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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일)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당선자 바이든 '미국을 미국답게'…'치유'와 '통합' 호소 ● SBS: 다시 존경받는 나라로" 바이든, 본격 당선인 행보 ● KBS: 바이든 “분열아닌 통합 추구 대통령 될 것” ● TV조선: 바이든 승리 선언에 '축제의 장'…"통합하는 대통령 될 것" ● 채널A: 바이든 “모든 이들의 대통령 될 것”…‘화합과 치유’ 강조 ● JTBC: 바이든 "분열 아닌 통합 추구…다시 존경받는 미국으로"

TV조선은 내일 국회 법사위 의원들의 대검과 법무부 특활비 현장 검증을 앞두고, [따져보니] 코너에서 <법무부·검찰 특활비, 어디에 쓰고 누가 얼마나 받나>라는 제목으로, 검찰 특활비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① 검찰 특활비는 매년 150억 원 정도 됐을 때도 있었지만 2017년 이영렬 당시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의 격려금 만찬 사건이 터지면서 삭감됐다. 올해 검찰에는 94억, 내년에는 84억이 배정돼 있다. ② 일단 관례에 따라 검찰총장이 대검 참모부와 전국 고검과 지검 등에 배분하는데, 대검 각 참모 부서에 평균 매달 1천만원, 수사가 많은 부서는 매달 3000만원 정도 배분된다. ③ 또 지검들의 경우 규모에 따라 매달 200만원에서 800만원 사이, 수사도 인력도 많은 서울 중앙지검의 경우 월 5천만원 이상을 받아왔다고 한다. ④ '윤 총장이 중앙지검에는 특활비를 내려보내지 않아 수사팀이 고충을 겪는다'는 추미애 장관의 국회 발언에 대해, 대검은 지급했다는 입장이다. ⑤ 이 부분은 대검이 아니라 중앙지검 내부에서 어떻게 배분을 했는지, 중앙지검장이 답변 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⑥ 오늘 한 시민단체가 "추 장관도 특활비를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했다면 위법"이라며 대검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08/2020110890034.html


채널A는 [여랑야랑] 코나에서 <추미애 36% vs 윤석열 24%>라는 제목으로, 4개 여론조사 업체가 공동으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 누구의 책임이 더 큰지 조사해본 결과, 추 장관 책임이 크다는 답변이 36%, 윤 총장 책임이 크다는 답변은 24%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26611

TV조선은 <김경수, 페북에 "재판부 판결 의문"…野 "최대수혜자인 文 침묵">이라는 제목으로, 김경수 경남지사가 어젯밤 SNS에 "짜맞추기 수사내용을 재판부가 그대로 받아들여졌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올린 것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야당의 공세를 다시 한번 소개했습니다. ① 김경수 지사는 2심 판결 후 첫 SNS 메시지도 "법원 판결을 납득할 수 없다"는 말로 시작했다. ② 김 지사는 "재판부가 제시된 자료들을 충분한 감정 없이 유죄를 판결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나머지 절반의 진실도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적었다. ③ 이 같은 김 지사 메시지를 전후로 여권에선 재판부를 향한 비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④ 한 친문 의원은 "재판부의 4가지 유죄 근거가 전부 이상하다"며 "대법원에서 당연히 뒤집힐 것"이라고 말했다. ⑤ 당 지지자들은 "도려내야 할 적폐", "쓰레기 판사" 등의 표현으로 항소심 재판부를 비난하는 글들을 쏟아내고 있다. ⑥ 국민의힘은 댓글 조작의 사실상 최대수혜자는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직접 사과를 촉구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08/2020110890046.html


TV조선은 [뉴스야?!] 코너에서 <김경수 재판, 닭갈비는 없었다?>라는 제목으로, 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 재판에서 김 지사측이 무죄를 입증할 핵심 증거로 내세운 ‘닭갈비 주문’을 재판부가 중요하게 보지 않은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① 특검은 전산상 남아있는 네이버 로그 기록상 2016년 11월 9일 저녁 8시 7분부터 8시 23분까지 시연회가 열렸다고 주장했다. ② 그런데, 김 지사 측은 당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가량 포장해온 닭갈비를 먹고 이후 한 시간 가량은 브리핑을 들었기 때문에 시연회를 볼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③ 일부 언론에서도 '닭갈비 주문'을 부각하면서 판결이 뒤집힐 가능성을 보도했고, 닭갈비집 사장도 법정에 출석해 포장 주문을 해간 게 맞다고 증언했다. ④ 지난 7월 함상훈 재판장은 "경공모 회원이 닭갈비를 포장해온 것과 김 지사가 산채에서 닭갈비를 먹었다는 것이 필연적이진 않은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⑤ 공교롭게도 김 지사 역시 "실제로 저녁식사를 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⑥ 관련자들의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김 지사가 킹크랩 시연을 봤다는 디지털 기록과 다른 정황증거가 충분하기 때문에 재판부가 닭갈비 문제를 김 지사의 알리바이로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08/2020110890050.html


TV조선은 [박정훈 앵커가 고른 한마디]에서 <여론조작은 좌우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2013년 조국 전 법무장관이 MB 국정원 댓글사건 당시에 했던 발언을 상기시키며, 침묵하는 청와대와 재판부를 압박하는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 [조국 / 당시 서울대 교수 2013년 10월 25일 CBS 라디오]: "(여론 조작에 의한 선거개입은) 진보, 보수, 좌우의 문제가 아닙니다. 민주 헌정의 골간을 흔드는 문제이기 때문에“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08/2020110890056.html


TV조선은 <안철수, '야권 신당창당' 제안…김종인 "安 혼자 당 만들면 된다">라는 제목으로, 그제(6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꺼낸 신당창당 제안에 대해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그 사람 혼자 당을 만들면 된다"며, 그동안 국민의당과의 합당에 부정적 입장을 피력해왔던 김 위원장이 신당 창당에도 동참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셈이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김 위원장은 외부 인사 영입을 위해 국민 경선비율 등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엔 동의하면서도 당내에서 이뤄져야한단 뜻을 밝힌 바 있다. ② 김 위원장은 오늘 저녁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만찬을 갖고 재보선에 앞서 내부 결속에 주력할 계획이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08/2020110890048.html


MBC는 오늘 탐사보도 <스트레이트>에서 <"조현범이 아버지 부추겼다" 한국타이어家 경영권 大戰>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6월 한국타이어 그룹 조양래 회장이 막내아들인 ‘MB 사위’ 조현범 사장에게 최대주주 지분 전체를 양도한 결정을 두고서, 맏딸과 형이 고령인 아버지의 건강 상태가 심각하다며 가정법원에 성년후견 심판을 청구한 내막을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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