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토)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0년 12월 21일
- 8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이명박 수감된 서울 동부구치소 180여 명 확진 ● SBS: 'MB 수감' 동부구치소, 하루에만 185명 추가 확진 ● KBS: MB 수감된 동부구치소에서 집단감염…185명 확진 ● TV조선: 1000명대 확진 계속…동부구치소 180여명 집단감염 ● 채널A: “중환자 병상 1% 확보하라”…민간병원에 첫 행정명령 ● JTBC: 벼랑 끝 요양시설…집단감염 26건 중 19건 '간병인이 전파
(1) 방송사별 이명박 전 대통령 호칭
방송사 기사 제목 기사 본문
MBC 이명박 전직 대통령 이명박씨
KBS MB 전직 대통령 이명박씨
SBS MB 이명박 전 대통령
TV조선 - 이명박 전 대통령
JTBC 이명박씨 이명박씨
(2) 이용구 법무차관 택시기사 폭행 논란 ※ 이용구 법무차관이 지난달 초순 서초동 아파트인 목적지에 도착하여 깨웠다는 이유로 택시기사에게 행패를 부렸다는 소식은 오늘 하루 종일 뜨거운 이슈였습니다. 법을 지켜야 할 법무차관으로서 며칠 전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 논란은 더 뜨거웠습니다. ※ 어느 택시 기사는 이용구 차관의 해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수사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 SBS는 <술 취해 택시기사 멱살 잡았던 그 남자, 지금 법무차관>, TV조선은 <'이용구 택시기사 멱살잡이' 내사종결 논란…野 "형사 입건 처벌해야">, 채널A는 <택시기사 멱살잡은 이용구…‘정차중’ 이라 내사종결?>, JTBC는 <이용구, 지난달 택시기사 음주 폭행…'적용 법령' 논란>라는 제목으로, 이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① 신고를 받은 서초경찰서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하지 않고, 단순폭행죄를 적용해 내사종결 처리한 것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습니다. ② SBS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택시기사를 폭행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보고한 뒤 이 변호사를 일단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윗선에서의 압력 때문에 적용 법규가 바뀌었다는 점을 시사한 셈입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131636&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차관 임명 전 술 취해 택시기사 멱살…내사 종결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차관에 임명되기 전인 지난달,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초기에 했던 보고와 달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하지 않고, 단순폭행으로 사건을 마무리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news.sbs.co.kr
● MBC와 KBS는 이용구 차관과 관련된 논란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3) 백신 관련 ● TV조선은 <野 "백신 계약과정 밝히라" 요구에…與 "비밀 유지 필요, 불안 조장 말라">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이 다음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백신 회사 관계자를 불러서, 왜 유독 우리나라만 계약이 더딘 건지 협상 과정을 알아보자고 요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국민의힘은 지난 6개월 동안 정부가 백신도입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 [강기윤 / 보건복지위 국민의힘 간사]: "(백신도입) TF가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방치하지 않았겠죠. TF가 있었는지도 의문이 들고 구성이 누구인지도 알지 못합니다.“ ② 더불어민주당은 백신 확보와 장관 인사는 관계가 없다며 거부했다. - [강선우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K-방역의 실패 음모론이 곧 국민의힘의 승리가 아닙니다. 어떻게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사안을 정치적 이익과 맞바꾸려 하시는지." ③ 그러면서 국민 불안을 조장하는 '백신 정치공작'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19/2020121990031.html
野 "백신 계약과정 밝히라" 요구에…與 "비밀 유지 필요, 불안 조장 말라"[앵커]백신 확보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많은 국민들은 왜 유독 우리만 계약이 더딘 건지 그 이유를 묻고 있습니다. 야당은 다음주 인사청문회 .. news.tvchosun.com
● [포커스] 코너에서는 <3차 유행 예견하고도 '병상대란'…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정부>라는 제목으로, 이번 3차 유행이 예견됐던 일인데도 불구하고, 준비를 소홀히 하다기 병상 대란이 일어났다고 비판했습니다. ① 코로나19가 대구 경북을 휩쓸던 지난 2월말. 당시 대구에는 입원 대기 환자가 2000 명에 달했지만 국내 감염병 전담 병상 수는 1077개에 그쳤다. ② 대구 1차 유행의 쓴 맛을 본 정부는 이후 병상을 4배나 늘렸다. 그 덕에 지난 여름 2차 유행 때는 병상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③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 " 여름부터 가을에 계속 겨울 대유행 대비해서 의료역량 강화하고 병상 확충하고 의료인력 대비하고 그렇게 얘기를 했잖습니까." ④ 그런데도 정부는 9월에 비해 공공병원 중심으로 겨우 병상 1000여 개만 늘렸을 뿐이다. ⑤ 한참 겨울 대유행을 준비했어야 하는 시기, 정부는 의료계와 공공의대 정원 확대 등을 놓고 갈등을 겪었고, 민간병원과 의료진의 협력을 이끌어 낼 보상과 지원도 미흡했다. ⑥ 1차 유행 때 전담병원 역할을 한 대구 동산병원은 아직도 보상을 다 받지 못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⑦ 정부는 최근에야 중환자 병상 수가를 일반 병상의 10배로 올리는 등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에는 전체 병상의 1%를 코로나19 중중환자 전담병상으로 전환하도록 행정명령도 내렸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19/2020121990035.html
[포커스] 3차 유행 예견하고도 '병상대란'…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정부[앵커]이번 3차 유행은 방역당국도 예상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대비했더라면 병상이 없어서 집에서 대기하다가 안타깝게 숨지는 환자가 .. news.tvchosun.com
● KBS는 <가난한 나라들의 백신 전쟁>이라는 특파원 리포트에서, 동남아와 같은 가난한 나라들은 당장 공급이 가능하고 가격도 저렴한 러시아나 중국 백신을 계약할 수밖에 없다며, 세계적 차원에서의 백신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다뤘습니다. ① 확진자가 천만 명을 넘은 인도는 러시아산 백신을, 사망자가 18만명을 넘은 브라질과, 2만명 가까이 사망한 인도네시아는 중국산 '시노백'을 선택했다. ② 이들 백신들은 아직 구체적인 임상 3상 결과도 나오지 않고, 여전히 임상 시험이 진행중이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 [알마 갈라드/페루 '시노팜 백신' 임상 참여자: "(백신을 맞은 뒤에) 열이 39도까지 나고 배가 너무 아팠어요.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도 다 토했어요."] ③ 이런 백신 빈익빈 부익부 상황에서 92개 가난한 나라의 백신 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국제기구 '코백스'는 20억 회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④ 하지만 캐나다가 인구의 5배나 되는 백신을 확보하는 등 선진국의 백신 사재기가 계속되면서 저개발국가의 가난한 시민들이 언제쯤 백신을 만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75413
● MBC는 <"안전해요" 부통령 공개 접종…흑인들 꺼리는 이유는?>라는 제목으로, 흑인들이 백신 맞기를 주저하게 된 역사적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① 보건 당국 책임자가 펜스 부통령과 함께 코로나 백신을 공개리에 맞았다. 맞자마자 자신과 같은 흑인들이 백신을 꺼릴 이유가 충분하다며 어두운 과거를 들춰냈다. ② [제롬 애덤스/미 공중보건국 국장]: "부끄러운 '터스키기' 실험이 우리가 사는 동안 발생했습니다. 그 학대의 역사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③ '터스키기' 실험은 미국 공중보건국이 1932년부터 40년 간 앨라매바주 터스키기에서 흑인들을 속여 진행했던 생체 실험. 매독 환자한테 페니실린 대신 가짜 약을 주사해 죽어가는 과정을 관찰했다. ④ 그 일로 과학과 정부에 대한 흑인들의 불신은 깊게 뿌리내렸다. 퓨 리서치센터의 최근 조사에서 백신 맞겠다는 응답은 아시아계 83%, 백인 61%였지만 흑인은 42%에 그쳤다. ⑤ 미국내 첫 코로나 백신 접종자로 흑인 간호사를 택한 것을 비롯해 보건 당국은 흑인들 안심시키기에 애쓰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이 다음주 월요일 공개적으로 백신을 맞기로 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6032602_32524.html
"안전해요" 부통령 공개 접종…흑인들 꺼리는 이유는?미국에선 화이자에 이어 두번째로 모더나의 백신이 FDA 승인을 받았는데요. 정치 지도자들이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백신의 안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 imnews.imbc.com
● MBC는 이어서 <백신도 '간부들 먼저'…성난 의료진 '백신 불평등' 시위>라는 제목으로, 백신 불평등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①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포드 대학 메디컬 센터의 의료진들이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고 돌보는 의료 현장에는 가장 먼저 투입되면서, 백신 접종에서는 뒤로 밀렸다며, 병원 안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② 캐나다는 자국 인구의 6배가 넘는 백신을 이미 확보했고, 미국과 영국은 4배, 유럽연합은 2배에 이르는 물량을 선구매했다. ③ 백신의 주문 생산을 담당한 브라질과 인도 등 몇몇 나라가 일부 백신을 확보했지만 대부분의 저소득 국가는 백신 확보에서 밀려난 상태다. ④ 미국 존스홉킨스대는 세계 인구의 4분의 1은 2022년까지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⑤ 코로나19 확산이후 선진국들은 생명의 보편성과 백신의 공공성을 여러차례 강조했지만 정작 저소득국가를 지원하는 세계보건기구의 백신보급프로그램 '코백스'에는 한 나라도 참가하지 않았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6032647_32524.html
백신도 '간부들 먼저'…성난 의료진 '백신 불평등' 시위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현장에서는 백신을 누가 먼저 맞느냐를 두고 소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병원에서 1,349명의 레지던트 중 단 7명만이 백신 ... imnews.imbc.com
● SBS는 <코백스 "백신 20억회 분 확보"…우리는 언제쯤 받나?>라는 제목으로, 코로나 백신을 공정하게 배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단체인 코백스가 코로나 백신 20억 회분을 확보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① [거브러여수스/WHO 사무총장 : 오늘 코백스가 20억 회분가량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쁩니다. 이것은 환상적인 소식이며 세계 보건에 획기적인 이정표입니다.] ② 코백스는 코로나19 백신을 모든 국가에 공정하게 배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단체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190개 국가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③ 코백스 측은 내년 상반기에 190곳 모두에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며 첫 공급은 내년 1분기에 시작될 것으로 덧붙였다. ④ 우리나라는 코백스 측과 2천만 회분, 즉 1천만 명분을 공급받기로 약속했는데, 구체적인 물량과 제공시기는 내년 1월 이후에나 결정할 예정이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131618&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코백스 “백신 20억회 분 확보”…우리는 언제쯤 받나?코로나 백신을 공정하게 배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단체인 코백스가 코로나 백신 20억 회분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도 1천만 명 분을 구입할 예정인데, 언제쯤 백신을 받을 수 있을지, 또 더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news.sbs.co.kr
(4)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관련 논란 ● TV조선은 <변창흠, '낙하산 채용' 논란…SH 고위직에 대학원 동문 5명 채용>이라는 제목으로,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가 SH공사 사장 재직 시절 1급 고위직을 외부인사로 채웠는데, 채용된 9명 모두 변 후보자와 학교 동문이거나 이력이 겹쳤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SH공사는 변창흠 후보자의 SH 사장 재직 시절 3년 간 모두 9명이 채용됐는데, 이 중 네 명이 변 후보자와 같은 서울대 환경대학원을, 한 명은 같은 학과를 졸업한 대학동문이었다. 나머지 4명도 변 후보자와 같은 연구원에서 일하는 등 이력이 겹쳤다. ② 변 후보자 취임 이전엔 외부인사를 고위직에 채용한 전례가 없다. ③ 채용과정에서 변 후보자 압력이 있었다는 내부 주장까지 나와 노조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다. ④ 야당은 변 후보자의 인성까지 문제 삼으며,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19/2020121990055.html
변창흠, '낙하산 채용' 논란…SH 고위직에 대학원 동문 5명 채용[앵커]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의 과거 행적을 두고 매일 같이 새로운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사회적 약자를 폄하는 발언들이 문제가.. news.tvchosun.com
● 이어서 <서울교통공사노조·청년단체, 20일 靑 앞 시위…"변창흠 임명, '반노동 정권' 실토하는 일">에서는, 4년 전 구의역에서 혼자 일하다 사망한 19살 청년에 대해 변창흠 당시 SH사장은 '본인 잘못'이란 취지로 말했는데, 관련 노조와 청년단체들은 청와대 앞에서 사퇴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서울교통공사노조 측은 입장문을 내고 "변 장관 임명은 스스로 반노동 정권임을 실토하는 일"이라며 "변 후보자의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싸울 것"이라고 했다. ② 그러면서 내일 오후 1시 청와대 앞에 모여 변 후보자 사퇴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③ 김군의 동료들과 구의역 사고 당시 추모 행동을 주최한 청년단체도 내일 회견에 동참을 예고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19/2020121990057.html
서울교통공사노조·청년단체, 20일 靑 앞 시위…"변창흠 임명, '반노동 정권' 실토하는 일"[앵커]어제 보도해드렸던 막말 논란에는 본인이 사과까지 했지만, 불길은 더 번지고 있습니다. 4년전 구의역에서 혼자 일하다 사망한 19살 청년에.. news.tvchosun.com
●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변창흠의 비공개협약>이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이 "서울주택도시공사, SH 사장 재직 시절 한 태양광 업체와 비공개로 업무협약을 맺었다"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SH는 업무협약을 맺으면 홈페이지에 공개하는데 이 협약식은 공개하지 않았다. ② 지난 2015년 12월, 변창흠 당시 사장과 악수하는 사람이 허인회 전 녹색드림 사장이다. 허 전 이사장은 운동권 출신의 친여 인사로, 해당 회사는 협약식 전까지 태양광 보급 실적이 없었다. ③ 국민의힘은 변 사장이 협약식을 맺어 첫 실적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④ 재임 기간 채용한 SH 1급 인사 9명 중 4명이 변 후보자와 같은 서울대 환경대학원 출신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31743
(5) 추미애 법무장관 관련 ●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추미애, 미워도 다시 한 번?>이라는 제목으로, 추 장관 재신임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지난 17일 게시된 지 이틀 만에 26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청원인은 '검찰개혁과 조국대전'의 작가이고, 검찰이 개혁에 계속 저항하려 하는데 추 장관이 지금 나가면 안 된다는 요지다. ② 여권에선 사의를 만류하기보다 명예로운 퇴진에 무게를 두면서, 내년 4월 보궐선거까지 관련 논란이 지속돼선 안 된다는 우려도 한다. ③ 하지만 여권 지지자들 분위기는 다르다. 검찰개혁을 내세우면서 추 장관이 확실한 지지세를 얻은 것 맞는 것 같다. ④ 이 같은 지지세를 바탕으로 서울시장, 국무총리 등으로 다시 정치권의 전면의 나설 것으로 전망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 TV조선은 [뉴스야?!] 코너에서 <"秋, 죽어도 못 보내?">라는 제목으로, 추 장관 재신임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갑자기 진중권 전 교수가 SNS에서 청원 참여를 독려하고, 김경율 회계사도 청원 동의한 걸 인증한다며 합류를 했는데, 추 장관을 현 정부의 약점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① 마침 야당에서도 비슷한 시각이 있다. - [하태경 / 국민의힘(어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윤 총장 고발해서 지금 킹메이커 역할을 하고. 자꾸 싸움만 하려고 하는 싸움여왕 비슷하게 돼 있어서… 우리가 볼 때는 트로이 목마예요. 민주당 안에서 자꾸 분탕질하고… ② 연초 개각을 통해 물러나면 내년 서울시장에 출마할 거란 말도 나오는데, 추 장관을 부정적으로 보는 국민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출마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들 하지만, 지금의 불리한 구도를 돌파할 수 있는 것 역시 추 장관이란 말도 들린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19/2020121990059.html
[뉴스야?!] 윤석열, 아내가 아파서?[앵커]뉴스야 시작합니다. 정치부 김정우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번째 물음표 볼까요.[기자]첫번째 물음표는 "윤석열, 아내가 아파서?"로 하겠습니.. news.tvchosun.com
※ 중앙일보가 18일 <정직 다음날 윤석열 모습 포착…장애견 토리와 아파트 산책>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산책하는 모습을 보도하자, 조국 전 법무장관은 중앙일보에 두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① 장애견 입양 건, 장애견 이름, 산책 시간은 누가 알려주었는가?
② 왜 미담 사진만 찍어 소개하고 질문하지 않는가?
“예컨대, 올해 2-4월 한동훈 검사장과 2천 7백 차례 연락하셔서 무슨 말씀 나누셨나요? 부인 전화기로 한동훈 검사장과 200여 차례 연락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판사성향보고 문건에는 "기(旣)보고"라고 명기되어 있는데, 이 문건 외 다른 보고를 받은 적이 없었나요?”
● TV조선은 [뉴스야?!] 코너에서 조국 전 장관의 약을 올리기 위해서인지 <윤석열, 아내가 아파서?>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총장에 대한 미담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이 또 트위터에 올릴 것 같습니다.
① 윤총장은 지금 집에 개와 고양이를 7마리 정도 키우는데, 그 중 5마리가 유기견과 유기묘이다. 배우자인 김건희씨가 오래전부터 버려진 동물들에 관심이 많아 적극적으로 데려다 키웠고, 자연스럽게 윤 총장도 동물보호에 동참하게 된 셈이다.
② 윤 총장 지인들에 따르면 아내가 스트레스를 워낙 많이 받아서 식사도 잘 못 하는 상황이라 체중이 너무 과하게 줄어 주변에서 걱정을 한다고 합니다. 윤 총장이 원래 요리를 잘하는데, 최근들어 아내에게 도시락까지 싸줄 정도라고 한다.
③ 윤총장 부인은 굳이 특활비 쓰지 말고 수사팀 밥값 하라고 돈도 마련해줄 정도로 통큰 내조를 했다는데, 최근 범여권에선 윤 총장 처가에 대한 의혹을 계속 제기하는 그런 상황이 이어지다보니 건강이 좋지 않다고 한다.
④ 지인에 따르면 윤 총장 부부는 임기를 마치고 난 뒤 여행이나 유학을 계획했다고 한다. 정치 자체엔 별 관심이 없고, 남들 시선을 받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데, 권력 수사를 놓고 충돌하면서 유력한 차기주자까지 돼서 주변에서도 안타까워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고 지인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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