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1(수)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0년 10월 22일
- 11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독감백신 맞고 9명 사망…"2명은 급성과민반응 가능성" ● SBS: 독감 백신 맞고 사망 잇따라…유료 접종서도 처음 나와 ● KBS: 전국 곳곳서 독감 백신 접종 뒤 9명 사망 보고…의식불명도 1명 ● TV조선: '21일 하루에만 5명'…독감백신 접종후 사망자 총 9명 ● 채널A: 독감 백신 접종 뒤 사망 보고 9건…당국, 역학조사 진행 ● JTBC: '독감백신 사망' 9명으로 늘어…"2명은 부작용 가능성"
(1)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 관련 ※ KBS와 JTBC는 김봉현 전 회장이 오늘 2차로 공개한 입장문 내용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 오늘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총장을 비판했다는 소식은 MBC를 제외한 모든 방송사에서 보도했는데, 추미애 장관에 대한 검찰 내부의 반발이나, 시민들이 윤 총장을 격려하는 화환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은 SBS, TV조선, 채널A에서 보도했습니다. ※ 채널A는 라임 펀드의 몸통으로 지목받고 있는 부동산개발사 메트로폴리탄 회장에 대한 검찰의 봐주기 의혹을 보도하였고, TV조선은 옵티머스가 미국에 있는 유아용품 회사를 통해 비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 KBS는 <김봉현 “도피 당시 검찰 조력 있었다”…추가 입장문 공개>, <추미애 “윤석열, 사과부터 했어야”…윤석열 내일 국감 발언 ‘주목’>, <‘무너진 금융시스템’…부실 투자·게이트로 번진 정책 실패> 등 3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우선 <김봉현 “도피 당시 검찰 조력 있었다”…추가 입장문 공개>이라는 제목으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주 옥중 편지에 이어 오늘(21일) 공개한 추가 입장문의 내용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김봉현 전 회장이 JTBC와 KBS 두 곳에만 입장문을 보낸 것 같습니다. ①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14 페이지 짜리 입장문에서 자신과 이종필 라임자산운용 전 부사장에게 검찰이 도피를 권유하고 방법을 알려줬다고 주장했다. ② 지난주 검사와 검찰 수사관에게 금품 로비를 했다고 폭로했는데, 그 대가로 도움을 받았다는 뜻으로 읽힌다. ③ 김 씨는 또 첫 입장문에 등장했던 검사 3명에 대한 술 접대는 확실한 사실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검사 3명은 예전 대우조선해양 수사팀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이라며 최근 법무부 감찰 조사에서 이들을 확인시켜줬다고 말했다. ④ 앞서 주장한 지검장 로비 의혹과 관련해선 수원 여객 횡령 사건으로 수원지검에서 수사 받을 때 당시 지검장을 알고 있다는 지인에게 5천만 원을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30798
[단독] 김봉현 “도피 당시 검찰 조력 있었다”…추가 입장문 공개[앵커] 라임 사태 속보입니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주 옥중 편지에 이어 오늘(21일) 추가입... news.kbs.co.kr
● <추미애 “윤석열, 사과부터 했어야”…윤석열 내일 국감 발언 ‘주목’>에서는, 어제(20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사 지휘를 수용한 데 대해 다행이라고 했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늘(21일)은 '사과부터 했어야 한다'며 윤 총장을 또 다시 강하게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틀 전 수사를 제대로 안 했다는 장관 비판에 '중상모략'이라 반박한 윤 총장을 두고, 추 장관은 "화내기 전에 성찰과 사과를 했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②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한 66차례 검찰 조사를 언급하며 반복 소환 등 관행을 뿌리 뽑겠다던 대검 발표와 달리 수용자를 이용해 열심히 범죄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③ 특히 여권 정치인에 대해선 피의사실이 언론에 나오는 반면, 야권 정치인이나 검사 술접대 의혹은 누구도 알지 못하게 했다고도 비판했다. ④ 평소 언론 노출을 피해온 윤 총장은 내일 대검찰청 국감을 앞두고 답변 준비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된 자료보다 자기 생각을 즉흥적으로 답하는 윤 총장의 특성상, 이번에도 돌출 발언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무너진 금융시스템’…부실 투자·게이트로 번진 정책 실패>에서는 사모펀드 사태의 출발점을 2015년 발표된 사모펀드 활성화 정책으로 꼽으면서 전 정권의 탓을 했습니다. 또한 옵티머스의 경우 2017년 부실회사로 분류됐고, 당시 이미 '사기 투자' 제보가 금융당국과 검찰로 들어갔는데도 별다른 조치는 없었다는 점과 천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한 전파진흥원이 펀드가 계약과 달리 우량 채권에 투자되지 않았다고 검찰에 고발했지만 무혐의 처분이 나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검찰 게이트’라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19일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했던 주장이기도 합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30800
‘무너진 금융시스템’…부실 투자·게이트로 번진 정책 실패[앵커] 옵티머스 사태에선 지난해 라임 사태, 올초 DLF 사태 등에서 확인한 사모펀드의 문제점이 다시 한번... news.kbs.co.kr
※ 어제 TV조선은 [취재후 Talk] 코너에서 <與 박범계 "옵티머스도 윤석열 탓"…사실은 이혁진 도피 때문에 '각하'>라는 제목으로, 이 문제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① 박 의원의 주장과 달리 2018년 옵티머스 사건은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였던 이혁진 전 대표측이 고소 취하서를 제출하는 바람에 '각하'로 결정난 것이었다고 했습니다. ② 2018년 10월 전파진흥원과 과기부가 고발한 사건에 대해, 실제로 19년 초 중앙지검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다만 이 사건 역시 강남경찰서가 수사를 하고 검찰은 수사 지휘만 했다. 이때 윤석열 총장이 좀 더 적극적으로 경찰에 대한 수사 지휘를 했다면 1조원대 사기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20/2020102090066.html
[단독|취재후 Talk] 與 박범계 "옵티머스도 윤석열 탓"…사실은 이혁진 도피 때문에 '각하'▲"옵티머스 부실은 윤석열이 만들었다" 19일 법사위 국정감사장. 판사 출신 여당 중진인 박범계 의원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게 호통을 치면.. news.tvchosun.com
● JTBC는 <김봉현 2번째 자필문서…"검찰 관계자들이 도주 권했다">, <수상한 옵티머스 대주주 변경 과정…이례적 '사후 승인'>, <윤석열·김봉현 '평가'…여야, 상황 따라 이랬다저랬다> 등 3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김봉현 2번째 자필문서…"검찰 관계자들이 도주 권했다">에서는, 김봉현 전 회장을 구치소에서 접견한 변호사가 자필문서를 JTBC에 전해왔다면서, 전체 맥락을 보면, 검찰 수사의 프레임으로 '라임 사태의 몸통'이 돼 버렸다는 주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KBS 보도에서 추가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김 전 회장은 문서에서 A변호사와의 인연도 자세히 적었다. 검사 재직 시절 알게 됐고, 2019년 3월경 수원여객 사건 변호인을 찾다 선임을 하게 됐다고 했다. 이후 거의 매일같이 어울렸고, 호텔 회원권과 골프장 회원권 등을 선물하면서 지극하게 모셨다고도 주장했다. ② 자신이 선임했던 A변호사가 윤석열 총장과 각별한 관계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영향력을 과시했다고 했다. ③ "강 전 정무수석과 전달자로 지목된 이강세 씨가 직접 만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둘 사이에 금품이 오간 것은 본 적이 없다고 했다. ④ '야당 유력 정치인'으로 지목한 인물에 대해선 "라임 펀드 관계사인 모 시행사 김모 회장이 2억을 지급했다"고 했다. 특히 실제 로비가 이뤄진 걸 직접 들었고 움직임을 봤다고 적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74986&pDate=20201021
[단독] 김봉현 2번째 자필문서…"검찰 관계자들이 도주 권했다"지금부터는 라임 사건과 관련해서 수사를 받고 있는 김봉현 전 회장의 두 번째 자필 문서를 보도해드리겠습니다. 김 전 회장은 오늘.. news.jtbc.joins.com
※ JTBC는 김봉현 전 회장의 입장문을 홈 페이지에 공개하였습니다. http://news.jtbc.joins.com/html/001/NB11975001.html
[전문] 김봉현 2차 '자필 문서' JTBC에 보내와…"검찰관계자가 내 도피 도왔다"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JTBC에 보내온 '두번째 자필 문서'.이 문서에는 김 전 회장 본인이 수사를 피해 도피했을 때 ".. news.jtbc.joins.com
● <수상한 옵티머스 대주주 변경 과정…이례적 '사후 승인'>에서는, 옵티머스의 문제가 본격적으로 벌어진 건 2017년 말에 대주주가 바뀐 뒤부터인데, 대주주 변경은 사전에 받아야하는 데도, 매우 이례적이게도 사후에 승인을 받았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① 금감원은 "옵티머스가 사후 승인 요건을 충족했다"면서 "수사 당국으로부터도 문제가 없단 통보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② 옵티머스와 관련해선 고소장이 접수됐는데, 검경이 고소 내용이 부실하다고 '각하'해 이를 근거로 대주주 변경을 허가해줬단 것이다. ③ 하지만 당시는 옵티머스에 1000억여 원을 투자한 전파진흥원에 대해 정부 감사도 진행 중인 때였다. ④ [강민국/의원 (국회 정무위원회 / 지난 12일)] : “(사후 승인을 위해)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 절차도 하지 않고, 결과적으로 7개월 동안 김OO와 양O의 혐의가 벗겨지길 기다려준 게 아닌가라는…” ⑤ 옵티머스 전 고위 관계자 A씨는 JTBC에 "김 대표가 정부 고위 인사를 '형'이라고 부르면서 사적 만남을 언급했다"며 "이 인사가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갈등을 조정해준단 인상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74983&pDate=20201021
수상한 옵티머스 대주주 변경 과정…이례적 '사후 승인'또 다른 대형 금융사기인 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서도 저희가 따로 취재한 내용이 있습니다. 문제가 본격적으로 벌어진 건 2017년 .. news.jtbc.joins.com
● SBS는 <'접대 의혹' 변호사 압수수색…전담팀 수사 속도>, <"국민 속인 대검 저격하라"…여당 '엄호' · 야당은 '비판>, <"궁예 관심법" 내부 반발…'할 말 하겠다' 윤석열 주목> 등 3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접대 의혹' 변호사 압수수색…전담팀 수사 속도>에서는 서울남부지검 검사 로비 의혹 전담 수사팀이 김봉현 씨를 변호하면서 검사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A 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035409&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접대 의혹' 변호사 압수수색…전담팀 수사 속도라임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씨가 검사들에게 술 접대했다는 의혹만 수사하는 전담팀이 어제 꾸려졌는데, 하루 만에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당시 김봉현 씨의 변호인으로, 접대 자리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변호사 사무실을 오늘 검찰이 압수수색했습니다. news.sbs.co.kr
● 채널A는 <秋 “윤석열, 성찰·사과를 먼저 했어야”…사실상 거취 압박>, <‘윤석열 지지’ 화환 속속 배달…국감장서 작심 발언할 듯>, <이낙연도 옵티머스 사태 ‘윤석열 책임론’…野 “박사윤팽”>, <3천억 투자받고 출국한 ‘라임 사건’ 몸통…신병 확보 실패> 등 4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3천억 투자받고 출국한 ‘라임 사건’ 몸통…신병 확보 실패>에서는, 김봉현 전 회장은 자신이 라임 사태 몸통이라는 걸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데, 김 회장이 몸통이라고 지목한 부동산 개발사 회장의 근황을 알아봤더니, 이미 해외에 나가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김 전 회장이 라임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한 인물은 라임에서 3천억 원을 투자한 부동산개발사 메트로폴리탄의 김모 회장으로 알려져 있다. ② 메트로폴리탄은 라임에서 들어온 돈을 필리핀 막탄섬에 있는 리조트 등에 투자했다. 김 회장은 검찰 수사망을 피해 지난해 10월 출국해 필리핀에서 카지노 사업을 하는 걸로 전해졌다. ③ 하지만 검찰 수사팀이 메트로폴리탄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건 김 회장이 출국한 지 4개월이나 지난 뒤였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24343
3천억 투자받고 출국한 ‘라임 사건’ 몸통…신병 확보 실패이렇게 검찰을 사이에 두고 정치권이 싸우는 사이에 옵티머스도 라임도 관련자들은 사라지고 사건 수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피해자 구제가 점점 멀어지는 것입니다. 구치 www.ichannela.com
● TV조선은 <秋, 연이은 尹 때리기…"'대검 국민 기망' 사과부터 했어야">, <대검 앞에 尹 응원 화환…현직 부장검사 "秋, 궁예 관심법 수준>, <"옵티머스, 유아용품 회사 통해 해외 비자금 조성"…美 '쌍둥이 법인' 관련성 추적> 등 3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옵티머스, 유아용품 회사 통해 해외 비자금 조성"…美 '쌍둥이 법인' 관련성 추적>에서는, 옵티머스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스킨앤스킨 총괄고문 유모씨가 "김재현 대표가 유아용품 A업체를 통해 돈을 해외로 빼돌린 것 같다"고 검찰에 진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A업체는 미국과 프랑스 등에 유아용품을 수출하는데, 대표는 전직 검찰수사관 D씨다. D씨는 김 대표의 로비 창구로도 알려져 있다. ② 검찰은 이와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옵티머스'라는 이름의 쌍둥이 법인도 주목하고 있다. ③ 미국 옵티머스 법인의 대표는 한국 옵티머스 최대 주주이자 옵티머스 고문단인 양호 전 나라은행장인데, 펀드 환매가 어려워지기 시작한 올해 2월엔, 김재현 대표도 '임원'으로 등록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21/2020102190094.html
[단독] "옵티머스, 유아용품 회사 통해 해외 비자금 조성"…美 '쌍둥이 법인' 관련성 추적[앵커] 옵티머스 펀드에서 빠져나간 돈이 다 어디로 갔는지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검찰이 한가지 의미있는 진술을 확보했.. news.tvchosun.com
● MBC는 오늘 관련 보도를 전하지 않았습니다. (2) 금태섭 전 의원의 민주당 탈당 ● TV조선은 <금태섭 "오만한 태도에 절망" 탈당…김남국 "침 뱉고 떠난 철새">, <포커스- 쓴소리 메이커 금태섭 탈당…과거 소신 발언 보니>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먼저 <금태섭 "오만한 태도에 절망" 탈당…김남국 "침 뱉고 떠난 철새">에서는 금 전 의원의 탈당의 변과 이에 대한 민주당의 반응을 소개했습니다. ① 금 전 의원은 SNS에 "민주당은 예전의 겸손함과 소통 문화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며, "국민을 대립시키는 편가르기, 정치적 유불리만을 계산하는 모습에 절망했다"고 했다. ② 민주당은 탈당에 대해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었다. 당 지지자들은 "함께해서 더러웠다" "이제 만나지 말자"는 등의 비난 댓글을 쏟아냈다. 금 전 의원처럼 소신있는 정치인이 되고싶다고 했던 김남국 의원도 "침 뱉고 떠나는 철새 정치인"이라고 비판했다. ③ 금 전 의원은 "국민의힘은 민주당보다 더 반성해야 할 당"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앞으로도 정치 행보는 이어가겠다고 했다. ● <포커스- 쓴소리 메이커 금태섭 탈당…과거 소신 발언 보니>에서는 금 전 의원의 과거 소신 발언을 재조명하면서, 금 전 의원의 탈당 자체가 토론과 비판이 사라진, 당내 소신 발언을 수용하지 못하는 민주당의 현주소를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① [금태섭 /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지난해 10월)]: "공수처의 수사 대상인 판사, 검사, 정치인들을 계속해서 살피게 됩니다. 사법부의 독립성이나 정치인들의 활동을 위축시킬" ② [금태섭 /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지난 6월)]: "국회의원이 양심과 소신에 따라 한 표결을 이유로 징계하는 것은 헌법 정신에 반하는 일입니다" ③ [금태섭 /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지난해 9월))]: "어느 편이냐에 따라서 잣대가 달라졌다는 것은 공정함을 생명으로 해야 하는 법무부 장관후보자로서 큰 흠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④ [금태섭 /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지난 2월)]: "이번 총선을 조국 수호선거로 치를 수 없습니다" ⑤ 황희 의원이 추미애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의혹을 증언한 당직 사병의 실명을 공개하며 비판하자, "청년에게 단독범이라는 말을 쓰다니 제 정신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⑥ 김용민 의원이 자신을 '조국 똘마니"라고 지칭한 진중권 전 교수를 고소하자 김 의원을 향해 "아직도 자기가 진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그러라고 사람들이 촛불을 든 게 아니다"고 지적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21/2020102190114.html
[포커스] 쓴소리 메이커 금태섭 탈당…과거 소신 발언 보니[앵커]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은 과거 공수처법 처리때 기권을 해 징계를 받기도 했고, 조국, 추미애 사태때도 소신 발언을 쏟아내 주목받았습니다.. news.tvchosun.com
● 채널A는 <“오만한 민주, 변하지 않아” 금태섭 탈당…마지막 쓴소리>, [여랑야랑] 코너에서 <김남국이 말하는 금태섭 탈당 이유는?>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① 김남국 의원은 금 전 의원을 철새 정치인이라고 비판하면서 탈당 이유를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첫째,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를 준비 - 둘째, 민주당에서 국회의원이 되기 힘드니 다른 당에 가서 자리 잡으려는 조급함 - 셋째, 대선판에서 기회를 찾기 위해서라고 추정했다. ② 김 의원이 한 때는 금 전 의원처럼 소신 있는 초선이 되겠다고 했었는데, 오늘은 금 전 의원이 상대 의견을 귀담아듣지 않는다고 했다. ③ 김 의원과 민주당 일각에서는 금 전 의원에게 국민의힘에 가라는 말이 계속 나왔는데, 금 전 의원은 "국민의힘은 민주당보다 더 많이 반성해야 할 당"이라며 당장은 선을 그었다. ● JTBC는 <금태섭, 민주당 탈당…"집권 뒤 편가르기만" 쓴소리>, 그리고 [원보가중계] 코너에서 <금태섭 탈당 소식에…정치권 제각각 반응> 2꼭지로 다루었습니다. ● SBS는 <금태섭, 민주당 떠나며 "오만이 문제"…손 내미는 야권>라는 제목으로, 금태섭 의원의 탈당의 변과 민주당의 반응을 소개하면서, 중도층이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탈당의 정치적 파장, 그리고 금 전 의원 본인의 정치 행보도 영향을 받을 걸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금태섭 전 의원이 내세운 탈당 명분은, "유연함·겸손함·소통의 문화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민주당이 변했다"는 것이다. ② 친조국' 인사인 김남국 의원은 "이익과 자리만 쫓아다니는 철새 정치인"이라고 힐난했다. ③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탈당과 관계없이 가끔 만나기도 했던 사람이니까, 한번 만나볼 수는 있어요.” ● MBC는 [정참시] 코너에서 <탈당 선언 금태섭…소신? 철새?>라는 제목으로 금 전 의원의 탈당을 다뤘습니다. 야권에서는 당장 서울시장 차출설까지 나오고 있다며, ‘소신’보다는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당을 옮긴 ‘철새’ 쪽에 무게를 싣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① 금 전 의원은 오늘 페북에 '징계 재심 뭉개기'가 탈당의 전부가 아니다, "마지막 충정을 담았다"며 그동안 쌓인 불만을 털어놨다. ② 본인이 문제가 아니라 당이 문제라는 건데.. "생각이 다른 사람을 범법자, 친일파로 몰아붙이는 오만한 태도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③ 국민의힘에선 위로와 격려의 반응이 주를 이뤘는데, 박수영 의원은 정계 은퇴만은 말아달라며 "조만간 함께 할 날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④ 국민의당 측에서도 금 전 의원을 만나볼 의사가 있다 이런 뜻을 밝히기도 했는데, 안철수 대표와의 앙금 등을 생각해보면 국민의당으로의 복귀도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⑤ 금 전 의원과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 조금전에 통화했는데 "오늘은 탈당에만 주목해 달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서울 한남동에 사무실을 차렸다고 전하며 묘한 여지를 남겼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48562_32524.html
[정참시] 탈당 선언 금태섭…소신? 철새?정치적 참견 시점, 오늘도 정치팀 김재영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금태섭 전 의원, 현역도 아닌데 탈당 소식에 여야가 모두 관심이 큽니다. ◀... imnews.imbc.com
● KBS는 금태섭 전 의원의 탈당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3) 기타 이슈 ● TV조선은 <野 "文 퇴임후 '월성' 법적 책임 못 피해", 與 "소모적 논쟁 끝내야">, <'444개 원전 파일' 어떤 내용?…檢 밝혀낼까>, 채널A는 <‘산업부 자료 삭제’ 윗선 누구?…미복구 120개 파일이 열쇠>, <野 “文, 퇴임 후라도 법적인 책임”…與, 최재형 겨냥 비판> 2꼭지로 감사원의 월성1호기 감사결과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을 보도했습니다. ① 국민의힘은 "월성1호기 언제 멈추냐"는 문 대통령의 말 한 마디에 3700억원이 날아갔다며 퇴임 이후 대통령이 법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② 야당은 감사과정에서 드러난 감사 방해에 대해 관련자 모두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③ 여당은 최재형 원장이 감사 과정에서 정치적 중립을 저버렸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도 감사원이 조기 폐쇄의 타당성을 판단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④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타당성 평가를 유보한 것과 관련해서는 최 감사원장이 친여 성향의 감사위원과 타협했다는 비판와 함께 정치적 외풍으로부터 소신을 지켰다는 평가도 나온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24344
‘산업부 자료 삭제’ 윗선 누구?…미복구 120개 파일이 열쇠어제 감사원이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에 대한 최종 감사 결과를 발표했죠. 끝난 게 아닙니다. 검찰로 넘어가게 됐는데요. 감사원은 산업부 공무원들이 폐기한 444개 파일 중 www.ichannela.com
● TV조선은 [신동욱 앵커의 시선] 코나에서 <열다 만 판도라 상자>라는 제목으로, 감사원은 잘못된 '확증편향'으로 만들어진 탈원전의 신화가 어떤 모순을 품고 있는지 세세히 기록해 두었다. 다만 그 판도라의 상자를 완전히 열어젖히는 일은 후대에 맡겼을 뿐이라며, 이번 감사 결과에 대해 평가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21/2020102190124.html
[신동욱 앵커의 시선] 열다 만 판도라 상자영화 '판도라'는, 지진으로 원전이 폭발하면서 수많은 사람이 방사능에 희생되는 재앙을 다뤘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로부터 과학적 근거와 개연성이 .. news.tvchosun.com
● SBS는 <유흥업소 '법인카드 쪼개기'…고개 숙인 장하성 대사>, JTBC는 <장하성 "법인카드, 음식점서 결제" 해명…가보니 '유흥주점'>라는 제목으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장하성 주중대사가 고려대 교수 시절 학교 법인카드를 부정하게 사용했다는 논란에 대해, 장 대사는 연구소 회식을 하며 분할 결제를 했고, 부적절했다고 사과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① 장하성 주중 대사의 고려대 교수 시절 법인카드가 사용된 유흥주점은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됐지만, 실제로는 별도의 방이 마련된 채 여성 종업원이 나오는 룸살롱으로 운영됐다. ② 고려대는 해당 교수들에 대한 중징계 절차를 논의 중이다. 장하성 대사는 지난해 정년 퇴임해 징계하지 않기로 했는데, 중징계 대상은 원칙적으로 공관장 임용이 금지된 만큼 논란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74979&pDate=20201021
장하성 "법인카드, 음식점서 결제" 해명…가보니 '유흥주점'최근 고려대 교수들이 법인카드를 부정 사용한 사실이 적발됐었죠. 고려대 교수였던 장하성 주중 대사가 포함된 걸로 확인됐는데 장.. news.jtbc.joins.com
● TV조선은 <김종인 "MB 구속·朴 탄핵 연내 사과할 것"…당내 반발 기류로 진통>에서,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두 전직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에 대해 연내에 사과하겠다는 뜻을 내쳤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비대위 한 관계자는 "당초 재판 결과가 확정된 이후에 사과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김 위원장이 그제 다시 이 문제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② 하지만 중진들은 '중도확장'보다 '보수재건'이 먼저라며, 반발하고 있다. ③ 중진의원들과의 공개회의 석상에선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문제를 놓고 충돌도 있었다. ④ 김종인 위원장은 당내 비판에 대해 "나는 내 할일만 하면 된다"며, 임기가 끝나는 내년 보궐선거까지는 중도 확장에 힘을 쏟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21/2020102190110.html
김종인 "MB 구속·朴 탄핵 연내 사과할 것"…당내 반발 기류로 진통[앵커] 지금부터는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두 전직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에 대해 연내에 사과하겠다는 뜻을 .. news.tvchosun.com
● 채널A는 [여랑야랑] 2번째 코너에서 <민주당의 기-승-전-‘박근혜 탓’>이라는 제목으로, 민주당이 일만 터지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탓을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①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라임 사태를 언급하면서, "박근혜 정부의 자본시장법 개정 때문에 금융사기꾼들이 활개를 치게 된 것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② 민주당은 부동산 가격 폭등, 태양광 설치로 인한 산사태도 박근혜 정부에 책임을 돌리고 있다. ③ 박근혜 정부가 사모펀드 규제를 대폭 완화한 건 사실이지만, 규제를 완화한 것과 정치권 인사 연루설이 제기되는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터진 건 별개의 일이다. ④ 부동산 상승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주택 인허가 건수가 줄고, 재건축·재개발이 위축돼 공급이 줄었기 때문이라는 전문가 분석도 있다. ⑤ 태양광 설치에 따른 산림훼손 허가 건수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부터 최근까지가 그 전에 16년간 허가 건수보다 약 3.9배 많다. ● JTBC는 [원보가중계] 코너에서, 최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 '경제를 포기했다'라고 비판한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에게 친문 의원들이 아니라 이재명 경기지사가 '당신 먼저 반성하라'며 비판하고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최근 유승민 전 의원은 SNS에 '혁신성장은 말뿐이고 역사상 최악의 고용 참사와 양극화, 그리고 정부, 기업, 가계 모두 최악의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 이렇게 문재인 정부의 경제실정을 맹비난했다. ② 이재명 지사는 재난기본소득 등 소비를 위한 부양을 하지 않고서는 자영업자, 기업이 무너지는 거 다 알지 않느냐. 그런데 그걸 포퓰리즘이라고 공격하면 그건 현실을 외면한 비난이다라고 유 전 의원의 말을 반박했다. ③ 그러면서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 박사 출신인 유 전 의원을 이렇게 비판했다. “가계부채 확 늘어나게 한 박근혜 경제참모 자처했던 유 전 의원님이나 반성하시는 게 더 나아보이는데요.” ④ 유 전 의원, 아직 이재명 지사의 이런 비판에 회신은 않고 있는데 오늘 오후에 오신환 전 의원 등 유승민계 정치인들이 주축이 돼서 문을 연 카페 개업식에 나타났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74971&pDate=20201021
[원보가중계] 금태섭 탈당 소식에…정치권 제각각 반응좋은 밤, 좋은 뉴스 < 원보가중계 > 시작합니다.첫 번째 소식입니다.앞서 리포트에서 보셨지만, 오늘(21일) 정치권에서 가장 .. news.jtbc.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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