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일)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2년 1월 25일
- 6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이재명, 주택 311만 호 '공급 폭탄' 공약‥경기도 31개 시군 방문 ● SBS: 이틀째 7천 명대…오미크론 확산에 곳곳 '집단 감염' ● KBS: 오미크론 영향 휴일에도 급증…전국 곳곳 집단 감염 ● TV조선: 신규확진 역대 2번째…오미크론 확산으로 1주새 2배↑ ● 채널A: 주말 효과 없이 신규 확진 7630명…“설 지나면 2만 명” ● JTBC: "일하고 싶다"…택배파업 장기화에 비노조원들 '반대 집회'
● MBC는 <홍준표·유승민도 굿했다?‥.침묵 깬 유승민 "허위 날조">라는 제목으로, 어제 MBC가 <"너는 검사 팔자다"‥고비마다 점술가 조언?>에서 보도한 홍준표, 유승민 두 사람 모두 굿을 했다는 김건희씨의 발언이 불러일으킨 논란에 대해 보도하면서, ‘무속 프레임’을 키워갔습니다. 지난 16일 <스트레이트>에서 김건희 녹음파일을 보도한 이후, 하루도 빼먹지않고 녹음파일 관련 보도를 한 셈입니다. ①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무속관련 대화를 하던 김건희씨는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도 굿을 했다'고 주장했다. - 김건희: 이 바닥에선 누구 굿하고 나한테 다 보고 다 들어와. [이하 중략] - 이명수: 홍준표도 굿 했어요? 그러면? - 김건희: 그럼. - 이명수: 유승민도? - 김건희: 그럼. ② 이에 홍준표 의원은 "내 평생 굿을 한 적이 없다"며 "거짓말도 저렇게 자연스럽게 하면 어떻게 될지 참 무섭다"고 반박했다. ③ 경선이후 침묵하던 유승민 전 의원도 첫 입장문을 내고 "저에 대한 김씨의 언급은 모두 허위날조다, 언급할 가치조차 없지만 분명히 알린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④ 윤석열 후보 측은 두 사람도 모르는 굿판이 벌여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 "무속인 분들 중 자발적으로 그런 행위를 했거나, 아니면 지지자들 중에서 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추측을 할 수‥" ⑤ 여권은 '건진법사' 전 모 씨가 이미 7년 전 김건희 씨 회사 전시회에 VIP로 참석했다며 동영상 공개로 무속 공세를 이어갔다. - [김의겸/열린민주당 의원]: "윤석열 후보 측은 두 사람이 무관하다고 (부인합니다.) 하지만 건진 법사가 최소한 7년 전부터 김건희 씨와 잘 아는 사이였음을 보여주는‥" ⑥ 김건희씨 측은 "전시회 참석자들이 어떤 경로로 왔는지 알지 못한다"며 관련성을 부인했다. ⑦ 반격에 나선 국민의힘은 "대선에서 지면, 없는 죄로 감옥에 갈 것 같다"는 이재명 후보 발언을 겨냥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대장동 게이트 몸통"으로 "감옥에 갈 수밖에 없는 운명을 토로한 것"이라고 꼬집었고, "도둑이 제발 저린 격"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35342_35744.html
홍준표·유승민도 굿했다?‥.침묵 깬 유승민 "허위 날조"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취 속에 홍준표, 유승민 두 사람 모두 굿을 했다는 김건희씨의 발언이 논란으로 이어졌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물론 경선 이후 침묵하던 유승민 전... imnews.imbc.com
● 채널A는 <민주당 “주술 비선 선대위” vs 국민의힘 “프레임 횡포”>라는 제목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추가 공개된 김건희 씨 녹취를 근거로 ‘무속 논란’에 불을 지피면서 윤 후보 캠프를 주술비선 선대위로 몰아붙였는데 국민의힘은 악의적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김 씨는 MBC가 추가로 공개한 녹취에서 "무정 도사가 검사 팔자다 해서 윤 후보가 검사가 됐다"고 했고 결혼도 무정도사가 주선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 [김진욱/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건희 씨가) 주술인들과의 관계를 생생하게 증언했고, 기자의 관상과 손금까지 봐줬습니다. 윤석열 후보 선대위가 '주술 비선 선대위'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 ② 민주당은 국민의힘 선대위 활동 이력이 논란이 된 무속인 건진법사에 대해서도 여전히 비선으로 활동한다는 보도가 있으니 해명하라고 압박했다.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도 건진법사가 2015년, 김건희 씨 주최 전시회에 참여한 사진을 공개하며 민주당 주장에 힘을 실었다. ③ 국민의힘은 무속인과 선대위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선을 긋고 배우자가 아닌 후보 검증이나 하라고 날을 세웠다. - [이양수 / 국민의힘 선대본 수석대변인]: "그 배우자 의혹을 침소봉대해서 너무 과하게 만들어서 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피로감만 가중시킨다." ④ MBC를 향해서도 "객관적 근거 없이 악의적 무속 프레임을 만드는 횡포"라고 비판했다. ⑤ 국민의힘은 녹취 관련 추가 보도를 본 뒤 종합적으로 대응할 계획인데, 이양수 수석 대변인은 내용에 따라 김건희 씨가 직접 사과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2488
민주당 “주술 비선 선대위” vs 국민의힘 “프레임 횡포”이재명 후보 측이든 윤석열 후보 측이든 공약보다 내거티브가 더 통한단 계산이 이미 선 것 같긴 합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www.ichannela.com
● [여랑야랑] 코너에서는 <‘굿’에 멀어지는 원팀?>이라는 제목으로, 윤 후보와 홍준표 의원과 지난 19일 만났지만 '전략공천 요구' 논란에 사이가 더 멀어진 듯하고, 유승민 전 의원과도 간접적으로 소통하며 설 연휴 이후 회동 가능성까지 언급됐었지만 '굿' 발언으로 어려워진 거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면서도, 물밑에서 중재 노력 중인 인사들도 있는만큼 원팀 성사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2490
[여랑야랑]‘굿’에 멀어지는 원팀? / 안철수의 히든카드지난해 10월 통화한 내용이 추가로 공개됐는데요, 10월이면 한창 경선이 진행중일 때였죠. 김 씨가 당시 불거졌던 손바닥 왕자 논란을 해명하면서 www.ichannela.com
● JTBC는 <원팀 무산되자…홍준표 "차라리 출당시켜 달라">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홍준표 원팀'이 무산된 뒤 뒤끝이 길어지고 있다면서, 홍준표 의원이 윤 후보를 향해 얼굴은 두껍고 마음은 검다고 하더니 급기야 오늘(23일)은 "차라리 나를 출당시켜 달라"고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윤 후보는 답변을 피했다. - [윤석열 후보 : (홍준표 의원 관련해 안에서 논의 좀 하셨을까요?) … (혹시 (홍 의원) 합류 위해 다른 노력 하실 계획 없으실까요?) …] ② 선대본부는 홍 의원의 사과 필요성까지 언급하며 맞섰다. - [이양수/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 : 국민들께 올바른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이해를 구하는 게 먼저다…] ③ 또 무조건 '원팀'이 된다고 해서 좋은 게 아니라며 그 절차나 방식이 국민의 눈높이 수준에 걸맞아야 한다고도 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3951&pDate=20220123
원팀 무산되자…홍준표 "차라리 출당시켜 달라"'윤석열 홍준표 원팀'이 무산된 뒤 뒤끝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홍준표 의원, 윤 후보를 향해 얼굴은 두껍고 마음은 검다고 하더니 .. news.jtbc.joins.com
● 채널A는 <녹취 공방 속 엇갈린 민심…‘부정 효과’ 얼마나?>라는 제목으로, 지난주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친형과 형수에게 욕설을 하는 새로운 녹취가 공개됐고 국민의힘 선대본부에는 무속인이 활동하며 윤석열 후보 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두 가지 논란이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줬을지 분석했습니다. ① KSOI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는 오차범위 밖에서 이 후보를 앞섰는데 지난주 대비 윤 후보는 오르고 이 후보는 하락한 결과다. 안 후보도 소폭 올랐다. - 윤석열: 41.4%(1/14~15) → 43.8%(1/21~22) - 이재명: 36.2%(1/14~15) → 33.8%(1/21~22) - 안철수: 9.6%(1/14~15) → 11.6%(1/21~22) ② 서던포스트 여론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는데 이 후보는 0.4%p 하락했고 윤 후보는 1%p 상승해 격차가 줄었다. 안 후보 지지율은 1.1%P 떨어졌다. - 이재명: 34.4%(1/14~15) → 34.0%(1/21~22) - 윤석열: 31.5%(1/14~15) → 32.5%(1/21~22) - 안철수: 11.8%(1/14~15) → 10.7%(1/21~22) ③ 이재명 후보의 욕설 녹취가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답변은 63.3%였고 윤석열 후보의 무속 논란은 60.7%의 응답자가 지지율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④ 부정적인 이슈가 확산되면 중도층의 투표 의지가 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조진만 /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네거티브 공방으로 인해 중도층의 표심이 한쪽으로 쏠리기 참 어려운 상황입니다. 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부분이 우려될 수 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2489
녹취 공방 속 엇갈린 민심…‘부정 효과’ 얼마나?국민의힘은 ‘욕설’을 꺼냈습니다. 이것도 그동안 알려지지 않던 이재명 후보 녹췹니다. 자, 이런 내거티브 공세 검증일까요, 비방일까요. 일단 www.ichannela.com
● TV조선은 <이재명 "대선 지면 감옥 갈 듯" 발언 정치권 후폭풍>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가 어제 "대선에서 지면 죄가 없어도 감옥에 갈 것 같다"는 말을 했는데, 이를 두고 야당에선 이 후보의 전과를 거론하며 '촉이 빠르다'는 비판이 나왔고 여당은 검찰총장 출신인 윤 후보의 보복정치에 대한 우려를 말한 거란 입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야당은 "도둑이 제발 저린 발언"이라고 공격했다. 국민의힘 김진태 위원장은 "역시 전과 4범이라 촉이 빠르다"고 비꼬았고, 김용태 최고위원은 "'대장동 의혹'만으로 '전과5범'이 될 수 있으니,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받으면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② 반면 여당은 이 후보의 발언에 대해 지나친 확대해석을 하지 말라는 입장이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즉흥적으로 말하는 과정에서 표현이 과한 측면은 있었다"면서도, "윤 후보가 당선될 경우 '검찰 공화국'이 될 것을 우려한 발언"이라고 반박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23/2022012390034.html
이재명 "대선 지면 감옥 갈 듯" 발언 정치권 후폭풍[앵커]이재명 후보가 어제 "대선에서 지면 죄가 없어도 감옥에 갈 것 같다"는 말을 했는데, 이를 두고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야당에선 이 .. news.tvchosun.com
● TV조선은 [뉴스야?!] 코너에서 <박 前대통령 퇴원 2주 연기?>라는 제목으로, 당초 의료진이 박 전 대통령 소견서에 다음달 1일까지 치료를 받도록 했기 때문에 그 다음날인 2월 2일에 퇴원을 할 걸로 대부분 예측을 하고 있는데, 퇴원이 최소 2주 정도 미뤄질 것 같다면서,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고 15일부터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되는데, 선거운동 시작 직후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오면 선거 판세에 더욱 큰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23/2022012390058.html
[뉴스야?! 단독] 박 前대통령 퇴원 2주 연기?[앵커]뉴스야 시작합니다. 정치부 김보건 기자 나왔습니다. 첫 번째 물음표 보죠.[기자]첫 번째 물음표는 "朴 퇴원 2주 연기?"입니다.[앵커].. news.tvchosun.com
● 이어서 <"등 돌린 불심, 발등에 불?">이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봉이 김선달’ 발언으로 촉발된 불교계의 반발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① 합천 해인사는 가야산 국립공원 안에 있다. 국립공원 전체의 37.5%인 3300만 제곱미터, 그러니까 천만 평 정도가 해인사 땅이라고 한다.
② 오히려 국립공원으로 묶이면서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대동강 물을 돈 받고 판 봉이 김선달에 비유를 하니까 해인사로선 억울한 상황인 것이다.
③ 정 의원이 곧바로 사과했다면 사태가 이 정도까지 커지진 않았을 것이다. 10월 5일 국감 발언 직후에 조계종이 공개사과와 면담을 요청했는데, 정 의원이 이를 다 거부했고, 보름 뒤 종합감사 때는 오히려 더 강하게 주장하면서 물러서지 않았고 결국 이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이다.
④ 일부 사찰들 중엔 등산객과 갈등을 벌이는 곳도 있다고 하지만, 정 의원은 정확히 해인사를 지목했다.
⑤ 팔만대장경이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고찰인 해인사 입장료를 봤더니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이다. 현지 주민들이 매일 다니는 곳도 아니고, 사실상 관광객이 대부분인 문화유적지에서 이 정도 요금은 합리적인 수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⑥ 이재명 후보의 후원회장인 정세균 전 총리를 비롯해 선대위의 이원욱, 김영배 의원 등이 불교계 원로들과 조율을 했다고 한다. 그제 열렸던 전국승려대회를 불교계의 투쟁 시작이 아니라 화해의 출구로 삼자는데 양측이 공감을 이뤘다고 하는데, 그런 과정에서 정 의원 탈당까지 거론된 걸로 보인다.
● TV조선은 <李 "北, 때리면 더 크게 달려들어"…尹 "北·與 원팀으로 호도">, JTBC는 <이재명 "안보로 장난치는 사람"…윤석열 "북·민주당은 원팀">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는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좀 밉긴 하지만, 때리면 더 크게 달려들 것"이라고 하면서,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게 진정한 외교이자 평화정책"이라며 '선제타격론'을 언급한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선 "안보를 갖고 장난치는 사람들"이라고 정면 비판했고, 북한 매체의 비방에 "사퇴할 생각 없다, 국민 최우선"이란 단문 메시지로 응수했던 윤 후보는 북한과 민주당이 '원팀'이 돼 자신을 전쟁광으로 호도한다며 "핵과 미사일 공격이 임박한 상황에선 선제타격이 자위권적 조치"라고 재차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23/2022012390036.html
李 "北, 때리면 더 크게 달려들어"…尹 "北·與 원팀으로 호도"[앵커]선거 때마다 북한에서 오는 도발 소식과 대남 메시지에 이른바 '북풍 논란'이 일곤 했죠 이번엔 좀 뜸하다 싶더니, 최근 북한의 미사일 시.. news.tvchosun.com
● JTBC는 [백브리핑] 코너에서 <'귀국' 안철수 딸 설희씨…선거 운동 나설까?>라는 제목으로,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안철수의 히든카드>라는 제목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히든카드인 안 후보의 딸 안설희 씨가 설을 앞두고 귀국했는데, 격리 기간에는 온라인 강의 등을 하고 이후엔 선거 유세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면서,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3945&pDate=20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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