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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토)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위중증 환자 1천명 넘겨‥"일반 환자 진료 차질 우려" ● SBS: '함박눈 펑펑' 수도권 첫 대설특보…최고 8cm 더 온다 ● KBS: 한파 절정…중부지방에 ‘함박눈’ ● TV조선: 시간당 4㎝ 폭설 내린 서울…올 겨울 최강 한파 ● 채널A: “더 돌아가시기 전 한 분이라도”…눈발 속 환자 이송 ● JTBC: '짧고 강했던 눈보라' 수도권 기습 폭설…밤 사이 더 내린다


MBC는 <尹 "청년 참여하는 플랫폼 정부"‥김건희 관련 "노 코멘트">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선대위에 참여할 청년보좌역을 뽑는 면접 현장에 참석한 윤석열 후보가 집권하면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만들겠다며 청년들의 참여를 강조했다는 소식보다,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의혹을 사과한 것에 대해 추가 질문이 나오자 다시 입을 닫았다는 사실을 1:2의 비율로 더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① [윤석열 후보]: <허위 이력 부분을 인정하시고 그 부분을 사과하신 건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노코멘트(No comment)'하겠습니다. 앞으로 어떤 나중에 무슨 사안이 생길 지도 모르고.." ② 어떤 부분을 사과한 것인지 밝히지 않으면서, 사실관계를 다퉈볼 수 있다는 여지를 여전히 열어둔 발언으로 보인다. ③ 윤 후보가 직접 사과를 한 뒤에도 시점과 태도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당내에선 최근 지지율 하락세가 겹치면서 위기감이 표출되고 있다. - [이준석 대표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어제)]: "의기소침할 필요는 없다, 다만 정신은 차려야 된다. 그리고 말도 안되는 허세는 좀 빼야 된다.." ④ 민주당은 "하라는 사과를 했으니 더 이상 묻지 말라는 거냐"며, 윤 후보 측이 전두환 발언 논란 당시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SNS에 올렸던 걸 빗대 '개 사과 시즌2'라고 비판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5128_34936.html


채널A는 <윤석열 “30대 장관 많이”…아내 질문엔 ‘노코멘트’>, JTBC는 <사과한 윤석열, '김건희 허위경력 인정하나' 묻자 "노코멘트">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가 부인 김건희 씨와 관련한 어제 사과가 '허위 경력 의혹을 인정한 거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했다는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① 채널A는 윤 후보가 집값과 일자리로 고민하는 청년 등을 손님으로 초대해 한 끼 식사를 대접하는 온라인 콘텐츠 '윤테이블'도 오늘부터 촬영을 시작해 이달말 공개될 예정이라 소개했습니다. ② JTBC는 어제 사과가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의혹을 사실로 인정한 것인지 묻는 질문엔 답을 하지 않았고 전한 다음, 선대위 관계자가 "윤 후보가 진심을 다해 국민께 사과를 드렸다"라며 "워낙 많은 의혹을 민주당에서 쏟아내 하나하나 확인해 사과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다는 소식을 덧붙였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9463&pDate=20211218


TV조선은 <尹, 청년보좌역 면접장 찾아…"차기 정부, 30대 장관 많이 나올 것">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가 청년보좌역을 뽑는 면접장을 찾아가, "다음 정부를 디지털플랫폼 정부로 만들겠다"며 "30대 장관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청년 민심 공략에 나섰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윤 후보가 김건희씨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 ‘No Comment’라고 한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18/2021121890051.html


TV조선은 <與 "윤석열 장모, 압류 부동산 최소 23곳"…野 "재판 무죄시 압류 풀려">이라는 제목으로,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의 장모 최모씨가 압류당한 부동산이 23곳이라며, 이처럼 많은 부동산을 갖고 있으면서도 세금과 과징금을 미납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윤석열 후보 측은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되면 압류가 풀릴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18/2021121890047.html

● [뉴스야?!] 2번째 코너에서는 <"윤석열은 조국과 다르다?">라는 제목으로, 여당에선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이력 논란과 조국 전 장관 딸의 7대 허위스펙이 뭐가 다르냐고 공세를 펴고 있는데, 윤 후보측은 "조국 가족 건은 점수에 산정되는 표창장을 위조, 제출해서 합격을 한 것이고, "김건희씨의 경우 표현을 부풀린 것으로 채용에 아무 영향이 없다"며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TV조선은 <李 "집값 폭등 부담, 국민 전가는 불공정…공시가 전면 재검토">, 채널A는 <이재명 “공시가격 현실화 전면 재검토”…더 나간 ‘충돌’>, MBC는 <李 "공시가격 전면 재검토해야"‥정부 부동산정책 제동>이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최근 현정부의 기조와 다른 제안을 내놓고 있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오늘도 공시가격 제도를 전면 재검토해야한다며 당정 협의를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25127_34936.html

JTBC는 <이재명, 매타버스 잠정 중단…아들 의혹 확산에 숨 고르기 성격도>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가 '매주 타는 버스' 매타버스 운행을 이번 주말 돌연 중단했는데, 표면적인 이유는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고 부스터샷을 맞아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거였는데, 아들의 도박과 성매매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커진 상황에서 '숨 고르기' 성격도 있어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9464&pDate=20211218


TV조선은 <이재명 子, '예금 급증' 논란…野 "타짜냐"↔與 "합법 증여">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의 장남 이씨의 예금액이 지난 2년 동안 5,000만원 정도 증가했는데, 야당은 별다른 소득이 없던 이씨가 불법도박으로 거액을 번 것 아니냐고 주장했지만, 이재명 후보 측은 "이 후보가 아들에게 합법적인 증여를 한 것이라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재명 후보가 관보에 신고한 재산 내역에 따르면, 장남 이씨의 예금액은 지난 2019년 87만원에서, 올해 3월 5118만원으로 늘었다. 야당은 같은 기간 늘어난 채무, 변제된 채무금액 등을 감안하면, 모두 8800만원 수준의 재산 증가가 이뤄졌다고 주장한다. 이씨가 불법도박을 시작한 건 지난 2019년, 예금액이 늘어나기 시작한 시기와 일치한다. ④ 이 후보는 어제 장남 불법도박에 대해 사과하며 "장남이 돈을 잃었다"고 했는데, 야당은 "이씨의 경제활동은 2019년 금융회사 인턴 6개월 뿐"이라며 "재산이 늘어난 건 도박으로 거액의 돈을 딴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⑤ 이 후보 측은 "이 후보가 장남 이씨에게 5000만원을 합법적으로 증여했고, 세무당국 신고도 마쳤다"며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18/20211218900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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