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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월)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김건희 녹취록' 파문‥윤석열 "어찌됐든 심려 끼쳐 죄송" ● SBS: 이재명 32.9% vs 윤석열 31.6%…다시 '박빙' 승부 ● KBS: 전국 대형마트·백화점·영화관 방역패스 내일 해제…“형평성 고려” ● TV조선: 李 31.7%, 尹 32.8% '양강 접전' 구도…2030에서 尹 약진 ● 채널A: 맨손으로 매달리고…안전고리도 없이 외벽 작업 ● JTBC: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사퇴…사죄? 회피? 진정성 논란


(1) 여론조사 결과 ※ 오늘 SBS와 TV조선은 지난 1/15~16일 전국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그 결과는 상당히 달랐습니다. ※ SBS는 무선 86%, 무선 14%, TV조선은 무선 88.2%, 유선 11.8% 비율의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각각 진행되었습니다. ※ TV조선은 윤석열, SBS는 안철수 후보에 유리한 방향으로 기사를 구성했습니다.

TV조선은 <李 31.7%, 尹 32.8% '양강 접전' 구도…2030에서 尹 약진>, <'단일후보 경쟁력' 윤석열 38.5%·안철수 35.9%> 2꼭지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 <李 31.7%, 尹 32.8% '양강 접전' 구도…2030에서 尹 약진>에서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실시된 조사에서, 대선후보 지지도는 이재명 후보 31.7%, 윤석열 후보 32.8%, 심상정 후보 2.7%, 안철수 후보 12.2%였는데, 17일전 실시된 지난 연말 조사 때보다 이 후보는 0.7%p 내렸고, 윤 후보는 1.4%p, 안 후보는 6%p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20대에서 윤 후보(21.1%)와 안 후보(21.3%) 등 야권 후보 지지율은 각각 6.4%p와 14.9%p 동반 상승했는데, 20대 남성에선 윤 후보가 36.2%로 오차범위 밖 1위였다. (안철수 23.7%, 이재명 14.6%) ② 20대 여성에서는 안철수 18.7, 심상정 16.9, 이재명 12.2 순이다. ③ 30대에서도 윤 후보는 10.3%p가 오르면서, 이 후보와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이재명 31.4% vs 윤석열 32.4%) ④ 이번 조사에서도 정권교체론은 57.9%로 직전 조사보다 3.4%p 올랐다. ⑤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와 함께 강경 대응해야 한다는 응답은 57.9%였고,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응답은 37.8%였다. ⑥ 청와대와 정부가 대선을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53.1%가 아니라고 답했다. ⑦ 대장동 의혹 관련 이재명 후보 수사에 대해선 70.2%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답했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한 김건희씨 수사에 대해선 67.9%가 같은 답을 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17/2022011790128.html

이어서 <'단일후보 경쟁력' 윤석열 38.5%·안철수 35.9%>에서는 야권 단일화에 대한 여론을 조사했는데, 조사문항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왔고, 안철수 후보는 두 방식 모두 민주당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여서, 실제 단일화 협상 국면이 되면 민주당 지지층의 역선택 문제가 최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① 먼저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누가 더 경쟁력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윤석열 후보 38.5%, 안철수 후보 35.9%였다. 단일 후보 적합도는 윤 후보 36.3% 안 후보 41.3%로 역시 오차범위 내였다. ③ 안 후보는 두 방식 모두에서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각각 53%와 62.1%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④ 세대별(경쟁력)로 보면 윤 후보는 30대에서 43.1%로 안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반면, 안 후보는 여권 지지세가 강한 40대에서 28.5%p 큰 차이로 앞섰다. ⑤ 윤 후보를 단일 후보로 가정한 경우 이재명 32.2, 윤석열 39.3, 안 후보로 가정하면 이재명 26.6, 안철수 47.9였다. ⑥ 야권 단일화에 대해선 46%가 필요하다, 43.1%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는데, 국민의힘은 "단일화 없이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고, 국민의당도 여전히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17/2022011790130.html

SBS는 <이재명 32.9% vs 윤석열 31.6%…다시 '박빙' 승부>이라는 제목으로, 3월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더니 이재명 32.9%, 윤석열 31.6%, 안철수 12.7%, 심상정 2.7% 순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지난달 말 SBS 여론조사와 비교해보니 이 후보는 2%포인트 떨어졌고, 윤 후보는 5.6%포인트 올랐다. 심 후보는 0.1%포인트, 안 후보는 4.9%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이재명 윤석열10.7%18~29세30.4%24.7%30대23.1%53.6%40대16.5%44.0%50대29.4%29.8%60세 이상47.5%

②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지지층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이 후보는 40·50대에서, 윤 후보는 20대 이하와 60세 이상에서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지난달 말 조사에서 이 후보 지지세가 강했던 20대와 30대가 각각 '윤 후보 지지'와 '박빙'으로 돌아선 게 눈에 띈다. - 20대: 이재명 20.5% vs 윤석열 8.9%(12/30~31) → 이재명 10.7% vs 윤석열 30.4%(1/15~16) - 30대: 이재명 47.0% vs 윤석열 26.4%(12/30~31) → 이재명 24.7% vs 윤석열 23.1%(1/15~16)

이재명 윤석열11.5%보수59.9%32.1%중도24.1%64.6%진보9.5%

④ 이념 성향별로는 '캐스팅보트'로 평가받는 중도층에서, 이 후보는 4.3%포인트 떨어지고, 윤 후보는 2.1%포인트 올라 이 후보 우세는 유지하면서도 격차는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이재명 윤석열27.5%서울33.9%33.0%인천·경기31.2%33.4%대전·충청·세종32.4%67,4%광주·전라9.1%23.8%대구·경북43.2%24.2%부·울·경34.0%28.3%강원·제주37.4%

⑤ 지역별로는 이 후보는 호남, 윤 후보는 서울과 TK와 PK, 강원·제주에서 더 높은 지지율을 보였는데 지난 조사에서 이 후보가 우세했던 서울과 인천·경기는 각각 윤 후보 '우세'와 '박빙'으로 바뀌었다. ⑥ '당선 가능성' 항목에서는 이재명 50.7, 윤석열 36%로 이 후보가 앞섰다. ⑦ 제3지대를 보면 심상정, 안철수 지지층 모두 이 후보 당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봤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08219&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이어서 <단일화 적합도? 윤석열 33.9% vs 안철수 50.8%>에서는 TV조선이 단일화 적합도와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누가 더 경쟁력이 있는지 물어본데 반해, 단일화 적합도에 대해서만 조사했습니다. ① 윤석열, 안철수 두 야권 후보가 단일화를 한다면, 어느 후보로 단일화하는 게 더 적합한지 물었더니, 윤석열 33.9, 안철수 50.8%였다. ② 중도층에서도 60.4%가 안 후보를 꼽았고 응답 표본수가 가장 많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 지지자들의 68.6%가 안 후보의 손을 들었다. ③ 윤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면 오차범위 내 이재명 후보와 경합이었고, 안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면 오차범위를 넘어 이 후보를 앞설 걸로 조사됐다. - 이재명 34.1% vs 윤석열 39.6% vs 심상정 4.2% - 이재명 28.5% vs 안철수 46.0% vs 심상정 2.7% 윤 후보로 단일화를 하면 안 후보 지지자들은 37.6%만 윤 후보로 표가 옮겨갔지만, 안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윤 후보 지지자들은 72.8%가 안 후보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했다. ⑤ 이런 가상의 시나리오들, 과연 현실화할 수 있을지 물어봤더니 후보 간 입장 차이로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 같다가 58.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윤석열, 안철수 후보 지지자들에 비해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이 단일화 불발 가능성을 더 크게 내다봤다. ⑥ 후보별 호감도는 안철수 후보가 유일하게 50%를 넘었고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순이었다. ⑦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것인지 물어보니 69.9%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08220&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 <정권 교체" 55% 육박…안철수 약진 배경?>에서는 집권 여당 후보에게 유리한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40%가 넘고, 야당 후보에게 유리한 정권 교체 여론은 50%를 상회하는 상황 속에서도, 이 보와 윤 후보가 중도층 확장 같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30% 초반에 갇혀 싸우는 모양새이고, 그 사이 제3지대 안철수 후보가 치고 올라오는 국면이라고 분석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08221&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채널A는 [여론보다] 코너에서 <한주 새 3.3%p…몰려다니는 ‘이대남’>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윤석열 후보 상승세의 진원지인 20대 남성의 지지율 변화에 주목했습니다. ①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이재명 36.7% vs 윤석열 40.6%) ② 넥스트리서치 조사에서는 두 후보, 오차범위내 접전이다.(이재명 32.9% vs 윤석열 31.6%) ③ 혼전 양상이지만 윤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는 동일했는데, 윤 후보 지지율, 어디서 오른 것인지 살펴봤더니 20대 지지율의 변동폭이 컸다. ④ 윤 후보 20대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21.5%포인트 오르며 이 후보와의 격차를 두 배 이상 벌렸는데, 그 중에서도 20대 남성, 소위 '이대남' 지지율이 33.3%포인트 상승하며 58.1%를 기록했고, 이재명 후보는 같은 기간 12.6%포인트 하락한 17.5%였다. ④ 30대 남성 지지율도 같은 기간 이 후보는 떨어진 반면, 윤 후보는 9.2%포인트 올랐다. ⑤ 어제 발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와 서던포스트 조사에서도 윤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각각 15.4%포인트, 14.5%포인트 상승하며 이 후보를 앞섰다. ⑥ 윤 후보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갈등을 봉합한 뒤 여성가족부 폐지 등 이대남 표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고, 이재명 후보도 군장병 통신비 반값 공약 등 맞춤형 정책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1734

(2) 김건희씨 녹음파일 관련

MBC는 <'김건희 녹취록' 파문‥윤석열 "어찌됐든 심려 끼쳐 죄송">, <"고발사주는 홍준표·유승민 공작‥안희정은 '문빠'가 죽여">, <김건희 "돈 안 줘서 미투"‥"2차 가해 사과하라">, <김건희 "도사들과 대화 좋아해"‥ 선대본부에도 무속인 참여?> 4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김건희 녹취록' 파문‥윤석열 "어찌됐든 심려 끼쳐 죄송">에서는 윤 후보는 "어찌 됐든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사과했지만 당에서는 "뭐가 문제냐"면서 거세게 반발했고, 반면 민주당은 문제가 없다는 국민의힘 인식이 경악스럽다고 비판했다고 여야의 분위기를 요약했습니다. ① 김건희씨 녹취록 보도를 어떻게 봤냐는 질문에, 윤석열 후보는 일단 몸을 낮췄다. - [윤석열 후보]: "어찌 됐든 많은 분들한테 심려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편인 제가 좀 더 잘 챙기고 이렇게 했어야 되는데‥" ② 윤 후보는 "사적 대화를 뭐 그렇게 오래 했는지 잘 이해가 안 간다"면서도 "선거운동에 바빠서 아내와의 대화가 부족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방송에서 사적인 대화를 공개한 건 부적절하다고 각을 세웠고, 김 씨가 캠프 운영에 관여한 것 같다는 질문엔 적극 반박했다. - [윤석열 후보]: "제 처가 뭐 여의도 정치권에 누구를 알아서 저걸 하겠습니까? 그리고 그런 얘기 자체를 들은 사실도 없고요." ④ 김건희 씨가 자신과 남편 모두 안희정 전 충남지사 편이라고 발언한데 대해서도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피해갔다. ⑤ 국민의힘은 김 씨의 발언에 큰 문제는 없었다며 일제히 두둔하고 나섰다. 이준석 대표는 그렇게까지 문제될 표현을 한 것 같진 않다고 밝혔고, 원희룡 정책본부장도 "후보의 가족이나 부인이 그 정도도 안 하는 캠프가 어딨냐"고 반문했다. ⑥ 나아가 녹취록 보도는 '정치공작'이라는 반발이 잇따랐다. - [권영세/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 "매우 악질적인 정치공작 행위로 규정합니다. 도덕적 차원에서도 매우 사악한 행위입니다." ⑦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관심이 있어서 보도를 봤다면서도, 관련 언급은 아꼈다. - [이재명 후보]: "그 문제에 대한 저 개인적 관심보다는 우리 국민들의 민생과 경제에 더 관심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⑧ 민주당은 김 씨의 발언들에 '문제가 없다'는 국민의힘 반응은 경악스럽다고 비판했다. - [남영희/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역으로 묻겠습니다. 과연 어느 대통령 후보 부인이 김건희 씨처럼 합니까? 어느 후보의 배우자가 기자에게 거액을 제시하며 정보를 갖고 오라는 둥 기자 매수를 시도합니까?"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33638_35744.html

● 이어서 <"고발사주는 홍준표·유승민 공작‥안희정은 '문빠'가 죽여">라는 제목으로, 정치를 권력 암투와 음모론의 시각에서 보는 김건희씨의 생각이 녹취록 곳곳에 등장한다고 지적했습니다. 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고발사주 의혹이 처음 보도된 다음날인 지난해 9월 3일.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통화한 김건희씨는 고발사주 의혹이 홍준표, 유승민 후보측의 공작이라고 단언했다. - [김건희 씨 (2021년 9월 3일 통화)]: (잘 못 지내시죠? (고발사주 의혹) 기사가 계속 나오고 그러네.) "그니까 우리는 한 적이 없는데 정치공작 하는 거예요. 유승민 쪽하고 홍준표 쪽하고 공작을 하는거지. 우리 남편을 떨어뜨려야 자기네가 나오니까 그렇게 하는것 같아요. 원래 다 적은 내부에 있다고 그랬잖아요." ② 안희정 전 충남지사 관련 미투 사건도 속칭 '문빠'들이 꾸민 음모라고 봤다. - [김건희 씨 (2021년 11월 5일 통화)]: "문빠가 죽인거지. 안희정을." (아 그래요?) "어 자기들끼리 싸운거지. 대통령 후보에서 아예 잘라 버리려고 문빠에서 죽인거지. 그거 보수에서 죽인게 아니라 그거는 자기들 리그에서 싸워서 내친거야." 윤석열 후보는 아내가 정치를 극도로 싫어한다고 했지만, 녹취록에는 김씨가 윤석열 캠프 운영에 관여한 정황도 엿보인다. - [김건희 씨 (2021년 7월 21일 통화) "우리 캠프가 엉망이에요. 지금 그래서 완전히 재정비를 다시 다 해요. 국민의힘이 뭐 좋은 당도 아니고 그러니까 이게 너무 아마추어인거야." ④ 김씨는 자신의 오빠까지 거론하며 이명수 기자에게 캠프로 와서 선거운동을 도와달라는 취지의 언급을 여러차례 했다. - [김건희 씨 (2021년 7월 21일 통화)]: "사무실 와서 그런거 움직이는 사람들 있을꺼 아니에요. 예를 들어서 우리 오빠라던가 몇명 있어요. 여기서 지시하면 여기에서 다 캠프를 조직하니까 헤드들한테 설명해줘야지." ⑤ 김씨는 이 기자에게 일을 잘하면 1억원도 줄 수 있다고 말했고, 실제로 이 기자는 김씨 회사에서 30분간 캠프 운영 관련 특강을 한 뒤 105만원을 받기도 했다. ⑥ 이같은 김건희씨 녹취록이 공개되자 더불어민주당은 "최순실 기시감이 든다" "최순실 시즌2 아니냐"며 김씨에 대해 이른바 '비선 실세' 의혹을 제기했다. ⑦ 국민의힘은 "후보의 배우자가 조언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적극적으로 인사를 영입하는 것은 전혀 문제 될 일이 아니"라며 방어에 나섰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33639_35744.html

<김건희 "도사들과 대화 좋아해"‥선대본부에도 무속인 참여?>에서는 김건희 씨는 자신이 영적인 사람이고 도사들하고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이런 와중에 윤석열 후보 선대위에 무속인이 고문으로 활동 중이라는 의혹도 등장했다고, 김건희씨 발언과 오늘 세계일보 기사내용을 연관시켜 보도했습니다. ① 손바닥에 '왕(王)'자를 새긴 채 3차례나 경선 토론회에 참석했던 윤석열 후보. 윤 후보 배후에 '천공 스승'이란 역술인이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며 '주술 논란'은 확산됐다. ② '천공 스승'과 관련해 김건희 씨는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너무 부풀려졌다"고 반박했고 손바닥 왕자 역시 "동네 할머니가 떨지 말라고 매일 써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③ 하지만 김씨 녹취록에는 무속에 대한 관심이 곳곳에 담겨 있다. 윤 후보와의 결혼 과정에 한 스님이 가교 역할을 했다면서, / "말이 스님이지, 진짜 스님은 아니다. 혼자 도 닦은 분"이라고 설명했고, "윤 후보도 영적인 끼가 있어 자신과 연결된 것"이라고 했다. ④ 이명수 기자의 관상을 꼼꼼히 봐주기도 했고, - [김건희]: "내가 신을 받거나 이런 건 전혀 아닌데, 내가 웬만한 사람보다 잘 맞힐 거야‥(관상은) 빛깔을 보고서 하는 거지. 생김을 보는 건 굉장히 하수들이 보는 거예요." ⑤ 도사들과 얘기하는 걸 좋아한단 말도 했다. - [김건희]: "나는 되게 영적인 사람이라 차라리 책 읽고, 차라리 도사들 하고 얘기하면서 삶은 무엇인가. 이런 얘기하는 걸 좋아하지." ⑥ 오늘은 국민의힘 선대본부에 무속인이 '고문'으로 일한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파문이 일자, 국민의힘은 "해당 인사는 무속인이 아니라며, 몇 번 드나들었지만, 선대본부 개입 여지는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고, 윤 후보 역시 '인사만 한 사이'라고 말했다. - [윤석열 후보]: "그분이 무속인 맞습니까? 제가 우리 당 관계자한테 그분 소개 받아서 인사를 한 적이 있는데 스님으로 저는 알고 있고‥" 홍준표 의원은 무속인 개입 의혹이 또 불거진데 대해 "최순실 사태처럼 흘러갈까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⑧ 민주당은 "충격적"이라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고, 이재명 후보는 "사실이 아닐 거라 믿는다"면서도 "무속이 국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절대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33642_35744.html

KBS는 <김건희 “정권 잡으면 무사 못 할 것” 추가 발언 여진>, <윤석열 “어찌됐든 심려끼쳐 죄송”…민주 “국민의힘 인식 경악”> 2꼭지보도했습니다. ① 자신의 학력 위조 논란을 서울의소리 책임이라는 취지로 언급하고, 웃음기가 있기는 했지만, 자신이 정권을 잡으면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② 자신을 겨냥해 의혹을 제기해 온 또 다른 유튜브 채널도 거론했는데, 권력을 잡으면 시키지 않아도 경찰이 알아서 입건한다, 그게 무서운 거라고 했다. ③ 김건희 씨는 조국 전 법무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가만히 있었다면 구속이 안 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방송과 유튜버들이 상황을 너무 많이 키웠다고 표현했다. ④ '미투'로 성폭력 혐의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해서는 불쌍하다며, 2차 가해성 발언을 이어가기도 했다. ⑤ 이를 두고 안 전 지사 사건 피해자 김지은 씨는 사과를 요구했는데, 앞서 김건희 씨는 반론 보도 요청서를 통해 성 착취한 일부 진보 인사들을 비판하며 나온 부적절한 말이라며, 송구하다고 밝혔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74691

TV조선은 <김건희 녹취 미방분도 공개…"조국 진짜 적은 유시민">, <與 "최순실 시즌2, 천박한 인식"…野 "말끔하게 의혹 해소">, <김건희 녹취 보도' 편파 논란 가열…서울의소리 "괜히 MBC 줬다">, <김건희 녹취 공개, 설 민심에 미칠 파장은?> 4꼭지로 보도했는데, 녹음파일의 내용보다는 파장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 먼저 <김건희 녹취 미방분도 공개…"조국 진짜 적은 유시민">이라는 제목으로, 어제 MBC가 보도한 주요 내용과 오마이뉴스, 한겨레신문이 밝힌 미보도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MBC가 보도한 내용엔, 정치적 현안들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밝히는 내용이 많았다. - "(남편은) 문재인 정권이 키워준 거야. 보수가 키워줬겠어? 보수는 자기네가 해 먹고 싶지. 이 정치라고 하는 것은 그래서 항상 자기편에 적이 있다는 걸 알아야 돼." ② 미투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동정론을 펴기도 했다. - "난 안희정이 불쌍하구먼 솔직히 나랑 우리 아저씨(윤석열 후보)는 되게 안희정 편이야." ③ 김씨는 통화 상대인 이씨에게 캠프 합류를 제안하고, - "나중에 한번 봐서 우리 팀으로 와요. 진짜. 나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하는 만큼 줘야지. 잘하면 뭐 1억 원도 줄 수 있지" ④ 선거 운동 방식에 대한 조언을 듣기도 했다. - [이씨]: "누님하고 노량진수산시장 한번 한 바퀴 돌든가. 가보세요. 가면 상인들이 엄청 많거든" - [김건희]: "문자로 보내줘. 왜냐면 이거를 좀 해가지고 좀 정리를 해서 내가 좀 우리 캠프에 적용을 좀 하게." ⑤ 김씨는 쥴리 의혹과 동거설 등은 단호하게 일축했다. "나이트클럽도 가기 싫어하는 성격이에요. 난 그런 데를 되게 싫어. 시끄럽고 그런 데를 싫어하거든. 내가 뭐가 아쉬워서 동거를 하겠니. 유부남하고" ⑥ 서울의소리는 방송되지 않은 추가 육성을 유튜브에 공개했고, 오마이뉴스는 "조국 전 장관의 진짜 적은 유시민"이라면서, "가만히 있었으면 구속 안 되고 넘어갈 수 있었다"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한겨레신문은 녹취록 전체를 입수했다며 "남편이 노무현 연설을 외울 정도로 정말 좋아했다", "노 전 대통령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분, 문 대통령은 신하 뒤에 숨는 분"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17/2022011790132.html


<'김건희 녹취 보도' 편파 논란 가열…서울의소리 "괜히 MBC 줬다">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은 사적인 통화 내용을 편집해 보도한 MBC가 공영방송으로서의 임무를 포기했다고 성토했는데, MBC 시청자 게시판엔 "김건희 씨 본인의 해명 기회만 줬다"는 여권 지지층 비판부터 "이 후보 욕설을 언제 방영할 거냐"는 주장까지 400여개의 글이 쏟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여권에선 김건희씨가 "1억원도 줄 수 있다"고 말한 부분이 언론인 회유라고 비판하는데, 국민의힘은 이에 앞서 '제대로 월급을 받지 못해 상황이 어렵다'고 한 이 씨의 하소연은 빠진 채 방송됐다고 주장했다. ② 이재명 후보의 통화 녹취도 균형 있게 보도하란 야당 요구에, MBC측은 이 후보의 형수욕설은 '전국민이 알고 있다'고 거부했다. - [장인수 / MBC기자 (오늘,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새로 나온 팩트가 우선될 수밖에 없습니다. 조선시대 문제됐던 것까지 다 쓰라는 얘기입니까?" ③ 통화를 녹음해 넘긴 서울의소리 측은 중요한 대목이 빠졌다며 자체 공개를 예고했다. - [백은종 / 서울의소리 대표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고요. 괜히 MBC 측에 줬나? 이런 생각도 드는데."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17/2022011790136.html

<김건희 녹취 공개, 설 민심에 미칠 파장은?>에서는 국민의힘이 보도 전에 는 가처분 신청까지 하면서 극도로 예민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우려했던 수준은 아니라는 분위기이며, 특히 공식적으로 답하기 곤란했던 사생활 논란이 이번 보도로 해소됐다며 긍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다고 국민의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① 여권에선 김씨가 언론인을 회유하는 듯한 발언이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는데, 선관위는 방송 보도 내용만으로는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② 미투 사건으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안희정 전 지사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에 대해서는 파장 추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도 "정제되지 않은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김건희씨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다만 서지현 검사 미투 사건 등 성범죄 전문 변호사인 이은의 변호사는 "사적으로 한 말에 대해 비판을 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면서, 2차 가해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보도한 MBC를 비판했다. ④ 리얼미터 조사를 보면 지난주 6일간 3000명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윤석열 후보가 6.5%p 오르며 40%선을 회복했고, 이재명 후보는 3.4%P가 떨어진 36.7%였는데, 오차 범위 밖에서 윤 후보가 앞섰다. ⑤ 일간 추이를 보면요. 당내 갈등이 봉합된 다음날인 7일 이후 윤 후보 지지율이 올랐다가, 13일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김건희씨 녹취 보도가 예고된 게 12일인데, 그 다음날부터 회복세가 주춤해진 것이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17/2022011790138.html


채널A는 <‘김건희 7시간 통화’ 중 9분 공개…논란의 내용은?>, <윤석열 “심려 끼쳐 죄송”…김건희 캠프 관여엔 선 그어>, <민주당, 김건희보다 ‘윤석열 캠프 무속인 의혹’ 집중공격>, <김건희 음성파일 공개…내용·반응, 그리고 파문> 등 4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민주당, 김건희보다 ‘윤석열 캠프 무속인 의혹’ 집중공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취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고, 민주당은 김건희 씨 녹취 내용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보다는 김 씨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무속과 엮는 데 집중하는 모양새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민주당은 "대통령 후보와 배우자의 관점이 반인권적, 반사회적이라면 문제가 된다"며 김 씨의 미투 관련 언급 정도를 문제 삼았다. -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돈으로 협박, 회유하고 미투도 돈으로 했으면 될 텐데, 이런 인식이 저는 아주 천박한데, 이런 느낌이 들었고요" ② 그러면서 무속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연관 지으며 공세를 폈다. - [이재명 후보]: "설마 전 사실이 아닐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국정은) 운수에 의존하는 무속 또는 미신 이런 것들이 결코 작동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 [전용기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국정농단과 탄핵으로 온 국민이 무속인의 국정개입 트라우마가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대놓고 친분 있는 무속인을 선대위 고문에 참여시켰다니 경악할 일입니다." ③ 윤 후보 선거대책본부에 무속인 출신 인사가 고문으로 활동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이를 근거로 공격한 것인데, 김 씨가 녹취에서 "나는 영적인 사람"이라고 한 말을 겨냥한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81732


● [아는 기자] 코너에서는 <김건희 음성파일 공개…내용·반응, 그리고 파문>이라는 제목으로, 어제 김건희씨 녹음파일 뒷얘기를 보도했습니다. ① 서울의 소리, 오늘 "MBC에 괜히 줬다"는 말까지 했다. 즉 MBC가 몸을 사려 제대로 방송하지 못했다는 취지인데 추가로 공개했다. ②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인데 MBC 방송에서는 '조국 전 장관의 적은 민주당이다' 정도였는데, 조 전 장관이 구속 안될 수도 있었는데 방송인 김어준 씨 등이 검찰을 세게 공격해 일이 커졌다, 이런 취지의 발언이 추가로 공개됐다. ③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 열성 지지층인 문파가 잘라버리려고 죽인거라는 식으로 얘기했다. 김건희 씨 입장에서 가장 아플 대목은 김건희 씨가 윤석열 후보를 배후에서 지휘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대목이다. ⑤ 캠프 구성할 때 강의를 좀 해달라 그걸 토대로 캠프를 정리하겠다. 캠프 가면 얼마 주냐고 묻는 이 씨에게는 잘하면 1억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김 씨가 캠프 운영을 좌지우지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발언이다. ⑥ 하지만 이준석 대표는 이렇게 반박하고 있다. "가족만큼 후보자를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배우자가 캠프 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인사 영입하는 건 전혀 문제 될 일이 아니다"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얘기로 들린다. ⑦ 보수층에서 들으면 불편할 이야기도 있었다. 보수도 미투가 있는데 돈으로 잘 막아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진보가 탄핵 시킨 게 아니라 보수가 분열해서 탄핵된 거다, 이런 취지의 발언이 보수 유권자 귀에는 거슬릴 수도 있어 보인다. ⑧ 국민의힘에서는 나름 성과도 있었다고 보는 부분은 녹취 방송으로 김건희 씨에 대한 의혹들이 해소됐다는 얘기다. ⑨ 김건희 씨가 홍준표 의원 취재하러 간다는 이모 씨에게 날카로운 질문 해봐라. 이렇게 말을 한다. 윤 후보와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홍준표 의원이 들으면 기분 나쁠 발언인데, 홍 의원, 방송 직후에 왜 그렇게 유튜버들이 나를 물어뜯었는지 알겠다며 김 씨가 뒤에서 조정했다는 뉘앙스를 남겼다. 오늘 아침에는 '최순실 사태로 흘러가고 있다'고 비판 수위를 더 높였는데, 오늘 갑자기 비판한 글을 모두 삭제했다. 대신 자신이 운영하는 '청년의꿈' 홈페이지에 오해만 증폭시키니 3월 9일 대선까지 의견을 내지 않겠다는 글을 올렸는데, 홍 의원 쪽을 취재해보니 자제해달라는 당원들 전화나 연락이 많이 왔다고 한다. ⑪ '형수 욕설 녹취'도 방송해야 공정하겠죠? 이런 시청자 질문이 많던데, 이재명 후보의 형수 욕설 녹취도, 김건희 씨 녹취처럼 한 방송사가 이른바 총대를 매고 방송하기로 결정하면 방송할 수 있다. 다만 법적 책임은 별개다.

JTBC는 <베일 벗은 '김건희 통화 녹취'…논란의 발언들 보니>, <서로 "누님" "동생"…본인 의혹엔 적극 반박한 김건희>, <국민의힘 "악질 정치공작" vs 민주 "기자 매수 시도 위법">, <'김건희 녹취' 의혹 해소? 증폭?…대선판 영향은> 4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이슈체크] 코너에서는 <'김건희 녹취' 의혹 해소? 증폭?…대선판 영향은>이라는 제목으로, 김건희 씨의 통화 내용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몰고 올지 짚어봤습니다. ① 여야 모두 방송 전에 비하면 상당히 차분해진 것 같다. 결정적인 한 방이 없었다, 이건 여야 모두 공감하는 분위기다. ② 민주당 내부에서도 현 판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이런 전망이 많았다. 한 친문계 의원은 새로운 게 없기 때문에 큰 변수도 안 될 거다 이런 분석을 내놨고, 또 다른 중진계 의원 역시 배우자의 넋두리 수준이어서 선거에 미칠 영향력은 없을 거다, 이렇게 봤다. ③ 국민의힘에서는 일각이겠지만, 이번 방송으로 오히려 이른바 김건희 씨 리스크가 줄었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제일 꺼린 게 사생활 문제인데 그게 말끔하게 정리가 됐다면서 오히려 여당에 역풍이 불 수도 있을 거라는 전망도 내놨다. ④ 국민의힘 선대본부 한 관계자는 아직 살얼음판 같다, 이렇게 표현을 하기도 했는데, 다음 주에 추가 통화 내용이 방송이 되면 파장이 더 커질 수도 있다. 특히 비선 논란으로까지 번질 경우에 윤석열 후보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국민의힘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가 사적 대화를 몰래 녹음하고 이를 동의 없이 3자에게 넘긴 부분 그리고 다수 간의 대화를 몰래 녹음한 부분과 함정취재를 한 부분까지 여러 가지로 문제를 삼고 있다. 취재윤리 위반을 넘은 정치공작 행위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3137&pDate=20220117

SBS는 <김건희, 캠프 인선 관여?…"처는 정치권 아는 사람 없어">, <"제2의 최서원" vs "불법공작 · 주홍글씨">, <'김건희 녹취' 보도 이후…여야 공방에 담긴 속내는?> 3꼭지로 보도했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08228&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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