과 이를 위한 여야 협의를 언급해, 선대위와 온도차를 드러냈으며,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협의를 거부한 국민의힘과 김종인 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재명 후보]: "(자신들이) 제안해놓고 여당이 받으니까 또 당선되면 하겠다라고 말을 바꾸면, 그러면 표 찍어주면 돈 그때 가서 주겠다, 이런 취지의 유혹을 하는 것입니까?" ② 윤 후보를 향해서도, 손실보상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 [이재명 후보]: "김종인 위원장 뒤에 숨지 말고 김 위원장의 당선 조건부 손실보상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당당하게 입장을 밝히셔야 합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2538_34936.html


MBC는 이어 <이 "종전선언 검토" 요구‥즉답 피한 윤 "DJ 통합 정신">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가 오늘 김대중 노벨평화상 21주년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했는데, 이 후보가 종전선언에 반대한 윤 후보에게 '재검토 해보라'고 직접 요구했지만, 윤 후보는 즉답을 피한 채, '김대중 통합 정신'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선 <이재명 "100조, 즉시 협의하자"‥김종인 "집권 후 계획">과 마찬가지로 이재명 후보가 공세를 취하고 윤석열 후보측이 수세에 처한 모양새였습니다. ① [이재명 후보]: "국민들의 67%가 종전선언에 동의합니다. 객관적 사실을 확인하시고 한번 전향적인 재검토를 요청드립니다." ② 윤석열 후보는 즉답을 피한 채 김 전 대통령 업적을 기리는 데 집중했다. "정치보복을 하지 않았다"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며 'DJ 통합 정신'을 강조했지만, 종전선언 언급은 없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2542_34936.html


채널A는 <민주당 ‘100조 지원’ 즉각 수용하자 “집권하면 우리가”>라는 제목으로 보도하면서, 김종인 위원장의 입장도 비중있게 소개했습니다. ① 민주당이 당장 협의하자며 역공을 펴자 김종인 위원장은 "민주당과 협의할 사안이 아니"라고 거부했다. -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이 돼서 집권할 적에 바로 우리가 코로나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다가 우리가 선거대책 측면에서 검토하는 사항이지, 무슨 협상을 하기 위한 그런 대상이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② '국민의힘 장식품'이란 이재명 후보의 비판에 김 위원장은 "정치의 생리를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일축했다. - [김종인 총괄선대위원]: “여야가 따로따로 자기가 앞으로 할 일을 얘기하는 건데 그걸 갖다가 어떻게 협상을 해가지고 결정을 할 수 있겠어요.”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76891


TV조선은 <李 "100조 보상·백신 부작용 국가책임"…尹 "일자리가 최고 복지">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이 언급한 '소상공인 100조원 손실보상'을 당장 논의하자고 했고, 또 "백신 부작용은 일단 보상부터 하자"고 제안했는데, 이틀전 이미 국민의힘 선대위가 '백신 부작용 국가 책임제'를 발표한 것을 수용하면서,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전략이란 해석이 나온다고 하면서 민주당의 김을 뺐습니다. 그런 다음 윤석열 후보가 한국경영자총협회를 찾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며 규제완화를 약속했다는 소식을 함께 소개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09/2021120990094.html


KBS는 <이재명 “손실보상 100조 논의, 당장 시작하자”>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는 당장 소상공인 보상 방안을 협의하자고 윤석열 후보에게 제안했는데,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이 100조 원 손실보상을 꺼냈다가 그 시점을 자신들의 집권 이후라고 못 박은 걸 파고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그때 가서 (손실보상) 하겠다고 하는 것은 반대로 얘기하면, 당선 안 되면 안 하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45078


SBS와 JTBC는 이재명 후보가 손실보상 100조 논의를 제안했다는 사실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SBS는 <'대선 D-90' 이-윤 조우…"DJ 뜻 기려" 한목소리>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의 동정을 보도하면서, 지난해 총선에서 민주당이 비례대표 위성정당을 만든 데 대해선 반성의 메시지를 낸 것을 두고, 중도층으로 외연 확장을 위한 쇄신 행보이자, 거대양당의 위성정당을 비판했던 제3지대 후보에 건네는 손짓이란 해석도 나온다고 하면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오늘 DJ 수상 기념식에 불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 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이 전 대표가 조만간 이 후보와 어깨동무하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 전 대표 측은 회동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63907&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TV조선은 <공수처, TV조선 기자 통신자료 조회 '15건'…보고라인 들여다봐>, <'언론사찰' 보도후 조회 시작…공수처 "공무상 기밀누설 사건 관련">, <공수처, TV조선 '법조팀 보고라인 사찰' 논란…진행 중인 수사는?> 3꼭지로, 올 초, TV조선이 이성윤 서울 중앙지검장의 ‘황제 조사 의혹’을 보도한 다음, 공수처 수사관이 당시 취재기자의 뒤를 밟는 듯한 모습을 확인했고, 이를 공수처 언론사찰 의혹으로 추가 보도했는데, 최근 공수처가 이 일을 보도한 TV조선의 사회부 기자, 차장, 부장으로 이어지는 보고라인의 통신자료를 무려 넉달 동안 15건이나 조회해 간 사실이 확인됐다고 공수처의 언론사찰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09/2021120990080.html


SBS는 <"유출의심 22명에 이성윤 측근"…진상조사 제자리>라는 제목으로, 이성윤 서울고검장의 공소장 유출 의혹과 관련해 대검 감찰부가 내부망에 접속해 공소장에 접근한 22명을 확인했는데, 여기에는 이 고검장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시절 측근이던 A 검사장이 포함되었다면서, 애초 공소장에 접근한 것으로 드러난 22명에 들어 있지 않았는데도, 7개월째 대검 진상조사와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수원지검 수사팀은 대검 감찰부의 진상조사 보고서를 공개해달라고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63801&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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