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11/23(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쿠데타 집권·광주 학살' 사죄 없이‥전두환 사망 ● SBS: 전두환 씨 90세로 사망…사과 없이 떠났다 ● KBS: [영상] 전두환 사망…끝내 사과는 없었다 ● TV조선: 전두환 前 대통령, 자택서 별세…장례는 5일 가족장 ● 채널A: 전두환 전 대통령, 연희동 자택서 사망…향년 90세 ● JTBC: 전두환, 마지막까지 반성도 사죄도 없이 '90년 삶' 마감


JTBC는 <최측근 "전씨, 접종 뒤 혈액암…광주 재판 땐 수면제 먹여">라는 제목으로, 최측근인 민정기 전 비서관이 이달 초 JTBC 취재진에게 전두환 전 대통령이 올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에 혈액암에 걸렸는데, 부작용이 의심 된다는 주장을 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전 씨가 앓고 있다는 다발성 골수종은 암세포가 뼈로 들어가 생기는 혈액암의 일종이다. ② 최측근인 민정기 비서관은 이 병이 생긴 이유가 따로 있다고 주장했다. - [민정기/전 청와대 공보비서관 : 그 주사 맞고 끝나고 얼마 있다가 가봤는데, 완전히 수척해지셨는데. 왜 그러냐? 그랬더니 화이자 맞고 다음 날부터 식사를, 열흘 동안 식사를 못 하셨대. 그니까 체중이 10kg 이상 쫙 빠지고. 그러다가 진단받았더니 백혈병이라고 그러는 거 아니야. 근데 혼자만 그렇지 않고, 그러는 예가 상당한 수가 있으니까.] ③ 콜린 파월 전 미 국무장관도 같은 병을 앓다가 사망했는데, 당시도 백신 부작용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과학적으로는 인과 관계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④ 전 씨가 광주 재판에 참석할 때의 비화도 새롭게 밝혀졌다. 재판정에 들어가며 호통을 치기도 했던 전씨. - [전두환 씨 (2019년 3월) : (발포 명령 부인합니까?) 왜 이래.] ⑤ 정작 재판정 안에서는 꾸벅꾸벅 졸았다. 민정기 비서관은 취재진에게 법정에 들어가기 직전 전 씨에게 수면제를 먹였다고 얘기했다. 치매를 앓고 있는 전두환 씨가 법정에서 무슨 말을 할지 몰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⑥ 전 씨의 증언이나 발언이 중요한 재판에서 입을 막으려 실제로 수면제를 먹였다면 재판을 고의로 방해했단 논란에 휩싸일 수 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4736&pDate=20211123

MBC는 <윤석열, 3시간 만에 조문 철회‥당 지도부도 엇갈려>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가 조문 입장을 번복한 것과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엇갈린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을 별도의 꼭지로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오찬에 앞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전두환 씨에 대한 조문 의사를 분명히 했다. - [윤석열 후보]: "일단 돌아가신 분에 대해서는 삼가 조의를 표하고.. 전직 대통령이시니까 가야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5.18 등에 대해 사과 없이 떠난 전씨를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엔 즉답을 피했다. - [윤석열 후보]: "상중이니까 정치적인 얘기를 그분하고 이렇게 관련 지어서 하는 건 지금 시의적절하지 않은 거 같습니다." 그런데 윤 후보의 조문 입장은 세 시간도 안돼 번복됐다. 선대위 대변인의 짧은 공지문을 통해 "윤 후보는 조문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수정한 것이다. ④ "전두환이 정치는 잘했다"는 윤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사과 논란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광주를 찾아 대국민 사과까지 한 마당에 또다시 전두환 논란에 휩싸이는 걸 우려한 걸로 보인다. ⑤ 당장 정치권의 비판이 잇따랐다. 민주당은 "준비 안된 대선 후보의 미숙한 모습"이라고 지적했고, 정의당은 "국민들이 혼란스럽다, 학살자 전두환 씨에 대한 윤 후보의 진심은 무엇이냐"고 몰아붙였다. ⑥ 조문을 둘러싼 국민의힘 지도부의 입장도 엇갈렸다. 이준석 대표는 조문 여부는 각자 알아서 판단할 일이지만, 자신은 독재의 상징이자 과오에 대한 반성도 없었던 전씨를 조문하지 않겠다고 했다. ⑦ 반면 김기현 원내대표는 "전 씨의 역사적 책임이 막중하다"면서도 "어쨋든 안타까운 일이다", ""개인적으로 조문하는 것이 도리"라면서, 당 대표와는 다른 입장을 밝혔다. ⑧ 국민의힘은 다른 당과 달리 공식 논평도 내놓지 못하는 등 전 씨의 죽음을 어떻게 평가할 지를 놓고 내부의 복잡한 기류를 드러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17363_34936.html


SBS는 <대선 후보들 "조문 안 간다"…청와대 "조화도 없다">라는 제목으로, KBS는 <靑 “조화·조문 없다”…윤석열 두 시간 만에 “조문 안 간다”>이라는 제목으로, TV조선은 <靑·이재명·윤석열 등 주요 인사들 조문 안 해>, 채널A는 <윤석열 번복…대선후보 4명 전두환 조문 안 간다>라는 제목으로, JTBC는 <민주 "내란 학살 주범, 조문 없다"…국힘 "의원 각자 판단">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가 조문 입장을 철회했다는 소식을 청와대 및 다른 대선 후보의 동정과 묶어서 1/N 꼭지로 가볍게 전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32080

MBC는 <윤석열 장모 '개발부담금 0원'‥'공시지가 변경' 특혜?>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의 처가 회사가 경기도 양평에 아파트를 짓고 8백억 원을 벌었는데 세금처럼 내야 하는 개발부담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KBS가 <처가 개발 아파트 부담금 ‘17억 원→0원’…윤 후보 측 “특혜 없어”>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내용이었습니다. ① 양평군이 지난 2016년 최초 통보한 개발부담금은 17억4천8백만 원. 이후 최 씨 회사의 이의 신청에 6억2천5백만원으로 감면됐고, 두번째 이의 신청 결과 0원이 된 것이다. ② 양평에서 최근 10년 간 개발된 아파트 9곳 중 개발부담금을 내지 않은 유일한 경우여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어떤 절차를 밟았길래 오직 윤 후보 처가의 회사만 유일하게 부담금이 없을 수 있는 것입니까." ③ 개발부담금은 개발로 인해 오른 부동산값 차익의 일부를 내는 건데, 법에 따라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17억여 원으로 산출한 양평군의 첫 개발부담금 계산도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한 결과였다. ④ 그런데 공시지가가 아닌 '부지 매입가'와 '분양가'를 기준으로 계산해달라는 최 씨 측의 두 차례 이의신청이 모두 받아들여졌다. ⑤ 새로운 기준을 적용했더니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했을 때보다 공사비를 훨씬 더 많이 쓴 것으로 계산됐고, 개발부담금은 결국 0원이 됐다. ⑥ 양평군은 실제로 사용된 공사비를 감안해 예외적으로 매입가 등을 적용해 계산하는 경우도 있다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 [양평군 관계자]: "원칙은 공시지가로 하는 게 맞는데 예외조항이 또 따로 있어서..그러니까 저희도 그거에 따라서 부과 산정을 한 것 뿐인데요." ⑦ 앞서 양평군은 윤 후보 장모 회사가 허가받은 사업 기한을 넘겼는데도 별다른 행정조치 없이 1년 8개월 가량이나 사업 연장을 소급적용해준 것으로 드러나,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17372_34936.html

SBS는 <"그 양반 묻지 마세요" vs "더는 정치 얘기 안 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사이의 ‘밀당’에 대해 시간순으로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① 오늘 오전 한 언론사 포럼. 총괄 선대위원장직 수락 여부와 관련해 며칠 더 기다리겠다고 한 적 없다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말을 전하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그 양반 말씀하시는 건, 내게 묻지 마시라"고 반응했다. ② 그로부터 30분 뒤, 사무실 출근길의 김 전 위원장. "더는 정치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오늘부터 일상으로 회귀한다"며 선대위 불참 의사를 내비쳤다. ③ 오찬에 앞서 다시 기자들 앞에 선 윤 후보. 이번에는 '김 박사님'이라고 부르며 이렇게 여지를 뒀다. - [윤석열 후보 : (선대위에 김종인 전 위원장 합류가 사실상 물 건너간 거 아니냐는 관측이 많은데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우리 김(종인) 박사님께서 며칠 생각을 하시겠다고 하니까, 저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다고 당장 찾아가서 설득하겠다는 마음은 아닌 듯했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아니, 생각을 해보시겠다고 했으니까 기다리고 있는 것이 맞는 것 아니겠습니까?] ⑤ 김 전 위원장과 편치 않은 사이인 김병준 상임 선대위원장 영입과 장제원 의원의 후보 비서실장 발탁설이 갈등의 뇌관으로 꼽히는 가운데, 장 의원은 SNS에 "단 한 번도 자리를 탐한 적 없다"며 "윤 후보 곁을 떠나겠다"고 썼다. ⑥ 김 전 위원장은 장 의원 거취와 자신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무시했다. 다만, 선대위 불참 여부에는 2~3일 사이 입장을 밝히겠다며 마지막 협상 여지는 남겨뒀고, 윤 후보와 만날지는 윤 후보에 달렸다고 말했다. - [김종인/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만나는 거야, 뭐 찾아오면 만나는 거지. 그걸 뭐, 내가 거부할 이유가 없잖아요.] 김종인 전 위원장이 만나는 거야 거부할 이유가 없다면서 2~3일 사이에 입장을 밝힐 거라고 한 건, 윤 후보에게 찾아와서 이야기를 해라라고 역제안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일종의 샅바싸움으로 보면 김 전 위원장 특유의 협상 기술이라는 분석도 가능하다. ⑧ 윤 후보가 다시 설득에 나서고 김병준 위원장의 역할을 좀 조정하는 방식으로 김 전 위원장의 면을 세우는 약속을 하면 상황이 반전될 가능성도 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44545&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MBC는 <'원팀' 공들였지만'‥홍·유 빠지고 김종인 "일상 복귀">이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경선 예비 후보들과 만나서 '원팀' 구성에 공을 들였지만 홍준표 유승민 두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고, 여기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자신은 일상으로 돌아간다면서 선대위 합류를 사실상 거부했다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선대위 합류가 물 건너간 것처럼 보도했습니다. ① 김 전 위원장은 선대위 합류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더 이상 복잡하게 이야기 할 게 없다" "이제 내 일상으로 회귀하겠다"고 밝혀 현재 거론되는 선대위엔 참여를 사실상 거부했다. - [김종인/전 비대위원장]: "내가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면 일상으로 돌아갔다고 받아들이면 되는 거지, 더 이상 달리 해석을 하려고 하지 말아요." ② 윤석열 후보 역시 "그 양반 말씀하는 건 나에게 묻지 말라"는 날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③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윤 후보 최측근이자 김종인 전 위원장에 대해 비판적이던 장제원 의원이, 돌연 선대위 불참을 선언하면서 막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④ 윤 후보는 아직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여부를 통보받지 못했다며 며칠 더 기다려보겠다고 했다. - [윤석열 후보]: "우리 김 박사님께서 며칠 생각을 하시겠다고 하니까 저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선대위 합류 거부는) 저는 아직 전달을 받지 못했습니다." ⑤ 하지만 김 전 위원장은 "장 의원의 거취는 나와 관계가 없다"면서 선대위 합류 여부는 "지나간 일"이라고 선을 그으며 2~3일 내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17371_34936.html

KBS는 <김종인 “일상으로 돌아간다” 윤석열 “그 양반 묻지 말라”>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사이의 갈등을 다루면서, 일단 양측 사이 중재 시도는 이뤄지고 있고, 또 김 전 위원장과 불편한 관계던 장제원 의원도 윤 후보 곁을 떠나겠다고 했는데, 다만 갈등을 봉합해야 한다는 목소리만큼이나, '김종인 없이 선대위를 꾸리자'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32084

TV조선은 <선대위 막판 진통…尹 "그 양반 묻지 말라", 김종인 "정치 얘기 안해">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 모두 '일하는 선대위'에 대한 구상은 일치하고 있어, 직접적인 소통이 이뤄질 경우 인선을 둘러싼 갈등은 해소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1/23/2021112390114.html


● 이어서 [대선설명서 서반장 vs 김반장]에서는, <원톱의 조건>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김종인 두 사람의 갈등에 대해 보도했는데, 오전까지는 결별 분위기였다가 오후에는 두 사람 모두 타협의 여지를 뒀다면서, 장제원 의원이 “오늘 윤 후보 곁을 떠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후보 비서실장 자리를 고사하면서 한가지 갈등요인은 해소되었고,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임명에 대해서는 ‘배달사고’라는 설이 있다면서, 김 전 위원장의 의중은 선대위 인선은 시간을 두고하자는 것이었는데, 어제 최고위원회가 열리기 전 김종인 전 위원장을 만나고 온 이준석 대표가 메시지를 잘못 전달했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① ‘일하는 선대위’를 추구하는 김종인 위원장의 생각은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에게 역할이 모호한 상임선대위원장이 아니라 지방분권과 같은 특정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자리를 줘야한다는 것. ②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총선 때 선대위원장 제안을 받았을 때나 그후 비상대책위원장을 제안받았을 때도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관철하기 위해 벼랑끝 전술을 펴서, 상대방이 자택으로 찾아오게 만드는 협상기술을 부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분석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1/23/2021112390134.html

채널A는 <김종인 “정치 얘기 안 한다”…선대위 개문발차?>라는 제목으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지 않을 수 있다는 발언을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의 상임선대위원장 임명과 장제원 의원의 선대위 발탁을 재고하지 않으면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최후통첩으로 해석하면서, 하지만 윤 후보는 당장 찾아갈 생각은 없어 보인다고 두 사람의 신경전을 보도했습니다. ① 윤 후보 측 관계자는 "당 원로 인사를 통해 두 사람이 소통하고 있다"며 "후보가 당장 찾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② 대신 장제원 의원이 '백의종군' 선언을 해 김 전 위원장의 요구에 부응했다. 장 의원은 오늘 오후 SNS를 통해 "저의 거취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며 "윤 후보 곁을 떠나겠다"고 했다. ③ 하루종일 개인 사무실에서 관계자들을 만난 김 전 위원장은 사무실을 나서며 "하루 이틀 안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74875

JTBC는 <김종인 "일상으로 회귀"…윤석열 떠난다는 장제원, 새 변수?>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없이 갈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치자 김 전 위원장은 "더 이상 정치 얘기 하지 않고, 오늘(23일)부터 일상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는데,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 사이에 갈등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혔던 장제원 의원은 "윤 후보 곁을 떠나겠다"면서 공을 김 전 위원장 쪽으로 다시 넘겼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JTBC에 "후보가 장 의원을 붙잡고 있으면 고집불통으로 보인다"며 "장 의원을 정점으로 후보가 김 전 위원장과 싸우게 할 순 없다"고 설명했다. ② 김 전 위원장은 장 의원의 거취가 자신과 무슨 상관이냐면서도 윤 후보와의 만남에 대해 선을 긋진 않았다. - [김종인/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윤 후보) 만나는 거야 찾아오면 만나는 거지 뭐. 그걸 내가 거부할 이유가 없잖아.] ③ 이런 가운데 이준석 대표는 사실상 김 전 위원장이 반대를 해온 사실상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용퇴까지 언급했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개개인이, 그 안에 언급되신 분들이 전체를 위해서 본인이 다른 선택을 하신다고 한다면 그런 것들은 존중될 수 있겠으나…] ④ 이 대표는 또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이 직접 소통해야 한다며 막판 중재 가능성을 열어뒀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4742&pDate=20211123


MBC는 <이재명 첫 공약 '디지털 대전환'‥선대위 재구성 속도>, SBS는 <이재명 "디지털 전환 일자리 200만 개"…인재영입 주력>, KBS는 <차별화 시동 건 이재명…“부동산 정책, 시장 따라갈 것”>, 채널A는 <이재명, 첫 공약은 ‘디지털 전환’…“일자리 200만 개”>, JTBC는 <이재명 1호 공약 '디지털 대전환'…"135조 투자, 일자리 200만개">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가 디지털 대전환으로 일자리 2백 만 개를 만들겠다는 첫번째 공식 공약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SBS는 열린민주당과 통합 논의를 두고는 조응천 의원이 중도 확장과 반대되는 길을 가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② KBS는 디지털 전환 관련 공약보다는 이재명 후보가 오늘(23일)은 부동산 대책을 고리로 정부와의 차별화에 나섰고, 특히 조국 전 장관과 관련해선 '조국의 강'을 건너야 한다며, 선명한 메시지를 내놨다는 소식을 강조했습니다. -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집권 세력의 일부로서 그 작은 티끌조차도 책임져야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권한의 크기만큼 책임이 큰 겁니다."] - 선대위의 공동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조응천 의원이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추진에 대해 중도로 가야 하는데, 왼쪽으로 가고 있다며, 방향이 반대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JTBC는 이 후보의 디지털대전환 발표에서 공약별로 필요한 재원과 연도별 이행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한 민주당 관계자가 기존에 나왔던 디지털 정책 담론이 총망라한 데 그치고 구체성이 없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32083

TV조선은 <李, 135조 디지털 투자 공약…당내에선 '노선' 갈등>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확 바꾸겠다고 선언한 이재명 후보가 디지털 분야 대규모 투자 방안을 내놨는데, 당내 분위기는 아직 어수선하다면서 열린민주당과의 통합 문제 그리고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입장을 두고 노선갈등 조짐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당 지도부가 강성 친문·친조국 성향의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을 추진하자, 조응천 의원은 "중도로 가야 하는데 왼쪽으로 가고 있다"며 반대입장을 명확히 했다. - [조응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국의 강을 확실히 건넜나. 그 강을 건너지 않고 과연 어떻게 중도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② 반면 친조국 성향으로 꼽히는 김용민 의원은 "180석에 맞는 할 일을 해야 지지층이 결집하고 중도에 다가간다"며, "개혁이 민생이고 민주당이 가야할 길"이라고 반박했다. ③ 이재명 후보는 "조국의 강은 다 마르지 않았냐" "동병상련의 느낌을 안 가질 수 없다"면서도, "작은 티끌조차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또 [대선설명서 서반장 vs 김반장] 코너에서는 <설훈의 분노>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가 비대한 선대위를 거론하면서 당 책임론을 제기한 뒤 지난 일요일 이례적으로 의원총회가 개최되었는데, 이 자리에서 설훈 의원이 이재명 후보를 강도높게 비판한 내용이 뒤늦게 알려졌다며 소개했습니다. ① 설훈 의원은 ‘솔직하지 못한 후보의 문제이지 당이 무슨 문제냐?’, ‘대통령 지지율도 넘어서지 못하는 후보가 무슨 차별화냐?’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대장동 의혹과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다 털어놓고 고해하는 것으로 시작해야한다고도 주장했는데, 친 이재명계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tps://news.kbs.co.kr/news/view.do?ncd=5332083진다. ③ 정세균 캠프에 있었던 장철민 의원도 의원들 탓하는 지도부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④ 어제 선대위에서 이재명 후보가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는 발언을 한 것은 이런 맥락에서 한 것이다. - “의원님들만의 책임이 아닌걸 저도 압니다. 오히려 제 책임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겠죠.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나는 책임이 없다고 말한 것 자체가 잘못인 것을 인정합니다. ⑤ 작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선대위를 꾸린다면 성남팀을 중심으로 할텐데 다시 원팀 이슈가 부각될 것이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1/23/2021112390134.html

TV조선은 <檢 "김만배, 성남시의회 등 활발한 로비" 공소장 적시>라는 제목으로, 어제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를 재판에 넘기면서 작성한 공소장을 단독으로 입수했다면서, "피고인 김만배 씨가 성남시의회 등을 상대로 활발한 로비 작업을 벌였다"고 적시돼 있는데, 김 씨의 정관계 로비와 관련한 추가 기소 여지를 남겨둔 셈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그동안 로비 수사를 소홀히 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고 비판했습니다. ① 검찰은 수사가 진행된 54일 동안, 로비 의혹이 불거진 정치인과 법조인을 단 한 번도 소환하지 않았다. ② 법조계 관계자는 "검찰의 축소수사 의혹도 특검 수사대상 포함을 검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1/23/2021112390116.html


● 이어서 <공소장에 '성남시' 12번 넣고도 "피해자는 성남도개공">에서는 대장동 3인방의 공소장엔 '성남시'라는 단어가 12번 등장한다면서, 대장동 개발사업 인허가권을 가진 주체도 '성남시'라고 명시했는데, 정작 배임의 피해자는 '성남도시개발공사' 라고 한 것을 두고 “성남시가 아닌 공사를 피해자로 한정해, 윗선 수사를 일단 가려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1/23/2021112390118.html


MBC는 <조선일보 신문지국 압수수색‥'부수 조작 의혹' 본격 수사>라는 제목으로, 경찰이 신문 발행 부수를 조작 했다는 의혹을 두고 조선 일보를 강제 수사 하기 위해 신문 지국 여러 곳을 압수 수색했는데, 판매 부수를 부풀려서 광고비와 정부 보조금을 부당하게 더 많이 챙겼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라고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17369_34936.html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3/8(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이슈와 프레임>을 발행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4.15 총선을 몇 달 앞둔 2020년 1월 20일 시작해서 오늘까지 만 2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6개 방송사의 메인 뉴스를 매일 밤 비교 분석해왔습니다. MBC의...

 
 
 
3/7(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MBC는 < "못된 짓 첨병, 언론노조 뜯어고쳐야"‥노조 "대선 후보가 노골적 협박">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가 전국 125개 언론사 언론인들이 가입해 있는 언론노조를, '민주당 전위대'라고 몰아세우면서, "뜯어 고치겠다"고 말해서...

 
 
 
3/6(일)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확진자 사전투표 혼란에 대해 채널A는 5꼭지, TV조선과 JTBC는 4꼭지, KBS는 2꼭지, MBC와 SBS는 1꼭지로 보도하였습니다. ● 채널A는 <기표한 용지 나눠주고, 쓰레기봉투에 보관 ‘대혼란’>, <확진자 엉키고, 강풍 속 기다리다...

 
 
 

댓글


Get Latest News...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5길 42, 종로빌딩 5층

자유언론국민연합 로고 이미지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Email : 4freepressunion@gmail.com

Phone : 02-733-5678

Fax : 02-733-7171

© 2022~2025 by 자유언론국민연합 - Free Press Union.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