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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일)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일상이 돌아온다‥제한은 풀리고 '방역패스'는 필수 ● SBS: 이태원 핼러윈 주말 12만 '북적'…기대·우려 교차 ● KBS: 일상회복 앞두고 유행 규모 증가세…내일부터 ‘방역패스’ 도입 ● TV조선: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24시간 식당 이용·심야영화 가능" ● 채널A: 핼러윈까진 거리두기 4단계…밤샘 파티는 방역 위반 ● JTBC: 내일부터 '위드 코로나'…영화관서 팝콘, 야구장서 치맥 먹는다


(1) 오늘의 ‘대장동 의혹’ 관련 보도 ※ 오늘은 TV조선과 채널A만 대장동 의혹 관련 보도를 했습니다.

TV조선은 <화천대유, '건설업 등록증' 없이 사업자로 선정>이라는 제목으로, 대장동 개발과 같은 도시개발사업에 민간이 시행자로 참여하기 위해선 '주택건설사업자 등록증'이 필요한데, 화천대유는 이 등록증이 없는 상태로 입찰에 참가했는데도 사업자로 선정되고, 주택 건설을 하겠다며 용지 공급 약속까지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야당은 이를 무자격 입찰의 근거로 보고 수익환수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화천대유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2015년 3월, 대장동 개발 공모에 지원하며 제출한 사업계획서다. ② 화천대유가 운영과 '시행'을 맡고, 분양 예정 택지 중 아파트 4블록과 연립주택 1블록을 '출자자가 직접 사용'한다고 돼있다. ③ 다른 출자자들은 부동산 사업이 불가능한 은행이기 때문에, 사실상 화천대유에 해당 택지 시행권을 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④ 실제로 화천대유는 2017년 수의 계약을 통해 택지 5개를 받아 수천억원의 분양 수익을 얻었다. ⑤ 그런데 화천대유는 입찰 참여 당시 자본금이 1천만원에 불과했고, 주택법상 자본금 3억원 이상 업체에만 발급되는 '주택건설사업자 등록증'도 없었다. ⑥ 국회의 해석 요청에 국토부는 "주택사업 시행을 하려면 자본금과 인력 등 요건을 갖춰 등록을 해야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화천대유는 이듬해 2월에야 주택사업자 등록증을 확보했다. 야당에선 "무자격 입찰의 근거가 될 수 있다"이라며 수익 환수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김은혜 / 국민의힘 의원]: "대장동은 화천대유를 위해서 주객이 전도된 사업입니다. 자격여부를 따져보지 않고 몰아친 정황이 농후하죠. 배임여부에 대한 수사, 부당 이득 몰수에 나서야 할 이유입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0/31/2021103190035.html

● <김만배 "민간사업자 선정돼 깜짝 놀라"…檢, 영장 청구 전 막판 다지기>에서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가 '대장동 사업자로 민간업자가 선정돼 깜짝 놀랐다'고 검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민간업자의 선정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했는데 정 모 회계사가 공모 참여를 밀어붙여 가능했다는 취지의 진술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김 씨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대장동 민간사업자로 '성남의뜰'이 선정돼 깜짝 놀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② 그는 또 자신은 "민간개발을 주장했는데 정 모 회계사가 민관합동개발 공모를 밀어붙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장동 개발 사업에 뛰어든 다른 컨소시엄에는 대형 건설사 계열사까지 참여해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불리했던 상황. 하지만 정 회계사가 공모를 주도하면서 예상을 뒤엎고 민간사업자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④ 김씨 입장에서는 대장동 사업에서 정 회계사가 핵심 역할임을 강조하려는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0/31/2021103190033.html

채널A는 <황무성 사직서 서명 전날…대장동 실무팀 2팀→1팀 교체>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015년 2월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대장동 사업 주무 부서가 갑자기 교체됐는데, 그 시점이 황무성 전 사장이 사퇴 압박을 받고 사직서에 서명하던 날, 바로 그 하루 전이었던 걸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황무성 전 사장. 사기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어서 사퇴를 권유했다는 유한기 전 개발본부장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 [황무성 /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전혀. 우리 집사람도 (사기 사건 재판을) 모르는데. (신빙성 떨어뜨리려고 그런 거라고 보시나요?) 당연하죠." ② 유한기 전 본부장의 사퇴 압박 녹취가 이뤄진 건 지난 2015년 2월 6일. 하루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는 석연치 않은 일이 있었다.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의 지시로 대장동 개발사업 실무팀이 개발2팀에서 1팀으로 교체되었다. ③ 새로 주무 부서가 된 당시 개발1팀장은 한 달 전인 지난 2015년 1월 이재명 성남시장, 유동규 전 본부장과 함께 호주 출장을 다녀왔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71989

(2) 이재명 민주당 후보 관련

SBS는 <이재명 "재난지원금 50만 원 더 지급"…野 "금권선거">이라는 제목으로, TV조선은 <이재명 "지원금 30만~50만원 더 줘야"…野 "금권선거">라는 제목으로, 채널A는 <이재명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野 “금권선거”>, KBS는 <또 재난지원금 꺼낸 이재명 “최대 50만 원 주자”>라는 제목으로, JTBC는 <이재명, 2030 여성들과 네트볼 운동…'열세 지지층' 잡기>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한 사람당 30만 원~50만 원씩 더 줘야 한다고 코로나 추가 지원금 규모를 구체화했는데, 야당에서는 돈으로 표를 사지 말라고 쏘아붙였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전 국민 코로나 재난지원금은 1인당 100만 원은 돼야 한다"며 추가 지급 필요성을 언급했던 이재명 후보가 오늘은 "GDP 대비 지원 규모가 1.3%에 불과한데, 재정 판단의 오류 같다"면서, "국가방역에 협조한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1인당 최하 30만 원~50만 원을 추가로 줘야 한다"고 금액을 구체화했다. ② 야당에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는 대통령이 된 듯 표를 매수하겠다는 아무 말 잔치라고 쏘아붙였고,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도 국민 세금은 곶감 빼먹듯 쓰는 꿀단지가 아니라고 비판했다. ③ 이재명 후보는 범여권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언론 인터뷰에서 "내년 대선은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개혁 진영이 최대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열린민주당과 통합을 추진할 뜻도 밝혔다. ④ 자신은 인사와 정책에서 유능하고 적합하다면 진영을 가리지 않고 넓게 쓰겠다며 탕평 내각 구상도 공개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13605


MBC는 <'양육비' 체불하면 국가가 지급‥재난지원금은 추가>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가 2030 여성들과의 접촉면 확대를 시도했다는 소식과, SNS에 양육비 채무를 국가가 해결하겠다는 글을 올려, 양육비 이행을 강제하는 통합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는 소식을 비중있게 소개한 다음, 기사 말미에 재난지원금에 대한 언급을 곁들이면서, 야당의 비판은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 “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선 현재 48만원 정도 지원됐는데 이는 GDP대비 1.3%에 불과하다며, 30에서 50만원을 더 지급할 수 있도록 당과 협의하겠다고 재확인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11264_34936.html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2030 여심 공략법>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가 취약층인 젊은 여성 유권자에게 다가서기 위해 2030 여성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넷볼 경기를 함께했다는 소식, 그리고 이 후보가 한 부모 아동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양육비 채무자에 구상권을 행사하는 방안 등 아동을 챙기는 정책도 내놨다는 소식을 전한 다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SNL 코리아에 출연해 애처가 면모를 과시했다며, 여야 주자들의 2030 여심잡기 경쟁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 윤석열 전 총장, 지금 부인과 결혼하기와 대통령 되기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질문에 '지금 부인과 결혼하기'를 선택하면서 “대한민국 남자 모두 같은 대답”이라고 말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71988


JTBC는 [백브리핑] 코너에서 <'로봇 뒤집기' 논란에, 이재명 "복원 능력 테스트">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목요일에 로봇 박람회에서 로봇을 확 뒤집는 영상이 2년 전에 문재인 대통령이 비슷한 로봇을 살며시 들어보는 장면과 대비가 되면서 '너무 과격한 거 아니냐' '힘들게 개발한 로봇을 함부로 다룬 거 아니냐‘는 댓글이 올라왔는데, 이재명 후보가 직접 나서서 해명을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① 페이스북에 "복원능력 테스트인데 넘어뜨렸다고 비난하다니…"라면서, "일부 언론이 넘어뜨리는 장면만 보여주며 과격 운운하는 것은 가짜뉴스다"라고 반박했다. ② 전체 영상을 보라는 거였는데, 다른 각도 영상을 보면 밀었고, 한 번 버틴 다음에 뒤집었고 로봇은 덤블링을 하면서 일어났다. 그러면서 비슷한 로봇들을 발로 차고 봉으로 찌르고 하는 해외 테스트 영상도 함께 올렸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30557&pDate=20211031


(3) 기타 이슈 MBC는 <당원 투표 'D-1'‥"시한폭탄" vs "일회용" 신경전>이라는 제목으로, SBS는 <"시한폭탄" vs "막말 지도자"…안철수, 내일 출마 선언>, JTBC는 <"윤, 의혹 시한폭탄" vs "홍, 막말 외톨이"…막판 '비방전 격화'>라는 제목으로, 홍준표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상호 비난전을 중심으로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이의 신경전을 보도했습니다. ① 홍준표 후보는 윤 후보 측이 당원들을 강압하는 투표를 꾸미고 있다고 주장하며 비난의 수위를 더 끌어올렸다. -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의혹의 시한폭탄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후보로는 결코 대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② 윤석열 후보는 SNS에 20분 가량의 영상을 올려 그간의 소회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말하는 사람의 마음보다 그것이 어떻게 국민들에게 들리느냐 하는 걸 더 중시해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③ 대신 경쟁자인 홍준표 후보 때리기에는 캠프 인사들이 나섰다. "오만하고 막말하는 독단적 후보는 지도자가 될 수 없다"부터 "민주당 지지자들이 경선 개입을 위해 고른 일회용 후보"라고 깎아내렸다. ④ 유승민 후보는 이틀째 대구 곳곳을 돌며 홍준표·윤석열 두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 - [유승민 경선 후보]: "부인과 장모의 온갖 비리 의혹, 막말, 망언에다 기본적인 상식도 없고 정책도 토론도 준비 안 된 후보로는 도저히.."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11265_34936.html

KBS는 <당원투표 D-1…마지막 토론회 “내가 이재명 꺾을 적임자”>, TV조선은 <국민의힘, 1일부터 당원투표…'맞춤형 지지 호소' 나선 후보들>, 채널A는 <내일부터 선거인단 투표…국민의힘 오늘 마지막 토론>이라는 비교적 중립적인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13606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고래 싸움에 새우 몸값 상승?>이라는 제목으로, 내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세 번째 대선 출마 선언 소식을 전하면서, 안철수 대표와 심상정 후보가 각각 6~9%정도의 지지를 얻고 있는데, 2~3%포인트 근소한 차이로도 승패가 갈릴 수 있기 때문에 양당 후보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3지대 존재감도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안 대표의 출사표 소식에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단일화, 세력연대 손을 내밀기에 바빴는데, 안 대표와의 합당 협상에서 틀어진 적이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생각이 좀 다른것 같다.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지난 28일, KBS 팟캐스트) "안 대표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다//안 대표와 결별한 지도자는 대통령이 되고, 안 대표와 통합하기 위해 노력한 지도자들은 고생한다" ②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도 한 언론 인터뷰에서 여권 대통합을 강조하면서 "함께 이기는 길을 국민이 제시해줄 것"이라며 심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심 후보는 선을 그었다. -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염치없는 양당정치는 또 차악의 선택을 강요하려하고 있습니다. 단일화에 대한 미련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단일화’는 역사적 시효가 끝났습니다."

JTBC는 [백브리핑] 코너에서 <이번이 세 번째>라는 제목으로, 안철수 대표가 현재 여야의 주요 대선주자들이 호감도보다 비호감도가 더 높다는 걸 꼬집으면서, 이번 대선을 놈놈놈 대선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걸 들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안철수 대표의 비호감도를 꼬집었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지난 29일/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 저는 안철수 대표께서 '놈놈놈'을 누굴 지칭하면서 하신 건지 모르겠지만 국민들의 시각에 따라서 본인도 나쁘고 이상하고 추할 수 있습니다. 자꾸 어디다가 제3지대론 비슷한 얘기하시면서 놈놈놈 같은 소리하시는지…] ② 실제로 최근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대표 비호감도가 다른 주자들보다 더 높게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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