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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토)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강화된 거리두기 일주일‥확산세 '주춤'‥오미크론은 최다 ● SBS: 두 번째 코로나 성탄절…"차분하게 사랑의 나눔 실천" ● KBS: 호남 서해안 대설특보…이 시각 현장 ● TV조선: 산타 대신 '동장군'…체감 영하 -22도에 연말 특수도 '얼음' ● 채널A: 한파에 폭설로 곳곳에 사고 속출…강원도가 갇혔다 ● JTBC: 올해도 '코로나 크리스마스'…한파 뚫고 울려퍼진 캐럴

TV조선은 [뉴스야?!] 코너에서 <국민의힘 닫고, 열린우리당식 재창당?>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국민의힘에서 거론되는 대선 이후 신당 창당설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① 이준석 대표는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진행자가 "창당을 하라"는 지지자의 메시지를 읽어주자 이렇게 답했다. - [이준석 대표 (지난 23일)]: "창당은 제가 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 저는 창당을 노리는 세력이 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최근 선대위 직책에서 물러난 데는 당내 일각의 신당 창당론에 대한 불만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윤 후보가 울산 회동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는 당이 중심이 되달라고 약속했는데, 신당을 만든다면 이 대표는 대표직도 공천권도 다 잃게 되는 셈이다. ③ 신당 창당론의 대전제는 윤석열 후보의 대선 승리이고, 두 번째로 대선에 패배한 민주당이 분열한다는 가정 하의 시나리오인데, 새시대준비위원장을 맡은 김한길 위원장과 주승용 전 국회부의장 등 민주당을 탈당한 호남 인사들, 여기에 대선 뒤 민주당을 탈당할 인사들까지 모아서 재창당을 한다는 것이다. - [우상호 의원 (지난달 22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제3지대라고 불려진 사람들을 모아서 국민의힘을 재창당하려고 하는 모양이구나. 왜냐하면 주로 창당 전문가니까"] 최근엔 본인 스스로 국민의힘 입당이 부득이한 선택이었다고 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⑤ 다만 선대위 핵심관계자는 "창당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면서, "당을 흔들려는 사람들의 얘기"라고 일축했고, 김한길 위원장 측도 "섣부른 소리"라고 부인했다. ⑥ 대선 뒤 지방선거까지 석달 밖에 없기 때문에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다. - [김종인 /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어제): "대통령 선거가 끝난다고 그래서 금방 정계 개편을 갖다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적 여유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거에 대해서 너무 동요하지 마시고…"] ⑦ 당선 되더라도 100석 대 180석 여소야대 상황에선 윤 후보의 국정과제에 대한 입법은 물론이고, 원하는 인사의 국회 임명동의도 받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신당 창당을 통한 정계개편설이 힘을 얻고 있다. ⑧ 한 당내 관계자는 "김한길 위원장과 측근들이 입당도 하지 않고 선대위 내 직책을 맡은 이유가 처음부터 내년 지방선거와 당선 이후의 역할을 노렸던 것"일 거라는 분석을 내놨다. ⑨ 유권자들에겐 창당설이 김칫국부터 마시는 얘기로 들릴 수 밖에 없다. 내부의 혼란과 난맥상도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데, 야당이 선거에 이긴들 정계개편을 할 능력은 되느냐는 의구심도 여전하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25/2021122590069.html [뉴스야?!] 국민의힘 닫고, 열린우리당식 재창당?[앵커]뉴스야 시작합니다. 정치부 이채림 기자 나왔습니다. 이 기자, 첫번째 물음표부터 보죠.[기자]네, 첫번째 물음표는 "국민의힘 닫고, 열린.. news.tvchosun.com JTBC는 <김은혜 "김문기 몰랐다는 이재명 '대장동 표창장' 직접 수여">라는 제목으로, 새로이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단장에 임명된 김은혜 의원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김문기 당시 처장에게 2015년 12월에 우수직원이라고 해서 상장까지 줬는데, 공적심사조서에 기재된 이유는 대장동 사업을 훌륭하게 이행했다는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①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어제는 망나니칼 휘두른 거 사과해라 한 데 이어 오늘 무효 집회까지 열었는데, 여기에 대한 입장은? - 윤석열 후보가 전에도 ‘인간적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다’라고 사면과 관련해서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감과 관련해서 말씀을 드린 바가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 당은 탄핵의 강을 건넜다. 그리고 이제 심판의 강을 건너려 하고 있다. 그래서 정권심판과 정권교체가 저희가 마주하고 있는 강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 ② 이준석 대표가 지금의 선대위로는 후보에게 도움이 안 된다, 많이 바꿔야 한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그 정도로 바꿔야 한다고 느끼나? - 저는 이준석 대표의 말씀들은 선거 승리를 위한 충정이라고 생각을 한다. 물론 당 바깥보다는 우리 안으로 다시 한번 합류를 해 주셔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 주시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그리고 선대위 차원에서 이번 선거 승리를 위해서 이준석 대표가 해 주시는 말씀은 잘 새겨듣고 실행을 하려고 한다. ③ 최근에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제1처장이 이재명 후보와 출장에서 같이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김문기 처장을 몰랐다는 이재명 후보의 말은 거짓이라고 주장을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는 하위 직원에 대해서는 기억을 못 할 수밖에 없다는 그런 취지의 입장을 내놨는데 반박을 한다면? - 김문기 당시 처장에게 2015년 12월에 우수직원이라고 해서 상장까지 주셨다는 자료를 입수를 했는데, 그 상장의 내용은 다른 것도 아니고 대장동 사업을 훌륭하게 이행했다는 것이 공적심사조서의 이유였다. 어제 임태희 본부장이 김건희 씨가 직접 사과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했는데 윤석열 후보는 처음 듣는 얘기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리가 됐는지? - 두 분 모두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리고 후보의 발언 그대로 공정과 상식과 정의라는 것 그게 불과 6개월 만에 정치를 전혀 생각해 보지 못했던 윤석열 총장에서 윤석열 제1야당 후보로 대선후보로 올렸던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 기준은 후보와 후보 가족에게서 예외가 되면 안 된다는 걸 후보가 잘 알고 있고, 그런 면에서 국민분들의 염려와 또 걱정이 있다는 걸 저희가 잘 알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그 염려를 더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0317&pDate=20211225 [단독] 김은혜 "김문기 몰랐다는 이재명 '대장동 표창장' 직접 수여"■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룸'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한민.. news.jtbc.joins.com

MBC는 <尹 "토론하면 결국 싸움밖에"‥"검증이 무서운가?">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가 오늘 대선주자간 토론에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직접 내놨는데, 토론회 횟수를 현행 3번에서 더 늘리는 법안을 민주당에서 내놓고 있는 상황이어서 치열한 논쟁이 예고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경제전문 인터넷 방송에 출연한 윤석열 후보는 진행자가 이재명 후보와의 경제정책 토론을 하면 대선전 분위기가 훨씬 정책적으로 갈 거라고 제안하자 이렇게 답했다. - [윤석열 후보('삼프로TV')]: "토론을 하면요, 또 서로 공격 방어를 하게 되고 자기 생각을 제대로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② 당 경선 토론을 16번 해봤는데 그걸 누가 봤냐며, 차라리 후보가 자신의 생각을 충분히 얘기한 뒤, 시청자와 전문가가 판단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윤석열 후보('삼프로TV')]: "토론을 하게 되면 결국은 이게 싸움밖에 안 나와요. 별로 그렇게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③ 정치권에선 당장 격론이 일었다. 민주당은 "자질과 도덕성, 정책 검증이 무섭다고 자인한 것"이라고 비판했고, 정의당도 "무지와 무능이 밝혀질까 두려운가, 아니면 숨기고 싶은 게 많은 것"이냐고 혹평했다. ④ 반면 국민의힘은 토론도 격이 맞아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듯, 아침 저녁으로 입장이 바뀌는 얘기를 들어줘야 하냐"고 반박했다. ⑤ 민주당은 토론을 압박하고 있다. - [이재명 후보(지난 21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나오셨으니까 저하고 맞대고 얼굴보고 서로 좀 논쟁도 주고받고, 최소한의 도리이다." ⑥ 국민의힘은 횟수를 늘리는 건 민주당 생각이라면서도 만약 한다면 절대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반격하고 있다. - [김종인/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지난 21일 CBS '한판승부')]: "꼭 토론이 필요하다 그럴 것 같으면 우리 윤석열 후보도 그걸 피하진 않을 거예요." - [이준석 대표(지난 23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경선 당시) 우리 후보가 상당히 빠른 학습 능력을 보여주면서 토론을 잘 했어요."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7125_34936.html 尹 "토론하면 결국 싸움밖에"‥"검증이 무서운가?"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늘 대선주자간 토론에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직접 내놨습니다. "결국 싸움밖에 안 되고 검증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밝힌 건데요. "검증이 무서운... imnews.imbc.com

JTBC는 <이재명 "코스피 5000도 가능…내 테마주는 사지 말라">, <윤석열 "과한 양도세 탓에 다주택자 물량 안 나오는 것">, TV조선은 <李, 재택치료 점검하며 방역 행보…"주식으로 10억 넘게 벌어">, <尹, '행복경제' 구상 공개…"文정부, 하면 할수록 마이너스">, 채널A는 <이재명, 방역 내세워 ‘실력’ 승부…윤석열, ‘김건희 사과’ 고심>, <큰개미 대통령 vs 행복 대통령>, KBS는 <이재명 “코스피 5천 가능”…윤석열 “부동산세 완화”>, SBS는 <주식 · 부동산 정책 대결…'토론' 놓곤 날 선 공방>, MBC는 <이재명 "코스피 5천 시대 가능"‥윤석열 "양도세 완화로 주택 공급 확대">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삼프로TV에 출연해 발표한 정책 공약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TV조선은 윤석열 후보가 오늘 공개된 유튜브 방송에서 20가지가 넘는 경제 관련 질문에 거침없는 답변을 쏟아냈다고 소개했습니다. - 대주주의 횡포나 기업의 불공정 행위는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 공매도는 일시적으로 규제하되, 향후 국제기준에 맞추는 게 좋겠다고 했고, - 종부세 부담은 임대료에 전가되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매매 대신 증여로 이어진다고 지적하며, 실력 있는 정부는 경제에 개입해도 되지만, 실력 없는 정부는 끼어들면 안된다고 비판했다. ② SBS도 윤 후보가 이 후보와의 토론을 제안한 진행자에게 "토론하면 결국 싸움밖에 안 난다"며 거절하자, 민주당은 "자질, 도덕성, 정책을 검증하는 게 무섭다고 자인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고, 국민의힘은 "자고 일어나면 공약이 바뀌는 후보의 이야기를 국민 앞에서 함께 들어줘야 하느냐"고 받아쳤다고 보도했습니다. MBC는 이재명 후보가 국내주식시장이 다른 선진국 시장에 비해 저평가됐다면서, 무엇보다 주가조작과 기술탈취 같은 시장의 불투명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는 SYNC를 인용하며,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연상시켰습니다. - [이재명 후보('삼프로 TV')]: "주가 조작에 대한 단속률이 매우 낮고 처벌도 너무 약하고 특히 힘센 영역에서 벌어지면 사실 다 무마되고…" ④ JTBC는 '이재명 테마주'는 사지말라는 이재명 후보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 [이재명 후보 (유튜브 '삼프로TV') : 제가 권고하는데 절대 사지 마세요. 그 인연들도 진짜 기가 차더라고요. 내가 무상 교복 정책 한 사람이라서 교복 회사, 내가 안동 출신이라고 안동에 본사가 있는 회사…] ⑤ 채널A는 윤석열 후보가 오늘 공식 일정 없이 내부 정비에 들어갔는데, 부인 김건희씨가 각종 논란에 대해 직접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면서 윤 후보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7126_34936.html 이재명 "코스피 5천 시대 가능"‥윤석열 "양도세 완화로 주택 공급 확대"토론논쟁이 불거진 자리에서는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가 경제정책 관련 생각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주식시장이 저평가됐다며 코스피 4천~5천 시대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 imnews.imbc.com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지원사격과 조준사격>이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일 1실언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잇따른 실언을 하고 있다면서, 두 사람 실언의 패턴을 분석했습니다. ① 윤 후보는 특정 장소나 지지층을 겨냥해 지지를 호소하다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 [윤석열 후보 (지난 22일)]: 극빈의 생활을 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 [윤 후보 (그제)]: 민주당에는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에 제가 부득이 이 국민의힘을 선택했습니다마는…. ② 송영길 대표는 이재명 후보를 지원사격하다가 실언하는 경우가 많았다.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그제)]: 음주는 물론 잘못했지만 음주도 제보자 얘기를 들으러 뛰어가다가 급한 마음에 했다는데….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KBS ‘사사건건’)]: (이재명 후보) 아들을 불러다가 아예 취조하듯이 조사를 별도로 했습니다.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22일,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김건희 씨가) 윤석열 후보한테 반말을 한다는 거 아닙니까. (집권하면) 실권을 거의 최순실 이상으로 흔들 거로 다 우리가 염려를….

TV조선은 <朴 특별사면 놓고 與 내부 논란 가열…친문·비문 온도차 확연>이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전격적인 박근혜 전 대통령 특사 결정 뒤 더불어민주당 분위기가 뒤숭숭하다면서, 친문 의원들은 문 대통령이 비판을 오롯이 안고 가는 것이라며 감싸는 반면, 비문 쪽에선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재명 후보와 가까운 강성 의원들은 "국민 통합은 국민이 정의롭다고 판단해야 가능하다", "마음이 편치 않다", "적절하지 않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② 당청간 사전 논의가 없었던 것을 두고도, 한 최고위원은 "왜 이렇게 됐느냐"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③ 반면 친문계 의원들은 문 대통령의 결정에 지지의사를 표했다. 한 친문 의원은 "박 전 대통령 건강 문제 때문에 서두른 것으로 안다"며 "혹시라도 잘못되면 대통령에겐 매우 부담"이라고 했고, 또다른 친문 의원도 "당청 간 논의가 없었던 건 당에 부담을 안 주려는 차원"이라며, "비판을 받더라도 대통령이 밀고 가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④ 여권 일각에선 이번 사면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이 내리고, 박 전 대통령에 강경 입장을 보여온 이 후보로의 지지층 결집이 나타날 거란 기대 섞인 전망도 나온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25/2021122590041.html 朴 특별사면 놓고 與 내부 논란 가열…친문·비문 온도차 확연[앵커]문재인 대통령의 전격적인 박근혜 전 대통령 특사 결정 뒤 더불어민주당 분위기가 뒤숭숭합니다. 문 대통령은 당과 이렇다할.. news.tvchosun.com KBS는 <“치료에 집중” 건강상태는 함구…‘사면 반대’ 청와대 청원도>라는 제목으로, 서울 시청 앞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환영하는 집회가 열렸고, 청와대 게시판에는 사면에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잇달아 올라왔다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한 찬반 여론을 보도했습니다. ● 이어서 <사면심사위 심사 종료 직전 꺼낸 ‘박근혜 사면’, 표결까지 거쳐>에서는, 사면에 '환영한다'고만 했던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이 오늘은, '야권 분열용, 선거용 사면'이라며 공세로 돌아섰다고 밝히는 한편, 정치적 계산을 안했다는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소개하면서, 사면이 결정된 뒷 얘기를 자세히 전했습니다. ① 사면을 위한 절차인 법무부 사면심사위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안건이 의결된 건 회의 둘째 날인 21일이다. ② 회의 도중 들어온 박범계 법무장관이 회의 막판, 직접 안건으로 올렸고, 위원들 간 찬반이 나뉘면서 표결로 정리됐다. ③ 오래 전부터 사면을 고민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심사위원 의견을 들어보자 했고, 심사위가 찬성 결정을 한 뒤에도 막판까지 고심했다고 정부 여당 관계자들은 전했다. ④ 국민 통합의 계기와 남은 임기를 감안하면 지금 시점을 넘기지 않는 게 낫다는 판단이 있었다는 얘기도 나왔다. - [문재인 대통령/1월 18일 신년 기자회견 : "전임 대통령을 지지하셨던 국민들도 많이 있고, 그런 국민들의 아픔까지도 다 아우르는 그런 사면을 통해서 국민 통합을 이루자, 라는 의견은 충분히 경청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57041 사면심사위 심사 종료 직전 꺼낸 ‘박근혜 사면’, 표결까지 거쳐[앵커] 이처럼 파장과 반대 여론 등이 예상 됐던 사안이었기 때문에, 박 전 대통령 사면은 전격적인 방식으... news.kbs.co.kr

채널A는 <사면심사위 탁자 위 ‘朴 건강 기록’…“통수권자 결단 존중”>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1일 열린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① 심사위원들은 박 전 대통령의 건강 관련 의료 기록이 매우 방대했던 걸로 기억했다. 한 심사위원은 "다른 심사 대상자와 달리 박 전 대통령 자료엔 의사의 진단과 소견 등이 구체적이고 방대하게 첨부돼 있었다"고 말했다. ② 심사위에선 감옥에 갔던 다른 전직 대통령과 형평성 논의도 이뤄졌다.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이 사면받기까지 수감 기간이 2년 남짓했던 것에 비해, 박 전 대통령은 역대 최장 기간인 4년 9개월 가까이 된 걸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③ 대통령 고유권한인 특별사면의 심사 대상자로 박 전 대통령이 올라온 만큼 "통수권자의 결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 걸로 전해진다. ④ 찬성 의견은 박범계 장관 등 법무부 내부위원들이 주도했고, 9명 중 과반이 넘는 위원이 찬성 의견을 내면서 결국 사면이 결정됐다. ⑤ 반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특별사면 심사 대상자 명단에도 들지 않아 이날 심사위에선 관련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걸로 확인됐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78901 사면심사위 탁자 위 ‘朴 건강 기록’…“통수권자 결단 존중”특별사면 심사 대상자 명단에도 들지 않아 이날 심사위에선 관련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정박건영 기자 change@do www.ichannela.com

SBS는 <"박근혜, 제3의 장소 갈 수도"…첫 메시지 '관심'>이라는 제목으로, 사면이 결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31일 석방 이후에 예전 집 말고 다른 곳에 머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면서, 거처가 어디냐와 함께 정치적 메시지를 낼지 여부도 관심이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친박 인사인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입원 치료를 마치고 머물 장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언제든지 나오시는 때에 맞춰 (내곡동 집에 임대) 계약을 할 수 있게 다 준비는 완료돼 있고요. 그러나 거기 가실지 아니면 다른 데에 거처를 잡으실지 그건 모르겠습니다.] ② "국민께 직접 인사하겠다"고 밝힌 박 전 대통령이 대선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윤 후보 측 내부적으로는 정권 교체를 강조하는 메시지로 힘을 실어줄 거라는 기대와, 윤 후보에 부정적 메시지가 나와도 당락에는 영향이 없을 거라는 전망이 공존한다. ③ 한 민주당 의원은 "윤 후보는 국정농단 특검 수사팀장, 최측근 권성동 사무총장은 국회 탄핵소추 위원장이었다"며 박 전 대통령 변수에 따른 야권 분열 가능성을 거론했는데, 일부 정치 평론가들은 "오히려 '사면 카드'를 던진 여권에서 지지층 이탈 등 역풍이 불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81899&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박 전 대통령, 제3의 장소 갈 수도”…첫 메시지 '관심'사면이 결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31일 석방 이후에 예전 집 말고 다른 곳에 머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거처가 어디냐와 함께 정치적 메시지를 낼지 여부도 관심입니다. news.sbs.co.kr ● [뉴스야?!] 2번째 아이템 <"두 번 죽이고 한 번 살렸다?">에서는, 이번 복권 이전의 실패한 ‘한명숙 구하기’에 대해 기억을 되살리면서 이번 복권으로 여권의 집요한 '한명숙 구하기'가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지난해 4월 사기죄로 복역 중인 재소자의 주장과 돈을 준 한만호 씨의 비망록을 토대로 검찰 모해위증교사 의혹이 불거졌다. ② 수표를 받은 확실한 증거가 있었고, 대법원 전원 합의체가 이미 한 씨의 비망록까지 다 판단해서 유죄를 확정했던 건데, 여권에선 본격적으로 '재조사'를 띄우기 시작했다. ③ 박범계 장관도 헌정 사상 처음으로 종결사건에 대한 지휘권을 발동했었다. 박 장관은 모해위증교사 의혹에 대한 대검의 불기소 처분 결정에 대해 "공정성에 의문이 든다"면서, 대검 부장회의에서 재심의하라고 했다. ④ 박 장관은 한 전 총리에 대한 수사기록을 "직접 자세히 보고 심사숙고했다"며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는데, 박 장관의 이런 노력에도 14명의 참석자 중 10명이 불기소 의견을 냈다. 결국 한 전 총리의 유죄만 재확인 셈인데, 그래서 야당에서는 박 장관이 한 전 총리를 두 번 죽였고, 더 큰 치욕만 남겼다는 지적도 나왔다. ⑥ 이번 복권으로 여권의 집요한 '한명숙 구하기'는 마침표를 찍게 됐는데, 7억원 넘는 미납 추징금은 다시금 화제가 됐다. ⑦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번 결정에 아쉬움을 표하며 "재심을 통한 복권이 정도"라고 했는데. 한 전 총리의 복권이 여권 지지층의 결집으로 작용할지, 국민들에게 부패 전력만 상기시키는 결과가 될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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