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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이준석, 선대위 전격 사퇴‥"어떤 미련도 없다" ● SBS: 이준석 "선대위 모든 직책 내려놓겠다" ● KBS: 또 터진 선대위 갈등…이준석 “모든 직책 내려놓는다” ● TV조선: 이준석, 선대위 모든 직책 사퇴…버티던 조수진도 결국 사의 ● 채널A: 이준석-조수진 갈등’ 도화선…국민의힘 내부 갈등 결국 폭발 ● JTBC: 대선 78일 앞두고…이준석, 사실상 선거에서 손뗐다


(1) 이준석 선대위 사퇴 관련

MBC는 <이준석, 선대위 전격 사퇴‥"어떤 미련도 없다">, <어설픈 '울산 봉합'‥김건희 대응 문제로 터졌다>, <윤석열 리더십 또 타격‥김종인 "내가 수습하겠다"> 3꼭지로 보도했습니다.

<이준석, 선대위 전격 사퇴‥"어떤 미련도 없다">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특히 조수진 단장을 어느 누구도 교정하지 않았다며, 이번 사태를 사실상 방치한 윤석열 후보에 대한 불만도 감추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①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이렇게 사태가 커질 때까지 하룻동안 오히려 후보에게 조수진 단장이 상의한 것인지, 그러면 조수진 단장에게 후보가 어떤 취지로 명을 내린 것인지가 더 궁금해집니다." ② 대표에게 사과하겠다며 당 대표실을 지키던 조수진 단장은 송구하다면서도 후보 중심으로 대선을 치러야 한다며 선대위 사퇴에도 선을 그었다. - [조수진/국민의힘 선대위 공보단장]: "제가 나이가 몇 살 더 위잖아요. 나이를 먹으면 지혜가 많아져야 되는데 이유를 막론하고 제가 정말 송구하게 됐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5928_34936.html

● 이어서 <어설픈 '울산 봉합'‥김건희 대응 문제로 터졌다>라는 제목으로,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은 이 대표와 조수진 공보단장의 충돌이지만, 결국 김종인, 이준석이 주도하는 선대위에서 선거 전략을 결정할지, 아니면 윤석열 후보의 뜻에 따라 선대위가 움직여야 하는지를 놓고 다시 정면충돌한 것이라면서, 결국 선대위 주도권 문제를 둘러싼 양측의 인식 차이가 근본적으로 해소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계속 삐걱거릴 수밖에 없어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① 김종인 위원장과 이준석 대표는 김씨 측의 진솔한 해명과 신속한 사과에 무게를 뒀지만, 윤 후보는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 [윤석열 후보(지난 16일)]: "오래된 일이라서 진상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고요‥ 그냥 뭐 잘 모르면서 사과한다는 것도 좀 그렇지 않겠습니까." ② 어제 선대위 회의에서도 이 대표는 김씨 의혹 대응과 관련한 전략부재를 지적하며 선대위 차원에서 대응전략을 짜자고 요구했다. 하지만 조수진 공보단장은 후보의 뜻이라며 김건희씨 사과 문제는 선대위에서 논의하지 말아달라는 주문과 함께, 당내 의원들의 소극적 대처에 서운함을 표시한 걸로 알려졌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5929_34936.html


<윤석열 리더십 또 타격‥김종인 "내가 수습하겠다">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조 단장의 사과도 거부하고 전격 사퇴하자, 난감해진 윤 후보는 일단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비대한 선대위를 전면 개편하겠단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김 위원장은 "기동헬기를 띄울 수밖에 없다"며 본인의 직속기구인 종합상황실을 강화하고, 선대위에 방해되는 인사는 과감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② 박수영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아무도 밥 퍼줄 생각을 안하는데, 밥그릇 갖고 싸우는 꼴이라며 당대표를 포함한 최고위원들 모두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③ 결국 이번 사태를 막지 못한 윤석열 후보의 리더십 타격이 불가피한 가운데 민주당은 "정치사에 보지 못한 해괴한 사태"라며 윤 후보 책임론을 부각시켰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5930_34936.html

SBS는 <이준석 "선대위 모든 직책 내려놓겠다">, <'울산봉합' 18일 만에 내홍…윤석열, 긴급 대책회의>, <이준석 선대위직 사퇴…향후 선거전은 어떻게?> 3꼭지로 보도했습니다.

<'울산봉합' 18일 만에 내홍…윤석열,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김종인 총괄위원장은 조수진 의원이 잘못된 발언을 한 것 같다면서 이 대표에게 솔직하게 얘기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이 대표 손을 들어줬는데, 윤 후보 측에서는 이준석 대표, 조수진 의원 모두 잘못이며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 대표에 대한 불편한 기색도 감지되고 있다면서, 상황의 장기화도 배제할 수 없어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77319&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 <이준석 선대위직 사퇴…향후 선거전은 어떻게?>에서, 이준석 대표의 사퇴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① 이 대표는 자신의 역할이 없었다, 선거의 무한책임은 후보가 진다고도 말하면서 조수진 의원과의 언쟁이 본질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하나의 단서는 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 이른바 윤핵관이다. 20일 전 잠행했을 때 윤 후보에게 이 사람들을 정리해달라고 했었는데 장제원 의원이 다시 자신을 저격한 건 의도적이라고 보는 것이다. ③ 여기에 자신과 악연인 페미니스트 신지예 씨가 어제 전격 영입된 것도 이 후보를 불편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④ 일단 원톱인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회초리를 들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김 위원장은 오늘 이대로는 갈 수 없겠다, 항공모함 선대위에 기동 헬기를 띄우겠다, 이렇게 말했는데 체제 정비 의사를 밝혔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30 지지세가 강한 이준석 대표 없이 치르는 박빙의 선거전이라서 윤 후보 측 부담이 만만치는 않을 것 같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77320&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KBS는 <또 터진 선대위 갈등…이준석 “모든 직책 내려놓는다”>, <이준석 사퇴로 尹 다시 리더십 시험대…“김종인에 해결 일임”>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또 터진 선대위 갈등…이준석 “모든 직책 내려놓는다”>에서는 이번 사태가 표면적으로는 두 개인의 충돌이지만, 당 내에서는 그러나 내부 역할 조정이 되지 않은 비대한 선대위 운영의 결과라는 얘기도 나왔으며, 반복되는 선대위 갈등 국면에 일각에선, 지도부 총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 <이준석 사퇴로 尹 다시 리더십 시험대…“김종인에 해결 일임”>에서는, 이른바 '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와 이준석 대표 간 갈등이 다시 확인됐다면서, 오늘 장제원 의원이 이 대표와 조수진 단장 두 사람을 한꺼번에 비판한 글을 의도가 담긴 것으로 이 대표는 보고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이때다 싶어 솟아 나와서 양비론으로 한마디 던지는 '윤핵관'을 보면, 어쩌면 이런 모습이 선거 기간 내내 반복될 것이라는 비통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53782


TV조선은 <이준석, 선대위 모든 직책 사퇴…버티던 조수진도 결국 사의>, <野, 초유의 내분 사태…尹 갈등조정 능력 한계 드러내>, <윤석열 '고집'과 이준석 '가벼운 처신'이 화 키웠다> 3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野, 초유의 내분 사태…尹 갈등조정 능력 한계 드러내>에서는 이번 사태로 윤석열 후보의 리더십에도 다시 한번 금이 가게 됐다면서, 이번 사태 해결 과정에서 보인 윤석열 후보의 어정쩡한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① 이준석 대표는 "앞에서 사과하고 뒤에서 도발하느냐"며 조 단장에게 거취표명을 요구했고, 오늘 오전 8시에는 오후 4시에 사퇴 기자회견까지 예고했다. ② 하지만 윤석열 후보는 "조 단장의 사과로 원만하게 정리 될 것"이라고 상황을 낙관했다. 특히 사태의 발단이 된 조 최고위원의 항명에 대해서는 단죄하지 않았고, 이 대표와는 통화도 하지 않았다. ③ 민주당은 "내부의 갈등을 미봉책으로 덮고 억지로 출범 시킨 선대위의 예견된 참사"라며 "모든 책임은 윤 후보에게 있다"고 논평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21/2021122190119.html


● <윤석열 '고집'과 이준석 '가벼운 처신'이 화 키웠다>에서는 이 대표가 사퇴를 최종 결심한 건 건 조수진 공보단장이 돌린 유튜브 영상이 결정적이었다면서, 초선의 조수진 의원에게 '선대위 공보단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준 윤석열 후보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① 유튜브 영상의 내용은 "이준석 황당한 이유로 난동! 정신건강 우려된다! 지금이라도 사퇴시켜야"입니다. 이 대표가 선대위 비공개회의에서 한 발언을 비방하고, 나이가 어린 이 대표가 연장자인 조 의원에게 떼쓴다는 취지의 내용도 있다. ② 당내에서는 조 단장을 가리켜 "트러블메이커"라는 공개 비판까지 나왔다. 사실 조 단장은 이재명 후보를 포르노 배우에 비유해 논란을 빚은 것을 비롯해 그동안 다양한 설화를 낳은 바 있다. 선대위 내부에서도 본인이 일정팀 회의를 주재하려다 반발에 부딪히는 일까지 있었다. ③ 이런 과정에서 언론들이 조 단장을 비판하면서 상당수 기자들과 불편한 관계가 이어져왔다. 심지어는 자신을 비판하는 매체 기자들의 번호를 아예 차단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때문에 이런 인사를 왜 굳이 기자들을 상대하는 공보단장에 임명한 건지 그 책임이 윤 후보에 있다는 지적도 많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21/2021122190121.html


채널A는 <이준석-조수진 갈등’ 도화선…국민의힘 내부 갈등 결국 폭발>, <대선후보 윤석열 리더십 시험대…“김종인 위원장이 처리”>, <이준석 대표 “선대위 모든 직책 사퇴”…왜?> 3꼭지로 보도했습니다.

JTBC는 <대선 78일 앞두고…이준석, 사실상 선거에서 손뗐다>, <'울산 봉합' 18일 만에 파국…다시 '윤핵관' 꺼낸 이준석>, <면도 못한 '매머드 선대위'…김건희 의혹 대응이 도화선> 3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대선 78일 앞두고…이준석, 사실상 선거에서 손뗐다>에서는 이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어떤 미련도 없다"면서 "선대위가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도 말하면서, 윤 후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상임선대위원장이 각자 보직을 맡은 선대위의 책임자에게 지시 내렸는데 불응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그것이 교정되지 않고 오히려 조롱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어느 누구도 교정하지 않았다.] ②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선대위 구성원이 상임선대위원장의 지시를 따를 필요가 없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할 수 있다면 이것은 선대위 존재 필요성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이 선대위는 이미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③ 이 대표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는 사전에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논의를 했고, 김 위원장이 만류했다고 밝히면서, 다만 윤 후보와는 별도로 상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9821&pDate=20211221


● <면도 못한 '매머드 선대위'…김건희 의혹 대응이 도화선>에서는 겉으로는 이준석, 조수진 두 사람의 갈등처럼 보이지만, 사실 '매머드급 선대위'에 잠복해 있던 고질적인 문제가 불거졌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면서, 2주 전 울산 회동 때는 윤 후보 측에서 적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하려는 움직임이 읽혔는데 이번에는 그런 기류가 잘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 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에서 당시 문제가 됐던 윤핵관, 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가 다시 나오고 있다면서, 아예 "선거에 대한 무한책임은 후보가 져야 한다"며 윤 후보를 직접 겨냥하기도 했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선대위 구성에 대한 전권은 후보가 책임을 지는 것이고, 저는 그에 따라 그 안에서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중차대한 사안을 논의하자는 제 제안은 거부되었으며…] ② 중대한 사안이란 김건희 씨 논란에 대한 대응 논의를 말하는 건데, 이 대표가 어제 선대위 회의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를 해 보자, 이렇게 제안을 했는데 일부 참석자들이 그러지 말고 소수가 모여서 따로 얘기하는 게 좋겠다면서 반대를 한 것이다. ③ 결국 이 대표 거취와 무관하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선대위 전면 쇄신 방안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마침 김종인 위원장이 그럴 가능성을 내비쳤다. - [김종인/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 선대위는 항공모함에 비유할 정도로 거대하게 선대위가 만들어졌는데 효율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그런 선대위가 아닌가…]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9819&pDate=20211221


(2) 기타 이슈

JTBC는 <공수처, 비판 보도한 기자 가족까지 '통신조회'했다>, [이슈체크] 코너에서 <광범위한 '통신조회' 논란…공수처 입장은?> 2꼭지로, 최근 공수처가 최소 15개 언론사 기자 60여명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걸로 확인됐는데, 공수처가 공수처를 비판한 언론 보도에 대해서 그 취재 경위와 또 그 취재 출처를 수사권을 이용해서 알아내려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면서, 과거 박근혜 정권 시절 세계일보가 국정농단의 시발점과도 같은 정윤회 십상시 문건을 입수해서 보도했을 때 검찰이 누설, 유출에만 초점을 맞춰서 공무상 비밀누설 수사를 했던 것과 유사하다고 비판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9815&pDate=20211221


TV조선은 <'공수처 언론 사찰 의혹' 경찰 수사 착수…처장·대변인은 '휴가'>라는 제목으로, 공수처가 비판 언론인의 가족 통신자료까지 조회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언론 사찰을 넘어 민간인 사찰 논란이 커지고 있으며,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는데, 그런데도 공수처는 여전히 입을 꾹 다물고 있고, 공수처장은 남은 휴가를 쓰겠다며 오늘 자리를 비웠다고 비판했습니다.

KBS는 <‘통신자료 조회’ 논란 확산…‘위헌 여부’ 5년째 심리 중>이라는 제목으로, 공수처가 기자들의 통신자료를 무더기로 조회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커지면서, 수사기관이 법원 영장 없이도 통신자료를 받을 수 있는 지금의 법 조항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는데, 이게 위헌인지 헌법재판소는 5년째 따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① 전기통신사업법 83조는 수사기관 등이 요청할 때 통신사업자가 이름과 주민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② 법원 영장 없이도 가능하고, 수사기관이나 통신사업자가 당사자에게 조회 사실을 알릴 의무도 없어 사실상 견제할 방법이 없다. ③ 지난해에만 5백50만 건 가까운 통신자료가 수사기관 등에 제공됐다. ④ 국가인권위는 2014년 영장주의 원칙에 어긋난다며 법 개정을 권고했지만 7년째 이행되지 않았다. ⑤ 2016년에는 해당 법 조항이 자기결정권 등을 침해한다는 헌법소원도 제기됐지만, 헌법재판소는 5년째 심리 중이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53821

● 이로써 MBC를 제외한 모든 방송사는 공수처의 ‘언론사찰’ 논란에 대해 비판을 했습니다.

MBC는 <'샌델 만나 '공정' 띄운 이재명‥양도세 완화는 "다음 정부">, SBS는 <이재명 "능력주의 부작용 커, 불공정 해소">, KBS는 <李, 샌델과 ‘공정과 정의’ 대담…尹, 정부 코로나 대응 비판>, <총리가 반박한 이재명의 ‘양도세 중과유예’…여론은 팽팽> 2꼭지, TV조선은 <김부겸 "양도세 중과 완화 반대"…李 "동의 안하면 대선뒤 추진">, <李, 마이클 샌델 교수와 화상 대담…"능력주의로 불평등 심화"> 2꼭지, 채널A는 <김부겸 “양도세 중과 유예 반대”…이재명 “대선 후 얼마든지”>, JTBC는 <이재명 "양도세 중과 유예, 안 되면 대선 후에" 강행 의지>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의 동정을 보도했습니다.

MBC, KBS, TV조선은 이재명 후보와 마이클 샌델 미국 하바드대 교수와의 화상 대담 소식과 김부겸 총리의 양도세 중과 유예 반대입장 표명, 그리고 이재명 후보의 강행 방침을 모두 소개했습니다.

SBS는 마이클 샌델 교수와의 화상 대담 소식만을, 채널A와 JTBC는 ‘양도세 중과 유예’에 대해서만 보도했습니다.

SBS는 <이재명 "능력주의 부작용 커, 불공정 해소">라는 제목으로, 민주당은 법원 결정문 등을 토대로 윤석열 후보의 처가가 서울 송파 아파트와 경기 양평 토지를 차명 보유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국민의힘은 "아파트는 명의상 보유자가 재산권 행사까지 해왔고, 땅은 선산 관리 목적의 가족 간 거래였다"며 '허위 의혹 제기'라고 받아쳤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77333&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KBS는 <총리가 반박한 이재명의 ‘양도세 중과유예’…여론은 팽팽>에서, 다주택자에게 양도세를 더 부담시키는 걸 한시적으로 미루자는 이재명 후보 제안이 당정 사이 갈등 사안이 되고 있는데 KBS 여론조사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부담 완화가 적절하다는 응답은 41.8%,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46.5%로 팽팽했다. ② 부동산 세금에 더 민감할 수 있는 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부적절하다는 응답과 적절하다는 답변은 10%P 정도 차이였다. - 서울: 적절하다 39.9% 대 부적절하다 49.3% - 인천, 경기: 적절하다 39.8% 대 부적절하다 48.2%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53785


TV조선은 <李, 마이클 샌델 교수와 화상 대담…"능력주의로 불평등 심화">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정의란 무엇인가'란 저서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와 공정과 정의를 주제로 화상 대담을 했는데, 이 후보는 "능력주의가 오히려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대학추첨제가 더 공정할 수 있다는 샌델 교수 지적에도 "공감한다"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오늘 대담은 공정과 정의라는 화두를 선점한 윤석열 후보에 대한 반격의 성격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MBC는 <윤석열 "대통령 오판으로 방역참사"‥K방역 맹공>, SBS는 <윤석열 "대통령 오판이 코로나 참사 불러">, TV조선은 <尹 "文 코로나 오판 참사"…'보유세 1년 동결'엔 "국민 원숭이로 봐">, KBS는 <李, 샌델과 ‘공정과 정의’ 대담…尹, 정부 코로나 대응 비판>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가 최근의 코로나19 상황을 '국난'이라고 부르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오판 때문이라고 날을 세웠으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제안으로, 내년도 재산세를 올리지 않는 걸 검토하기로 한 정부 여당에 대해서도 "교활하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채널A는 <“김건희 청문회 열자”…민주당, 윤석열 후보도 압박>이라는 제목으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범여권 의원들이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열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없는 자리에서 김건희씨 비판에 목소리를 높였으며, '김건희 청문회'를 열자며 윤석열 후보도 압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국민의힘 의원들이 없는 자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부인 김건희씨 비판에 목소리를 높였다. -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13년간 가짜경력, 허위이력으로 신분상승을 해왔습니다. 실수라고 넘어갈 일이 아니고 명백한 고의라고 보게 됩니다." -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것은 파파미 즉 파도파도 미담이 아니라 파도파도 미심쩍은 이력이라 생각이 듭니다. " ② '김건희 청문회'를 열자며 윤석열 후보도 압박했다. -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남에게는 대쪽이었던 윤석열 후보가 정작 본인 일에는 갈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③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교수와 만나 공정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최근 김건희 씨 의혹으로 '윤석열표 공정'이 무너지고 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겨냥한 것이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78406


TV조선은 <아들 지원서' 논란 김진국 사퇴…박범계 옹호글, 與 내서도 비판>,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박범계의 오지랖?>이라는 제목으로, 김진국 민정수석이 아들 논란 보도 하루만에 사실상 경질됐는데, 어젯밤 박범계 법무장관이 SNS에 "김 수석이 투명하다고 확신한다"는 글을 올린 것을 두고, 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시기에 법무장관이 오지랖 넓게 방어하려는 모습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채널A는 <특별감찰관 공석…文 정부 민정수석 5명 모두 불명예 퇴진>이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정부 들어 대통령 민정수석은 모두 끝이 좋지 않았다면서, 대통령 가족이나 청와대 수석들 감시하라고 만들어놓은 특별감찰관제가 있는데, 문재인 정부는 한 번도 임명한 적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① 특별감찰관 제도는 대통령 친인척, 청와대 수석 등 고위 공직자들을 감찰하기 위한 견제 장치다. ② 지난 2013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민주당 야당 의원 시절 대표 발의해 박근혜 정부에서 시작한 제도로 문재인 대통령도 취임 직후 의욕을 보였다. - [박수현 / 당시 청와대 대변인(지난 2017년)]: "(문 대통령은) 본인을 포함한 청와대의 투명성을 상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하였습니다." ③ 하지만 청와대와 여당이 공수처 설치를 추진하면서 기능이 중복될 수 있다는 이유로 특별감찰관 임명은 흐지부지 됐다. ④ 청와대는 민주당이 169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회 탓을 했다. - [이철희 / 대통령 정무수석(지난 5월, MBC라디오)]: "대통령께서 지금까지 특별감찰관을 국회에서 추천해달라 양당이 협의해달라고 한지가 지금까지 4번이나 있었어요." ⑤ 특별감찰관이 공석으로 방치된 사이 문재인 정부의 민정수석은 5명 모두 논란 속에 물러났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78400


JTBC는 <'신지예 불씨'까지…반발 커지며 '이대남' 이탈 조짐>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엔 신씨를 들여온 걸 반대하는 항의 글이 쏟아졌고 또 신씨가 국민의힘에 들어간 걸 반대하는 쪽에서는 지지를 접겠단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게시판엔 어제 윤석열 후보 직속기구인 새시대준비위에 합류한 신지예 수석부위원장에 대한 비판 글이 이어졌다. - "정체성이 보수가 아닌 건 확실해졌다.“ - "말로만 청년의 말을 존중하고 실제로는 무시하는 꼰대당이 되어버렸다." ② 국민의힘 대학생위원회는 당사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도 예고했다. - [한상현/국민의힘 중앙대학생위원회 운영위원 : 이런 식으로 선대위를 전횡하는 행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다는 문제의식이 사실 지금 있는 거죠.] ③ 신 부위원장을 지지하던 2030 여성들 사이에선 지지를 철회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 [심미섭/페미당당 활동가 : 2030 여성 표 끌어오겠다는 계산에 영입한 거라면 2030 여성에 대한 오해가 굉장히 지극한 게 아닌가. 젊은 여성은 더는 그런 패거리 정치 경향 보이지 않고…] ④ 신 부위원장은 페미니즘과 탈원전 등의 이슈를 당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주장하겠다는 입장이다. ⑤ 새시대준비위 관계자는 "논란이 있는 것도 건설적인 과정"이라며 "(신 부위원장이) 젊은층에 소구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칠 거"라고 설명했고, 윤 후보 역시 일단은 시간을 주잔 입장이다. ⑥ 반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JTBC와 통화에서 "영입이 능사라고 생각하면 이런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78400

● 이어서 [백브리핑] 코너에서는 <국민의힘 이경민 "신지예, 몇 번 쓰고 버리면 된다">라는 제목으로, 신지예 수석부위원장을 두고 국민의힘 내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런 와중에 이경민 국민의힘 서울시당 부대변인이 신 대표 영입이야말로 페미니즘 진영을 없앨 수 있는 기회라고 하더니, 급기야 신 부위원장을 가리켜 "몇 번 쓰고 버리면 된다"고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9822&pDate=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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