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목)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0년 10월 30일
- 11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다스는 MB 것" 마침표 찍었다…징역 17년 확정
● SBS: 대법원도 "다스는 MB 것"…"나라 미래가 걱정" 반발
● KBS: ‘삼성 뇌물·다스 횡령’ 이명박, 징역 17년·벌금 130억 확정
● TV조선: 이명박 전 대통령, 징역 17년 확정…MB "법치 무너졌다"
● 채널A: 이명박 전 대통령, 징역 17년형 확정…다음 주 수감 예정
● JTBC: 다스 횡령·삼성 뇌물' 이명박, 징역 17년·벌금 130억 확정
(1) 이명박 전 대통령 징역 17년 확정
● MBC는 <"다스는 MB 것" 마침표 찍었다…징역 17년 확정>, <집 앞은 하루종일 긴장감…측근들 잇따라 방문>, <검찰→특검→다시 검찰…의혹 밝히는 데 '13년'> 등 3꼭지를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 SBS는 <대법원도 "다스는 MB 것"…"나라 미래가 걱정" 반발>, <"새빨간 거짓말" 외쳤던 날들…다스 13년 논란 마침표>, <MB 재수감 앞두고 친이계 집결…별도 입장문 주목> 등 3꼭지를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 KBS는 <‘삼성 뇌물·다스 횡령’ 이명박, 징역 17년·벌금 130억 확정>, <“다스는 MB 것”…실소유주 논란 13년 만에 최종 결론>, <이명박 전 대통령 다음 주 월요일 수감…“법치가 무너졌다”> 등 3꼭지를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 TV조선은 <이명박 전 대통령, 징역 17년 확정…MB "법치 무너졌다">, <대법 "다스 실소유주는 MB"…의혹제기 13년만에 마침표>, <MB "나라 미래 걱정, 진실 밝혀질 것"…11월2일 재수감> 등 3꼭지를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 채널A는 <이명박 전 대통령, 징역 17년형 확정…다음 주 수감 예정>, <MB “법치가 무너졌다” 강력 반발…말 아낀 김종인>, <“다스는 MB 것” 밝혔던 한동훈…‘수사라인’ 줄줄이 좌천> 등 3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다스는 MB 것” 밝혔던 한동훈…‘수사라인’ 줄줄이 좌천>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다스' 실소유주 라고 보고 재판에 넘긴 한동훈 검사장이 "자신을 비롯한 수사팀이 검사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담담한 입장을 언론에 밝혔다면서, 현 정부의 대척점에 있는 상징적 인물을 수사해 기소하고도, 지금은 현 정권과 불편한 처지에 놓인 수사 라인들의 현 주소를 알아봤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25424
“다스는 MB 것” 밝혔던 한동훈…‘수사라인’ 줄줄이 좌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오늘 판결이 여러모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법조팀 최주현 기자 나왔습니다. [질문1] 오늘 판결로 다시 소환된 인물이 있죠? 네 바로 이명박 전 대통
www.ichannela.com
● JTBC는 <다스 횡령·삼성 뇌물' 이명박, 징역 17년·벌금 130억 확정>, <대선~임기~전직…다스 실소유주, 13년 버틴 '거짓말'>, <"당선 무효됐을 사안"…'MB=다스' 확정판결까지 13년>, <'대통령직' 이용한 삼성 뇌물 89억…다스 소송비 대납>, <'건강 이유' 풀려난 지 8개월…이명박, 내주 월요일 재수감>, <집에서 '17년형' 들은 이명박…"법치 무너졌다" 주장>, <BBK 피해자 '고발' 없었으면…'MB=다스' 묻혔을 수도>, <이명박 징역 17년 확정 소식에…'친정' 반응은> 등 8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원보가중계] 코너에서는 <이명박 징역 17년 확정 소식에…'친정' 반응은>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대법원 선고에 대한 홍준표 의원의 입장문과 국민의힘의 반응을 소개했습니다.
① 홍준표 의원은 "오늘 대법원 선고를 보니까 참 어이가 없다"면서, "MB는 다스가 자기 회사가 아니라고 하는데, 운전사의 추정 진술만으로 이명박 회사로 단정했다" 이렇게 주장을 했다.
② 하지만 홍 의원이 강조하고 싶은 부분 뒤에 있었다. 문 대통령은 물론, 윤석열 검찰총장, 김종인 비대위원장까지 싸잡아 비난했다.
- [홍준표 의원]: “문재인 대통령은 뇌물 문제로 자유롭습니까? 이런 억지 기소를 한 사람을 야권 대선 후보 운운하는 것도 희대의 코미디고, 이런 코드 판결에 사과 운운하는 야당 지도부도 정상적이지 않아요.”
③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그냥 밖에서 'MB 무죄' 외치시고 이제 남의 당이니 신경 끄시라", "보수 정권 전직 대통령의 잘못과 깨끗이 결별하지는 못하는 한 야당에게 정권 교체의 희망은 없다. 김문수 지사, 차명진 전 의원, 전광훈 목사 등과 함께 도모하시라." 이렇게 독한 말을 했다.
④ 국민의힘에서도 공식 논평이 나왔는데, MB의 친정의 논평치고는 기름기를 쫙 뺀 너무나 무미건조한 코멘트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배준영/국민의힘 대변인] : "국민이 선출한 국가원수이자 국정의 최고책임자가 형사처벌을 받는 것은 우리나라에도 불행한 역사입니다."
(2) 민주당의 서울‧부산시장 후보 공천 방침
※ 민주당의 서울‧부산시장 후보 공천 방침을 2꼭지로 키우면서 비판한 TV조선, 채널A, SBS와 1꼭지로 솜방망이 비판에 그친 MBC, JTBC, KBS의 보도가 대조적이었습니다.
● TV조선은 <이낙연 "서울·부산 공천으로 심판 받겠다"…당헌 백지화>, <野 "안면몰수가 민주당 민낯"…與, 3년전엔 "후안무치" 野 비판>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① 민주당 당헌 96조2항에 따르면 당 소속 단체장의 중대 잘못으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경우 후보를 추천하지 않도록 돼 있다.
② 해당 조항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였던 2015년 혁신위에서 만들었다.
③ 서울과 부산의 보궐선거는 시장의 권력형 성비리 의혹에 따라 치러지게 된 것으로 민주당이 규정한 '중대잘못'에 해당한다.
④ 이 대표는 국민께 사과드린다면서도 해당 조항 폐지를 위한 전당원 투표를 모레부터 이틀간 진행키로 했다.
⑤ 민주당은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비례정당을 만들지 않겠다고 했다가 전 당원 투표를 통해 이를 번복한 바 있다.
⑥ 민주당의 이번 결정 역시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3년 전 당시 자유한국당이 무공천 결정을 뒤집었을 때는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가 있기 때문이다.
⑦ 주호영 원내대표는 "온갖 비양심은 다 하고 있다"며 천벌이 있을 거라 했고, 박수영 의원은 "이익이 걸리면 당헌을 무시하는 안면몰수가 민주당의 민낯"이라고 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29/2020102990089.html
野 "안면몰수가 민주당 민낯"…與, 3년전엔 "후안무치" 野 비판
[앵커]민주당의 이번 결정 역시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3년 전 당시 자유한국당이 무공천 결정을 뒤집었을 때는 후안무치한..
news.tvchosun.com
● 채널A는 <與, 서울·부산시장 후보 공천 추진…野 “천벌 받는다”>과 [여랑야랑] 코너에서 <민주당, 답은 정해져 있다? > 2꼭지로 소개했습니다. 내년 보궐선거 비용만 838억원이라는 사실, 이번 4.15 총선 때도 전당원 투표를 이용해 당 방침을 바꾼 사실, 2015년 10월경 당시 문재인 민주당 대표가 경남 고성군수 재선거 때 공천을 강행한 새누리당을 비난하던 sync를 소개하면서, 민주당의 입장 변화를 비판했습니다.
● SBS는 <민주당, 서울 · 부산시장 후보 낸다…전 당원 투표>, <5년 전 정치 혁신 약속, 큰 선거 닥치자 뒤집었다> 2꼭지로 MB 대법원 선고 소식 바로 다음 아이템으로 비중 있게 다루었습니다.
①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후보자를 내지 않는 것만이 책임 있는 선택은 아니며 오히려 후보 공천을 통해 시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 책임 있는 공당의 도리라는 판단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② 후보자를 추천할지는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해당 규정에 추가하고 동시에 내년 4월 공천에 대해 찬반을 묻는 내용으로 전당원 투표에 부치기로 했다.
③ 하지만 투표 제안문에 내년 보선 승리가 정권 재창출에 중요하다는 문구까지 넣어서 매우 분명하게 추인을 요청하고 있다.
④ 민주당이 이번에 바꾸겠다고 하는 규정은 5년 전에 정치 개혁을 외치면서 민주당이 스스로 만들었던 내용이다. 이듬해 당 소속 서울시의원이 살인 청부 사건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자 민주당은 해당 선거구 보궐선거에 실제로 후보를 내지 않았다.
- [문재인/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2015년 8월)] : “재보선에 책임 있는 정당은 후보를 내지 말자, 그런 식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그래야 우리 정치가 발전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시장 보선에는 570여억 원, 부산에는 267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049390&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5년 전 정치 혁신 약속, 큰 선거 닥치자 뒤집었다
민주당이 이번에 바꾸겠다고 하는 규정은 5년 전에 정치 개혁을 외치면서 민주당이 스스로 만들었던 내용입니다. 실제로 시의원 선거에서는 그 약속을 지키기도 했었는데 막상 서울시장 또 부산시장 같은 큰 선거가 다가오자 마음이 바뀐 겁니다.
news.sbs.co.kr
● MBC는 <당헌 고쳐 '서울·부산시장' 공천…야당 "무책임">라는 제목으로, 2015년 문재인 당대표 시절 만든 당헌엔 "부정부패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잃은 선거구엔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돼 있는데, '전당원투표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문장을 추가하는 방안을 이번 주말 전당원투표에 부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지난 4.15 총선 때도 비례정당을 만들지 않겠다고 했다가, 역시 전당원 투표로 번복한 적이 있다는 내용이나, 보궐선거 비용이 800억원이 넘는다는 사실, 지난 2015년 경남 고성군수 재선거 때 당시 문재인 대표가 공천을 강행한 새누리당을 맹비난한 sync는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①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자를 내지 않는 것만이 책임있는 선택은 아니며, 오히려 후보 공천을 통해 시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 책임 있는 (공당의 도리라는)…“
② 이 대표는 동시에 "당의 잘못으로 시정 공백을 초래하고, 보궐선거를 치르는 것에 국민과 피해 여성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③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자기네들이 당헌당규에 자책사유가 있었을 경우에는 후보를 내지 않겠다 그러는데 그 약속을 파기한 거죠.“
④ [정호진/정의당 수석대변인]: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서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나서는 것이야말로 어불성설 아니고 뭐겠습니까?“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56698_32524.html
당헌 고쳐 '서울·부산시장' 공천…야당 "무책임"
더불어 민주당이 결국 내년에 있을, 서울 과 부산 시장 보궐선거 공천 절차에 착수 했습니다.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잃은 선거구에는 공천 하지 않는다는 당헌을 고치기로...
imnews.imbc.com
● JTBC는 <민주, 서울·부산시장 공천 여부 '전당원투표'로 결정>라는 제목으로, 민주당이 내년 4월에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낼지 전당원 투표로 정하기로 했다면서, 당헌대로 하면 후보를 낼 수 없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일종의 우회로를 찾은 셈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4.15 총선 때도 전당원 투표를 통해 더불어시민당을 창당한 사실을 언급하였지만, 2015년 당시 문재인 민주당 대표의 새누리당 비판이나 보궐선거 비용이 800억원이 넘는다는 사실은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①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후보자를 내지 않는 것만이 책임 있는 선택은 아니며 오히려 후보 공천을 통해 시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 책임 있는 공당의 도리…”
② [황규환/국민의힘 부대변인] : “이번에도 '비난은 잠시'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민주당의 행태는 비겁하기만 합니다.”
● KBS는 <민주, 서울·부산 공천수순…“전 당원 투표로 결정”>이라는 제목으로, 민주장의 논리를 자세히 전달하면서 가장 민주당 친화적인 보도를 하였습니다.
① 이낙연 대표는 이런 상황을 사과했다.
-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보궐선거를 치르게 한 데 대해 서울, 부산 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거듭 사과드립니다. 특히 피해 여성께 마음을 다해 사과를 드립니다.“
② 그럼에도, 당헌 개정에 나서는 이유로는 '책임'을 들었다.
-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오히려 후보 공천을 통해 시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 책임 있는 공당의 도리라는 판단에 이르게 됐습니다.“
③ 이번에 투표에 부쳐지는 당헌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표이던 새정치민주연합의 당 혁신 방안으로 만들어졌다.
- [김상곤/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2015년 6월] : "(후보를) '추천하지 아니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던 것을 '추천하지 아니한다'라고 제한을 더욱더 가했을뿐더러…“
④ 하지만, 공천 불가피성에는 그간 당내 공감대가 있었다. 우리나라 수도와 제2도시의 수장을 뽑는 선거인데다, 1년 뒤 치러지는 대선에도 영향을 미치는 '대선 전초전' 성격이 있기 때문이다.
⑤ 민주당 핵심 관계자들은 "어차피 공천 할 거라면 빨리 사과하고 책임지는 게 낫다", "결정이 늦어지면 오히려 혼란만 가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⑥ 국민의힘 지도부는 "약속 파기다", "온갖 비양심은 다한다"고 했고 정의당은 스스로에 대한 약속도 못 지키면서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37056
민주, 서울·부산 공천수순…“전 당원 투표로 결정”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내년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 선거의 공천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 소속...
news.kbs.co.kr
(3) 검찰 관련 보도
※ MBC와 KBS는 추미애 장관의 합동감찰에 대해 일선 검사들의 반발이 심하다는 내용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JTBC는 일선 검사들의 반발보다는 추미애 장관의 대응에 무게 중심을 두었습니다.
※ 대신 MBC와 JTBC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 대한 압수수색 소식을 비중있게 소개했습니다.
● JTBC는 <'합동감찰' 반발 검사에…추미애 "개혁만이 답" 응수>라는 기사에서, 어제 제주지검 이환우 검사가 ‘검찰개혁은 실패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법무부의 합동 감찰을 비판한 데 대해, 추미애 법무장관이 이환우 검사의 과거 일을 거론하면서 ‘개혁만이 답’이라고 반박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이복현 대전지검 형사1부장의 합동감찰에 대한 비판과 윤석열 총장의 대전방문 소식을 곁들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ptlvSnWa5Y
● TV조선은 <현직 검사 "전현직 장관의 평검사 공개 저격, 치졸하고 졸렬">이라는 제목으로, 이환우 검사의 글에 대해 추 장관이 이렇게 커밍아웃을 해주면 검찰개혁만이 답이라는 말을 남기자, 일선 검사들이 "치졸하고 졸렬하다. 그렇다면 나도 커밍아웃 하겠다"며 댓글로 전현직 장관을 비판하고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29/2020102990091.html
현직 검사 "전현직 장관의 평검사 공개 저격, 치졸하고 졸렬"
[앵커]어제 한 검사가 추미애 법무장관의 검찰 개혁은 실패했다며 공개 비판했는데, 전·현직 법무장관이 동시에 나서 해당 검사의 과거 논란까지..
news.tvchosun.com
● SBS는 <추미애 SNS 협공에, 천정배 사위도 "나도 커밍아웃">라는 제목으로, 감찰 인력 충원에 대한 이복현 대전지검 형사1부장의 "마치 '박근혜 정부 당시 최 모 씨 인사농단' 느낌"이라는 비판과 함께, "사건을 원하는 방향으로 처리하지 않는 검사들을 좌천시키거나 감찰 등으로 압박하는 게 검찰개혁이라고 생각하냐"며 "나도 커밍아웃하겠다"는 천정배 전 법무 장관 사위인 최재만 춘천지검 검사의 비판 등을 소개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049397&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추미애 SNS 협공에, 천정배 사위도 “나도 커밍아웃”
추미애 법무장관의 최근 잇따른 감찰 지시에 검사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자 추 장관은 지금 상황을 비판한 한 평검사를 직접 겨냥한 글을 오늘 올리기도 했습니다.
news.sbs.co.kr
● 채널A는 <秋 법무부 검사 빼가기…“박근혜 정부 인사 농단 느낌” >라는 제목으로, 이복현 대전지검 부장검사가 검찰 내부망에 글을 올려, "소속청과 상의도 없이 검사를 억지로 법무부로 데려갔다"며, 인사 관련 사안을 그런 식으로 다룬다는 건 마치 '박근혜 정부의 최모 씨 인사농단’ 느낌이 든다고 비판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 이복현 부장검사는 29일 검찰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저희 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수석 검사가 법무부 감찰관실로 파견간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들어보니 이종근 대검 형사부장이 해당 검사에게 하루 전 미리 전화를 걸었다고 하더라. 형사부장께서 법무부 감찰담당관님이랑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고 해도 인사 관련 사안을 그런 식으로 다룬다는 건 마치 ‘박근혜 정부의 최 모씨 인사농단’ 느낌이 드는 느낌적인 느낌은 떨칠 수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종근 대검 형사부장과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은 부부라고 합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Z9BJTB15B
'최모씨 인사농단 느낌'... 이명박·박근혜 수사 검사도 秋 작심비판
이복현 부장검사. /연합뉴스삼성물산 불법 합병 의혹 사건을 수사한 이복현 대전지검 형사3부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인사 관련 사안을 그런 식으로 다룬다는 건 마치 ‘박근혜 정부의 최 모씨 인사농단..
www.sedaily.com
● TV조선은 <"이혁진, 전파진흥원 100억 투자 받아와…문제되자 與의원에 민원">에서,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가 전파진흥원의 첫 투자를 문재인 대선캠프 특보 출신인 이혁진 당시 옵티머스 대표가 투자를 끌어왔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 뉴스에서 옵티머스 펀드와 관련해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실명이 거론된 것은 최초인 것 같습니다.
① 김재현 대표는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 일에 이혁진을 처음 만났는데, "임종석 비서실장 등과의 친분을 자랑하며 문재인 당시 후보 선거운동을 돕는다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② 그리고 2달 뒤 전파진흥원에서 100억원 투자가 성사됐는데 "이혁진이 끌어온 것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③ 김 대표는 2018년 전파진흥원이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한 배경에도 이혁진 전 대표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김 대표는 "이혁진이 옵티머스를 빼앗겼다며 여당 중진인 A의원에게 민원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29/2020102990095.html
[단독] "이혁진, 전파진흥원 100억 투자 받아와…문제되자 與의원에 민원"
[앵커]여러 차례 보도해드린 대로 공공기관인 전파진흥원은 옵티머스 펀드의 1호 고객으로, 1060억을 부실 투자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news.tvchosun.com
● TV조선은 <김봉현 거짓말 논란… A변호사 "'尹 총장과 문상' 주장 시간에 식당 결제">라는 기사에서, 라임 펀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회장이 윤석열 검찰총장과 아주 가까운 사이인 전관 변호사 A씨를 통해 검찰에게 술접대했다고 주장하면서 A씨가 윤 총장과 가까운 사이라는 정황을 제시했는데, A변호사가 이런 반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옥중 편지를 통해 A변호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을 함께 거론한 건 문상 동행과 사우나 만남, 검찰총장 청문회 준비팀 등 크게 세 가지다.
② A변호사는 전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A변호사는 문상을 가지 않았다며 윤 총장이 빈소를 찾은 지난해 12월2일 저녁 카드 내역을 공개했다.
윤 총장은 당일 저녁 6시33분부터 두 시간 반 동안 있었는데, A변호사가 자신의 사무실 인근 순댓국집에서 결제한 시각은 저녁 7시47분이다.
③ 윤 총장도 지난 22일 국정감사에서 관련 내용을 부인한 바 있다.
- “같이 문상 다닌 건 (최근) 10년 안에 기억이 없습니다."
④ A 변호사는 사우나 동행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⑤ "검찰총장 청문회는 대검 기조부를 비롯해 최고의 기획검사가 모여 준비한다"며 전관 변호사인 자신이 도와줄 이유가 없다고 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29/2020102990097.html
김봉현 거짓말 논란…A변호사 "'尹 총장과 문상' 주장 시간에 식당 결제"
[앵커]두 가지 사건이 뒤섞여 보도가 되고 있어서 여러분들이 상당히 혼란스러울 듯 합니다. 이번에는 라임 펀드 사기 관련 속보 전하겠습니다..
news.tvchosun.com
● MBC는 <윤석열 '사건 개입 의혹'에…윤우진 압수수색>, JTBC는 <윤석열 지휘권 배제 '윤우진 사건'…세무서 등 압수수색>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검찰 총장의 측근, 윤대진 검사장의 형인 윤우진 전 용산 세무서장이 근무했던 영등포세무서를 검찰이 전격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①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은 지난 2012년 육류수입업자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포함한 뇌물 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주했다가 체포됐다.
② 수사과정에서 경찰의 영장 신청이 6번이나 기각된 끝에 검찰은 송치 1년 반 만에 무혐의 처분했다.
③ 검찰은 영등포세무서에서 윤 전 서장의 재직 시절 근무 기록과 각종 행적을 뒷받침할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④ 공소시효를 불과 4개월 앞둔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윤 전 서장을 포함한 관련자 소환에 나서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4) 기타 이슈
● MBC는 [정참시] 코너에서 <여당의원 '체포' 투표에, 발뺀 야당의원>에서, 민주당 정정순 의원 체포 동의안 표결에 국민의힘이 불참한 것을 다뤘습니다.
① 어제까지도 야당은 의원 전체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본회의 참석을 알렸고, 또 의총에서도 투표 참여를 꼭 당부했었다. 그런데 오늘 의원 개별참석, 자율투표로 입장이 바뀐 것이다.
②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왜 그랬냐 물어봤더니 본회의 참석 독려는 의례적인 말이었고 내용을 보니 민주당 의원 한 사람의 신병 처리 문제라서..민주당이 알아서 하라고 한거다…라고 설명했다.
③ 표결 결과를 온전히 민주당의 책임으로 보려한거 아니겠냐는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56747_32524.html
[정참시] 여당의원 '체포' 투표에, 발뺀 야당의원 / 청와대 국감 불발…뒤끝? 무시?
정치적 참견 시점, 오늘도 정치팀 김재영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첫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인데… 민주당 정정순 의원 체포 동의안, 아군을 방어해 주는 이른바 '방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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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는 <유령회사로 수십억이 사라졌다…한샘의 수상한 협찬>, <"언론인·공직자 등급 따라 50%까지"…'특별한' 할인> 2꼭지로 국내 가구 업계 매출 1위인 '한샘'에서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이 있으며, 자사에 불리한 기사를 막기위해서 많은 언론인들을 관리해오는 과정에서 자사 제품을 최대 2천만원까지 할인해 줬다는 내부 폭로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56604_32524.html
[단독] 유령회사로 수십억이 사라졌다…한샘의 수상한 협찬
국내 가구 업계 매출 1위인 '한샘'에서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이 있다는 내부 폭로가 나왔습니다. 내부 문건을 살펴 보면 광고 대행사 네 곳을 통해서 40억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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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는 <靑 참모진, 국감 하루 전 무더기 불참 통보…野 “국회 무시”>라는 제목으로, 오늘 예정됐던 청와대 국정감사가 연기됐는데, 어젯밤에 갑자기 청와대 참모진들이 무더기로 불출석하겠다고 통보하면서 야당이 강력하게 반발했기 때문이라면서, 대통령은 어제 협치를 강조했지만 현실은 거꾸로 흐르고 있다고 청와대를 비판했습니다.
① 어젯밤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 7명은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② 국민의힘은 청와대 참모들의 출석 전날 밤 불출석 통보는 국회를 무시한 처사라고 반발했다.
③ 국회법에 따르면 증인이 불출석할 경우, 출석 3일 전까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④ 결국 여야 합의로 운영위의 청와대 감사는 오는 11일로 연기됐고, 서훈 안보실장은 국감에 출석하기로 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25425
靑 참모진, 국감 하루 전 무더기 불참 통보…野 “국회 무시”
어제 주호영 원내대표를 몸수색해 논란이 된 대통령 경호처의 유연상 처장도 24시간 경호 특성상 불출석한다고 통보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청와대 참모들의 출석 전날 밤 불출석 통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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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는 [정참시] 코너에서 <청와대 국감 불발…뒤끝? 무시?>이라는 아리송한 제목으로 보도하면서,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 7명이 어젯밤에야 뒤늦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은 뺀채, 통상은 청와대 비서실장이 참석하는 선에서 합의가 돼 왔는데, 어제 청와대 경호팀이 주호영 원내 대표의 몸수색을 하려했던 것에 대한 뒤끝 때문에 국민의힘이 청와대 국감에 불참한 것이 아닌가 하는 해석도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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