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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식당·카페·영화관도 방역패스‥"일일이 확인 어려워" ● SBS: '청소년 방역패스' 반발 확산…"학습권 침해" ● KBS: 오늘부터 수도권 모임 6명…식당·카페도 방역패스 ● TV조선: 우여곡절 끝에 尹 선대위 출범…"역겨운 위선 정권 교체해야" ● 채널A: 병원조차 못 가고 죽는다…의료 마비 현실화 ● JTBC: 청소년 방역패스 예정대로…정부 "학생 보호가 우선"


(1)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 관련

MBC는 <후보 한 달 만에 선대위 출범‥윤 "가장 필요한 건 단합">, SBS는 <윤석열 "부패·무능·위선 정권 심판"…김종인 등판>, KBS는 <김종인 ‘원톱’ 선대위 출범…윤석열 “위선정권 교체해야”>, TV조선은 <우여곡절 끝에 尹 선대위 출범…"역겨운 위선 정권 교체해야">, <尹 '우선'·金 '총괄'·李 '패싱방지' 역할분담 묘수…당헌서 해법 찾아>, 채널A는 <윤석열 “위선 정권 교체”…1호 공약은 코로나 극복>, <김종인-김병준, 손 맞잡았다…국민의힘, 세대·이념 ‘통합형’>, JTBC는 <닻 올린 '윤석열 선대위'…빨간 목도리 두르고 '원팀' 강조>, < '김종인 원톱' 국힘 선대위 '화학적 결합' 이룰까>, <윤석열 1호 공약, 데이터 기반 '전방위 코로나 대책'> 3꼭지로 오늘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JTBC는 <윤석열 1호 공약, 데이터 기반 '전방위 코로나 대책'>이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윤석열 후보는 '대표 공약'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JTBC 취재 결과 윤 후보의 '1호 공약'은 광범위한 '코로나 대책'이 될 걸로 보인다면서,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방역'이 핵심이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감염 발생 시설의 평수나 환기 시설 등 데이터를 활용하면 인위적인 거리두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률적 영업제한으로 자영업자들의 타격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차기 정부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코로나에 의한 빈곤과의 전쟁이란 것을…] ②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첫 연설에서 코로나 얘기부터 꺼냈는데, 준비 중인 '1호 공약'을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민주당 정부는 코로나 중환자 병실을 늘리는 데 써야 할 돈을 전 국민에게 무분별하게 돈을 뿌려 댔습니다.] ③ 어제(5일) 선대위 내부 회의에서도 윤 후보는 코로나 대책을 최우선에 놓겠단 뜻을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단 한 사람도 놓치지 않는 정부가 돼야한다"고 강조하면서다. ④ 앞서 윤 후보는 취임 후 100일간 50조원을 들여 이들의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지난 총선 때 주장했던 '코로나 예산 100조'를 다시 언급했다. ⑤ 선대위 정책본부 관계자는 "'1호 공약'엔 방역 정책부터 코로나 이후 산업 구조조정 방안까지 광범위한 대책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6414&pDate=20211206

채널A는 <김종인-김병준, 손 맞잡았다…국민의힘, 세대·이념 ‘통합형’>이라는 제목으로, "정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이 한다"라는 윤석열 후보가 오늘 쓴 글을 인용하며, 오늘 출범한 선대위에는 과거 진보진영에 몸담았던 인사들, 윤 후보와 경쟁했던 홍준표, 유승민 캠프 소속 청년들이 모두 합류하여 통합형 선대위를 꾸렸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① 윤 후보는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 목도리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준석 대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세 사람에게 걸어주며 단합을 강조했다. - [윤석열 후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단합니다. 100가지 중 99가지가 달라도 정권교체의 뜻 하나만 같다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합니다." ② 세 사람은 화답했다. -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문재인 정부가 쫓아내려 안달했던 강직한 공직자가 공정과 정의의 상징으로 지금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윤석열 정부가 이런 새로운 나라를 만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 "탄압받을 때는 묵묵히 기회를 기다릴줄 아는우직한 우리의 지도자입니다." ③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민생은 절망의 늪에 빠졌는데 대통령은 오늘도 알맹이 없는 통계 수치만 자랑하는 중입니다." -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 "지금까지 어떤 민주당 후보보다 도덕적 결함이 많은 후보입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76458


SBS는 <윤석열 "부패·무능·위선 정권 심판"…김종인 등판>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출범한 선대위의 단합된 모습을 부각했습니다. ① 윤 후보는 속칭 '윤핵관' 같은 자신의 측근들을 둘러싼 최근 논란을 의식한 듯, 당 선거대책위를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단합을 공언했다. - [윤석열 후보 : 이제부터는 백 가지 중에 아흔아홉 가지가 달라도 정권교체의 뜻 하나만 같다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합니다.] ② 윤 후보와 갈등을 뒤로하고 선대위 '원톱'을 맡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윤 후보를 '공정과 정의의 상징'이라고 치켜세웠다. ③ 이준석 대표도 '김종인 원톱' 체계가 구상대로 자리 잡았다며, 더는 '측근 논란' 같은 "좋지 않은 모습이 나오지 않을 거"라고 못을 박았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59500&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TV조선은 <尹 '우선'·金 '총괄'·李 '패싱방지' 역할분담 묘수…당헌서 해법 찾아>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는 지난주 금요일밤 이준석 대표와 화해하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까지 영입하면서 복잡하게 얽혔던 매듭을 풀어냈는데, 당헌에서 그 해법을 찾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윤 후보는 당헌에 따라 김 위원장에 총괄권한을, 이 대표에겐 패싱방지를 보장했다. 윤 후보는 "김종인 위원장이 선대위를 총괄한다"며 당헌 95조를 근거로 들었다. -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CBS-R '김현정의 뉴스쇼')]: "당헌 상에 선대위원장이라는 한 사람이 모든 것을 다 총괄한다는 그런 규정이 있기 때문에…." 나흘 간 잠행했던 이준석 대표를 당무에 복귀시킨 건 당헌 74조에 대한 해석이 결정적이었다. 이 조항은 "대선후보가 필요한 범위 내에서 당무 우선권을 갖는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대표가 갖는 권한을 후보에 이행하기 위해 대표에게 '사전 요청'을 하도록 해 패싱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한 것이다. - [김용태 / 국민의힘 최고위원 (MBC-R '김종배의 시선집중')]: "(후보는) 필요한 사무에 대해서 당 대표에게 요청하고, 당 대표는 후보자 의사를 존중하여 따르는 것으로…." ③ 극적으로 타결점을 찾은 걸 두고 민주당은 "반창고로 땜질한 선대위"라고 평가절하했다. ④ 선대위를 이끌 윤석열 김종인 이준석 세 사람의 역할 분담은 마무리됐지만, 애매해진 김병준 위원장의 위상을 비롯해 아직은 갈등 요인들이 잠재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06/2021120690150.html

JTBC는 <닻 올린 '윤석열 선대위'…빨간 목도리 두르고 '원팀' 강조>라는 제목으로, 오늘 출범식에서 선대위 구성을 두고 진통을 빚었던 주요 인사들이 손을 맞잡고, 빨간 목도리를 두르고 원팀을 부각했다고 소개한 다음, [이슈체크] 코너에서는 <'김종인 원톱' 국힘 선대위 '화학적 결합' 이룰까>라는 제목으로, 갈등 잠복 요인에 대해 전망했습니다. 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하고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좀 껄끄러운 관계인데,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입장에서는 위에 김종인 위원장이 오면서 아무래도 역할에 제한이 생길 수밖에 없게 되었다. ② 김종인 위원장은 오늘(6일) 라디오 출연에서 충돌은 없을 거다, 이렇게 선을 그었지만, 의미심장한 얘기도 했다. 경제 실상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자유주의자, 시장주의자 이런 얘기를 한다면서 김병준 위원장을 깎아내리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다. ③ 실제로 오늘 선대위 출범식에서도 두 사람은 손을 맞잡기는 했지만 눈도 마주치지 않는 등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고 한다. ④ 지금은 표현상 원팀으로 앉아 있지만 두 사람 모두 정책 면에서 자기 색채가 강한 편이기 때문에 앞으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놓고 충돌이 재연될 우려는 여전히 있다. ⑤ 이른바 윤핵관 논란도 지금 다 해결이 된 게 아니다. 이 대표가 인사조치까지 요구를 했었는데, 이 윤핵관이 누구인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특별한 인사조치도 없었다. 이 대표는 오늘도 남을 깎아내리고 이간질해 본인의 자리를 만들고자 하는 모사꾼들이라고 비판을 하기도 했다. ⑥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노재승 씨가 소셜미디어에 5.18을 폭동으로 볼 수도 있다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을 공유를 하고 정규직 철폐 등을 주장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⑦ 노씨는 5.18 정신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법을 통해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처벌하겠다는 것을 비판하고 문재인 정부의 일률적이고 원칙 없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비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6413&pDate=20211206


MBC는 <후보 한 달 만에 선대위 출범‥윤 "가장 필요한 건 단합">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가 그동안의 당내 갈등을 의식한 듯 오늘 출범식에서 당의 단합을 특히 강조했다면서, 아직 해소되지 않은 갈등 양상을 부각했습니다.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가장 적게 소개했습니다. ① 오늘 출범식에도 유력 경쟁자였던 홍준표, 유승민 두 후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② 윤 후보와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한 이준석 대표는 잠행에 대한 비판은 달게 받겠다면서도 이른바 '윤핵관'으로 불리는 윤 후보측 인사들에 대한 견제를 이어갔다. - [이준석 대표]: "윤석열 후보와 우리들의 순수한 노력 사이로 남을 깎아내리고 이간질하여 본인의 자리를 만드려는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았으면 했습니다." ③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윤 후보를 "공정과 정의의 상징"이라며 한껏 치켜세웠고,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자유주의'에 대한 김종인 위원장의 비판을 의식한 듯 '새로운 자유주의 철학'을 강조했다. ④ 윤 후보는 "이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통합'을 내세웠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1535_34936.html


TV조선은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에게 듣는다>라는 제목으로,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과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① 지난주 중반 이후에 국민의힘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굳혔다가 금요일에 극적으로 생각을 바꾸신 이유? - 주위 사람들 압력이 너무나 강했다.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데 당신이 필요하다는데 당신이 그런 자세를 가져도 되겠냐는 하는 압박이 심했고, 그런 과정에서 가족 되시는 분들이 마지막으로 기여를 한번 하고서 편히 쉬는 것이 상식에 맞는 것이겠다고 권고도 하셔서. ② 오늘 말씀중에 의미심장한 얘기가 윤석열 후보가 초저녁에 뜬 별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무슨 뜻? - 윤석열 후보가 별의 순간이 왔다는 얘기를 2월에 했는데 이제 대통령 후보까지 됐으니까 별을 잡긴 잡은거 같아요. 그러나 별의 순간을 완전히 포착을 하려면 당선 이후에 성공한 대통령이 돼야만이 별의 순간을 잡았다고 얘기하게 됩니다. 현재로선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초저녁에 뜬 별이라고 한거죠. ③ 별을 만들기 위해서 석달여간 선거를 이끌어 가는데, 선거를 이끌고 가는 메시지? - 코로나를 2년이나 겪으면서 양극화가 더 심각한 모습을 겪고 있어요. 상당수 국민이 경제적으로 황폐한 상황에 처해서 생계나 생존 위협을 느끼기 때문에 국가를 이끌어가는 대통령으로서 어떻게 처리를 할 것이냐를 이 점을 가장 우선순위에 놓을 수밖에 없지 않느냐 생각합니다. ④ 윤석열 후보는 과거에 자유주의 경제학에 심취했다고 얘기를 했고, 국민의힘을 구성하는 많은 분들은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한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데 위원장님과 생각이 차이? -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갖는데 지금은 상황이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 치닫고 있는데 그걸 자유주의를 신봉하기 때문에 놔두겠다는 무책임한 얘기를 할 수 없어요. ⑤ 그런 문제에 대해 윤 후보와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나? - 대통령 후보는 국민을 상대로 앞으로 남은 3개월 동안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야 하는 사람이니까 정책과 공약에 대해서는 당에서 만들어주는 걸 갖다가 국민에게 얘기하는 그런 과정을 거치라고 했습니다. ⑥ 언제쯤 공약이 완성될 것이라 보는지? - 제가 보기엔 공약 작업이 대략적인 것은 12월 말에 끝이 나야해요. 완성된 공약이란 것은 1월 중순쯤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06/2021120690152.html

MBC는 <이·윤, '최저 임금' 다른 시선‥"보장해야" vs "유연하게">라는 제목으로, 헌법으로 보장하고 있는 '최저 임금제'를 두고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의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린다면서, 이재명 후보는 '인간다운 삶의 최저선'이라며 지켜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윤석열 후보는 기업 운영과 고용에 장애 요소라며 비판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고 김용균씨 3주기 추모주간과 중대재해법에 관한 리포트 2꼭지 다음에 보도되었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한 맥락이었습니다. ① 최저임금 논란을 촉발한 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였다. 업계 전언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경직된 최저임금 제도"가 일하고 싶은 노동자에게도 장애가 된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 1일)]: "이거보다 낮은 조건하에서도 일할 의사가 있는데 그분들도 결국은 일을 못하게 되기 때문에 인력수급에 차질이 많다 라고 하는 말씀도 (들었습니다)" ② 반면 이재명 후보는 최저임금은 헌법에도 명시된 국가 의무이자 우리 사회가 보장해야 할 최저선이란 입장이다.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인간다운 최저한의 삶이 가능하게 하는 최저선이기 때문에, 그 이하로 내려가면 안되는 임금을 우리가 사회적 합의를 통해서 정한거예요." ③ 윤 후보는 최저임금을 업종별이나 지역별로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해왔다. - [윤석열 후보 (지난 8월 22일)]: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서도 지역별 업종별 차등적용에 대한 전향적인 검토가 이제 시작이 되어야.." ④ 반면 이재명 후보는 현 최저임금도 못주는 기업들은, 다른 방법으로 지원해야지, 최저임금만 낮춘다면 겨우 명맥만 유지하는 '좀비기업'이 될 거라며 하향 조정에 부정적이다. - [이재명 후보]: "최저임금을 올리지 않거나 계속 내리면 전환해야할 기업들이 결국 좀비 기업 형태로 살아남게 됩니다.(이런 기업은) 국가 정책을 통해서 새로운 기업으로, 산업으로 전환해나가야‥" ⑤ 최저임금 관련 발언에 논란이 일자 윤석열 후보는 "고용주와 근로자가 감당할 정도로 점진적으로 올리자"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1545_34936.html


(2) 이재명 후보 관련

MBC는 <이 "소상공인 지원 '쥐꼬리'‥지금까지와 다른 전폭 지원">, SBS는 <"코로나 지원 쥐꼬리"…'이재명표 입법' 속도>, KBS는 <이재명 “대체 왜 이러나, 정말 답답” 정부 소상공인정책 비판>, TV조선은 <李 "소상공인 코로나 보상 쥐꼬리"…또 文정부와 선긋기>, 채널A는 <이재명, 文정부와 차별화…“K방역은 국민 희생한 성과”>, JTBC는 <소상공인 만난 이재명, "선진국 비해 지원금 적다" 기재부 겨냥>, <이재명, '오미크론 1호 환자' 병동으로…직접 위기 대응> 2 꼭지로, 이재명 후보가 오늘 주재한 ‘전국민 선거대책위’ 회의에서 GDP 대비 손실보상 지원 비율이 외국보다 낮은 건 기획재정부가 자기 책임을 다하지 않은 탓이라고 성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TV조선과 채널A는 이재명 후보가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홍보해온 K-방역에 대해 정부의 성과가 아니라 "국민이 희생해 만들어 낸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는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② SBS는 이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가족들을 공격한 발언을 소개하는 한편, 민주당은 국민이 직접 인재를 추천하는 '국민추천 국가인재' 사이트를 선보였는데, 검증 부족 비판을 부른 조동연 전 선대위원장 건에 대한 만회책으로 풀이된다고 보도했습니다. - [이재명 후보 (MBC 뉴스외전) : (윤석열 후보가) 만약 정말로 공정했다면 과연 가족들이 그런 범죄를 저지를 수 있었을까. 저렇게 좀 보호받을 수 있을까라는 측면에서 보면 의구심이 전혀 없는 건 아니죠.] ③ TV조선은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마지노선으로 꼽히던 40%를 현 정부 들어 넘었는데, 이 후보는 100%를 넘어도 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고 보도하는 한편, 스스로를 "비천한 집안이라 주변이 더럽다"고 한 게 서민의 삶을 폄하했다는 논란으로 이어지자, "출신 자체에 대해 혐오하는 경향을 지적한 것"이라고 일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④ JTBC는 [캠프나우] 코너에서 이재명 후보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국내 첫번째 환자가 입원한 인천의료원을 찾아서 코로나 방역상황을 직접 점검했는데, 최근 변이 바이러스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만큼 직접 위기 대응에 나선 걸로 보인다면서, 정부 여당의 잘못된 판단이나 또 실책 등이 계속 이어질 경우에 확산세가 더 커질 거고 결국에는 선거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라는 위기감이 깔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6409&pDate=20211206

JTBC는 [백브리핑] 코너에서 <상표권 침해 논란에…재명이네 슈퍼 '임시 휴업'>이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자들이 만든 홍보 플랫폼 '재명이네 슈퍼'가 "오뚜기처럼 일어서는 지지율"이라는 문구에다 오뚜기식품의 잼 상표를 패러디해서 쓰다가 해당업체의 요청으로 임시 휴업을 선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재명이네’ 제작진은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추미애 후보 지지자들로, 이재명, 이낙연 후보가 아닌 미애로 합의를 보라거나 적폐를 울릴 매운 추 라면 이런 패러디로 홍보했었다. ② 오뚜기식품이 재명이네 측에 "특정 정당과 후보를 지지하는 데 상표가 무단으로 도용됐다"며 지워줄 것을 요청하자, 처음에는 '개그를 다큐로 받냐, 더러워서 안 쓰겠다. 무원이, 정원이네로 가자'며 경쟁회사를 언급하기도 했지만, "후보에게 누라도 끼칠까 염려돼 재정비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③ 그러면서 회사 측과는 "서로 과했다는 점을 이해하고, 합의했다"고 했는데,회사측에 물어보니 "과했다고 인정한 적은 없다"며 "기업은 정치적으로 중립인데 소비자들이 오인할 수 있어 절차에 따라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했다. ④ 지난 총선 당시 홍준표 의원은 이 '홍새로이' 캐릭터로 홍보하다, 원작자의 반대로 곧바로 삭제하는 일도 있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6390&pDate=20211206

JTBC는 <조동연 "성폭력 가해자 증거 있어…자녀 동의 받아 공개">라는 제목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어제밤 입장문을 내고, 성폭력으로 원치않는 임신을 했으나 종교적 신념으로 낳았다면서, 가해자의 행위에 대한 증거가 있고, 자녀의 동의를 받아 이 사실을 공개했다고 밝혔다는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6416&pDate=20211206

MBC는 <함익병·조동연‥여야 '외부영입 부실 검증' 곤욕>이라는 제목으로, 여야 모두 선대위 사령탑으로 영입한 비정치인 인사가 전례없이 빠른 속도로 낙마하면서, 검증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낙점했던 의사 함익병씨의 과거 논란 발언을 자세히 소개하는 한편, 민주당이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던 조동연씨에 대한 과도한 신상털이 논란과 조동연 전 위원장의 어젯밤 입장문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① 함 씨는 7년 전 인터뷰 당시에도 논란이 커져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지만,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 [함익병/의사(2014년 7월 TV조선 '강적들')]: "평소 제가 생각하던 이야기들이에요. 왕정이 더 국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면 꼭 민주국가여야 되느냐 이거예요" ② 이준석 대표가 출연한 자리에서도 비슷한 발언이 있었고, 지금도 검색만 하면 알 수 있는데도, 윤석열 후보 측은 미처 챙겨보지 못했다며 임명 발표 7시간 만에 철회했다. - [이양수/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 "앞으로 인선에 대해서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서 검증을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③ 사생활 논란 끝에 사흘 만에 낙마한 조 교수는 "당시 송영길 대표와 의원들에게 혼외자에 대한 사정을 이야기하지 못한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④ 여기에 일부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이 조 씨의 자녀 신상까지 공개하는 등 과도한 신상털이에 나서면서, 조 씨가 "제3자의 끔찍한 성폭력 때문이었다"는 입장까지 밝히기에 이르렀다. - [강민진/청년정의당 대표]: "밝히지 않고 싶었을 과거까지 꺼내보여야 하는 인권유린의 상황까지 내몰렸습니다. 수준 낮은 우리 정치가 가해자입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1536_34936.html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이재명의 라이브 방송 vs 윤석열의 AI>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가 갈 곳은 많고, 24시간이 짧은 요즘이기 때문에 각자 선택한 소통 방식이라면서, 이재명 후보의 ‘매타버스’와 라이브 방송, 그리고 AI 윤석열이 각 지역 맞춤형으로 연설하는 소통 아이디어 경쟁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76461


(3) 기타 이슈

JTBC는 <'김건희 전시회 협찬 의혹' 일부 무혐의 처분, 검찰 왜?>, <민주당 "선대위 출범 날 선물 준 검찰"…국힘 "애당초 거짓의혹"> 2꼭지로,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가 받은 '기업 협찬'이 뇌물인지, 혹은 청탁금지법 위반인지를 가리는 사건에서 2016년 12월 전시회에 대해서만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배경과 여야의 반응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① 청탁금지법은 공소시효가 5년이라서 이달로 시효가 끝나기 때문에 이 부분만 우선 결론을 내린 것이다. ② 검찰은 청탁금지법상 배우자의 금품수수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어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당시 윤 후보가 서울중앙지검장이 아닌 대전고검 검사여서 특별히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한 점도 고려한 걸로 보인다. 2016년 12월 전시회 기업 협찬도 이게 뇌물인지 여부는 계속 수사 대상이다. 청탁금지법 공소시효는 5년이지만 뇌물수수의 경우 시효가 10년이기 때문이다. ④ 코바나콘텐츠의 2018년과 2019년 전시회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를 한다는 입장이다. 고발장을 접수했던 시민단체 주장은 2018년에는 윤 후보가 중앙지검장이었고 또 2019년에는 총장 후보로 거론이 됐던 만큼 뇌물로 처벌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⑤ 윤석열 캠프는 기업들이 입장권을 구매하고 홍보용 팸플릿에 협찬사로 이름을 올린 것이라면서 모든 전시회에서 현재도 이루어지고 있는 관행이라고 했다. 기업들이 청탁을 위해서 협찬을 한 게 아니라는 취지다. ⑥ 민주당은 법사위원들이 나서 기자회견을 연 것 뿐 아니라,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윤석열 선대위가 출범하는 날, 검찰이 윤 후보에게 '김건희 불기소'라는 선물을 줬다고 꼬집었다. - [김용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어떻게 제대로 된 수사 없이, 소환 조사 없이 바로 불기소를 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⑦ 국민의힘은 "협찬을 안하다가 갑자기 하면 뇌물이 될 수 있지만, 계속 해오던 것"인 만큼 무혐의 처분은 당연한 결과라고 설명하면서, 검찰을 향해 여권이 만들어낸 거짓 의혹에 대해 신속히 수사를 종결하라고 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6418&pDate=20211206

SBS는 <'대기업 협찬 의혹' 김건희, 일부 무혐의>, KBS는 <검찰, ‘김건희 협찬 의혹’ 일부 무혐의 결론>, TV조선은 <김건희 기획사 협찬 의혹' 일부 무혐의…檢 "의혹 계속 수사">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

MBC와 채널A는 관련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는데, 특히 그동안 김건희씨 문제에 가장 많은 보도를 해온 MBC가 이 소식을 보도하지 않은 것은 의외였습니다.

KBS는 <“양당체제 종식” 심상정·안철수 뜻 모았지만…사진 한장 안 찍었다>라는 제목으로,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제3지대 공조'를 알리는 첫 만남에서, 심 후보가 강조해온 결선투표제, 안 후보가 제안했던 이른바 '쌍 특검' 도입에 두 후보가 협력하기로 했지만, 두 당을 합쳐도 9석이라는 현실적인 힘의 한계 속에 '쌍특검'이나 결선투표제 도입을 위한 구체적 전략은 아직 없으며, 다음 만날 일정도 못 잡았고, 두 후보자가 들어갈 때도, 나갈 때도 따로였고, '공조'를 알리는 사진 한 장도 없었다면서, 오늘 두 후보자의 만남의 의미를 평가절하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42044


TV조선은 <"백현동 시행업자, 檢에 떡값"…특감반 보고에 조치 없었다>라는 제목으로, 2018년 12월, 청와대 특감반 출신 김태우 수사관이 "열 달 전 한 건설시행사 대표가 성남지청 검찰 간부에게 명절 떡값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했다"는 감찰 첩보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에게 보고했지만, 묵살당했다고 주장했는데, 첩보에 등장하는 인물이 '백현동 옹벽 아파트' 특혜 의혹의 중심에 있는 시행사의 정 모 대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첩보에 나오는 떡값 제공 시기에 감사원은 해당 부지를 매각한 식품연구원 감사에 착수했고 2018년 5월, 매각 과정에 특혜 정황이 있다며 직원 2명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② 하지만 성남지청은 여섯달만에 압수수색도 없이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06/2021120690134.html

TV조선은 <'대장동 4인방' 첫 재판…녹취록 낸 정모 회계사만 혐의 인정>, 채널A는 <같은 ‘배임 혐의’ 대장동 4인방…정영학만 혐의 인정>이라는 제목으로, 이른바 '대장동 4인방' 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는데, 검찰 수사에 줄곧 협조해온 정영학 회계사만 혐의를 인정했으며, 유 전 본부장 등 나머지 3명은 구체적 의견 제시를 미뤘지만, 앞으로 검찰의 주장을 적극 반박하겠다는 자세를 보였다며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06/2021120690132.html


MBC는 <법규 비웃는 '공소장 유출'‥"책임 물어야 바뀔 것">이라는 제목으로, 이성윤 서울고검장에 대한 공소장 유출 의혹에 대해 이 고검장을 수사했던 수원지검 수사팀이 어제 입장문을 내고, 유출 의혹을 거듭 부인하면서, "기소 뒤의 공소사실은 그 자체로 비밀성이 없어, 외부에 알리더라도 죄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는데, 공수처는 수사팀의 주장이 형사소송법은 물론, 법무부 훈령에도 어긋난다는 입장이라고 공수처의 입장을 반영하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1547_34936.html

SBS는 <'고발 사주' 체면 구기자…'판사 사찰' 소환 통보>라는 제목으로,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손준성 검사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모두 기각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번엔 판사 사찰 문건 수사로 방향을 틀었는데, 권력형 범죄 수사를 전담한다는 명분으로 출발했지만, 그에 걸맞은 수사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공수처의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59513&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TV조선도 [신동욱 앵커의 시선] 코너에서 <아마추어같이 왜 이래?>라는 제목으로, 공수처가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때 연루됐다는 '판사 사찰 의혹'을 수사한다며 손 검사에게 또다시 소환 통보를 했다면서, 출범 열한 달이 지나도록 공수처가 구속 또는 기소한 피의자가 한 명도 없다면서, 공수처의 무능력을 비판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06/202112069016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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