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0년 10월 13일
- 12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1단계' 첫날…노래방·클럽 '북적' 뷔페도 '활기' ● SBS: 1단계 첫날, 유흥가 간만에 북적…뷔페 손님맞이 분주 ● KBS: “라임·옵티머스 사기에 금융당국 뭐했나” 국감장 성토 ● TV조선: 거리두기 완화 첫날, 밤거리 '북적'…'재확산 우려'도 ● 채널A: 전 청와대 행정관, 옵티머스 지분 차명 보유 의혹 ● JTBC: 50여 일 만에 '거리두기 1단계'…광화문 집회는 금지 (1) 옵티머스‧라임펀드 사기사건 관련 이슈 보도 ※ 채널A가 5꼭지로 가장 많이 보도했고, 뒤이어 TV조선이 4꼭지, SBS가 3꼭지 보도하였습니다. 그동안 펀드 사기사건 보도를 하지 않던 KBS와 JTBC도 오늘부터 3꼭지씩 보도하기 시작한 반면, MBC는 국감에서 나온 논란을 여야 공방형식으로 1꼭지만 다뤄서 가장 소극적인 보도 태도를 보였습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옵티머스 수사팀을 대폭 보강하라고 지시했다는 사실을 각 방송사가 비중 있게 소개하였고, SBS, TV조선, 채널A는 이번 옵티머스 사건의 핵심인 이모 전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검찰의 소극적인 수사를 비판하였습니다. ● SBS는 <"아내가 靑 들어가자 옵티머스 월급 3배 올라">라는 제목으로, 옵티머스 사내 변호사 윤 모씨의 부인 이모 변호사가 지난해 10월 청와대에 들어간 뒤, 옵티머스측이 별다른 이유 없이 남편인 윤 변호사의 월급을 3배 올려줬다며, 이렇게 이 전 행정관과 옵티머스 측의 긴밀한 연결고리가 속속 드러나고 있지만, 검찰은 이 전 행정관에 대해 한 차례 참고인 소환 조사만 진행했다고 검찰의 부실한 수사를 비판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020227&plink=TOPHEAD&cooper=SBSNEWSMAIN “아내가 靑 들어가자 옵티머스 월급 3배 올라” 다음은 저희가 지난주부터 단독 보도 전해 드리고 있는 옵티머스 사기 사건 속보 이어가겠습니다. 이 사건의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이 옵티머스 사내 변호사 윤 모 씨입니다. 윤 씨는 현재 사기와 횡령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데, 저희가 오늘 취재한 건 윤 씨의 부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news.sbs.co.kr ● TV조선은 <"前행정관, 靑 근무때도 옵티머스 지분 보유…김재현 지시로 계약일 소급해 팔았다">에서는, 이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청와대 재직 시절에도 옵티머스 주식을 가지고 있었고, 이걸 김재현 대표의 지시로 처분하면서 청와대 근무 이전에 판 것으로 꾸며서 계약서를 썼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하고도, 이 전 행정관을 단 한 차례 참고인 조사만 했다고 검찰의 부실한 수사를 비판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2/2020101290110.html [단독] "前행정관, 靑 근무때도 옵티머스 지분 보유…김재현 지시로 계약일 소급해 팔았다" [앵커]지난주 저희는 청와대 전 행정관이 옵티머스 주식을 10% 정도 갖고 있다가 이걸 옵티머스 직원에게 넘겼다는 내용을 단독으로 보도해 드린.. news.tvchosun.com ● 채널A도 <전 청와대 행정관, 옵티머스 지분 차명 보유 의혹>이라는 제목으로, 이모 전 행정관이 옵티머스 펀드 뿐 아니라 이 사건의 돈세탁 창구로 의심되는 자회사 지분도 소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 모 행정관에 대한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 SBS는 <수사팀 "로비 문건은 허위"…진술서도 누락>에서는, 지난 7일 SBS가 '펀드 하자 치유 관련'이라는 문건을 보도한 이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수사 상황을 보고했는데, 김재현 대표가 "문건 내용이 허위"라는 취지로 진술한 면담 조서를 근거로 정관계 로비의 실체가 없다는 취지로 부실하게 보고하자 윤석열 총장이 철저하게 다시 수사하라고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수사팀은 또 옵티머스 핵심 관계자로부터 로비가 있었다는 내용의 진술서를 받고도 대검에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② 구속 기소된 옵티머스 사내이사 윤 모 변호사가 지난 7월 초 자필로 작성한 37장짜리 문건인데, 거액의 펀드 자금이 정관계 로비에 쓰였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③ 윤석열 총장은 관련 정황과 증거들이 있는 만큼 철저하게 다시 수사하라고 지시한 걸로 알려졌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020228&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수사팀 “로비 문건은 허위”…진술서도 누락 이렇게 석연찮은 부분이 많은데도 옵티머스의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는 그동안 별 진전이 없었습니다. 저희 취재 결과 수사팀은 로비 의혹 문건이 거짓인 것 같다고 검찰총장에게 보고했고, 또 핵심 피의자가 직접 쓴 진술서는 아예 보고조차 하지 않았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news.sbs.co.kr ● TV조선은 <尹 "옵티머스 수사팀 대폭 증원"…정계 로비 수사 본격화>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옵티머스 수사와 관련해 수사팀 대규모 증원을 지시한 배경을 해석했습니다. ① 사실상 윤 총장이 사건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미라는 해석도 나온다. ② 법조계의 한 관계자는 "윤 총장은 수사 보고 누락도 문제지만 로비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지 않는 것을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③ 정관계 인사들이 이번 사건에 깊숙히 연루된 정황들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검찰도 지금처럼 느슨하게 수사하는 건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많다. ● 채널A는 <윤석열 “옵티머스 수사팀 대폭 늘려라” 추가 지시>, KBS는 <“수사팀 대폭 증원”…옵티머스·라임 ‘정관계 로비 의혹’ 정조준>, JTBC는 <'옵티머스' 정관계 로비 의혹 확산…검찰, 수사팀 보강 요청>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 ● 채널A는 <“1층까지 내려갈게요”…금융위, 옵티머스 봐주기 논란>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지난 2017년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와 금융위 담당 과장으로 추정되는 인물과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감독 기능을 수행해야 할 금융위가 옵티머스 봐주기를 한 게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김재현 / 옵티머스 대표]: "000 과장님이세요? 대주주 변경 사후승인 신청을 하는 게 있어 가지고, 과장님께 연락드려서 접수할 수 있도록 하라고 해서 연락드렸습니다.“ ② [당시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 "(서류를) 갖추시면 한 5시까지 오실 수 있으세요? 정부서울청사 민원실 1층 오셔서 저한테 전화주시면 제가 내려가서 접수받도록 하겠습니다.“ ③ 금융위의 이런 태도는 옵티머스 고문을 지낸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영향일 수 있다는 주장도 했다. - [강민국 / 국민의힘 의원]: "(새 최대주주) 양호 회장이 옵티머스 자문단이었던 이헌재 전 장관을 통해서 금융위원회 쪽에도 영향력을 행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23131 “1층까지 내려갈게요”…금융위, 옵티머스 봐주기 논란 국민의힘은 옵티머스 자산운용이 거물급 인사들을 영입해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국감장에서 금융위가 이례적으로 편의를 봐줬다는 정황이 담 www.ichannela.com ● KBS도 <“라임·옵티머스 사기에 금융당국 뭐했나” 국감장 성토>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을 보도했습니다. - [김재현/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2017년 12월] : "감독실하고 협의하고 와서 전화를 드리는 거고요. 서류, 이런 것은 다 체크를 받은 상태이고, 과장님께 연락드려서 접수할 수 있도록 하라고 해서 연락드렸습니다." ● SBS는 <김봉현 "김 의원, 금감원장에 전화하겠다며 통화">라는 제목으로, 민주당의 김모 의원이 라임펀드를 도와주겠다며, 금감원장과 부원장에게 전화를 해준 사실이 있었다고 검찰에 진술했지만, 후속 수사가 이어지지 않았다고 보도하였습니다. ①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에 대해 고강도 조사에 돌입할 거란 언론 보도가 나온 직후인 지난해 7월 24일. ②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그날, 옛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출신인 김 모 씨 소개로 자신과 이 모 대표, 그리고 이종필 라임 부사장이 국회의원회관을 찾아가 민주당 김 모 의원을 만났다"고 지난 6월 검찰에 진술한 걸로 확인됐다. ③ 김봉현 전 회장 측이 "금감원에서 라임 문제없다고 공식 입장 표명해 줘야 하지 않느냐"고 하자, 김 의원이 그 자리에서 "금감원장과 부원장에게 전화해 주겠다'고 말한 뒤, 자신 앞에서 두 차례 통화했다"고 김 전 회장은 진술했다. ④ "김 의원이 통화에서 '토종펀드인 라임 펀드 상품이 은행 판매가 막혔다는데 금감원 차원에서 해결해 줘야 하지 않느냐'고 말하는 걸 들었다, 전화를 끊은 뒤엔 '금감원에서 고강도 조사 착수는 아니라고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고 진술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020229&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김봉현 “김 의원, 금감원장에 전화하겠다며 통화” 옵티머스 사건처럼 투자자들 피해가 크고, 로비 의혹이 불거진 사건이 바로 라임 펀드 판매 중단 사태입니다.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회장은 지난주 재판에 나와 강기전 전 청와대 수석에게 5천만 원을 건넸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news.sbs.co.kr ● KBS는 <라임, 환매중단 이후에도 부실채권 투자…일부러 손실?>에서, 라임이 환매 중단을 선언한 이후에도 계속 부실 채권에 투자를 한 결과, 추가로 수백억 원의 손실을 입은 걸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민병덕/더불어민주당 의원] : "남의 돈을 가지고 부실한 기업에 투자 해가지고 수백 억 대의 손실을 입히고 있는 그런 사안이죠. (금감원) 상주 검사역이 할 일은 부실하게 운영되는 새로운 거래에 대해서 이것을 철저히 감독하는 일이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걸 몰랐다는 것은..." ② 더 심각한 것은 단순한 투자 실패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에스모머티리얼스의 경우 심지어 주식거래가 정지된 상태였는데도 라임은 당시 보유량보다 더 많은 전환사채를 또 매입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23533 라임, 환매중단 이후에도 부실채권 투자…일부러 손실? [앵커] 그런데 라임이 환매 중단을 선언한 이후의 거래를 들여다봤더니 계속 부실 채권에 투자했습니다. 그... news.kbs.co.kr ● JTBC는 <옵티머스, 정·관계 연결 '로비스트' 동원 정황…수억대 금품>라는 제목으로, 옵티머스와 정관계 인사의 연결창구 역할을 한 로비스트 신모씨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① 환매 중단 사태가 터지기 직전까지 옵티머스 내부에선 '신씨가 경찰과 정치인, 법조 인사까지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얘기가 돌았다. '문제가 생겨도 신씨가 다 해결해줄 것'이라는 믿음도 있었다고 한다. ② 옵티머스는 신씨에게 월 임대료가 4500만 원인 서울 강남구의 한 사무실을 구해줬고, 수억 원 대의 고급 가구까지 들여준 것으로 파악됐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73447&pDate=20201012 옵티머스, 정·관계 연결 '로비스트' 동원 정황…수억대 금품 JTBC 취재 결과, 옵티머스 경영진은 로비스트 신모 씨 등을 정관계 인사와 연결할 수 있는 창구로 삼았습니다. 신씨 등에게 사무실.. news.jtbc.joins.com ● JTBC는 이어서 <로비 믿은 옵티머스 "압수수색 문제없다"…'사면'도 거론>이라는 제목으로, 향후 수사의 초점이 신씨를 비롯한 로비스트들이 정치인과 정부 인사, 법조인 등을 상대로 실제로 로비를 했는지에 맞춰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지난해 10월, 모 건설사 횡령 사건으로 옵티머스 자산운용이 수사기관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당시 옵티머스 내부에선 '로비스트 신씨가 해결해 줘서 옵티머스는 문제 없다'는 식의 소문이 떠돌았다. 실제로 옵티머스는 당시엔 별다른 수사를 받지 않았다. ② 옵티머스 관계자는 신씨의 지인과 가족 중에 서울중앙지법원의 부장판사들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이 때문에 옵티머스 내부에선 신씨를 '법원용'이라고 표현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73446&pDate=20201012 로비 믿은 옵티머스 "압수수색 문제없다"…'사면'도 거론 방금 보도해 드린 이 로비스트들이 실제로 '정관계 로비'를 했는지가 이번 수사의 핵심입니다. JTBC 취재 결과, 옵티머스 내부에선 .. news.jtbc.joins.com ● TV조선은 <NH증권 PB들 "본사, 옵티머스 안전하니 팔라고 했다">에서는, 옵티머스 펀드를 제일 많이 판매한 NH투자증권의 일선 창구 PB들은 펀드가 너무 좋은 조건으로 나와서 수상하다고 생각했고, 본사에 여러 차례 질의까지 했는데, "안전하니 팔아라", 더 나아가서 적극적으로 팔라는 압박까지 받았다고 토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2/2020101290112.html [단독] NH증권 PB들 "본사, 옵티머스 안전하니 팔라고 했다" [앵커]아시는 것처럼 옵티머스 펀드를 제일 많이 판매한 곳은 NH투자증권입니다. 판매 당시 일선 창구의 PB들은 펀드가 너무 좋은 조건으로 나.. news.tvchosun.com ● 채널A는 <법무부, 14개월 만에 이혁진 범죄인 인도 청구>라는 제목으로, 옵티머스 자산운용 설립자인 이혁진 전 대표는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캠프에 있던 사람으로 각종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데, 법무부가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 14개월이나 지난 지난달에야 범죄인 인도 청구 요청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23130 법무부, 14개월 만에 이혁진 범죄인 인도 청구 옵티머스 자산운용 설립자인 이혁진 전 대표는 미국 도피 중입니다. 야당은 2012년 대선 때 캠프에 있었던 그의 친여 전력을 앞세워, 여러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법무 www.ichannela.com ● MBC는 <라임·옵티머스 공방 "특검해야" vs "의혹 부풀리기">라는 1꼭지로만 보도했는데, 그나마 여야의 공방 형식으로 다뤄서 가장 소극적인 보도 태도를 보였습니다. 야당의 의혹 제기는 두루뭉술하게, 여권의 반박은 구체적으로 보도하였습니다. ① 국민의힘은 여권 유력 인사들이 연루된 정황이 나왔다며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했다. -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수사팀에게 그대로 수사를 맡겨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특검에게 맡기든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만…“ ② 연루 당사자로 지목된 강 전 수석은 '허무맹랑한 주장'이라며, 자신에게 "5천만 원을 건넸다"고 법정 진술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위증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강기정/전 청와대 정무수석]: "청와대에서 한두 푼도 아닌 5천만 원을 받는다, 이것은 국민들이 아마 자세히 생각해보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③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권력형 금융비리 사건을 이성윤 서울지검장이 수개월째 (검찰)총장이나 법무장관에게 보고하지 않고…" ④ [신동근/더불어민주당 의원]: "의혹 부풀리기를 하는 데 대해서 국민적인 의혹 해소나 당사자의 명예 회복을 위해서라도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해야 합니다.)“ 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옵티머스 내부 문건은 금감원 조사에 대비한 허위 문건이라는 진술이 나왔고, 특정 정치인에게 돈을 줬다는 진술에 대해서도 '받지 않았다'는 대목까지 조서에 기재가 돼 있다고 소개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38901_32524.html 라임·옵티머스 공방 "특검해야" vs "의혹 부풀리기" 피해 규모가 2조 원에 달한다는 사모펀드 라임과 옵티머스 사건. 오늘 국정감사에서는 이 사건이 여당 유력 인사가 연루된 '권력형 게이트'라는 의혹을 야당이 집중 제기했... imnews.imbc.com (2) 기타 이슈 ● MBC는 <실험실 빌려준 교수 소환…'나경원 아들 의혹' 수사 급물살>라는 제목으로, 나경원 전 의원 아들의 서울대 연구와 논문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 검찰이 최근 서울대 의대 등을 압수수색해서 의혹의 중요한 단서들을 확보했고, 오늘은 실험실을 빌려주고 논문 작성 등을 지도했던 서울대 '윤형진' 교수를 불러서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38898_32524.html [단독] 실험실 빌려준 교수 소환…'나경원 아들 의혹' 수사 급물살 나경원 전 의원 아들의 서울대 연구와 논문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최근 서울대 의대 등을 압수수색해서 의혹의 중요한 단서들을 확보했고... imnews.imbc.com ● MBC는 <결국 또 '추미애 국감'…고성만 오가다 파행>, JTBC는 <야당 "보좌관 문자 사과하라"…추미애 "기억 안 난다">, TV조선은 <秋 "보좌관 카톡 기억 안나"…"소설 아닌 장편소설" 발언도>, 채널A는 <추미애, 이번엔 “野, 장편소설”…당직사병, 秋 고소>, SBS는 <秋, '거짓말' 추궁 사과 거부…"장편소설 쓰려고 해">이라는 제목으로, 추미애 장관이 오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당시 보좌관과의 카카오톡 대화와 관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애매한 답변을 내놓으면서도, 야당에 대해 장편 소설을 쓴다고 맞섰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020230&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秋, '거짓말' 추궁 사과 거부…“장편소설 쓰려고 해” 오늘 열린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문제를 놓고 여야가 또 부딪혔습니다. 야당은 휴가 연장하는걸 보좌관에게 지시한 적 없다는 추미애 장관의 말이 거짓으로 드러났으니 사과하라고 요구했는데, 이에 추 장관이 거짓말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면서 가시 돋친 말들이 오갔습니다. news.sbs.co.kr ● KBS는 오늘 법무부 국정감사 내용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 MBC는 [정참시] 코너에서 <국민의힘 '국감 지령'…진실은>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중앙일보에서 보도한 <野 과방위 국감지령 "文실정 집중하라, 정책은 심야에 물어라"> 기사를 키워서 보도했습니다. ① 특히 '정책 질의를 심야에 하라'는 대목에 비판이 집중되었다. 정책 점검은 후순위로 밀리고 정쟁을 우선시 하라는게 제1야당으로서 적절하냐...이런 지적인 것이다. ② 반대로 야당이 정책 질의를 했을땐 여당 의원이 격려하기도 했다.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저도 정책질의를 하겠습니다. 경찰개혁의 핵심이 뭡니까? 물 샐 틈 없는 그런 자치경찰제를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 [추미애 법무부 장관]: "대단히 반가운 격려의 말씀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윤호중 법사위원장]: "장제원 의원님. 진지한 질문해주셔서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 드립니다.“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얼마나 좋습니까? 이렇게 정책질의 하면,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③ “정부 비판은 제대로 하던가요?”라는 앵커의 시니컬한 질문에 '내 질의 시간에 왜 끼어드냐'는 시비가 많았다면서, 장제원 의원이 설전을 벌이는 것을 시작으로 장황하게 소개하면서, 김남국 의원이 추미애 장관을 방어하기 위해 전주혜 의원의 발언 도중에 끼어들었다는 사실을 희석시켰습니다. 채널A의 [여랑야랑] 코너에서도 같은 장면을 소개했는데, 발언 순서의 구성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끼어든 거 사과 좀 하라고!"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반말하지 마시라고요!“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 그만하세요. 제 발언시간이에요. (이런 식으로 하면…)“ - [윤호중 법사위원장]: "여기가 뭐 장마당이 아니잖아요! 네?"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끼어들지 않는다고 약속하세요! (의원님이야 말로 반말하지 마세요!) 이거 바로잡지 않으면 오늘 국회 안 됩니다!" -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장관님, 지금 여기는 진실자리이지 해명의 자리가 아닙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진실의 자리죠. 그러나 왜곡의 자리가 아닙니다.“ -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25일 보좌관으로부터 보고받은 사실도 없으신 거죠? (25일?)“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걸 어떻게 다 기억하시겠어요! 저도 보좌관하고 통화한 것 기억 못해요.“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니요. 기억 못 해요.“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39001_32524.html [정참시] 국민의힘 '국감 지령'…진실은/'오보청, 구라청'엔 여야 한 목소리 정치적 참견 시점, 오늘도 김재영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첫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인데 국정 감사에 어떻게 임할지, 국민의힘이 의원들한테 '지령'을 내렸나 본데 어떤... imnews.imbc.com ※ 중앙일보 인터넷판은 오전 11시36분에 올린 <야당 지도부 국감지령…“文실정에 집중하라, 상 주겠다”>라는 기사에서는, 원내대표의 요청 사항이 103명 의원실에 전달되었다고 보도했다가, 오후 2시45분에 수정한 <野 과방위 국감지령 "文실정 집중하라, 정책은 심야에 물어라">에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실은 당 소속 위원 등으로부터 받았다고 정정하면서, “특히 정책질의는 심야에 하라는 게 말이 되느냐. 내 생각과도 다르고 내가 지시한 게 아니다”라는 주호영 원내대표의 반론을 소개했습니다. ※ 하지만 MBC는 오전 11시36분에 올려진 중앙일보 기사를 인용하면서, 오후 2시45분에 수정한 내용은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891765 [단독]野 과방위 국감지령 "文실정 집중하라, 정책은 심야에 물어라" ① 국감 질의는 ‘문재인 정권 실정 비판’에 집중. ② 우수 국감 선정 기준도 ‘문재인 정권 실정 비판’을 우선 순위로 할 것. 이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내가 이런 지시를 내린 것이 없는데 누가 내 요청사항이라고 이런 걸 의원실 과방위 소속 보좌진에 전파한 지 모르겠다"며 "특히 정책질의는 news.joins.com ●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설전으로 ‘장마당’ 된 국정감사장>이라는 제목으로 국회 법사위원회에서의 여야 의원들의 설전을 다뤘는데, MBC와는 대화 재구성에 있어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① 오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들의 휴가 연장 특혜 의혹을 받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사이에 두고 설전을 벌이면서 국회가 장마당 분위기가 됐다. - [전주혜 / 국민의힘 의원]: 보좌관으로부터 보고받은 사실도 없으신 거죠? - [추미애 / 법무부 장관]: 25일? - [김남국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걸 다 어떻게 기억하겠어요? 4년 전의 일을…. - [장제원 / 국민의힘 의원]: 김남국 의원 너무 심한 거 아닙니까. 추미애 장관 답변을 왜 자기가 합니까. - [김남국 / 더불어민주당 의원]: 본인들은 자유롭게 끼어들면서…. - [윤호중 / 법제사법위원장]: 김남국 의원! 조용히 해주시고….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23145 [여랑야랑]설전으로 ‘장마당’ 된 국정감사장 / 기상청이 체육대회 못 하는 이유는? Q.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정치부 이동은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여주시죠. 국회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품격 없는 모습들, 꼬집어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여기가 장마당이냐 www.ichannela.com ● TV조선은 <당직사병, 秋 장관 검찰 고소…"사실 인정하고 사과하라">라는 제목으로,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의혹을 제기한 현 모 씨가 오늘 추 장관과 아들 서 모 씨의 변호인 현근택 변호사를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2/2020101290118.html 당직사병, 秋 장관 검찰 고소…"사실 인정하고 사과하라" [앵커]추미애 장관이 국정감사를 받은 오늘 추 장관 아들 의혹을 제기한 당직병 현 모 씨는 추 장관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현 씨를 거짓말쟁이로.. news.tvchosun.com ● TV조선은 <'北 신형 방사포' 막을 한국판 아이언돔은 10년 뒤 전력화>라는 제목으로, 북한이 열병식에서 선보인 초대형 방사포의 위협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① 사거리 400km로 F-35 전투기가 배치된 청주기지, 평택 미군기지, 계룡대는 물론, 성주 사드 기지까지 한반도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 ② 직경이 60cm로 작고, 동시다발로 수백, 수천발이 날아오기 때문에 방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③ 비행고도가 약 35km여서 주한미군의 패트리어트 최고 요격 고도보단 높게 날고, 사드의 최저 요격고도보다 낮게 날아 우리 방공망의 사각지대를 파고들 수 있다. ④ 방사포와 함께 공개된 '북한판 이스칸데르' 조종방사포와 '북한판 에이테킴스'인 지대지미사일은 고체연료를 써 기습 공격이 가능하고, '회피 기동'까지 하기 때문에 요격이 더 어렵다. ⑤ 하지만 우리 군은 북한 방사포를 요격할 수 있는 '한국형 아이언돔'의 예산 계획을 올해 세웠고, 빨라야 2030년에 전력화된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2/2020101290122.html '北 신형 방사포' 막을 한국판 아이언돔은 10년 뒤 전력화 [앵커]북한은 비핵화협상이 진행되던 지난 3년 사이 전세계를 위협할 수 있는 전략무기를 업그레이드 해서 그제 열병식에서 선보였습니다. 문제는 한.. news.tvchosun.com ● TV조선은 [포커스] 코너에서 <北 심야 열병식 보니 '대북제재' 곳곳에 구멍>이라는 제목으로, 북한이 열병식에서 선보인 신형 무기들은 과연 대북제재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남겼다고 분석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2/2020101290124.html [포커스] 北 심야 열병식 보니 '대북제재' 곳곳에 구멍 [앵커]북한이 열병식에서 선보인 신형 무기들은 과연 대북제재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남겼습니다. 무기 개발에 필요한 물자나.. news.tvchosun.com ● TV조선은 <나랏빚 800조 육박…8월말 재정적자 96조원 '사상 최대>라는 제목으로, 코로나 사태로 정부의 지출이 늘고, 세금은 덜 걷히면서 8월까지 이미 70조가 구멍이 났고, 국가 채무도 800조에 근접했다면서, 얼마 전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과도한 국가채무는 재정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했었는데, 이런 경고들이 점점 현실이 돼 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2/2020101290142.html 나랏빚 800조 육박…8월말 재정적자 96조원 '사상 최대' [앵커]코로나 사태로 정부의 지출이 늘고, 세금은 덜 걷히면서 나라 살림이 점점 심각한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8월까지 이미 70조가 구멍이 .. news.tvchosun.com ● JTBC는 <국민은 65세인데 공무원은 40대부터?…연금특혜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공무원연금의 특혜를 비판했습니다. ① 국민연금 가입자보다 빨리 연금을 받기 시작한 공무원은 지난해 2만6천여 명이다. 10명 가운데 4명은 60세 아래다. 40대도 50명이나 된다. ② 1996년 이전에 공무원에 임용된 32만 명은 2000년 12월 기준으로 20년에 못 미치는 기간의 두 배를 근무하면 즉시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돼 있다. ③ 같은 나이의 국민연금 대상자보다 최소 10년 일찍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④ 전문가들은 공무원연금을 손질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 [윤석명/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 “공무원연금이 국제적인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수준으로 연금액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18%인 보험료를 30% 이상으로 인상해야 합니다.” ⑤ 올해 공무원연금 적자를 메우기 위해 들어가는 나랏돈이 2조1천억 원인데, 2030년이면 8조2천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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