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1년 10월 6일
- 19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유동규 '뇌물 8억'?‥위례신도시까지 수사 범위 넓힐 듯 ● SBS: 유동규 구속영장에 '8억 뇌물'…자금 · 관련자 수사 확대 ● KBS: 검찰 “유동규 뇌물 액수 8억 원” ● TV조선: 이재명, 유동규 구속에 "관리 책임 있지만 사과할 일 아냐" ● 채널A: ‘700억 요구’ 약속인가 농담인가…일단 5억 원 적시 ● JTBC: '대장동 키맨' 유동규 구속…'윗선' 개입 여부 수사 속도
(1)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 MBC는 <유동규 '뇌물 8억'?‥위례신도시까지 수사 범위 넓힐 듯>이라는 제목으로 유동규 전 본부장의 구속 소식을 전하면서, 영장에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올해 초 5억 원, 그에 앞서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자 정 모 씨로부터도 3억 원을 뇌물로 각각 챙긴 것으로 나와있다면서, 검찰의 수사 범위가 대장동을 넘어 위례 개발 당시로까지 확대된 걸로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①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13년에도, 대장동 사업처럼 민관 합동 방식의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을 진행했다. ② 당시 민간사업자인 '위례자산관리'에는 천화동인 4호와 5호 소유주들의 가족 추정 인물들이 사내 이사를 맡기도 했다. ③ 검찰은 또, 유동규 씨가 김만배 씨로부터 대장동 개발이익의 25%인 700억 원을 받기로 약속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④ 어제 영장실질심사에서 유 씨 측은 이 같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검찰은 정영학 회계사가 제출한 19개 녹취파일 등을 통해, 이들의 수익 배분 논의 과정을 파악한 걸로 전해졌다. ⑤ 이와 함께 검찰은 구속된 유 씨를 상대로, 대장동 사업 추진과 수익 설계 과정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를 넘는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도 추궁할 계획이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4841_34936.html
유동규 '뇌물 8억'?‥위례신도시까지 수사 범위 넓힐 듯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끝내 구속됐습니다. 화천대유가 천문학적인 특혜를 볼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해서 성남시에는 ... imnews.imbc.com
● KBS는 <검찰 “유동규 뇌물 액수 8억 원”>이라는 제목으로,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5억 원, 위례신도시 사업자로부터 3억원, 이렇게 모두 8억 원을 받았다고 구속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검찰이 대장동뿐 아니라 위례신도시 등 성남시의 다른 개발 사업까지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2013년 추진된 위례신도시 사업은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의 실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배우자를 통해 사업 전반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② 유 전 본부장 측은 뇌물 혐의에 대해 화천대유 김 씨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아예 없다고 부인했다. 유원홀딩스 대표 정 모 변호사에게 사업 자금과 이혼 위자료 용도로 별도의 11억 원을 받은 적은 있지만, 차용증을 쓴 '빌린 돈'이라고 해명했다. ③ 검찰이 확보한 녹취록에 등장한다는 이른바 '7백억 원 수익 분배 논의'도 농담으로 오간 말이라며 실제 받은 돈은 없다고 주장했다. ④ 유력한 증거가 될 수 있는 유 전 본부장 휴대전화는 검찰이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체포 뒤 조사에서 "압수수색 전날 휴대전화를 창 밖으로 던졌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휴대폰 판매업자에게 맡겨놓았다"고 말을 바꿨다고 밝혔다. 또 유 전 본부장이 해당 판매업자가 누구인지는 말하지 않고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93108
※ 중앙일보는 <대장동에 갑자기 끼어든 '위례'…"유동규 개인 비리로 모나">라는 제목으로, 검찰이 유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약 8억원 상당의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했는데, 유 전 본부장 측이 그가 실소유한 것으로 의심받는 유원홀딩스의 대표 정모 변호사로부터 대여금 명목으로 받았다고 주장하는 11억8000만원보다 3억여원 적은 액수라는 것과, 대장동 사업 외에 별건인 2013년 위례신도시 개발 건과 관련한 뇌물 혐의도 끼워 넣은 것을 두고, 법조계에선 “대장동 뇌물 액수는 최소화하고 별건을 더한 모양새라 더이상 윗선은 끊고 유 전 본부장의 개인 비리로 수사 범위를 축소하려는 포석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한 법조계 관계자는 “재산이 약 2억원뿐인 유 전 본부장이 11억8000만원을 빌렸다는 것 자체만으로 벌써 뇌물”이라고 꼬집었다. ② 한 검찰 간부는 “‘5억이냐, 11억원이냐’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사업 설계자인 유 전 본부장이 처음부터 화천대유로부터 자기 지분을 약속받았느냐가 의혹의 핵심”이라며 “그런 내용이 구속영장 내 범죄사실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수사팀의 시야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③ 그러면서 “윗선을 캐기 위해선 애초에 김씨가 유 전 본부장에게 지분을 줬다는 의혹과 그 이유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2148
● TV조선은 <檢 "유동규 '8억 뇌물' 받았다" 판단…'윗선' 조사 불가피>라는 제목으로, 검찰이 작성한 영장에는 유 전 본부장이 8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가 적시돼 있으며, 예상 수익금의 25%인 700억 원을 받기로 했는데 김만배 씨로 부터 받은 5억 원이 그 일부라고 검찰은 판단하고 있다면서, 문제는 이 돈을 유동규 씨 혼자 받은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와 공유하려 한 것인지가 될 것이라며, 이제는 당시 성남시 고위 관계자들로의 윗선 수사가 불가피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의 수사 범위가 대장동을 넘어 위례 개발 당시로까지 확대되었다고 강조한 MBC, KBS와 대조적이었습니다. ① 앞으로 검찰 수사는 유씨가 받은 자금이 더 있는지와 정관계 인사를 상대로 돈이 전달됐는지 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② 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결국 이 사업을 추진하고 벌인 주체가 중요하다"면서 "최종 책임자를 찾는 것이 수사의 종착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③ 검찰은 유씨를 곧 다시 불러 보강수사를 하고 대장동 사업 당시 재직한 성남시 고위 관계자 등도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0/04/2021100490091.html
檢 "유동규 '8억 뇌물' 받았다" 판단…'윗선' 조사 불가피[앵커]유동전 전 본부장을 구속하기 위해 검찰이 작성한 영장에는 유 전 본부장이 8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가 적시돼 있습니다. 예상 수익금.. news.tvchosun.com
● SBS는 <유동규 구속영장에 '8억 뇌물'…자금 · 관련자 수사 확대>라는 제목으로, 검찰이 어제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시한 8억 원의 뇌물은 유 전 본부장이 퇴직 후에 성남도시개발공사 시절 같이 있던 정 모 변호사라는 인물로부터 받은 11억 8천여만 원과는 별개의 다른 돈이라면서, 유 씨 측은 11억 원은 빌린 돈이라고 했지만, 8억 원은 받은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는데, 검찰은 이 8억 원은 뇌물 성격이 명백하다는 입장이고, 다른 금전 거래 의혹은 추가로 계속 수사해나가겠다는 방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유 전 본부장이 구속된 만큼 검찰은 대장동 개발사업 승인 단계에서 유 전 본부장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했는지, 또 유 전 본부장을 거쳐간 돈들이 어떤 명목이고, 추가로 오간 다른 돈은 없었는지 밝히는 데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② 김만배 씨는 뇌물 성격으로 5억 원을 준 적이 없다, 이런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검찰의 소환 통보도 받은 적이 없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유 전 본부장이 구속이 된 만큼 김 씨에 대한 소환조사도 막바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③ 돈을 줬다는 또 다른 업자 정 모 씨는 외부와 연락을 끊은 채 오늘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 채널A는 <‘700억 요구’ 약속인가 농담인가…일단 5억 원 적시>라는 제목으로,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구속영장에 포함시킨 뇌물액수는 총 8억 원인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5억 원, 지난 2013년 위례 신도시 개발 관련 다른 사업자에게 3억 원 정도를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면서, 검찰은 이 5억 원이 화천대유가 유 전 본부장에게 지급하기로 약속했다고 알려진 700억 원의 일부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검찰이 유 전 본부장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대장동 수익금 700억 원 약정 의혹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②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받은 돈의 최종 사용처도 확인하고 있다. ● 이어서 <유동규 뇌물액은 8억 원?…추가 의혹 수사 본격화>라는 제목으로, 검찰은 보통 구속영장 청구 단계에선 수사 내용 중 상당한 증거를 갖췄다고 보는 혐의를 우선적으로 담는데, 일단 8억 원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해 신병을 확보하고 추가 의혹에 대한 물증 확보에 나설 걸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만약 유동규 전 본부장이 700억 원을 뒷돈으로 받기로 약속했고, 실제 받은 뇌물은 5억 원이라면, 5억 원에 대해선 뇌물 수수죄, 나머지 금액은 약속죄가 적용될 수 있다는 게 법조계 관측이다. ② 지금까지 얼마를 받았고, 앞으로 어떻게 받을 계획이었는지 이런 것도 검찰이 밝혀야 하는데, 그래서 검찰이 주목하는 회사가 유원홀딩스다. ③ 유 전 본부장의 측근, 성남도시개발공사 팀장이던 정모 변호사가 지난해 11월 세워 대표를 맡고 있는 업체인데, 정 변호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유 전 본부장과 동업 관계라고 밝혔다. ④ 검찰은 화천대유 자금이 유원홀딩스로 유입됐거나, 앞으로 투입될 계획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⑤ 유 전 본부장 휴대전화는 압수수색 날 혹은 그 전날 창밖으로 던져서 사라졌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검찰은 아예 안 던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⑥ 일단 창 밖으로 휴대전화를 던졌단 주장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창문이 열렸여야 하는데, 검찰 압수수색 당시 유 전 본부장이 사는 오피스텔 9층 방에서 여닫을 수 있는 창문은 모두 2개였다. 그런데 검찰이 CCTV로 확인했더니 압수수색 전후로 창문 2개 모두 열린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⑦ 휴대전화 교체와 관련한 유 전 본부장 측의 주장도 따져볼 부분이 있다. 예전에 썼던 전화기와 새 휴대전화가 있고, 창밖으로 던진 건 새 전화기라는 주장인데, 검찰 조사에서 유 전 본부장은 이를 정확히 구분하지 않고 말을 바꾸고 있는 걸로 전해졌다. - [김국일 / 유동규 전 본부장 측 변호인]: "2주 전에 교체한 휴대폰(을) 던진 겁니다. (어떤 이유로요?) 이렇게 연락하시니까 교체한 거예요." ※ 조선일보는 <유동규 집 압수수색때, 수사팀 먼저 들어가 2~3시간 면담했다>라는 제목으로, 검찰이 유동규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하지 못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달 말 유씨 자택 압수 수색 상황, 그리고 유씨가 집 밖으로 던진 휴대전화를 찾는 과정 등에서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지난달 29일 유씨가 머무르던 경기 용인시 한 오피스텔 압수 수색 상황부터 이례적이었다. 이 건물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사팀이 강제로 문을 열지 않고 초인종을 누르고 기다리는 사이 유씨가 휴대전화를 밖으로 집어던졌고, 이후 한 수사관이 유씨가 머물던 오피스텔 안으로 혼자 들어가 2~3시간가량 유씨를 별도로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② 유씨가 창밖으로 던진 휴대전화 확보에 실패한 것도 이상하다는 말이 나온다. 유씨의 오피스텔에는 창문이 2개가 있는데, 그중 한쪽 창문에서 던지면 1층 도로에 떨어지게 되는데 주변 방범 카메라에 낙하물이 포착된 것은 없었다고 한다. ③ 다른 쪽 창문에서 던질 경우 같은 건물 5층 테라스로 떨어지는 구조인데, 5층 피부과를 통해서만 테라스 출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건물 입주자들에 따르면, 당시 이런 상황을 검찰 관계자들에게 얘기했는데 검찰은 이를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④ 한 검찰 관계자는 “수사팀이 유씨의 휴대전화도 아직 확보하지 않은 걸 보면 유씨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하려는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JTBC는 <'대장동 키맨' 유동규 구속…'윗선' 개입 여부 수사 속도>라는 제목으로, 유 전 본부장의 혐의와 관련해 성남시와 도시개발공사 관련자들에 대한 검찰의 수사엔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며,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을 둘러싼 의혹에서 위와 아래 모두와 연결된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이어서 <"수억 받은 정황" 보도대로 '김만배서 5억 뇌물' 적시>라는 제목으로, 검찰은 700억 중 5억 원 가량이 올초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유 전 본부장에게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돈이 '대장동 개발사업'을 추진한 대가, 즉 뇌물이라 보고 유 전 본부장에게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하지만 유 전 본부장 측은 뇌물 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 [김국일/유동규 전 본부장 변호인 (어제) : (김만배 씨가 먼저 700억 언급했다는 말씀이신가요?) 우리 후배(유동규)한테도 반 줄까? 주세요. 그다음부터 얼버무리고 안 준 거죠. 농담으로 서로 주고받은 게 녹취되니까 마치 약속한 것처럼 돼 있는 상태라…] ● 채널A는 <“소명 불가 83억 처리 의논”…화천대유 대책회의 했나>라는 제목으로, 경찰이 수상한 자금 흐름을 쫓기 시작한 걸 알게 되면서, 화천대유 내부에서는 책임을 떠안으면 보상해주겠다, 이런 거래가 있었다는 국민의힘 대장동 개발사업 태스크포스 관계자의 주장을 소개했습니다. ① 사용처를 소명하기 힘든 회삿돈 83억 원을 처리할 방안을 논의했고, 논의 내용이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낸 녹취록에도 담겼다고 한다. ② 경찰 조사에서 개인이 회삿돈을 유용한 걸로 진술하면, 금전으로 보상해 주는 제안이 있었다는 주장이다. 업무상 횡령배임액이 50억 원이 넘으면 가중처벌 되기 때문에, 거액이 제시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③ 하지만 화천대유 측은 "회사의 핵심 관계자 모두 그런 언급을 하거나 들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 [김만배 / 화천대유 대주주(지난달 27일 경찰 출석)]: (문제가 됐던 자금 액수가 정확히 얼마 정도인지?) "성실히 조사에 임했고 수사기관에서 잘 판단해주시리라 봅니다." ※ 중앙일보는 <"83억 안고가라, 대신 200억 주겠다" 화천대유 모의 정황>이라는 제목으로, 경찰 내사가 시작된 이후 화천대유 내부에선 사라진 83억원의 용처를 두고 핵심관계자 A씨가 B씨에게 ‘당신이 노름하고 술 마시는 데 사라진 83억원을 썼다고 하면, 앞으로 당신 가족들이 생활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도록 해주겠다. 당신이 법원으로부터 추징을 당할 테니, 그 대신 200억원을 주겠다’는 발언이 정 회계사의 녹취록에 등장하는 것으로 안다고 한 국민의힘 관계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① 국민의힘은 사라진 83억원의 행방이 정치권으로 향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② TF 관계자는 “화천대유가 내부 고위관계자에게 횡령 등의 혐의를 뒤집어 씌우면서까지 83억원의 용처를 숨기려 하고 있다”며 “83억원의 행방이 대장동 특혜 의혹을 풀 수 있는 또 하나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③ 이 관계자는 “국민의힘은 대장동 특혜와 관련해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 연루 의혹을 모두 발본색원해야 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며 “국민의힘의 특별검사 도입 요구를 더불어민주당도 지체없이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2030
● TV조선은 <“천화동인 7개 들춰냈더니 천만원 수표 50장 들고와 '합의' 요구">라는 제목으로,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 모 변호사가 이번 사건이 외부로 드러나지 않도록 관련자들에게 돈을 주고 입막음을 시도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10년 전 대장동 개발 추진위원장을 맡으며 땅 매입 작업을 도왔던 이호근씨. 2012년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남 모 변호사와 20억원 용역 계약을 맺었지만, 분양이 될 때까지 돈을 못 받았다. ② 거듭 돈을 요구하자 2017년 남 변호사는 "배당금이 일부 들어왔다"며 5억원만 이 씨에게 줬다. 그런데 통장에 찍힌 입금자는 남 변호사가 아닌 '천화동인 4호'. ③ 석연찮다는 생각에 변호사와 조사를 시작했더니 '천화동인'이란 이름의 회사가 7개나 나왔다. - [이호근]: "(변호사가)벌써 돈잔치 하고 세탁하느라 위장 계열사 엄청 만들었네, 그러더라고…" ④ 이 씨는 7곳 모두를 상대로 채무변제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자 남 변호사는 즉각 반응하며 추가로 5억원 어치 수표를 주며 합의를 요구했다. ⑤ 합의 내용을 유출해선 안된다는 비밀 유지 조항 외에, 천화동인 관계사 전체에 대해 손해가 발생할 만한 행위를 해선 안된다고 명시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0/04/2021100490097.html
[단독] "천화동인 7개 들춰냈더니 수표 5억 들고와 '합의' 요구"[앵커]김만배, 유동규 씨 말고 이번 의혹의 핵심 인물이 또 있습니다.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 모 변호사인데 남 변호사가 이번 사건이 .. news.tvchosun.com
● 채널A는 <62억 타운하우스 구입한 천화동인 1호, 실제 주인은?>이라는 제목으로, 화천대유의 자회사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논란이 많은데, 수상한 집 한 채가 논란을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판교의 타운하우스 단지.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천화동인 1호가 이곳의 단독주택을 매입한 건 지난 2019년 10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433제곱미터 규모를 62억 원에 사들였다. ② 천화동인 1호의 대표는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이 모 씨(이한성). 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 시행사인 화천대유에도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당시 해당 주택 거래에 대해 알고 있는 관계자는 계약 당시 이 대표가 직접 온 걸로 기억했다. ③ 다만 "이 대표가 '다른 사람이 집을 봐야 한다'고 말해 실제 대표는 따로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④ 매입 자금을 어떻게 충당했는지도 의문이다. 천화동인 1호는 타운하우스를 매입하면서 담보 대출 없이 62억 원을 지출한 걸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런 거래 내역은 천화동인 1호의 감사보고서에 등장하지 않는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8474
62억 타운하우스 구입한 천화동인 1호, 실제 주인은?화천대유 자회사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논란이 많은데, 수상한 집 한 채가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천화동인 1호가 매입가만 60억 넘는 판교 타운하우스를 샀는데 주 www.ichannela.com
● SBS는 <"공공개발이라 헐값에 팔았는데"…뿔난 원주민들>이라는 제목으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그곳에 원래 살던 사람들은 요즘 더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대장동 대부분이 5년 전만 해도 논밭이었다. - [이진원/대장동 원주민 : 다 전답이었고요. 오래된 집들, 몇몇 빌라 그 정도였고….] ② 2000년대 후반부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원주민에게 땅을 사려는 부동산업자들이 몰려왔는데 성남시가 지난 2014년, 이들을 대신해서 공공개발 하겠다고 나섰다. ③ 원주민들의 토지는 성남시에 강제수용됐고, 3.3㎡당 평균 280만 원 정도를 보상받았다. - [이진원/대장동 원주민 : 개발을 반대하셨어요. 고향 사라지는 게 싫어서. 그런데도 불구하고 공공개발이라는 이름 하에….] ④ 토지를 성남시에 싸게 내준 대가로 개발된 택지를 살 권리도 받았다. 문제는 그 사이 대장동 땅값이 치솟았다는 것이다. 보상금 대비 5배 정도 오른 토지 분양가를 감당 못 해 고향을 떠난 사람도 많다. ⑤ 개발 지역에서 제외된 토지는 쓸모없는 땅이 되기도 했다. - [이진원/대장동 원주민 : 개발이 되면서 맹지가 됐고요. 농사도 못 짓는 땅이 돼버렸습니다. 지금 농기구가 들어갈 수 없습니다.] ⑥ 나랏일이라고 농사를 포기하고 땅을 내줬던 마을 어르신들은 민간 사업자 배만 부르게 해줬다는 사실에 할 말을 잃었다고 한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85818&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공공개발이라 헐값에 팔았는데”…뿔난 원주민들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그곳에 원래 살던 사람들은 요즘 더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공공개발이라는 이유로 성남시에 토지를 강제수용 당했는데, 알고 봤더니 민간 사업자들이 자신들 땅으로 막대한 수익금을 거두어 갔다는 것입니다. news.sbs.co.kr
● KBS는 <‘백현지구 특혜 의혹’ 성남시, 수의계약 규정도 위반>이라는 제목으로, 성남시의 또 다른 대형 개발사업인 백현 지구에서도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는 소식을 얼마전 KBS가 전했는데, 성남시가 개발업체와 계약하는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어기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지하 4층, 지상 21층 규모로 호텔 건설이 한창이다. 이 호텔 사업권을 따낸 업체는 부동산 개발업체 A사로, 성남시와 시유지 30년 대부 계약을 2015년 체결했다. 수의계약이었다. ② 지방계약법과 시행령을 보면, 지자체가 수의계약을 하더라도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사업자를 공개 모집해야 한다. 견적서도 2곳 이상으로부터 받아야 한다. 하지만 성남시는 사업자 공개 모집도 안 하고, A사의 사업제안서만 받아 계약했다. ③ A사가 계약 전 제안했던 연 대부료는 호텔 연 매출의 3~5%. 성남시는 최소 11억에서 최대 15억 원으로 추정했다. ④ 하지만 성남시는 계약 과정에서 A사가 외국인 투자회사라면서 공시지가액의 1.5%로 대부료를 책정했다. 계약 당시 기준으로 2억 4천만 원가량이다. ⑤ 계약 체결 무렵 A사 측 법인에는 성남시 산하기관 고위직을 지낸 안 모 씨가 사내이사로 취임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93139
‘백현지구 특혜 의혹’ 성남시, 수의계약 규정도 위반[앵커] 성남시의 또 다른 대형 개발사업인 백현 지구에서도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는 소식 얼마전 KBS가 전... news.kbs.co.kr
(2)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정치권 공방 ● TV조선은 오늘 톱뉴스에서 <이재명, 유동규 구속에 "관리 책임 있지만 사과할 일 아냐">이라는 제목으로, 이 지사가 오늘 입장을 밝혔는데, 사람 관리를 잘못한 도덕적 책임은 인정하지만 대장동 사업은 칭찬 받아야 할 일이란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면서, 일단은 최소한의 유감 표명만 하고 버티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①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 [이재명 : "개발이익을 완전히 환수하지 못해서 국민 여러분께 상심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유감의 뜻을…"] ② 전날 구속된 유동규 전 본부장에 대한 '관리 책임'은 인정했지만, 측근은 아니라고 했다. - [이재명 : "한전 직원이 뇌물 받고 부정행위하면 대통령이 사퇴합니까? 관리 책임을 도덕적으로 지겠다는 거지…"] ③ 이 후보는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된 유 전 본부장을 자신이 지휘했다고 인정했는데, - [이재명 : "과거 제가 지휘하던 직원이, 제가 소관하고 있는 사무에 대해서 이런 불미한 일에 연루된 점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④ 이낙연 캠프는 배임 사건의 법적 책임이 지휘권자에 있다는 논리를 들어 "이 사건의 또 다른 핵심은 최초 지시자"라고 주장했다. 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도 "조폭 잡을 때 두목 놔두고 행동대장만 구속하느냐"고 했다. ⑥ 이 후보가 유 전 본부장에 대해 안타깝다는 표현을 쓴 것에 대해서도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이 후보가 설계자였고 유동규는 실무자에 불과했다고 스스로 말했던 것과는 너무나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⑦ 이 후보는 대장동 사업은 사과할 일이 아니라 공공이익을 환수한 칭찬받을 일이란 기존 입장도 고수했다. - [이재명 : "(대장동 개발 사업은) 특혜를 준 것이 아니라 특혜를 해소한 겁니다. 사과할 일이 아니라 칭찬받아야 될 일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 이어서 <'원팀' 암초 된 '대장동 의혹'…與게시판 "경선 중단하라">에서는 민주당 내에 경선 이후를 걱정하는 의견이 적지 않고, 당원게시판엔 경선을 중단해야 한다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경선이 끝나가면서 본선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분위기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경선 때마다 이재명 후보 측 지지자들은 "개발이익 전면 환수"를, 이낙연 후보 측 지지자들은 "한 방에 간다"는 주장을 앞세우고 있다. ② 이재명 후보는 '원팀'을 강조하고 있지만, 당원 게시판엔 "의혹이 쌓이는데도 지도부가 이재명 후보를 옹호하며 경선을 강행하고 있다"거나, "경선을 중단해야 한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③ 이낙연 캠프의 한 의원은 "비리 연루 의혹이 있는 이재명 후보를 흔쾌히 도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고, 또 다른 의원도 "대장동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선대위 불참 가능성을 열어뒀다. ④ 진중권 전 교수는 "결국 원팀이 돼 대국민 사기극에 가담하게 될 것"이라며 "허위를 사실로 우기는 조국사태 시즌2가 막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0/04/2021100490087.html
'원팀' 암초 된 '대장동 의혹'…與게시판 "경선 중단하라"[앵커]의혹은 자꾸 커지고 있는데 여권의 경선판도에는 큰 변수가 되지 못 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민주당 당원들이 대장동 이슈를 바로보는 .. news.tvchosun.com
● <野 대장동 총공세…"이재명, 유동규와 정치경제공동체">에서는, 곽상도 아들의 50억 원 퇴직금 논란에 수세에 몰렸던 국민의힘은 곽상도 의원의 사퇴로 정치적 부담을 덜어내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총공세에 나섰다면서, 측근으로 알려진 유동규 전 본부장이 구속되면서 이재명 후보의 후보직 사퇴까지 요구하기 시작했고, 검찰의 늑장수사와 봐주기 수사 논란을 거론하며 특검 도입을 더 강하게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국민의힘은 모든 정황과 증거들이 이 후보를 향하고 있다며, 이 후보 자택, 도지사 사무실 압수수색을 촉구했다. -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검찰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증거인멸할 기회를 계속 주겠다는 의도 아니라면 오늘이라도 당장 실시해야"] ② 국민의힘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씨의 기소 논리였던 '경제공동체'에 빗대 '이재명-유동규 두 사람이 정치경제공동체'라고 주장했다.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 "포괄적인 경제공동체론으로 인해가지고 (제3뇌물죄가 됐던거죠) 탄핵이 됐던 것이고. 그거 하는 데 앞장섰던 분이 이재명 지사 아닙니까?") ③ 이재명 후보가 곽상도 의원 탈당에 대해 '꼬리를 잘라도 도마뱀은 도마뱀'이라고 한데 대해, 원희룡 후보는 '몸통은 이재명'이라며 몸통을 잡지 않으면 꼬리가 다시 자랄 것"이라고 했다. ● KBS는 <유동규 구속에 이재명 첫 “깊은 유감”…책임론엔 선 긋기>, <“후보 사퇴·특검·압수수색”…국민의힘, 이재명에 파상공세> 2꼭지, 채널A는 <이재명 “한전 직원 부정행위 때문에 대통령이 사퇴하나”>, <국민의힘 “이재명 사무실·자택 등 압수수색” 촉구> 2꼭지로 이재명 지사의 유감 표명 소식과 국민의힘의 공세를 각각 1꼭지씩 보도했습니다. ● MBC는 <이재명 "관리 책임 인정" 유감‥국민의힘 "후보 사퇴하라">라는 제목으로, 유동규 전 본부장 구속에 이재명 지사는 관리 책임을 인정하면서 고개를 숙였지만 야당은 "대장동 비리의 몸통은 이재명 지사"라면서 총공세를 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최대한 개발이익을 환수하려 했지만, 제도적 한계와 국민의힘 세력의 방해로 완전히 환수하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 [이재명/경기지사]: "(민간개발 이익이 과도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상실감, 소외감 느끼고 계신 거 제가 이해합니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하는 바입니다." ② 구속된 유동규 전 본부장이 측근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관리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인정했다. - [이재명/경기지사]: "(임직원에 대한) 관리책임은 당시 성남시장이던 제게 있는 것이 맞습니다. (불미한 일에 연루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살피고 또 살폈지만 그래도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③ 대선 후보에서 물러나라는 야권의 공세에 대해서는 한전 직원이 뇌물을 받으면 대통령이 사퇴하느냐, 직원의 개인적 일탈로 사퇴하면 모든 단체장이 사퇴해야 한다며 일축했다. ④ 야권 대선 주자들은 일제히 이 지사가 대장동 비리의 몸통임이 확인됐다며, 후보직 사퇴와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 [윤석열]: "관리자로서의 책임 문제가 아니라 너무 명백한 거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형사 책임을 져야 되겠죠." 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검찰을 향해 이재명 지사 자택과 경기지사 사무실을 신속히 압수수색하라고 촉구했다. -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조폭 잡을 때 두목 놔두고 행동대원만 구속하는 것입니까? 대장동 개발사업 설계한 사람 누구입니까. 다름 아닌 이재명 후보입니다." ⑥ 특히 유 전 본부장의 혐의에 '업무상 배임'이 포함됐다며, 배임의 총책임은 설계자인 이 지사가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⑦ 이준석 대표는 이재명 지사가 민주당 후보로 나오면 땡큐인 '이나땡' 상황이 됐다며, "셀프 봉고파직에 위리안치 하라"고 비난했다. ● SBS는 <"살피고 살폈지만 부족" 사과 vs "법적 책임져야">, JTBC는 <이재명 "불미한 일 연루 유감" 첫 입장…책임론엔 선 긋기> 1꼭지로 보도했습니다.
(3) 국민의힘 대선주자 관련 ● MBC는 <국민의힘 당원 급증에‥윤석열 "위장 당원 엄청 가입">이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최근에 당원 가입이 급증 한 걸 두고 민주당 편 위장 당원이 엄청 가입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또 구설에 올랐고, 손바닥에 쓴 임금 왕자를 두고서는 캠프 측의 해명이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논란이 된 윤석열 후보의 발언은 아들 문제로 선거 캠프에서 물러난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를 찾은 자리에서 나왔다. 윤 후보는 민주당의 공격이 자신에게 집중됐다며, 당원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하다가 갑자기 위장당원 의혹을 꺼냈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민주당 사람들이) 우리당 경선에까지 마수를 뻗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들으셨죠. 위장당원들이 엄청 가입을 했다는 것을.." ② 최근 넉 달 사이 국민의힘 당원이 26만명 넘게 증가했는데, 여기에 자신을 떨어뜨리기 위한 민주당 측 사람들이 상당수 포함됐단 것이다. ③ 당내 경쟁주자들은 즉각 반발했다. 유승민 후보는 1일 1망언으로 조롱거리가 된 윤 후보가 이제 국민의힘 이미지까지 실추시키고 있다며 당장 당원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 [유승민/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위장당원이라고 그렇게 주장을 하시려면 좀 증거를 내놓든지 아니면 근거없이 한 말이라면 당원들께 깨끗하게 사과하시는 것이.." ④ 홍준표 후보 측도 '당원 모독' 이라고 비판했고, 원희룡 후보는 "최근에 입당한 윤 후보도 위장 후보냐고" 꼬집었다. ⑤ 파문이 확산되자 이준석 대표는 "윤 후보가 당원 가입 자료를 해석하면서 오류가 있는 것 같다"며 진화에 나섰다. ⑥ 윤 후보 손바닥의 임금 '왕'자는 해명이 논란을 키우고 있다. 윤 캠프 측은 MBC 라디오에 출연해 방역 때문에 손을 씻는데 '왕'자가 왜 남았냐는 취지의 질문을 받고 "주로 손가락 위주로 씻은 것 같다"고 답했다. ⑦ 홍준표 후보는 하태경 후보를 겨냥한 막말이 도마에 올랐다. - [홍준표 후보 (어제)]: "우리당 해체하라고 X랄하던 X 아니냐‥그렇다고 쥐어팰 수도 없고‥" ⑧ 하태경 후보는 막말로 당을 참패하게 만들었던 홍 후보가 다시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며 당장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4845_34936.html
국민의힘 당원 급증에‥윤석열 "위장 당원 엄청 가입"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최근에 당원 가입이 급증 한 걸 두고 민주당 편 위장 당원이 엄청 가입하고 있다고 주장 하면서 또 구설에 올랐습니다. 손바닥에 쓴 임금 왕자를 ... imnews.imbc.com
● SBS는 <윤석열 "위장 당원 엄청 가입"…홍준표 "줘팰 수도 없고">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는데, 민주당의 정치 공작에 경각심을 가지고 뭉쳐야 한다는 차원이었다는 윤석열 후보의 해명을 소개한 것과, "주로 손가락 위주로 씻은 것 같다"는 윤 캠프의 문제 발언에 대한 논란은 소개하지 않은 것이 MBC 보도와의 차이점이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85820&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윤석열 “위장 당원 엄청 가입”…홍준표 “줘팰 수도 없고”국민의힘 윤석열 경선 후보가 최근 새로 가입한 당원들 가운데 여권 성향의 이른바 '위장 당원'들이 상당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당내 경쟁 후보들이 일제히 비판에 나섰는데, 홍준표 의원은 거친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됐습니다. news.sbs.co.kr
● 채널A는 <尹 “위장 당원들 마수” vs 洪 “손준성 구속되면 윤석열 책임”>이라는 제목으로, 부산을 찾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국민의힘에 '위장 당원'이 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경쟁자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의 지지율을 민주당 지지층의 '역선택' 결과로 몰아세우며 국민의힘 지지층 결집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이제는 우리 당 경선에까지 마수를 뻗치고 있습니다. 여러분 들으셨죠. 위장 당원들이 엄청 가입을 했다는 것을." ② 홍준표 의원은 고향 경남에서 자신에 대한 지지는 역선택이 아니라면서 당원 지지까지 더해진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제가 경남지사 할 때 경남도민들한테 해 끼친 거 없고…. 책임당원 여러분들이 전부 한 사람당 10명 이상 전화로 설득해주시고." ③ 두 사람은 상대방을 불안한 후보, 민주당 후보라고 깎아내리며 당원들을 자극하기도 했다. -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손준성이 (고발 사주 의혹으로) 구속되면 윤석열 후보는 법적 책임을 져야 하고, 유동규가 구속되면 이재명 후보가 법적 책임을 져야 합니다."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그건 홍준표 의원의 생각이고, 그것하고 이것하고 같은 선상에 놓고 얘기하면 민주당입니까? 국민의힘 당입니까?" ④ 유승민 전 의원은 사흘째 대구·경북 지역에 머무르며 이른바 '배신자'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 [유승민 / 전 국민의힘 의원]: "저는 끝까지 박근혜 대통령 옆에서 2007년 그 치열했던 경선을 치렀습니다. 저는 박근혜 대통령을 배신한 적이 없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8482
尹 “위장 당원들 마수” vs 洪 “손준성 구속되면 윤석열 책임”국민의힘도 모레부터 후보를 4명으로 줄이는 2차 컷오프 당원 투표를 실시합니다. 2차 컷오프는 1차 때보다 당원들의 비중이 커지는데요. 윤석열, 홍준표 후보 당심을 잡기 위해 www.ichannela.com
● 이어서 [여랑야랑] 코너에서는 <홍준표의 ‘막말 본색’>이라는 제목으로 홍준표 의원의 막말 논란에 대해 보도하면서, 유권자 마음을 잡아야 이길 수 있는 선거에서, 과연 막말이 무기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① 오늘 하태경 후보가 홍준표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선거 참패를 잊고 막말병이 도졌느냐", "막말 본색은 여전하다"고 했다. ② 어제 하태경 후보 지역구가 있는 곳, 부산에서 당원들과 만나서 한 얘기다. - "저를 막 물어뜯고 공격하는 걸 보고 참 속이 뒤집히는 게" - "저놈이 그때 우리 당 쪼개고 나가서 우리 당 해체하라고 지O하던 놈인데…. 요즘 토론할 때마다 그래도 뭐 시작을 했으니까 (하긴 하는데) 속이 답답해지고." - "그렇다고 진짜 쥐어 팰 수도 없고." ③ 홍준표 캠프 여명 대변인은 "홍준표 후보는 누구를 특정하지 않았는데 하태경 후보 혼자 발끈했다"며 "막말이라고 해석한 것은 하 의원의 자유이지만 사과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④ 과거 자신의 막말이 이재명 후보의 욕설보다 낫다며 승리를 자신했던 홍 후보, 어제 이런 말도 했다. - "이재명 그거 아주 악랄한 싸움꾼입니다. 이재명 상대해서 이재명 제압하는 사람 저밖에 더 있습니까?" - "진흙탕 싸움에는 제가 제일 낫죠."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8483
● 이어서 <진중권의 ‘동시 사격’>이라는 제목으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후보를 동시에 저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진중권 전 교수는 이재명 후보에게는 "조국 시즌 2"라고 했는데, 이 말 때문이다.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대장동개발사업은 특혜를 준 것이 아니라 특혜를 회수한 것입니다. 사과할 일이 아니라 칭찬받아야 할 일이라고 확신합니다." ② 진 전 교수는 어제 "이재명 캠프가 진실이 빤히 드러났는데도 끝까지 허위를 사실이라 박박 우긴다"며 "지금은 이재명이 조국"이라고 비판했는데, 오늘은 "피곤하다, 역겹다"고까지 말했다. ③ 진 전 교수의 화살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도 향했는데, 토론회 때 손바닥에 '왕'자를 그린 것에 대해 "유치하다, 정치가 장난이냐"며 "돼지머리를 상에 올리고 고사를 지내라"며 맹비난했다. ④ 윤 후보는 이런 해명을 내놨는데.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어제): "지지자의 토론 잘하라는 응원 메시지로. 저희 어릴 때는 손에다가 많이 써주고 그랬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좀 지우고 들어가는 게 맞지 않았나" ⑤ 미신 같은 걸 믿는 모습도 논란이지만, 그 이후에 한 번만 썼다,지우려 했다, 해명이 더 논란이었다. 오늘도 공방을 주고받았다. - [김용남/ 윤석열 캠프 대변인 (MBC 라디오)]: (윤석열 후보는 손 안 씻으세요?) "손이요? 주로 손가락 위주로 씻으신 것 같아요." - [우원식 / 이재명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한참을 웃었습니다. 정치가 이러면 TV 개그 프로가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이건 영업권 침해인 것 같습니다." ● JTBC는 <"주술 대선이냐" vs "손가락 위주 씻어"…무속신앙 공방>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간의 신경전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① 지지자의 응원 메시지라는 윤 전 총장 측의 해명에도 논란은 계속됐다. 특히 손가락만 씻어서 못 지웠단 취지의 해명까지 내놓자, - [김용남/윤석열 캠프 대변인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윤석열 후보는 손 안 씻으세요?) 주로 손가락 위주로 씻으시는 거 같아요.] ② 경쟁 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거짓 해명"이라며 공세 수위를 더 높였다. - [홍준표 : 손바닥에 '왕' 써가지고 나와서 변명을 이리하고 저리하다 보니까… 거짓말을 그렇게 해서 되느냐, 대선토론회를 희화화시키고 저질화시키고…] ③ 윤 전 총장은 "내부 총질"이라며 비판했지만, - [윤석열 : 우리 당 안에 경선 과정에 여러 가지 내부 총질도 있고…] ④ 정작 윤석열 캠프는 "홍준표란 이름은 역술인이 지어준 것"이라며 '맞불'을 놓기도 했다. ⑤ 당내에선 민심과 무관한 이른바 '주술' 논란이 확산되는 데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 : (윤 전 총장을 향해 주술 문제를) 그렇게 지적하는 후보들도 저는 좀 과하다고 생각하고, 윤석열 후보 측에서도 빨간 내복이니 무슨 뭐 홍준표 후보가 개명을 하는데…이렇게 반격하는 것도 웃긴 겁니다.] ⑥ 그러나 2차 컷오프를 앞두고 윤석열·홍준표 두 후보 사이에 갈등은 더 커지는 양상이다. 오늘 부산을 찾은 윤 전 총장은 '위장당원' 의혹을 꺼내기도 했다. - [윤석열 : 여러분 들으셨죠. 위장 당원들이 엄청 가입했다는 것…] ⑦ 최근 4개월 사이에 당원이 26만 명 가량 늘었는데, 역선택이 의심된다는 것이다. 그러자 홍준표 캠프는 "당원 모독"이라며 당 차원의 경고와 윤 전 총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 [백브리핑] 코너에서는 <홍준표 vs 하태경…국민의힘 '경선 후유증' 예약?>이라는 제목으로, 이번주 금요일이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8명에서 4명으로 압축되는데, 후보 중 한 명인 하태경 의원과 홍준표 의원 사이의 감정싸움이 지나쳐서 국민의힘 경선도 후유증을 예약해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지지자들 사이에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하태경 의원, 누군가가 자신의 낙선 운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홍준표 : 4강 이거 투표하실 때… 제발 하태경이를 좀 떨아(?)주세요.] ② 홍준표 의원이 당원들에게 이렇게까지 말하는 이유, 이 때문이다. - [홍준표 : 토론을 하기가 힘들어서 나 저 사람 4강에 올라가면 아이고 징그러워서 아이고 징그러워서 토론을 하면 하이고 징그러버서~] ③ 토론에서 하 의원이 '터무니 없는' 이유로 자신을 공격해왔다는 건데, 이런 상황을 예로 들었다. - [하태경 : 조국 교수랑 요즘 썸타고 계시더라고요. 조국 수사가 잘못됐습니까?] - [홍준표 : 잘못된 게 아니라 과잉수사 했다는 거예요.] - [하태경 : 도주 우려가 있는데도 그냥 내버려뒀어요? 도망다니게?] - [홍준표 : 말을 할 기회를 줘야죠~] - [하태경 : 말씀해보세요.] - [홍준표 : 그래~ 내가 이야기 하는것은] - [하태경 : 본인이 정치검사 했다는 거 고백해놓고 (아니~) 왜 딴 사람을 정치검사라고 그정도 하고요.] - [홍준표 : 이런 식으로 못되게…] ④ 하지만 하 의원은 홍 의원 본인도 조국 수사가 과잉이었다는 건 정정하지 않았냐, 내 토론 덕에 중도층 표심을 잡을 수 있었다, 그러니까 내 쓴소리는 입에 쓴 약이다 이런 입장인데, 그러면서 오히려 문제인 건 홍 후보의 화법이라며 이런 부분을 지적했다. - [홍준표 : 어처구니 없는 짓을 딱! 당하면 머릿속이 꽉 막혀요, 속이 답답해지고. 그렇다고 줘팰 수도 없고. 저X은 그때 우리 당 쪼개고 나가가지고 우리당 해체하려고 지X하던 X 아니냐.] ⑤ 사실 하 의원은 홍 의원이 자유한국당 대표이던 시절에도 '대표의 막말' 때문에 당을 해체하자고 주장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도 달라진 게 없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 [하태경 : 좋아졌는 줄 알았는데 기본은 안 바뀐 것 같다. 학예회 하지 말고 토론하자고 강하게 주장했던 사람… 막상 토론하니까 본인이 실점을 하고… 뭐 나한테 열등의식 있는 것 같아서 가련하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5731&pDate=20211004
[백브리핑] 홍준표 vs 하태경…국민의힘 '경선 후유증' 예약?뉴스 뒤에 숨은 이야기 백브리핑 시작합니다.첫 번째 브리핑 < 후유증 예약? > 입니다.이번주 금요일이면 국민의힘 대선 경선.. news.jtbc.joins.com
● KBS와 TV조선은 관련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 MBC는 <윤석열 장모, 아파트 개발 특혜?‥양평군 석연치 않은 인허가>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의 가족 회사가 10년 전 경기도 양평에서 도시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양평군으로부터 인허가상 특혜를 받은 게 아닌지 의심되는 대목들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의 한 아파트 단지. 5개동 350세대 규모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 모 씨와 최씨 가족들이 주주인 시행사가 개발해 지난 2016년 7월 준공했다. 감사보고서로 확인된 분양 수입은 800억 원에 달한다. ② 지난 2011년 7월 인근 지역에 임대주택을 만들려던 토지주택공사, LH의 계획이 양평군의 반대로 백지화됐는데, 한 달 뒤 이번엔 최씨 회사가 신청한 도시개발사업을 양평군이 수용해 개발이 시작됐다. ③ 양평군이 도시개발 사업을 하라고 인가한 기간은 당초 2012년 11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2년간인데, 아파트 준공은 2016년 7월, 사업 시한을 1년 8개월 넘긴 시점이었다. ④ 원래 사업이 인가 기간을 넘겨 지연되면 사업시한을 미리 연장해야 하는데, 최씨 회사도 양평군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2014년 11월 이후로는 사실상 미인가 상태로 공사가 진행된 셈인데, 이 문제는 더 이상한 방식으로 해결됐다. ⑤ 양평군은 아파트 준공 한 달 전인 2016년 6월 뒤늦게 시한 연장을 고시했고, 그것도 2014년 11월부터 2년간으로 소급적용해 준 것이다. ⑥ 국토부와 경기도 실무 담당자는 "사업 시한이 끝났는데도 시행사가 시한 연장 조치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건, 개발사업이 취소될 수도 있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⑦ 당시 양평군수였고, 지금은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사업시한 연장은 실무자에게 위임한 사항으로 자신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4852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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