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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금)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2022년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 방류"…이미 준비 착수 ● SBS: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왜 서두르나…日 어민도 반발 ● KBS: 김봉현 “라임 수사검사·야당 유력 정치인에 금품 로비했다” ● TV조선: 월성1호기 '경제성' 낮춘 한수원 회의문건 보니…"이용률 60% 전망치 사용" ● 채널A: 또 ‘청와대 직원’…옵티머스 수사 착수 직후 돌연 사표 ● JTBC: 김봉현 "검사 3명에 1천만원 술접대…1명은 수사 책임자로" (1)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의 '옥중서신' ※ 이른바 '라임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16일 '옥중서신'을 통해 야권 인사에게도 로비를 벌인 건 물론 현직 검사의 접대에도 나선 적이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특히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논란을 언급하며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 JTBC, KBS, MBC는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보다 김봉현 전 회장의 옥중서신 내용을 더 키웠습니다. TV조선과 채널A는 1꼭지로만 소개했습니다. ● JTBC는 <김봉현 "검사 3명에 1천만원 술접대…1명은 수사 책임자로">, <김봉현 "검사장 출신 전 야당 대표 최측근에 수억원>, <"윤석열 언급하며 청와대 수석 정도는 잡아야 한다고 해">, <"검찰 짜맞추기 수사 겪고보니…" 김봉현 '폭로' 이유>, <서울남부지검 "검사 접대 의혹, 확인된 바 없는 사실">, <법무부, '라임 사태 연루' 검사들 직접 감찰…추미애 지시> 등 6꼭지를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 <김봉현 "검사 3명에 1천만원 술접대…1명은 수사 책임자로">에서는 김 전 회장이 작성한 '사건 개요 정리'라는 문건 첫장에 나와 있는 검사 접대에 대한 김 전 회장의 폭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① "지난해 7월경, 청담동 소재 룸살롱", "검사 3명 술 접대", "1000만 원 상당"이라고 기록했다. 당시 누군가가 "추후 라임 수사팀을 만들 경우, 합류할 검사들이라고 했다"고도 돼 있다. ② "실제 1명은 수사팀 책임자로 참여"했다며, 수사팀은 "소위 윤석열 사단"이라고 적었다. ③ 자신을 검사들에게 소개시킨 사람으로 A변호사를 지목하면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주임검사"였고 "우병우 사단의 실세"였다고 표현했다. ④ 공개되지 않은 라임의 사건들이 있었지만, A변호사가 선임계 없이 맡은 뒤, 더 진행되지 않았다고 했다. ⑤ 그러던 중 지난 4월 23일 자신이 체포됐고, 경찰서 유치장을 찾아온 A변호사가 "조사 받을 때 자신이나 전에 봤던 검사들 얘기 꺼내지 말라"고 당부하며 "수사팀과 의논해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⑥ 이에 대해 A변호사는 룸살롱에 간 것은 맞지만, 현직 검사들이 아니라 변호사들이었다고도 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74246&pDate=20201016 김봉현 "검사 3명에 1천만원 술접대…1명은 수사 책임자로"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이번엔 옥중에서 이렇게 5장짜리 '자필 문서'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 news.jtbc.joins.com ● <김봉현 "검사장 출신 전 야당 대표 최측근에 수억원>이라는 제목으로, 김 전 회장이 '검사장 출신'이고, '전 야당 대표의 측근'인 '야당 유력 정치인'에게 우리은행에 청탁하기 위해 수억 원을 줬다고 검찰에 말했지만, "오직 여당 유력 정치인들만 수사가 진행됐다"고 주장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 <"윤석열 언급하며 청와대 수석 정도는 잡아야 한다고 해">에서는, 자신을 봐준 A변호사가 "윤 총장에게 힘을 실어주려면, 청와대 수석 정도는 잡아야 한다"는 얘길 했다며,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가 원래 사건이 아닌 정치인에 집중됐다고 주장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① A변호사는 JTBC에 "강 전 수석은 모르는 사람이고 윤 총장을 언급하며 그런 말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전해왔다. ● <"검찰 짜맞추기 수사 겪고보니…" 김봉현 '폭로' 이유>에서는, 검찰이 검사와 수사관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지 않았으며, 검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생긴다는 압박을 받았다고 김 전 회장이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서울남부지검 "검사 접대 의혹, 확인된 바 없는 사실">에서는, 라임 사건 수사를 한 서울 남부지검이 검사 접대 의혹은 '확인된 바 없는 사실'이며, 검사 출신 야당 정치인의 우리은행 로비 의혹은 현재 수사 중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또한 오늘 서울남부지법에서 라임 사건 재판이 있었는데,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회장이 검찰 수사 때 했던 진술 일부를 뒤집었다는 사실을 보도하였습니다. ① 이상호 전 민주당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에게 3,000만 원을 건넸던 이유에 대해, 검찰 수사 중에는 “추후 업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돈을 줬다, 선거비용 차원에서 돈을 줬다.”라고 진술했는데 오늘은 “인간적인 관계를 고려해서 준 것이고 대가성은 없었다”, 이렇게 번복했다. ② 조사 당시에는 검찰에 협조해야 하는 분위기였고 검찰 프레임대로 진행이 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것 같았다, 이렇게 증언했다. ● JTBC는 <법무부, '라임 사태 연루' 검사들 직접 감찰…추미애 지시>라는 제목으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고 중대한 사안이라면서 법무부에서 직접 감찰에 착수하도록 지시했다는 소식과 함께 정치권의 반응도 소개했습니다. ① 민주당은 검찰 기획수사와 선택적 수사의 민낯을 보여준 사례라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개입 여부에 대해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② 반면에 국민의힘에서는 근거가 빈약한 문서라고 보고 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74253&pDate=20201016 법무부, '라임 사태 연루' 검사들 직접 감찰…추미애 지시 그러면 법조팀 이지혜 기자와 함께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이지혜 기자, 일단 검사들 3명에게 유흥업소에서 접대를 했다는 .. news.jtbc.joins.com ● KBS는 <김봉현 “라임 수사검사·야당 유력 정치인에 금품 로비했다”>, <김봉현 “강기정 잡아주면 보석으로 재판 제안받았다” 주장>, <김봉현 주장 신빙성 있나?…폭로 배경은?> 3꼭지를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① 김 씨가 검사들에게 술 접대를 했다는 시기는 지난해 7월이고,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가 중단되면서 라임 사태가 불거진 것은 지난해 10월이다. ② 당연히 당시에 라임 펀드관련 검찰 수사팀은 꾸려질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 술자리 주선자로 지목된 해당 변호사도 관련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③ 김 씨의 입장문을 보면 술자리를 주선한 변호사가 "추후 라임수사팀을 만들 경우 합류할 검사들"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④ 지난해 7월 김 씨는 라임 펀드와 관련해 전방위적 구명 로비를 벌였고, 경찰 수사도 받고 있었던 만큼 향후 검찰 수사를 이미 예상했을 가능성은 있다. ⑤ 검찰이 야당 정치인이나 검찰 관계자에 대한 수사는 하지 않고 여권 관계자에 대한 수사만 강화했다는 주장에 대해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는데, 오늘(16일) 김 씨의 변호인을 만났더니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폭로 내용을 뒷받침 할 근거를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27370 김봉현 주장 신빙성 있나?…폭로 배경은? [앵커] 그럼 취재기자와 김봉현 씨가 이번 폭로를 한 배경은 뭔지, 또 신빙성이 있는 내용인지 자세히 짚어... news.kbs.co.kr ● MBC는 <"야당 정치인에도 억대 로비…접대 받은 검사가 수사 책임자">, <"짜맞추기 수사에 폭로 결심"…檢 "사실관계 파악할 것"> 2꼭지로 보도하였습니다. 김봉현 전 회장이 폭로하게 된 이유가 김 전 회장의 친구인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달 1심에서 유죄를 받은 데 충격을 받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김 전 행정관은 김 전 회장으로부터 돈과 접대를 받고 금감원의 라임 관련 문건을 유출한 혐의를 받았는데, 입장문에서도 밝혔듯 '짜맞추기' 수사에 나름 협조했는데, 친구에게 중형이 선고된 것을 보고,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친구처럼 검찰에 배신을 당할 거라는 우려에 이 같은 폭로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② 김 전 회장은 오늘 민주당 정치인 이상호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씨에게 건넸다는 5천만 원에 대해서도 "업무적 도움을 바라서가 아니라 인간적 관계를 고려해 준 것"이라며 검찰에서의 진술을 뒤집었다. ③ 검찰은 우선 사실관계부터 확인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지만 당황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④ 야당 정치인도 로비 대상으로 언급된 진술마저 묵살됐다는 비판에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만 했는데 어떤 절차가 이뤄졌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43298_32524.html "짜맞추기 수사에 폭로 결심"…檢 "사실관계 파악할 것" 폭로 내용이 사실이라면 파장이 만만치 않을 거라서 신중하게, 대신 하나라도 빠짐없이 확인해 봐야 할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폭로의 당사자인 김봉현 전 회장이 오늘, 라... imnews.imbc.com ● SBS는 <"검사들에 술 접대 · 野 정치인에도 로비" 폭로 계속>라는 제목으로 관련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김 씨는 또 입장문에 이른바 '카더라'식 제보를 SBS가 보도한 것처럼 적었는데, SBS는 방송인 김한석 씨와 펀드 자금 유치에 관여한 증권사 간부 사이 대화 녹취 제보를 받고 취재를 시작했다고 반박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027908&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검사들에 술 접대 · 野 정치인에도 로비” 폭로 계속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강기정 전 청와대 수석에게 측근을 통해 5천만 원을 건넸다고 주장한 김봉현 전 회장이 오늘 입장문을 냈습니다. 자신이 술 접대를 했던 검사 가운데 1명이 라임 수사팀에 들어갔고 야권 인사에게도 금품 로비를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 추미애 법무장관은 라임 사태에 연루된 검사들을 감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news.sbs.co.kr ● TV조선은 <'라임 몸통' 김봉현 "檢이 프레임 짜"…"현직검사 술접대" 주장도>, 채널A는 <‘라임’ 김봉현 “강기정 엮으라고 회유”…돌연 돌아선 이유 >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1꼭지로 보도했습니다. (2)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 ● TV조선은 <현직 靑행정관도 '옵티머스' 연루 의혹…김재현 "용돈 줬다">, <전파진흥원 "처음 보는 상품" 묻자, 옵티머스 "윗분과 상의하라">, <옵티머스 투자자 명단에 진영·김경협…"사기 펀드인줄 몰라">, <옵티머스 4인방, 첫 재판서 폭로전 예고…김재현, 로비 부인>, <비리 의혹마다 등장하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옵티머스 문건 속 '부산뉴스테이' 사업도 실제 추진>, <"옵티머스가 태국 에너지사업 설계·주도"…현지 '겉핥기 실사'> 등 7꼭지로 보도하였습니다. ● <현직 靑행정관도 '옵티머스' 연루 의혹…김재현 "용돈 줬다">에서는, 정관계 로비 의혹과 관련해서 지금까지 수상한 흐름이 포착된 청와대 인사는 민정수석실에 근무했던 이 전 행정관과 검찰 출신인 B 전 행정관인데, TV조선의 취재 결과 현직 청와대 C 행정관도 옵티머스의 돈을 받았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C 행정관은 '펀드 하자 치유 관련 문건'에 언급된 청와대 관계자들 중 한 명으로, 옵티머스 윤 모 이사가 특정한 인물이다. ② 윤 이사는 "김재현 대표가 C 행정관에게 용돈을 줬는데, 수 백만원 정도 될 것 같다"면서, 김 대표가 "옵티머스 사태 이후에도 C 행정관이 전화로 연락을 줘 의리가 있다"는 취지의 말도 했다고 진술했다. ③ 검찰은 C 행정관이 옵티머스 측의 마스크 사업에 도움을 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옵티머스 김 대표가 펀드 환매 중단 위기가 오자, 화장품업체 스킨앤스킨을 통해 마스크를 판매한 뒤 그 돈을 자금난 해결에 쓰려고 한 것으로 보고 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6/2020101690064.html [단독] 현직 靑행정관도 '옵티머스' 연루 의혹…김재현 "용돈 줬다" [앵커]이번에는 옵티머스 사기 사건과 관련해서 저희가 단독으로 취재한 소식들로 이어가겠습니다. 정관계 로비의혹과 관련해서 지금까지 수상한.. news.tvchosun.com ● <전파진흥원 "처음 보는 상품" 묻자, 옵티머스 "윗분과 상의하라">에서는, 전파진흥원이 옵티머스에 748억을 투자하는 과정에서 진흥원 기금운용본부의 실무진은 배제된 정황을 보여주는 녹취록을 보도했습니다. ① [진흥원 OOO과장 (2017년 6월)]: "매출채권 금리가 3.5%나 되면, (기초자산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내용을 저희가 하나도 몰라가지고..." ② [옵티머스 직원]: "죄송한데 그러면 (전파진흥원)윗분하고 저희 대체투자본부 대표님하고 상의 하신 것 같은데... “ ③ [진흥원 OOO과장]: "아니 그러니까 우선은 저희가 필요한거는 저희도 내용을 알아야 되잖아요. 윗분한테 얘기하는 거는 하는거고“ ④ [옵티머스 직원]: "아니요 그 대표님한테 요청을 하셔야지 저희가 드릴수가 있거든요“ ⑤ 결국 이렇게 투자된 전파진흥원 돈은 우량 공기업 채권이 아닌 성지건설 인수자금으로 쓰였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6/2020101690066.html 전파진흥원 "처음 보는 상품" 묻자, 옵티머스 "윗분과 상의하라" [앵커]검찰이 오늘 주목한 곳은 전파진흥원입니다. 공공기관인 전파진흥원은 700억이 넘는 내부 기금을 옵티머스에 투자했는데, 기금 운용 실무진.. news.tvchosun.com ● [포커스] 코너에서는 <비리 의혹마다 등장하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이라는 제목으로, 옵티머스, 라임 사태, 울산시장 개입의혹, 유재수 감찰무마 등 각종 의혹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단골처럼 등장하지만, 이를 견제할 특별감찰관은 공석으로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옵티머스 문건 속 '부산뉴스테이' 사업도 실제 추진>에서는, 추미애 법무장관이 허위로 의심된다고 한 옵티머스 내부 문건에는 모두 4개의 사업 추진 내용이 담겨있는데, 이 가운데 남동발전의 태국 발전사업이 실제 추진된 걸로 드러났고, 부산의 재개발 임대 사업도 실제로 추진됐던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른바 ‘펀드 하자 치유’ 문건에 등장하는 '고문님'들 소개 사업 중 하나가 '부산우암 뉴스테이'이다. 부산 우암동에 재개발 아파트 1700여 세대를 통매입한 뒤, 기업형 공공임대를 하는 사업이다. ② 직원 3명 뿐인 T 부동산 업체는 우암뉴스테이에 139억 원을 투자하기로 한 뒤, 실제 50억 원을 출자했다. ③ 특히 옵티머스 사태의 핵심인물인 유 모씨가 이 T 부동산업체의 대표를 맡기도 했다. ④ 문건 내용들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만큼 문제 해결에 정부 여당 관계자들이 도움을 줬고, 이들이 수익자로 참여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6/2020101690074.html [단독] 옵티머스 문건 속 '부산뉴스테이' 사업도 실제 추진 [앵커]추미애 법무장관이 허위로 의심된다고 한 옵티머스 내부 문건에는 모두 4개의 사업 추진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 가운데 남동발전의 태국 발.. news.tvchosun.com ● 채널A도 <또 ‘청와대 직원’…옵티머스 수사 착수 직후 돌연 사표>, <문 대통령 “옵티머스 투자한 공공기관, 정부가 직접 조사”>, <여당 의원도, 장관도 옵티머스 투자…“단순 투자” 해명>, <정영채 “옵티머스 고문 연락에 담당자 연결”…野 “부당한 압력”> 등 4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정영채 “옵티머스 고문 연락에 담당자 연결”…野 “부당한 압력”>에서,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옵티머스의 고문단 중 한 명이 펀드 판매를 요청했다고 밝혔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① 김진훈 전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육사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특전사령관을 지냈다. ② 정 대표와는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 동기로 알려져 있다. ③ 정 대표는 "담당자에게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를 접촉해보라는 메모를 전달했다"고 밝혔고, 담당자는 "김 대표에게 전화를 해 만났다"고 답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23727 정영채 “옵티머스 고문 연락에 담당자 연결”…野 “부당한 압력” 정 대표는 직원한테 지시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다며 통상적인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www.ichannela.com ● JTBC는 <검찰, '옵티머스에 1060억 투자' 전파진흥원 압수수색>, <진영 장관·여당 의원도 '옵티머스 투자'…"단순 가입" 주장>, <공공기관, 옵티머스 1천억 대 투자…문 대통령 '조사' 지시>, <NH증권 대표 "옵티머스 고문 요청…펀드 판매 검토 지시"> 등 4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MBC는 <한 배 탔던 옵티머스 3인방…법정선 '떠넘기기' 급급>에서, 옵티머스 자산 운용의 김재현 대표를 비롯한 핵심 3인방의 첫 재판이 열렸는데, 마치 정‧관계를 상대로 거대한 로비를 벌인 것처럼 흘러가는 현 상황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한때는 동지였던 3인방 끼리 서로 남 탓을 하는 폭로 전략을 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회의 주제'라는 제목의 문건에서 옵티머스 핵심 3인방은 셋 다 구속되는 걸 최악의 경우로 상정했다. ② 셋 중 특정인을 보호하고 다른 사람을 일시적 희생양으로 삼아 돌파하겠다는 전략, 그러나 이들은 결국 법정에 나란히 섰다. ③ 재판부 역시 증거 자료나 사건 관계인 진술 등의 무차별적 폭로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현재 재판 중인 내용엔 그런 부분이 전혀 드러나지 않고 있어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다. ● KBS는 <1조대 옵티머스 펀드의 실체는?…“전형적 다단계 사기”>에서, 오늘 열린 재판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① 검찰이 오늘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의 첫 재판에서 이번 사건을 '일종의 폰지 사기, 즉 다단계 금융 사기'라고 규정했다. ② 사기 투자금 액수만 1조 2천억 원에 이르는데, 재판에선 서로 책임을 미뤘다. 옵티머스의 이사 윤 모 변호사는 김 대표의 지시를 받았다는 입장이지만, 김 대표 측은 윤 이사가 제안하고 김 대표는 가담했을 뿐이라고 맞서고 있다. ● SBS는 <전파진흥원 · 대신증권 옵티머스 투자 과정 살핀다>이라는 1꼭지로 보도했습니다. (3) 기타 이슈 ● MBC는 <"2022년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 방류"…이미 준비 착수>, <바다로 쏟아질 오염수 137만 톤…"7개월 뒤 동해로">, SBS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왜 서두르나…日 어민도 반발>, <"희석 방류" 눈속임에 불과…일본산 수산물 어쩌나> 2꼭지로 톱뉴스로 보도했고, KBS도 <“궤멸적 피해” 반발에도…日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오염수 안전 문제, 후쿠시마 어민들도 불신> 2꼭지로,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흘러나온 거대한 양의 방사능 오염수를 끝내 바다에 버리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① 후쿠시마 원전 부지 내에 빽빽하게 들어찬 오염수 탱크. 폭발한 원자로 안의 핵연료를 식히는 데 사용한 냉각수와 지하수·빗물 등 하루에 180t 가까이 나오는 방사능 오염수를 담아둔 것이다. ② 물탱크 1천여 개에 지금까지 123만 톤을 모아뒀는데 137만 톤이 되는 2년 뒤면 세워 놓은 탱크 용량이 꽉 차게 된다. ③ 일본 정부가 이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기로 이달 말에 결정할 거라고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 ④ 오염수는 '알프스'라는 방사성 물질 여과장치를 한 번 통과한 뒤 보관돼 있는데 바다에 방류할 때에는 이 과정을 한 번 더 거치고 방류량의 500배 이상 바닷물을 섞어서 방사능을 기준치 이하로 낮추면 문제가 없다는 게 일본 정부의 주장이다. ⑤ 원전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갔을 때 문제가 되는 건 삼중수소라는 방사성 물질이다. 원자력 발전 과정에서 생기는 삼중수소는 분열하면서 베타선을 내뿜는데, 여기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유전자 변형이나 암을 유발할 수 있다. ⑥ 오염수에는 삼중수소뿐만 아니라 세슘처럼 몸 안에 쌓이는 방사성 물질도 있다. 세슘이 축적된 해양 생물은 다른 나라로 유통되거나 먹이 사슬을 따라 해양 생태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줄 수 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43253_32524.html 바다로 쏟아질 오염수 137만 톤…"7개월 뒤 동해로" 137만톤, 일본이야 그냥 버리는 거라지만 한국이나 태평양과 맞닿은 모든 나라는 이 위험하고 불쾌한 불청객을 피할 수 없습니다. 또 정화 처리를 한다 하지만 현재 그렇... imnews.imbc.com ● TV조선은 오늘 월성1호기 감사를 둘러싼 가사를 3꼭지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 <월성1호기 '경제성' 낮춘 한수원 회의문건 보니…"이용률 60% 전망치 사용">이라는 제목으로, 한수원이 처음엔 월성 1호기의 경제성을 1700억원 이상으로 평가했는데, 변수를 조정해서 불과 며칠만에 그 수치를 200억대로 낮췄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6/2020101690058.html [단독] 월성1호기 '경제성' 낮춘 한수원 회의문건 보니…"이용률 60% 전망치 사용" [앵커]월성 원전1호기 조기폐쇄에 대한 감사결과 발표가 내주 초로 예고되면서 여권을 중심으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이.. news.tvchosun.com ● 이어서 <월성1호기 '5차 감사위' 열었지만 결론 못 내려…19일 속개>라는 제목으로, 월성1호기의 조기폐쇄가 적절했는지에 대해 오늘도 최종 의결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감사원 관계자는 중요 쟁점에 대해선 합의가 됐지만 수백페이지에 이르는 보고서의 문안 수정 등 마무리 절차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월요일 다시 회의를 속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② 지난 네차례 회의를 걸쳐 원전 조기폐쇄가 적절했는지에 대해서 감사위원간에 어느정도 입장정리가 됐고, 오늘은 감사청구를 했던 국회에 제출할 최종 감사보고서의 문구를 조정했다는 것이다. ③ 실무진이 이달초 감사위원회에 올린 보고서에선 월성 1호기의 경제성 평가가 조작됐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최재형 "자료 삭제" 비판에도 산업부 침묵…감사결과에 촉각>에서는, 어제 최재형 감사원장이 월성 1호기 폐쇄 결정과 관련해서 산자부 공무원들이 자료를 삭제하고 허위진술까지 했다고 산자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을 가능성을 거론했는데, 산자부는 다음주에 발표될 감사 결과에서 원전 폐쇄 과정의 위법 결론과 함께 감사 방해가 거론되지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감사 결과에 따라 탈원전으로 인한 조 단위 손실에 대한 책임 공방과 함께 집단 징계 요구와 이의 제기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6/2020101690062.html 최재형 "자료 삭제" 비판에도 산업부 침묵…감사결과에 촉각 [앵커]어제도 보도해드렸지만, 최재형 감사원장은 월성 1호기 폐쇄 결정과 관련해서 산자부 공무원들이 자료를 삭제하고 허위진술까지 했다고 국회.. news.tvchosun.com ● 채널A는 <‘월성원전 감사 보고서’ 충돌…1호기 폐쇄 “타당” vs “부적절”>, < 최재형 “저항 심했다”…‘감사 방해’ 어느 정도였길래> 2꼭지로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 SBS는 <결론 못 내린 '원전 감사'…"이견 해소 안 됐다">라는 기사에서, 감사원은 최 원장과 다른 감사위원들 간에 이견 때문은 아니라고 에둘러 강조했지만, 국회 관계자는 최 원장과 다른 감사위원들 간에 이견이 해소되지 않아 보고서 자체가 결재가 안 났다면서, 국감이 끝난 뒤에나 보고가 가능할 것 같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 MBC, KBS, JTBC는 감사원이 월성1호기에 대해 오늘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는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 TV조선은 <한은총재 "재정 아끼자" 발언에 與 의원 "너나 잘하세요">, 채널A는 [여랑야랑] 코나에서 <한국은행 총재에게 “너나 잘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이주열 한은 총재가 중앙은행 수장으로서 "엄격한 재정 준칙"을 강조하며 소신을 밝힌 것에 대해, 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너나 잘하세요'라는 대사가 떠올랐다"고 했는데, 한은의 독립성을 해치는 발언이란 지적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23739 [여랑야랑]한국은행 총재에게 “너나 잘하세요” / 국정감사장에 울려 퍼진 ‘테스형!’ Q.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정치부 이동은 기자와 함께 합니다. 첫번째 주제 보여주시죠. www.ichannela.com ● TV조선은 <폼페이오 만난 서훈 "종전선언·비핵화 따로 못가"…의견차 못 좁힌 듯>, 채널A는 <한발 물러선 ‘종전선언’…서훈 “비핵화와 따로 놀 수 없다”>, JTBC는 <서훈 "한·미, 종전선언 이견 없어…비핵화와 같이 가">라는 제목으로,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면담 후 남북관계 속도 조절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물꼬를 트기 위해 종전선언부터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 [제75차 유엔 총회 기조연설(지난 9월)]: "비극적 상황을 끝낼 때가 됐습니다. 그 시작은 평화에 대한 서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한반도 '종전선언'이라고 믿습니다.“ ② 하지만 한 달도 안 돼 비핵화 연계로 한발 물러섰다. - [서훈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한미 간에 다른 생각이 있을 수가 없죠. 종전 선언이 (비핵화와) 따로 놀 수는 없는 거라는 건 상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③ 우리 정부 독자적으로 추진하려 했던 개별관광이나 작은 교역 같은 남북 교류도 속도 조절에 나섰다. - [서훈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남북관계는 단순한 남북만의 관계라고 할 수는 없죠. 모든 것들이 미국과 주변국과 서로 함께 의논하고…“ ④ 미·중 갈등 속에 이수혁 대사가 앞으로 동맹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한 것도 서훈 실장은 "약간의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미국을 달랬다. ● TV조선은 <野 "선거법위반 편파 기소"…'불기소' 윤건영·고민정 등 재정신청>이라는 제목으로, 선거법 공소시효 마지막 날인 어제, 검찰이 현역의원 24명을 기소했는데, 국민의힘은 윤건영, 고민정 등 여권 핵심인사들의 불기소는 납득할 수 없다며, 7명에 대한 재정신청을 법원에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지난 총선 때 허위 지지발언이 담긴 공보물을 8만여 가구에 배포한 혐의를 받았다.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도 현수막에 경력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다. ② 두 사람 모두 실무자가 한 일로 후보는 몰랐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의 판단은 고 의원은 무혐의, 최 의원은 기소로 갈렸다. ③ 국민의힘은 의석수가 1.7배 많은 민주당보다 야당 의원 기소 건수가 월등하다며, 검찰 요직의 친정권 인사가 이런 결정을 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④ 공소시효를 4시간 남기고 어젯밤 기소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헌법주의자를 자처했던 자'로 지칭하며,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고 맹비난했다. ● JTBC는 <'선거법 기소' 최강욱, 윤석열 비난…"어이 없고 황당해">라는 제목으로,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유포로 기소된 최강욱 열린우리당 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거세게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최 대표는 올해 초 조국 전 법무장관 아들에게 로펌의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혐의로 기소됐다. ② 그런데 선거 기간에 이 혐의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한 걸 검찰이 허위사실 유포로 본 것이다. ③ 이 때문에 윤 총장이 기소를 밀어붙였다는 의혹도 제기됐으나 서울중앙지검은 이에 대해 "사실 관계와 법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 ④ 최 대표는 페이스북에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헛웃음이 났다"며 "기어이 또 튀어나와 사고를 친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 등의 글을 올렸다. ● KBS는 <軍, 北 들을 수 있는 통신망에 ‘실종자’ 언급 안 해>라는 제목으로,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에서 우리 공무원이 실종된 당일, 북한이 영해침범 경고 무전을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우리 군은 이에 대응 통신을 하면서도 실종자 발생을 언급하지 않아, 대응의 적절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27403 軍, 北 들을 수 있는 통신망에 ‘실종자’ 언급 안 해 [앵커]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에서 우리 공무원이 실종된 당일, 북한이 영해침범 경고 무전을 보냈던 것으로... 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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