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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금)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차기 대권 '3강'…이재명·윤석열·이낙연 초박빙 ● SBS: [여론조사] 보궐선거 "야권 승리" 39.2% - "여당 승리" 24.3% ● KBS: 코로나로 달라진 삶…어떻게 이겨낼 것인가 TV조선: 文, '하늘의 지휘소' 軍초계기 타고 한반도 2시간 비행 ● 채널A: 美, 코로나19 사망자 최대…백신 접종에 희망 걸었다 ● JTBC: '희망의 해' 2021년 첫날…새해둥이, 우렁찬 울음소리


※ TV조선이 “군 통수권자로서 상징적 행보이긴 하지만, 예년과는 사뭇 다른 행보여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면서, 오늘 톱 뉴스로 문재인 대통령이 공군 초계기를 타고 한반도 상공을 비행한 것을 뽑은 것은 의외였습니다. 이 소식에 이어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건의를 보도했습니다. (1) 이낙연 대표의 'MB·朴 사면론' 채널A는 <이낙연 “이명박·박근혜 사면 건의”…첫날 ‘승부수’ 던졌다>, <청와대 “사면 제안 없었다”…친문 의원 “대통령 고심할 것”>, <선수 뺏긴 국민의힘 ‘묵묵부답’…친이·친박은 사면 환영>, [여랑야랑] 코너에서 <이낙연이 쏘아 올린 ‘사면론’> 등 4꼭지로 비중있게 다루었습니다. ● <이낙연 “이명박·박근혜 사면 건의”…첫날 ‘승부수’ 던졌다>에서는 새해 첫날, 이낙연 대표가 대선 승부수를 띄웠다고 평가했습니다. ① 당 핵심 관계자는 "추-윤 갈등 등으로 분열된 국민을 통합해야 민생도, 개혁도 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면서, "올해는 과감한 이 대표의 모습을 보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② 차기 대선 주자로서 최근 지지율이 답보상태였던 이 대표가 지지층의 외연을 넓히고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승부수'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33362


● <청와대 “사면 제안 없었다”…친문 의원 “대통령 고심할 것”>에서는,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이 대표의 사면 언급에 앞서 청와대와 교감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면서도, 여권에서는 사면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면 추진에 대해 여권 내부의 반발이 만만치 않지만, 곧 있을 문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사면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① 민주당 당원게시판에는 "이낙연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가라", "대통령을 지지하지만, 이낙연 지지는 철회하겠다" 등 이 대표를 성토하는 글이 쏟아졌다. ② 우상호 의원도 "국론 분열 우려가 있어 시기적으로나 내용면에서나 적절하지 않다"며 반대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33363


TV조선은 <이낙연이 쏘아올린 'MB·朴 사면론'…靑 "朴 재판 안끝나">, <野, '사면론' 경계…"국정동력 떨어진 與의 선거용 카드">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중도 진영이 모색하는 야권 후보 단일화에 여권발 '사면론'이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으며, 특히 사면 공방이 본격화 되면 부동산 문제 등 여권에 불리한 이슈가 묻힐 가능성도 있어서, 3.1절 때 사면이 현실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JTBC는 <이낙연 "박근혜·이명박 사면 건의하겠다"…정치권 술렁>, [이슈체크]에서 <이낙연이 쏘아올린 '사면 카드'…의미는> 2꼭지로 보도했습니다. 과거 1997년 12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당선 나흘 뒤에 이뤄졌던 전두환, 노태우 사면을 예로 들면서, 진정한 사죄 없는 정치적 사면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① 발언 시기가 중요한데, 올해는 사실상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는 선거의 해다. 그 첫날 1월 1일, 사면 카드를 던져서 이슈를 선점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② 취재를 해보니까 현재까진 혼자의 판단으로 보이고 있다. 여러 최고위원 취재를 해봤더니, 미리 이야기하지 않았다, 이런 입장을 보이고 있다. ③ 사면카드로 화합의 정치를 던지면서, 그동안 양극단 정치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중도층과 나아가 보수층까지 어필하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있는데, 당내 경선 이후에 본선에서 써야 하는 게 더 효과적인 게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지난 15대 대선에서도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은 '뜨거운 감자'였다. ⑤ 97년 4월, 형 확정을 앞두고 여당인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가 사면 필요성을 제기할 거란 보도가 나오자, 8월 말 야당인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가 "사면은 김영삼 대통령 임기 내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다. ⑥ 전노씨가 먼저 사과해야 한다던 기존 입장을 바꾼 건데, '화해의 정치인' 이미지를 부각한 것이다. ⑦ 하지만 전씨는 지금까지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정치적 사면에 앞서 진정한 사죄가 먼저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86393&pDate=20210101


SBS는 <'MB · 朴 사면 카드' 띄운 이낙연…술렁이는 정치권>에서, 이낙연 대표의 사면론은 국민 통합을 내건 정치적 승부수로 보이는데, 부정적 여론이 바뀌지 않고 대통령의 결심을 끌어내지 못하면 심각하게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① [이낙연/민주당 대표 : (사면을) 적절한 시기에 대통령님께 건의 드릴 생각입니다.] 다만, 적절한 시기가 언제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② 청와대 관계자는 "건의를 해야 논의할 수 있다"는 원론적 입장만 언급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은 형이 확정되지 않아 아직 사면 검토 대상이 아니고, 형 집행정지 사유도 없는 걸로 안다고 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152164&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KBS는 <이낙연, “적절한 시기 이명박·박근혜 사면 건의”…갑론을박>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이 대표의 두 차례 회동에서 교감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85540


MBC는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2) 동부 구치소 코로나19 확산 관련 채널A는 <“도살장 갇힌 동물된 듯” 구치소의 편지>, <확진자 옮긴 교도소도 ‘혼돈’…먹던 도시락까지 던져>, <동부구치소 확진 1000명 코앞인데…秋, SNS로 뒷북 사과> 3꼭지로 아젠다 키핑을 했습니다. ● <“도살장 갇힌 동물된 듯” 구치소의 편지>에서는, 국가 중요 관리 시설에서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집단 감염될 수밖에 없었는지 알려주는 수용자의 편지를 입수해서 크리스마스인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구치소 안에서 벌어진 일을 보도했습니다. ① [수용자 지인]: "계속 섞고 매일 방 이동을 한대요. 그 과정에서 확진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 게 이상할게 아니거든요. 솔직히. 그냥 구치소 내에서 퍼지라고 더 하는 것 같아요." ② 다음날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수용자들을 한 방에 모아놓은 것을 두고 수용자들의 집단 반발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적혀 있다. ③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나타났지만 비상벨을 눌러 호소해도 약을 줄 뿐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④ 편지를 보낸 수용자는 내부 상황을 외부에 알려달란 말을 지속적으로 적기도 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33369


● <확진자 옮긴 교도소도 ‘혼돈’…먹던 도시락까지 던져>에서는,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 중 무증상·경증 수용자가 옮겨진 경북 북부 제2교도소도 혼돈이 거세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동부구치소 확진 1000명 코앞인데…秋, SNS로 뒷북 사과>에서는, 교정업무 총괄 책임자인 추 장관이 직접 사과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추미애 장관이 35일만에 '뒷북 사과'에 나섰다는 지적했습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33371

TV조선은 <秋, '동부구치소' 첫 사과하면서 "감염병 취약 구조물 탓">에서, 추미애 법무장관이 동부구치소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지 35일 만인 오늘 SNS를 통해 결국 사과를 했는데, 해명의 내용을 보면 사과보다는 변명에 가깝다고 비판했습니다. ① 추 장관은 "동부구치소가 감염병에 매우 취약한 구조물"이라며 "감염병이 우리 사회에 가장 취약한 부분을 무너뜨렸다"고 해명했다. ② 하지만 '늑장대응'이나 '마스크 미지급' 논란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③ 야당은 "추 장관이 산더미 같은 변명만 늘어놓았다"며 "한마디로 요약하면 본인 책임은 없다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01/2021010190073.html


● [따져보니] 코너에서는 <"살려주세요" 팻말 처벌?…방역 책임 더 클 수도>라는 제목으로, 법무부가 "살려달라"고 외부에 구조요청을 한 재소자들에 대해 처벌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법조계에선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서의 긴급피난이나 정당방위으로 봐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면서, 당국의 방역 실패로 재소자들이 피해를 본 걸로 드러날 경우, 상황은 역전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 [엄태섭 / 대한변호사협회 대의원]: "확진자 발생 초기에 전수 검사를 하지 않았고 수용자들을 과밀하게 수용했고 격리조차 제대로 실시하지 않았고...정부와 대한민국과 법무부 장관과 교정본부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01/2021010190075.html

JTBC는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한 달여 만에…추미애 '사과'>, SBS는 <"심려 끼쳐 송구" 秋,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첫 사과>, KBS는 <서울 동부구치소 누적 천 명 육박…요양시설 등 집단감염 계속>에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자 추미애 법무장관이 오늘(1일)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86382&pDate=20210101


MBC는 동부구치소와 관련해서 보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3) 새해 여론조사 결과

2022년 대선 때 투표 의향 조사에서 ① 어제 TV조선이 보도한 여론조사에서는 여당후보가 돼야한다는 답은 34.8%, 야당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49.9%로 차이가 컸습니다. ② 오늘 MBC 조사에서는 '여당 후보에 투표하겠다'가 37.3%, '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가 41.7% ③ SBS조사에서는 야당으로 정권 교체 49.5%, 여당의 정권 재창출 42.8%로 조사되었습니다.

MBC는 <차기 대권 '3강'…이재명·윤석열·이낙연 초박빙>, <'백신 대응' 팽팽한 민심…공수처 "검찰 개혁에 도움"> 2꼭지로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① 차기 대선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나? - 더불어민주당 즉 '여당 후보에 투표하겠다'가 37.3%, '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가 41.7%로, 오차범위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② 대선후보 선호도에선 이재명 경기지사가 20.8%, 윤석열 검찰총장 18.2%, 그리고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17.5%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 연령별로는 이 지사가 2,3,40대에서, 윤 총장은 5,60대에서 우세했고, 여당 지지층의 선호도가 이재명과 이낙연으로 갈린 반면, 야당 지지층에선 윤총장이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③ 윤석열 검찰총장이 야권의 대선 후보로 '거론될 수 있다'가 46.9%, '현직 총장이므로 안된다'가 45%로 팽팽하게 엇갈렸다. ④ 서울·부산 보궐선거에서는 야당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49%,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40.9%로 정부여당 심판론이 국정 안정론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 지역별로도 서울 47.1% 대 39.4%, 부산·울산·경남 57.7% 대 31.6 %로 야당 지지 여론이 강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를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48.7%로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 48.8%와 팽팽하게 맞섰다. ⑥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56.9%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 41.9%보다 많았다. - 지난 9월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2.5% 포인트 줄어든 반면 '부정 평가'는 22.3% 포인트 올라, '방역에 대한 부정 평가'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⑦ 의대생들에게 국가고시 재응시 기회를 줘야 하는지에 대해선, '재응시 기회를 줘야 한다'는 답이 54.3%로 '줘서는 안된다'는 응답 41.6%보다 우세했다. 공수처 출범이 검찰개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49.3%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 41.9%를 앞질렀다. ⑨ 재난지원금 등 코로나 대응 재정지출과 관련해선, '재정건전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62.8%로, '재정지출을 늘려도 문제없다'는 의견 31.5%를 2배 가까이 앞섰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45000_34936.html

SBS는 <보궐선거 "야권 승리" 39.2% - "여당 승리" 24.3%>, < "文, 잘한다" 41.3% - "잘못한다" 54%>, < "2~3월 접종, 잘된 일" 56.1% - "잘못한 일" 41.7%> 3꼭지로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중도 응답자들의 답변을 별도로 소개한 것이 특징입니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의 승리는 39.2%, 여당이 이길 거라고 예상한 응답은 24.3%로 나타났다. 서울과 부산을 여야가 한 곳씩 나눠 가져갈 거라는 예상은 21%였다. - 정치 성향에서 중도라고 한 응답자는 야권 승리 44.5%, 여당 승리 18.9%로, 격차가 25.6%p나 돼서 전체 응답자 비율 격차 14.9%p보다 더 컸다. ② 이번 보선의 의미에 대해서는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51.5%, 지역 행정과 발전의 적임자를 뽑는 선거라는 응답이 44.9%로 6.6%p 높았다. 내년 대선 결과는 야당으로 정권 교체 49.5%, 여당의 정권 재창출 42.8%로 정권 교체를 기대하는 의견이 6.7%p 차이로 조금 높았다. - 역시 중도 성향 응답자에서는 정권 교체 기대 의견이 19.3%p나 많았다. ④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 23.6%, 윤석열 검찰총장 18.5%, 이낙연 민주당 대표 16.7%를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 4.1%, 유승민 4.0%, 오세훈 3.2%, 심상정 2.3%, 정세균 1.5%, 추미애 1.2%, 원희룡 0.8% 순이었다. - 지지 후보가 없다, 모르겠다는 의견은 23.2%였다. - 정권 재창출 기대 응답자 사이에서는 이재명 37.7%, 이낙연 34.6%로 비슷했고 정권 교체 기대 응답자 사이에서는 34.3%가 윤석열 총장을 지지했다. 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 35.4%, 국민의힘 24.1%, 정의당 7.9%, 국민의당 5.1%, 열린민주당 4.0% 순으로 나타났다. ⑥ 백신 접종이 선진국보다 늦어진 것에 대해서는 백신 효과를 충분히 검증한 뒤 접종을 시작하게 돼 잘된 일이라는 응답이 56.1%, 백신 확보 전략이 부족해 접종이 지연된 것이어서 잘못한 일이라는 의견이 41.7%로 나타났다. - 백신을 맞겠다고 한 응답자의 53.3%는 백신 2·3월 접종에 대해 잘된 일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⑦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리는 것에 대해선, 찬성한다는 의견이 60.4%, 반대한다는 응답이 37.6%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은 잘하고 있다 41.3%, 잘못하고 있다 54%로 부정 평가가 12.7%p 높았다. ⑨ 추미애 장관이 주도한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는 부당하다 53.4%, 정당하다 39.2%였다. ⑩ 문 대통령이 윤 총장 징계 과정에서 절차적 공정성 당부 외에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다 그대로 재가하고 나중에 사과한 데 대해서는 부적절하다는 답변이 54.6%였고 적절한 태도라는 답변은 41.6%였다. ⑪ 21대 국회 들어 민주당이 임대차 3법과 공수처법, 국정원법 개정안 등을 야당 반대에도 통과시킨 데 대해서는 불가피하다는 응답이 35.9%인 반면, 우려스럽다는 응답이 60.4%로, 24.5%p나 많았다. ⑫ 공수처 출범에 대해서는 찬성한다 53.6%, 반대한다 42.3%였다. ⑬ 야당 추천위원이 반대해도 공수처장 후보를 선정할 수 있게 한 공수처법 개정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46.9%, 야당의 거부권을 무력화해 반대한다 48.7%로 찬반이 팽팽하게 맞섰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152054&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TV조선도 어제에 이어 오늘은 <차기 서울시장 여론조사…"안철수 20.4%, 박영선 11.5%">라는 제목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① 서울시민 800명에게 물었더니, 서울시장이 여당 후보가 돼야한다는 응답은 34.1%,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6.1%로 절반이 넘었다. ② 후보별 지지도에선, 안철수 대표가 20.4%로 오차범위를 넘어 1위, 박영선 장관 11.5% 오세훈 전 시장 9.8% 나경원 전 의원 8.6% 순이었다. ③ 차기 서울시장이 중요하게 다뤄야할 현안은 부동산 문제가 42.4%로 가장 높았고, 코로나 방역과 경제 활성화 순으로 중요하다고 답했다. ④ 집값과 전월세값 상승 원인에 대해서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잘못돼서란 응답이 42.4%로 가장 많고, 김현미 전 장관 말처럼 투기세력 때문이란 답은 24.8%였다. 민심과 정부여당 주장 사이에 괴리가 있는 셈이다. 부산시장의 경우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26.3%,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62.3%로 앞서 보신 서울보다 더 큰 차이를 보였다. ⑥ 후보 선호도에선 박형준 전 의원이 19.1%로 가장 높았고, 이언주 전 의원 10.1%, 김영춘 전 의원이 9.9%의 순이었다. 다만 아직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답이 44%를 넘어서 변화 여지가 큰 상황이다. ⑦ 부산시장이 다룰 가장 중요한 현안은 서민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해결이 각각 26.4, 25.8%로 조사됐고, 이어 부동산 정책의 순이었다. ⑧ 가덕도 신공항 추진엔 찬성한다는 응답이 63.4%에 달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01/2021010190065.html

※ 어제(12월 31일) TV조선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31/2020123190095.html

(4) 기타 이슈 TV조선은 <'朴 피소 가능성' 흘린 남인순, 與 성명 때도 '피해 호소인' 표현 밀어>, <"바꾸자" 의견에도 '피해 호소인'…민주 女의원 카톡방서 무슨 일이> 2꼭지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발인식 다음 날이던 지난해 7월 14일, 민주당 여성의원들이 공식 입장문을 내기 전 피해 여성을 어떻게 부를지를 두고 격론을 벌였는데, 일부 의원들은 피해자가 맞다고 주장했지만 박 전 시장의 피소 가능성을 흘려줬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피해 호소인이란 표현을 밀어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01/2021010190067.html


JTBC는 <택시기사 폭행한 '대검 검사'…검찰, 불기소로 사건 끝내>라는 제목으로,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택시기사를 폭행했지만 입건되지 않아서 최근 논란이 일었는데, JTBC가 취재해보니 검찰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지난해 8월, 대검찰청에서 근무 중인 검사가 취한 상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했고, 경찰은 기소 해야 한다며 사건을 검찰에 넘겼는데, 검찰은 재판에 넘기지 않고 ‘기소유예’로 사건을 끝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86377&pDate=202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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