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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수)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감소 추세지만 오미크론 위험 여전‥거리두기 연장 가닥 ● SBS: 오미크론 하루 최다 감염…30일부턴 3시간 내 판별한다 ● KBS: 오미크론 신규 확진 100명대, 군부대까지 확산…입국금지 강화 ● TV조선: 공수처·검경, 윤석열 부부 통신조회…尹 "독재시절 하던 짓" ● 채널A: 윤석열 “권위주의 독재시절 있던 짓…정권교체 이유” ● JTBC: 차별화 나선 이재명…'민간 재개발' 완화 검토


(1) 공수처 ‘사찰 의혹’ ※ 채널A와 TV조선은 오늘 톱뉴스부터 공수처 ‘사찰 의혹’을 보도하면서 이슈몰이에 나섰습니다.

채널A는 <윤석열 “권위주의 독재시절 있던 짓…정권교체 이유”>를 톱 뉴스로 보도한 것을 비롯해, <국민의힘 의원도 최소 78명 통신 조회…“야수처 본색”>, <공수처, 단톡방 참가자 전화번호 통째로 쓸어갔다>, <공수처, 야당 후보·부인도 통신 자료 뒤졌다> 4꼭지로, 공수처의 ‘사찰 의혹’에 대해 집중 보도했습니다.

● <윤석열 “권위주의 독재시절 있던 짓…정권교체 이유”>에서는 공수처가 제1야당 대선후보인 윤석열 김건희 부부도 통신 자료를 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사찰 논란이 대선 판으로 옮겨 붙는 양상이라며, 민주당 정권이 비판했던 독재정권 때 일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는 윤 후보의 비난의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 [윤석열 후보]: "자기들이 맨날 비판하던 과거 권위주의 독재시절에나 있던 짓을 하는 걸 보니까 우리 국민들이 왜 정권을 교체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자명하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79389

● <국민의힘 의원도 최소 78명 통신 조회…“야수처 본색”>에서는 공수처가 통신 자료를 조회한 국민의힘 의원은 현재까지 78명인데, 20명가량의 조회 결과가 나오지 않아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면서, 국민의힘은 공수처가 야당수사처가 됐다고 비판했다고 전했습니다. ① [김기현 / 원내대표]: "공수처가 야당수사처, 야수처가 될 것이라고 제가 여러 차례 단언해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정확한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야당 뒤꽁무니 뒷조사만 하고 있는 이런 공수처야말로 가장 불법적인 조직이고…" ② 국민의힘 의원을 통신 조회한 수사기관과 정보기관은 공수처를 포함해 서울중앙지검과 국정원, 경찰청, 국방부 검찰단 등 31개 기관에 달한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79390


TV조선은 <공수처·검경, 윤석열 부부 통신조회…尹 "독재시절 하던 짓">을 오늘 톱뉴스로 보도한데 이어, <與, 공수처 '사찰 의혹'에 침묵…되레 '검수완박' 재시동>, <檢, '공수처 통신 조회' 수사 착수…박범계 "존폐 왈가왈부 어려워"> 모두 3꼭지로 관련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 <與, 공수처 '사찰 의혹'에 침묵…되레 '검수완박' 재시동>에서는 공수처가 야당 정치인들은 물론 수사 대상이 아닌 기자와 일반인의 통신기록까지 무더기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는데도, 민주당은 20일째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되레 열린민주당과 합당에 합의하면서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를 목표로 하는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문제를 의제로 올렸다고 비판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29/2021122990084.html

● <檢, '공수처 통신 조회' 수사 착수…박범계 "존폐 왈가왈부 어려워">에서는 박범계 법무장관이 법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는 일이라며 공수처를 옹호하면서, 야권에서 제기되는 공수처 존폐 문제에 대해서는 "자신이 언급할 사안이 아니"라고 발을 뺏다고 비판했습니다. ① 그동안 공수처는 적어도 기자 네 명을 상대로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수사한 정황이 드러난 상황이다. ② 그런데 아예 이들의 통화기록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자료까지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③ 카카오 측은 수사기관이 시기를 특정해 영장을 제시하면 대상자가 속한 대화방 참여자의 정보까지 제공하는데, 공수처가 이런 식으로 많은 통신자료를 손에 넣어 기자는 물론, 가족과 지인, 정치인 등 광범위한 조회를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④ 한 시민단체가 김진욱 공수처장과 관계자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한 건 23일. 기자들과 가족 등을 상대로 한 공수처의 통신자료 조회가 위법하다는 것이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배당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29/2021122990086.html

JTBC는 <공수처, 윤석열·김건희 통신자료도 수차례 조회했다>, <'카톡 영장'으로…단톡방 참여자 번호 확보할 수 있었다>, <'통신조회'는 사찰일까…법조계 시각은?> 3꼭지를 4~6번째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 <공수처, 윤석열·김건희 통신자료도 수차례 조회했다>에서는, 윤 후보가 공수처 조회 세 차례를 포함해 인천지검, 서울경찰청, 관악경찰서 등에서 열 번의 통신 조회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부인 김 씨는 공수처 등에서 7차례 조회가 있었는데, 특히 윤 후보의 통신 자료 조회 10번 중 7번이 정치 참여 선언(6월 29일) 이후에 이뤄졌다면서 윤석열 후보가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습니다. - [윤석열 후보 : 저나 제 가족 것도 (조회)했으리라고 짐작은 했습니다마는 이런 공수처 만들려고 그렇게 무리를 했는지, 이건 뭐 결국 국민에 대한 입법사기 아닙니까.]

● [이슈체크] 코너에서는 <'통신조회'는 사찰일까…법조계 시각은?>이라는 제목으로, 통신내역 열람과 통신조회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면서, 한 사람의 통화내역을 쭉 열람하는 통화내역 열람 같은 경우는 그 의도나 목적이 불순할 경우에는 사찰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통신조회만으로는 사찰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게 법조계 중론이라고 소개했습니다. ① 검찰과 경찰 같은 다른 수사기관도 통신조회를 모두 하는데, 지난해 검찰과 경찰이 조회한 건수가 500만 건이 넘는다고 한다. ② 하지만 공수처의 경우는 그 규모에 비해서 너무 많이 했다라는 그런 비판들을 받고 있다. ③ 또 해가 갈수록 조회도 점점 많지는 것 같은데, JTBC는 지난 정부 때인 2016년 3월에 현역 의원 293명에 대해서 통신조회 기록을 받은 적이 있는지전수조사를 한번 했다. 그랬더니 그 당시 293명 의원 중에 통신조회를 받았던 의원은 10명에 불과했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0827&pDate=20211229

MBC는 <'통신자료 조회' 논란 정치권으로 확산‥검찰, 수사 착수>, <"수사기관 무분별한 통신자료 조회 이번 기회 고쳐야"> 2꼭지를 10, 11번째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MBC 뉴스데스크는 다른 방송사에서 공수처의 ‘사찰 의혹’에 대해 보도를 이어갈 때도 침묵을 지켜왔습니다.

● <'통신자료 조회' 논란 정치권으로 확산‥검찰, 수사 착수>에서는 야당의 문제 제기를 소개하면서, 다른 방송사처럼 윤석열 후보의 SYNC를 직접 인용하지 않고, 윤 후보가 SNS에서 "독일 나치 비밀경찰인 '게슈타포'나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간접화법으로 소개하고 지나갔고, 공수처 ‘사찰 의혹’을 처음 보도한 탓인지 그동안의 경과를 설명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0827&pDate=20211229


● <"수사기관 무분별한 통신자료 조회 이번 기회 고쳐야">에서는, 검사나 경찰 고위 간부가 언론에 피의사실을 흘리거나, 국회의원 등 고위 공무원이 공무상 비밀을 누설하는 범죄 모두가 공수처 수사대상이라면서, 위법은 아니라지만 인권친화적 수사기관을 천명하며 출범한 공수처가 검찰의 먼지털이 수사방식 등 기존 구태를 따라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단순 인적사항 조회에 불과하더라도, 이번 논란을 계기로 수사기관의 통신 자료 수집 관행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SBS는 <"공수처가 야당 수사처로 전락했다"…커지는 '사찰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7번째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독재 시절에나 있던 짓을 이렇게 하는 걸 보니까 우리 국민들이 왜 정권을 교체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자명하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KBS는 <공수처, 윤석열·김건희 통신 자료도 조회…내일 공수처 현안 질의>에서, 통신자료 조회는 이름, 주소, 전화번호, 가입일 등의 정보로, 통화내역이나 내용, 위치정보 등을 제공받는 건 아니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검찰 출신 윤 후보가 알면서도 '불법 사찰' 주장을 이어간다는 반박도 나왔다고 소개했습니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완전히 사찰 정보기관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찰 정보기관을 왜 두겠습니까? 부패해서 두는 겁니다."]

(2) 이준석 당 대표 관련 ※ 털이깎인 매머드 하나가 자꾸 쫓아오는 꿈을 꾼다는 이준석 대표의 말이 어떤 맥락에서 나왔는지에 대한 각 방송사의 해석이 달랐습니다.

TV조선은 <김종인 "곧 회동", 김기현 "정리됐다"…이준석 연내 선대위 복귀하나>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선대위에서 물러난 뒤 다시 복귀하는 문제를 놓고 당내 핵심 인사들이 다양한 각도로 움직이고 있는데, 그 핵심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기현 원내대표이라면서, 해가 가기 전에 이 문제가 매듭지어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데, 오는 31일 김 위원장과의 오찬 만남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걸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① 어제 TV조선에 출연해 윤석열 후보의 요청은 무조건 따르겠다고 말 한 이준석 대표는, 선대위 복귀를 염두한 발언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② 중재에 나선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대표와 복귀 문제에 대해 대화한 뒤 "다 정리됐다", "잘 될 거다"라며 낙관했는데, 이 대표는 "서로 자극할 수 있는 언행을 자제하자는 의미였다"며 해석을 달리했다. 다만 대표직 사퇴까지 거론되는 상황에 대한 압박감을 토로했다. - [이준석 대표: "자다가 악몽을 많이 꾸는 게 털이 깎인 매머드 하나가 자꾸 저를 쫓아오는 꿈…."] ④ 이 대표 측 인사들도 선대위 복귀의 골든타임이 '연내'라며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 "가능하면 연말 이내에 당내 문제가 해소됐으면 하는 기대와 바람이…."] ⑤ 이런 가운데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 대표가 선대위에서 현재 빠져있다고 해서 제외된 사람이 아니다"라며 "이번주 금요일 만날 것"이라고 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29/2021122990100.html


이어서 [대선설명서 서반장 vs 김반장]에서는 <이준석 복귀 시나리오>라는 제목으로, 이준석 대표가 어제 TV조선에 출연한 자리에서 선대위 복귀 여부와 무관하게 나름 역할을 찾겠다는 식으로 얘길 했는데, 지금 이 대표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선대위에 그냥 복귀하는 건 불가능하다면서, 결국엔 '명분'과 '시점', 그리고 '형식'이 관건이라고 분석했습니다. ① 31일, 모레가 중요하다. 이 대표하고 김종인 위원장이 함께 점심을 먹기로 되어있는데, 마침 그날은 지역 순회 중인 윤석열 후보도 충북에서 오전 일정을 마치고 상경할 예정이다. 그날 뭔가 극적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고, 아니면 이 대표가 일정을 소화하는 장소에 윤 후보가 찾아가 자연스럽게 상황을 정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걸로 전해졌다. ② '명분'도 중요하다. 대선을 70일 앞둔 시점에 선대위를 일부 재편하고 이 과정에 '이준석의 공간'을 만드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③ 선대위의 한 핵심관계자는 "이 대표를 비판하는 당원들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고, 선대위 내부 기류도 지난번 때와 달리 냉정한 건 사실"이라고 전했다. 그제는 초선들이 이 대표의 대표직 사퇴까지 거론했는데, 오늘 TV조선과 만난 한 3선 의원은 "초선 뿐 아니라 다선 그룹도 대표직 사퇴를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④ 그만큼 이 대표에 대한 분위기가 안좋은 건데, 이 대표가 이쯤되면 본인의 문제도 진지하게 돌아보고 선대위 직책을 던진 데 대해 사과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⑤ 하지만 지금까지 이 대표의 처신을 보면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쉽게 인정하기보단 자신이 직을 던진 이유에 대해서 강변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⑥ 다만 당 일각에선 대선승리란 대승적 차원에서 윤 후보 본인이 이 대표 복귀의 공간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기류도 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29/2021122990118.html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이준석 ‘오든지 말든지’?>라는 제목으로, 이준석 대표, 윤석열 후보가 요청하면 선대위에 복귀할 수 있다더니, 오늘은 또 선대위 복귀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준석 대표도 부담을 느끼고 있어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모레 이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복귀를 시킬 것 같다는 전망을 전했습니다. 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자다가 악몽을 많이 꾸는 게 털이 깎인 매머드 하나가 자꾸 저를 쫓아오는 꿈을 꾸게 되는 거 같은데… 선대위가 '이준석 대책위' 같이 돼서 이렇게 굴러가는 것이 상당히 민망하고 또 국민과 당원들께 죄송스럽습니다. 이준석 대책보다는 선거 대책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② [윤희석 / 국민의힘 상임공보특보 (어제)]: "영감님(김종인)이 어떤 식으로든 준스톤(이준석) 새로 복귀할 수 있는 터를 만들어 주고 준스톤은 못 이기는 척 들어오고 후보도 그걸 용인하고 이러면서 가는 그림을 생각하고 있는 게 맞는 것 같고…."

SBS는 <목소리 누그러진 이준석, 선대위 복귀론 '솔솔'>이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사이에 꼬여 있던 실타래가 조금씩 풀리는 모양새라면서, 당 지도부가 중재에 나서면서 이준석 대표의 발언 수위가 많이 누그러졌고, 상임선대위원장 자리에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낙관적인 전망을 했습니다. ① 이준석 대표가 오늘(29일) 오후 국회 토론회를 마치고 복잡한 심경의 일단을 내비쳤다. "선대위가 '이준석 대책위'처럼 굴러가는 게 민망하고 죄송하다"면서 복귀 여부에 이렇게 답했다. - [이준석 대표 : 참여해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면 하는 대로 또 뭐라고 하고, 안 하면 안 하는 대로 쫓아다니고. 저는 이건, 제가 어떤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② 복귀는 "고려 안 한다"고 했지만 '절대 불가'라는 뉘앙스는 아닌 것이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기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 대표 설득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선대위 안에 있든 밖에 있든 이 대표는 당의 대표"라고 했는데, 모레 이 대표를 따로 만나는 만큼 그때 복귀를 설득할 공산이 크다. ④ 김 원내대표도 갈등 봉합에 자신감을 보였다. - [김기현 원내대표 : 잘 진행될 거니까 너무 염려 안 하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⑤ 윤 후보 측 관계자는 "상임선대위원장 자리도 안 치우고 놔두고 있다"며 "김 위원장이 이 대표를 데리고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⑥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2030청년위원회'를 이끄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데, 이 대표 반응은 일단 부정적이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는 '청년 당 대표'로 선출된 것이 아니라 당 대표로 선출된 것이고요.]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선대위 인적 쇄신을 요구했지만, 김 위원장이 주저하고 있다"며 "출구만 생긴다면 자연스럽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29/2021122990100.html

MBC는 <李 "털 깎은 매머드 선대위, 복귀 안 해"‥복귀 '멍석' 까는 尹 선대위>라는 제목으로, 선대위 사퇴에 대한 당내 비판에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선대위를 '털 깎인 매머드'에 비유하며 "선대위가 뭐가 바뀌었는지 모르겠다", 윤석열 후보가 요청을 하든 안 하든 "선대위 복귀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일축했으며, 자신을 무조건 복귀시키려고만 압박하는 선대위를 향해 '이준석 대책위냐'고 쏘아붙이기도 했다면서, 이 대표와 윤 후보 측의 갈등이 이렇게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이 대표의 선대위 복귀를 위한 명분을 만들어주려는 시도도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른 방송사에 비해서는 갈등 해소 가능성을 낮게 전망했습니다. 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인적쇄신이나 시스템 개편은 어렵지만, "선대위 운영방식을 새롭게 하겠다"며 이 대표와의 타협점을 제시했다. ②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대표와 윤 후보 측에게 "서로 자극할 수 있는 언행을 자제하자"며 사실상 휴전을 제안했다. ③ 전날까지 이어졌던 당 대표 사퇴 요구나 '세작' 같은 비난 대신 '홍보미디어총괄본부장 자리를 비워놓고 기다리고 있다'거나 '당연히 복귀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는 것도, 이 대표의 복귀 명분과 상황을 만들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④ 양측의 갈등이 해를 넘겨선 안된다는 당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이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만나기로 해 회동 결과에 당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8251_34936.html


JTBC는 [여론 읽어주는 기자] 코너에서 <변수로 부상한 김종인·이준석, 두 남자에 달렸다>라는 제목으로, 오늘(29일) 나온 문화일보, 엠브레인 조사에서, 이재명 37.4% 윤석열 29.3%, 아주경제와 한길리서치 조사에서 이재명 42.4%, 윤석열 34.9%로 모두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윤 후보를 앞섰는데, 현재까진 윤 후보 하락세로 인한 데드 크로스란 분석이 타당해 보인다면서, 해결의 실마리는 이준석, 김종인 두 남자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① 지역별로 보면, 강원지역을 제외하곤 대구, 경북지역에서 윤 후보에 대한 지지율 가장 많이 빠졌는데, 지난주 대비 10%포인트 넘게 빠졌다. ② 이념, 성향별로 살펴보면, 보수의 계층에서 윤 후보에 대한 지지율 가장 많이 빠졌는데, 전주 대비 6%포인트 가까이 빠졌다. ③ 일단 연관성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같은 기간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올랐다. TBS와 KSOI 조사에서 지난주에 4.6%였는데 이번 주 7%대로 올랐다. ④ 그런데 안 후보에 대한 지지율 강세가 그렇게 높지는 않았다. 안 후보 지지층 가운데서 과반인 53.9%가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했다. ⑤ 결국 윤 후보에게 실망한 지지층을 누가 불러올 수 있는지가 관전포인트인데, 윤 후보가 국민의힘 내홍으로 타격을 입은 만큼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이 어떻게 상황을 수습하느냐가 앞으로 변수가 될 전망이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0803&pDate=20211229


(3) 이재명 후보 관련 보도

JTBC는 <논문 표절 인정한 이재명…"인생에 꼭 필요한 것 아냐">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는 7년 전에 스스로 석사학위 논문의 표절을 인정하고 논문을 반납했다고 말했지만, 취재 결과 학위는 아직 그대로였다면서, JTBC가 검증해보니 표절률이 기준을 초과한 27%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재명 후보의 2005년 가천대 석사 학위 논문은 지방 정치의 부정부패 유형을 분석했다. 그런데 2014년,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② 이 후보는 오늘(29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표절 사실을 다시 인정했다. - [이재명 후보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제가 인정합니다. 뭐 제대로 인용 표시 안 했고 표절 인정하니까.] ③ 취재진이 표절검증 프로그램으로 비교해보니, 표절률은 27%. 20%가 넘으면 학위가 취소될 수 있다. 단순히 인용 표시를 빠뜨린 건지 확인해봤더니, 본론에 한쪽은 거의 통째로 다른 논문을 베꼈다. 핵심 주제가 담겨야 할 결론에도 표절 정황이 보인다. - [현명호/중앙대 교수 (대학연구윤리협의회) : 문단을 그대로 옮겨온 것들도 상당히 보이거든요. 그걸 봤을 때 요즘 판단 기준으로 보면 (표절의) 고의성이 있다고 얘기를 할 겁니다.] ⑤ 표절 논란이 시작된 2014년, 이 후보는 스스로 논문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후보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내 인생에 별로 꼭 필요한 것도 아니고 잘못했으니까 반납했는데 학교에서 취소해주면 되는데 안 해주더라고요.] ⑥ 가천대학교 연구윤리규정에는 논문을 자진 반납하는 조항이 없다. 아직까지 학위가 유효한 것이다. 가천대학교는 내년 4월까지 표절인지 검증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⑦ 하지만, 숙명여대는 아직까지 김건희 씨 논문 검증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0813&pDate=20211229


TV조선은 [대선설명서 서반장 vs 김반장] 코너에서 <아들이 남?>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가 사과는 빠르게 하고 있지만, 그 이후에는 다양한 논리로 문제의 심각성을 축소거나 정당화하는 식으로 대응하기 때문에, 야당에선 이 후보의 사과가 진정성 없는 상황 모면용이라고 비난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① 김건희 씨는 대국민 사과를 했는데, 도박과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이 후보 장남도 공개 사과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야당 주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이재명 (라디오)]: "대통령 부인은 공적 존재이고요. 권한과 지원이 주어지지 않습니까? 대통령 아들은 성년인데 남이죠. 사실." ② 이 후보가 아들 도박에 사과하면서 쓴 단어를 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 [이재명 (17일)]: "사이트 '사이버머니'라고 하나요? 사서 한 모양인데..." - [이재명 (27일)]: "인터넷에서 사이버머니 사 가지고 게임이라고 한 게 도박이라고 평가되는 거 같은데.." ③ 도박 문제 뿐 아니라 조카 살인 변호 사실도 선제적으로 사과했지만 '데이트 폭력' 이라고 표현했다가 논란이 됐다. ④ 이 후보가 오늘 자신의 논문 표절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사과인지 아닌지 애매한 태도를 보인 것도 마찬가지다. - [이재명 (라디오)]: "(논문) 필요없다 제발 취소해달라 지금 그러고 있는 중인데 제가 인정합니다. 제대로 인용표시 안 했고 표절 인정하니까."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29/2021122990118.html


MBC는 <'묻지마 입시 의혹' 제기하다 "유감"‥"尹, 공식 사과하라">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 아들에 대한 대학 입시 의혹을 제기했다가, 여덟 시간 만에 갑자기 착오가 있었다면서 유감을 표했는데, 민주당은 거듭되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힘이 가짜 뉴스를 반복해 유포했다면서, 윤석열 후보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국민의힘 의원 67명은 이틀 전 민주당 이재명 후보 장남의 대학입시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장남 이 씨가 외국어 능력으로 뽑는 수시 특별전형을 통해 고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게 의심스럽단 것이다. 구체적인 근거는 없었다. ② 의혹 제기 직후 민주당은 "이 후보의 장남은 수시 특별전형이 아니라 수시 일반전형으로 입학했다"며 즉각 정정했다. ③ 그런데 국민의힘은 고려대에 공개 질의서까지 보내며 공세를 이어갔다. 이 후보 장남이 '세계선도인재전형'이라는 전형으로 입학했는데, 조국 전 장관 딸과 같은 불투명한 전형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④ 또 이 후보의 차남도 수시 특별전형으로 고려대 경제학과에 입학했다며 차남에 대한 자료까지 요구했다. 민주당이 거듭 허위사실임을 설명하며 고발을 예고한 뒤에야, 국민의힘은 사실관계가 틀렸다고 인정했다. "장남은 세계선도인재전형이 아닌 일반전형으로 입학했고, 차남은 경제학과가 아닌 정경대학에 입학했다"며 정정한 것이다. ⑥ 국민의힘은 착오가 있었던 점에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는데, 민주당은 변명하지 말고 사과하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관계자들을 내일 고발해 네거티브 선거에 열중하는 윤 후보 측에 경종을 울리겠다고 밝혔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8250_34936.html

JTBC는 [백브리핑] 코너에서 <민주당, 가처분 신청했지만…베스트셀러 된 '굿바이 이재명'>이라는 제목으로, 어제 열린 국민의힘 비리검증특위 회의에서 김진태 위원장이 ‘굿바이 이재명’이라는 책을 필독서라고 추천했는데, 민주당은 이 책을 팔 수 없게 달라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면서, 민주당 입장에선 판매를 막기 위해 출간되기 전에 법원의 판단을 구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공방이 벌어지면서 되려 독자들이 관심을 갖게 되면서 온라인 서점의 베스트셀러 1,2위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0800&pDate=20211229


JTBC는 또 <차별화 나선 이재명…'민간 재개발' 완화 검토>, <이재명 "핵심은 시장 존중"…'취득세 완화' 카드도 꺼내> 2꼭지를 오늘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①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부동산 공약으로 임기 내 주택 250만 호 공급을 내걸었다. ② 관건은 공급 물량을 뒷받침할 부지를 확보하는 것인데,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뒤부턴 민간 땅을 수용해 공공 개발하는 방식도 리스크가 커졌다. 결국 선대위는 대규모 공급 물량을 맞추기 위해선 민간 재개발을 풀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④ 이재명 후보는 '무한책임 부동산'이란 이름으로 공약을 계속 내고 있는데, 이번엔 취득세 완화 카드를 꺼냈다. ⑤ 앞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공시가격 재검토, 종부세 완화에 이어 이번 달에만 4차례에 걸쳐 세제안을 손보겠다고 밝힌 것이다. 수도권 표심을 의식하는 행보가 아니냔 질문에 이 후보도 부인하지 않았다. - [이재명 후보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없다고 할 수 없죠. 시장이 불안해하는 게 분명하니까 다른 정책들을 추가하든지 기존 정책을 교정하든지 해야 되는 거죠.]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0817&pDate=20211229


TV조선은 <李, "취득세 완화" 외치며 "국토보유세 추진"…오락가락 정책에 혼선>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는 양도세 중과 유예와 종부세 일부 완화에 이어 '주택 취득세' 부담도 낮추겠다고 공약했는데, 후보 직속 '부동산개혁특위'는 "토지이익배당금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시장에 혼선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 후보가 제안했다가 여론이 좋지 않자 한 발 물러섰던 '국토보유세'를 이름만 바꿔 재추진하겠다는 것이다. ②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진짜 공약이 뭐냐"고 따졌다. ③ 이에 대해 이 후보측은 "토지이익배당제는 국민의 동의를 받겠다는 입장에서 변함이 없다"며 "다만 당면한 부동산 문제부터 해결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29/2021122990096.html


KBS는 <이재명 “삶의 질 OECD 15위로”…2030·여성 겨냥 새 슬로건>, TV조선은 <나를 위해, 이재명' 2030 겨냥 새 슬로건 공개…이낙연과 첫 동행>이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의 '신복지 정책'을 이어받아 국민 삶의 질을 OECD 15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공약했고, 2030과 여성 표심을 향해 '앞으로 제대로', '나를 위해 이재명'이라는 새로운 슬로건도 내놨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60206

MBC는 <李 "좌우 따지지 않는 실용주의"‥취득세 완화도 공약>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는 고 김근태 의장의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해서 故 김근태 전 의장이 생전에 강조한 '제민지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의 근본"이라는 말을 언급하면서, 김 전 의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등 민생에선 좌우를 가리지 않았다며, 본받겠다고 말했다는 소식에 주목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8257_34936.html


(4) 윤석열 후보 동정

TV조선은 <尹, 신한울 원전 찾아 "탈원전 전면 재검토"…'TK 통합신공항' 약속>, 채널A는 <윤석열 “집권하면 원전 건설 재개”…2박3일 TK 다잡기>, MBC는 <尹, 후보 선출 뒤 첫 TK행‥'반문' 외치며 '朴심' 달래기>, KBS는 <TK행 윤석열 20분 연설 내내 文 정부-이재명 맹비난>, JTBC는 <지지층 결집' 윤석열 TK행…일부에선 "사과하라" 집회>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의 TK지역 방문 일정을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29/2021122990098.html


SBS는 <윤우진 6년 전 무혐의 처분했던 검찰, 이번엔 뇌물 기소>, KBS는 <검찰, ‘윤우진 수사 무마 의혹’ 윤석열 불기소>, TV조선은 <'윤우진 수사 무마 의혹' 윤석열 무혐의…檢 "공소시효 지나">, 채널A는 <검찰, 윤석열 ’수사 무마·허위 답변’ 모두 불기소>이라는 제목으로, 세무조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과 함께, 윤 씨 동생인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과 그와 친분이 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윤우진씨 관련 의혹을 검찰이 2015년 전부 무혐의 처분하도록 직권남용을 한 의혹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지나 공소권 없음 처분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86657&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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