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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토)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MBC 여론조사] 이 38.5 윤 28.4 심 4.0 안 8.4 ● SBS: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이재명 34.9% vs 윤석열 26.0% ● KBS: 이재명 39.3%·윤석열 27.3%…12%P 격차 ● TV조선: 새해 소망 담고 떠오른 첫 태양…통제에도 해맞이 명소 '북적' ● 채널A: 풀게 많은 외교 숙제…한반도 둘러싼 2022 국제정세는? ● JTBC: 2022년 새해 희망찬 첫울음…아빠는 '거리 둔' 첫인사


● 지상파 3사는 오늘 일제히 새해맞이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MBC는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KBS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 대상의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100%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SBS는 넥스터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무선 86%, 유선 14%) 방식으로 조사하였습니다.

MBC는 <이 38.5 윤 28.4 심 4.0 안 8.4>에서, 4명의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었더니, 민주당 이재명 38.5, 국민의힘 윤석열 28.4, 정의당 심상정 4.0,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8.4%였으며,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격차는 10.1%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재명 대 윤석열 1대1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44.4 대 35.2%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② 어떤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느냔 질문엔 이재명 51.6, 윤석열 31.2%로 격차는 20%p 넘게 벌어졌다. ③ 이번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43.5%,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47.5%로 나타나, 이번 조사에선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해졌다. ④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5.5, 국민의힘 29.7, 정의당 4.1, 국민의당 4.7, 열린민주당 3.8%로 이전 조사에 비해 민주당은 2.9%p 오르고, 국민의힘은 6.6%p 떨어졌다. 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45.6, 부정 50.2%로 나타났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29106_35744.html


● <후보 토론 '바로 실시' 56.5%‥'선대위 갈등' 책임론 엇갈려>에서, 대선 쟁점으로 떠오른 여야 후보들 간의 토론 시점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6.5%가 지금 당장 실시해야 한다고 답했고, 국민의힘 선대위 개편을 둘러싼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의 갈등에서 누구 책임이 더 큰지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와 국민의힘 지지층의 생각이 정반대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6.5%는 검증을 위해 후보간 토론을 바로 실시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2월 중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에 하면 된다는 응답은 36.9%에 그쳤다. ② 이재명 후보가 아들 도박 등의 의혹에 대해 사과와 해명을 한 데 대해선 부족했다는 응답이 59.2%로 충분했다는 응답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③ 또 윤석열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 씨가 허위 경력 의혹 등에 사과와 해명을 한 데 대해서도 부족했다 69.3, 충분했다 22.0%로, 부족했다는 응답이 3배가 넘었다. ④ 김건희 씨 허위 경력 의혹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후보가 영부인 호칭을 쓰지 않고, 청와대 제2부속실을 폐지하겠다고 한 데 대해선, 찬성 37.6, 반대 49.2%로,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⑤ 김건희 씨 의혹 대응과 선대위 개편 등을 둘러싼 국민의힘 선대위 갈등에서, 누구 책임이 더 크다고 보냐는 물음엔 윤석열 후보 52.4%, 이준석 대표 30.6%로 나타나 전체 응답자 사이에선 윤 후보 책임론이 우세했다. ⑥ 그런데 국민의힘 지지층만 보면, 윤석열 후보 27.9, 이준석 대표 57.4%로 이 대표 책임론이 우세한, 상반된 결과가 나타났다. ⑦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선 66.3%가 잘했다고 평가했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선 찬성 35.0, 반대 60.4%로 반대 의견이 많았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29107_35744.html


SBS는 <후보 지지도, 이재명 34.9% vs 윤석열 26.0%>, <후보 호감도, 안철수는 '약진'…윤석열은 하락>, <'골든크로스' 생겼다…3대 핵심 지표 추이는> 3꼭지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 <후보 지지도, 이재명 34.9% vs 윤석열 26.0%>에서는 3월 대선에서 누구를 찍을지 물었더니, 민주당 이재명 34.9%,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26%, 정의당 심상정 2.6%, 국민의당 안철수 7.8%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지난달 중순 SBS 여론조사와 비교해보니, 이 후보는 0.5%, 윤 후보는 7.3%포인트 떨어졌고, 심 후보도 0.9%포인트 하락했지만, 안철수 후보만 4.7%포인트 상승했다. ②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지지층을 연령대별로 따로 보면,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이 후보가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 20대: 이재명 20.5% 대 윤석열 8.9% - 30대: 이재명 36.6% 대 윤석열 14.3% - 40대: 이재명 47.3% 대 윤석열 20.2% - 50대: 이재명 47.0% 대 윤석열 26.4% - 60대 이상: 이재명 26.7% 대 윤석열 45.5% ③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변화가 도드라졌는데, 이 후보는 1.4%포인트 상승, 윤 후보는 6.4%포인트 하락해 격차가 두 자릿수까지 커졌다. - 이재명: 35.0%(12월 중순) → 36.4%(12월말) - 윤석열: 28.4%(12월 중순) → 22.0%(12월말) ④ 지역별로는 이 후보는 수도권과 호남, 윤 후보는 TK와 강원·제주에서 더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충청, PK는 혼전 양상이다. ⑤ 지난 조사에서 팽팽하던 수도권이 이 후보 우세로 바뀐 것이 눈에 띈다. - 서울: 이재명 28.8% 대 윤석열 32.7% → 이재명 37.1% 대 윤석열 28.4% - 경기인천: 이재명 39.2% 대 윤석열 34.6% → 이 35.6% 대 윤 23.4%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89929&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 <후보 호감도, 안철수는 '약진'…윤석열은 하락>에서는, 주요 대선 후보들의 호감도를 물었더니 호감이 간다고 대답한 비율은 이재명 40.8%, 안철수 37.9%, 심상정 31.6%, 윤석열 31.4% 순이었고, 2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심상정 후보는 비슷했지만, 안철수 후보가 12.1%포인트 약진했고, 윤석열 후보는 6.6%포인트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정권교체를 바라는 유권자들 가운데서 안 후보와 윤 후보의 호감도가 팽팽했다. - 윤석열 56.2%, 안철수 53.7%, 심상정 21.9%, 이재명 10.9% ② 비호감도는 호감도의 역순이었는데 네 후보 모두 60% 안팎으로 높아 비호감 대선이라는 말을 뒷받침했다. - 윤석열 66.8%, 심상정 65.6%, 안철수 59.8%, 이재명 57.3%순 ③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것인지도 물었는데, 계속 지지 74.7%, 변경 가능 24.7%였다. 지지율 추세와는 무관하게 이재명 후보는 물론 윤석열 후보 지지층도 후보 계속 지지 의향에 변화가 없었다. - 윤석열 지지자: 84.1% → 83.5% - 이재명 지지자: 78.5% → 78.4% 연령별로는 30대에서 43.5%, 20대 이하는 60% 가까이가 후보를 교체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모두 2주 전과 비교해 소폭 올랐는데, 이런 2030의 표심이 앞으로 판세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20대: 56.6%(2주전) → 59.1% - 30대: 39.6%(2주전) → 43.5% 대선 관련 우선 검증 대상으로는 응답자 과반이 국정 운영 능력을 꼽았고, 정책 공약의 내용, 후보 본인의 도덕성, 가족 관련 의혹이 뒤를 이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89930&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 <'골든크로스' 생겼다…3대 핵심 지표 추이는?>에서는, 후보 지지도뿐 아니라 정권 재창출 대 정권 교체 여론 동향, 그리고 대통령 국정 지지도 등 SBS가 추적 조사하는 심층 지표를 분석했는데,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하락 추세에도 정권 교체 여론이 여전히 과반이고, 대통령 국정 지지도도 정체 수준이라는 것은 야당 후보에게 우호적인 요소로 볼 수 있지만, 이런 여론을 윤 후보와 국민의힘이 흡수하지 못하고 지지층이 제3지대와 부동층으로 흩어진다는 것은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한 국면이라고 분석했습니다.​ ① 주요 정당 대선 후보가 확정된 지난해 11월 초부터, 이번 조사까지 4차례 진행된 대선 후보 지지도 먼저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조금씩 오르다 이번에는 정체였는데, 윤석열 후보가 2주 사이 7.3%포인트 하락해 양강 후보 간 '골든,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② 윤 후보 부인 관련 의혹과 국민의힘 선대위 내홍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고요, 이런 와중에 안철수 후보의 나홀로 상승세, 유독 눈에 띈다. ③ 그리고 조금씩 줄어들던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라는 부동층이 직전 조사보다 4%포인트 오른 26.3%로 4차례 조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윤 후보 지지율 하락분이 안철수 후보와 부동층으로 분산됐다는 분석이 가능해 보인다. 집권여당 후보에게 유리한 정권 재창출 여론이 38.7%로 다시 40% 아래로 떨어졌고, 야당 후보에게 유리한 정권 교체 여론, 다시 우상향하며 이렇게 51.3%를 기록했다. ⑥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잘하고 있다라는 긍정 응답이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빠져 41.5%,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응답은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이상 올라 54.8%를 기록했다. ⑦ 지난 해 7월부터 엎치락뒤치락 하던 정당 지지도,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30.3%, 국민의힘이 28.6%를 기록해 양당 모두 2주 전보다 다소 떨어졌고, 정의당은 2.4%, 국민의당 4.1%, 그리고 민주당과 통합 중인 열린민주당 2.1% 기록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589931&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KBS는 <이재명 39.3%·윤석열 27.3%…12%P 격차>, <인물론·정권교체론…‘한 달 여론’이 관건>, <유권자가 뽑은 ‘우리 사회 중요 의제’ 1위 “집값 안정”> 3꼭지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 <이재명 39.3%·윤석열 27.3%…12%P 격차>에서는, 내일이 투표 날이면, 누구에게 표를 줄지 물었더니, 민주당 이재명 후보 39.3%,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27.3%, 정의당 심상정 후보 3.2%,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8.1%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조사에서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격차는 12%P로 가장 격차가 컸습니다. ① 12일 전 조사와 비교해 이 후보 지지율은 5%P 넘게 반등했고, 윤 후보는 6%P 넘게 떨어졌다. ② 세대별로 보면, 30대부터 50대까지가 이 후보, 70세 이상은 윤 후보가 우세했다. - 30대: 이재명 34.9% 대 윤석열 18.9% - 40대: 이재명 57.2% 대 윤석열 12.5% - 50대: 이재명 51.75 대 윤석열 35.3% - 70대 이상: 이재명 25.6% 대 윤석열 46.5% 직전까지 윤 후보가 앞섰던 60대가 접전으로 바뀌었다. - 윤석열 40.6% 대 이재명 37.9% ④ 10명 중 7명은 지금의 선택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답했고, 다만 20대 이하는 거꾸로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답이 열 명 중 7명꼴이었다. ⑤ 당선 전망을 묻자 52%가 이재명, 29%가 윤석열 후보라고 답했다. 누가 국정운영을 더 잘 할 지로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10명 중 4명 정도가 이재명 후보를, 2명은 윤석열 후보를 꼽았다. ⑦ 표심에는 어떤 요인이 영향을 주는지 물었더니,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82%)을 공약(72.7%)이나 정당(70.9%)보다 우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과 친인척 요인(62.1%)을 꼽은 비율은 더 낮았다. ⑧ 이번 대선에서 정권 연장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41.7%,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49.6%로 조사됐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62526


● <인물론·정권교체론…‘한 달 여론’이 관건>에서는, 역대 대선을 보면 여론이 이렇게 요동치다 선거 한 달 전쯤의 민심이 최종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대선에선 이달 말, 설 연휴 때쯤이라면서, 각 정당들의 대선전략을 보도했습니다. ① 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은 본격적으로 인물론을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상대보다 실점이 적었을 뿐, 이제 자체 득점이 필요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현안에 대한 해결 능력이 있고, 위기 극복과 민생 해결의 적임자임을 부각하겠다고 한다. - [강훈식/이재명 후보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 : "구체적인 나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앞으로 나갈 것인가, 또 어떻게 제대로 나갈 것인가, 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우리 후보의 장점이니까 앞으로도 거기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②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은 정권 심판론을 통해 정책을 내세우겠다고 한다. 코로나와 부동산을 문재인 정부 대표 실정으로 꼽고 '문재명'이라는 말처럼 이재명 후보 역시 공동 책임이 있음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윤석열 정부는 어떻게 다를지 공약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 [금태섭/국민의힘 선대위 전략기획실장 : "이번 대선에 있어서 큰 부분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 그리고 문재인 정부 시절에 이재명 후보가 어떤 일을 했는지, 거기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③ 마음 줄 후보가 아직은 없다는 20, 30대 부동층의 향방, 3지대 후보와의 단일화 조합,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메시지 여부도 끝까지 변수가 될 수 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62527


● <유권자가 뽑은 ‘우리 사회 중요 의제’ 1위 “집값 안정”>에서는, KBS가 먼저 전문가 110명에게 지금 우리 사회에 중요한 의제를 물어서 기후 위기 대응, 일자리 만들기, 지역균형 발전 등 36개의 의제를 모았고, 여기서 다시 국민들 생각을 전화면접방식으로 천 명에게 물어서, 중요도 순으로 의제를 선정해 각 후보들이 내놓은 말과 정책을 검증하고 아직 공약을 내놓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는 답을 받을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집값 안정 ② 일자리 창출 ③ 언론과 사법개혁 ④ 저출생 대책 ⑤ 경제적 불평등 해소 ⑥ 감염병 등 재난대응 ⑦ 고령화 대책 ⑧ 청년대책 ⑨ 지역 균형 발전 ⑩ 성별, 세대별 갈등 해소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62529


TV조선은 [뉴스야?!] 코너에서 <데드 크로스냐, 골든 크로스냐?>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하락세에도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40%를 넘지 못하고 일종의 박스권에 갇혀 있는데, 그 때문에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이 후보가 잘해서 생긴 골든 크로스라기보다 윤 후보가 못해서 지지율이 역전된 데드 크로스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위기감을 느낀 윤 후보가 당내 분란을 정리한 뒤, 이슈를 정면 돌파하는 이른바 '윤석열다움'을 회복한다면 재역전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윤석열 후보가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한다면 언제든 상승세를 탈 수 있단 우려도 여권에서 감지된다. ② 민주당은 최근 이낙연 전 대표의 등판,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등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전략으로 박스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③ 이재명 후보는 일단 신년 기자회견과 경제 공약 발표를 통해서 유능하다는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앞서 호평을 들은 '삼프로TV' 출연 등 이 후보의 합리적인 면을 보여주겠다는 전략도 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1/01/2022010190071.html


이어서 <"윤석열, 가만히 있으면 이긴다?">라는 제목으로, 이준석 대표가 유튜브에 출연해 대선 필승법이라고 ‘윤 후보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사실상 윤 후보를 조롱하듯 얘기했는데, 이준석 대표의 말 한마디에 당내 분란이 부각되면서 윤 후보의 지지율도 빠지고 있다면서, 윤 후보 뿐만 아니라 이 대표가 가만히 있는 것도 선거 승리 전략 중 하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① [이준석 대표 (어제 YTN News 유튜브)]: "쓸데없는 소리 좀 하지 마시고 적당히 좀…가만히 있으면 이길 것 같아요" ② 이 대표는 특히 선대위 구성을 두고는 해체론까지 주장하고 있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지난해 12월 30일)]: "매머드는 틀렸고 이거 타고 다니면 큰일 나고요, 이제. 제 생각에는 말을 새로 뽑아오든지 아니면 개 썰매 끌고 오든지 다른 걸 타고 다녀야 됩니다" 선대위 인사들은 이 대표가 당 대표로서 주도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불만, 또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과도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④ 오늘 현충원에서 윤 후보와 이 대표가 조우했지만, 냉랭했던 분위기를 감안하면 선대위 복귀 가능성은 거의 없어졌다는 게 중론인데, 일단 초선들이 대표직 사퇴까지 거론한 마당이고, 중진들 사이에서도 사퇴 요구에 동참하자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 ⑤ 유튜브에서 제기된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은 이 대표가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유튜버를 고발한 상황인데, 예고했던 추가 근거자료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⑥ 그런데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의 배후에 윤핵관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기도 했는데, 이 대표를 민주당이 보호하는 어색한 장면까지 연출될 정도로 현재의 대선판에서 이준석 변수는 통제불가능한 수준까지 다다랐다.

JTBC는 [백브리핑] 코너에서 <국민의힘 내부 갈등에…민주당은 '적의 적'>이라는 제목으로, 요즘 민주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걱정을 많이 한다면서, 국민의힘 내부 갈등에 부채질을 하려는 의도인 동시에 적의 적을 이용하는 전통적인 선거 공학이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신현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2021년 12월 28일) : 윤 후보는 네거티브에 올인하고, 윤핵관을 비롯한 의원들은 당대표 죽이기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청년 당대표를 그야말로 쓰고 버릴 작정이 아니라면 국민 앞에 공당으로서, 제1야당으로서의 본연의 자세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② 이어서 가로세로연구소가 이준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제기하자 '이것도 이준석 죽이기 공작이다' 이번엔 민주당 원내대표와 당대표까지 나섰다. -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21년 12월 30일] : 자당의 대표가 말을 안 듣는다고 검찰의 수사자료를 빼돌려서 공격에 나서는 그야말로 검찰 사상, 아니 헌정 사상 유례없는 초유의 사태가 아닌가 합니다.] -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2021년 12월 31일 : 지금은 윤핵관들이 이준석 당대표를 죽이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 의심이 있는 거죠.]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1146&pDate=20220101


TV조선은 <尹, 지지율 하락에 "오만은 독약…선대위 효율적 개선할 것">, MBC는 <尹 "저부터 바꾸겠다" 큰절 인사‥정작 이준석과는 냉랭>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지지율 하락세인 윤석열 후보가 새해 첫날 큰절을 하며 자신부터 바꾸겠다고 했고, 이준석 대표의 선대위 사퇴 명분이던 비대한 선대위의 효율적 개선도 약속해 당 내홍 수습 의지를 드러냈지만, 오늘 오전 현충원에서 11일만에 만난 두 사람의 분위기는 싸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29116_35744.html


JTBC는 [걸어서 인터뷰ON] 코너에서 <안철수 "적폐 교대 의구심 커져…설 즈음 3강 체제">이라는 제목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①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최근 지지율 상승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착한 사람이 이겨야 된다며 약간 눈물을 글썽이면서 그런 말씀 하세요. 양 후보(이재명·윤석열) 본인의 도덕성, 가족의 문제 그리고 여러 국정 운영 관련 자질 문제에 대한 의구심들을 국민들이 굉장히 많이 가지게 되면서 저를 다시 보고 재평가를 해주시는 것 아닌가…] ②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안철수 후보의 자체 발광이 아니라 윤석열 후보가 침체를 보인 결과란 얘기도 있거든요.) 정치권에서 10년 있으면서 증명했던 제 도덕성, 또 여러 가지 경험들, 정책적인 역량들에 대해서 정당하게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집권을 하더라도 현 정권과 과연 달라지겠는가 혹시 정권교체가 아니고 적폐 교대가 되는 것이 아닌가 그러면 국민들 입장에서는 달라질 게 없지 않습니까. 그런 의구심들이 반영된 결과라고 봅니다.] ③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윤 후보는 정권교체 열망에 대해 안 후보와 다를 게 없다고 하는데요.) 윤 후보께서 해도 정권교체고 제가 해도 정권교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더 중요한 건 정권교체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윤 후보께서는 정권교체를 목적으로 보시고 저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것(정권교체)을 목적으로 보는 그런 차이점이 있는 것이 아닌가…] ④ 윤석열 후보가 누린 반사이익은 끝났다고도 했다. -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윤 후보께서 문 정권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반사이익을 보셨었죠. 이제 그 효과는 거의 상쇄되고 이제는 누가 더 자질이 있는지 객관적인 평가가 시작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⑤ 이재명 후보 새해 '통합정부론' 예고…러브콜 받으면? -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이재명 후보가 연초에 통합정부론 구체화할 거란 얘기 있는데요?) 총리하겠다는 말씀이시네요. (총리를 한다는 건?) 제가 대통령이 되고 이제 민주당이 총리를 하겠다는 그런 말씀으로 저는 받아들이겠습니다.] ⑥ '함께할 사람'이라며 안 후보를 띄우는 윤석열 후보와 정책적 공조는 가능한지 물었다. -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여러 전문가들이 만들어주는 그 정책을 그냥 국민께 읽습니다. 원래 과학기술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면 결국은 그 사람의 중요 관심사가 아니게 되고 그런 (대통령) 아래서는 제대로 과학기술을 꽃피울 수가 없는 거죠. 또 직업적인 특성도 있습니다. 법조인이 우리 사회에서 정말로 필수적인 그런 일을 하시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과거에 대한 응징입니다. 항상 과거만 보시던 분들은 미래를 볼 수 없습니다.] ⑦ 양강 후보의 가족 관련 논란은 어떻게 보나? -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역대 대통령들 보면 자식 문제 때문에 레임덕에 빠진 대통령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자식은) 전혀 남이 아닌 거죠. 이재명 후보 경우는 부모님도 형님도 이제는 아들까지도 인연을 다 끊는 그런 모습들이 보기에 정말로 좋지가 않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윤석열 후보 부인께서 사과는 하셨습니다만 사실 사과라는 것이 시기가 중요하고 사과의 내용과 태도가 중요하고 그 이후에 언행 일치들이 중요한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국민 판단에 달린 거죠.] ⑧ 윤 후보 "확정적 범죄자" 거론…TV토론에 부정적 입장인데? -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윤석열 후보는 특히 이재명 후보에 대해 중범죄가 확정적인 범죄자와 토론은 말이 안 된다 하는데요?) 좋은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럴수록 오히려 더 토론을 통해 그 문제를 부각해 국민들이 좀 더 명확하게 세부 사항을 알게 만드는 계기로 삼는 게 더 좋지 않겠습니까.] ⑨ 인터뷰 뒤, 안 후보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완주 입장은 불변이며 설사 단일화 국면이 오더라도 상승세의 안 후보가 윤 후보보다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일화는 당원 투표가 아니어서 역선택을 방지하면 승산이 높단 설명이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41161&pDate=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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