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목)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0년 11월 13일
- 11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윤석열 총장 장모 피의자로 출석…이 시각 조사 중 ● SBS: 윤석열 장모 피의자 출석…요양병원 '부정 수급' 조사 ● KBS: 文-바이든 14분 통화…“한반도 평화 의지 확인” ● TV조선: 文·바이든 첫 통화…"한반도 평화 위해 긴밀 소통" "韓은 핵심축" ● 채널A: 문 대통령-바이든 첫 통화…“인도 태평양 안보의 핵심축” ● JTBC: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1970년 전태일의 외침, 50년째
(1) 월성1호기 관련 소식 ● 채널A는 어제 청와대에 행정관으로 파견되었던 산자부 공무원들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졌다는 소식을 3꼭지로 보도한데 이어서, 오늘도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전에…靑, 조기 폐쇄 방안 요구>, <‘자료 삭제 의혹’ 국장-서기관 줄소환…원전 수사 속도>, <속도 내는 ‘원전 수사’…‘경제성 평가 조작·자료 은폐’ 핵심> 3꼭지로 보도하면서, 월성1호기와 관련해 ‘아젠다 키핑’에 나섰습니다. ●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전에…靑, 조기 폐쇄 방안 요구>에서는, 청와대가 경제성 평가를 시작하기 8일 전에 이미, 산업통상자원부에 조기 폐쇄 추진 방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황보승희 / 국민의힘 의원]: "채희봉 전 청와대 비서관은 월성1호기 즉시 가동중단 보고를 산업부 장관 결재를 받아 올리라고 산업부에 지시했습니다." ② [최재형 / 감사원장]: "행정관을 통해서 담당 과장한테 그런 취지의 이야기를 한 것으로 저희들이 조사결과 확인했습니다만…" ③ 그리고 이틀 뒤 백 전 장관은 담당 과장에게 '즉시 가동중단' 방침을 청와대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④ 향후 검찰 수사에서는 "영구 정지 허가가 나올 때까지 원전을 2년 더 가동하자"는 담당 과장의 최초 보고에도 백 전 장관이 '즉시 가동중단'을 지시한 배경과 산업부의 최종 보고서가 실제 대통령에게까지 보고가 됐는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 채널A는 <‘자료 삭제 의혹’ 국장-서기관 줄소환…원전 수사 속도>에서, 검찰이 당시 백운규 전 장관의 질책을 받고, 보고서를 다시 썼던, 산업부 실무자를 오늘 소환조사 했으며, 백 전 장관과 당시 청와대 인사 소환도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대전지검 수사팀은 어제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해당 국장은 지난해 11월 감사원 감사를 앞두고 산업부 직원에게 관련 자료 삭제를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② 오늘은 월성 원전 1호기 한시 가동을 주장했다가, 백운규 당시 장관에게 보고한 뒤 즉시 폐쇄로 의견을 바꾼 걸로 알려진 산업부 서기관을 소환 조사했다. ③ 백운규 당시 산업부 장관과 청와대 관계자 등에 대해서도 조만간 소환에 나설 걸로 보인다. ● <속도 내는 ‘원전 수사’…‘경제성 평가 조작·자료 은폐’ 핵심>에서는, 대전지검의 수사가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여부를 결정할 경제성 평가가 조작됐다는 의혹과 감사를 앞두고 산업부에서 자료를 은폐했다는 의혹 2가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대통령 비서실에서 산업부로 "원전 조기 폐쇄 추진"을 전달한 뒤, 산업부 장관이 실무진에 "즉시 가동중단 방안을 지시"하는 바람에, 국가 에너지 운용 차원에서 합리적인 결정을 할 기회가 사라졌다. 그래서 직권남용이나 업무방해 혐의가 거론되고 있다. ② 오늘 소환된 산자부 실무자들은 "감사원 면담이 다가와 제출하지 않을 목적으로 월성1호기 관련 자료를 삭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구체적으로는 파일을 하나씩 삭제하고 파일 이름을 바꾸거나 폴더를 통째로 없앴다고 진술했다. ③ 이들 실무자에 대해서는 증거 인멸 또는 감사원법 위반 적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27181
속도 내는 ‘원전 수사’…‘경제성 평가 조작·자료 은폐’ 핵심앞서 보신 것처럼 대전지검의 월성 원전 수사와 서울중앙지검의 윤석열 총장 가족, 측근 수사가 속도전을 벌이며 정국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오늘도 법조팀 최주현 기자와 나왔습니다. www.ichannela.com
● TV조선은 <檢, '월성 폐쇄' 연루 산업부 국장 소환…靑개입 의혹도 조사>, <최재형 "월성 감사보고서 지연에 사의 표명하려 했었다">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최재형 "월성 감사보고서 지연에 사의 표명하려 했었다">에서는, 오늘 국회에서 최재형 원장이 강압적 조사를 주도했다는 여당 의원의 압박이 이어졌고, 최 원장은 지난 4월 사표를 내려 했던 사실을 털어놨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최재형 감사원장은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가 잘못됐다는 감사 결과는 이미 총선 전에 나왔다며, 일부 위원들의 반대로 발표가 보류된 것이라고 했다. ② 최 원장은 당시 사의를 표하려고도 했었다고 밝혔다. - [최재형 / 감사원장]: "총선 전에 제 사의표명한 것이 나가게 되면 그거 또 한 정치적으로 문제가 되겠구나 해서..." ③ 여당 의원들은 백운규 전 장관이 주장했던 강압조사 의혹을 다시 제기했다. - [윤영찬 / 더불어민주당 의원]: "감방은 갔다오면 된다고 하더라도 손해배상 은 어떻게 할거냐, 민형사상책임을 직접 하라면서 고성으로 압박을 하고요.“ ④ [최재형 / 감사원장]: "감사원장이 의장으로서 아무말 안하고 그냥 있다가 회의만 결론만 내고 마는 것으로 아마 착각하셨던 것 같은데...“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12/2020111290093.html
최재형 "월성 감사보고서 지연에 사의 표명하려 했었다"[앵커]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한 여권의 압박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최원장이 강압적 조사를 주도했다는 압박이 이어졌고, .. news.tvchosun.com
● KBS는 <秋 “尹 자의적 특활비 집행 혐의”…최재형 “4월 그만두려 했다”>에서, 총선 전인 4월 초 감사원이 감사위원회를 세 차례 열어서 결과를 총선 전에 발표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고 민주당이 주장하자, 최재형 감사원장이 사퇴까지 고려했다고 밝힌 것을 보도했습니다. ① [최재형/감사원장 : "총선 전에 결론을 내리는 것이 감사원의 어떤 정치적인 중립성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는 데 도움이 되겠다라는 판단도 있었습니다."] ② [최재형/감사원장 : "이게 총선 전에 제 사의 표명한 게 나가게 되면 그것 또한 정치적으로 문제가 되겠구나."] (2) 라임‧ 옵티머스 펀드 관련 ● SBS는 <"이낙연 사무실에 1천만 원대 가구"…증빙자료 확보>라는 제목으로, 옵티머스 관련 회사가 민주당 이낙연 대표 지역사무실에 복합기뿐만 아니라 1천만 원대 가구와 사무실 집기류 등을 지원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6일 구속된 옵티머스 로비스트 김 모 씨는 구속되기 전 SBS와 통화에서 "이 대표 측 관계자가 복합기 제공을 급하게 요청해서 도와줬다"고 밝혔다. ② 구입 비용은 옵티머스 측이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찰은 이와 관련된 증빙자료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③ 이낙연 대표 측 관계자는 "지난달 SBS의 복합기 대납 보도 이후에 지역구 사무실 전수 조사를 했고, 추가로 지원받은 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071566&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이낙연 사무실에 1천만 원대 가구”…증빙자료 확보옵티머스 관련 회사가 민주당 이낙연 대표 지역사무실에 설치된 복합기 임대료를 대납했다는 사실을 지난달 저희가 처음 보도했는데요. 옵티머스 측이 복합기뿐만 아니라 1천만 원대 가구와 사무실 집기류 등을 지원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습니다. news.sbs.co.kr
● TV조선은 <檢, '이낙연 복합기' 계약자 소환 통보…옵티-이낙연 의혹 수사 속도>라는 제목으로, 이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 JTBC는 <"문무일·김오수에 로비" 녹취록 보도…김봉현 "사실무근">라는 제목으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체포되기 전에 누군가와 통화한 걸로 추정되는 녹취록이 시사저널의 보도로 공개됐는데, 법조 브로커 고모씨를 통해서 전직 검찰총장과 법무부 차관에게 로비를 했다는 내용도 담겼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앞서 시사저널은 김 전 회장의 또 다른 녹취 내용도 보도했다.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2억5000만 원을 줬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세 차례에 걸쳐 억대 자금이 갔다'는 내용이다. ② 김영춘 국회사무총장은 김봉현 씨와 시사저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고, 시사저널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낼 예정이다. ③ 기 의원 역시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해왔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78713&pDate=20201112
"문무일·김오수에 로비" 녹취록 보도…김봉현 "사실무근"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체포되기 전에 누군가와 통화한 걸로 추정되는 녹취록이 시사저널의 보도로 공개됐습니다. 전직 검.. news.jtbc.joins.com
● 시사저널은 김봉현 전 회장과 관련해 여러 건의 단독 보도를 했습니다. ① 6월 30일에 <라임 김봉현 “靑 관계자 준다며 이강세 1억 가져가”>라는 제목으로 단독 보도를 했습니다. 이 기사에 강기정 전 청와대 수석과 문무일 전 검찰총장 관련 내용이 나옵니다.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743
[단독] 라임 김봉현 “靑 관계자 준다며 이강세 1억 가져가” - 시사저널라임자산운용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라임의 전주(錢主)’로 지목받은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정치권에 연결시켜준 것으로 알려진 이강세 스타모빌리티 대표가 6월19일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는 ... www.sisajournal.com
② 11월 11일에는 <‘라임’ 김봉현 “여당 정치인에게 억대 로비” 체포 前 녹취록 입수>라는 제목으로, 김 전 회장의 체포 전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광주MBC 사장 출신인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를 통해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 김갑수 전 열린우리당(더불어민주당 전신) 부대변인 등 여당 정치인에게 로비를 했다고 밝힌 것으로 나온다고 보도하였습니다.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609
[단독] ‘라임’ 김봉현 “여당 정치인에게 억대 로비” 체포 前 녹취록 입수 - 시사저널시사저널은 ‘라임자산운용펀드(라임) 사태’로 구속기소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체포되기 전 최측근과 통화한 녹취록을 단독 입수했다. 통화 녹취는 김 전 회장이 도주 중이던 올해 3월20일과 체포되... www.sisajournal.com
③ 11월 12일에는 <‘라임’ 김봉현 “문무일·김오수에게 로비” 체포 前 녹취록 입수>라는 제목으로, 검찰 브로커 고모씨를 통해 김오수 전 법무차관과 문무일 전 검찰총장에게 청탁을 했으며, 김 전 회장의 “검찰 친구”가 해외 도주를 종용했다고 말한 녹취록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610
[단독] ‘라임’ 김봉현 “문무일·김오수에게 로비” 체포 前 녹취록 입수 - 시사저널시사저널은 ‘라임자산운용펀드(라임) 사태’로 구속기소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체포되기 전 최측근과 통화한 녹취록을 단독 입수했다. 통화 녹취는 김 전 회장이 도주 중이던 올해 3월20일과 체포되... www.sisajournal.com
(3)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보도 ● MBC는 <윤석열 총장 장모 피의자로 출석…이 시각 조사 중>, <'10시간' 넘게 조사 중…윤석열, 공식 언급 없어> 2꼭지를 오늘 톱뉴스로 보도하였고, SBS는 <윤석열 장모 피의자 출석…요양병원 '부정 수급' 조사> 1꼭지를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① MBC는 2억원 만 투자했을 뿐 병원 운영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는 장모 최 씨의 주장과 달리, 자신의 건물을 담보로 이 병원에 약 20억 원을 대출해 준 것으로 드러났는데도, 당시 검찰은 이같은 의혹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전화 통화만으로 조사를 마무리하고 무혐의 처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② SBS는 최 씨가 2014년 5월 공동이사장에서 물러나면서 '책임 면제 각서'를 쓰고 병원 운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점이 인정되어서 처벌받지 않았는데, 검찰이 최근 동업자 구 씨로부터 이 책임 면제 각서가 위조된 것이라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 JTBC는 <윤석열 장모 소환…요양병원 부정수급 의혹 집중 추궁>, 채널A는 <윤석열 가족 수사도 속도…장모 소환해 요양병원 의혹 추궁>, TV조선은 <중앙지검, 윤석열 장모 소환…尹 가족 의혹 전방위 수사>라는 제목으로 별도 꼭지로 보도한 반면, KBS는 <秋·尹, 이번엔 정진웅 직무배제 놓고 충돌…윤 총장 장모 소환>이라는 제목으로 윤 총장과 추미애 장관의 공방 형식으로 묶어서 보도했습니다. ● MBC는 [정참시] 코너에서 <여론조사 1위 했는데…우리편은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선후보 1위를 차지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견제에 나섰는데, 어제까지만 해도 거세게 몰아세우던 여권에선 오늘은 오히려 윤 총장 관련 언급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김종인 비대위원장, 홍문표 의원, 권영세 의원, 김선동 전 사무총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중진의원들의 윤총장 견제 발언을 소개한 다음 ②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가 23%, 무선전화ARS가 77% 였는데, 해당 조사기관은 통상 30%인 유선전화 비중이 이번엔 오히려 줄었다며 '특별히 보수적 결과가 반영된거 아니'란 해명이라고 소개했습니다. SBS는 어제 자동응답 ARS 비중이 77%로 높았다면서, ARS 비중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보수층 여론이 좀 더 반영될 수도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③ 고건 전 총리, 정몽준 전 의원, 안철수,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등 여야가 아닌 ‘제3후보’들이 대선 출마를 포기한 '제3후보 잔혹사'를 소개하면서도, 이번에는 서로 자기당 인물이 아니라고 하는 상황이라 앞선 경우들과는 좀 다른 양상이라고 한발 뺐습니다. ④ 윤석열 총장이 지난 8월 이후 대선후보 여론조사 기관에 자기 이름을 빼달라는 요청을 더 이상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73270_32524.html
[정참시] 여론조사 1위 했는데…우리편은 아니다?정치적 참견 시점, 오늘도 정치팀 김재영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 보겠습니다. 인데 어제 한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1위를 했는데 그... imnews.imbc.com
● JTBC는 [원보가중계] 코너에서 <'대권 1위' 윤석열에 선 그은 김종인…"야당 정치인 아냐">,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국민의힘에 ‘대선주자 1위’ 윤석열이란?>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 (4) 추미애 장관 관련 보도 ● SBS는 <秋 "정진웅 기소 과정 조사하라"…직무배제 유보>, <秋 "휴대폰 비번 강제 제출법 검토"…인권침해 논란>, <"장관이 일등공신"…"국민의힘 변변한 후보 없어서"> 등 3꼭지를 윤 총장 장모에 대한 조사 소식에 이어서 보도했습니다. ● <秋 "정진웅 기소 과정 조사하라"…직무배제 유보>에서 한동훈 검사장은 채널A 강요미수 의혹이 불거지자 곧바로 직무에서 배제됐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도 제기됐다고 지적하면서, 윤총장측의 반론도 소개하였습니다. ① 서울고검은 정 차장검사를 재판에 넘기는 데 내부 이견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② 대검찰청은 검사 직무 집행 정지는 총장의 고유 권한이라며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는 법무부의 지적을 반박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071453&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秋 “정진웅 기소 과정 조사하라”…직무배제 유보얼마 전에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로 정진웅 차장검사가 재판에 넘겨졌는데 추미애 법무장관이 그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news.sbs.co.kr
● <秋 "휴대폰 비번 강제 제출법 검토"…인권침해 논란>에서는, 추미애 장관이 휴대전화 비밀번호 제출을 강제할 수 있는 법률 제정을 검토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한데 대한, 금태섭 전 의원과 진중권 전 교수, 그리고 정의당의 비판을 소개하는 한편, 영국에서는 2007년부터 법원 결정이 있는데도 비밀번호를 제출하지 않으면 처벌하고 있다는 추미애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과거 사례를 들어 반박했습니다. ① 우리나라에서는 법무부가 2002년과 2010년, 비슷한 취지로 수사기관에서의 허위진술을 처벌하는 사법방해죄 도입을 시도했지만 저지됐다. ② 민변과 참여연대는 물론 대법원까지 강하게 반대했기 때문이다. ③ 당시 참여연대는 검사의 기소재량권 강화를 위해 사법방해죄를 도입하는 건 형사 정의의 심각한 불균형을 유발한다며 반대했고 대법원도 수사편의주의적 발상이며 인권침해 소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④ 추미애 장관은 과거 추진된 사법방해죄와 비밀번호 강제 제출법은 다르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수사받는 사람이 자기에게 불리한 정보를 감추는 것을 제한한다는 점은 마찬가지라는 지적도 있어서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071454&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秋 “휴대폰 비번 강제 제출법 검토”…인권침해 논란오늘 추미애 장관이 지시한 게 하나 더 있습니다. 지금 수사를 받고 있는 한동훈 검사장이 검찰에 제출한 자신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수사팀에 계속 알려주지 않자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비밀번호를 강제로 제출받을 수 있는 법을 만드는 것을 검토하라고 했습니다. news.sbs.co.kr
● <"장관이 일등공신"…"국민의힘 변변한 후보 없어서">에서는,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이 윤석열 총장이 대선주자 지지율 1위가 된 데는 추미애 장관이 일등 공신이라고 하자 추 장관은 국민의힘에 변변한 후보가 없기 때문이라고 맞받았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정치인 출신에 정무직 공무원이라고 해도 야당의 대선 관련 상황을 노골적인 표현으로 지적한 건, 특히 법무장관으로서 부적절해 보입니다.”라고 비판하였습니다. ① 민주당 소속 정성호 예결특위 위원장이 나서 추 장관을 제지하는 상황도 여러 차례 있었다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같은 당 소속 위원장도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게 만드는 캐릭터라는 이미지를 전달했습니다. - [정성호/국회 예결특위 위원장 (민주당) : 장관께서는 질문에 답변해주세요, 질문에. 다른 거 말씀하지 마시고, 질문 다 들으신 다음에 질문에 답변해주세요.] - [추미애/법무부 장관 : 그렇게 하겠습니다만 질문 자체가…. (그렇게 좀 해주세요, 좀. 정도껏 하십시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071455&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장관이 일등공신”…“국민의힘 변변한 후보 없어서”추미애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야당 의원들과 부딪혔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한 의원이 윤석열 총장이 대선주자 지지율 1위가 된 데는 추미애 장관이 일등 공신이라고 하자 추 장관은 국민의힘에 변변한 후보가 없기 때문이라고 맞받았습니다. news.sbs.co.kr
● TV조선은 <秋, 정진웅 직무배제 요청에 "기소 적정성 조사"…尹과 또 충돌>, <秋 "피의자 휴대폰 잠금 해제법 검토"…"반헌법적" 비판 잇따라>, <野 "검찰국장, 직원에 '특활비 돈봉투' 인정"…秋 "지급된 돈 없다"> 등 3꼭지로 오늘 국회에서 추미애 장관의 답변을 중심으로 보도했습니다. ● <野 "검찰국장, 직원에 '특활비 돈봉투' 인정"…秋 "지급된 돈 없다">에서는, 3년전 '돈봉투 만찬' 사건이 문제가 된 이후 없어진 줄 알았던 ‘특활비를 일괄적으로 나눠쓰는 관행’이 그대로 있다는 것을 법무부 검찰국장이 시인했다고 야당이 주장하자, 추미애 장관은 또 발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조수진/국민의힘 의원(어제)]: "봉투를 돌렸다 이런 소문이 있어서 거기에 직접 확인을 나섰는데 검찰국장은 너무나 태연하게 그건 정당한거다 지금까지 해왔던거다." ② [추미애/법무부 장관]: "이영렬 돈봉투 만찬 사건 알고 계시죠? 그 이후로는 지급되는 것은 한푼도 없습니다. 그렇게 쓰지 않습니다“ ③ [정성호/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질문에 답을 주세요. 다른 것 말씀하지 마시고. 그렇게 좀 해주세요! 정도껏 하세요!" ④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검찰국장이 나한테 답을 했고 자기가 인정을 했어요“ ⑤ [추미애/법무부 장관]: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마시고 당당하게 책임지시지요.“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12/2020111290089.html
野 "검찰국장, 직원에 '특활비 돈봉투' 인정"…秋 "지급된 돈 없다"[앵커]3년 전 법무부 간부들과 서울지검 검사들이 회식을 하고 특활비를 주고 받은 이른바 '돈봉투 만찬' 사건이 언론에 크게 보도됐습니다... news.tvchosun.com
● 채널A는 <尹, 직무 정지 요청하자…秋 “정진웅 기소 적정성 진상 확인”>, <추미애 “윤석열은 자의적 혐의점…조국은 특활비 정상 집행”> 2꼭지로 보도하였습니다. ● JTBC는 <추미애 "윤석열 특활비 혐의점 발견"…야당은 "추나땡">이라는 제목으로, 오늘도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특수활동비를 규정에 맞지 않게 쓴 정황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정진웅 차장 검사에 대한 기소가 적절했는지 진상 조사도 지시했는데, 추 장관이 이렇게 윤 총장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자, 야권에선 이른바 '추나땡', 추 장관이 나오면 땡큐란 말까지 나온다고 꼬집었습니다. ①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관계는 적인지 동지인지 잘 구별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추 장관이 윤 총장 건드리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한 달만 참아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② [윤영석/국민의힘 의원 (KBS 라디오 '최강시사') : 여의도 정가에 요즘 '추나땡'이라고 하는 말이 지금 돌고 있어요. 추미애만 나오면 땡큐다. 추 장관이 하도 논란을 만들고 또 연일 자살골로 이어지기 때문에 나온 말이죠.] ● KBS는 <秋 “尹 자의적 특활비 집행 혐의”…최재형 “4월 그만두려 했다”>, <秋·尹, 이번엔 정진웅 직무배제 놓고 충돌…윤 총장 장모 소환>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추미애 장관의 발언에 대해 비꼬는 야당의 발언은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 MBC는 추미애 장관의 발언을 별도의 꼭지로는 보도하지 않고, [정참시] 코너에서 스치듯 보도했습니다. 휴대폰 잠금 해제법이나 정진웅 차장검사 직무배제에 대한 논란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추 장관이 국회에서 조는 모습을 포착한 것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①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법무부 장관님의 그 발언 때문에 특정 인사가 특수활동비를 쌈짓돈처럼 쓰고 있다는 의혹이 증폭되는 것이거든요.“ ② [추미애 법무부 장관]: "위원장님.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인용을 했기 때문에 좀 여기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고 싶습니다.“ ③ [정성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질의하신 게 아니니까…) - "아니, 질의입니다." - (법무부 장관에 대한 질의가 아니고요.) "특수활동비가 제대로 집행이 되고 있는지 그런 것은 자체 감사 대상이고요. 장관의 권한입니다." - (네. 그런 정도로 하시죠.) (5) 기타 이슈 ● SBS는 <"118세 사망자가 투표" 가짜뉴스 퍼나른 트럼프 장남>라는 제목으로, 미국에서는 선거가 조작됐다는 허위 정보들이 마치 사실인 거처럼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들도 거기에 한몫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SNS를 통해 미국 선거부정 사례라고 많이 인용되는 가짜 뉴스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를 했습니다. ①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12일) 트위터에 올린 영상이다. 공무원증을 단 사람이 대선 이후에 우편 투표를 수거하는 듯한 장면이 담겼다. ②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용지를 보라며 미국이 이래도 되는 거냐는 설명을 달았다. 수백만 명이 봤고 트럼프 지지자들은 우편 투표가 사기라는 증거라며 공유했다. ③ 사기 주장이 확산되자 해당 지자체는 선거 당일 봉인한 걸 다음날 수거한 거라며 적법하다고 해명했다. ④ 트럼프를 찍은 투표용지만 따로 모아 불태우는 거라며 SNS에 올라온 영상을 트럼프 차남이 퍼 날라 삽시간에 퍼졌지만, 지역 정부는 바코드가 없는 샘플 용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⑤ 1984년에 사망한 118세 남성이 미시간에서 부재자 투표를 했다는 한 극우 인사의 트윗을, 이번에는 트럼프 장남이 리트윗하면서 급속도로 퍼졌는데, 알고 보니 사망자와 같은 이름을 가진 아들의 부재자 투표였다. ⑥ SNS에는 죽은 사람이 투표한 목록이라며 수만 명 이름이 돌고 있는데 CNN이 50명을 골라 일일이 확인해봤더니 사망자가 투표한 경우는 없었다. ⑦ 뉴욕타임스가 미국 50개 주 선거 책임자에게 확인했는데 45개 주에서는 선거 사기가 없었다는 답을 들었고 나머지 5개 주도 사기 사실을 발표한 적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071561&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118세 사망자가 투표” 가짜뉴스 퍼나른 트럼프 장남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대선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선거가 조작됐다는 허위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런 가짜 증거들이 마치 사실인 거처럼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들도 거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news.sbs.co.kr
● 채널A는 <“대선 불복 그냥 둬?”…가짜뉴스 차단 안 한 페이스북 찍혔다>라는 제목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SNS로 부정선거 의혹을 끊임없이 말하고 있는데, 트위터는 걸러 내는 반면 페이스북은 그대로 두는 편이어서, 바이든 측이 페이스북에 경고를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바이든 캠프 공보국은 “지난주 페이스북 상위 20개 게시물 중 17건이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담은 내용이었다”며 “선거기간 페이스북의 허위정보가 민주주의를 어떻게 찢어버리는지 지켜보라”고 비판했다. ② 올바른 정보 제공에 초점을 둔 트위터와 달리,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는 페이스북에서 가짜뉴스가 확산된다고 본 것이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27188
“대선 불복 그냥 둬?”…가짜뉴스 차단 안 한 페이스북 찍혔다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SNS로 부정선거 의혹을 끊임없이 말하고 있죠. 페이스북은 그대로 두는 편인 반면, 트위터는 걸러 내는데 바이든 측이 페이스북에 경고를 보냈습니다. 유주은 www.ichannela.com
● KBS는 <‘한국전 기념비’ 헌화한 바이든…비서실장은 한국통?>이라는 제목으로, 바이든 당선인이 비서실장으로 론 클레인을 내정했다며, 론 클레인이 한국의 코로나19 진단 능력을 높이 평가한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① [론 클레인/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3월 : "코로나 19사태 처음부터 트럼프 대통령은 테스트 하지말고 말하지도 말라는 자세로 임했고 그 결과 한국이 일억 명당 4천 명 진단할 때 미국은 불과 150명 밖에 진단해내지 못했습니다."] ② 한국 이야기만 나오면 폄훼하기 일쑤인 트럼프 행정부 사람들과 다르다. 트럼프 행정부 비판하면서도 한국을 모범사례로 꼽는 민주당 분위기가 분명히 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47072
‘한국전 기념비’ 헌화한 바이든…비서실장은 한국통?[앵커] 바이든 당선인은 한국 '재향군의 날' 격인 베테랑스 데이를 맞아 헌화 했는데, 그 장소가 한국전 기... news.kbs.co.kr
● KBS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추진>라는 제목으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항공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47110
● MBC는 <용산구청장의 수상한 재테크…출판기념회로 자금 마련?>라는 제목으로,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지난 2015년 1월 한남뉴타운 4구역의 조합 설립 인가를 내준지 6개월 뒤, 가족들과 함께 직접 이 구역의 건물 한채를 약 20억원에 매입했는데, 출판기념회에서 들어온 돈이 해당 건물을 사는데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73254_32524.html
용산구청장의 수상한 재테크…출판기념회로 자금 마련?올해 상반기 산업 재해로 판정받은 사망 노동자 795명의 이름입니다. 그 어렵다는 산재 판정을 받은 이들만 이 정도 라면 얼마나 많은 죽음이 노동 현장에서 발생했을까요... imnews.imbc.com
※ JTBC는 어제 <용산구청 조합인가 6개월 뒤에…구청장, 구역 '건물주'>라는 제목으로, 이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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