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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수)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연락두절 6명 수색 작업 진행‥이 시각 사고 현장 ● SBS: 실종자 6명 못 찾아…구조 작업 '난항' ● KBS: 실종 노동자 6명 아직 못 찾아…이 시각 현장 ● TV조선: 광주 외벽 붕괴 현장에 수색견·드론 투입…야간수색 중단 ● 채널A: 실종자 8시간째 수색…26~28층서 구조견 ‘반응’ ● JTBC: '붕괴 28시간째' 아직 소식 없는 6명…"오늘이 고비"


(1)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의혹’ 제보자 사망 소식 ※ TV조선은 4꼭지, KBS, SBS, JTBC, 채널A는 2꼭지씩, MBC는 1꼭지만 보도하였습니다. ※ 민주당 선대위에서는 고 이병철씨를 ‘변호사비 대납 의혹 폭로자’가 아닌 ‘대납 녹취 조작 의혹 대상자’라고 반박하였기에, 각 방송사에서 고 이병철씨를 어떻게 규정하였는지가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 SBS는 「‘이재명 의혹 제기자’」, TV조선은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기자」, 채널A는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의혹’ 첫 제보자」, JTBC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라고 고 이병철씨를 소개한데 반해, KBS는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의혹’ 녹취록 제보자」, MBC는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주장했던 제보자」 라고 고인을 소개했습니다.

KBS는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녹취록 제보자, 숨진 채 발견>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하면서, 그의 죽음이 석연치 않다는 늬앙스를 풍겼습니다. 이 씨가 생전에 추가 폭로를 준비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 [이민석/변호사/故 이모 씨 지인 : "(변호사님, 이재명 후보 관련해 추가적으로 폭로할 녹취록 같은 게 있었는지?) 제가 볼 때 녹취가 굉장히 많겠죠. 제가 정확히 몇 개인지 모르겠는데 한 5~6개 이상은 확실한 거 같아요."] 또 다른 지인은 숨진 이 씨가 민주당 측으로부터 압력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 [백광현/故 이모 씨 지인 :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 진영에서 다양한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가운데... (아까 민주당과 이재명 쪽으로부터 압력을 많이 받았다고 했잖아요?) 고소고발도 당하셨죠."] ③ 가족들 사이에 심장병과 당뇨 등 가족력이 있긴 하지만, 이 씨 본인은 갑자기 사망할 지병은 없었다는 가족과 지인들은 밝혔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71129

이어서 <숨진 이 씨 누구길래…“20억 원 대납” VS “녹취 조작”>에서는, 고 이병철씨가 이재명 후보측 변호사와 나눈 녹음 파일을 방송사 중 유일하게 소개하는 등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① 작년 10월, 한 시민단체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 후보가 2018년, 자신의 사건을 맡은 이 모 변호사에게 현금과 주식 등 20억여 원을 줬는데, 그 대부분을 쌍방울 그룹이 대신 내도록 했다는 의혹이다. ② 이런 내용을 처음 제보한 인물이 바로 이 모 씨. 지난해 5월과 6월에 이 후보 측 이태형 변호사 등과 나눈 3건의 대화 내용을 그 근거로 들었다. - [故 이○○/지난해 6월 녹음 : "이재명 지사가 25억 원이니까 충분히 맞는 금액이거든요? (잠깐만, 25억 원이 뭐라고요?) 아니, 저기 최 대표가 이재명 지사를, 그거 빼 주는 걸로 그거 들었다고 그랬잖아요. (아, 예예.)"] ③ 이후 검찰은 이 후보 측 변호사들의 사건 수임 내역을 확보하고, 쌍방울 회계 담당 임원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숨진 이 씨도 지난해 11월 초,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④ 특히 이 과정에서 이 씨에게 해당 변호사를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최 모 씨는 녹취록이 조작됐다는 진술서를 검찰에 두 차례 제출하기도 했다. "선임료가 20억 원이 넘는다는 등의 말은 나와 이 씨가 함께 지어낸 것이다", "이를 뒷받침할 이 씨와의 대화 녹음파일도 가지고 있으니 대질 조사를 해 달라"고 적었다. ⑤ 앞서 이재명 후보는 변호사 14명에게 2억 5천여만 원을 송금한 게 전부라며 의혹을 일축했고, 이 변호사 역시 "검찰이 수임 금액과 계좌를 모두 확인했다"며 "이 씨 주장은 허위"라고 KBS에 밝혀왔다. ⑥ 이에 관련해 국민의힘은 이 씨의 사망 경위가 석연치 않다며 신속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고, 민주당은 고인은 '조작 의혹 당사자'로, 이 후보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면서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71130


TV조선은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기자 숨진채 발견…"13일 부검">, <野 "이재명 관련 3번째 죽음, 오싹하고 섬뜩"…與 "李와 무관">, <핵심 증인 또 사망…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 표류 불가피>, <모든 죽음에는 이유가 있다> 4꼭지로 보도했습니다.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기자 숨진채 발견…"13일 부검">에서는, 고 이병철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극단적 선택을 할 생각이 절대 없다"는 글을 남겼고, 최근 주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호소하고 거처도 숨겨왔던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2021년 12월 10일자 이병철씨 페이스북 - “이생은 비록 망했지만 전 딸, 아들 결혼하는 거 볼 때까지는 절대로 자살할 생각이 없습니다.” ② [이민구 / 깨어있는시민연대당 대표]: "무서웠다는 말씀 많이 했고. 저한테도 본인이 묵는 장소를 얘기 안하셨거든요. 피해 다니셨고요."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12/2022011290101.html


<野 "이재명 관련 3번째 죽음, 오싹하고 섬뜩"…與 "李와 무관>에서는 고 이병철씨 사망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을 소개했습니다. ① 김기현 원내대표 등 국힘당 의원 30여명이 김오수 검찰총장 면담을 요구하며 대검찰청 진입을 시도한다. ②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 관련 수사를 뭉개고 있는 검찰에게 "간접 살인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후보 교체까지 요구했다. ③ 정의당도 "우연의 연속이라고 보기엔 오싹하고 섬뜩한 세번째 죽음"이라고 했다. ④ 반면 민주당은 고인과 이재명 후보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으면서, "변호사비 대납 의혹 폭로자'가 아니라 '녹취 조작 의혹의 당사자'라며, "기사작성 시 유의하라"고 언론에 공지했다. 어제 김만배씨 변호인의 법정 증언을 제목으로 전한 언론사들을 제소하겠다고 한데 이어, 민주당이 또 다시 언론에 보도지침을 줬다는 비판이 나왔다. ⑥ 이 후보는 짧은 애도의 뜻을 밝혔지만, 김만배씨 측 증언과 관련한 질문에는 언급을 피했다. ⑦ 윤석열 후보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한편, 빈소에 조기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 "철저히 조사를 해서 억울한 죽음이 안 되게 해드려야"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12/2022011290103.html

[신동욱 앵커의 시선]에서는 <모든 죽음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제목으로, 대장동 수사가 윗선 근처도 못 가고 제자리걸음을 하던 중, 김만배씨 측의 "성남시와 이재명 시장이 지시한 방침에 따랐을 뿐"이라는 법정 발언은 당연히 언론의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TV조선을 비롯한 대다수 언론사가 이 후보 측 반론을 충분히 반영했는데도, 민주당은 스무 곳 넘는 언론을 제소 대상으로 지목했다면서, 법정 증언 보도까지 재갈을 물려, 전체 관련 보도를 위축시키려 한다는 비판이 따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12/2022011290141.html

JTBC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 숨진 채 발견…"부검 예정">, <제보자 "신변 노출될까봐 구체적 진술 못 해" 작년 인터뷰> 2꼭지 보도했습니다.

<제보자 "신변 노출될까봐 구체적 진술 못 해" 작년 인터뷰>에서는, 고 이병철씨가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보하기 직전인 지난해 8월, JTBC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소개했습니다. 당시에는 검증이 더 필요해서 보도를 보류한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① 이씨는 제보에 나서기 직전인 지난해 8월, JTBC 취재진을 만나 이후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 [이모 씨/제보자 (2021년 8월) : 제 일(사업) 때문에 올해 12월달 돼야 (녹취 전체를) 공개할 수 있잖아요. 역으로 사건 던진 거 따라서 협박이 들어갈 수 있잖아요.] ② 무엇보다 신변이 노출돼 고발당할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 [이모 씨/제보자 (2021년 8월) : 제 신변이 노출될까 봐 구체적으로 진술은 못 하겠고. (이재명 캠프 측과) 싸우면서 느낀 건데 일단 언론통제를 너무 잘하니까. 법률적으로 고발하고 뭐하고 괴롭히고.] ③ 이씨는 지난해 이재명 후보 측으로부터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뒤, 경찰 조사도 받아왔다. 지인들은 "이씨가 사업을 접은 상태에서 검찰과 경찰을 오가며 수사를 받았다"며 "심적 압박이 크다고 여러 번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④ 이씨는 20년 가까이 당원으로 활동했던 더불어민주당에서 최근 제명당하기도 했다. ⑤ 이 후보는 이씨의 사망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어쨌든 망인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명복을 빕니다. 입장은 선대위에서 낸 것이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⑥ 민주당 선대위는 "이 후보는 최초 제보자가 숨진 것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이씨는 변호사비 대납 녹취를 조작한 의혹의 당사자라고 주장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2514&pDate=20220112


SBS는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기자 숨진 채 발견>, <"얼마나 더 죽어야"…"조작 의혹 당사자">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기자 숨진 채 발견>에서는 ‘변호사비 대납의혹’이 제기된 배경을 설명하는 한편, 고인이 대장동 의혹 관련자들의 잇따른 사망 소식에, 자신은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겠다는 글을 한달전 SNS에 남기기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 때 친형 강제입원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가 확정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② 재판 과정에 유명 법무법인과 변호사 여러 명을 선임했는데, 재산은 3억 원 정도만 줄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일었다. ③ 소셜미디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50대 이 모 씨는 검찰 출신 A 변호사가 현금 3억 원과 기업 주식 20억 원 상당을 변호사비로 받은 정황이 있다며 관련 녹취를 한 시민단체에 건넸고, 지난해 10월 고발과 함께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④ 이 씨는 한 달 전 소셜미디어에 대장동 의혹 관련자들의 잇따른 사망 소식에, 자신은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겠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 [백광현/유족 대리인 : (이 씨가) 민주당에서 하는 공격을 굉장히 힘들어했습니다. 법률적으로 고소·고발도 했고 조작범으로 모는 그런 한 마디 한 마디가 압박으로 다가왔고….] ⑤ 이 후보 측은 사법연수원 동기나 친구 변호사들을 선임했고, 비용은 계좌로 정상 송금했다며 의혹을 부인해왔다. - [이재명 후보 (지난해11월) : 정말 변호사비를 불법으로 받았으면 저를 구속하세요. 허위사실 유포나 무고 행위를 이렇게 방치해가지고….]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02820&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MBC는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주장했던 제보자 숨진채 발견>이라는 1꼭지로 다루었는데, 당연히 정보의 양도 가장 적었습니다. ※ 그 와중에도 사망 과정에 외부 개입은 없었다고 앵커 멘트에서 소개한 다음, 기사 본문에서도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경찰의 발표를 강조했습니다. ① 숨진 이 씨는 '지난 2018년 이 후보의 공식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았던 변호사가, 수임료로 현금 3억원과 20억 원 상당의 주식을 누군가에게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시민단체에 처음 제보했다. ② '깨어있는시민연대당'은 이를 근거로 지난해 10월 이 후보를 고발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었다. ③ 수원지검은 지난해 11월 변호사 수임 내역을 관리하는 법조윤리협의회 등을 압수수색하고, 이 씨를 불러 한 차례 참고인 조사도 했다. 하지만 이후 수사에 별다른 진척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④ 국민의힘은 대검찰청을 항의방문하고, "이 후보와 검찰의 불법적 만행으로 안타까운 생명이 계속해서 유명을 달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⑤ 더불어민주당은 "숨진 이 씨는 이 후보와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면서 "국민의힘이 한 사람의 죽음을 여당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에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32335_35744.html

<월간조선 뉴스룸>은 <사망한 이모씨 유족 "(이씨가) 피를 흘렸다고 하더라">라는 제목으로, 이씨가 발견된 모텔 인근 주민은 '현장을 가보니 (이씨가 투숙하고 있던) 모텔 방 테이블이 엎어져 있었다'며 '코에서 피가 났고 대변을 본 흔적도 발견했다'고 증언했다면서, 부검을 하기 전에는 사인과 관련해 그 어떤 예단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https://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14369&Newsnumb=20220114369

(2) 윤석열 후보 관련

MBC는 어제(11일) <윤석열, '멸공' 논란 이어 "北 도발 조짐 시 선제타격">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가 북한에 미사일 발사 조짐이 있을 때 선제타격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멸공'에 이어 또다시 대북 강경 발언을 했는데, 다른 당들은 선제 타격은 곧 전쟁을 의미한다면서 대선 후보의 인식이 매우 위험하다고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오늘은 <이재명 "미사일 도발로 대선 영향"‥北·尹 동시 비판>이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를 두고 대선 정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도발이라면서 강하게 규탄했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선제 타격론도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고 윤석열 후보에 대한 비판은 자세히 소개하면서도, 윤 후보측의 반론은 짧게 소개했습니다. ① 예비역 대장 두 명을 선대위 안보 인사로 영입하는 행사를 마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예고에 없는 긴급 회견을 열고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다. -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과거에 총풍 사건, 북풍 사건을 떠올리게 합니다. 한반도 긴장과 안보 불안을 조장해서 선거에 영향 미치려는 의도로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② 선거 국면에 '안보 포퓰리즘'만 고조되고 있다며 화살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로 향했다. 전날 윤 후보가 선제 타격론을 언급한 데 대해 선제타격론은 대량살상무기나 핵공격이 명백하고 임박했을 때 쓰는 군사 전략이라며, 이게 아닌 무기 시험체 발사를 두고 정치인이 함부로 얘기해선 안된다고 비판했다. 몰랐다면 무지한 것이고, 만약 알고도 말했다면 무책임한 정략 행위라고 지적했다. - [이재명 후보]: "마치 화약고 안에서 불장난 하는 어린이를 보는 것같은 불안감이 듭니다. 위험한 전쟁 도발 주장을 깊이 우려하면서, 지금이라도 선제타격 발언 철회를 요청드립니다." ④ 선제타격론 발언 논란과 관련해 윤 후보는 "북한 미사일 공격을 선제타격하는 등 3축 체계를 말씀드린 것"이란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32333_35744.html


KBS는 <이재명 “10대그룹, 청년 채용 늘려달라”…윤석열 “게임 불공정 해소”>에서, 이재명 후보의 윤석열 후보에 대한 비판보다 윤석열 후보의 SYNC를 인용하는 등 반론을 비교적 자세히 소개하였습니다. MBC가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한데 반해 ‘설명했다’고 표현해 윤 후보 입장에 더 우호적이었습니다. ① 이재명 후보는 오후엔, 안보관련 회견을 갖고, 북한 미사일 발사는 도발이라며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 [이재명 후보 : "한반도 긴장과 안보 불안을 조장해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로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즉시 멈춰야 합니다."] ② 이 후보는 윤석열 후보가 핵을 탑재한 도발 조짐에 선제 타격이 필요하다고 한 어제 발언에는 자칫 선전포고로 해석될 수 있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③ 선제타격 발언에 대한 잇따른 여권의 비판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3단계 대응 체제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 [윤석열 후보 : "선제타격, 미사일 요격, 대량응징보복, 이 3단계의 3축 체제를 말씀드린 겁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71127


TV조선은 <與, 尹 "선제 타격" 발언에 "전쟁광" 비난했는데…'킬체인'은 우리軍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어제 북한 극초음속미사일 발사에 대한 윤 후보의 발언을 두고 민주당은 전쟁세력과 평화세력 구도로 접근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년 선제타격이 포함된 ‘3축’ 방어체계 구축을 직접 지시했다며, 윤석열 후보의 입장을 지원하였습니다. ① [윤석열 후보(어제)]: "3축 체제의 가장 앞에 있는 킬체인이라고 하는 선제타격 밖에는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고요." 윤 후보의 발언을 두고 민주당은 전쟁세력과 평화세력 구도로 접근했다. - [이재명 후보(어제)]: "참 국민이 많이 불안해하실 것 같습니다." - [윤호중/민주당 원내대표]:"호전론자의 발언, 저희의 귀를 의심케 했습니다." - 김용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전쟁광도 아니고 이게 무슨 망언인가"라고 했다. ③ 선제타격은 북한의 핵공격 징후를 포착했을 때 발사 전에 타격하는 전략으로, 박근혜 정부 때 '킬체인'이란 명칭으로 수립된 후 2018년 '핵·대량살상무기 대응체계'라고 이름만 바뀐채 유지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2017년 선제타격이 포함된 '3축' 방어체계 구축을 직접 지시했다. - [윤영찬 / 당시 청 소통수석]: "(문 대통령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우리도 비대칭 대응 전력을 갖춰야 하는데 그게 3축이다." 3축 방어체계란 선제타격, 공중 요격, 대량응징보복으로 구성된 북핵 대응 전략인데, 일반에 공개된 국방부 국방백서에도 "기존 킬체인을 포함한 전략적 타격체계"라고 명시돼 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12/2022011290117.html


JTBC는 <'김건희 7시간 통화' 공개 예고에…국민의힘 "정치 공작">이라는 제목으로, 김건희 씨가 한 인터넷 매체(서울의소리)의 기자와 7시간 동안 통화한 녹음파일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정치 공작"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녹음이 공개될 예정이란 오마이뉴스의 예고 기사다. 한 인터넷 매체 기자 A씨가 지난해 6개월간 20여 차례, 총 7시간에 걸쳐 김씨와 통화를 했단 내용이 담겼다. ② 국민의힘은 입장문을 내고 강하게 반박했다. A씨가 거짓말로 김씨에게 접근해 대화를 녹음했고, 선거 시점에 제보 형식을 빌려 터트리는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당사자 간 통화내용을 몰래 녹음한 뒤 이를 3자에게 전달한 점도 문제 삼았다. - [이양수/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 : 정치공작으로 보는 거죠. 마치 '도움을 주겠다' 이렇게 마음을 사서 통화를 하고… 또 바로 공개한 것도 아니고 선거에 임박해서 이렇게 하면 정치공작으로 봐야죠.] ④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김씨 와의 통화를 녹음한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김씨의 성격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디지털대전환위원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세상에 어느 대선후보 부인이 기자와 7시간씩 통화를 하겠습니까? 그거 하나만 보더라도 어떤 성격의 소유자인지는 짐작이 가실 거다.] ⑥ 또 해당 녹음파일이 MBC 탐사보도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2527&pDate=20220112


MBC는 <尹 "게임은 질병 아냐"‥"김건희 7시간 통화 녹음" 파문>에서,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한 인터넷매체 측과 7시간 넘게 통화한 녹음파일이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예상되는 가운데 윤 후보측은 강하게 반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MBC <스트레이트>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라는 사실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① 선대본부는 일단 김건희씨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 사이 한 유튜브 채널에서 촬영을 담당하는 A씨와 10여 차례에 걸쳐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② 다만 해당 전화 통화는 인터뷰가 아닌 사적 통화라고 주장하며 몰래 녹음한 내용이 방송되면 법적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③ 이에 앞서 국민의힘은 김 씨와의 통화 내용을 녹음한 인터넷 매체 관계자부터 공직선거법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32334_35744.html


(3) 기타 이슈

JTBC는 [여론 읽어주는 기자] 코너에서 <커지는 단일화 압박, 핵심 변수는 '보수층'>이라는 제목으로, 앞으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수층의 표심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① 오늘(12일) 나온 쿠키뉴스가 의뢰한 한길리서치 조사 결과. 2주 전 조사에 비해 오늘 조사에서 윤 후보는 3.1%포인트 올랐고, 이재명 후보는 같은 기간 7.1%포인트 빠지면서 오차범위 내기는 하지만 윤 후보가 더 높은 지지율 기록했다. (윤석열 38.0% vs 이재명 35.3%) ② 그런데 주목할 건 윤 후보가 반등한 가운데 안철수 후보도 11%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간 점이다. 윤 후보에게 실망한 일부 지지층뿐 아니라 무당층과 중도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지지를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③ 오늘 나온 YTN과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는 안 후보로 단일화할 시 안철수 42.3%, 이재명 33.2%로 9.1%포인트 차로 이기는 결과가 나왔고, 윤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에도 윤석열 43.6%, 이재명 38.1%로 오차범위 내지만 이 경우에도 이 후보보다 높은 걸로 나왔다. 결국 윤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안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중도층과 무당층 지지까지 흡수해 지지층 확장 가능성이 더 열려 있다, 이런 뜻으로 풀이된다. ⑤ 안 후보로서는 중도와 무당층 중심으로 지지를 받고 있어서 단일화 시 확장성은 있지만, 이들 계층의 결정적 단점이 지지 후보를 바꿀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그래서 결국 핵심 변수가 되는 건 보수층이다, 이런 전망도 나온다. ⑥ 현재 보수층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누가 적합한지 저희가 물어봤더니 YTN 조사 결과에서 윤석열 57%, 안철수 29.7%로 보수층에서 30% 가까이 안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더 적합하다, 이렇게 응답했다. ⑦ 수치상으로는 물론 윤 후보가 더 높지만, 윤 후보가 대선후보로 리스크가 있다, 이렇게 보는 보수층도 30% 가까이 되는 것이다. ⑧ 안 후보가 일단 완주를 다짐하고 있지만, 단일후보로 완주하든 또 독자 출마로 완주를 하든 우선 보수 지지층을 더욱 끌어와서 3자 구도부터 만드는 게 당면과제라고 할 수 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2510&pDate=20220112


TV조선은 <'20대 표심' 변화…이재명 하락하고 윤석열 반등>이라는 제목으로, 쿠키뉴스 조사와 YTN 조사 모두 20대 지지율에서 윤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4.3%p, 9.6%p 올랐고, 반면 이 후보는 한 곳은 7.9%p 하락, 한 곳은 보합세였다면서, 윤 후보의 20대 지지율이 회복되면서 다시 양강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윤석열 후보에 대한 20대 지지율 - 쿠키뉴스 조사: 27.8%→32.1%, YTN 조사: 31.7%→41.3% ② 이재명 후보는 쿠키뉴스 조사에서 7.9%p 하락, YTN조사에선 보합세다. ③ 이재명 후보와 가상 양자대결에선 한 곳은 윤 후보가, 한 곳은 안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 쿠키뉴스: 이재명 38.8% : 윤석열 45.2%, 이재명 37.9% : 안철수 41.2% - YTN 조사: 이재명 38.1% : 윤석열 43.6%, 이재명 33.2% : 안철수 42.3% ④ 안 후보는 오늘도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당내에서는 처음으로 "국민 절대다수가 원한다면 그때 가서 판단해 볼 사안"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이 나왔다. ⑤ 오늘 발표된 두 조사 모두 민주당 지지층에서 안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강해 향후 단일화 국면이 펼쳐진다면 '역선택 방지 조항'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⑥ 야권 단일화 후보 조사 - 쿠키뉴스 조사: 윤석열 36.8% : 안철수 29.6% - YTN 조사: 윤석열 35.6% : 안철수 39.6% ⑦ 민주당 지지층에서의 단일화 후보 - 쿠키뉴스: 윤석열 11.1% : 안철수 28.4% - YTN: 윤석열 8.7% : 안철수 47.8%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12/2022011290111.html


SBS는 <앞다퉈 "임대료 지원"…부작용 우려도>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대선 후보들이 코로나 때문에 힘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임대료를 낮춰주겠다고 앞다투어 약속을 하고 있는데, 이것이 실제로 도움이 될지 당사자인 자영업자들과 전문가에게 물어봤더니 반응은 회의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대출에서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용은 갚지 않아도 되는 '한국형 고정비 상환 감면' 제도 도입을 약속했다. ②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임대인이 임대료 1/3을 깎아주면 정부가 그만큼 보전하고, 나머지 2/3도 임대료와 공과금만큼 대출에서 탕감해주는 '임대료 나눔제'를 공약했다. ③ 나랏돈을 보태 임대료 부담을 덜어 주겠다는 것인데, 자영업자들의 반응은 "글쎄…"가 많았다. - [김성주/카페 운영 : 임대인도 그게 생계 수단일 수도 있는 거라. 현실적으로 좀 힘들지 않을까.] ④ 영업 규제 완화와 적절한 손실보상이 더 시급하다고도 말한다. - [김영규/주점 운영 : 현실적인 손실보상을 해줘야지만 소상공인들한테는 그게 맞는 대책이지, 지금 이런 공약들로는 저희를 도울 수 있다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임대인들로서는 정부 지원을 빌미로 임대료를 더 올려 받을 여지도 있다. - [홍우형/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 재정 지원을 해준다고 하면은 사실은 임대인 입장에서는 그만큼 올려도 (임차인) 얘들이 들어올 거니까. (결국) 혜택을 받는 건 임차인이 아니라 임대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⑥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당장 문을 닫을 수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는 것이 우선이며, 임대료가 갑자기 오를 것으로 보지 않는다는 반론을 내놓았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602832&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JTBC는 [백브리핑] 코너에서 <민주당 의원총회서 튼 '트럼프 토론'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어제(11일) 비공개로 진행된 민주당 의원총회에선 이재명 대선후보의 선거 전략이 함께 논의됐는데,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맡고 있는 강훈식 의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토론 장면을 보여줬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진행자가 막말, 성희롱 논란을 지적하니까 트럼프는 재빨리 화제를 다른 데로 돌려버린다. - [메긴 켈리/폭스뉴스 앵커 : 당신은 싫어하는 여성들을 뚱뚱한 돼지나 개, 속물, 역겨운 동물이라고 불렀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 : 단지 (코미디언인) 로지 오도널에게만 그랬어요.] -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 : 지금 미국에는 시간이 없습니다. 큰 위기에 빠져 있어요. 우리는 중국에도 멕시코에도 이기지 못하고 지고 있습니다.] ② 이 영상을 보여준 이유, 참석한 의원들에게 물어보니 상대의 네거티브 공세에 말려들지 말고 정책 이슈 등으로 화제를 끌어가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한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2504&pDate=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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