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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수)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1) 성남FC 160억 후원금 의혹

채널A는 <‘성남FC 160억 후원금’ 재점화?…‘수사 외압’ 논란도>, <성남FC 사건 검사 사의에…야 “권력형 비리 덮기” vs 여 “사실 무근>, <160억 몰린 성남FC…이재명 시장 때 무슨 일이> 라는 제목으로 사건 기사, 정치권 공방 기사, 해설 기사 3꼭지 보도했습니다.

● 먼저 <‘성남FC 160억 후원금’ 재점화?…‘수사 외압’ 논란도>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성남 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던 차장검사가 “달리 방법이 없다”며, 돌연 사표를 내면서 관련 의혹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박 차장검사는 검찰 내부망에 "더 근무할 수 있는 다른 방도를 찾으려 노력해봤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고 사직 이유를 밝히면서, 그룹 들국화의 노래 '사노라면'을 직접 부른 음성 파일도 함께 올렸다. ② 박 차장검사는 성남지청이 사건을 직접 재수사하거나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하자는 의견을 냈지만 직속상관인 박은정 성남지청장이 반대한 걸로 전해졌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2874


● <성남FC 사건 검사 사의에…야 “권력형 비리 덮기” vs 여 “사실 무근>에서는, 오늘 열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권력형 비리덮기’라고 공세를 폈고, 더불어민주당은 ‘수사 건의 묵살을 없었다’는 성남지청의 입장을 부각했으며, 이재명 후보는 광고비 지원 의혹에 대해 기업유치의 일환이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2875


● <160억 몰린 성남FC…이재명 시장 때 무슨 일이>에서는 후원금이 건네진 시기를 전후로 두산건설, 네이버는 성남시에서 중요한 인허가를 받아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지난 2018년 야당이 이 후보를 고발한 혐의는 '제3자 뇌물죄'다. 공무원이 부정 청탁을 받고 자신 말고 제3자에게 뇌물을 받게 할 때 적용되는 혐의인데, 야당은 이 사건에서 성남FC가 제3자라고 보고 있다. ② 두산은 정자동에 있는 병원 용지에 사옥을 지을 수 있도록 토지 용도가 변경돼 땅값이 올랐고, 네이버 역시 정자동에 제2 사옥을 짓는 허가를 받았는데 출입로가 인근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와 연결돼 접근성이 좋아졌다. ③ 박 차장검사가 경찰 등의 수사기록을 살펴보고 처음엔 "검찰에서 직접 재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직속 상관인 박은정 성남지청장이 이견을 보이자, "그럼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게 해달라"고 했다는데, 이마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박 검사는 수사 관련 문서와 검사들끼리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등을 따로 보관 중이라고 전해지는데, 자신의 요구가 정당했음을 입증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TV조선은 <'성남FC' 담당검사, '수사무마' 시사하며 사표…김오수 "진상조사">, <지역 기업들, 성남FC에 수십억씩 후원금…대기업 민원 해결해줬나>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26/2022012690104.html


SBS는 <보완수사 갈등 끝 차장검사 사표…총장, 경위 파악 지시>, <'삼부토건' 대 '성남FC'…국회에서 후보 의혹 '대리 공방'>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삼부토건' 대 '성남FC'…국회에서 후보 의혹 '대리 공방'>에서는 오늘 국회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상대당 대선후보를 겨냥한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수사를 촉구했다면서,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성남FC 관련 의혹과 대장동 의혹을,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의 삼부토건 유착의혹과 김건희씨를 둘러싼 의혹을 집중기했다면서, 성남FC 의혹을 한번 더 거론했습니다. ① 2017년 두산건설이 성남시로부터 용도 변경 승인된 땅을 매각해 수천억 원대 시세 차익을 얻었다며, 두산이 성남FC에 낸 후원금이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제공된 뇌물 아니냐고 주장했다. ② [유상범/국민의힘 의원 : (이재명 후보가) 시세 차익만 챙긴다면 허가 취소는 물론 건물 철거도 하겠다고 큰소리쳤어요. 이 정도 되면 뇌물 의심되지 않아요?]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19667&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KBS는 <“성남 FC 의혹’ 수사 막아 항의성 사직”…대검, 경위 파악 지시>, JTBC는 <'성남FC 수사 지휘' 검사 사직 파장…김오수 "경위 파악">라는 제목으로 1꼭지로 묶어서 소화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82278


MBC는 이번 사안을 교묘하게 축소했습니다. <"김건희 조사" vs "이재명 조사"‥여야 법사위 충돌>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있었던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의 여야 공방을 보도하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윤석열 후보가 삼부토건으로부터 명절 선물받은 것에 대한 여당 의원의 공세를 먼저 소개한 다음, 대장동 의혹과 함께 짧게 언급하는데 그쳤습니다. ① 이 후보가 성남FC 시민구단을 운영하며 기업의 후원금을 받고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를 막고 있다며 박 장관을 몰아붙였다. - [전주혜/국민의힘 의원]: "성남지청의 박은정 지청장, 윤석열 총장 징계 처분에 아주 혁혁한 공을 세우셨던 분인데, 이재명 후보의 수사를 다 뭉개고 있습니다." ② 이에 대해 박 장관은 "무혐의 처분이 두 번 있었던 사건"이라며 "사표를 냈다고 하는 차장검사와 지청장 간에 견해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36412_35744.html


(2) 기타 이재명 후보 관련

SBS는 <'"이재명 장남, 특혜 입원했다"…"적법한 절차, 가짜뉴스">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큰아들이 과거 공군에서 복무할 때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국군수도병원에 특혜 입원한 의혹이 있다고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주장했는데, 민주당은 적법한 절차를 거친 것이라고 반박했다면서, 당시 공군에 인사명령서가 남아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19668&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대선 후보들 ‘자녀’가 뭐길래>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 큰아들의 특혜입원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TV조선은 <이재명 "네거티브 중단" 90분뒤…與, 상임위서 '김건희 녹취' 재생>이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오늘 돌연 네거티브 선거 중단을 선언하고 야당도 참여해 달라고 하더니, 이 선언을 하고 불과 2시간도 되지 않아 여당 의원들이 김건희 씨 녹취를 틀며 공격을 재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① 오전 9시, 이재명 후보가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했다. - 이재명: "오로지 민생, 미래, 국민들의 삶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② 곧바로 민주당 선대위도 "앞으로 무속, 김건희씨 녹취 등과 관련된 논평은 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두시간 뒤, 이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윤석열 후보 관련 의혹을 다시 언급하며 진실을 알려달라고 했고, - 이재명: "상대는 있는 사실조차도 다 묻혀요 댓글이라도 달아 쓰고 공감이라도 한번 누르고.." - 정성호: "점보러 가고 굿하는 사람한테 여러분 운명을 맡기겠습니까?" 비슷한 시각 김용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국회 법사위에서 김건희씨 녹취를 틀었다. - "한동훈한테 전달 하라고 할게.." - 김용민: "김건희 씨가 사실상 한동훈 씨한테 수사지휘 해왔던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⑤ 윤석열 후보는 여당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후보 본인 검증은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네거티브 중단 선언이 끝나자마자 여권의 공격이 시작됐다"며, "중단쇼 하지 말고 원래 하던 대로, 살던 대로 하라"고 비판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26/2022012690096.html


채널A도 <90분 만에 끝난 李 네거티브 중단…尹, 최재형 합류로 ‘원팀’ 박차>라는 제목으로,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혀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더 이상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했는데, 하지만 90분 만에 윤석열 후보에 대한 비판을 재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MBC는 <이재명 "일체 네거티브 중단" 선언‥국힘 "하던 대로 하라">라는 제목으로, 어제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인적 쇄신을 뼈대로 한 쇄신안을 내놓자 이재명 후보는 일체의 네거티브 공세를 중단하고 민생에 집중하겠다고 화답했는데, 국민의힘은 이것도 쇼라면서 원래 하던 대로 하라고 싸늘하게 반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TV조선이나 채널A가 보도한 것처럼 이재명 후보가 네거티브 공세 중단을 선언한지 90분만에 네거티브를 재개했다는 내용은 빼고, 국민의힘이 네거티브 공세 중단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 것처럼 편집을 했습니다. ①[이재명 후보]: "저 이재명은 앞으로 일체의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습니다. 오로지 민생, 미래, 국민들의 삶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② 민주당 선대위도 김건희 씨 녹취록과 무속 등을 공격하지 않겠다며 후속조치에 나서는 한편, 국민의힘은 이 후보 가족사에 대한 '조롱과 빈정'의 어조를 거두라고 지적했다. - [고용진/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도 민주당의 정치교체 선언에 동참해주기 바랍니다. 정치혁신 공약으로 제대로 된 경쟁에 나서길 촉구합니다." ③ 국민의힘은 "진정성을 믿을 수가 없다"며 "하던 대로 하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의 말은 너무 가볍게 뒤집혀 믿음이 가지 않는다", "물타기로 자신의 잘못을 넘어가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④ 윤석열 후보도 "검증은 국민의 권리"라며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네거티브.. 수도 없이 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네거티브 중단을) 긍정적으로는 생각합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36402_35744.html


KBS는 <이재명 “네거티브 않겠다, 국민 내각”…주 4.5일제 제시>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이른 아침 기자회견을 열어 여의도 기득권 정치의 교체를 선언하는 한편, 네거티브 중단도 선언했는데, 경기 지역을 순회하던 도중 즉석 연설에서 이 후보가 윤 후보를 겨냥한 듯한 공세를 해, 네거티브 중단 맞느냐는 지적도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역사를 보면) 리더가 주어진 권한으로 술이나 마시고, 어디 자기 측근이나 챙기고, 맨날 게을러가지고 다른 사람한테 맡겨놨더니 그 다른 사람, 환관, 내시들이 장난이나 치고, 이런 나라가 어떻게 됐습니까?"]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82275


채널A는 <이재명, 지금 ‘네거티브 중단’ 꺼낸 이유>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가 갑자기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한 속내를 분석했습니다. 민주당은 최근 김건희씨의 통화 녹취와 무속 논란을 집중 공격했는데, 부정적 여론은 이미 반영될 만큼 반영됐고, 판세에 영향을 줄 단계는 지났다고 본 것이다. 오히려 이재명 후보의 욕설이나 대장동 의혹만 다시 부각되고 정작 내세우고 싶었던 일 잘 하는 이미지가 묻히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② 오늘 나온 채널A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 후보의 '욕설 파일'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45.4%,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가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38.5% 였다. 녹취로만 맞붙었을 때 이 후보가 더 손해를 본다는 얘기다. ③ 설 연휴가 사흘 뒤부터 시작되는데, "나는 네거티브 같은 거 안 한다" 이런 명분도 쌓고, 네거티브 중단이라는 이슈도 선점하는 효과를 노린 것이다. ④ 지난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도 이낙연 후보와 네거티브 공방을 세게 벌인 적이 있는데, 이 때 처음으로 네거티브 중단 선언을 했다. 당시에는 당내 경선이라 내부 총질은 안 된다는 당내 여론 때문에 호응을 얻었는데, 이번에는 여야간 사활을 건 싸움이라 효과를 볼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2880

TV조선도 <이재명, 네거티브 중단 선언…왜?>라는 제목으로 비슷한 분석을 했습니다.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미풍? 폭풍?>이라는 제목으로, 사흘 전 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정치를 바꾸자, 그렇지 못하면 그만두고 후배에 물려주자"며 86용퇴론에 불을 지폈고, 어제는 송영길 대표도 총선 불출마 하겠다며 기름을 부었는데, 하지만 추가로 더 타오르지는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김남국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CBS '김현정의 뉴스쇼')]: (새롭게 총선 불출마 선언한 86은 없죠?) "없습니다." (그래도 대략 고민 중이신 분들이) "잘 안 보입니다. 확실하게 명확하게 이야기한다라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② 문제를 제기한 김종민 의원도 슬쩍 한 발 뺐다. -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Q. 의원님도 86이시잖아요. 용퇴하실 겁니까?) "용퇴 문제가 핵심이 아니고요." "이 (기득권) 제도를 용퇴시키기 위해서 우리가 힘을 합치자." ③ 용퇴 대상이 사람이 아니라 제도였다는 건데, 86정치인이기도 한 김우영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런 걸 요설이라 한다"며 "행동하지 않는 말의 정치"라 꼬집었다. ④ 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이재명 후보가 남양주에 온다며 당원들과 함께 쓰레기 줍는 사진을 어제 올렸는데, 관련 기사엔 "이 후보가 수령님이냐" 같은 비판 댓글이 여러 개 달렸다. 국민의힘에선 "민주당 586이 용퇴하면 무슨 소용"이냐며 "한심하다"는 반응을 내놨다.

(3) 기타 이슈

TV조선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김원웅 광복회장의 비리의혹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오늘은 <김원웅 가족회사, 광복회에 사무실 내고 '회장 공문'으로 영업>, <보훈처 "김원웅 횡령 의혹 감사"…野 "대통령 입장 밝혀라"> 2꼭지로 김 회장이 광복회 건물에 가족 회사를 차려두고 광복회장 직인이 찍힌 공문으로 공공기관을 상대로 영업을 해 온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26/2022012690090.html


채널A는 <'광복회 카페' 수천만 원 횡령 의혹…보훈처, 김원웅 감사>라는 제목으로, 어제 TV조선의 보도를 받아 김원웅 광복회장이 광복회 수익금으로 개인 옷을 사고, 안마를 받는데 수천 만 원을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2882


채널A는 [여론보다] 코너에서 채널A의 대선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 33.3%,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37.2%로 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는데, 지난달 발표된 조사와 비교해보면 이 후보는 2.2%포인트 하락했고 윤 후보는 2.6%포인트 상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 밖에도 오늘 3개 기관에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는데, 2개 조사에선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나머지 한 조사에선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 리얼미터 조사: 이재명 35.6%, 윤석열 44.7%, 안철수 9.8% - 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 이재명 35.6%, 윤석열 42.4%, 안철수 8.8% - 한길리서치 조사: 이재명 38.5%, 윤석열 40.2%, 안철수 10.0% 특히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 변동이 눈에 띈다. 지난 달 초 2.5%에 불과했던 안 후보 지지율은 이달 초 12.2%로 치솟았지만, 오늘 발표된 조사에선 2주 전보다 2.4%포인트 떨어지며 하락세로 돌아선 모양새다. - [조진만 /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결국 대선이 임박해 오면서 중도층 유권자들이 표심을 빠르게 결정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당선 가능성에 대한 고려가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③ 설 명절 이후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공개 활동, 야권 단일화 논의 등에 따라 안 후보 지지율이 또 한 번 출렁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2877

TV조선은 <다자대결서 이재명 35.6%·윤석열 44.7%·안철수 9.8%>라는 제목으로, 지지율 반전에 성공한 윤석열 후보가 최소한 여론조사상으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그동안 단일화 적합도 면에서는 안철수 후보에게 밀린다는 조사 결과가 많았는데 오늘 나온 조사에서는 거의 모든 단일화 관련 항목에서 윤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야권 단일후보 조사에서는 지난조사까지 안 후보가 적합도에서 앞섰지만, 이번에는 윤석열 44.1% 안철수 33.1%로 순위가 바뀌었고, 경쟁력에서도 윤 후보가 격차(14.3%p)를 더 벌렸습니다. ② 이재명 후보와의 1대 1 가상대결에서 역시 윤 후보와의 격차가 더 컸다. - 윤석열 47.2% : 이재명 36.3%, 안철수 38.1% : 이재명 31.1% ③ 세대별 지지율에서도 2030과 60대 이상에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면서 이른바 '세대포위론' 양상도 뚜렷해졌다. ④ 안 후보 측 최진석 선대위원장은 양강 후보 지지자들에 대해 "생각 없는 유권자"라고 말해 논란을 낳기도 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26/2022012690118.html


TV조선은 <최강욱, 지지율 정체에 "노년 맹목적, 청년 화풀이" 유권자 탓 >이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최강욱 최고위원은 윤석열 후보 지지자들을 폄훼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최강욱 최고위원이 이재명 후보의 최근 여론조사 부진을 두고, "노년층의 맹목적 지지와 청년층의 화풀이 지지가 염려된다"는 글을 올린 건 어제 오후 6시 30분쯤. 송영길 대표가 사과한 지 반나절만이다. ② 유권자 폄훼 논란에 최 최고위원은 "말꼬리 잡기"라고 반박하고, 이재명 후보 지지자에 "멋지고 현명한 어르신"이라는 글을 추가로 남기기도 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26/2022012690098.html

채널A는 <김건희 출입국기록 공개에 與 ‘머쓱’…법무부 “실수”>라는 제목으로, 민주당은 그동안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특정 인물과 여행을 다녀온 뒤 출입국기록이 삭제됐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는데, 출입국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2014년 재판 당시 법무부 직원이 김 씨의 개명 전 이름인 '김명신' 대신 '김건희'와 '명신'으로 잘못 검색해 김 씨의 출입국기록이 없다고 법원에 회신했다는 것이다. ② 이 의혹은 김 씨 일가와 수년째 법정 다툼을 벌여온 정모 씨가 주장하며 불거졌다. 최근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출입국기록 삭제는 범죄인데 왜 수사하지 않느냐고 SNS에 적었고 민주당도 김 씨 공격 소재로 삼았다. -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1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14년 재판에서 이 출입국 기록이 없었거든요. 이게 또 다른 김건희 리스크가 될 수 있다…." 국민의힘은 반격했다. - [이양수 /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 "아무리 억지를 부려도 결국 진실은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말씀대로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는 법입니다." ④ 거짓 의혹을 확산시킨 일부 유튜브 방송과 언론사 기자에게 사과도 요구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2879


채널A는 <‘광주 붕괴사고’ 27층서 실종자 신체 확인…진입로 확보 ‘안간힘’>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찾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항의가 쏟아지는 바람에 결국 피해자 가족 텐트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현장음]: "거부합니다. 해결하고 오세요. 해결하고." ② 실종자 가족들은 선거 때만 읍소를 하더니 현장에 온 것은 국민의힘 보다도 늦었다고 성토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하루 앞선 어제 현장을 찾은 바 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2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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