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수)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1년 12월 9일
- 10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첫 7천 명대‥"확진자 증가세 따라잡기 힘겨워" ● SBS: 신규 확진 첫 7000명대…1주 만에 40% 급증 ● KBS: 신규 확진 첫 7천 명대 위중증 또 최다…정부 “중증화율 잘못 계산” ● TV조선: 확진자 7일만에 5천→7천명…총리 "대응 역량 빠르게 소진" ● 채널A: 설마하다 확진자 7천 명…“크리스마스 1만 명 악몽” 경고 ● JTBC: "방역 고삐 더 죄야" 목소리 속…또 병상 대기 중 사망
● KBS는 <신규 확진 첫 7천 명대 위중증 또 최다…정부 “중증화율 잘못 계산”>이라는 제목으로, 정부가 오늘 확진자가 중환자로 전환되는 비율인 중증화율을 잘못 예측했다는 것을 처음으로 인정했다고 오늘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①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난달 첫 번째 주 수요일, 확진자는 2천 6백여 명이었다. 하지만 정확히 5주 뒤 확진자는 7천여 명, 2.6배 늘었다. ② 중환자도 같은 기간 343명에서 840명으로 2.4배가량 증가했다. ③ 5주 전, 정부가 대비했던 확진자 예측치는 1만 명, 확진자가 중환자로 전환되는 비율인 중증화율은 1.5~1.6% 수준이었다. -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10월 29일 : "혹시라도 만 명이 발생하게 되면 (중증화율) 1.5%가 되게 되고 보통 열흘 정도의 재원 기간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상이) 1,500개가 되겠는데, 여기에 대해서 저희가 착실히 확보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④ 정부는 이러한 중환자 발생 예측치를 잘못 계산했다는 점을 처음 인정했다. 이는 결국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심각한 중환자 병상난으로 이어졌다. -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중증화율이 당초 가정했던 1.6% 보다는 다소 높이 2~2.5% 내외에서 지금 발생하고 있어서 현재 중환자실 가동률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44031
신규 확진 첫 7천 명대 위중증 또 최다…정부 “중증화율 잘못 계산”[앵커] 안녕하십니까. 코로나 19가 드리운 그림자가, 길고, 또 끈질깁니다. 신규확진자와 위중증 환자수는... news.kbs.co.kr
● JTBC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톱뉴스로 병상 부족 사태에 대해 이슈를 제기한 다음, [이슈체크] 코너에서 <실패한 예측…의료현장 '붕괴' 어느 정도길래>라는 제목으로, 정부가 중증화율을 당초에 1.6%로 가정하고 여기에 맞춰서 병상도 준비를 해 놨는데, 이 숫자가 지금 2~2.5% 나오고 있기 때문에 연쇄적으로 의료체계가 무너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병상 부족으로 숨진 80대 사망자의 가족분이 이런 얘기를 했다. 코로나 초기라면 이런 상황을 어쩌면 이해하겠는데 벌써 2년 지나지 않았느냐. ② 일부 병원들이 자진해서 병상도 내놓고 의료진도 계속 헌신하고 있지만, 이런 선의에만 언제까지 기댈 수는 없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8159&pDate=20211208
[이슈체크] 실패한 예측…의료현장 '붕괴' 어느 정도길래병상 구조 문제를 집중 취재하고 있는 박민규 기자가 나와있습니다. 박기자, 병상 부족에 대해서 정부가 오늘(8일) 설명을 내놨죠.[.. news.jtbc.joins.com
● MBC는 <"2주 뒤 1만 8천 명까지 급증할 수도"‥방역 강화 시급>이라는 제목으로, TV조선은 <신장 투석환자 집단감염…위중증 급증에 의료현장 마비 직전>이라는 제목으로, 위중증 환자가 되거나 사망하는 비율인 중증화율 계산에는 착오가 있었음을 정부가 인정했다고 보도했는데, KBS나 JTBC처럼 정부의 잘못에 포커스를 맞추지는 않았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2187_34936.html
"2주 뒤 1만 8천 명까지 급증할 수도"‥방역 강화 시급당장, 지난주와 비교해 봐도 2천 명이 증가했는데 이 속도라면 다음 주에는 하루 1만 명도 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즉시 방역을 강화하라고 주문합니... imnews.imbc.com
● TV조선은 <"손해 수천만원인데 10만원 보상?"…자영업자들 '울분'>, JTBC는 <"300만원 적자, 보상은 10만원" 자영업자들 다시 거리로>라는 제목으로, 손실보상금이 지급됐는데, '차라리 안 받는게 낫겠다'는 말이 나오는 수준이라면서, 자영업자들이 다시 거리로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08/2021120890107.html
"손해 수천만원인데 10만원 보상?"…자영업자들 '울분'[앵커]자영업자들이 또 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 앞서 예정됐던 손실보상금이 지급됐는데, '차라리 안 받는게 낫겠다'는 말이 나오는 수준입니다. .. news.tvchosun.com
● MBC는 <여 '50조 추경' 카드에 윤 "우리 당 입장"‥당내 반대 '변수'>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가 오미크론 확산으로 더욱 가중될 소상공인 피해에 대해 완전히 보상해야 한다며, 윤석열 후보가 공약한 '소상공인 50조원 지원'을 당장 논의하자고 제안했는데, 여당의 추경 카드에 대해 국민의힘은 얼마전 통과한 본예산안의 잉크도 채 마르지 않았다며 부정적이었지만, 윤석열 후보의 입장은 달랐다며, 국민의힘 내부의 의견 차이를 부각했습니다. ① [이재명 후보(지난 6일)]: "50조 원, 대통령 되면 지원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반대로 얘기하면, 대통령 안 되면 지원 안 하겠다 하는 것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②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추경을 하자는 말"이라고 전하면서도 "여야의 정치적 합의"를 전제했다. ③ [윤석열 후보]: "(여당이) 말로만 하지 말고 실천을 보이라 이런 얘기입니다." (그러면 재원 마련 위해서 여야 합의로 추경 예산안 편성에 동의하시는 그런 주장) "우리 당은 그런 입장입니다." ④ 즉각 선대위 대변인들이 추경은 원내지도부가 해야할 일인 만큼 확정적으로 답변할 수 없다고 수습에 나섰지만, 당 대선 후보가 추경 논의에 긍정적 입장을 적극적으로 밝힌 만큼 마냥 무시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⑤ 민주당은 정기국회가 끝나면 곧바로 임시국회를 열기로 하고, 의총을 통해 추경 의견도 수렴하기로 했지만, 국민의힘 내에선 "재원 마련이 어렵다" "여당의 선거전략이다" "대장동 특검이 먼저"라는 이유로 부정적인 기류가 강하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2190_34936.html
여 '50조 추경' 카드에 윤 "우리 당 입장"‥당내 반대 '변수'정치권에서 다시 소상공인을 추가로 지원하기 위해 50 조원을 투입하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당장 논의하자고 하자 윤석열 후보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 imnews.imbc.com
● JTBC는 <김종인 "100조 지원"에 이재명 "환영"…정부도 반응할까>라는 제목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국민의힘이 먼저 치고 나와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주장한 50조원 지원으로도 부족하다며 100조 지원을 제안했는데, 민주당은 환영 입장을 냈고 이재명 후보도 "진심이라면 환영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김종인/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어제) : (자영업자 생계) 대책 수립하기 위해 한 100조 정도의 기금을 확보하고…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려고 할 것 같으면 비정상적 방법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② 민주당은 여야 합의만 있으면 된다며 재원 마련을 위한 추경안 편성 가능성까지 열어놨다. ③ 하지만 코로나 피해 지원 예산이 포함된 607조700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게 불과 5일 전이다. 여기에 100조원 규모의 추경까지 편성한다면 재정에 큰 부담이 될 거란 지적이 나온다. ④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재원 마련 방안을 찾아보자"며 여야 4자 회동을 제안했다. 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거리두기 강화 때 영업시간 제한뿐 아니라 인원 제한으로 손해를 본 자영업자도 손실보상 대상에 포함시키는 법 개정안을 내일(9일) 발의할 예정이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8158&pDate=20211208
김종인 "100조 지원"에 이재명 "환영"…정부도 반응할까여야의 대선후보 측은 자영업자의 피해 등을 보상하겠다며 파격적인 제안들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은 100조원을 투입하자고 했고, .. news.jtbc.joins.com
● TV조선은 [신동욱 앵커의 시선] 코너에서 <허경영 현상을 어찌할꼬>라는 제목으로, 몇몇 여론조사에서 허경영씨가 심상정, 안철수 후보를 제치고 지지율이 5퍼센트에 근접하면서 "요새 허경영 공약 표절이 유행"이라고 뽐내고 있는데, 근래 쏟아지는 현금 살포 정책과 약속들을 보면 일리가 없지도 않다고 여야 대선후보들의 공약을 비판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08/2021120890127.html
[신동욱 앵커의 시선] 허경영 현상을 어찌할꼬"모든 미국인에게 조랑말을 무료로 주겠습니다. 내 이름은 버민(해충), 내 이름은 버민, 버민 수프림…" 머리에 장화를 쓰고 칫솔을 들고 다니는.. news.tvchosun.com
● MBC는 <이재명표 '정책 차별화' 승부수‥중도층 잡을까?>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부동산부터 금융, 원전까지 문재인 정부와 선을 긋고 있는데, 진영보다 실용을 앞세우는 전략이라고 의미 부여를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측의 시각을 대변했습니다. 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부동산 정책 실패가 진보정권의 수요 억제 정책 때문이라며, 자신은 대대적 주택 공급 확대로 전환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② 또 소상공인 피해 지원 등을 위해 확장재정이 시급한데, 기재부는 국가부채 관리에 급급하다며 '참 답답하다'고 날을 세웠다. ③ 공사가 중단된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도 재고할 수 있다며, 현정부 탈원전 기조와는 다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 [이재명 후보(어제)]: "이것도 역시 저는 국민의 뜻에 맡기는 방향을 검토해봐야 된다. '한 번 결정하면 후퇴하지 말아야 된다' 이건 벽창호 아닙니까." ④ 이재명 후보의 이같은 정책 차별화는 성과가 미흡하거나 여론이 좋지 않은 정책들을 수정해 이른바 '청출어람 정부'를 만들려는 실용주의적 행보라는게 이 후보측 설명이다. - [이재명 후보(지난 6일, MBC 뉴스 외전)]: "4기 민주정부는 아마 야당으로 교체되는 그 정부보다 훨씬 더 개혁적이고 훨씬 더 민주적이고 훨씬 더 유능하고‥" ⑤ 정권교체 여론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현 정부와 다를 거라는 점을 강조해 외연을 확장하려는 시도란 분석도 나온다. ⑥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표를 얻기 위해 "'반문재인' 행세를 해보자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고, 민주당 일각에서도 "'더 잘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이지만 “무조건 깎아내리는 건 옳지 못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⑦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측은 문재인 정부가 잘한 것은 잘한대로 잘못한 것은 잘못한 대로 솔직히 밝히고 이재명 정부의 청사진을 제시하면 국민들도 공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2201_34936.html
이재명표 '정책 차별화' 승부수‥중도층 잡을까?오늘은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정책의 색깔을 따져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정책 행보를 보면 부동산부터 금융, 원전까지 문재인 정부와 선을 긋고 있습니... imnews.imbc.com
● TV조선은 <李, "재난지원금 철회" "존경하는 박근혜" 오락가락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의 ‘표멜레온’ 논란에 대해 조명했습니다. ① 요즘 이 후보의 진짜 생각이 뭔지 모르겠다는 비판에 부딪히고 있다.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 발언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 [이재명 후보(지난 3일)]: "우리 존경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대통령 하시다가 힘들 때..." ② '존경하는'이란 발언이 지지층에서 논란이 되자 이 후보는 어제 진짜 존경하진 않는다고 했다. - [이재명 후보(어제)]: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님 그랬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고...전혀 아닙니다" ③ 대표 정책에 관해서도 오락가락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한 데 이어, 간판 정책인 기본소득과 "반대하는 건 바보짓"이라던 국토보유세도 철회 가능성을 열어뒀다. ④ 국민의견을 존중하면서 유연함을 강조하는 전략이라는 해석과 함께 대선 후보의 발언이 너무 쉽게 바뀐다는 지적도 나온다. ⑤ 야당은 "표가 안 된다 싶으면 뒤집는다"며 "카멜레온도 울고 갈 표멜레온"이라고 비판했다. - [이양수 /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 "이재명 후보의 진짜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문재인 존중한다 했더니 진짜 존중하는 줄 알더라'" ※ 이양수 대변인의 논평을 제외하곤, 어제 JTBC가 <이재명 "'존경하는 박근혜' 말했더니 진짜인 줄 알더라">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내용이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08/2021120890097.html
李, "재난지원금 철회" "존경하는 박근혜" 오락가락 논란[앵커]앞서 "주4일 근무제로 가야 하지만 공약이 될 지는 아직 모르겠다".. 이재명 후보가 요즘 이런 식의 발언을 많이 합니다. 국민이 바.. news.tvchosun.com
● TV조선은 [대선설명서 서반장 vs 김반장] 코너에서 <40%에 가려진 60%>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의 최근 행보를 문 대통령과 차별화 없이 전세를 뒤집을 수 없다는 절박감 때문이라고 해석하면서, 자칫 40% 지지층의 반감을 살 수도 있기 때문에 이 후보가 문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지 않고 재정당국이나 공직자들에게 날을 세우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① 이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최근 이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 [문재인]: "소중한 성과마저도 오로지 부정하고 비하하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② 무역성과를 치하하는 자리였고, 이 후보를 직접 겨냥했다고 볼 순 없지만,, 최근 이 후보의 차별화 전략과 맞물리면서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③ 반면 이 후보 측에서는 임기말 주연은 대통령이 아니라 후보가 돼야한다는 기류가 강한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 노력은 계속될 것이고, 또 선거가 다가올수록 그 강도도 더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08/2021120890119.html
[대선설명서 서반장 vs 김반장] 40%에 가려진 60% & 커튼 뒤 김건희[앵커]대선 정국의 깊숙한 뒷 얘기를 들어보는 '대선설명서 서반장, 김반장' 시간입니다. 오늘도 여당의 서주민 반장, 야당 김정우 반장 나와있.. news.tvchosun.com
● MBC는 <윤석열 '시장주의'에서 김종인 '경제 민주화'로‥태세 전환?>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는 경제는 가급적 시장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말해왔지만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반대로, 맹목적인 시장주의를 비판하면서 다시 경제 민주화를 말하는데, 과연 어떤 게 윤 후보 측의 색깔이 될지 궁금하다면서, 윤 후보와 김종인 총관선대위원장의 노선 차이를 부각했습니다. ① 윤석열 후보는 정부 개입을 최소화하고 시장에 맡겨야 경제가 살아난다고 강조해왔다. "시장의 거래 비용을 낮춰주는 규제나 안전 관련 규제만 남기고 나머지는 시장이 알아서 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지난 8월 2일)]: "경제는 시장이 좀 이끄는, 시장을 무시하지 않는, 시장이 이끄는 그런 경제가 돼야 하고…" ② 이런 관점에서 시장 참여자들의 자유를 지나치게 강조하다 논란을 자초하기도 했다. 주52시간제나 최저임금까지 노사가 선택할 여지를 줘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 그랬고, 부정식품마저 선택할 자유를 줘야 한다고 말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③ 하지만 선대위 사령탑이 된 김종인 위원장은 시장은 그렇게 아름답지 않다면서, 윤석열식 시장주의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 [김종인/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어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이 느닷없이 그런 얘기를 해요. '시장경제의 원리를 따라서 하겠다', 그러면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얘기하고 똑같습니다." ④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 당시 자신이 내세웠던 경제민주화론을 다시 거론하며 약자와의 동행, 양극화 해소를 강조했다. -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윤석열 후보보고 당신이 내세울 과제가 뭐냐? 우리가 약자와 동행을 갖다가 하는 정부가 되겠다하는 이것을 앞세우자…" 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선대위 출범 하루 만에 김 위원장이 윤석열식 자유주의를 공개 무시했다"며, "도대체 윤석열 후보의 철학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⑥ 정치권에선 일단 대선까지는 김종인 위원장이 정책 주도권을 틀어쥘 걸로 보고 있다. 다만 윤 후보와 어느 정도 호흡을 맞출지, 박근혜 정부에서 보듯 대선 이후에도 정책이 유지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2202_34936.html
윤석열 '시장주의'에서 김종인 '경제 민주화'로‥태세 전환?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경제는 가급적 시장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말해왔지만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반대로, 맹목적인 시장주의를 비판하면서 다시 경제 민주화를 말합니다.... imnews.imbc.com
● JTBC에 출연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선대위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일종의 ‘무임소’라고 자임하면서, 김종인 위원장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100조 기금 마련을 주장한 취지에 대해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① [김병준/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 오늘 대변인 논평도 나오고 했습니다마는 저도 같은 의견인데 50조 원은 아마 당에서 이때까지 검토를 많이 했을 것이기 때문에 그 50조 원은 확실히 가능한 범위고, 그리고 새로운 오미크론 이런 여러 가지 일이 벌어지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런 전제 아래서 여러 가지 준비를 또 해 볼 수도 있는 거죠.] ② 엊그제 선대위 출범 연설을 보면 김종인 위원장은 국가의 적극적인 개입을 주장하는 것 같고 김병준 위원장은 자유주의 확장 쪽에 방점이 찍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조금 단순화해서 표현하면 큰 정부 대 작은 정부의 지향점이 다른 거 아니냐라는 생각이 드는데 윤석열 후보의 정책의 방향은 그럼 뭘까? - [김병준/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 국가가 하는 역할을 두고서 제가 분명히 밝히고 있는 것은 사회정책이라든가 복지라든가 이런 데 있어서는 국가의 아주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고 지금보다 오히려 더 중요한 역할을 해야 된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시장경제를 존중하는 입장에서 규제라든가 이런 것들이 대폭 완화되어야 한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사실 어떻게 따져보면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 저는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8172&pDate=20211208
[인터뷰] 김병준 "김종인 '100조 지원' 취지 동의…위기 상황에 국가재정 투입돼야"■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룸'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오대.. news.jtbc.joins.com
● MBC는 어제 <윤우진 구속 갈림길‥'윤석열 입김 의혹'도 풀릴까?>라는 제목으로, 윤우진 씨가 구속되면 10년 전, 석연치 않은 이유로 종결된 뇌물 사건의 재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면서, 윤 후보와의 관련성을 부각했습니다. ● 오늘은 <윤우진 구속됐지만‥윤석열 앞 머뭇거리는 검찰>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의 측근 윤대진 검사의 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윤석열 후보와도 친분이 두터운 걸로 알려져 있고, 뇌물 사건, 수사 무마 의혹에 윤 후보도 등장하기 때문에 검찰이 윤 후보에 대해 제대로 수사를 할지 지켜볼 일이라며, 최근 윤 후보 가족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선거개입’으로까지 비유하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① 최근 검찰은 부인 김건희 씨가 기업들로부터 부당하게 협찬을 받았다는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에, '처벌 시한이 지났다'며 일부 혐의를 종결했다. 고발장 접수 뒤 1년 넘게 끌다가 '서면조사'만 거쳐 털어낸 것이다. ② '몸통' 권오수 회장 등 14명이 줄줄이 재판에 넘어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도 사정은 비슷하다. 권 회장과 '조작 선수' 등 여러 명을 알고 지낸 데다, 10억 원을 댄 의혹을 받는 김건희 씨만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 이유에, 검찰은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③ 장모 최 모 씨 역시 도이치 내부자와 같은 IP주소로 주식계좌에 접속해, 시세조종에 가담한 정황이 포착된 상태다. ④ 검찰은 아직 수사가 끝난 게 아니란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지만, 대선이 임박할수록 '선거 개입' 논란은 커질 수밖에 없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2199_34936.html
윤우진 구속됐지만‥윤석열 앞 머뭇거리는 검찰윤석열 후보의 측근 윤대진 검사의 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세무조사를 무마해주겠다면서 뒷돈을 받은 혐의로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윤 씨가 구속되면서 석연치 않은 이... imnews.imbc.com
● SBS는 <9년 전 뇌물 사건 '무혐의'…다른 결론 나오나>라는 제목으로, 윤우진 전 세무서장이 처음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건 9년 전인 2012년 육류수입업자 김 모 씨로부터 수천만 원 뇌물과 갈비세트를 받은 혐의였다면서, 이 혐의가 석연찮게 무혐의로 종결된 것에 대해 시차를 두고 여야 모두가 의혹을 제기했던 상황을 복기했습니다. ① 3년간의 석연찮은 수사 상황에 본격 의혹을 제기한 건 야당, - [주광덕/당시 자유한국당 의원 (2019년 7월) : 검찰 내에 사건 은폐 내지 윤우진 씨 비호세력이 있는 것 아닌가…. 철저하게 수사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② 조국 사태를 계기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검찰 조직을 향한 여야 공수가 바뀌면서 법무장관이 수사지휘권까지 발동했다. - [추미애/당시 법무부 장관 (2020년 10월) : 수사지휘권은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기 위한 당연한 (조치입니다.) 총장과의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의혹이 이미 제기됐기 때문에….] ③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가 1년 넘게 재수사 중이다. 시차를 두고 여야 모두 같은 의혹을 제기했던 데다 윤 씨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뇌물 사건 수사 무마 의혹 관련 재수사에도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62280&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9년 전 뇌물 사건 '무혐의'…다른 결론 나오나세무조사를 무마해주겠다며 돈을 받은 혐의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어젯밤 늦게 구속됐습니다. 윤 전 서장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검사 시절 측근인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인데 두 사람이 검찰 내에서 '대윤', '소윤'으로 불리며 가깝게 지냈고, 9년 전 윤우진 전 서장 사건 관련한 다른 사건이 불거졌을 때, 검찰의 무혐의 처분 과정에 대한 의혹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news.sbs.co.kr
● TV조선은 <'스폰서 의혹' 윤우진 구속…'檢 로비'로 수사 확대하나>라는 제목으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2010년부터 2011년 사이 육류 수입업자 등에게서 금품 등을 받은 혐의도 받는데, 2013년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넘겼지만 검찰은 불기소 처분했고, 해외로 도주했다가 체포됐는데도 구속조차 안 됐는데, 이 과정에서 윤 검사장 등이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만 보도하였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08/2021120890117.html
'스폰서 의혹' 윤우진 구속…'檢 로비'로 수사 확대하나[앵커]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세무조사를 무마해주겠다며 기업인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후보와 가까운 사이.. news.tvchosun.com
● MBC는 <재난지원금이 개밥?‥국민의힘 노재승 막말 파문 계속>이라는 제목으로, SBS는 <노재승, 재난지원금에 "개밥"…국민의힘 꼬이는 인재영입>, KBS는 <“호남홀대 없다”했지만 ‘5.18 폄하’ 논란 노재승은 고심>, TV조선은 <野, 노재승 발언 논란에 '조치 검토'…당내서도 "본인 결단 필요">,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비니좌’ 노재승 과거 발언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이 청년세대를 겨냥해 영입한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의 과거 SNS 발언이 연일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번엔 백범 김구 선생을 비난하고, 재난지원금을 개밥으로 비유한 듯한 발언이 논란이 되었다고 비판하였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08/2021120890101.html
野, 노재승 발언 논란에 '조치 검토'…당내서도 "본인 결단 필요"[앵커]국민의 힘이 영입한 30대 자영업자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을 둘러싼 논란이 식지 않고 있습니다. 과거 SNS에 올렸던 글들이 역사인식에 대.. news.tvchosun.com
● JTBC는 [여론 읽어주는 기자] 코너에서 <진짜 주목할 부동층은 '이대녀'>라는 제목으로, 현재 부동층이 가장 많은 세대는 20대 여성 이른바 이대녀인데,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은데도 이재명 후보 지지율로는 옮아가지 않는 진짜 주목해야할 부동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① 리얼미터 기준으로 보면 20대 여성 지지율은 이재명 25.1, 윤석열 30.2%, 심상정 10.8% 순으로 나타났다. ② 양강 후보에 대한 지지율 오차범위 내였고, 심상정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전 세대 중에 가장 높았다. ③ 그런데 20대 남성은 이재명 25.7%, 윤석열 44.3%로 윤 후보가 우세했다. ④ 지난 11월 한국갤럽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 남성은 자신을 보수라고 답한 비율이 36%였고, 진보라고 답한 비율은 15%에 그쳤다. ⑤ 그런데 20대 여성의 경우에는 보수가 18%에 그쳤고, 진보라는 응답은 30%였다. ⑥ 20대 남성은 국민의힘 지지도 45%로 가장 높았고, 20대 여성의 경우에는 민주당 28%, 국민의힘 11%, 정의당 9% 순이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8173&pDate=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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