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3(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1천만 시민 멈추기"…서울시 '핀셋 방역' 초강수 ● SBS: "서울시민 긴급멈춤"…버스 · 지하철 운행 20% 감축 ● KBS: 3시간 뒤부터 다시 2단계…“더 큰 희생 막기 위해 힘들지만 고삐 죈다 ● TV조선: 대중교통 감축·10인 이상 집회금지…서울 연말까지 '긴급 멈춤' ● 채널A: 연말 특수 사라지나…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앞두고 한산 ● JTBC: 서울시 "천만 시민 긴급멈춤"…대중교통 줄이고 집회제한 ● TV조선은 <연평포격 10주년 靑-與 '침묵'…이인영 "남북연락사무소 재건">이라는 제목으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연평도 포격전 10주년 추모 행사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오늘이 연평도 포격도발 10주년이 되는 날인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아무런 메시지 없이 휴가를 떠났고, 이인용 통일부장관은 북한이 폭파한 남북 연락사무소를 다시 세우자고 주장했다고 비판했습니다. ① [김오복/고 서정우 하사 어머니]: "네 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연평도 포격도발에 (정부가) 당당하게 북한에게 사과해 줄 것을 요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② 5주기 때 국무총리가 참석하고 대통령이 영상메시지를 보낸 것과는 달리, 오늘 추모식에 참석한 정부 인사로는 서욱 국방장관이 최고위급이었다. ③ 국민의 힘은 "연평도 포격한 북한을 왜 살인자라고 말하지 못하냐"며 정부의 저자세를 비판했다. ● 채널A는 <연평도 포격 도발 10년…“당당히 北에 사과 요구하라”>는 제목으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의 상황과 함께, 오늘 추모행사에서 고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가 우리 정부에게 북한에 사과를 요구할 것을 부탁한 내용을 함께 전했습니다. ① [김오복 / 고 서정우 하사 어머니]: "당당하게 북한에 사과할 것을 요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것은 군 복무하다 처참하게 세상을 떠난 두 해병의 영혼에 대해 국가가 해주셔야 될 최소한의 의무이며.“ ● KBS는 <연평도 포격전 10주기…아물지 않은 상처>에서, 포격전 10주년을 맞은 연평도의 모습을 소개하는 한편, 오늘 추모행사에서 고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가 읽은 추모 편지의 일부를 소개했습니다. ▲ TV조선과 채널A는 고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가 우리 정부를 향해 북한에 사과를 요구하라고 부탁한 부분을 인용한 데 반해, KBS는 고 서하사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사과하는 부분을 sync로 인용한 것이 차별점이었습니다. ① [김오복/고 서정우 하사 어머니 : "북한 포격으로 처참하게 전사한 너희들의 희생에 사과 한마디 받아내지 못해서 미안하고, 연평도 포격이 이제 많은 사람 마음속에 잊혀 가고 있음이 미안하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54749 연평도 포격전 10주기…아물지 않은 상처[앵커] 북한이 연평도를 포격한 지 오늘(23일)로 10년이 됐습니다. 연평도를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 news.kbs.co.kr

● MBC, SBS, JTBC는 연평도 포격전 10주기 뉴스를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부터 종부세 고지서 발송이 시작되었습니다.

● TV조선과 채널A는 강남권 등의 종부세 대폭 인상 소식을 전하면서, ‘노후파산’이나 ‘세금폭탄’과 같은 프레임으로 이번 종부세 인상을 보도했습니다. 주택가격 안정효과는 별로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JTBC는 월세나 전세 사는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이 3분기 들어 크게 늘어났다는 소식을 먼저 전한 다음, 종부세 인상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다주택자들을 비롯한 일부에 국한된 얘기라는 국세청의 입장을 상세히 보도하면서, 종부세 인상을 부득이한 것으로 인식하는 프레임을 제시했습니다.

● SBS와 MBC는 이번 종부세 인상으로 특히 다주택자들의 부담이 늘어나서, 집값 안정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정부의 시각을 소개하였습니다. ● TV조선은 <강남 아파트 종부세 급등…"기절하는 줄" "노후 파산" 한숨>, <서울 종부세 대상 20만→28만 가구 급증…주민들 "내년이 더 걱정"> 2꼭지로 보도하면서, '2000만 원이 넘는 종부세 고지서에 기절하는 줄 알았다'거나 '종부세가 지난해보다 두 배 올랐다', '노후 파산이 얼마 안 남았다'는 반응이 나왔다면서, 종부세의 급격한 인상을 비판했습니다. ▲ 가처분 소득을 줄이는 효과만 가져올 뿐, 주택가격 안정효과도 불확실하다고 분석했습니다. ① [고종완/한국 자산관리연구원장]: "소득은 늘어나지 않는데 보유세 부담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가처분소득이 줄어들고 생활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② [우병탁 /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 "몇백(만원)이나 몇천만원 보유세가 부담이 되지만 양도세 부담에 가로 막혀서 쉽게 매각을 결정하지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23/2020112390119.html 강남 아파트 종부세 급등…"기절하는 줄" "노후 파산" 한숨[앵커]오늘부터 종부세 고지서 발송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인터넷 등으로 미리 확인이 가능해 곳곳에서 아우성이 터져나오는데요, 주.. news.tvchosun.com

● 채널A는 <올해 종부세 ‘껑충’…실거주 1주택자도 “세금 폭탄” 울상>이라는 제목으로, 오늘부터 발송된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받아보고 벼락을 맞은 듯 눈앞이 깜깜해졌다는 집주인이 많다고 종부세 인상 사례를 보도한 다음, <전세 없으니 차라리 매수…서울 아파트 거래량 반등>에서는 종부세 강화 등 집값 잡으려는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불구하고, 전세난에 지친 사람들이 중저가 아파트를 사들이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28469 전세 없으니 차라리 매수…서울 아파트 거래량 반등C 연구소장] www.ichannela.com

● JTBC는 <주거비, 올 첫 증가세 전환…"반전세·월세 늘어난 탓">이라는 제목으로, 전세난으로 반전세나 월세가 늘어나면서 특히 저소득층에서 주거비에 쓴 돈이 3분기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80416&pDate=20201123 주거비, 올 첫 증가세 전환…"반전세·월세 늘어난 탓"이처럼 가뜩이나 팍팍한 서민들의 살림살이에 이젠, 월세 부담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월세 등으로 주거비에 쓴 돈이 3분기 들어 증.. news.jtbc.joins.com

● 이어서 <"종부세 너무 올랐다" 불만…국세청 "일부 고가주택 얘기">에서는 인터넷 카페 등을 인용해 종부세가 크게 인상되었고 대상도 크게 늘었다고 보도하면서도, 국세청의 반론도 자세히 소개하였습니다. ① 국세청은 종부세가 많이 오른 건 주로 다주택자이고, 1주택자의 경우 비싼 집을 가진 일부의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② 국세청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종부세가 10배 올랐다는 1주택자의 글도 허위로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똑같은 집 한 채를 갖고 있는데 종부세가 갑자기 10배까지 오르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③ 70세 이상인 1주택자가 15년 이상 주택을 보유하면 최대 70%까지 종부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80415&pDate=20201123 "종부세 너무 올랐다" 불만…국세청 "일부 고가주택 얘기"국세청이 오늘(23일)부터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공시가격 기준으로 9억 원 이상의 집 한 채나 6억 원이 넘는.. news.jtbc.joins.com

● MBC는 <종부세 고지서 발송…어디가 얼마나 늘었나>라는 제목으로, 올해 종부세는 집값 상승분만 반영됐지만 내년에는 종부세 세율 자체가 뛰기 때문에 종부세 부담이 훨씬 더 커질 전망이라면서, 세 부담을 못 이긴 다주택자들이 내년 종부세 부과 기준인 6월 1일 이전에 집을 내놓을 것이라는 정부의 기대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① 특히 다주택자의 경우 부담은 급증한다. - [우병탁/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 "재산세의 경우에는 다주택자라고 하더라도 세 부담 상한이 1.3배 이상은 늘어날 수 없는 구조로 돼있지만, 종부세의 경우에는 300% 이기 때문에…“ ② 5년 뒤까지 공시가격을 시세의 90% 수준으로 높이는, '공시가 현실화'가 진행될 예정이라, 집값이 안 올라도 종부세 부담은 계속 커질 전망이다. ③ [김규정/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 "국내 주택시장이 전세난 여파로 집값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어 물건을 출시하기보다는 지켜보는 다주택자들이 여전히 많을 수 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84851_32524.html 종부세 고지서 발송…어디가 얼마나 늘었나고가 부동산에 물리는 종합 부동산세 고지서 발송이 오늘부터 시작 됐습니다. 이번에 나온 종부세에는 강화된 세율은 적용되지 않고 공시 가격 올린 것만 반영이됐는데요. 집... imnews.imbc.com

● SBS는 <강남 1채+마포 1채, 종부세 900만 원→1천900만 원>라는 제목으로 종부세 인상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종부세율이 더 오르고, 공시가격 현실화율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이 더 높아질 내년엔 세 부담이 올해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할 수도 있다면서, 내년 종부세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전에 다주택자 매물이 쏟아져 집값 안정의 계기가 될 거란 예상을 실감하는 분위기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087636&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강남 1채+마포 1채, 종부세 900만 원→1천900만 원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일제히 발송됐습니다. 집값이 오르고 공시가격이 현실화되면서 올해 종부세를 내야 하는 대상자도 늘고, 세금 액수도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news.sbs.co.kr TV조선과 채널A는 종부세 인상 관련 소식 외에도 전세난에 시달리는 국민들 가슴을 멍들게 하는 실언을 쏟아내고 있는 정부와 여당 인사들의 발언을 오늘도 소개하였습니다.

● TV조선은 [포커스] 코너에서 <1주택이라더니 관사 재테크?…국민 화병 부르는 말말말>이라는 제목으로,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부동산 때문에 아귀다툼?>이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진성준 의원 등 일부 여권인사들이 정부의 전세대책을 옹호하느라 갖은 실언을 쏟아내면서 국민 가슴을 멍들게 하고 있다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였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28477 [여랑야랑]부동산 때문에 아귀다툼? / 대통령님, 기자회견 좀 해주세요찾았던 답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www.ichannela.com

● TV조선은 <'3차 재난지원금' 치고나간 김종인 "본예산으로 준비"…靑 "이른 얘기">, 채널A는 <‘3차 재난 지원금’ 두고…野 “본예산 넣자” vs 與 ‘난색’>라는 제목으로, 국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한창인데,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일제히 내년도 예산에 3차 재난지원금을 포함시키자고 주장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①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켜놓고 한 달도 안돼 추경을 편성하기 보다는 미리 재난지원금 재원을 준비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자는 것이다. ② 국민의힘 관계자는 "뉴딜 정책 같이 허울 좋은 사업에 예산을 투입하는 대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예산 편성을 재검토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③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롯해 여당 일각에서도 3차 재난지원금의 본예산 반영을 요구하고 있어 막판에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28476 ‘3차 재난 지원금’ 두고…野 “본예산 넣자” vs 與 ‘난색’국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한창인데, 3차 재난지원금을 예산에 넣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주장을 한 쪽이 여당이 아니라, 야당 국민의힘입니다. 여당은 www.ichannela.com

● MBC는 <"3차 지원금 주자" 불붙은 논의…여당은 '신중'>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하면서, 국민의힘과 정의당의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을 소개하면서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차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전국민에게 보편지급하자"고 필요성을 먼저 주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① [김종인/국민의힘 비대위원장]: "12월에 예산을 통과시키고 1월에 들어가가지고 또다시 모양 사납게 추경 문제가 거론된다 할 것 같으면 이건 국민에 대해서 정부의 신뢰문제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② [강은미/정의당 원내대표]: "지난 2차 재난지원금처럼 선별적 집행은 그 효과가 한정적이고, 오히려 하위계층의 소득하락이 있었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③ 이재명 지사는 오늘 MBC와의 통화에서 "내년 설 전에 1인당 평균 25~30만 원 규모로 지급하는 것이 좋겠다"면서, 구체적인 시기와 액수를 제시했다. ④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지금은 본예산 심의에 충실할 때"라는 말로 재난지원금 논의에 선을 그었는데, 야당이 재난지원금을 주자고 하면서, 그만큼 경기 부양을 위한 K-뉴딜 예산을 삭감하려 한다는 우려가 반영돼 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84751_32524.html "3차 지원금 주자" 불붙은 논의…여당은 '신중'이렇게 코로나19의 3차 유행이 본격화 되면서 정치권에선 '3차 재난 지원금'을 지급 하자는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여권에선 이재명 경기지사가 '전 국민에게 보편지급을 ... imnews.imbc.com

● MBC는 <한반도 전역에 '신공항'?…산으로 가는 국회>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0일 홍준표 의원이 부산과 대구, 광주 신공항특별법을 처리해 인천을 포함, 전국에 4개 거점공항을 두자고 제안했는데 민주당이 화답했다면서, 오늘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대구신공항 특별법’과 ‘광주공항 이전 특별법’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 양양·청주공항 등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개점휴업 상태인 국내공항이 적지 않은데, 관문공항 격인 국제공항을 3개나 더 짓자는 논의가 분출하고 있다며, 가뜩이나 좁은 국토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항공업계와 공항이 큰 타격까지 입은 상황에서, 공허한 논의가 되지 않을지 우려했습니다. ①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대구신공항 특별법', '광주공항 이전 특별법'에 대해서도 여야가 지혜를 모아 조속히 협의 처리하길 바랍니다.“ ②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은 정부의 모호한 태도가 혼선을 부추기고 있다며 책임을 돌렸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심사위원에 참여했던 사람들도 다 딴소리들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지금 이 공항 문제라는 건 정부가 명확한 태도를 갖다가 먼저 천명하는 것이 가장 순서라고 난 생각을 해요."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84847_32524.html 한반도 전역에 '신공항'?…산으로 가는 국회김해 신공항 검증 결과 발표 이후, 정치권의 신공항 논의가 모아 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덕도 신공항을 사실상의 당론으로 추진하는 여당 에선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서... imnews.imbc.com

● SBS는 <소수자 '집단' 비하에 첫 제동…"정체성에 악영향">이라는 제목으로,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고 했던 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의 말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비하 발언이라 판단한 결정문을 최근 민주당에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해찬/민주당 전 대표 (지난 1월) :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가 좀 약하대요. 어려서부터 장애를 갖고 나오니까…. 사고가 나서 장애인이 된 분들은 원래 자기가 정상적으로 살던 것에 대한 꿈이 있잖아요.] ② [김성연/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사무국장 :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계속 심어주기 때문에 사회에서 소외시키고 밖으로 내모는 그런 결과를 가지고 오는 거거든요. 실제로 사람을 때리고 폭행을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효과를 (가져온다고 볼 수 있죠.)] ③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절름발이 총리" 발언과, "키 작은 사람은 긴 투표용지를 손으로 들지도 못한다"고 한 황교안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도 곧 인권위 판단이 나올 거로 보인다. ④ 다만 장애인차별금지법 같은 법이 없는 다른 소수 집단의 경우, 집단 비하에 대해 장애인과 같은 결과가 나오기는 어렵다고 인권위는 설명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087647&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소수자 '집단' 비하에 첫 제동…“정체성에 악영향”"선천적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고 했던 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의 말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비하 발언이라 판단한 결정문을 최근 민주당에 보냈습니다. news.sbs.co.kr

● 채널A는 어제 [여랑야랑] 코너에서 <신공항 논란에도 대통령의 침묵>이라는 제목으로, 과거 공수처나 검경 수사지휘권 논란 때는 가이드라인으로 오해될만한 발언을 자주 내놓던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권 신공항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비판하였습니다.

● 오늘은 <대통령님, 기자회견 좀 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총 6번 했는데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5번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검찰총장과 법무부 장관의 대립, 가덕도 신공항, 부동산 정책 등 불편한 질문이 나오겠지만 국민들은 대통령의 말을 듣고 싶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①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제발 기자회견 좀 해달라"며 대통령이 선택적 침묵에 빠졌다고 비판했다. ② [문재인 대통령(2017년 5월10일 취임 첫 기자회견) : 중요한 내용은 대통령이 직접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1월 19일 한겨레신문 [홍세화 칼럼]에서는 <우리 대통령은 착한 임금님>이라는 제목으로, 임금님은 불편한 질문을 받지 않아도 되고 불편한 자리에 가지 않아도 되지만, 대통령은 그렇지 않다면서, 불편한 질문, 불편한 자리를 피한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은 대통령보다 임금님에 가깝다고 비판하였습니다. 22일에는 MBC 사장을 지낸 최승호 뉴스타파PD도 "이건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요"라고 문재인 대통령의 불통을 비판하였습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70693.html [홍세화 칼럼] 우리 대통령은 착한 임금님4년 전 촛불을 들었을 때를 돌아보자. 오늘 무엇이 바뀌었나? 대통령과 장관들, 국회의원들의 면면 말고? 이젠 재벌개혁이란 ... www.hani.co.kr

● JTBC는 이동걸 산업은행장이 스튜디오에 출연하여 <이동걸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세금 투입 최소화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① 3자연합측에서 항공산업의 재편과 항공업의 조기정상화를 위해서 이런 인수합병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앎에도 불구하고 마치 경영권 분쟁이 본질인 것처럼 가처분 신청을 낸 것에 대해서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② 여객 수요가 90%에서 95%가 증발해 버리는, 산업이 없어지는, 시장이 없어져 버리는 그런 미증유의 사태이기 때문에 모든 항공사가 전 세계에서 정부의 지원을 많이 받았다. ③ 투입되는 자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두 회사를 합병할 필요가 있지 않냐. 그 방법만이 국민 세금의 부담은 적으면서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그런 우리 예상하에 이런 작업을 실시했다. ④ 구조조정이 완료되면 연간 약 3000억의 수익효과가 있을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건 다시 환산해서 얘기하면 연 3%의 이자율로 10조 원의 부채를 추가로 감내할 수 있는 그런 새로운 능력이 생긴다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합병된, 통합된 항공사가 재무구조도 건실해지고 부채상환 능력도 좋아지고 많은 경쟁력 효과도 재고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80403&pDate=20201123 [인터뷰] 이동걸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세금 투입 최소화 방안"■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룸'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서복.. news.jtbc.joins.com

● JTBC는 금태섭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에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연 3일째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한 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금태섭, 서울시장 출마 시사…민주 "탈당 잉크도 안 말라">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 ① 금 전 의원이 여야 모두의 변화를 촉구한다면서 무소속으로 서울시장 보권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을 밝히자, 여당에서 함꼐 소수의견을 내온 박용진 의원이 바로 쓴소리를 했다. - [박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탈당계 잉크도 안 말랐는데 벌써 서울시장 이런 것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게…] ② 금 전 의원은 두 아들이 각각 7억 원 넘게 증여를 받은 데 대해 증여세를 다 냈다고 다시 주장했다. - [금태섭/전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그 당시 실거래가로 계산을 하면 얼마 정도를 내야 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메모한 것을 보니까 그 금액보다 더 냈습니다.] ③ 앞서 금 전 위원은 논란과 관련해 필요하면 선거관리위에 검증을 의뢰하겠다고 했지만, 선관위 관계자는 "증여세 납부 확인은 소관 업무가 아니"라고 말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80411&pDate=20201123 금태섭, 서울시장 출마 시사…민주 "탈당 잉크도 안 말라"두 아들의 수억 원대 증여 논란이 제기된 금태섭 전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다시 밝혔습니다. 민주당에선 "아직 탈당계 .. news.jtbc.joins.com ※ 한편, 팩트체크 전문 인터넷신문인 뉴스톱은 <금태섭이 '조국 5천만원 자녀 증여'를 지적했다?>라는 제목으로,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금태섭 전 의원이 2019년 조국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조 장관 후보자가 자녀에게 5천만원 증여한 것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다는 기사 캡처가 돌아다니고 있는데, 당시 국회 속기록을 확인한 결과 ‘가짜뉴스’였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newstof.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95&fbclid=IwAR0b0Ijg4R9-ufNRfZBqiENdaXK5ncQ_TSM6UaXNMs7S4JTcF661hTuzl-Q [팩트체크] 금태섭이 '조국 5천만원 자녀 증여'를 지적했다? - 뉴스톱금태섭 전 의원은 23일 CBS 와의 인터뷰에서 \"조국 전 장관 인청(인사청문회) 당시 5천만원 자녀들한테 증여했다고 제가 공격했다고 하는 말이 돌아다닌다\"며 \"조국 장관이 5천만원 증여한 것... www.newstof.com

● JTBC는 [원보가중계]에서 <이언주, 부산시장 출사표…김종인 "훌륭한 정치인">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이 오늘(23일) '부산독립선언'이란 제목의 책 출판기념회를 하면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2016년 민주당 비대위 대표 했을 때도 이언주 전 의원, 후원회장을 지낼 만큼 아꼈던 걸로 아는데, 오늘도 한껏 띄워줬다고 전했습니다. -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여성 정치인으로서 자기 의지를 관철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80432&pDate=20201123 [원보가중계] 이언주, 부산시장 출사표…김종인 "훌륭한 정치인"좋은 밤, 좋은 뉴스 < 원보가중계 > 시작합니다.첫 번째 소식입니다.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 오늘(23일) 부산시장 보궐선거 .. news.jtbc.joins.com

● TV조선은 [신동욱 앵커의 시선] 코너에서 <끝나야 끝나는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정부가 지난달, 거리 두기 완화 요건이 안 되는데도 섣불리 1단계로 낮췄고, 숙박-관광-공연 할인쿠폰 천6백만명분을 뿌려 이동과 여행을 사실상 권장하면서 국민들에게 긴장을 풀어도 된다는 잘못된 신호를 줬고, 보수 집회와 민노총 집회에 갖다 댄 이중 잣대도 방역 신뢰를 떨어뜨렸다면서, 아무래도 K 방역 자랑은 너무 성급했던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23/2020112390145.html [신동욱 앵커의 시선] 끝나야 끝나는 것이다이 그림 속 여인은 악몽을 꾸고 있습니다. 박쥐처럼 음침한 악령이 기괴한 웃음을 지으며 올라 앉아 있습니다. 우리 옛말 가위가 '잠든 사람을 짓.. news.tv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