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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김병준 "김종인 사표가 후보 뜻"‥김종인 "말도 안 되는 소리" ● SBS: 법원, 방역패스 제동 "자기결정권 침해" ● KBS: 법원,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 방역패스 효력 정지 ● TV조선: 尹, 선대위 개편안 고심…김종인 배제한 '홀로서기' 가능성도 ● 채널A: 윤석열, 22시간째 자택 두문불출…쳐내기 ‘고심’ ● JTBC: 청소년 방역패스 '급제동'…당분간 학원·독서실 갈 수 있다


(1) 윤석열 후보 관련

TV조선은 <尹, 선대위 개편안 고심…김종인 배제한 '홀로서기' 가능성도>, <"암 덩어리" "과대 포장"…들불처럼 번지는 '이준석 대표 사퇴론'>, <'尹 '홀로서기' 결단?…홍준표, '김종인 대안' 거론> 3꼭지로 관련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 <尹, 선대위 개편안 고심…김종인 배제한 '홀로서기' 가능성도>에서는, 윤후보의 고민의 시간이 길어지는게 의미하는 바가 적지 않다면서, "윤 후보가 화가 많이 난 것이 사실"이며, "김 위원장까지 배제하는 쪽으로 후보의 결심만 남은 상황"이라는 윤 후보측 관계자의 말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 <'尹 '홀로서기' 결단?…홍준표, '김종인 대안' 거론>에서는 김 위원장과 이 대표를 모두 배제하고 후보 중심으로 새 판을 짜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의견에 윤 후보가 귀를 기울이는 상황이며, 김 위원장을 대체해 민주당처럼 원팀 기조를 부각하는 차원에서 경선 경쟁자였던 홍준표 전 대표가 합류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사실 어제 윤 후보와 김종인 위원장 간의 통화에서 윤 후보가 사의 표명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래야 후보가 결심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질 수 있다는 논리였다고 하는데, 여기에 김 위원장은 "내가 물러나면 물러났지, 사의 표명을 할 수는 없다"는 취지로 항변했고, 결국 후보가 그 뜻을 수용하면서 중간에 의사소통을 했던 임태희 본부장의 실수로 정리를 했던 것이다. 김 위원장의 독단적인 선대위 쇄신 발표와 '윤 후보 연기론' 주장에 윤 후보가 격노한 것도 있지만, 김 위원장과 이준석 대표가 선대위를 끌고 가려고 한다고 본 게 결정적이다. ③ 김종인 위원장이 구상하는 선대위는 현재 6개 본부체제를 종합상황실 체제로 일원화하면서 슬림화하고, 남는 분야는 대표 아래 두는 방안이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 대표에게 역할을 주면서 내분 사태를 수습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윤 후보 입장에서는 김종인-이준석 체제에서 자신은 배우 역할만 하는 방식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판단한 듯합니다. 취재 결과 실제 윤 후보 측이 홍 전 대표에게 접촉을 시도 중인 것까진 파악이 됐다. 중간 조율을 할 만한 법조계 인사에게도 직접 물어봤는데, 본인은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접촉 여부를 묻는 질문에 끝까지 부인은 하지 않았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04/2022010490114.html


● <"암 덩어리" "과대 포장"…이준석 대표 사퇴론 '봇물'>에서는 어제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 전원이 당직을 내려 놓았지만 이 대표는 여전히 물러날 뜻이 없다고 재삼, 재사 확인하고 있는데, 급기야 당내에서 '암덩어리'란 표현이 나왔고, 중진, 재선 의원들이 잇따라 모임을 가진 뒤 이 대표의 행동을 '해당행위'로 규정했다며 이준석 대표의 사퇴론을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①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이준석 대표에 대해 '젊은꼰대' 라며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꼽았고, 박대출 의원은 "큰 암덩어리를 놔두고 팔다리 자른다고 될 일이 아니"라고까지 했다. ② 공개적인 사퇴 요구도 잇따랐다. - [김용남 /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 "당대표가 사퇴해야 된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지지층이 많거든요." - [김경진 /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단장]: "이준석 대표 없이는 2030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 이 얘기도 어떻게 보면 과대 포장" ③ 의원들도 선수별 모임을 갖고 이 대표가 '해당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권성동 / 국민의힘 사무총장]: "이준석 대표가 지금까지의 발언을 보면 당의 분란을 조장하고 해당 행위를…" - [김정재 / 국민의힘 의원]: "해당 행위를 하는 발언 또는 행동에 대해선 저희가 지위고하 막론하고 자제해줄 것…" 당내에선 코앞으로 다가온 대선일정 때문에 대표 탄핵이 힘들다는 의견이 아직 많지만, 일각에선 2012년 대선 당시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 자진사퇴 사례가 해법으로 거론된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04/2022010490110.html


MBC는 <김병준 "김종인 사표가 후보 뜻"‥김종인 "말도 안 되는 소리">, <김종인과 갈라서나‥선대위 개편은 어떻게?>, <尹측 "해당행위" "계륵" 이준석 사퇴 압박‥李 "조심좀 하라">, <"후보는 연기만"‥김종인의 주문이 나온 이유는?>, <윤석열-김종인 등돌리나‥'결별설' 터진 배경은?> 5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김병준 "김종인 사표가 후보 뜻"‥김종인 "말도 안 되는 소리>에서는,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MBC와의 통화에서 어제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가 잘 안 돌아가는 게 왜 6본부장 문제냐, "책임은 선대위원장들이 더 큰 것 아니냐"고 말하면서 김종인 위원장에게 두 차례에 걸쳐 사표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는데, 김종인 위원장은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없다면서 "말도 안 된다"고 강하게 반박했다고, 김종인 위원장의 반박을 길게 소개하였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29928_35744.html

● <"후보는 연기만"‥김종인의 주문이 나온 이유는?>에서는 김 위원장이 윤 후보의 정책이나 언행을 두고 불만을 표시한 게 처음은 아니라면서 윤 후보의 발언 논란을 다시 소환한 다음, 민주당에선 김종인 위원장이 상왕 노릇을 하며 제2의 최순실이 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국민은 연기로 속이면 된다는 말이냐는 비판이 이틀째 쏟아졌다고 국민의힘에 불리한 보도를 했습니다. ① 김종인 위원장은 선대위 사령탑이 되자마자 윤석열 후보의 정책과 언행을 지적하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윤석열식 자유주의가 도마에 올랐다. -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지난달 7일)]: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이 느닷없이 그런 얘기를 해요. '시장경제의 원리를 따라서 하겠다.', 그러면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얘기하고 똑같습니다." ② 윤 후보가 "못 배우고 가난한 사람들은 자유가 뭔지 모른다"고 한데 대해선 "또 말실수 했다"며 답답함을 나타냈다. -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지난달 23일)]: "그거는 또 말실수를 한 것 같은데 그게 표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리 해석할 수도 있는데 좀 잘못 전달이 된 거라고‥" ③ 이런 문제들은 윤 후보의 정치적 미숙함에서 비롯됐다는 게 김종인 위원장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후보의 메시지를 직접 관리하겠다고 밝혔고, "후보는 연기만 해달라"는 주문으로 이어졌다. -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어제)]: "후보도 태도를 바꿔서 우리가 해준 대로만, 연기만 좀 해달라.. 이렇게 부탁을 했습니다." ④ 국민의힘은 "통상 선대위를 영화감독에, 후보를 배우에 비유해 왔다"며 수습을 시도했지만, 홍준표 의원은 "얼마나 후보를 깔보고 하는 소리"냐고 비판했고, "이준석과 김종인이 아예 후보를 제치고 주연이 되어 간다"는 반발도 터져 나왔다. - [김용남/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종인 위원장이) 킹메이커로서의 능력 내지는 존재감, 이런 거를 너무 강조하다 보니까 발언이, 엉뚱한 발언이 가끔 나갔을 때가 있어요."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29931_35744.html

<윤석열-김종인 등돌리나‥'결별설' 터진 배경은?>에서는 국민의힘을 출입하는 이기주 기자가 출연해, 국민의힘에선 윤 후보가 이준석 대표에 이어 김종인 위원장과도 결별할 경우 현실적으로 선대위를 이끌어갈 대안이 없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면서, 이 때문에 당내에선 윤 후보가 결별을 택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고 전망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29932_35744.html

SBS는 <이틀째 수습책 장고…"윤 결심 기다려">, <온종일 이준석 거취 놓고 '갑론을박'한 국민의힘>, <'자력 돌파' 무게 속 '차 · 포 떼고…' 고심하는 윤석열> 3꼭지로 보도했습니다.

<'자력 돌파' 무게 속 '차 · 포 떼고…' 고심하는 윤석열>에서는, 윤 후보 측을 취재한 결과 지금 시점에서는 홀로서기 하는 방향에 조금 더 무게가 실려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면서, 이 경우 김종인·이준석이라는 외연 확장 카드를 모두 버리는, 장기로 치면 차와 포 없이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최종 결론까지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김종인의 쿠데타라는 말까지 나온 상황인데, 여기에서 김 위원장의 제안을 수용하게 되면 중세 시대 황제가 교황에게 무릎을 꿇었던 '카노사의 굴욕'처럼 후보가 무력화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② 김 위원장을 영입한 지 한 달이 됐지만, 큰 성과가 없지 않느냐는 현실 인식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③ 윤 후보가 홀로서기를 택할 경우, 지금처럼 나란히 6개의 본부를 두는게 아니라 후보가 선대위라는 피라미드의 정점에 서서 주도권을 쥐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93173&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KBS는 <‘윤핵관’ 쳐낼까, 김종인 거부할까…윤석열 고심>, <“쿠데타”·“해당행위”…혼돈의 국민의힘>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쿠데타”·“해당행위”…혼돈의 국민의힘>에서는, 이번 선대위 개편 논란의 핵심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계속 함께 할거냐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대선 날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이후 6월 지방 선거 때 공천 문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양보하기 어려운 거라는 분석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① 방송 전 김 위원장과 통화를 했더니 윤 후보와 김 위원장이 갈라설 수도 있다는 언론의 전망에 대해서 관심이 별로 없다, 무슨 얘기를 하든지 내가 관계가 없다, 이렇게 답을 내놨고, 윤 후보의 내일 회견에 대해서도 하면 하는 거지, 라고 반응했고, 특히, 자기 멋대로 하는 거지, 라고 김 위원장은 전했다. ② 내일 오후 당 중진 의원들과 이준석 대표가 회의를 갖기로 했는데, 이 회의 전에 윤석열 후보가 장고 끝의 결론을 내놓을텐데, 이것과도 연동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64570


채널A는 <윤석열, 22시간째 자택 두문불출…쳐내기 ‘고심’>, <‘김종인 비대위안’ 던지고…윤석열 압박하며 배수진>, <“사퇴 없다” vs “책임져야”…이준석 대표 ‘버티기’>, <김종인안 받을까 말까…‘진퇴양난’ 윤석열>, [여랑야랑] 코너에서 <김종인과 윤석열 ‘감독과 배우’> 5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김종인 비대위안’ 던지고…윤석열 압박하며 배수진>에서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윤석열 후보에게 선대위 개편안을 받으라고 하루종일 윤후보를 압박했다면서, ‘김종인안’에 대해 보도를 했습니다. ① 김 위원장이 윤 후보에게 던진 '김종인안'은 사실상 '김종인 비대위'나 다름 없다는 평가다. 후보 비서실을 포함해 선대위 모든 조직을 총괄상황본부에 통합시켜 조직 일원화를 시키겠다는 것이다. -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총괄상황본부 일원화 체제로 간다는 말씀인가요?) 아마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어요." 총괄상황본부도 개편하는데 김 위원장과 가까운 금태섭 전 의원이 메시지, 윤희숙 전 의원은 정책,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정무를 맡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③ '김종인안'에서 이준석 대표 역할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보미디어와 조직, 직능 분야를 다시 맡기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당내 비판 여론 등을 감안해 2030 표심을 잡는 역할에 한정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0107

JTBC는 <이틀째 보이지 않는 윤석열…침묵 속 '숙고'>, <"연기만 해달라" vs "상왕이냐"…국민의힘 결국 갈라서나>, <"젊은 꼰대", "분란 조장"…압박에도 버티는 이준석>, <출범 한달 만에 '최대 위기'…김종인, 빠른 결단 압박> 4꼭지로 선대위 개편 문제를 둘러싼 국민의힘 내홍 사태에 대해 보도한 다음, <'김건희 큐레이터' 미술관 직원들 "본 적 없다">, <미술관장도 모르는 김건희 큐레이터…당시 대표 "가짜다"> 2꼭지로 김건희씨 ‘경력 의혹’에 대한 단독 보도를 하였고, <'성접대 의혹' 이준석 고발건, 중앙지검 반부패부 배당>이라는 제목으로, 이준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도 보도했습니다.

● <'김건희 큐레이터' 미술관 직원들 "본 적 없다">에서는, 김건희씨는 앞서 미술관 큐레이터로 일했던 적은 있지만 일했던 기간을 이력서에 부풀려 적었다고 했는데, 이 경력 자체가 사실상 가짜란 주장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서울 마포구에 있는 '대안공간 루프'. 실험적인 예술을 하는 젊은 미술가들의 요람이다. 전시를 기획하는 큐레이터들도 이곳을 거쳐 중견 학예사로 성장했다. - [김인선/전 '대안공간 루프' 학예사 : 미술계에서 큐레이터십을 가지고 큐레이터(학예사)로서 성장을 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는 기관이기도 했었죠.] ② 김건희 씨가 2007년 수원여대에 제출한 경력증명서. 이곳 학예실에서 4년간 큐레이터로 일했다고 적혔다. 미술관이 문을 연 건 1999년. 하지만 경력은 1998년부터 시작돼, 논란이 됐다. ③ 미술관에는 전혀 근무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상황. - ['대안공간 루프' 관계자 : 그 (김건희 씨 이력이) 확인이 안 되고요. 그 문서(발급된 경력증명서들이) 있는데, 저희는 아무도 모르겠다고 해서, 네. 그런 상황이에요. ④ 취재진은 이곳에서 근무했던 큐레이터들을 수소문 끝에 만났다. 2020년 제주 비엔날레 예술감독을 역임한 김인선 씨. 1999년에 근무했던 큐레이터는 자신을 포함해 2~3명 정도였다고 말한다. - [김인선/전 '대안공간 루프' 학예사 : 처음에 김OO 씨가 일을 했고. 그다음에 김OO, 임O 이렇게 일을 했었어요. 저는 99년, 2000년에 루프에 있었는데 그때는 저랑 뭐, 일을 하거나 마주친 적은 없고 (그러면 김건희 씨를 보신 적도 없으신 거죠?) 네네.] ⑤ 2000년 이후 근무했던 다른 큐레이터들의 얘기도 비슷했다. - [A씨/전 '대안공간 루프' 학예사 : 저희가 다 미술계에서 어쨌든 다 젊은 사람들이고 또 서로서로 다 아는 사람들이 모인 그 공간이기 때문에. 그 당시에 거기 모인 사람들은 서로 다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었거든요. (김명신 씨는 없었다는 말씀이시죠?) 네.] ⑥ 윤석열 후보 캠프는 앞서 김건희 씨가 사과할 때 밝힌 내용 외에 더는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1496&pDate=20220104


이어서 <미술관장도 모르는 김건희 큐레이터…당시 대표 "가짜다">에서는 당시 ‘대안공간 루프’의 공동 대표 중 1명이 미술관에서 근무한 김명신이란 큐레이터는 없었다고 못 박았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2006년 발급된 김건희 씨의 큐레이터 경력증명서엔 대표 서모 씨가 등장한다. 서 씨는 1999년 대안공간 루프 미술관을 만들었다. 개관 당시 김 씨가 큐레이터였는지 물어봤다. - [서모 씨/전 '대안공간 루프' 대표 : (재직)연도는 잘못된 건 확실하고요. 4년 부풀리기도 부풀려진 거 확실합니다. 제가 보기엔 4년 동안 1년에 한 번씩 나왔어도 4년 정도 했으면 제가 기억했을 거예요.] ② 그런데 서 씨는 앞서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는 98년도에 김건희 씨가 미술관 여는 걸 도왔다고 말했지만, 자신의 말을 뒤집었다. - [서모 씨/전 '대안공간 루프' 대표 : 98년도 그거는 잘못 내보낸 거는 아니고요. 제가 좀 잘못 알았던 것 같습니다. 확인을 잘못한 것 같습니다.] ③ 사실은 김건희 씨가 2005년쯤 자신과 2개의 프로젝트를 했다고 말한다. 2005년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주관하는 공동 전시회 '프로젝트 대기중 000' 자료에는 시각예술 작가 김명신이란 이름이 보인다. 하지만 큐레이터 업무가 아닌 데다, 2005년은 경력증명서의 재직 기간과도 맞지 않다. ④ 증명서가 발급된 2006년, 서씨와 함께 미술관을 이끌었던 윤재갑 전 대표는 미술관에서 근무한 김명신이란 큐레이터는 없었다고 못 박았다. - [윤재갑/전 '대안공간 루프' 대표 : 98년도부터 근무했다는 것도 이제 말이 안 되는 거고. 그분은 큐레이터가 아니었어요. 왜냐면 그 루프 큐레이터는 제가 다 알고 있으니까. 자원봉사자나 뭐 그런 게 있을 수는 있어도.]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1495&pDate=20220104


<"연기만 해달라" vs "상왕이냐"…국민의힘 결국 갈라서나>에서는, 어제 잠깐 제기되었던 '김종인 사퇴설'이 단순 혼선이 아니라 사실상 김 위원장을 선대위에서 배제하려는 윤석열 후보의 의중이 담겨있다는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등의 주장과 윤 후보 측 일부 인사들이 김 위원장을 몰아내려는 것 아니냐는 이준석 대표의 주장을 함께 소개한 다음, "윤 후보가 불쾌해 하는 건 맞지만 김 위원장을 배제할 생각은 없다"는 선대위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후자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습니다. ① 윤 후보 측 한 관계자는 "상왕론으로 비쳐져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 있기 때문에 김 위원장도 직을 내려놔야 한다는 게 윤 후보 판단이었던 걸로 안다"고 말했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도 한 언론 인터뷰에서 윤 후보는 책임이 큰 사람부터 사표를 내라고 했다고 전했다. ② 이준석 대표는 거꾸로 김 위원장에게 힘을 실었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전권을 가진 총괄선대위원장이 하는 행동을 쿠데타라고 하는 인식은 저는 그거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김병준 위원장이 그런 위험한 말씀을 하시는 의도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1509&pDate=20220104


<"젊은 꼰대", "분란 조장"…압박에도 버티는 이준석>에서는, 이준석 대표를 향해선 사퇴하라는 압박의 목소리도 당 안에서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 대표는 자리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어 보인다면서, 책임당원의 서명을 받아 당 대표를 소환할 순 있지만, 대선을 앞두고 추진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현실론이 대두된다면서, 임태희 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도 이 대표에겐 지역에 다니며 2030 표심을 잡을 수 있는 역할을 주문하겠다고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1508&pDate=20220104


<'성접대 의혹' 이준석 고발건, 중앙지검 반부패부 배당>에서는 한 유튜브 채널이 이 대표가 벤처 사업가로부터 지난 2013년과 2015년 각각 성접대와 금품을 받았다며 이 대표를 고발했는데, 서울 중앙지검이 이준석 대표의 사건을 반부패·강력수사1부에 배당했다고 단신으로 보도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1502&pDate=20220104


MBC는 <가족회사 특혜수주 의혹' 박덕흠 15개월 만에 복당>이라는 제목으로, 가족 회사가 수천 억 원대 공사를 수주한 게 이해 충돌 의혹을 사면서 국민의 힘을 탈당했던 박덕흠 의원이, 당을 떠난지 15개월 만인 지난 연말에 슬그머니 복당했는데, 모든 의혹이 해소됐다는 게 이유였다고 비판했습니다. ① 박 의원은 국민들에게 송구하다면서도, 그동안 검찰과 경찰에서 조사 한 번 받지 않았다는 점을 내세웠다. - [박덕흠/국민의힘 국회의원]: "제가 이제 야당 국회의원 입장이고 그런 (법을 어긴) 상황이었으면 제가 소환도 받고 뭔가 벌써 처벌이 있어야 되지 않았었나?" ② 윤석열 후보 선대위는 지난달 박 의원을 충북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1시간 만에 철회했지만, 박 의원은 대선에서 역할을 맡겠다는 뜻도 밝혔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29955_35744.html


(2) 이재명 후보 관련

TV조선은 <이재명 "성남시는 (수익) 남기지 않아도 돼" 육성 확보>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시는 수익이 남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육성을 TV조선이 단독으로 입수했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기 불과 한 달 전 공개 석상에서 민간업자의 초과이익을 예상하면서도 사실상 이를 허용하는 발언을 했다면서, 대장동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 배임 혐의의 실체에 한발 다가가는 의미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2015년 1월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후보는 신년 인사회를 열고, 대장동 주민들에게 민관합동 개발에 대해 설명하는 도중 성남시가 초과이익을 포기하는 듯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 - [이재명 (2015년 1월 23일)]: "1공단 지역은 공원으로 만들고, 대장동 지역은 개발해서 주거(住居)나 이런 걸로 하면 시 입장에서는 더 이상 특별히 (수익을) 남기지 않아도 됩니다." ② 결국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화천대유 등은 4040억원 배당금에 45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분양 수익까지 추가로 챙겨갔다. 이 후보의 "성남시는 더 이상 남기지 않아도 된다"는 발언에 대해,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고위 직원은 "화천대유에 초과 이익을 몰아주라고 한 것과 다름 없다"며 "이미 배임을 저지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④ 이 후보측은 "주민들이 민간개발을 요구하며 공영개발은 성남시가 배불리겠다는 것 아니냐고 묻자, 그게 아니란 취지에서 한 말"이라며, "초과이익 포기라고 해석하는 건 왜곡"이라고 해명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04/2022010490116.html


<이재명, 2800여 세대 추가 개발하면서 '초과이익 포기'>라는 기사에서는, 당시 이 후보가 대장동과 떨어진 공단 지역과 '결합 개발'을 추진하면서, 수 천 세대 개발이 추가됐고, 거기서만 수천 억의 수익이 예상되는데도 성남시가 그 이익을 가져올 필요가 없다고 공개적으로 말했기 때문에 대장동 수사에서 배임이 있었는지 가릴 수 있는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2011년 성남시가 낸 보도자료에선 대장동에 3100세대를 건설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그런데 2014년 대장동을 10여km 떨어진 신흥동 1공단과 묶는 '결합개발'이 확정됐다. 공원을 1공단 부지에 몰아지을 수 있어, 대장동엔 2800여 세대를 더 지을 수 있게 됐다. ③ 이 후보는 결합개발을 통해 2561억원이 든 공원을 기부채납 받은 것이 '업적'이라고 강조했는데, 이 결합개발이 민간의 이익을 천문학적으로 늘려준 결과가 된 것이다. ④ 이른바 '대장동팀'으로 꼽히는 남욱 변호사도 앞서 주민 설명회에서 결합 개발이 이득이라고 언급했다. - [남욱 / 변호사 (2014년 4월 당시 녹음)]: "결합 개발은 (대장동에) 늘어나는 추가 세대수가 있기 때문에 더 이익이에요." ⑤ 이 후보는 사업협약서에서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제외된 것도 "실무자의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라며 자신은 몰랐다고 주장했는데, 이에 앞서 스스로 초과이익을 포기하는 듯한 이 후보의 육성이 등장하면서, 대장동 수사가 새 국면을 맞을 수도 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04/2022010490118.html


● <유동규, 압수수색 前 김용·정진상과 수차례 통화>에서는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기 직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창 밖으로 던져버린 휴대전화를 경찰이 확보해 간 바 있는데, 이제서야 그 안에 들어있는 통화 내역이 조금씩 흘러 나오고 있다면서, 정진상 선거대책위 비서실 부실장과는 8차례, 김용 총괄부본부장과는 6차례 각각 통화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통화기록이 남지않는 영상통화도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 후보는 지난해 국감 당시 외부로 알려지지 않았던 유 전 본부장의 압수수색 당시 상태를 언급해 논란이 됐다. ② 이 후보는 관련 보고를 받은 기억이 없다고 부인했다.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저는 뭐 특별히 기억나는 게 없네요. 그분들이 본인들이 입장을 냈다니까 그분들에게 확인해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③ 유 전 본부장 외에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도 같은 날 휴대전화를 새로 개통한 것으로 파악돼, 검찰수사를 앞두고 사전조율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채널A는 <‘이재명 측근’ 김용과 흔적 안 남는 5분 영상통화>라는 제목으로, 유 전 본부장이 이 전화기로 통화한 인물이 추가로 드러났다면서 기존에 알려진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 외에 김용 선대위 조직부본부장과도 통화를 했는데, 김 부본부장과는 압수수색 전날 두 차례, 닷새 전에도 네 차례 통화 시도 흔적이 확인된 걸로 전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압수수색 전날은 약 5분간 통화했는데, 통신사에 착발신 기록이 안 남는 아이폰 영상통화를 한 걸로 알려졌다. ② 김 부본부장은 이재명 후보가 경기지사에 당선된 뒤 초대 대변인을 지낸 측근인데, 김 부본부장은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사실 확인을 위해 당사자와 통화"한 것이라며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밝혔다. ③ 이재명 후보는김 부본부장의 통화내용을 보고받은 사실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특별히 기억나는 게 없다"고 답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0121


MBC는 <유동규, 압색 직전 정진상·김용과 통화‥'윗선 수사' 재개되나>, KBS는 <이재명 측근 정진상·김용, 유동규와 통화…“사실확인 목적”>, JTBC는 <유동규, 압수수색 전 '이재명 측근' 정진상·김용 통화했다>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습니다. MBC는 김용 前 대변인과 정진상 前 실장이라며 이재명 선대위에서의 현 직함을 밝힌 다른 방송사들과 차별화되었습니다. 또한 김용 부본부장의 반박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 김 전 대변인은 '대장동 의혹의 사실 확인차 통화한 것'이라며 '여기저기서 연락이 와 힘들다는 유 전 본부장의 말을 들은 정도였다'고 밝혔다. - 흔적이 남지 않는 영상통화를 한 이유에는 '경선 때 워낙 여러 사람에게 전화가 와 녹음이 되지 않는 앱을 사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정진상 전 실장도 '의혹에 대한 확인이 필요했고 수사에 충실히 임하라고 당부한 것'이란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② KBS는 정진상 비서실 부실장과 김용 조직 부본부장이 수사기록 유출이 의심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검찰은 "관련 증거기록을 열람 등사를 통해 피고인 측에 제공했을 뿐, 임의로 유출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③ JTBC도 검찰은 "법에 따라 증거기록을 피고인 측에 제공했을 뿐"이라며 "언론 등 외부에 유출한 사실이 없다"고 맞섰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29943_35744.html


MBC는 <李 "G5·소득 5만 불" 청사진 제시‥尹 대비 효과 극대화>, SBS는 <이재명 "피해 지원에 설 전 최대 30조 추경">, KBS는 <이재명 “설 전 30조 추경 목표…가능하면 전국민 재난지원금”>, TV조선은 <"고집 않겠다"더니…李, 전국민 재난지원금 100만원 재추진>, <35조만 더해도 나랏빚 1100조인데…새해 되자마자 추경 '군불'> 2꼭지로, 채널A는 <이재명 “전국민 100만 원씩”…다시 꺼낸 재난지원금>, JTBC는 <이재명, 신년 기자회견서 "설 전에 추경 30조원도 가능">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국민재난지원금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TV조선은 이재명 후보가 불과 두 달 전에 "고집하지 않겠다"며 철회 의사를 밝혔지만, 국민의 힘이 혼란에 빠진 사이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 100만 원 카드의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면서, 혼선 이후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또 다시 꺼내든 전 국민 지원 카드에 야권에선 '선거용 돈살포'란 비판도 나온다고 보고했습니다. ② TV조선은 또 올해 국가채무 전망치는 1064조 4000억 원. 추경으로 35조 6000억 원만 잡혀도 국가채무는 1100조 원을 넘게 된다면서, 추경으로 돈이 풀리면 가뜩이나 오른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③ KBS는 청와대부터 현 시점의 추경에는 선을 긋고 있으며, 선거를 앞두고 야당 반발이 예상되는 터라, 당내에서는 선거 이후에나 현실성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04/2022010490142.html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이재명은 ‘심는 후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가 청년 선대위로부터 탈모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건의받아 공약으로 검토 중인데, 일단, 비싼 약값을 줄일 여지가 생긴 탈모인들 반응은 뜨겁다면서, 관련 커뮤니티에선 "청와대에 이재명을 심는다"는 환영 목소리가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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