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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수)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첫 4천 명대, 위중증 최다‥'비상조치' 검토 시작 ● SBS: 확진 4,000명 넘고 위중증 최다…"수도권 급박한 상황" ● KBS: 수도권 비상계획 발동 검토…위중증 증가세 예측범위 넘어” ● TV조선: 신규확진 4115명…金총리 "수도권 비상계획 검토할 상황" ● 채널A: 확진자 ‘최다’ 위증증 ‘최다’…모임 인원 축소 검토 ● JTBC: 확진자도 위·중증도 정부 예측 훌쩍 넘었다…일상회복 '갈림길'


JTBC는 <전 중앙정보부 요원 "전두환, 5월 18일 남산서 직접 지휘">라는 제목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은 그동안 자신과 5·18은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해왔는데, 전직 중앙정보부 수사관인 이기동 씨가 5월 18일 새벽, 전두환 씨가 남산에 와서 내린 지시를 구체적으로 증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 씨는 이때 중정의 꽃이라는 대공수사국 수사반장이었는데, 5.18 민주화운동이 시작되기 전날인 5월 17일, 중정 수사관들에게 돌연 집합 지시가 내려왔다. - [이기동/전 중앙정보부 수사관 : (국장이) 합수부 명령을 받아 갖고 이제 오셔 갖고 오후 5시 정각에 강당에 한 300명이 모였더라고, 수사관이. 김대중 선생을 필두로 해 갖고 (체포할) 120명의 명단을 발표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누구누구 수사관은 누구 담당. 누구누구 수사관은 누구 담당 이렇게...] ② 이 씨는 야당 지도자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직접 체포했다. 김 전 대통령은 CCTV가 설치된 남산의 중정 지하실에 갇혔다. ③ 그런데 5월 18일 0시 30분쯤, 전두환 씨가 남산 중정부장실에 나타났다. - [이기동/전 중앙정보부 수사관 : (전두환이) 김대중 씨가 잡혀왔다는 그걸 듣고 바로 보신 거예요. 때린 거예요. (CCTV) 넘버를. 303호 김대중 선생이 있으니까. 303호 누르면 바로 나와 버리잖아요. 볼펜이 딱딱 하는 소리까지 들려요. 그러니까 제일 부장이 제일 관심이 뭡니까? 김대중 씨 아닙니까.] ④ 이 씨는 수감실 CCTV를 지켜보던 전 씨가 김근수 대공수사국장을 수시로 불러 질책했다고 주장한다. - [이기동/전 중앙정보부 수사관 : 전두환 부장 서리가 내 방을 계속 보다가 저기 저 뭐 하는 짓이냐고… 아니 그 내란음모 뭐 해야지 법에 빨리 해 갖고 잡아넣은 저 조서 작성 안 하고 지금 뭐 하고 지금 헛소리를 하고 앉아 있냐고 (국장에게) 그랬대요.] ⑤ 다짜고짜 군사재판에 넘기라고 독촉했단 것이다. 실제로 계엄사령부는 체포 닷새 만인 5월 22일 김대중 내란음모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틀 뒤엔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사형이 집행된다. ⑥ [김희송/전남대 5·18연구소 교수 : 5월 18~20일까지 발발했던 초창기 대응의 전두환 역할이 베일에 가려져 있었거든요. 그렇다면 저는 (이기동씨 증언이) 진상 규명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거죠.]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4875&pDate=20211124

SBS는 <"발포 명령, 누구 지시인지 거의 드러나"…정호용 곧 조사>라는 제목으로, 광주 민주화운동 때 발포 명령을 처음 내린 사람이 누군지 밝히기 위해서 5·18 진상조사위원회가 1차 조사 대상자로 지목된 사람은 당시 보안사령관 전두환, 수도경비사령관이었던 노태우, 이희성 당시 계엄사령관, 황영시 당시 육군참모차장, 정호용 당시 특전사령관 이렇게 5명인데, 노 씨와 전 씨가 진실을 밝히지 않은 채 숨진 가운데 나머지 사람들에 대한 1차 조사가 곧 마무리되었으며, 누구 지시인지 거의 드러나고 있다고 위원장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조사의 핵심 쟁점은 5·18 당시 발포 명령과 진압 작전의 책임자가 누구냐인데, 송선태 5·18 진상조사위원장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진상이 거의 다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송선태/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장 : 누가 지시를 하고 어떤 지휘 라인을 통해서 왔다라는 것이 거의 다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어떤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② 진상 규명에 자신감을 내비친 또 다른 배경으로는 앞서 이뤄진 방대한 내용의 진술과 자료 분석을 꼽았다. - [송선태/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장 : (그간) 조사를 해왔지 않겠습니까. 진압 작전에 투입됐던 장교, 사병들에 대한 조사를 거슬러서 상당수 한 1천여 명 했기 때문에 관계망 분석이라든지 연결 분석을 통해서 보면….] ③ 조사위는 조만간 마지막 1차 조사 대상자인 정호용 전 특전사령관에 대한 대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④ 계엄군 집단발포가 있었던 5월 21일, 헬기를 타고 광주를 방문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정 씨는 스스로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 씨는 5·18과 관련해 자신에게 과도한 책임이 지워졌다며 사실 관계를 정확히 밝히고 싶다는 입장을 조사위 측에 전달한 걸로 알려졌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46000&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MBC는 <'5·18 왜곡' 주도 김진태‥"돌아가신 마당에" 사과 안 해>라는 제목으로, 5.18 역사왜곡 논란을 일으킨 김진태 전 의원이 전두환 씨 상가를 찾았다면서, 5.18 망언 파문을 일으킨 국회 공청회를 주최하면서, 5.18 왜곡에 앞장섰지만,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고, 오늘도 마찬가지였다고 비판했습니다. ① 5.18 북한군 개입설을 퍼트린 지만원 씨를 존경한다던 김 전 의원은 지 씨를 국회로 끌어들인 장본인이고, 5.18 진상조사위를 꾸릴 때는 지 씨를 위원으로 넣으라고 집요하게 요구했다. ② 급기야 지만원 씨를 국회로 초청해서는 망언이 난무한 5.18 공청회를 열기도 했다. - [지만원(2019년 2월 8일)]: "전두환은 영웅이에요. (맞습니다!)" - [김순례/당시 자유한국당 의원(2019년 2월 8일)]: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집단을 만들어 내면서…" - [김진태/당시 자유한국당 의원(2019년 2월 8일)]: "5.18 문제에서만큼은 우리 우파가 결코 물러서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③ 국회가 발칵 뒤집히자 다른 의원들은 사과하는 시늉이라도 했지만 김 전 의원은 달랐다. 망언 파문 나흘 만에 보란듯이 광주를 찾았고, 사과도 거부했다. ④ 자유한국당은 그에 대한 징계를 유보하며 당 대표 선거에 나설 수 있도록 허용했다. 총선 참패 후 당 지도부가 광주에서 '무릎사과'를 했지만, 김 전 의원 제명 요구는 역시 외면했다. 김 전 의원은 최근 이재명 비리검증위원장으로 대선전 전면에 등장했다. ⑥ 전두환 씨 사망을 계기로 사과할 뜻이 있는지 다시 물었다. - [김진태/국민의힘 전 의원]: "<5.18 공청회도 논란이 많이 컸는데 이번 기회에 사과하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본인이 돌아가신 마당에 얘기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17920_34936.html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전두환 조문 갈까요? 말까요?>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의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 조문을 가는 문제에 대해 청년들이 활발한 의견 개진을 했고, 이것이 조문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청년 플랫폼 게시판에 "전 전 대통령은 제2고향 합천 옆 동네 분"이라며 조문을 가는 게 어떠냐고 물었는데, 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②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댓글 세 개가 모두 '가지 말라'는 쪽이었다. "중도 확장성이 넓어지고 있는 지금은 악수다", "이재명 후보의 공격수단이 된다",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라"며 반대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③ 홍 의원은 절대적으로 많은 반대의견을 받아들여 조문을 가지 않기로 했다. ④ 윤석열 후보는 처음엔 조문 갈 것처럼 했다가 안 갔었는데, 청년들의 의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⑤ [하태경 / 국민의힘 의원] (어제) "제가 2030, 특히 젊으신 분들 문자가 많이 오는데, 여러분 걱정하는 건 비공개로 저도 다 보고를 하고 있어요. 건의도 드리고 있고." ⑥ 하 의원은 "청년들 목소리는 충분히 다 전달하고 후보도 그걸 존중한다"고 말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75006


KBS는 <쌍방울 임원 4명, 이재명 고액 후원…“대납 의혹 무관, 개인 후원”>이라는 제목으로, KBS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경선 회계 보고서를 입수해 살펴봤더니 고액 후원자 가운데 쌍방울 현직 임원 여러 명의 이름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3명은 모금이 시작된 당일 후원했고, 나머지 한 명은 다음날 이틀에 걸쳐 냈다. 모두 최고 한도인 1천만 원씩 후원했는데, 전체 고액 후원액의 18%를 차지한다. ② 쌍방울은 2018년,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당시 변호사비를 대신 내줬다고 국민의힘 등이 의혹을 제기한 곳으로, 이 후보는 터무니없다고 밝힌 바 있다. ③ 다른 임원들도 "성남시장 시절부터 지지해왔다", "회사와는 무관하다", "개인 돈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④ 쌍방울 역시 회사와 무관한 개인적 후원이라고 밝혔다. - [쌍방울그룹 관계자/음성변조 : "(공교롭게도 (기부) 날짜가 같은 부분이 있으니까…) 서로가 서로 기부한 내역을 몰랐어요. '날짜가 겹친답니다'라고 하니 (기부하신 분도) '누가 냈어요?'라고 질문을 하신 걸 보면…."] ⑤ 회계 보고서에는 이 후보 사건 수임 대가로 쌍방울 전환사채를 받았다며 한 시민단체가 고발한 이 모 변호사의 이름도 등장한다. 1천만 원을 후원했다가 한 달여 뒤 돌연 9백만 원을 돌려받았다. ⑥ 그 역시 지난 1월까지 쌍방울 계열사 사외이사를 지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33115


MBC는 <0원이라더니‥'윤 처가 회사' 개발부담금 뒤늦게 부과>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의 처가 회사가 경기도 양평에 아파트를 개발해서 거액을 벌었는데 세금처럼 내야 하는 개발부담금을 0원 냈다는 사실이 확인됐는데, 양평군이 4년 반이 지나간 지난주에 개발부담금을 뒤늦게 부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양평군은 당시 담당자의 실수로 윤 후보 처가 회사가 공원과 도로 등을 기부채납한 액수를 중복으로 계산해 이를 바로잡았다고 밝혔다. - [경기도 양평군 관계자]: "거기에도 들어간 거예요, 기부토지가액이. 서류를 보니까 이게 두 번 인정이 된 거더라고요." ② 양평군은 기부채납 중복 공제 외에 다른 오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개발부담금 산정 당시 통상적 기준인 '공시지가' 대신 '매입가'와 '분양가'를 기준으로 했던 것도 문제가 없다고 거듭 밝혔다. ③ 앞서 양평군은 윤 후보 처가 업체가 허가받은 사업기한을 넘겼는데도 1년 8개월간 아무런 행정조치를 하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났을 때도, '행정착오'라고 주장했다. ④ 윤 후보 측은 "개발부담금 이의 제기 당시 전문 용역업체에 맡겨 절차를 진행했고, 어떤 특혜도 없었다"고 강조하면서 다시 불복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17926_34936.html


KBS는 <윤석열 처가에 개발부담금 부과…윤 “특혜 없어, 불복”>라는 제목으로 단신 보도했는데, 기사 제목에 윤 후보측의 반론을 반영한 것이 MBC와의 차별되는 지점이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33116

채널A는 <사퇴 72일 만에 돌아온 윤희숙, 이재명 공격 재개>라는 제목으로,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의원직 사퇴 2개월여 만에 "국가주도성장은 극복해야 할 유산"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다시 비판했다는 소식을, 이재명 후보의 동정을 전하기 직전에 보도했습니다. ① 국가주도성장은 장기적 경제 전략이 아니라 국민 환심을 사기 위한 포퓰리즘이라고도 했다. - [윤희숙 / 전 국민의힘 의원]: "단기적으로 환심을 사는 정치를 하고 책임을 지지 않는 정치를 하려고 보니 포퓰리즘 정치를 할 수밖에 없고, 포퓰리즘 정치를 하려고 보니 뭔가 그것을 가리는 멋진 얘기가 필요한 것이고…." ② 경제사회연구원 비전세미나에 발제자로 나서 이재명 후보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이재명 후보의 국가주도성장론을 비판한 것이다. - [이재명 후보(지난달 10일)]: "국가주도의 강력한 경제부흥 정책으로 경제성장률 그래프를 우하향에서 우상향으로 바꾸겠습니다." ③ 윤 전 의원은 세미나가 끝난 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내세우는 법치를 강조했다. - [윤희숙 / 전 국민의힘 의원]: "국가가 국가다우려면 그리고 경제가 경제다우려면 법치가 지켜진다는 믿음은 아주 기본적이라고 생각해요." ④ 경제 전문가인 윤 전 의원은 조만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75002

JTBC는 <이재명 "정부 과감한 투자"…윤석열 "민간 주도 혁신">이라는 제목으로, 여야 대선후보가 중앙포럼에 참석해서 자신들이 그릴 대한민국의 미래를 얘기했는데, 이재명 후보는 전환적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 정부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했고, 윤석열 후보는 포퓰리즘이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다며 민간 주도의 혁신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재명 후보는 전환적 위기 상황을 기회로 바꿔야 한다며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최근에 미국 바이든 정부가 하고 있는 정책처럼 정부의 선도적이고 대대적인 과감한 투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② 첨단기술과 에너지, 인프라 등 기업들이 할 수 없는 영역에 정부가 나서야 한단 것이다. 안 되는 것 빼고는 다 허용하는 규제 완화로 신산업의 역동성을 살리자고 했다. ③ 윤석열 후보는 현 정부 정책을 독버섯에 비유하며 날을 세웠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경제가 추락하고 공정과 상식, 양심이 사라진 땅에는 국민을 현혹하는 포퓰리즘만 독버섯처럼 자라나게 돼 있습니다.] ④ 역시 성장을 강조했지만, 개인의 자유와 창의를 앞세웠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정부의 개입으로 공무원의 명령과 지시로 경제강국은 도저히 될 수가 없습니다. 민간이 주도하는 혁신만이…]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4879&pDate=20211124


MBC는 <'사죄의 절'에 당직자 전원 사퇴‥'이재명의 민주당' 가속>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들에게 사죄의 큰절을 올린 것이 거대 의석이라는 권한을 부여받았지만 국민의 아픔과 어려움을 민감하게 책임지지 못했다는 때문이라는 이재명 후보의 논리를 충실히 전달하면서, 이재명 후보가 챙긴 쟁점법안을 ‘일일이’ 소개했습니다. 반면 패스트트랙 등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강행처리를 요청한 것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① 이 후보는 사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앞으로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입법 속도전을 거듭 주문했다. ② 공공부문 노동이사제에 대해서는 단독처리를, 개발이익환수법은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주문하고, 가상자산 과세 유예도 조속한 합의를 요청하는 등 쟁점법안을 일일이 챙겼다. ③ 후보의 진정성을 이해하지만 또다른 독단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는데, -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막 이렇게 해가지고 밀어붙이는 거 아니야, 이런 한편의 또 다른 불협화음이나 공포도 있을 것 같아요." ④ 이 후보는 "가능하면 합의처리를 하자"면서도 국민들이 권력과 예산을 주신 만큼 할 수 있는 일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⑤ 중소기업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중소기업들의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을 가장 우선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후보]: "(대기업과) 힘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 그 길은 결국은 중소기업들이 단결권을 갖고 또 단체로 집단적으로 교섭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17923_34936.html


TV조선은 <李 "野 반대 법안 뚫고 가야"…與 기동민 "불협화음·공포" 우려>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연일 국면 전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그동안의 잘못에 반성한다면 큰 절을 했는데 그 잘못의 의미가 상상한 것과는 좀 달라서 민주당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봤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중점적으로 챙기겠다는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①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의 민첩하지 못함에 대해 사과하겠다"며 큰 절까지 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다수 의석을 준 건 반대를 뚫고 일을 해내라는 것"이라며, 상임위원장과 간사들에게 야당이 반대하면 법안을 단독 처리하라고 주문했다. - "또 지연하면 그냥 신속 처리 하는 것으로, 가능하죠?" - "아니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는 건 하자니까요?" - "패스트트랙인지 그거 뭐 태우는데 한꺼번에 많이 태워버리지 뭐..." ② 관계 부처와 이견을 좁혀보겠다는 법안 역시 강행 처리를 요구했다. - "행정기관이 입법기관 의견에 반대하는 게, 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③ 현장에서도 대선을 앞둔 시점의 입법독주 대한 우려가 나왔고, -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당 막 이렇게 해서 밀어붙이는 거 아니야?' 이런 한편의 또 다른 불협화음이나 공포도 있을 것 같아요" ④ 야당은 "추진력과 전체주의적 발상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비판했다. - [정호진 / 정의당 대변인]: "협치의 복원을 제시해야 합니다. 입법독주와 행정독재는 한 몸입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1/24/2021112490102.html


SBS는 <윤석열 · 김종인 만찬 회동…선대위 합류 여부 주목>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가 오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의 만찬 회동에서 후보 비서실을 아예 없애고 당 사무처가 비서실 역할을 하는 것과 같은 대안을 제시했으며, 선대위 본부장급 인선은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조직 주호영, 직능 김성태, 정책 원희룡, 홍보미디어 이준석, 당무지원 권성동, 이렇게 5명의 본부장에 특보단장은 권영세 의원이다. ② 앞서 오전에 윤 후보는 언론사 주최 포럼에서 자유를 구속하고 제한하는 모든 관행과 법 제도를 바꾸겠다고 공언했다. 또 공정과 상식이 사라진 당에 국민을 현혹하는 포퓰리즘 독버섯만 피어나고 있다며 현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46005&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JTBC는 [여론 읽어주는 기자] 코너에서 <자고 나면 널뛰는 '스카이콩콩' 여론조사 왜?>라는 제목으로, 지난주부터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확 좁힌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야권 중심에서 못 믿겠다는 표현들도 나오고 있는데, 전체적인 흐름으로 보면 지난주에 비해 이번 주에는 두 사람 격차를 좁힌 결과가 대부분인 만큼 윤석열 후보의 컨벤션 효과는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면서, 공교롭게도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가장 많이 빠진 지역이 이재명 후보가 주말마다 일명 매타버스를 타고 방문했던 지역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① 2주 전에 이재명 후보가 부울경 지역을 첫 번째로 돌았는데, 이후 나온 NBS 결과를 보면 윤 후보가 부울경에서 11%포인트 가장 많이 빠졌다. ② 지난 주말에 이재명 후보가 충청지역을 돌았는데 이후 발표된 KSOI 지역별 조사를 보면 윤 후보가 충청지역에서 45.8%에서 29.7%로 가장 많이 빠졌고, 반면 이재명 후보는 15%포인트 넘게 올랐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4880&pDate=20211124

TV조선은 <"김건희 자체가 폭탄" vs "혜경궁 김씨는 김혜경"…여야 난타전>이라는 제목으로, 후보 배우자를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분위기인데, 여권에서는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 자체가 폭탄이라는 주장이 나왔고, 야당은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한 '혜경궁 김씨'라는 의혹을 다시 소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민주당과 합당 논의중인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김건희씨가 말실수 리스크 때문에 공개활동을 못할 거라고 비난했다. - [김의겸 / 열린민주당 의원 (오늘,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건희씨에게) 마이크가 주어졌을 때 어디서 어떻게 폭탄이 터질지 알 수 없다" ② 이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후보 배우자의 활동이 득표 활동에 도움이 된 건지 의문"이라고 응수했다. ③ 다만 야당 내에서도 김건희씨 공개활동 시점에 맞춰 수사기관 소환조사가 있을 거란 우려도 나온다. 윤 후보 측 인사는 "김건희씨는 당분간 공개활동을 할 계획이 없다"며, "건강관리와 내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야당은 2016년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취업특혜 의혹을 제기한 SNS 상의 '혜경궁김씨'가 김혜경씨 아니냐는 의혹을 다시 꺼내들었다. ⑤ 권영세 의원은 "특혜채용 허위여부를 가리자는 이 후보의 주장은 결국 계정주를 밝히는 수사를 하지 말라는 무언의 압력"이라며 정말 김 씨가 아니라면 명의도용 혐의를 적용했어야 한다"고 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1/24/2021112490106.html

SBS는 <이재명 시장 시절 비서실장 소환…윗선 수사하나>, 채널A는 <이재명 성남시장 당시 비서실장 소환…다음은 정진상?>이라는 제목으로,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이 임승민 전 성남시장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오늘 소환했다는 사실을 보도하면서, 임 전 실장에 이어 결재 라인에 있던 정진상 당시 정책실장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도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46015&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MBC는 <대장동 '윗선 개입' 본격 조사‥'부산저축 부실수사' 정조준 >이라는 제목으로, KBS는 <‘대장동 윗선’·‘저축은행 부실수사’…대선후보 수사 본격화?>라는 제목으로, 임승민 전 성남시 비서실장의 소환 소식을 전하는 한편, 10년 전 부산저축은행 대출 브로커 조 모 씨도 두 번째로 불러 조사했다면서, 당시 중수부 주임검사이던 윤석열 후보의 ‘부실 수사’ 의혹에 대해서 같은 비중으로 묶어서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17927_34936.html

TV조선은 <檢, 이재명 시장 시절 비서실장 소환조사…윗선 수사?>, <檢, 부산저축銀 대출 브로커 소환…尹 '부실수사 의혹' 수사 속도> 2꼭지로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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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이슈와 프레임>을 발행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4.15 총선을 몇 달 앞둔 2020년 1월 20일 시작해서 오늘까지 만 2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6개 방송사의 메인 뉴스를 매일 밤 비교 분석해왔습니다. MBC의...

 
 
 
3/7(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MBC는 < "못된 짓 첨병, 언론노조 뜯어고쳐야"‥노조 "대선 후보가 노골적 협박">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가 전국 125개 언론사 언론인들이 가입해 있는 언론노조를, '민주당 전위대'라고 몰아세우면서, "뜯어 고치겠다"고 말해서...

 
 
 
3/6(일)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확진자 사전투표 혼란에 대해 채널A는 5꼭지, TV조선과 JTBC는 4꼭지, KBS는 2꼭지, MBC와 SBS는 1꼭지로 보도하였습니다. ● 채널A는 <기표한 용지 나눠주고, 쓰레기봉투에 보관 ‘대혼란’>, <확진자 엉키고, 강풍 속 기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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