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10/14(목)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녹취록 속 '그분', 정치인 아닌 다른 사람" ● SBS: 이재명 33.2 vs 윤석열 35.5…오차범위 초접전 ● KBS: 이재명-윤석열, 이재명-홍준표 오차 범위 내 접전 ● TV조선: 김만배 구속영장 심사…녹취록 '증거 능력' 공방 ● 채널A: 이재명 24일 지사직 사퇴·이해찬 합류’ 유력 ● JTBC: 김만배 구속 갈림길…재판부, '정영학 녹취' 재생 제지

(1) 여론조사 결과 SBS는 <이재명 33.2 vs 윤석열 35.5…오차범위 초접전>이라는 제목으로,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 12일~13일 유·무선(무선 84%, 유선 16%) 전화면접 방식으로 전국의 유권자 1,0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① 내년 3월 대선에서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이렇게 4명이 맞붙는다면 누굴 찍을지 물어봤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30, 윤석열 국민의힘 경선후보 28.8,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4.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8%로 나타났다. ② 이번엔 윤 후보를 홍준표 후보로 바꿔 4인 가상 대결을 조사했더니 이재명 28.5, 홍준표 23.9, 안철수 5.1, 심상정 4.3%로 조사됐다. ③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간 1대 1 가상 대결도 알아봤다. '이재명 대 윤석열'은 33.2 대 35.5%로 오차범위 안 접전일 걸로 예상됐다. 지난달 SBS 여론조사와 비교해 보면 이 후보는 4.6% 포인트 떨어졌고, 윤 후보는 2.4% 포인트 올랐다. '이재명 대 홍준표' 가상 대결은 32.8 대 33.2%, 역시 오차범위 안이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이 후보는 5.4% 포인트 하락, 홍 후보는 3.7% 포인트 상승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97978&plink=TOPHEAD&cooper=SBSNEWSMAIN

이어서 <국민의힘 홍-윤 박빙…민주당 지지층 선택은?>에서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물었더니 홍준표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 양상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를 알아봤더니, 홍준표 28.3, 윤석열 26.8, 유승민 14, 원희룡 후보 4.8%로 홍준표, 윤석열 후보의 적합도는 오차범위 안에 있다. 내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자들 가운데서는 29.6%가 홍 후보를, 44.4%가 윤 후보를 앞세웠다. ③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는 홍 후보가, 6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가 우세했다.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의 적합도는 홍준표 30.3, 윤석열 36.5%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⑤ 민주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내년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투표할지 물어봤더니, 뽑을 것이다 72, 뽑지 않을 것이다 18.8%였다. ⑥ 민주당은 지지하지만 이재명 후보를 뽑지는 않겠다는 응답자는 여성 가운데서는 29%, 남성 가운데서는 8.2%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 지지층의 이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컸다. ⑦ 바람직한 내년 대선 결과에 대해서는 정권 재창출 36.2, 정권 교체 55.7%로 '정권 교체' 응답이 19.5% 포인트 더 높았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97979&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KBS는 <이재명-윤석열, 이재명-홍준표 오차 범위 내 접전>이라는 제목으로,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한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① 이재명, 윤석열 대결일 경우, 이재명 후보를 찍겠다 41%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 36%, 오차 범위 내였다. 이재명-홍준표 후보가 맞붙을 경우는 둘 다 39%대로, 초접전이었다. ② 국민의힘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 물었더니, 홍준표 후보 27.6%, 윤석열 후보 22.4%, 격차는 오차범위 내였다. 이어 유승민, 원희룡 후보 순이다. ③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윤석열 후보가 48.7%로, 30%대의 홍준표 후보를 앞섰다. ④ 여야 후보를 모두 놓고,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도 물었더니, 이재명 후보 32.9%, 윤석열 후보 18.8%, 홍준표 후보 13.7% 순이었고, 심상정 후보, 안철수 대표는 2%대였다. ⑤ 주목할 부분은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다. 지난달 조사 때 민주당 후보들 총합보다 9%p 정도 적게 지지를 받았다. 대신 부동층은 7.6%p 올라갔다. ⑥ 응답자 10명 중 3명 가까이는 바꿀 수 있다고 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 대비, 홍준표 후보 지지층에서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⑦ 이재명 후보가 거론되는 이른바 '대장동 의혹'이 지지 후보 결정에 영향을 미칠지, 물었더니,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과반, 아직 판단이 이르다는 의견은 네 명 중 한 명 꼴이었다. ⑧ 특검 도입 여부에 대한 생각을 물었더니, 특검이 필요하다는 국민의힘 의견에 더 동의한다는 60%를 넘겼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도 열 명 중 세 명은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⑨ 윤석열 후보가 거론되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이 지지 후보 결정에 영향을 미칠지도 물었더니,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영향을 미친다고 했고, 약 세 명은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고 답했다.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54.5%로, 8월,9월 조사와 비교해 정권 연장이 필요하다는 응답과 격차를 더 키우는 추세다. ⑪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잘 하고 있다는 답변이 44.6%, 잘 못한다는 응답은 52.4%였고,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3.3%, 국민의힘 34.6%로, 박빙이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01248


JTBC는 <이재명, 윤석열에 '오차범위 밖' 우세…홍준표와 접전>이라는 제목으로, JTBC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민주당의 이재명,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가 당 후보로 확정된 뒤인 10월 12일~13일에 걸쳐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더니, 이재명 후보가 39%, 윤 후보가 31.3%. 7.7%p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이 후보가 앞섰다. 이 후보와 홍준표 후보, 양자 대결에선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③ 국민의힘은 누가 후보로 적합한지 물었더니, 홍준표 후보가 27.5% 윤석열 후보가 23%로 홍 후보가 오차범위 내 조금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홍 후보는 20,30,40대에서 윤 후보를 두 자릿수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④ 야당 후보가 당선되어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54.2%로 정권 유지를 원하는 여론(38.9%)보다 크게 앞섰다. - [윤명환/글로벌 리서치 부사장 : 지금 일대일 양자 대결에서 윤석열 후보, 홍준표 후보 모두 정권교체 희망자의 50%대 지지만을 받고 있어서 지금 현재로서는 두 후보의 외형 확장이 필요한 상태…]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7001&pDate=20211014

● 이어서 <이재명 후보 선출 뒤 컨벤션 효과? 여론 읽어보면>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일요일에 민주당 후보가 된 이재명 지사는 컨벤션 효과를 아직 못 누린 걸로 보인다면서, 이낙연 전 대표의 결선투표 주장과 대장동 의혹을 그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① 비슷한 방식인 무선 전화 면접 100%로 실시한 NBS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 지사의 지지율은 후보 선출 이후 오히려 떨어졌고(44%→39%),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33%→39%)와의 격차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② JTBC 조사에서도 국민의힘과의 양자 대결에서 이 지사 대 윤석열 예비후보는 39% 대 31.3%, 홍준표 예비후보와는 37.5% 대 32.2%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었다. ③ 컨벤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로는 민주당 내부 요소와, 외부 요소 두 가지로 압축된다. ④ 이낙연 전 대표 측처럼 "결선해야한다"는 응답이 47.6%로, "결선 투표할 필요 없다"는 응답 46.3%와 거의 비슷하게 팽팽했다. ⑤ 진보층 사이에서도 33% 넘게 결선 투표 쪽으로 손을 들었고, 중도에선 절반이 넘는 53.2%가 결선투표 해야한다고 했다. ⑥ 대장동 의혹에 대한 책임 소재도 물었더니, "이 후보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응답이 56%으로, "국민의힘 책임이 더 크다"는 응답 31.1%보다 우세했고, 역시 진보층에서도 32.5%, 중도층에선 10명 중 6명가량인 57.8%가 "이 지사의 책임이 더 크다"고 했다. ⑦ 이재명 후보 측은 특검에 반대하고 있는데, 대장동 수사를 "특검으로 수사"해야한다는 의견도 62.5%로 높은 상황이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7000&pDate=20211014

중앙일보는 <"이재명 찍느니 尹·洪"..이낙연표 15%도 안 움직였다>라는 제목으로, 오마이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10월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실시한 ARD방식의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선을 거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됐지만,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지지층 중 내년 선거 때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는 이들의 비율이 15%에도 채 미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면서, 조사가 이뤄진 시기는 이 전 대표가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밝히기(13일) 전이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민주당의 경선 후유증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① 가상대결 1: 이재명(34.0%) 대 윤석열(33.7%) 대 심상정(4.2%) 대 안철수(4.0%) ② 가상대결 2: 이재명(32.4%) 대 홍준표(27.2%) 대 안철수(5.1%) 대 심상정(5.0%)​ ③ 보수 야권 후보 적합도 1(전체 국민 대상 조사) - 윤석열 30.3%, 홍준표 25.5%, 유승민 12.5%, 안철수 4.2%, 원희룡 3.8% ④ 보수 야권 후보 적합도 2(국민의힘 지지자) - 윤석열 54.1%, 홍준표 30.4%, 유승민 6.0%, 원희룡 2.9%, 안철수 2.3%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4765#home

(2) 민주당 경선 후유증 채널A는 <이재명 24일 지사직 사퇴·이해찬 합류’ 유력>, <이낙연 “맺힌 게 있었다”…당분간 원팀 대신 지방행>, <결국 법적 다툼…“이낙연 지지층 40%, 윤석열 지지”>, <이준석 “대통령의 수사 지시·이재명 회동은 수사 개입”> 4꼭지를 보도하면서 민주당의 경선 후유증 관련 기사를 키웠습니다. ● <이재명 24일 지사직 사퇴·이해찬 합류’ 유력>에서는,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 국정감사만 치르고, 곧바로 대선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라면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도 구상 중인데,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가 선두에 설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송영길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박영선 전 장관은 선대본부장을 맡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② 노무현재단 이사장직에서 퇴임하며 합류 가능성이 거론됐던 유시민 이사장은 "제 몫의 책임을 질 의사가 없으면서 어찌 선거캠프에 몸을 담겠습니까"라며 선을 그었다. ● <이낙연 “맺힌 게 있었다”…당분간 원팀 대신 지방행>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가 경선 패배 후 처음으로 캠프 해단식에 참석해, “하나의 강물이 되어야 한다”며 원팀을 강조는 했는데, “맺힌 게 좀 있었다”며 경선 과정에서 서운함도 드러냈다면서, 당분간은 현안에 거리를 둔 채 지방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 ① 약 1시간 가량 비공개로 진행된 해단식에서 이 전 대표는 자신은 물론 지지자들을 향한 당내 비난을 두고 작심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 [이낙연 / 전 대표]: "맺힌 게 있었습니다. 모멸하고 인격을 짓밟고 없는 사실까지 끄집어 내가지고 유린하는 것, 그건 인간으로서 잔인한 일일 뿐만 아니라 정치할 자격이 없는 짓입니다." ② 이낙연 전 대표 지지층을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에 빗대 논란을 일으킨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수습에 나섰다.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당선자께서는 이낙연 후보님과 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저도 이재명 당선자한테 우리 이낙연 후보님을 적극 예우해서 꼭 찾아봬라" ③ 하지만 이 전 대표는 원팀을 위한 역할 등 현안에 대한 질문에는 침묵한 채 자리를 떴다. -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늘은 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 <결국 법적 다툼…“이낙연 지지층 40%, 윤석열 지지”>라는 제목으로, 이낙연 전 대표는 승복을 선언했지만, 지지자들은 예고한대로 오늘 법원에 경선 효력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는데 4만6천 명이 참여했고, 이낙연 전 대표 지지층 가운데 40%가 이재명 후보가 아닌 윤석열 전 총장을 찍겠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김진석 /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대표 소송인)]: "송영길 대표는 노골적으로 사사오입식인 사퇴자의 유효표를 무효표로 인정하자는 주장을 계속 반복해왔습니다. 명백한 위헌소지가 있으니 이를 사법부의 판단에 맡기고자 하는 것입니다." ② 불복 움직임을 두고 현근택 전 이재명 캠프 대변인이 SNS를 통해 "자제시키는것이 마땅하다"고 하자 이낙연 캠프 정운현 공보단장이 "주제넘고 무례하다"고 받아치는 등 신경전도 오갔다. ③ 경선 직후 실시된 한 여론조사(리얼미터)에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전 총장이 대선에서 겨룰 경우, 이 전 대표 지지층 중 40%가 윤 전 총장을 찍겠다고 답했고, 이재명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14%에 불과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9814

● <이준석 “대통령의 수사 지시·이재명 회동은 수사 개입”>이라는 제목으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 지시와 이재명 후보와의 회동은 '수사 개입'이라고 비판하면서, 대장동 의혹으로 이재명 후보의 도덕성 뿐만 아니라 능력도 의심받게 되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실제로 그 면담이 이루어지게 되면 수사 경찰이나 검찰 같은 경우에는 수사하라는데 저 사람 악수하고 있는데 저 사람은 하지 말라는 얘기인가. 수사 개입이라고 봅니다. 수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내린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②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실제로 본인이 설계자라고 한 것은 단순한 결재자의 의미는 아닐 것이다. 이 화천대유식 개발이 가진 위험성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저는 이렇게 보고. 그런데 그걸 회피하지 않은 것은 배임에 가깝다 봅니다. ③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총체적 무능이었다는 게 드러나면 도대체 저 사람을 왜 뽑아야 되는 거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할 거고, 그런 취지로 시민들이 인식하기 시작하면 그분의 행정 능력이라는 게 상당히, 가면이 찢어지는 상황이 오겠죠." ④ 당내 대선 경선 토론회에 대해서는 재미없다고 평가했다.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지금까지 토론 보면 핵하고 주술 얘기밖에 없다고 얘기했는데 핵 얘기도 적당히 하다 그만하겠죠. 저만 해도 핵 얘기 이제 재미없는데. TV조선은 <文대통령, "철저 수사" 지시 이틀만에 이재명에 "축하한다"> 라는 제목으로, 이틀 전 대장동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주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시도지사들이 모인 균형발전 성과 보고대회 후 사진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중 이재명 후보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면서, 야당의 비판을 함께 소개했습니다. -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범죄인을 처벌할 때 두목만 놔두고 졸개만 처벌하겠다면 수사기관의 명백한 직무유기, 그리고 직권남용이며 형사처벌 면할 수 없는 범죄입니다." ● 이어서 <"맺힌 게 있었다"는 이낙연…'이재명 선대위장' 질문에 '침묵'>이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어제 경선 결과를 수용한데 이어 오늘 캠프 해단식을 가졌는데, 비공개로 열린 해단식에서 평소 이 전 대표의 화법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강한 표현으로 이번 경선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면서. 이 전 대표 지지자의 40% 이상이 이재명 후보를 찍지 않겠다고 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고, 일부 지지자들은 경선 결과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경선 후유증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JTBC는 <'경선 마침표' 찍은 이낙연…지지자들은 가처분 신청>이라는 제목으로, 이 전 대표는 캠프 해단식에서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했지만, 지지자들은 경선 결과의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 전 대표는 캠프 해단식에 참석해 소회를 밝혔다. - [이낙연/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일시적으로 경쟁할 수 있지만 그러나 다시 우리는 하나의 강물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이번에 패배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그러한 신념은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② 민주당을 향해선 "오만하면 심판당한다"는 뼈 있는 말도 남겼다. - [이낙연/전 대표 : 요즘 저건 아닌데 싶은 일들이 벌어져서, 제 마음에 좀 맺힌 게 있었습니다.] ③ 이 전 대표가 대선 과정에서 역할 등 명확한 계획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지지자들은 경선 결과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 당원 등 총 4,600여 명이 소송인단에 참여했다. ④ 한편 조국 전 장관은 이 전 대표의 지지자들을 향해 "반대 후보에 대한 비방 글을 내리자"고 했다가 반발을 샀다. 항의가 쏟아지자 조 전 장관은 '승복'이라는 단어를 '수용 선언'으로 수정했는데, 이 전 대표 지지자 일부는 조 전 장관의 책을 불태우는 사진을 올리는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 전 대표의 지지자를 '악성 지지자'에 빗댄 송영길 대표가 물러나야 한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⑥ 경선 후유증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 나온 여론조사에선 이 전 대표 지지층의 40%가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를 찍겠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KBS는 <이낙연 “모멸, 인격 짓밟아”…문 대통령·이재명 경선 후 첫 대면>이라는 제목으로, 나흘동안 칩거 뒤 캠프 해단식에 나온 이 전 대표는 지지자들에겐 민주당 가치를 지켜달라고 했지만, 당 지도부 등에 대해 마음에 맺힌 게 있다며 불편한 심정을 감추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경선 패배 후 나흘 만에, 공개 석상에 선 이 전 대표는 캠프 해단식에서 마음에 맺힌 게 있다며, 작심한 듯한 말들을 내놨다. -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다시 안 볼 사람들처럼 모멸하고 인격을 짓밟고 없는 사실까지 끄집어내 가지고 유린하는 건 그건 인간으로서 잔인한 일일 뿐만 아니라 정치할 자격이 없는 짓입니다."] ② 이 전 대표가 당 지도부 등에 불편함을 감추지 않은 만큼, 선대위 합류가 쉽게 결론 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③ 이 전 대표 지지자를 향해 어제, "일베와 다를 바 없다"고 했던 송영길 대표는 진화에 나선 모습이다. -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신 모든 분들을 위로 드리면서 원팀 민주당이 되자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당선자한테 우리 이낙연 후보님을 적극 예우해서 꼭 찾아봬라 (권유 드렸습니다.)"] ④ 이재명 후보는 자치단체장 자격으로 오늘 균형발전 관련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다. 별도의 대화 자리는 없었지만, 사진 촬영을 위해 이동하며 문 대통령이 축하한다는 덕담을 건넸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SBS는 <文, 이재명 후보에 "축하합니다"…원팀에 침묵한 이낙연>이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만나서 축하 인사를 전했다는 소식을 먼저 전한 다음, 이낙연 전 대표는 캠프 해단식에서 없는 사실까지 끄집어내는 건 정치할 자격이 없는 거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다시 하나의 강물이 돼야 한다"며 당의 단합을 말하면서도 경선의 앙금은 숨기지 않았다. - [이낙연/전 민주당 대표 : 모멸하고 인격을 짓밟고 없는 사실까지 끄집어내가지고 인간으로서 잔인한 일일 뿐만 아니라 정치할 자격이 없는 짓입니다.] ② 이런 가운데 유시민 작가는 노무현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는데, "제 몫의 책임을 질 의사가 없으면서 어찌 선거캠프에 몸을 담겠나"며 이재명 선대위 합류설을 일축했다. MBC는 <문 대통령·이재명 경선 후 첫 대면‥이낙연은 해단식>이라는 기사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반발에 대한 보도를 최소화하였습니다. ① 이낙연 전 대표가 캠프 해단식에서 "다시 안 볼 사람처럼 모멸하고 인격을 짓밟는 건 정치할 자격이 없는 짓이다", "마음에 맺힌 게 있다"며 그간의 무효표 논란을 둘러싼 서운함을 드러내면서도 '하나의 강물로 모여야 한다'며 이재명 지사 측과 당 지도부의 원팀 호소에 호응했다. ② [이낙연 / 민주당 전 대표]: "동지들에게 상처 주지 마셔야 합니다. 일시적으로 경쟁할 수 있지만, 그러나 다시 우리는 하나의 강물이 되어야 합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7343_34936.html


(3) 윤석열 후보의 정직 2개월 판결 MBC는 <'판사 사찰'·'채널A 수사 방해'‥"윤석열 징계 정당">, <"감찰·수사방해 정직 2개월 가벼워‥면직 이상 징계도 가능">, <추미애 "석고대죄하고 사퇴하라"‥윤석열 "황당한 판결"> 3꼭지로 키웠습니다. ● <'판사 사찰'·'채널A 수사 방해'‥"윤석열 징계 정당">이라는 제목으로, 작년 말, 법무부가 당시 윤석열 검찰 총장한테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내린 건 정당 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면서, 당초 윤 전 총장 측은 이미 총장 직에서 물러난 만큼 징계의 실익이 없다고 맞섰지만, 재판부는 처분 결과에 따라 변호사 등록을 거부당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으며, "검사징계위 재적위원 7명 중 과반이 안 되는 3명만 의결해 무효"라는 윤 전 총장 측 주장에도, "기피신청으로 의결을 못했더라도 출석 위원 수는 의사정족수를 충족했다"며 일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이어서 <"감찰·수사방해 정직 2개월 가벼워‥면직 이상 징계도 가능">에서는, 지난해 법무장관의 잇단 수사지휘에서 초유의 징계 처분까지 이어지는 국면마다,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은 공정과 헌법정신을 강조했지만, 법원은 윤 전 총장이 오히려 법을 어겼다고 명쾌하게 지적했다고 하면서, 윤 전 총장은 이미 징계 사유로 인정된 두 의혹으로 공수처에 고발돼 있고, 공수처가 수사 중인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 역시 '판사 사찰' 문건을 작성한 수사정보정책관실을 겨냥하고 있어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재판부는 "두 징계 사유로도 면직 이상의 징계가 가능하다며, 정직 2개월은 규정상 제일 낮은 징계 수준보다도 가볍다"고 질타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7337_34936.html

● <추미애 "석고대죄하고 사퇴하라"‥윤석열 "황당한 판결">에서는 징계를 주도했던 추미애 전 법무장관은 다시는 정치 검찰이 검찰 권력을 사유화해선 안 된다면서 윤 전 총장은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고, 윤 전 총장 측은 "황당한 판결"이라면서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국정감사장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 [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건 윤석열 검찰 쿠데타 세력과 시대의 몰락이고 그 몰락의 서막이다. 저는 한마디로 그렇게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② 징계를 주도했던 심재철 전 검찰국장은 검찰 정상화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소회를 밝혔다. - [심재철 / 서울 남부지검장]: "검찰을 제자리로 돌리기 위한 저의 진심이 그래도 법원에서 인정해 주지 않았나 싶어서 정말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③ 윤석열 캠프는 "황당한 판결"이라고 반발했다. 재판부가 두 차례의 가처분 재판 결과를 뒤집은 것은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물타기에 사법부가 동원된 게 아니냐는 의심을 피하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JTBC는 <법원 "정직 2개월 징계 정당했다"…윤석열 "항소할 것">이라는 스트레이트 기사를 보도한 다음, [앵커코멘트]에서 <윤석열 정치 참여 '명분'…법원 판결에 힘 잃었다>라는 제목으로, 오늘(14일) 법원이 윤 전 총장 징계가 적법한 걸 넘어 약하다고 결론 내림으로써, 윤석열 후보가 스스로 내세웠던 정계 입문의 '굵직한 명분' 하나가 힘을 잃었다고 지적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7022&pDate=20211014

SBS는 <법원 "윤석열 정직 징계 정당"…윤석열은 "항소할 것">, <공무원법 위반 판단에 사건 처리 속도 내나>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공무원법 위반 판단에 사건 처리 속도 내나>에서는 지난해 법무부가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사유로 밝힌 내용 가운데에는 수사 의뢰나 고발로 이어진 것도 있다면서, 오늘(14일) 법원 판단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짚어봤습니다. ① 법무부는 지난해 11월 윤석열 총장에 대한 징계를 청구하면서 이른바 판사 사찰 의혹에 대해서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고, 시민단체도 같은 내용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② 이 중 법무부가 수사 의뢰한 건은 서울고검에서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시민단체 고발 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에 배당된 뒤 별다른 수사 진행 상황은 없다. ③ 또 다른 징계 사유인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감찰 방해 건은 시민단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하지만 이 건 역시 공수처가 정식 사건으로 입건을 하지 않아 수면 아래에 묻혀 있는 상황이다. ④ 하지만 법원이 두 사유 모두에 대해 국가공무원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이상, 현재 잠자고 있는 고발 건 수사 진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다. ⑤ 이미 검찰총장 재직 시절 현직 검사가 야권 인사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 수사에 피의자로 입건된 윤 전 총장은 이번 판결로 또 다른 걸림돌이 생겼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97987&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KBS는 <윤석열, ‘정직 2개월’ 징계 취소 소송 1심서 패소>, TV조선은 <법원 "윤석열 징계 적법"…尹 "황당 판결" ↔ 與 "사필귀정">, 채널A는 <尹 ‘정직 2개월 취소’ 소송 1심 패소…법원 “징계 타당”>이라는 제목으로 1꼭지씩 보도했습니다.

(4) 윤석열 후보의 발언 논란 채널A는 <윤석열 “당 해체”…홍준표 “건방져” 유승민 “文 정권 충견”>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의 당 해체 발언에 대한 홍준표, 유승민 후보의 비판이 거세지자 윤 후보는 "힘을 합치기 위해 참고 인내하겠다"면서도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는 않았다면서, 과거 다른 후보들 역시 당의 혁신을 강조하며 당 해체 발언을 한 사례를 보도했습니다. ①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옛날에도 어느 지금 대선 후보 중에 한 분도 자유한국당은 해체해야 될 당이고 이런 얘기하신 분도 있는데 저는 제대로 하자 이거죠." ② [홍준표 / 당시 무소속 당선자(지난해 4월)]: "그런 자생력 없는 당이라면 당을 해체해야죠." ③ [유승민 / 당시 바른정당 대선 후보(2017년 4월)]: "오히려 자유한국당이 하루빨리 해체가 돼서…" ④ [원희룡 / 당시 제주지사(2016년 11월)]: "저는 간판을 내리고 당을 해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석 대표는 논란에 대해 후보 간 기싸움 정도로 인식한다면서 격화되지는 않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9815

TV조선은 <尹 "정신머리 못 바꾸면 당 없어지는 게 맞아" 발언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가 자신을 공격하는 다른 후보들에 대해 "정신머리"라는 표현까지 쓰며 비판하자 홍준표 후보는 "버르장머리"라는 표현으로 받아치며 후보들 사이에 듣기 거북한 말들이 오갔는데, 논란이 이어지자 윤 후보는 '진짜 당을 해체하자는 게 아니었다"고 해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제대로 못 밝힐 거면 검사 때려쳐'라고 얘기하죠, 이게 때려치란 얘깁니까? 잘하라는 얘기 아니겠어요. 우리 당도 더 쇄신해서…" MBC는 <"당 없어지는 게 낫다"‥"오만방자"·"눈에 뵈는 게 없나">라는 제목으로, 당 해체 발언에 대한 홍준표, 유승민 후보의 반발이 거세지자 윤 후보는 당을 쇄신하자는 취지였다고 한발 물러서면서도, 두 후보에 대한 불만은 숨기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윤석열 후보]: "'너 인마 그런 것도 제대로 못 밝힐 거면 검사 때려치워라'라고 얘기하죠. 그게 때려치우라는 얘기입니까. 잘하라는 얘기 아니겠어요. 정치 선배들이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왔더니 상대 진영의 프레임을 갖다놓고…" 당초 "후보의 정견"일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던 이준석 대표도 논란이 커지자 "상대의 공격에 대한 화살을 왜 당 해체로 돌리느냐"고 지적했다. SBS는 <윤석열 '정신머리' 발언에…"오만방자" "뵈는 게 없냐">라는 제목으로, 후보들간의 공방에 대해 소개한 다음, 이준석 당대표의 반응을 소개했습니다. 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후보 간 기싸움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고 거릴 두면서도 윤 후보의 발언 수위엔 고개를 갸웃했다고 했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그 화살을 당 해체로 돌리는 것은 개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의아하다 이런 생각이 들고….] ② 논란이 확산하자, 윤석열 후보는 정권 교체를 위해 당이 더 정신 차리고 쇄신하자는 뜻이었다고 반박에 나섰는데, 홍 후보는 내일(15일) 윤 후보와의 일대일 맞수 토론에서 따져 묻겠다고 별렀다. KBS는 <尹 “정신머리 바꿔야” 여진…洪·劉 “오만방자” “文 충견”>이라는 제목으로, 다른 후보들의 비난 공세에 윤 후보는 당 문을 닫자는 게 아니고, 더 쇄신하자는 뜻이었다며, 유승민 후보의 지난 대선 당시 발언을 꺼내 들어 해명했다고 전했습니다. ① 이준석 대표도 나서 왜 당 탓을 하느냐고 말했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공격에) 반응하는 것이었다면, 저는 그 화살을 당 해체로 돌리는 것은 개연성이 좀 떨어지기 때문에 의아하다."] ②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지금 대선 후보 중의 한 분도 (옛날에) 자유한국당은 해체돼야 될 당이고, 이런 얘기 하신 분도 있는데, 저는 제대로 하자 이거죠."] JTBC는 [캠프나우 8] 코너에서 <'당 해체' 발언 후…윤석열 "원팀으로 가야">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는 토론이 본질과 무관하게 흘러가는 데에 대해서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곤 했는데, 자신에 대한 공격이 선을 넘었다, 이런 판단하에 당 해체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서, 다만 발언이 다소 거칠게 표현되면서 경쟁 후보들을 자극하는 결과가 됐다고 하면서, 윤석열 후보와의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 ①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캠프나우입니다. 오늘 유승민, 홍준표 후보가 어제 말씀하신 것 가지고 '건방지다' 세게 반응을 했는데 이런 반응들 어떻게 보셨어요?) 이제 더는 또 우리 원팀으로 가야 하는데 이 정도 하고 가죠, 뭐. 자꾸 대응하면 뭐하겠습니까. (당의 해체 얘기가 당원들은 조금은 불편해 할 수도 있지 않냐는 얘기도 있거든요) 아니 정당은, 정당의 민주주의가 중요해요.] ② 후보는 이렇게 원팀정신 그리고 정당 민주주의를 강조했다. 다만 앞선 기자간담회에서는 예전에 한 후보도 자유한국당을 해체해야 한다고 말했다라면서 사실상 유승민 후보를 겨냥해서 뼈 있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5) 기타 이슈 JTBC는 <녹취록 속 '그분'…의혹 확산에도 검찰, 조사 안 해>라는 제목으로,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자를 두고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아직 김만배씨를 상대로 '그 분' 발언과 관련한 조사를 하지 않은 걸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남욱 변호사는 JTBC와 인터뷰에서 김만배씨로부터 '천화동인 1호 지분 절반은 유동규 씨에게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했다. ② 그러면서도, '그분'이 현재까지 등장하는 인물이 아닌 제3의 인물일 가능성을 열어뒀다. - [남욱/변호사 (지난 12일 / JTBC '뉴스룸') : (김만배 씨가 평소에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그분'이라고 지칭할 수 있었을까요) 그런 기억은 없습니다. (그럼 서로 어떻게 호칭했나요) 그냥 저희끼리 있을 땐 형, 동생이었고요. '그분'이 누구인지 그게 뭐 유동규인지 누구인지를 당사자(김만배)만 알고 있지 않을까요.] ③ 김씨는 오늘도 해당 발언을 한 적 없고 그 분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 '그분' 은 전혀 없습니다. 그때그때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했기 때문에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제 것(천화동인 1호) 주인은 제가 주인입니다.] ④ 이렇게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자를 두고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아직 김씨를 상대로 '그 분' 발언과 관련한 조사를 하지 않은 걸로 파악됐다. 유씨의 지분이 존재하는지 여부만 물었을 뿐 '그분'이 누구인지를 특정하거나 발언 경위 등을 조사하진 않았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7015&pDate=20211014

이어서 <국감서도 논란된 '그분'…중앙지검장 "정치인은 아냐">라는 제목으로, 오늘 국정감사에서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은 검찰이 확보한 녹취록에 '그 분'이 등장하긴 하지만 언론 보도와는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하면서 정치인 그분은 아니라고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선 보도에서 검찰이 ‘그분’ 관련한 조사를 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한 다음, 중앙지검장의 발언을 전해서 중앙지검장 발언의 신뢰도에 의문을 가지게끔 기사 배치를 했습니다. MBC는 <"녹취록 속 '그분', 정치인 아닌 다른 사람">을 오늘 톱뉴스로 보도하면서, 혹시 그분이 이재명 지사 아닌가 하는 세간의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강조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7015&pDate=20211014

TV조선은 <화천대유 임원 "김만배, '이재명 되면 3년 정도 살지 않겠냐' 말해">라는 제목으로, 김만배 씨가 검찰 소환을 앞두고 구속에 대비해 회사 임직원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지사가 되면 3년 정도 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면서, 그동안 김 씨는 자신은 이 지사와 관련이 없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었는데, 이재명쪽 사람이라는 의구심이 제기된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0/14/2021101490085.html

KBS는 <검찰 “오세훈 내곡동 측량현장 갔을 가능성 높아”>라는 제목으로, 지난 보궐선거 때 오세훈 서울시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검찰은 불기소 처분했는데, 핵심 쟁점인 처가 땅 보상 의혹과 관련해 측량 현장에 안 갔다는 오 시장의 발언은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리면서 불기소 이유서에서 수사 결론을 설명했다. 거액의 토지 보상금을 비롯한 제기된 의혹 대부분은 근거 없다고 판단했다. ② 다만 "오 후보가 측량현장에 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측량현장에 안 갔다"는 오 후보의 발언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③ 경작인, 생태탕 식당 모자, 측량팀장 등이 "오 후보가 측량현장에 있었다"고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④ 검찰은 그러나 측량현장에 안 갔다는 발언을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로 판단하지 않았다. 토론회 질문에 소극적으로 부인하는 답변으로 보이고 토론회와 무관한 허위사실을 적극적으로 표명한 것으로는 보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다. ⑤ 이재명 경기지사가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지난해 대법원 판결 법리와 같은 이유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01273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3/8(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이슈와 프레임>을 발행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4.15 총선을 몇 달 앞둔 2020년 1월 20일 시작해서 오늘까지 만 2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6개 방송사의 메인 뉴스를 매일 밤 비교 분석해왔습니다. MBC의...

 
 
 
3/7(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MBC는 < "못된 짓 첨병, 언론노조 뜯어고쳐야"‥노조 "대선 후보가 노골적 협박">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가 전국 125개 언론사 언론인들이 가입해 있는 언론노조를, '민주당 전위대'라고 몰아세우면서, "뜯어 고치겠다"고 말해서...

 
 
 
3/6(일)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확진자 사전투표 혼란에 대해 채널A는 5꼭지, TV조선과 JTBC는 4꼭지, KBS는 2꼭지, MBC와 SBS는 1꼭지로 보도하였습니다. ● 채널A는 <기표한 용지 나눠주고, 쓰레기봉투에 보관 ‘대혼란’>, <확진자 엉키고, 강풍 속 기다리다...

 
 
 

댓글


Get Latest News...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5길 42, 종로빌딩 5층

자유언론국민연합 로고 이미지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Email : 4freepressunion@gmail.com

Phone : 02-733-5678

Fax : 02-733-7171

© 2022~2025 by 자유언론국민연합 - Free Press Union.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