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수)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1년 10월 14일
- 11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고난의 시간 지나 일상으로"‥11월 둘째 주부터 시작 ● SBS: "소프트하게 해결하자"…"모르는 번호에 공포감" ● KBS: 이낙연 경선 승복…당무위 “무효표 처리 문제 없다” ● TV조선: 與, 경선갈등 봉합 "무효표 처리 문제없다"…이낙연 "수용" ● 채널A: 식당·카페 자정까지 영업’ 검토…거리두기 완화 예고 ● JTBC: '위드 코로나' 전 마지막 거리두기…접종완료자 혜택 확대
(1) 이재명 대선후보 확정 관련 ● MBC는 <이낙연 "경선 결과 수용"‥이재명 "함께 정상 오를 동지">, <이재명 대선 행보 탄력‥'원팀' 외치며 '국감' 대비>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이재명 대선 행보 탄력‥'원팀' 외치며 '국감' 대비>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당 원로들 만나서 대선 승리를 다짐했고, 당 지도부와 함꼐 ‘원팀’ 선대위 구성에 착수했다면서,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민주당의 단합된 모습을 강조했습니다. ① 원로들은 "모든 후보의 지지자들까지 단합해야 한다" "역사적 사명감으로 뭉치는 계기를 만들자"며 단합을 주문했다. ② 원로들의 원팀 당부에 송영길 대표는 경선에 참여한 모든 주자들을 아우르는 통합선대위를 이 지사와 함께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③ 청와대도 이 지사가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는 사실을 즉시 공개한 건 명실상부 집권당 대선 후보임을 거듭 확인한 뜻이라고 힘을 실었다. ④ 야당의 대장동 의혹 공세에는 이 지사의 단독 돌파가 아닌 당 차원의 적극 대응 체제로 전환됐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7036_34936.html
이재명 대선 행보 탄력‥'원팀' 외치며 '국감' 대비이재명 지사는 집권당의 대선 후보로서 본선 경쟁 준비를 본격화했습니다. 오늘은 당의 원로를 만나서 대선 승리를 다짐했고 당 지도부와 함께 '원팀' 선대위 구성에 착수했... imnews.imbc.com
● SBS는 <"무효표 처리 문제 없다"…이낙연 "경선 결과 수용">, <대통령 · 당 원로까지 압박…"그래야 돌아올 수 있다">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대통령 · 당 원로까지 압박…"그래야 돌아올 수 있다">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가 경선 결과를 승복한 데에는 대통령과 당 원로의 메시지도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낙연 전 대표 측 사람들은 그래야 돌아올 수 있다는 말로 배경을 설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당무위원회 4시간 전에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결선 투표를 진행해달라는 이낙연계의 요구에 회의 내내 긴장감이 감돌았다. - [전혜숙/민주당 최고위원 (이낙연계) : 민주당의 원팀을 만들기 위해선 결선 투표를 진행해서 확실한 결과를 만들면 됩니다.] ② 하지만, 이어진 당무위는 '결선 투표 불가'를 확정했고, 이후 불과 2시간 만에 이낙연 전 대표의 경선 승복 선언이 나왔다. ③ 이낙연 캠프 핵심관계자는 "당무위의 결정은 부당하지만, 그래도 그 결정을 수용해야만 민주당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승복의 배경을 설명했다. ④ 당헌과 당규 해석과 관련한 최고 의결기구인 당무위 결정까지 거부할 경우, 당을 분열시켰단 책임론에 휩싸이고, 훗날 다른 정치적 기회를 얻는 것도 어려워질 거란 판단을 한 걸로 보인다. ⑤ 당 상임고문단을 비롯한 원로들이 오늘(13일) 이재명 대선후보와 회동하며 정통성에 힘을 실어준 것도 이 전 대표에겐 부담으로 작용했단 해석도 있다. ⑥ 무엇보다 결정적인 건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였다고, 민주당 인사들은 얘기한다. 경선 직후 이재명 후보에게 축하 메시지를, 다른 후보들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말했는데 문재인 정부의 적자를 자임해온 이 전 대표가 경선 불복으로 나아가기엔 중압감이 컸을 거란 분석이다. ⑦ 이낙연 전 대표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지가 관건인데, 이낙연 캠프의 핵심 관계자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며 여지를 뒀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96505&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대통령 · 당 원로까지 압박…“그래야 돌아올 수 있다”이낙연 전 대표가 이렇게 경선 결과를 승복한 데에는 대통령과 당 원로의 메시지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 사람들은 그래야 돌아올 수 있다는 말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news.sbs.co.kr
● KBS는 <이낙연 경선 승복…당무위 “무효표 처리 문제 없다”>, <경선 논란 임시 봉합했지만, ‘원팀’까지는 먼 길>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경선 논란 임시 봉합했지만, ‘원팀’까지는 먼 길>에서는 민주당은 분란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라도 이낙연 전 대표를 포함한 선대위 구성에 속도를 낼 계획인데,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앙금 때문에, 화학적 결합이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거라는 전망이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당무위 결정을 결국,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경선 과정이 부당했다는 걸 확인한 거다", "납득할 수 없다, 유감 천만" 이라는 반응이 이낙연 캠프에서 나왔다. ② 송영길 대표는 이재명 후보 구속까지 언급해온 이 전 대표 측 설훈 의원을 공개 비판했다. - [송영길/민주당 대표 : "그런 발언은 자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힘 대변인처럼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③ 대장동 의혹 수사가 이재명 후보와 관련해 어떻게 진행되냐에 따라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후보 교체 주장이 나올 수도 있다. ④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은 캠프와는 별개로 경선 결과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내일(14일) 제출하기로 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00186
경선 논란 임시 봉합했지만, ‘원팀’까지는 먼 길[앵커] 민주당은 경선을 둘러싼 논란을 뒤로하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비롯해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들어... news.kbs.co.kr
● TV조선은 <與, 경선갈등 봉합 "무효표 처리 문제없다"…이낙연 "수용">, <文, 與후보된 이재명과 조만간 회동할 듯…野 "대선 개입">, <이재명 후보 선출 '컨벤션효과', 대장동 의혹에 묻혔다> 3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文, 與후보된 이재명과 조만간 회동할 듯…野 "대선 개입">이라는 제목으로,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주에는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가 만날 것으로 보이는데, 야당은 노골적인 대선 개입이고 이렇게 되면 대장동 의혹의 몸통 수사는 사실상 끝난 거란 의심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허은아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이재명 후보의 면담 요청을 협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청와대가 이 지사에게 '살아 있는 권력이자 미래 권력'이라는 인증을 내어주는 셈…."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0/13/2021101390104.html
文, 與후보된 이재명과 조만간 회동할 듯…野 "대선 개입"[앵커]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의 만남도 조만간 성사될 걸로 보입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주에는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가 만.. news.tvchosun.com
● <이재명 후보 선출 '컨벤션효과', 대장동 의혹에 묻혔다>에서는, 오늘 발표된 한 여론조사에서는 이 지사의 상대 경쟁력이 전 조사에 비해 눈에 띄게 약해졌다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대장동 의혹이 컨벤션 효과를 완전히 덮어 버렸다는 분석이 가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전보다 5.4%포인트 하락한 30.5%였고, 이재명 후보는 야당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지지율이 4~5%p 떨어졌다. ②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6.7%로 3%p가 늘었고,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9.3%에서 35.6%로 떨어졌다. ③ 대장동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졌고, 이재명 후보의 책임론이 강해지면서 후보 선출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실종됐다는 평가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0/13/2021101390106.html
이재명 후보 선출 '컨벤션효과', 대장동 의혹에 묻혔다[앵커]하지만 이재명 후보를 둘러싸고 있는 악재들은 여전합니다. 보통 대선 후보로 선출되고 나면 일정 기간 지지율이 상승하는 이른바 '컨벤션.. news.tvchosun.com
● 채널A는 <이재명 대선후보’ 확정…이낙연 “경선 결과 수용” 승복>, <이낙연 지지자들, ‘이재명 당선 정지’ 가처분 신청 예고>, <文, 이르면 금주 이재명과 회동…野 "면죄부 주나"> 3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JTBC는 <민주당 지도부 "무효표 처리 문제없다"…이낙연 "수용">이라는 제목으로, 당 지도부가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이의제기한 '무효표 처리 문제'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고, 이 전 대표도 이를 수용했는데, 송영길 대표가 이 전 대표 지지자 일부에게 '악성 지지자'에 비유해 분란의 불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YTN '뉴스Q') : 거의 뭐 '일베'(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수준으로 공격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주 뭐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가지고 가공해서 악의적인 비난을 퍼붓는 거죠. 똑 닮았습니다. '일베'(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2) 국민의힘 TV토론 ● MBC는 <윤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꿔야" 홍·유 직격‥'2대2' 토론>이라는 제목으로, 당내 주자들의 공세에도 "우린 깐부 아니냐"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던 윤석열 후보는 토론에 앞서 홍준표·유승민 두 후보를 싸잡아 몰아붙였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윤 후보는 제주 당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선배들이 제대로 했으면 선거에서 이렇게 박살이 낫겠냐"며, "무슨 면목으로 또 나와 민주당 프레임으로 공격을 하냐"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이게 도대체 야당의 대선 후보가 할 소리입니까? 정말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게 낫습니다!" ② TV토론이 시작되자 윤 후보는 홍준표 후보의 제주 '카지노 공약'을 도마 위에 올렸다. - [윤석열 후보]: "제주도를 라스베이거스 식으로 이제 개발을 하시겠다고 (했는데)… 안 그래도 이 난개발 때문에 지금 제주의 환경이 죽을 판인데…" - [홍준표 후보]: "그렇게 생각한다면 도로도 만들지 말아야죠." ③ 반면 원희룡 후보에겐 덕담을 이어갔다. - [윤석열 후보]: "법조인들도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주도) 지사로서 공부를 해가지고 그렇게 대처하신 거에 대해서는 참 높이 평가합니다." - [원희룡 후보]: "감사합니다." ④ 홍 후보는 유승민 후보가 거듭 문제 삼았던 윤 후보와 역술인과의 관계를 캐물었다. - [홍준표 후보]: "현 제주공항을 확장하는 안은 어떻습니까?" - [윤석열 후보]: "어렵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 생각은 해봤습니다만…" - [홍준표 후보]: "천공 스님 유튜브를 보니까 제주공항 확장안이 좋다고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 [윤석열 후보]: "모르겠습니다…" ⑤ 유승민 후보는 복지정책을 놓고 윤 후보와 설전을 벌였다. - [유승민 후보]: "국가 부채도 더 늘리지 않고, 세금도 더 늘리지 않으면서 복지를 하는 방법이 아예 없거든요." - [윤석열 후보]: "유 후보님 말씀대로 증세도 필요합니다. 증세도 필요한데…" - [유승민 후보]: "증세가 필요하다고요? 아니 지난번에 부가세 인상에 대해선 반대하셨잖아요."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7037_34936.html
윤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꿔야" 홍·유 직격‥'2대2' 토론국민의힘 후보들은 오늘 제주에서 TV 토론을 벌였습니다. 토론에 앞서 윤석열 후보는 홍준표, 유승민 후보를 강한 어조로 비판했는데, 실제 토론이 시작되고 봤더니 윤석열... imnews.imbc.com
● SBS는 <'무속-대장동' 몰아붙인 홍·유…윤석열, 맞대응 자제>라는 제목으로,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서 집중 공격에 나섰는데, 이에 윤석열 후보는 제주의 지역 현안을 꺼내면서 공세를 피해 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제주 신공항 건설 문제를 얘기하던 홍준표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제기된 '무속 신앙 논란'과 관련해 이렇게 비꼬고 나섰다. - [홍준표 후보 : 유튜브 한번 봐 보라고 해서 내가 천공 스님 유튜브를 보니까, 제주공항 확장안이 좋다고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윤석열 후보 : 모르겠습니다.] ② 윤 후보는 무속 논란에 맞대응을 자제하고, 제주 지역의 현안을 묻는 쪽으로 공세를 비켜갔다. - [윤석열 후보 : 환경부담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 [홍준표 후보 : 저는 입도세도 반대하고, 환경부담금도 반대합니다.] ③ 유승민 후보는 윤 후보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장동 의혹을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한 진의를 물었는데 윤 후보가 현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지낸 걸 부각한 것이다. - [유승민 후보 : 문재인 대통령 때 검찰총장을 하신 분으로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장동에 대해서 철저하게 수사하라, 이 말뜻이 진짜 철저하게 수사하라는 겁니까.] - [윤석열 후보 : 제가 그걸 해석을 잘했으면 쫓겨났겠습니까. 저는 검사 시절에 정말 좀 욕을 먹더라도 총장님 말도 잘 안 들었어요.] ④ 최근까지 제주지사를 지낸 원희룡 후보는 자신을 '제주의 아들'로 소개하며 지사 시절 업적을 강조했다. - [원희룡 후보 : 취임 즉시 중국 자본에 의한 투자와 이로 인한 제주의 난개발에 대한 강력한 제동을 걸어서 제가 취임한 기간 동안에는 추가 투자는 제로(였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96506&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무속-대장동' 몰아붙인 홍·유…윤석열, 맞대응 자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제주에서 2차 TV 토론을 했습니다.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서 집중 공격에 나섰는데, 이에 윤석열 후보는 제주의 지역 현안을 꺼내면서 공세를 피해 갔습니다. news.sbs.co.kr
● KBS는 <홍준표·유승민, 윤석열 협공…尹 “야당 후보가 할 소리냐”>라는 제목으로, 제주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선 두 번째 TV 토론회에서 홍준표, 유승민 후보는 함께 윤석열 후보를 겨냥했고 윤 후보는 대응을 자제하는 모습이었는데, 앞선 당원간담회에선 경쟁 후보들이 민주당의 틀에 맞춰 자신을 공격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윤석열 후보를 연일 공격해온 유승민 후보. 오늘(13일)도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 이력을 거론하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 [유승민 후보 : "문재인 대통령이 대장동에 대해서 철저하게 수사하라, 이 말 뜻이 진짜 철저하게 수사하라는 겁니까?"] - [윤석열 후보 : "제가 그걸 해석을 잘했으면 쫓겨났겠습니까?"] ②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누나가 윤 후보 부친의 집을 산 문제도 다시 꺼내들었다. - [유승민 후보 : "김만배가 심지어는 윤석열 아버지의 집까지 사러 간 것 아니냐? (원희룡 후보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 [원희룡 후보 : "맞습니다. 그 누나가 사러 갔잖아요."] ③ 홍준표 후보는 무속 논란을 우회적으로 거론하며 윤 후보를 견제했다. - [홍준표 후보 : "천공스님 유튜브를 보니까, 제주공항을 확장하는 게 좋다고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윤석열 후보 : "모르겠습니다."] ④ 홍준표 후보의 국민소득 5만 달러 공약도 검증의 대상이 됐다. - [원희룡 후보 : "국민소득이 한 3만 2,000달러 정도라고 보고요. 잠재성장률 3%가 됐다고 치고요. 5만 불이 되려면 몇 년이 걸립니까?"] - [홍준표 후보 : "계산을 다시 해 보겠습니다. 나는 밑의 전문가들이 주길래 그게 참 좋은 거다 생각하고..."] ⑤ 토론회 내내 대응을 자제했던 윤석열 후보. 앞선 당원간담회에선 달랐다. 홍 후보와 유 후보의 공격이 민주당 같다고 거세게 반발했다. - [윤석열 후보 : "고발 사주 가지고 무슨 대장동 사건에 비유를 해가면서 이재명과 유동규의 관계가 저와 (손준성) 정보정책관의 관계다, 이게 도대체 야당의 대선 후보가 할 소리입니까?"] ● TV조선은 <野후보들 "이재명 이길 후보는 나"…尹·元 vs 洪·劉 대결 구도>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후보들은 한 목소리로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의혹'을 비판하며 본인의 본선경쟁력을 강조했는데, 윤석열과 원희룡 홍준표, 유승민 후보로 나뉘어 4명 후보가 2팀처럼 경선을 치르는 듯한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국민의힘 후보들은 대장동 특혜 의혹을 거론하며 저마다 '이재명을 이길 적임자'라고 자신했다. - [윤석열 후보]: "비리가 보이면 수사하고, 수사해서 뭐 드러나면 난대로 처리하면 되는데…" - [홍준표 후보]: "저 홍준표가 비리덩어리 이재명을 반드시 잡고.." - [유승민 후보]: "제가 이재명을 확실히 이길 수 있습니다" - [원희룡 후보]: "(대장동) 몇 가지 이야기를 들으니까 제 눈에 훤히 보이는 거예요" ② 윤 후보는 원 후보에게 대장동 의혹 관련 동영상을 잘 봤다고 칭찬했고, - [윤석열 후보]: "원 후보님 대장동 1타강사 유튜브를 봤습니다. 법조인을 넘어서가지고 설명을 아주 잘 하신 것 같은데" ③ 원 후보는 윤 후보가 아닌 홍 후보에게 공세를 집중했다. - [원희룡 후보]: "잠재성장률 3%가 됐다고 치고요. 5만불이 되려면 몇 년이 걸립니까? 그걸 계산을 안해보시고..." - [홍준표 후보]: "안 해봤습니다. 난 밑에 전문가들이 주길래 그게 참 좋은거다 생각하고" ④ 유승민 후보가 윤 후보 아버지 집을 김만배씨 누나가 매입한 것을 거론하자, 홍 후보도 거들면서 2대 2 대결구도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 [유승민 후보]: "(김만배 씨 누나가) 윤석열 후보 아버지 집인줄 알고 사러갔다는 말입니까, 아니면 우연히 갔다는 말입니까" - [홍준표 후보]: "마치 당구에 쓰리쿠션 치는 것 같더라고" ⑤ 하지만 윤석열 후보는 도덕성 측면에서도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 [윤석열 후보]: "지금까지 이렇게 탈탈 털려왔기 때문에 더 털릴 것도 없습니다." ● 채널A도 <홍준표-유승민 ‘협공’…윤석열-원희룡 ‘연대’>라는 제목으로, 후보 4명이 두 명씩 짝을 짓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고 지적한 다음, ● [여랑야랑] 코너에서는 <윤석열의 취향? 망신?>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의 손바닥 왕 자, 미신 유튜버 논란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① 민주당은 오늘도 "나라 망신"이라고 맹비난했다. - [강병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손바닥에는 왕 자, 도인을 모시는 대선후보라니 황당하다 못해 괴기스러울 지경입니다. 해외 토픽감이고 나라 망신입니다." -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주술과 무속에 의존하는 대통령이라면, 그의 의사결정에 심각한 오류가 발생할 것입니다." ② 민주당으로서는 계속되는 국민의힘 당내 공방을 부추기는 측면도 있다. - [윤석열 후보(그제)]: "지금 말씀하시는 거를 제가 믿을 거로 생각하십니까? 칼 같은 이성과 증거와 (이런 것에 의해서) 업무 결정을 한 사람인데…." - [유승민 후보(어제)]: "(손바닥 왕 자) 저는 그게 사실이라고 제가 상상할 수가 없었어요. 22년째 정치를 하면서 그런 후보를 처음 봤기 때문에. 저는 이게 국가 지도자의 의사결정에 누가 개입을 하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③ 홍준표 후보도, 무제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며 유 후보를 거들었지만 이준석 대표가 윤 후보 도우미로 나섰다. - [이준석 대표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영상을 봤다는 거 이외에는 솔직히 확인된 게 없거든요. 취향의 문제로 지금까지 볼 수 있지, 방향에 대해 조언을 했던 것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 JTBC는 [팩트체크] 코너에서 <핵개발 뒤 분쟁 없어졌다?…홍준표 발언 따져보니>라는 제목으로, 그제(11일)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홍준표 후보가 "인도와 파키스탄이 핵 개발하고 난 뒤에 분쟁이 없어졌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팩트체크를 했습니다. ① [홍준표 후보 (10월 11일) : 미국이 핵개발하고 러시아가 하고… 인도가 하니까 파키스탄이 했잖아요. 그러고 난 뒤 전쟁이 없어졌잖아요.] ② [김태형/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인도-파키스탄 분쟁 연구자) : 위기나 충돌이 줄어든 것은 아니고요. 핵무기를 보유한 상태에서도 분쟁이나 위기상황은 더 많이 발생했고요.] ③ 1998년, 나란히 핵실험을 하며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여겨지게 됐는데, 이후에도 수시로 무력충돌이 벌어졌다. ④ 불과 1년 뒤인 1999년 카르길 전쟁,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핵전쟁 우려까지 있었다. - [홍준표 후보 (10월 11일) : 핵을 가진 나라끼리는 전쟁이 불가합니다.] - [김찬완/한국외대 인도연구소장 : 카르길 전쟁은 '핵을 보유함으로써 힘의 균형이 맞아서 평화가 정착했다' 이 이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사례라고 할 수가 있겠죠.] ⑤ [김태형/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인도-파키스탄 분쟁 연구자) : 핵무기를 사용하는 수준까지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그런 믿음이 있기 때문에 (양국이) 도발을 더 많이 감행한 측면도 있고요.]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6850&pDate=20211013
[팩트체크] 핵개발 뒤 분쟁 없어졌다?…홍준표 발언 따져보니이번에는 대선주자 발언을 '팩트체크' 합니다. 홍준표 후보입니다. 북한 핵에 맞서서 우리도 핵무장 하자 선거 때면 반복되는 주장.. news.jtbc.joins.com
(3) 기타 이슈 ● TV조선은 <'제2 대장동 의혹' 백현동 가보니…아파트 인허가 의문투성이>라는 제목으로, 성남시 백현동 지구에서 성남시가 민간사업자에게 토지를 기부채납 받는 조건으로 아파트 용적률을 높여줬는데, 정작 토지 절반 정도가 쓸모 없는 땅인데다, 부지 조성을 위해 산을 수직으로 깎는 일까지 벌어지면서 인허가 과정이 의문 투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백현동 아파트 단지는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이던 2017년 2월 인허가가 났다. 성남시는 당시 민간 개발업체가 토지 일부를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로 4단계나 높여주는 극히 이례적인 조치를 했다. ② 그 결과 개발업체인 A사는 지난해까지 분양매출 1조 원을 올렸고, 누적 분양수익은 2천억 원이 넘었다. ③ 이 A사엔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출마 당시 선대본부장을 지냈던 김 모씨가 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0/13/2021101390140.html
'제2 대장동 의혹' 백현동 가보니…아파트 인허가 의문투성이[앵커]대장동 사업과 비슷한 시기에 진행된 백현동 아파트를 놓고도 특혜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성남시가 민간사업자에게 토지를 기부채납 .. news.tvchosun.com
● TV조선은 <두 편으로 갈리는 '대장동팀'…남욱 측 VS 김만배 측>이라는 제목으로,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을 종합해 보면 당초 대장동 개발을 주도했던 남욱 변호사와 정 모 회계사가 비슷한 주장을 펼치고 있고, 유동규 전 본부장과 김만배 씨가 같은 배를 탄 것처럼 느껴진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검찰 수사의 핵심은 김만배씨가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개발 이익 주기로 했다는 '700억원 약정설'. 대장동 사업 설계자로 알려진 정 모 회계사가 검찰에 낸 녹취록에 담겼다는 내용이다. ② 약정 당사자로 지목된 유 씨와 김 씨 측은 모두 부인해왔다. - [김만배 (지난 11일)]: "여러 의혹들은 수익금 배분 등을 둘러싼 갈등 과정에서 특정인이 의도적으로 녹음하고 편집한…." ③ 하지만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유동규 지분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④ 사업 과정에 도움을 준 유력 인사에게 50억원 지급하기로 약속했다는 '50억 클럽' 실체를 놓고도 상반된 입장이다. 검찰에 자술서를 낸 정 모 변호사와 정 회계사는 실체를 인정했고, 남 변호사도 "김만배 씨가 7명에게 50억씩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⑤ 반면 김 씨 측은 "50억 클럽은 사실이 아니고 불법 자금 흐름도 없다"고 반박했고 유 전 본부장도 비슷한 입장이다. ⑥ 윗선을 암시하는 '그분'에 대해서도 김 씨 측은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했지만, 남 변호사는 "김씨와 유씨 평소 호칭은 형동생"이라며 그분 존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0/13/2021101390114.html
두 편으로 갈리는 '대장동팀'…남욱 측 VS 김만배 측[앵커]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을 종합해 보면 당초 대장동 개발을 주도했던 남욱 변호사와 정 모 회계사가 비슷한 주장을 펼치고 있고, 유동규.. news.tvchosun.com
● MBC는 <남욱도 입 열었지만‥더 꼬이는 '대장동 의혹' 실타래>라는 제목으로, 남 변호사는, 10여 년 전부터 대장동 사업에서 손발을 맞췄던 정영학 회계사와 여전히 한 배를 탄 걸로 보인다면서, 일부 질문에는 "기억에 나지 않지만 녹취록에 있으니 맞을 것"이라며 정 씨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김만배 씨와 유 전 본부장에게 모든 책임을 넘기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두 사람에게는 다소 감정적인 태도까지 보였다. 김씨에 대해선 "돈 문제만 나오면 하루에도 몇 번씩 입장을 바꾸는 등 신뢰할 수 없었다"고 했고, 유 전 본부장은 '정 회계사와 자신의 따귀를 때린 사람'으로 기억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7039_34936.html
남욱도 입 열었지만‥더 꼬이는 '대장동 의혹' 실타래어제 남욱 변호사가 '대장동 4인방' 중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냈죠. 하지만 의혹의 실타래는 오히려 더 꼬이는 모습인데요. 한때 대박을 꿈꾸며 의기투합했던 이들 4인... imnews.imbc.com
● TV조선은 <'檢,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 착수…대장동 관련 여부 촉각>, SBS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 착수…"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과거 재판에 들어갔던 변호사 비용을 누군가 대신 내줬다는 의혹에 대해서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0/13/202110139011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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