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금)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0년 10월 3일
- 6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트럼프 대통령 부부 코로나 확진…백악관서 격리 중 ● SBS: 트럼프 부부, 코로나 확진…'90분 설전' 바이든도 비상 ● KBS: “바이러스 사라질 것” 확신하던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확진 ● TV조선: '확진' 트럼프 부부, 관저 격리치료…"함께 이겨낼 것" ● 채널A: 트럼프 부부 “코로나 확진”…한 달 남은 美 대선 ‘요동’ ● JTBC: 트럼프 부부 확진…대선 한 달 앞두고 백악관 '초비상'
※ 각 방송사들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한 달 남은 미국 대선 일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 KBS는 <“폼페이오, 방한 재검토”…文, 트럼프에 위로 전문>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7일 방한할 예정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아시아 순방 일정을 다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① 현재 유럽을 순방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보름 이상 만나지 않았고, 코로나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와서 순방을 이어갈 순 있다. ② 하지만 국무장관이 대통령 승계 서열 4순위인 만큼, 외교 안보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해 귀국하는 방안도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 ③ 방한하더라도 일각에서 기대했던 북미 간의 깜짝 합의, 이른바 '옥토버 서프라이즈'는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④ 외교‧안보 라인이 잇따라 미국을 방문해, 북미 대화 재개를 추진하던 우리 정부 구상에도 먹구름이 낀 셈이다. ※ KBS는 지난 9월 23일에는 <폼페이오 추석 연휴 뒤 방한…‘옥토버 서프라이즈’ 가능성은?>라는 제목으로 폼페이오 장관의 방한을 단독 보도하였습니다. ● TV조선은 <김정은, 공동조사 외면한채 김여정 대동 현장시찰…어떤 의도?>라는 제목으로, 채널A는 <김여정, 두 달 만에 공개 행보…‘피격 마무리’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JTBC는 <'대남 총괄' 김여정 두 달 만에 등장…김 위원장과 동행>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하면서, 대남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여정의 등장은 청와대가 두 차례나 요구한 공동조사를 북한이 사실상 거부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02/2020100290058.html
김정은, 공동조사 외면한채 김여정 대동 현장시찰…어떤 의도?[앵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여동생 김여정을 대동한채 강원도 수해복구 현장 시찰에 나섰습니다. 대남 사업을 총괄하는 김여정이 두 달 만.. news.tvchosun.com
● MBC는 <수해 복구 현장 찾아 "정말 유례없이 힘든 해">라는 제목으로 보도하면서, 청와대의 공동조사 요구를 사실상 거부한 것이라는 해석을 하지않고, 남측 공무원 피격사건으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김여정 부부장이 건재하다는 것을 확인한 셈이라 해석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28498_32524.html
수해 복구 현장 찾아 "정말 유례없이 힘든 해"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수해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서 "올해는 유례없이 힘든 해"였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피해 복구 현장을 찾은게 벌써 여섯 번짼데, 이번엔 두달... imnews.imbc.com
● TV조선은 <피격 공무원 유족 "감청 기록 공개해야"…해경도 고소 방침>이라는 기사에서, 피격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씨가 자진월북의 판단 근거라는 군 감청 기록을 유족에게 공개하라고 요구하면서, 軍 당국이 공개를 거부하면 정보공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주장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02/2020100290054.html
피격 공무원 유족 "감청 기록 공개해야"…해경도 고소 방침[앵커]북한군의 총격으로 살해된 공무원 이 씨를 둘러싼 논란도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실상 자진 월북 시도로 단정짓고 있는데, .. news.tvchosun.com
● TV조선은 <"국가는 어디에"…피격 공무원 '온라인 분향소'에 추모 잇따라>에서, 한 대학생 단체가 피살 공무원 추모와 유해 송환을 촉구하며 온라인 추모 분향소를 만들었는데, 개설 나흘만에 3만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사이트를 찾아 헌화하고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글을 남겼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02/2020100290056.html
"국가는 어디에"…피격 공무원 '온라인 분향소'에 추모 잇따라[앵커]이런 가운데 한 대학생 단체가 피살 공무원 추모와 유해 송환을 촉구하며 온라인 추모 분향소를 만들었습니다. 그러자 개설 나흘만에 3만여.. news.tvchosun.com
● MBC는 <"거짓말 프레임으로 몰았다" vs "추안무치">, TV조선은 <秋 "장교 전화번호 전달, 지시 아니다"…野 "혼자 연휴 다 망쳐">, 채널A는 <추미애 “번호 줬지만 지시는 아냐” vs 野 “추안무치”>, JTBC는 <추미애 "거짓말 프레임으로 몰아"…야당 "추안무치">라는 제목으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자신이 당시 보좌관에게 아들의 휴가를 담당하는 군 관계자 전화번호를 건넨 건 맞지만 그게 지시는 아니었다면서, "야당과 보수언론은 '거짓말 프레임'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하는 글을 SNS에 올렸고,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추미애 장관이 후안무치를 넘는 추안무치라고 비판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28497_32524.html
"거짓말 프레임으로 몰았다" vs "추안무치"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의 군 휴가 연장과 관련해서 "야당과 보수 언론이 거짓말 프레임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애초부터 부당한 청탁이나 외압이 성립... imnews.imbc.com
● MBC는 <1인 시위 한다면서 "광화문 오라"? 경찰 "원천 봉쇄">라는 제목으로, 법원이 서울 강동구의 소규모 차량집회를 제외하고는 보수단체들의 집회를 모두 금지를 시켰는데, 일부 보수 단체들이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시다발적인 1인 시위를 강행하겠다고 밝히자, 경찰이 광화문 지역의 경우 기자회견이나 1인 시위도 원천 차단하고 해산시킬 방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28451_32524.html
1인 시위 한다면서 "광화문 오라"? 경찰 "원천 봉쇄"보수단체들이 예고해왔던 개천절 집회, 법원이 서울 강동구의 소규모 차량 집회를 제외하고는 모두 금지를 시켰죠. 그러자 일부 보수 단체들이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imnews.imbc.com
● TV조선은 <경찰 "1인 시위·기자회견도 금지"…보수단체와 마찰 예상>, <與 "차량집회 불법땐 무관용" vs 野 "집회자유는 국민 기본권"> 2꼭지로 보도하면서, 서울경찰청 기동본부를 찾은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불법 집회땐 공권력이 살아있다는 것을 확신시켜 달라고 당부했고, 국민의힘은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주호영 원내대표는 "집회 참여는 국민의 기본권"이라면서도 "당 차원에서 개천절 집회를 지지하거나 참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02/2020100290049.html
與 "차량집회 불법땐 무관용" vs 野 "집회자유는 국민 기본권"[앵커]내일은 개천절이고 당초 보수단체들이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원천 .. news.tvchosun.com
● JTBC는 <법원, 개천절 '차량집회' 또 조건부 허용…경찰 대비>에서 조금 전 서울행정법원이 강동구 일대 외에 서울 우면산터널에서 방배동을 거쳐 구의동까지의 차량집회를 추가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경찰은 어떤 형태의 집회든 사람이 모이는 집회는 모두 막는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JTBC는 이어서 <민주 "공권력 확신 주길"…국민의힘 "법원 판단 존중">에서, 국민의힘이 연휴 기간중에 이례적으로 화상 의원총회를 열어 드라이브스루 집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지만, 지지층을 향해 집회 참여를 자제해달라고 하진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① 대신 일부 제한된 집회가 허가됐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최형두/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정부 당국도 행정법원의 결정을 존중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②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기존 지지층을 껴안고, 동시에 중도층으로 외연도 확장하기 위해 어정쩡한 결론을 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72147&pDate=20201002
민주 "공권력 확신 주길"…국민의힘 "법원 판단 존중"정치권도 분주해졌습니다. 민주당은 내일(3일) 집회의 원천 차단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이번 집회의 차단 여부가 코로나 방역의 중.. news.jtbc.joins.com
● JTBC는 <국민의힘 청년위 '하나님 통치' 소개글…논란에 삭제>에서, 국민의힘 청년위원회 일부 지도부의 부적절한 자기 소개 글이 논란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국민의힘 중앙청년위는 청년층의 정치 참여 기회를 늘리고 청년층의 당 지지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된 상설 청년 기구다. ② 주성은 중앙청년위 대변인이 내세운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 자유보수정신의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이 특히 논란이 됐다. 지난 8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서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 씨 등 기독 보수 세력이 광복절 집회를 강행한 뒤 국민의힘은 당 지지도가 하락하는 등 여론의 역풍을 맞았는데, 이런 상황에서 개천절을 앞두고 또다시 기독교 강경 세력을 대변하는 듯한 메시지가 당 조직에서 나온 것이다. ③ 함께 소개글을 올린 청년위 부위원장 2명도 자살을 희화화하거나 육군을 비하했단 비판을 받았다. ④ 민주당은 "헌법상 기본원리와 자유민주주의 정신에도 위배되는 표현"이라며 "부디 실종된 정치언어의 품격을 되찾으라"고 비판했다. 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도 온라인 회의를 소집해 주성은 대변인의 내정을 철회하고 부위원장 2명은 면직처리 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72151&pDate=20201002
국민의힘 청년위 '하나님 통치' 소개글…논란에 삭제국민의힘 청년위원회 일부 지도부의 부적절한 자기 소개글이 논란이 됐습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나라'라고 하기도 하고 일.. news.jtbc.joins.com
●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대선 주자’ 이낙연·이재명이 불안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대선 지지도 1, 2위를 달리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고민을 알아봤습니다. ① 이낙연 대표의 지지기반은 호남과 친문 양대 축인데, 김경수 경남지사가 다음달 6일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되면 친문세력이 김경수 지사쪽으로 옮겨갈 수 있다. ② 이재명 지사는 겉으로 보면 상승세지만, 조사 결과를 더 들여다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 차이가 크다. 그래서 당내 경선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 어떡하나 불안하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21912
[여랑야랑]‘대선 주자’ 이낙연·이재명이 불안한 이유? / 알고 보면 ‘극한 직업’ 보좌관Q.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정치부 이동은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주제 볼게요. '불안한 이유'. 대권 지지율 1, 2위를 달리는 두 주자들이 왜 불안할까요? 이낙연 더불어민 www.ichannela.com
● TV조선은 <갑작스러운 월성1호기 영구정지…178억 날릴 위기>에서, 원자력 월성 1호기가 수명을 3년 남기고 전격적으로 폐기 결정이 내려지면서, 미리 사둔 부품 178억 원 어치까지 그대로 폐기처분 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02/2020100290074.html
[단독] 갑작스러운 월성1호기 영구정지…178억 날릴 위기[앵커]수명을 3년 남기고 전격적인 폐기 결정이 내려진 월성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문제는 큰 논란을 빚었고, 지금도 잘한 결정인가를 .. news.tvchosun.com
● TV조선은 <한수원 "신한울 3·4호기, 정부가 협의없이 중단"…산자부 "한수원 의향대로 했다">에서,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와 함께 신한울 3, 4호기 건설도 백지화됐는데, 산업부가 사업권자인 한국수력원자력측의 의견도 듣지 않고 건설 중단을 밀어붙였다는 주장이 한수원 측에서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2017년말 정부는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신한울 3, 4호기 사업을 제외했고, 이듬해 한수원은 7000억 원 매몰 비용을 감수하고 사업을 중단했다. ② 그런데 신한울 3, 4호기 건설 중단 결정에 대해, 한수원은 "정부나 전문가와 협의한 적 없다"고 국회에 밝혔다. ③ 하지만 산업부는 "한수원의 의향을 토대로 전문가 논의를 거쳐 신한울3·4호기가 제외됐다"고 국회에 답했다. ④ [윤영석/국민의힘 의원]: "정부 기관들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자체가 탈원전 정책이 얼마나 졸속으로 추진되었는지 입증하는 것입니다.“ ⑤ 월성 1호기 폐쇄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한울 건설 중단 과정에 대한 추가 감사 요구도 커질 전망이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02/2020100290076.html
[단독] 한수원 "신한울 3·4호기, 정부가 협의없이 중단"…산자부 "한수원 의향대로 했다"[앵커]원전 관련 뉴스 하나 더 전하겠습니다. 앞서 보신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와 함께 신한울 3, 4호기 건설도 백지화됐습니다. 그런데 산업.. news.tvchosun.com
● KBS는 <12명 사망 ‘북송저지 공작사건’…법원 “정부 배상해야” 첫 판단>에서, 북한이 재일동포의 북송을 추진하자 이승만 정부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북송저지 공작대'를 조직해서 일본에 파견했는데, 법원이 당시 정부의 행위가 위법했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당시 사망한 전 씨의 아들에게 국가가 2억 50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당시 내무부는 경찰관 시험 합격자 등을 자세한 설명도 없이 강압적으로 선발하고, 가족 연락도 차단한 채 공작원 교육을 시켰다. ② 정부는 심지어 폭풍이 심한데도 일정을 맞추기 위해 공작원들의 일본 밀항을 강행했고, 전 모 씨 등 12명이 탄 배는 현해탄에서 전복돼 모두 숨졌다. ③ 법원은 항해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정부가 밀항을 진행시켜 전 씨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이는 신체와 통신의 자유, 생명권 등이 침해된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이라고 판결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17020
[단독] 12명 사망 ‘북송저지 공작사건’…법원 “정부 배상해야” 첫 판단[앵커] 6.25전쟁 이후, 북한이 재일동포의 북송을 추진하자 이승만 정부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일본에 공작... 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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