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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일)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검사 수 줄었는데 '역대 최대'…접종은 "이르면 2월부터" ● SBS: "3단계 없이 확산세 꺾도록 인내"…국민 협조 당부 ● KBS: 정 총리 “백신 빠르면 2월 접종…화이자·모더나는 1분기 어려워” ● TV조선: 안철수 "결자해지 각오로 서울시장 출마…文정부 폭주 저지할 것" ● 채널A: “화이자·모더나 백신 내년 3월까지 못 맞아” 공식화 ● JTBC: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216명…의사·간호사 추가 투입

(1) 코로나19 관련 채널A는 <“화이자·모더나 백신 내년 3월까지 못 맞아” 공식화>라는 제목으로,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KBS와의 인터뷰에서 화이자, 모더나는 물론 얀센 백신도 내년 1분기 접종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는 사실을 오늘 톱기사로 보도했습니다. ① 제약사 4곳에서 확보한 백신 가운데 내년 3월까지 접종 가능한 건 아스트라제네카 천만 명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도 빠르면 2월 접종할 수 있겠다고 했지만 1분기 중 언제 공급될지는 특정되지 않았다. ③ 정세균 총리는 백신 계약이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 "백신 TF를 가동한 7월엔 국내 확진자 수가 100명 수준이어서 백신 의존도를 높일 생각을 못했다“고 해명했다. ④ 또 제약사들이 부작용이 생겨도 책임 지지않겠다고 점을 들어 결정이 늦어졌다고 했지만 결국 제약사들의 계약 조건은 조건대로 수용하고 백신 도입만 지연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31784


● <美 화이자 백신 부작용 0.002%…21일부턴 모더나도 접종>에서, 미국에서 1차 접종을 한 결과 부작용은 예상보다 적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작용 우려 때문에 백신 확보가 늦어졌다는 말이 설득력을 잃게하는 뉴스였습니다. ① 미국이 화이자 백신을 승인한 뒤 첫 주 동안 접종 받은 사람은 27만 2천여 명. 이중 6명, 0.002%에서 부작용이 나타났다. ② [미첼 그레이슨 / 미국 천식·알레르기재단 박사]: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확률은 굉장히 낮아 보입니다. 코로나19에 걸려 건강이 나빠질 수 있는 위험이 더 큽니다.“ ③ 미국은 현지시간 21일부터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이번주까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합쳐 모두 790만 회 접종분의 배송을 마칠 예정이다. ④ [브렛 지어와 / 미 보건복지부 차관보]: "내년 5월이나 6월까지 백신 접종을 원하는 모든 미국인이 접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31810


● <갑자기 바뀐 ‘대기 중 사망자’ 기준…요양병원은 제외?>에서는, 정부가 1차 대구 대유행 때부터 유지해오던 '대기 중 사망'의 기준을 갑자기 바꿨다며, 통계를 축소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비판했습니다. ① 정부는 어제 ‘대기 중 사망’을 자택이나 입원 전 응급실에서 사망하는 경우에만 해당하도록 기준을 갑자기 바꿨다. ② 또 자택에서 24시간이 지나도록 입원하지 못한 경우에만 대기 중 사망에 포함된다. ③ 부천의 한 요양병원에서만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6명이 숨졌지만 정부의 새 기준으로 하면 요양병원에는 의사가 있다는 이유로 모두 대기 중 사망에 해당하지 않는 것이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31786


SBS도 <"화이자 · 모더나 1분기 접종 가능성, 현재는 없다">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정부·여당은 우리 국민이, 언제 어떤 백신을 맞을 수 있을지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는데,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가 구체적인 답변을 내놨다고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①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식약처 사용승인이 내년 초 가능할 것"이라며 "1천만 명분의 백신이 순차적으로 반입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② 다만, 해외 사용이 시작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1분기 국내 접종이 어렵다고 말했다. 해당 업체들과 계약이 임박했으나, 1분기 안에 공급을 약속받은 건 없다고 밝혔다. ③ 다른 나라에 비해 백신 확보가 뒤처졌다는 비판에 대해선, "'백신 태스크포스'를 가동한 지난 7월에는 국내 확진자 수가 1백 명 수준이어서, 백신에 대한 의존도를 높일 생각을 하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고 답했다. 정부의 판단이 결과적으로는 일부 빗나갔음을 인정한 거라는 해석도 나왔는데, '부작용에 대한 면책' 같은 다국적 제약사의 무리한 요구 등도 계약을 서두르기 어려운 이유였다고 정 총리는 설명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132741&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KBS는 <정 총리 “백신 빠르면 2월 접종…화이자·모더나는 1분기 어려워”>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 정부의 해명을 일방적으로 소개한 리포트였습니다. ① 정세균 국무총리는 내년 초 식약처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사용승인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 내용 등을 검증하고 있다. ② 따라서 접종은 빠르면 2월부터 늦어도 3월에는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정총리는 전망했다. ③ 화이자와 모더나 그리고 얀센 등 다른 백신의 경우는 계약이 임박했지만, 1분기 공급을 약속받지 못한 상태다. 따라서 해당 백신들은 1분기 내 접종이 어렵다. ④ 정총리는 다른 나라들보다 백신 확보가 늦어진 이유도 설명했다. 정부가 백신 TF를 가동한 지난 7월에는 국내 확진자가 하루 백 명 수준으로 백신 의존도를 높일 필요성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는 것이다. ⑤ 백신을 개발 중인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요구한 계약조건을 공개하며, 확진자가 많은 영국과 미국 등은 위험 부담을 안고 백신 개발비를 미리 댔고, 따라서 우리와 공급 계약에 차등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⑥ 정 총리는 코로나 19 대응은 방역과 치료제 그리고 백신이라며 내년 연말쯤에는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백신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75681


MBC는 <검사 수 줄었는데 '역대 최대'…접종은 "이르면 2월부터">라는 제목으로 가볍게 언급하고 지나갔습니다. ①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국산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내년 초 식약처 허가를 거쳐 이르면 2월부터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② 다만 화이자와 얀센, 모더나 백신은 계약이 임박했지만 공급 약속을 받지는 않아 내년 1분기에는 접종이 어렵다고 말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6033349_32524.html


TV조선은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은 소개하지 않고, 대신 [박정훈 앵커가 고른 한마디] 코너에서 <대통령 책임이 아닌 것이 없었다>라는 제목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유독 늦어지면서 온 국민이 걱정하는데도 문 대통령은 유감 표명 한마디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20/2020122090063.html

조선일보는 한국의 코로나 방역을 높이 평가해온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석학 자크 아탈리가 “뭐라고? 한국이 코로나 백신을 구하지 못했다고? 직접 확인을 해보기 전엔 믿기 어려운 일이다. 사실이라면 끔찍한 실수(terrible mistake)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0/12/20/PO3HDWPUIVG5BEITBUYCKPBUNU/

(2) 안철수 대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 TV조선은 <안철수 "결자해지 각오로 서울시장 출마…文정부 폭주 저지할 것">, <안철수 "야권 단일후보 될 것"…국민의힘 "安 입당해 경선 참여해야">, <安 출마로 복잡해진 서울시장 보선 '야권연대'> 3꼭지를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 <안철수 "결자해지 각오로 서울시장 출마…文정부 폭주 저지할 것">에서는, 그동안 대선 출마에 더 무게를 뒀던 안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로 방향을 튼 것은,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에 관심이 쏠리면서 안 대표의 대선 지지율이 5%를 밑돌고 있고 의석수도 3석에 불과해 판세를 바꾸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 분석했습니다. ● <안철수 "야권 단일후보 될 것"…국민의힘 "安 입당해 경선 참여해야">에서는, 단일화 방식으로 국민의힘은 안 대표가 경선 과정에 참여해야한다는 의견이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안철수 대표는 전체 야권이 승리하기 위해선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정한 방식이면 어떤 경선 방식도 수용하겠다고 했다. -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저는 유불리 따지지 않겠습니다. 공정경쟁만 된다면 어떤 방식이든 좋습니다." ② 불편한 관계였던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만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경선 과정에 안 대표가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후보가 뽑힌 뒤 재차 안 대표와 결선투표를 하는 방식은 공정치 않다는 것이다. ④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인 정진석 의원도 후보 선출 이후 단일화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 <安 출마로 복잡해진 서울시장 보선 '야권연대'>에서는, 이번 안 대표의 출마 선언이 예상을 뒤엎은 것이어서 사전에 예측을 못한 측면이 있다. 국민의힘에선 안 대표에게 한방 먹었다는 반응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① 안 대표가 현 정부 견제를 명분으로 내세우긴 했지만, 대선보단 서울시장에 더 승산이 있다고 본 것 같다. ② 현재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야권 후보 중에선 중량감 있는 인사가 없다. ③ 나경원 전 의원은 "흥미로운 전개"라며 좀 더 상황을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④ 오세훈 전 시장 측은 상황이 복잡해졌다. 당초 당내에선 오 전 시장이 추대 형식으로 서울시장에 도전할 거란 말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대선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20/2020122090027.html


채널A도 <安, 대선 노리다 서울시장 급선회…“결자해지 위해 출마”>, <입당 가능성 열어놓은 안철수…복잡해진 국민의힘>, <안철수 출마 선언, 밀당의 시작?> 3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安, 대선 노리다 서울시장 급선회…“결자해지 위해 출마”>에서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멈추겠다"며 특히 야권 단일후보로 승리하겠다고 강조한 점이 눈에 띈다면서도, 연이은 선거 패배에 정치적 입지가 약해지고, 비례 3석 정당의 원외 당 대표로서의 현실적 한계에 부딪히자 정치적 승부수를 던졌다고 분석했습니다. ● <입당 가능성 열어놓은 안철수…복잡해진 국민의힘>에서는, 안철수 대표가 그동안 국민의힘에 흡수되는 방식이 아니라 야권 신당 창당이라는 제3의 길을 모색해왔던 기존 입장에서 선회해, 국민의당 입당 가능성까지 열어놨다고 분석했습니다. ① 안 후보의 출마선언에 국민의힘 내부 반응은 미묘하게 엇갈렸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는 이야기에 강하게 공감한다"고 했다. ② 반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국민의힘 중심으로 야권대통합"을 주장했다. [여랑야랑] 코너에서는 <안철수 출마 선언, 밀당의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후보 단일화를 위한 밀당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① 안 대표는 김 위원장과도 만날 수 있다고 했는데, 김 위원장은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한 언론 인터뷰에서 안 대표를 두고 "여러 출마자 중의 한명 일 뿐"이라며 안 대표로 쏠리는 관심에 견제구를 던졌다. ② 안 대표는 후보 단일화를 위해 어떤 방식도 마다하지 않겠다면서도 '공정경쟁'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유불리 따지지 않고 공정경쟁만 된다면 어떤 방식도 좋습니다. (여당을) 이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강구해보겠습니다.“ ③ 국민의힘 경선준비위가 만든 경선룰을 보면 국민의힘 당원 의견을 20% 반영하게 돼 있다보니 안 대표에게는 불리할 수밖에 없다. ④ 안 대표 측은 지난 2011년 민주당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내 경선을 거친 뒤 무소속 박원순 후보와 단일화를 했던 순차 경선 방식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전해진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31799


MBC는 <대선 대신 서울시장…"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것">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①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국민의힘 입당보다는 통합 경선을 하자는 게 안 대표의 발언 취지"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후보들을 포함해 범야권 후보들이 모두 모여 한 번에 이른바 원샷 경선을 하자는 것이다. ② 이럴 경우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가 제시한 기존 경선 제도를 모두 수정해야 한다. ③ 당내에선 안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해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의견과 야권 통합 경선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린다. ④ 안철수 대표의 경쟁력 자체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혀왔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오늘 비대위에서 안 대표도 "후보 중 한명일 뿐"이라며, 당이 대응할 사안은 아니란 입장을 밝힌 걸로 전해졌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6033405_32524.html


KBS는 <안철수, ‘보수통합경선’ 주장 서울시장 출마…민주당은 안갯속>이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일축해오던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는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긍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다고 소개한 다음, 민주당 내의 서울시장 후보군에 대해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①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군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공식 출마 선언을 한 건 우상호 의원이 유일하다. -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13일 :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으로 평가받느냐, 야당의 흠집 내기, 발목 잡기로 혼란스러운 국정 후반기를 보내야 하느냐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② 박주민 의원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여론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③ 이런 가운데 사의를 밝힌 추미애 법무장관의 출마 여부가 변수로 떠올랐다. 추 장관을 재신임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현재 32만 명에 이르는 등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 추 장관의 존재감이 올라가는 모양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75696


SBS는 <安, 서울시장으로 유턴…"야권 단일 후보"에 뒤숭숭>이라는 제목으로, 안철수 대표의 출마 선언에 대한 소개보다는 다른 당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에 더 비중을 두고 보도했습니다. ① 민주당을 탈당한 뒤 출마 가능성을 내비쳐 온 금태섭 전 의원은 안 대표의 출마 선언에 대해 "사전에 연락받은 건 없다"면서도 "서울시장 보선에서 집권세력을 견제해야 한다는 데에선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② 정의당은 "정의당도 야당"이라며 "안 대표가 밑도 끝도 없이 야권 단일후보를 주장하는 모습이 국민들의 웃음거리가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꼬집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132722&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JTBC는 <야권 단일후보?…안철수 '서울시장 출사표' 엇갈린 반응>에서, 안 대표는 야권 단일후보라고 말했는데, 국민의힘 반응은 조금 다르다고 분석했습니다. ① 국민의힘은 일단 환영했다.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출마선언이 문 정권의 폭정을 종식시키겠단 진심에서 나온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오세훈 전 시장 등도 야권 연대 주장을 지지했다. ② 하지만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거리를 뒀다.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서울시장 출마자 중 한 명일 뿐"이라고 의미를 두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안 대표가 야권 단일 후보가 되려면 당에 입당해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해왔다. ③ 민주당은 냉소적이다. 김민석 의원은 "다음 대선에도 또 나올것"이라고 했고, 정청래 의원은 "존재감을 끌어올리려는 고육지책의 악수"라고 평가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84570&pDate=20201220

(3) 기타 이슈 TV조선은 <구의역 김군' 동료들 청와대 앞 기자회견…"변창흠 사퇴하라">라는 제목으로, 4년 전 지하철역에서 사고를 당한 김모군의 동료들이 오늘 청와대 앞에서 변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들은 변 후보자가 김 군의 죽음을 모욕했다고 비판했다. - [임선재 / 서울교통공사노조 PSD지회장]: "사자명예훼손을 검토하자.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은 절대 장관이 되어선 안된다. 청와대는 이런 사람을 국민을 책임질 장관 자리에 앉히겠다고 합니다.“ ② 이들은 지난 18일 변 후보자의 사과에 대해서도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임시방편'이라고 비판했다. ③ 또 "변 후보자의 임명은 문재인 정부가 스스로 반 노동 정권임을 실토하는 것"이라며 청와대의 임명 철회를 재차 촉구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20/2020122090035.html


● 이어서 <'변창흠 리스크' 커지는데…靑 "교체는 없다" 정면돌파 가닥>에서, 변창흠 후보자의 언행을 보면 사회적 약자를 함부로 대했다는 점에서 민심이 더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지만, 이번에도 청와대는 지명 철회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청와대는 변창흠 후보자의 과거 사회적 약자 폄훼 발언에 대해 "후보자 본인이 사과했다"고 했다. ② SH공사 사장 시절 지인들을 고위직에 채용했다는 의혹, 여권 인사가 운영하는 태양광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 등에 대해선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20/2020122090037.html


[뉴스야?!] 코너에서도 <"서민에 차가웠던 변창흠·이용구?">라는 제목으로, 변창흠, 이용구 두 사람을 둘러싼 논란의 공통점을 막말 또는 폭행의 대상이 구의역 사고로 숨진 열아홉살 김 군, 임대주택 거주자, 택시기사. 모두 서민들이라면서, 코드에 맞는 사람들로만 인사를 하다 보니 잇따라 인사 문제가 불거진다고 비판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20/2020122090057.html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권덕철, 자가격리 사각지대?>라는 제목으로 권덕철 복지부장관 후보자가 자가격리를 위반했다는 비판이 국민의힘에서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31799


채널A는 <택시기사 폭행한 이용구…비슷한 사건 가해자는 징역형>라는 제목으로, 작년 2월 광주지법은 택시기사 폭행 가해자에게 "택시 운전자 폭행은 죄질이 나쁘다"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했다며, 이용구 차관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① 법무부가 도로 위 폭력 행위에 엄정 대응하라고 검찰에 지시한 건 지난해 8월이었다. 당시 이용구 차관은 법무부에서 법률 검토를 관장하는 법무실장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② 광주지법 사건에서도 가해자가 정차 중인 택시기사의 멱살을 잡았고, 피해자도 처벌을 원하지 않았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31803


채널A는 <‘구의역 사망’ 동료들도 “김 군 모욕한 변창흠 사퇴하라”>에서, 변창흠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힘은 물론 노조까지도 사퇴하라고 나섰지만, 민주당은 변 후보자 관련 의혹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인사청문회에서 소명을 받아봐야 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TV조선은 <與, 美 대북전단법 비판에 "내정 간섭 도 넘어…동맹국 예의 아냐">라는 제목으로, 야당이 '김여정 하명법'이라고 부르는 대북전단금지법을 두고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이 뜨거워지고 있고, 미국 의회에서는 청문회까지 추진되고 있는데, 민주당이 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미국을 향해 "내정 간섭"이라면서 강하게 반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미국 정치권 일각에서 한국 내정에 대한 훈수성 간섭이 도를 넘고 있다"며 "한쪽 이야기만 듣고 왜곡된 주장을 펴는 것은 동맹국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② 민주주의와 인권을 강조하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달 공식 취임하는 가운데 대북전단 금지법이 한미 동맹에 갈등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20/2020122090055.html

조선일보는 “사드 도입 땐 한중관계 파괴” 발언 등 내정 간섭 발언을 했던 추궈홍 전 중국대사에게 수교훈장 중 최고등급인 광화장을 수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2020/12/20/SPI7BAXVVFAT7HLQMDQHRKVSZ4/


TV조선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아시타비'…"내로남불 정치권">, 채널A는 <올해의 사자성어 ‘아시타비’…무슨 뜻?>이라는 제목으로, 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를 소개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20/2020122090053.html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전봉민 의원은 어떻게 914억 부자가 됐나?>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 일가족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부산 송도의 초고층 아파트 인허가 과정의 특혜 의혹, 그리고 일감 몰아주기와 일감 떼어주기 수법으로 막대한 재산을 편법 증여받은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6033449_32524.html

※ 또한 전봉민 의원의 아버지인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이 취재기자에게 기사를 무마하는 조건으로 3천만원을 제시하여서, MBC가 부정청탁방지법 위반으로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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