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일)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1년 12월 20일
- 4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코로나19 위중증 이틀째 1천명대‥종교 시설도 거리두기 강화 ● SBS: 3차까지 맞았는데…'추가 접종' 4명 오미크론 감염 ● KBS: 위중증 이틀째 1천 명대…3차 접종자도 오미크론 감염 ● TV조선: 여야 주자, 윤봉길 의사 추모식 집결…가족 의혹 대응 온도차 ● 채널A: 확진 임신부, 구급차에서 출산…아기와 같은 병실에 ● JTBC: 오미크론, 3차 접종도 뚫었다…국내 돌파감염 사례 확인
● TV조선은 [뉴스야?!] 코너에서 <코끼리 선대위, 면도는 언제?>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선대위에 대해 이준석 대표가 털을 깎고 '코끼리 선대위'를 만들겠단 취지로 말했지만, 출범 2주가 다 돼가는데도 여전히 비대하다, 기능이 중복된다는 등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대표적으로 대언론 분야를 예로 들었습니다. ① 일반적으로 공보단장은 3선급 의원이 맡고, 산하에 대변인실을 두는 게 보통인데, 지금 선대위에선 공보단장을 초선인 조수진 의원이 맡고 있고, 수석대변인을 재선의 이양수 의원이 맡고 있다. 이러다보니 공보단과 대변인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② 특히 조수진 단장의 경우 고민정 의원을 후궁이라 비유하거나 이재명 후보를 포르노 배우에 빗대는 등 설화가 잦았는데, 선대위 관계자는 "공보단이 취재진을 대하는 자리인데, 기자들 사이 조 단장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걸 전해듣고 있다"며 고민이 깊다고 전했다. ③ 일단 공보단과 대변인을 총괄할 3선 이상의 중진급 인사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④ '살리는 선대위'는 국민을, 나라를 살리겠다며 윤 후보 선대위가 내건 이름인데, 지금 ‘살리는 선대위’가 살리고 있는 건 누구인지, 당내에서도 반문 빅텐트보단 집권 이후의 청사진이 필요한 때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만큼,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란 지적이 나온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19/2021121990066.html
[뉴스야?!] 코끼리 선대위, 면도는 언제?[앵커]뉴스야 시작합니다. 정치부 이채림 기자 나왔습니다. 이 기자, 첫 번째 물음표부터 보죠.[기자]네, 첫번째 물음표는 "코끼리 선대위, 면.. news.tvchosun.com
● MBC는 <"김건희 뉴욕대 연수도 허위 의혹" VS "강의 듣는 사진 있다">, KBS는 <“尹 부인, 뉴욕대 경력 허위” vs “가짜뉴스…사진도 있다”>, SBS는 <이재명 "상응 책임질 것"…윤석열 "가짜 주장 많아">, TV조선은 <與 "김건희 뉴욕대 이수 이력도 허위"…野 "가짜뉴스" 반박>, <野, '이재명 아들' 의혹 공세…"도박 자금 흐름 수사해야">, 채널A는 <윤석열 “민주당 주장에 사실과 다른 가짜도 많다”>, <민주당 “뉴욕대 연수 가짜”…국민의힘 “증여한 돈으로 도박”>, JTBC는 <이재명 "자식 둔 죄인…검증하시라" 장남 도박 재차 사과>, <윤석열 측 "김건희 뉴욕대 연수 사실…악의적 가짜뉴스">라는 제목으로, 민주당이 제기한 ‘김건희 씨의 뉴욕대 연수 경력’ 논란과 이재명 후보 아들의 ‘도박자금 흐름’ 논란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① MBC와 KBS는 기사 제목에서 김건희씨의 ‘뉴욕대 연수 경력’ 논란만 언급하고, 이재명 후보 아들 도박 관련 논란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② MBC는 "김씨가 서울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뉴욕대에 다녀오고도 별도의 뉴욕대 연수를 갔다 온 것처럼 뒤바꿨다며, 이게 윤 후보의 공정과 상식이냐"고 민주당이 반문한 것을 보도했습니다. ③ KBS는 문체부가 펴낸 문화산업백서를 보면, 김 씨가 받았다는 서울대 글로벌 리더 과정은 2006년 10월 하순, 9일 동안 뉴욕대에서 교육을 했다고 돼 있어서, 뉴욕대에서 일부 수업을 들었다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④ KBS는 국민의힘이 허위 의혹이 제기됐던 김 씨의 2003년 삼성 플라자 전시에 대해서는 당시 팸플릿을 공개했는데, 당초 이력서에 기재된 제목의 전시가 아니라, 다른 이름의 전시였다고 보도했습니다. ⑤ TV조선은 뉴욕대 연수 과정을 같이 수료한 동료의 증언을 소개했습니다. - [설기환 / 前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본부장]: "뉴욕에 다 다니면서 거기 회사 사람들 만나서 현장 방문하고 같이 토론하는 것들을 진행했으니까…." ⑥ TV조선은 이 후보의 장남 이씨 글이 '평범하다'고 한 민주당 선대위 성평등자문단장 권인숙 의원을 향해 여성운동가였던 권 의원마저 권력 비호에 나섰다고 비판했다는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⑦ JTBC는 이 후보 장남의 도박 의혹과 관련해서, 당 내부에서 야당의 공작이란 말이 계속 나오자, 박광온 공보단장이 의원들에게 직접 문자를 보내 "공작설은 선대위 관계자나 우리 당 의원님들이 직접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은 전략이라는 판단"이라며, "지금은 진정성 대 억지성 프레임이 효과적 구도"라고 강조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9529&pDate=20211219
이재명 "자식 둔 죄인…검증하시라" 장남 도박 재차 사과정치권 소식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장남의 도박과 성매매 의혹에 대해 "자식을 둔 죄인"이라며 다시 사과했습니다. 내부적.. news.jtbc.joins.com
●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리스크는 못 이겨’>라는 제목으로, 가족 리스크가 불거지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정책 메시지를 내놓고 돌파에 나섰는데, 여론의 관심을 돌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① 어제 하루 동안 '이재명'이란 검색어에는 '성매매' '의혹' '불법'이란 단어가 연관된 부정적 언급이 70%에 달했고. ② '윤석열'로 검색했을 때도 '의혹' '가짜' '범죄'라는 단어가 관련되면서 부정적 언급은 75%로 집계됐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78109
[여랑야랑]‘리스크는 못 이겨’ / 제3지대의 틈새공략Q. 여랑야랑, 정치부 최선 기자와 함께 합니다. '리스크는 못 이겨' 여야 대선후보들의 가족 리스크를 말하는 거죠. 그럼 리스크를 이기지 못하는 대상은 뭔가요? 바로 대선 후보들 www.ichannela.com
● 채널A는 [여랑야랑] 2번째 코너에서 <제3지대의 틈새공략>, KBS는 <李·尹 해명·반박 속 ‘가족 리스크’ 겨눈 제3지대 후보들>이라는 제목으로, 이른바 제3지대 후보들이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아들 관련 의혹을 거듭 사과했다. -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자식을 둔 죄인이니까 필요한 검증은 충분히 하시고 또 문제가 있는 점들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책임을..."] ②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선거는 국민 검증 과정이라면서도, 배우자에 대한 이어진 의혹 제기에는 세세한 입장을 내지 않았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사과를 올렸습니다마는 또 민주당 주장이 사실과 다른 그런 가짜도 많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은 좀 여러분들께서 잘 판단해 주시고..."] ③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특검을 안 받겠다면 두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불법 도박과 성매매 의혹 대 채용 불공정으로 마치 거울처럼 서로를 비추고 있습니다."] ④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선관위에 초당적인 후보검증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누가 더 못났나, 누가 더 최악인가를 다투고 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51920
李·尹 해명·반박 속 ‘가족 리스크’ 겨눈 제3지대 후보들[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아들, 윤석열 후보의 부인을 둘러싼 논란의 여파가 오늘(19일)도... news.kbs.co.kr
● TV조선은 <선관위는 괜찮다는데…與 "형수 욕설 원본 공개 위법">이라는 제목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형수 욕설 원본을 유포하는 게 공직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밝힌 데 대해 민주당은 "위법이 맞다"고 주장했는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은 여당이 무리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선관위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는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19/2021121990062.html
선관위는 괜찮다는데…與 "형수 욕설 원본 공개 위법"[앵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형수 욕설 원본을 유포하는 게 공직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밝힌 데 대해 민주당은 "위법.. news.tvchosun.com
● TV조선은 <고민정, 원희룡 '면책특권' 주장했다 사과…"착각했다">라는 제목으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대장동 관련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원희룡 전 의원을 향해 '면책특권'을 노린 마구잡이식 의혹 제기라고 비판했다가 사과했는데, 사과 내용도 부절적했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것과 국민의힘 김재원 의원이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논란이 별 거 아니란 식으로 두둔했다가 내부 비판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원 전 의원이 "면책특권 대상자도 아니지만 숨을 생각도 없다"며 "증거와 증언, 논리적 추론에 기초한 것"이라고 반박하자.. 고 의원은 "유명 정치인으로 각인이 되어 있다보니 착각했다"며 사과했다. ② 그러면서도 "다음에는 꼭 현역으로 만나뵙길 기대하겠다"고 말해 부적절한 사과라는 지적이 나왔다. ③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논란에 대해 "제목을 조금 근사하게 쓴 것" 이라고 한 것을 두고도 당내 비판이 나왔다. - [김재원 / 최고위원(17일)] : "제목을 좀 근사하게 썼는데…이런 사안은 범죄를 구성하는 행위가 아니에요.“ ④ 홍준표 의원은 김 최고위원을 향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망친 사람이 이젠 윤석열도 망치려고 장난질한다"고 비난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19/2021121990064.html
고민정, 원희룡 '면책특권' 주장했다 사과…"착각했다"[앵커]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대장동 관련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원희룡 전 의원을 향해 '면책특권'을 노린 마구잡이식 의혹제기라고 비판했다.. news.tvchosun.com
● JTBC도 [백브리핑] 코너에서 <현역으로 착각했다>라는 제목으로, 원희룡 전 지사는 고 의원을 향해 "대상자도 아니지만 숨을 생각도 없다", "물타기 하느라 고생 많으시다"고 했고, 고 의원은 "워낙 정치적 영향력이 크셔서 착각했다, 사과드린다", "다음에는 꼭 현역으로 만나뵙기를…"이라고 서로 가시를 주고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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