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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목)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6일 동안 접촉자 수백 명‥이미 '연쇄 감염' 가능성 ● SBS: 오미크론 국내서 5명 확진…의심 접촉자 수백 명 이른다 ● KBS: 오미크론 확진 부부 거짓 진술…지인 가족, 400여 명 교회 모임 참석 ● TV조선: '오미크론 추적관리대상 '최소 272명'…"입국자 10일 격리" ● 채널A: “방역택시 탔다” 거짓말에…골든타임 6일 허비 ● JTBC: '오미크론' 한국도 뚫렸다…'다시 거리두기' 3일 발표


(1) 국민의힘 관련

MBC는 <이준석 "당무 보고 못 받아‥홍보비 해먹는다며 모욕">, <이준석 작심 비판에 "답답하다"‥'당 대표 탄핵' 집회도> 2꼭지, SBS는 <"홍보비 해먹으려고 한다?" 이준석, 사흘 만에 작심 비판>, KBS는 <침묵 깨고 ‘모욕’ 얘기한 이준석…파행 장기화되나?>, <윤석열 "정권 교체 위해 함께 가야…혁신이 저성장 극복"> 2꼭지, TV조선은 <이준석 "김병준 총괄로 선임하라"…尹 "김종인 못뵐 이유 없다">, 채널A는 <윤석열, 이준석에 “함께 가자”…홍준표와 만찬 회동>, <이준석, 尹 측근들에게 “사람 위해 충성하지 말라”> 2꼭지, JTBC는 <입 연 이준석 "윤석열 선대위서 보고받은 게 1건뿐">, <이준석 "당대표는 후보의 부하가 아냐…윤핵관은 여러 명"> 2꼭지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잠행 사흘만에 기자들을 만나 후보 선출 이후에 자신은 당무 보고를 받은 적이 없을 만큼 무시를 당했고, 홍보비를 해먹으려고 한다는 모욕적인 말까지 들었다고 주장하면서, 그 발언을 했던 인사부터 바꾸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MBC는 <이준석 "당무 보고 못 받아‥홍보비 해먹는다며 모욕">에서, 이 대표가 인사조치를 요구한 사람은 선대위 고위급 인사인 걸로 확인됐다면서, 윤 후보가 사태 해결을 위해 제주로 측근 의원들을 보내려 한다고 하자 이준석 대표가 김종인 전 위원장의 예를 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김종인 위원장이 원치 않는 시점에, 원치 않는 인사들을 보내서 예우를 갖추는 모양을 보이되, 실질적인 이야기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더 이제 상황이 악화되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0407_34936.html

MBC는 이어서 <이준석 작심 비판에 "답답하다"‥'당 대표 탄핵' 집회도>라는 제목으로, 이준석 대표의 작심비판에 대해 윤석열 후보측은 공개적인 언급을 삼가면서도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면서, “이 대표의 '홍보비 발언'은 말도 안된다면서, 당대표에게 대놓고 뭐라 할 수도 없어 답답하다”는 윤후보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당의 상임고문단들의 의견도 엇갈렸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 대표를 향해 분열의 리더십이라고 비판했던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5년전 자신의 '옥새 파동'과 지금은 성격이 다르다고 말했다. -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내가 부산 간 거 패러디 해 가지고 나는 그때 청와대가 공천에 부당하게 개입하기 때문에.. 이건 성격이 다르지. 그렇잖아." 윤 후보는 이 대표의 잠행을 오늘도 재충전으로 표현하며, 이 대표를 '무리하게 압박할 생각은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 [윤석열 후보]: "어느 정도 본인도 좀 리프레시(재충전)를 했으면 저도 막 무리하게 거의 막 압박하듯이 이렇게 할 생각은 사실 없었어요. 함께 가야 된다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③ 당 내분 사태의 해결 방안을 두고 당내 의견이 맞선 가운데 보수단체 회원들은 국민의힘 당사로 몰려와 이 대표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 "당 대표가 도망을 치고 지금 온 군데 돌아다니면서 잠적해 버리는 이런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④ 사태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자 윤 후보는 오늘 저녁 홍준표 의원을 비공개로 만난 걸로 전해졌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0408_34936.html

SBS는 <윤석열 "정권 교체 위해 함께 가야…혁신이 저성장 극복">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가 잠행 중인 이준석 대표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게 한 답변은 "정권 교체를 위해 함께 가야 한다"고 손을 내밀었으며, 당 원로들의 반응도 "징계해야 한다" 같은 격앙된 반응도 일부 있었지만, "후보가 포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면서, 강대강 대결 분위기를 강조한 MBC와는 논조에서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윤석열-이준석 갈등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경영자와 만남에서는, '혁신을 통한 저성장 극복'을 화두로 던지기도 했다고 방송사 중 유일하게 보도했습니다. ① 발전을 가로막는 복잡한 규제에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결국 혁신만이 저성장을 극복할 수 있고 또 국제 경쟁력을 가지고 우리 미래의 먹거리 산업이 될 수가 있는데….] ② 윤 후보는 최저임금과 52시간제를 언급하며 "비현실적 제도를 철폐하겠다"고 했었는데, 오늘은 SNS에 "52시간제를 주 단위만이 아닌 3개월 단위, 6개월 단위 등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썼다. ③ 노동자 3명이 작업 중 숨진 경기도 안양의 공사 현장을 찾아가서는, "기본 수칙을 안 지켜서 끔찍한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는데, 민주당은 사고 원인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왜곡된 노동관에 경악한다고 비판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55741&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채널A는 <윤석열, 이준석에 “함께 가자”…홍준표와 만찬 회동>이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준석 대표를 향해 정권교체를 위한 '원팀'을 강조하면서, 이 대표의 복귀를 요청했다고 이준석 대표의 잠행 소식을 전하기 바로 전 아이템으로 보도했습니다. ①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어느 정도 본인도 좀 리프레시를 했으면 저도 무리하게 압박하듯이 할 생각은 없었어요. 정권교체를 위해서 서로 다른 생각이 있더라도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② 이에 앞서 윤 후보는 당 원로들과의 식사를 위해 찾은 식당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연히 마주치기도 했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을 찾아가 인사했지만 김 전 위원장은 또다시 선대위 합류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다. - [김종인 /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뭔가 답답한 상황 계속 연출 되는 거 아닌가 얘기 나오는데?)나는 이런 상황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고. 모르면서 내가 할 말이 없어." ③ 윤 후보는 경선 후 선대위 합류를 거부하며 '백의종군'을 선언한 홍준표 의원과 비공개로 만찬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글쎄 뭐 나도 상당히 확인해드리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뭐 공개하고 이럴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76007


TV조선은 <이준석 "김병준 총괄로 선임하라"…尹 "김종인 못뵐 이유 없다">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 ① 자신은 당 대표가 아닌 홍보미디어본부장 역할만 하겠다면서 윤 후보에게 김병준 총괄선대위원장 선임을 요청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김종인 위원장을 모실 생각이 없는 것으로 굳건하게 마음을 다지셨으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김병준 위원장을" ② 그러면서도 윤 후보와 상의를 한 적이 없어 이견도 없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토로했고, 앞서 '이간질'한다고 지목했던 윤 후보 측근에 대한 인사 조치도 요구했다. ③ 윤 후보는 당장 무리하게 압박하지 않고 기다리겠다며, 이 대표를 당장 만나러 갈 생각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④ 윤 후보는 상임고문단과의 오찬 직후 김종인 전 위원장이 같은 식당에 와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찾아가 인사를 나눴다.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당연히 못뵐 이유가 없죠. 통상적인 덕담하고 나왔습니다." - [김종인 /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아무 말도 안했어요 아무 말도." ⑤ 최근 물밑 조율을 재개한 양측은 이번 주말까지 선대위 합류 여부를 매듭지을 것으로 보인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02/2021120290099.html


JTBC는 <이준석 "당대표는 후보의 부하가 아냐…윤핵관은 여러 명">이라는 제목으로, 제주도에 내려가 있는 이준석 대표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① 돌아오긴 하는 겁니까?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는 돌아온다 이전에 제가 지금 수행하고 있는 당대표의 직이나 아니면 홍보본부장직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 직에 대해서 아니면 제가 맡은 일에 대해서는 말끔하게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② 윤석열 후보 측의 핵심 관계자, ‘윤핵관’이 이준석 대표를 향해서 “홍보비를 해 먹으려 한다”라는 취지의 발언이 있었고 이에 대해서 인사조치를 주장했는데, 이게 서울로 돌아오는 선결 조건이 될 수 있을까요?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는 그러는 것 하나를 특정해서 제가 어떤 조건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요. 전반적으로 지금 이런 상황에 대해서 대처하는 방식이 결국 저에 대한 모욕 주기로 일관하려는 모양새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제가 참기 어려운 부분은 결국에는 제 선의로 인해서 당대표가 직접 관리에도 맞지 않는 본부장 직위를 맡아가면서까지 이번 선거에 책임을 지겠다는 제 의지를 밝혔는데 그런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그렇게 살아왔는지 모르겠지만 홍보비를 해 먹으려고 한다 이런 식으로 당대표를 깎아내려서 이 사태를 해결하려고 하는 분들이 있다면 저는 그거는 저에 대한 굉장한 모욕이고 그런 식의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후보 주변에 있다는 것은 선거의 필패를 의미합니다. .... 저는 그런 실패한 대통령 후보, 실패한 대통령 만드는 데 일조하지 않겠습니다.] ③ 그런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알려지는 그 인물이 그 발언을 할 때 윤석열 후보가 같이 있었을까요? 들었을까요?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는 윤석열 후보가 배석한 자리에서 그런 대화가 나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보가 가장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④ 이준석 대표의 행보와 관련해서 윤석열 후보가 리프레시라는 표현과 함께 압박할 생각은 없다. 또 때가 되면 돌아올 걸로 기대하고 있다라고도 했는데, 윤 후보의 이런 발언, 입장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는 우리 후보는 정치 신인이고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정치권의 무수한 관례를 벗어던지는 것이 가장 국민들에게 신선함을 주는 방법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발언을 한 것 자체가 후보의 신인으로서 이미지에 상당히 흠이 가는 발언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과거에 우리 후보가 굉장히 국민들에게 지지를 받았던 발언이라고 하는 것은 검찰총장으로서의 본인의 직위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과정에 법무부 장관이었던 추미애 장관이 그것이 수사 지휘권이라는 굉장히 모호한 조항으로 해서 들어온 것에 대해서 의연하게 대처했기 때문입니다.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닙니다라고 했던 그 후보의 말이 가졌던 울림이라는 것이 저는 지금의 후보를 만들었다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저는 똑같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후보에게 그런 배려를 받을 위치에 있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당대표는 적어도 대통령 후보의 부하가 아닙니다. 같이 협력해야 되는 관계이고 만약에 지금까지 대한민국 관계 하에서 대통령 후보 또는 대통령이 당을 수직적인 질서로 관리하려고 하는 모습이 만약에 관례였다고 한다면 그것을 깨는 것부터 이 후보의 신선함의 시작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⑤ 윤핵관이라는 인물이 한 명입니까? 아니면 여러 명입니까?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다 아시겠지만 여러 명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김종인 위원장께서는 과거에 파리떼라는 언급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두 개념이 정확히 동치는 아니겠지만 윤핵관이라는 분이 한 분이 저러고 다닌다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익명 메시지가 하루에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메시지의 대부분이 익명 메시지가 상대 후보를 대상으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윤석열 후보는 영입의 대상이라고 아직까지 이야기하고 있는 김종인 위원장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라든지 아니면 당대표에 대해서 의도를 왜곡시키는 그런 발언 같은 것이 윤핵관이라는 입에서 계속 나오고 있죠. 그리고 한 사람이라고 볼 수 없는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그 파리떼들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⑥ 윤석열 후보와 그런 부분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면 되는 거 아닌가요? 서로 연락을 아예 안 하십니까?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는 제가 오늘 밝힌 것처럼 제가 적어도 후보 선출 이후에 후보 또는 후보 측 관계자에게서 들은 내용은 딱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사무부총장들을 해임하고 싶다는 의견을 능동적으로 밝힌 것 외에는 저에게 단 한 번도 능동적인 연락을 취한 적이 없습니다.] ⑦ 윤석열 후보 측에서 인사조치를 포함한 연락 혹은 복귀의 명분을 만들어주지 않는다면 안 돌아옵니까?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는 저한테…제가 요구한 게 그분들이 명분을 만드는 것도 저는 별로 가능하지 않을 거라 보거든요. 저는 제가 우리 후보가 가장 잘 알 것입니다. 제가 뭐 어떤 사람을 꽂아달라고 하기나 했나요. 아니면 어떤 제가 요구 사항이 있기라도 했나요? 요구 사항이 안 받아들여져서 이런 거라기보다는 그냥 인사에 대한 의견 정도 피력했는데 그거에 대해서 후보의 권위를 침해한다드니 이런 식의 반발이 나오기 때문에 제가 그냥 아무 말도 안 하겠다 선언한 것이기 때문에 저는 미련밖에 없습니다.] ⑧ 당대표직이나 홍보미디어 본부장 직책을 내려놓는 것도 감안하고 계십니까?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저는 당에 있어서 저한테 돈 해먹으려고 한다는 분들이 그 말을 했던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들은 그런 직책을 맡았을 때 해먹었거든요. 내가 너무 잘 알고 있고 당의 이력이고 제가 선거에서 말단으로 있으면서 많이 목격했던 장면입니다. 저는 당대표로서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된 정당 지원금이 그런 곳에 허투루 들어가지 않게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거는 당대표로서의 강한 책임감입니다. 저는 절대 그런 어떤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거는 제가 꼭 관리하겠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5970&pDate=20211202

동아일보는 <윤석열, 3일 ‘잠행 시위’ 이준석 만나러 제주 간다>라는 제목으로, 윤 후보가 이 대표와의 갈등 등 당내 문제에 대한 고언을 듣기 위해 마련한 당 상임고문단과의 점심 자리에서도 “이 대표를 빨리 모셔오라”는 주문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윤 후보는 “잘 알겠습니다, 상임고문님들 뜻을 잘 받들겠습니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윤 후보가 3일 오전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가서 이 대표를 만난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11202/110577223/1?ref=main

헤럴드경제는 <이준석, 윤석열 직접 방문 가능성에 "만나지 않겠다">라는 제목으로, 전날 제주에서 현장 일정을 소화한 이 대표는 윤 후보가 3일 자신을 만나러 올 가능성이 거론되는 일을 놓고 헤럴드경제에 문자 메세지를 보내 “안 만난다”고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TV조선은 <與 "윤석열, XX야 욕설" 가짜뉴스 퍼나르다 삭제>,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윤석열의 ‘욕설 영상’…진실은?>, JTBC는 [백브리핑] 코너에서 <색깔론>이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선대위 소속 인사들이 "윤석열 후보가 욕설을 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SNS에 공유했다가, '가짜뉴스'로 확인되자 이를 삭제하는 소동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채널A는 느린 화면을 반복해서 재생하면서, ‘새끼’가 아니라 ‘색깔’이었다고 확인했습니다. ② TV조선과 채널A는 "가짜뉴스를 전파한 상상력이 놀랍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한 김병민 대변인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 [김병민 /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욕설하면 가장 쉽게 떠오르는 정치인이 누구인지는…'형수 욕설' 녹취를 통해 지난 과거를 돌아보길 바랍니다." ③ JTBC는 김병민 대변인의 발언을 소개하지 않으면서, 녹취 분석 전문가에게 물어봤는데 당사자가 직접 색깔, 새X를 발음한 다음 이를 비교해서 들어봐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76019

채널A는 <尹 지지자 61% “뭉쳐야”…‘단일화 요구’ 與보다 큰 野>라는 제목으로,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 간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보는지 물었더니 필요하다는 응답이 43.1%로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보다 12.4%p 높았는데, 특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자 중 61.4%가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답한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자는 32.6%만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윤석열 후보가 단일화할 경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적합하다는 의견이 58.6%로 과반이었는데,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한 윤 후보 지지자의 79.7%가 안 후보를 상대로 꼽았다. ② 이재명 후보의 단일화 대상으로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꼽은 응답자가 30.4%로 가장 많았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76018

MBC는 <잔고 위조 '윤석열 장모' 징역 1년 구형‥"무속인에 속았다">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의 장모 최 모 씨는 3백억 원대 은행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는데, 검찰이 오늘 징역 1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최 씨는 최후변론에서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건 반성하고 있지만, 무속인인 공범 안 모 씨에게 속은 것"이라며 "너무 억울하고, 언론의 왜곡보도로 힘들다"고 말했다. ② 공범에게 속아 증명서를 제출한 만큼 사문서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는 무죄라는 게 최 씨의 주장이다. ③ 최 씨는 이 사건과 별개로 요양병원을 불법 운영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보석으로 풀려나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2) 민주당 관련

SBS는 <이재명 "조국, 민주당 외면받는 근원"…사면엔 "시기상조">, KBS는 <이재명 “조국사태 사과”…조동연 논란엔 “지켜보겠다”>, JTBC는 <이재명, 조국 사태 관련 "낮은 자세로 진지하게 사과">라는 제목으로,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조국 전 법무장관 사퇴가 민주당이 외면받고, 또 비판받는 문제의 근원 가운데 하나라며 다시 한번 사과한다고 밝혔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① SBS는 국민의힘이 "사과 위장쇼"라는 힐난과 함께 "거짓말하고, 발뺌하는 이 후보의 모습은 거울에 비친 조 전 장관"이라고 논평했다고 소개했습니다. ② JTBC는 국민의힘이 "자기편을 옹호하려 사법 시스템을 모두 망가뜨려 놓고, 이제 와 표 좀 얻어보려는 얄팍한 말장난"이라며 진정성 없는 사과라고 비판했고, 조국 사태와 관련해 쓴소리하다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도 "구체적인 조치 없는 사과는 선거를 앞두고 한 의례적인 말에 불과하다"고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5969&pDate=20211202

MBC는 <이재명 '실용주의'‥"용적률 완화·원전 재고할 수도">라는 제목으로, 이 후보는 기본소득과 부동산 정책 등 현안에 대해서도 특유의 실용주의를 강조하면서 중도층 외연 확대를 시도했다면서, 이른바 '조국 사태'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외면받는 이유 중 하나"라고 사과했다고 간단히 언급하고 지나갔습니다. MBC는 조국 사태 당시 가장 친 조국 성향의 보도를 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0409_34936.html


TV조선은 <조동연, 혼외자 의혹 사실상 인정…李 "국민 판단 보겠다">, 채널A는 <“가짜뉴스” 주장했지만…조동연 사생활 논란에 ‘흔들’>, JTBC는 <조동연, 선대위 회의 불참…사생활 의혹엔 "죄송하다">이라는 제목으로,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조동연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오늘(2일) 선대위 회의에 불참했고,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조치까지 언급했던 민주당은 여론을 지켜보겠다고 했다는 소식을 별도의 꼭지로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02/2021120290097.html


MBC는 <민주 '조동연 논란'에 곤혹‥김병준 "브로치"도 여진>이라는 제목으로, 조동연 공동상임위원장과 관련된 논란을 국민의힘 김병준 선대위원장의 발언 논란과 묶어서 1꼭지로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0410_34936.html


JTBC는 <김영희 "이재명 선대위 합류, 송영길 대표가 결정적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을 맡게된 김영희 전 PD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① '국민의힘'으로부터도 제안이 있었고, 심지어 맡기로 한 자리까지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어떻게 된거죠? - [김영희/민주당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 : 맡기로 한 자리까지 있었다는 건 사실이 아니고요. 막 맡으면 어떻겠냐라는 제안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 [김영희/민주당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 : 그 제안을 받고 고민을 좀 했고 사실 저는 그게 미디어홍보를 책임져 주실 수 있겠습니까라는 말을 들었고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고민을 좀 해 보겠다, 그거는. 좀 고민할 시간을 달라라고 분명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중에 발표가 되는 걸 보니까 그 자리에 이제 이준석 대표가 이렇게 들어와 있더라고요. 아, 저 자리가 아마 내 자리였었나 보다라는 생각을 했죠.] ② 홍보와 소통 전략에 있어서 지금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양 캠프를 놓고 비교를 한번 해 보셨을 텐데 어떤 장단점이 보이셨나요? - [김영희/민주당 선대위 홍보소통본부장 : 일단 후보를 보면 윤석열 후보는 참 소탈한 장점이 있습니다. 참 소탈하시고 정치 초년병이기 때문에 신선함도 있고 또 우리 이재명 후보는 사실 거기에 비해서는 좀 까칠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스마트하고 추진력이 있죠. 그런 장점들을 다 가지고 있고. 그런데 이제 특히 저는 현장에서 제작을 해 본 PD 입장에서는 목소리가 이재명 후보가 훨씬 좋아요. 오디오가 굉장히 중요한데 이재명 후보가 참 좋고 그리고 윤석열 후보는 사실은 목소리가 이 후보에 비해서는 좀 떨어지지만 또 거친맛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대위 구성을 놓고 보면 좀 지금 저쪽은 좀 갈팡질팡하고 있는 것 같고 이 후보 측 저희 쪽이죠. 저희 쪽은 좀 딱 응집해서 잘 나가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홍보...]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5961&pDate=20211202


JTBC는 [백브리핑] 코너에서 <백신 이어 오미크론 정보도…송영길의 '가벼운 입'>이라는 제목으로, 어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미크론 변이 의심환자 7명이 검사 중이라는 소식을 질병관리청 공식 발표 2시간 전에 당 회의에서 밝힌 것을 지적하면서, 과거 백신 공급과 관련해서도 ‘사전 누설’한 전력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5958&pDate=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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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이슈와 프레임>을 발행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4.15 총선을 몇 달 앞둔 2020년 1월 20일 시작해서 오늘까지 만 2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6개 방송사의 메인 뉴스를 매일 밤 비교 분석해왔습니다. MBC의...

 
 
 
3/7(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MBC는 < "못된 짓 첨병, 언론노조 뜯어고쳐야"‥노조 "대선 후보가 노골적 협박">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가 전국 125개 언론사 언론인들이 가입해 있는 언론노조를, '민주당 전위대'라고 몰아세우면서, "뜯어 고치겠다"고 말해서...

 
 
 
3/6(일)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확진자 사전투표 혼란에 대해 채널A는 5꼭지, TV조선과 JTBC는 4꼭지, KBS는 2꼭지, MBC와 SBS는 1꼭지로 보도하였습니다. ● 채널A는 <기표한 용지 나눠주고, 쓰레기봉투에 보관 ‘대혼란’>, <확진자 엉키고, 강풍 속 기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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