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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일)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거리두기 '1단계'로…클럽 등 문 열고 관중 허용 ● SBS: '고위험시설 영업 허용' 거리두기 1단계, 알아둘 점 ● KBS: 정부, 거리두기 단계 1단계로 완화…수도권 2단계 일부 유지 ● TV조선: 北, 신형 ICBM·SLBM 공개…김정은 "전쟁억제력 계속 강화" ● 채널A: 정부, 거리두기 1단계 조정…일부 고위험 시설 운영재개 ● JTBC: 12일부터 '거리두기 1단계'…뷔페·대형학원 등 운영 재개 (1) 각 방송사의 북한군 열병식 관련 보도 ※ MBC, KBS, JTBC는 어제 북한군 열병식에서 소개된 대남 전술무기에 대해서는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야당의 반응도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 TV조선은 대북제재 와중에도 북한이 어떻게 신형무기 개발을 위한 자금이나 기술을 조달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주목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MBC는 <더 커진 신형 'ICBM'…美 동부까지 타격 가능?>, <과시는 하되 "방어수단"…코로나 이후 남북 대화?>라는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먼저 <더 커진 신형 'ICBM'…美 동부까지 타격 가능?>에서는, 새로운 ICBM과 SLBM에 대해 비중을 두고 소개하면서, 대남 전술무기에 대해서는 자세히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① 북한이 3년 전 공개한 기존 ICBM 화성-15형과 비교하면, 이동식 발사 차량의 바퀴축이 9개에서 11개로 늘어나면서 그만큼 길이가 길어졌고, 미사일의 직경도 굵어졌다. - [김대영/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 "(발사차량 바퀴가) 11개라는 건 크기로만 봤을 땐 세계 최대급이죠. 추정이지만 (미국) 동부까지도 타격이 가능한 미사일로 봐야되지 않나." ② 새로운 잠수함탄도미사일인 북극성-4A도 등장했다. 지난 해 10월 시험발사된 북극성 3형과 비교해 직경은 크지만 가벼워졌고, 역시 탄두를 여러개 탑재할 수 있는 형태로 개량된 것으로 추정된다. ③ 남한을 겨냥해 지난해부터 시험발사해왔던 '신형 단거리 3종 세트'도 한꺼번에 공개됐다. - 북한이 보유한 장사정포 가운데 가장 사거리가 길어 남한 전역을 타격 사정권으로 하는 초대형방사포 KN- 25의 기동모습이 최초 공개됐고, 신형 장갑차·전차와 함께 개선된 개인 장비도 눈길을 끌었다. ④ 전문가들은 북한의 군사기술이 전 분야에서 혁신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37747_32524.html 더 커진 신형 'ICBM'…美 동부까지 타격 가능? 북한이 어제 새벽 열린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새로운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기존보다 길이와 직경이 모두 커져서 세계 최대로 추정되는데요. 미... imnews.imbc.com ● 이어서 <과시는 하되 "방어수단"…코로나 이후 남북 대화?>라는 기사에서는, 이렇게 새로운 무기들이 도발을 위한 게 아니라, '자위적 정당방위 수단'이라며, 선제적으로 도발할 의사는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례적으로 남한에 대해서는 남북 대화 재개 가능성을 공개 언급했는데, 대북 전단 사태 이후 처음이라며 남북관계 복원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습니다. ① [홍민 북한연구실장/통일연구원]: "(북한이) 남쪽에 대한 유화 국면으로의 전환을 이번에 완전하게 시사를 했다. 내년 초에 코로나 정황 정세를 봤을 때 본격적으로 남북 협력채널, 남북 대화를 가동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② 정부는 오늘 오전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향후 남북관계 복원에 대한 북한의 입장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937748_32524.html 과시는 하되 "방어수단"…코로나 이후 남북 대화? 이렇게 새로운 무기들을 공개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이것이 도발을 위한 게 아니라, 전쟁을 막기 위한 정당방위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 imnews.imbc.com ● KBS는 <김정은, “사랑하는 남녘동포” 언급…정부 “남북관계 개선 시사 주목”>, <북한 열병식에 새 ICBM 등장…국방부 “우려”>, <북 신형 추정 ICBM 등장…미국은 “분석 중”> 등 3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김정은, “사랑하는 남녘동포” 언급…정부 “남북관계 개선 시사 주목”>에서는 북한 주민들이 직접 듣는 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사랑하는 남녘동포'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김 위원장이 남북이 다시 손을 맞잡는 시점을 코로나 위기 이후로 언급한 점, 관련 언급이 단 한 차례인 점으로 볼 때 큰 의미부여는 힘들다는 분석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김 위원장은 앞서 9월 중순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와,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사과문에서 '남녘 동포'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북한 주민들에게는 공개되지 않았다. ② [박원곤/한동대학교 국제지역학과 교수] : "북한이 내년 1월에 8차 당 대회를 예고했는데 그때까지는 남한과의 관계를 최소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관리해 나가겠다 그런 메시지로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③ 청와대는 오늘(11일)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남북관계를 복원하자는 북한의 입장에 주목한다"라고 했다. ④ 오늘 NSC에서도 사건이 조기에 규명될 수 있도록 남북공동조사와 군 통신선 복구 등 우리 측 제안에 북측이 전향적으로 호응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 <북한 열병식에 새 ICBM 등장…국방부 “우려”>, <북 신형 추정 ICBM 등장…미국은 “분석 중”>에서는 신형 ICBM과 SLBM과 같은 전략무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남측을 겨냥할 수 있는 전술무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① 우리 국방부는 북한의 새 무기 공개를 우려한다면서도, 군사력을 먼저 사용하지 않겠다는 북한의 입장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② 5년 전 열병식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을 향한 호전적인 발언을 내놓은바 있다. 그러나 이번엔 일체 미국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다. ③ 다만 대기권을 뚫고 날아가 재진입 과정 등을 거치며 목표물을 타격하는 ICBM급 미사일 같은 전략무기의 특성상, 공개 자체는 미국을 향한 메시지임은 분명해 보인다. ④ 이번에는 직접적으로 미국을 자극하지 않는 모양새이지만, 미 대선 이후 다양한 대미 카드로 북한이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JTBC는 <북, 덩치 키운 신형 ICBM 공개…미 전문가 "괴물 미사일>, <청와대, 긴급 NSC…김정은 메시지·신무기 면밀 분석>, <미 정부 "북한에 실망"…트럼프, 아직 직접 반응 없어> 등 3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청와대, 긴급 NSC…김정은 메시지·신무기 면밀 분석>에서, 오늘 오전에 열린 청와대 NSC에서는 환경이 조성되는 대로 남북관계를 복원하자는 북한의 입장에 주목하면서, 특히 김 위원장의 메시지가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극복을 위한 남북협력, 또 종전선언 등을 언급한 뒤 나온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는 모양새라고 보도했습니다. ● <미 정부 "북한에 실망"…트럼프, 아직 직접 반응 없어>에서는,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북한의 열병식은 도발적인 것이 아니라 과시적인 것이었으며, 대외적 과시와 내부적 결속의도가 담긴 것이라는 분석을 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73291&pDate=20201011 미 정부 "북한에 실망"…트럼프, 아직 직접 반응 없어 그럼 미국에서는 어떤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지 워싱턴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임종주 특파원, 우선 미국 정부 반응부터 살.. news.jtbc.joins.com ● SBS는 <신형 ICBM · SLBM…열병식서 신무기 줄줄이 과시>, <김정은, 울먹이며 감성 연설…"사랑하는 남녘 동포">, <靑 "전쟁 방지 합의 지켜져야…관계 복원에 주목">, <남한엔 유화적인 김정은, 신형 ICBM 쏜다면 언제?> 등 4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신형 ICBM · SLBM…열병식서 신무기 줄줄이 과시>에서는 MBC보다 남측을 겨냥하는 재래식 전력에 대해 더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① 4연장, 5연장, 6연장으로 묶인 600mm 초대형 방사포, 북한판 에이태킴스와 이스칸데르 등 시험발사만 했던 신형 단거리 발사체들이 이번 열병식에 처음 등장했다. ② 신형 전차는 미군 M-1 전차와, 신형 장갑차는 미국 스트라이커 장갑차와 닮았다. 둘 다 전차포와 대전차미사일로 무장했다. ③ 미군, 우리 군과 비슷한 군복을 입은 북한군 장병들은 AK 개량형, 신형 풀업 소총을 들고 나왔다. ● <김정은, 울먹이며 감성 연설…"사랑하는 남녘 동포">에서는 김정은 연설에서 직접적인 대미 비난은 없었고, 남측엔 더 적극적으로 손짓했다면서도, 만약이라는 단서를 두 차례 단 채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빠뜨리진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새로운 무기 개발이 '자위적 정당방위 수단'이라며, 선제적으로 도발할 의사는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한 MBC 보도와는 강조점이 달랐습니다. ①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 "사랑하는 남녘 동포들에게도 따뜻한 이 마음을 정히 보내며 (하루빨리 이 보건 위기가 극복되고) 북과 남이 다시 두 손을 마주 잡는…." ②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 "우리를 겨냥해 군사력을 사용하려 한다면 나는 우리의 가장 강력한 공격적인 힘을 선제적으로 동원하여 (응징할 것입니다.)" ● <靑 "전쟁 방지 합의 지켜져야…관계 복원에 주목">라는 제목으로, 북한군 열병식에 대한 청와대의 반응을 분석했습니다. ① 북한군 열병식에 대해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가 회의를 거쳐 내놓은 입장은 '무력충돌과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남북 간 합의 사항들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북한의 새로운 무기체계의 전략적 의미를 분석하고' 우리 방어 능력을 점검해 나가겠다' 이 두 가지이다. ② NSC는 열병식에서는 이례적인 김 위원장의 대남 언급을 "환경이 조성되는 대로 남북관계를 복원하자"는 뜻으로 해석하면서 이를 "주목한다"고 했다. ③ 내부적으로는 긍정적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더 얼어붙은 남북관계에서 '주목한다'는 표현 이상을 공식 입장에 담긴 어렵다고 판단한 걸로 보인다. ④ 청와대는 피격 사건과 관련해서는, "사건이 조기에 규명될 수 있도록 공동조사 같은 우리 측 제안을 북한이 전향적으로 호응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⑤ 국민의힘은 청와대가 군사 퍼레이드마저 아전인수로 해석한다며, 미몽에서 깨어나라고 주장했다. ● <남한엔 유화적인 김정은, 신형 ICBM 쏜다면 언제?>에서는 북한이 남한에 유화적인 태도를 보인 이유와, 언제쯤 신형 ICBM을 시험발사할 것인지에 대해 전망했습니다. ① 한마디로 말해서 남한이 필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유화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다. 지금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언제든지 미국과 소통 가능한 한국이라는 안전판을 가지고 가자 이런 생각을 지금 하고 있는 것 같다. ②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이 된다라면 당분간 안 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바이든 후보가 당선이 된다라면 쏠 가능성이 높아진다. ③ 미국 대선 직후에 트럼프는 낙선을 해서 대통령직에 흥미를 잃고 바이든은 당선은 되는데 대통령 권한을 사실상 행사하지 못하는 이런 애매한 시기에 신형 ICBM을 발사를 해서 핵 능력을 보여준 뒤에 내년에 가서는 이런 높아진 협상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새 행정부와 협상을 벌이는 이런 시나리오를 그려볼 수가 있을 것 같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018414 남한엔 유화적인 김정은, 신형 ICBM 쏜다면 언제? 안정식 북한전문기자하고 더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Q. 북, 남한에 유화적 태도 보이는 이유? [안정식/북한전문기자 : 한마디로 말해서 남한이 필요해지고 있다 이런 얘기겠죠. 가장 큰 이유는 미국 대선입니다. news.sbs.co.kr ● TV조선은 <北, 신형 ICBM·SLBM 공개…김정은 "전쟁억제력 계속 강화">, <北, 대남 신무기 대거 도입…南전역 타격 가능한 방사포 공개>, <김정은 "인민에 미안, 고맙다"…열병식 연설 중 '울먹'>, <靑 "남북관계 복원 北입장 주목"…野 "종전선언 허상 드러나">, <신형 ICBM·6연장 방사포…공개된 北 신무기 위력은?> 등 5꼭지로 다루었습니다. ● <北, 신형 ICBM·SLBM 공개…김정은 "전쟁억제력 계속 강화">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방어용 무기라고 말하긴 했지만, 이번 열병식으로 북한이 우리는 물론 전세계에 언제든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더 분명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 <北, 대남 신무기 대거 도입…南전역 타격 가능한 방사포 공개>에서는 초대형 방사포 3종 등 대남 신무기들을 상세하게 소개하였습니다. ① 발사관 6개를 탑재한 6연장 초대형 방사포가 모습을 드러냈다. 4연장, 5연장 방사포도 잇따라 공개됐는데, 남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방사포를 표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이 전문가들 분석이다. ②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한 스트라이커 장갑차도 처음 공개됐다. 특히 바퀴를 8개 사용해 외형상 미군 장갑차를 모방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③ 현대화된 개인전투장비도 첫선을 보였다. 헤드셋과 단말기 등 웨어러블 장치가 도입됐고, 소총에는 조준경과 소음기, 야시경이 장착됐다. ④ 북한판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과 에이테킴스 지대지미사일은 무한궤도 차량에 탑재됐고, 트레일러 차량 탑재형 지대공미사일도 처음 공개됐다. ● <靑 "남북관계 복원 北입장 주목"…野 "종전선언 허상 드러나">에서는 청와대를 비롯한 관련 부처들의 반응과 야당의 비판을 함께 소개했습니다. ① 청와대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한 긴급 NSC 상임위 회의 직후 "환경이 조성되는 대로 남북관계를 복원하자는 북한의 입장에 주목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②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남녘 동포들에 대한 애정을 표시한 것"이라며 종전선언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③ 야당은 "'평화 프로세스'와 '핵미사일'은 함께 할 수 없다"며 종전선언의 허상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 [김은혜 / 국민의힘 대변인]: "미국 본토와 우리 국민을 정조준하는 미사일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도‘기승전 종전선언’이다.“ ④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북한이 금지된 핵과 탄도미사일을 계속 우선하는 것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 <신형 ICBM·6연장 방사포…공개된 北 신무기 위력은?>에서는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인 유용원 기자와 대담을 했습니다. ① 북한은 이미 화성 15형에서 최대 사거리 13,000 Km로 뉴욕을 포함한 미 전역을 커버하는 사거리를 확보했기 떄문에, 이번 신형 ICBM은 사거리 연장보다는 탄두중량 증대에 초점을 맞춰 화성 15형에 비해 2~3개 정도의 다탄두를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② 이동형 ICBM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③ 북한이 오늘 선보인 새로운 전략‧전술 무기는 1~2년만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을 하는 와중에도 이런 신형 무기를 개발하고 있었다는 얘기인데, 그 비용이나 기술이 어디에서 왔을지 따져봐야할 것이다. ④ 대북 제재국면에서도 북한이 이런 무기를 만들어냈다는데 경각심을 가져야할 것이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1/2020101190037.html 신형 ICBM·6연장 방사포…공개된 北 신무기 위력은? 보신 것처럼 이번 열병식에서 가장 주목 받은 건 다탄두로 진화한 북한의 신형 ICBM과 SLBM입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의 대남 유화 메시지가 .. news.tvchosun.com ● 채널A는 <北 신형 ICBM, 열병식에 등장…24m 길이 “괴물 미사일”>, <조명 효과 극대화 ‘야간 열병식’…불꽃놀이·에어쇼 선보여>, <김정은, 연설서 피격사건 언급 없이 “사랑하는 남녘 동포”>, <野 “북한에 뒤통수 맞았다”…與, 김정은 메시지에 기대감>, <심야 진행으로 화려했던 北 열병식…왜 새벽에?> 등 5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김정은, 연설서 피격사건 언급 없이 “사랑하는 남녘 동포”>에서는, 김 위원장이 연설에서 '사랑하는 남녘'이라는 표현을 써서 남한을 딱 한 번 언급했다면서, 그 의도를 사실상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마무리하고 남북 관계를 개선하자는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하였습니다. 또한 김 위원장이 '고맙다'와 '감사하다'는 표현을 각각 12차례, 6차례 반복한 것에 대해 북한 내부 사정이 그만큼 좋지 않다는 것을 반증한다는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의 분석을 소개했습니다. - [태영호 / 국민의힘 의원]: "과연 저게 평양 시민들일까. 혹시 지방에서 다 데려온 분들이 아닐까. 이거는 상당히 오랜 기간 평양시에서 정상적인 배급 이 이뤄지지 않아서 영양상태가 대단히 나쁘단 걸 의미하고 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23000 김정은, 연설서 피격사건 언급 없이 “사랑하는 남녘 동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www.ichannela.com ● <野 “북한에 뒤통수 맞았다”…與, 김정은 메시지에 기대감>에서는 북한 열병식을 바라보는 정치권의 평가를 보도했습니다. ① 국민의힘은 "열병식을 바라보며 미소짓는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에서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맹비난했다. ②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종전선언 추진이 얼마나 뚱딴지 같고 엉뚱한지 모르겠다"며 "종전선언을 하면 북한이 핵을 포기하냐"고 지적했다. ③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문 대통령을 향해 "김 위원장도 짝사랑을 넘은 스토킹은 싫어할 것"이라면서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요구했다. ④ 청와대는 열병식이 시작된 지 34시간 반 만인 오늘 오전 10시 반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NSC 회의를 열고, 북한 신무기에 대한 우려 표명은 하지 않은 채 "환경이 조성되는 대로 남북관계를 복원하자는 북한 입장에 주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⑤ 더불어민주당은 신무기 공개에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김 위원장 메시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 기타 이슈 ● TV조선은 오늘도 옵티머스 펀드 관련 기사를 4꼭지 보도하면서 이슈몰이를 했습니다. ● 먼저 <"옵티머스 변호사도 이렇게 우호적인 금감원 처음 봤다 해">라는 제목으로, 금감원이 옵티머스 측에 우호적이었다는 전언과 진술들을 정리해 소개하였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1/2020101190043.html "옵티머스 변호사도 이렇게 우호적인 금감원 처음 봤다 해" [앵커] 옵티머스 정관계 로비 의혹 관련, 뉴스 전해드리겠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권에서 저승사자보다 두려운 존재로 불리곤 하죠. 그런데.. news.tvchosun.com ● <尹, 보고누락 의혹에도 감찰권 자제, 왜?…'국감장 폭탄발언' 예상>에서는, 서울중앙지검이 지난 6월 압수수색을 통해 정관계 인사가 거론된 대책 문건을 확보하고도, 이를 윤 총장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윤 총장이 보고 누락 의혹에 대해 감찰을 하기보다는 "이번 국감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의 독립성 관련 작심발언할 가능성이 높다"는 법조계 인사의 전망을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1/2020101190045.html 尹, 보고누락 의혹에도 감찰권 자제, 왜?…'국감장 폭탄발언' 예상 [앵커]옵티머스 펀드 사건이 정관계 로비 의혹 사건으로 확대되면서, 수사를 지휘해온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도 다시 부각.. news.tvchosun.com ● [뉴스야?!] 코너에서는 <'옵티머스' 이혁진, 김치사업 성업중?>라는 제목으로, 옵티머스 자산운용 설립자인 이혁진씨가 옵티머스 환매중단 건과 별개로 횡령과 상해, 조세포탈 혐의 등 모두 5개 사건의 피의자로 수사 대상에 올랐었고, 현재는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인데도, 미국에서 김치사업을 공개적으로 하고 있는데 대해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① 미국은 인터폴 수배가 내려졌다고 범죄인 체포가 가능한 나라가 아니다. ② 이 씨 송환을 위해선 법무부가 미국에 범죄인 인도 청구 요청을 해야하는데, 법무부는 "범죄인 인도 청구 요청을 했는지 여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③ 국민의힘은 검찰과 법무부가 여권 실세가 얽혀있다는 옵티머스 설립자, 이 전 대표의 신병 확보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1/2020101190055.html [뉴스야?!] '옵티머스' 이혁진, 김치사업 성업중? [앵커]뉴스야 시작합니다. 정치부 서주민 기잡니다. 첫번째 물음표 보죠.[기자]네, 첫번째 물음표는 "이혁진, 김치 사업 성업 중?" 입니다.[.. news.tvchosun.com ● [박정훈 앵커가 고른 한마디] 코너에서는 <당신이 검사냐?>라는 제목으로, 지난 수십년 간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며 일본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기관으로 거듭난 도쿄지검 특수부와 비교하며, 권력의 곁불을 쬐며 출세를 좇는 검사들이 득세하는 작금의 우리 검찰 현실을 비판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1/2020101190061.html [박정훈 앵커가 고른 한마디] 당신이 검사냐? 영화 '쥬바쿠'"불법 대출금액! 3000억?" "검찰입니다. 불법 대출 사건으로 수색하겠습니다." 1997년 일본의 초대형 금융비리를 파헤친 도.. news.tvchosun.com ● [뉴스야?!] 2번째 코너에서는 <"이낙연, '동교동계 복당' 난감하네?">라는 제목으로, 정대철 전 고문이 이낙연 대표를 만나 복당 방안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친문 인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는데, 대선후보가 되기 위해선 친문 눈치를 봐야하는 이낙연 대표가 곤혹스러워한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① 동교동계는 민주당이 야당이었던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집단 탈당해서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으로 갔다. 당시 문재인 대표를 공격하는 등 앙금이 적지 않았다. ② 그러다가 지난 21대 총선 직전에 이낙연 대표의 종로 당선에 힘을 보태겠다며 민주당 복귀를 선언했었다. [정대철 / 前 의원 (지난 4월 3일)]: "지난날 같은 꿈을 함께 꾸었고 그 꿈을 함께 이루었던 민주당에 오늘 복귀합니다" ③ 복당 논의를 한다는 오늘 보도가 나가자 당장 친문 핵심인 전재수 의원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는데 "그동안 쏟아냈던 가혹하고도 참담한 말들을 어찌 감당려고 하느냐. 참 보기가 그렇다"라는 내용이었다. ④ 이 대표의 한 측근 의원은 "이 대표가 복당에 구체적인 방침을 갖고있는 건 아니겠지만, 장벽이 해소돼야 복당을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⑤ 당사자들인 동교동계 인사들도 이 대표의 이런 입장을 고려하면서 내년 보궐선거 때 복당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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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는 < "못된 짓 첨병, 언론노조 뜯어고쳐야"‥노조 "대선 후보가 노골적 협박">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가 전국 125개 언론사 언론인들이 가입해 있는 언론노조를, '민주당 전위대'라고 몰아세우면서, "뜯어 고치겠다"고 말해서...

 
 
 
3/6(일)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확진자 사전투표 혼란에 대해 채널A는 5꼭지, TV조선과 JTBC는 4꼭지, KBS는 2꼭지, MBC와 SBS는 1꼭지로 보도하였습니다. ● 채널A는 <기표한 용지 나눠주고, 쓰레기봉투에 보관 ‘대혼란’>, <확진자 엉키고, 강풍 속 기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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