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규형의 팩트체크] 시민단체 전성시대
- 자언련

- 2020년 8월 30일
- 1분 분량
과거 KBS 시청자위원도 시민단체 노조가 뽑자는걸 우파측 이사 둘이 제안하고 맞장구치는 기가 막힌 일이 있어서 공영노조가 여기에 대해 격한 비판성명을 냈었습니다.
기록으로 얘기합시다.
KBS 공영노조 성명서
그야말로 공영방송의 총체적 위기 상황이다.
게다가 현재 야당 이사 일부가 여당 편에 붙어, ‘시청자위원회 구성’까지 노조와 시민단체 등으로 채우려는 음모에 가담하고 있다는, 기가 막힌 소식도 들리고 있다.
여당 측을 견제할 야당 측 추천 이사마저 권력 앞에 굴복해 기회주의적으로 변신하는 상황이라면, 이른바 시민 추천으로 선발된 이사들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 눈에 선하다.
우리는 지난 지자체 선거 역시, 특정언론들이 문재인 정권과 여당에 유리한 뉴스를 일방적으로 보도하는 등 이른바 ‘언론부정 선거’였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렇게 좌파에 장악된 방송이 정상화되지 않고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요원해지고, ‘좌파독재’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본다.
자유한국당 역시 선거에 참패했다고 서로 책임공방만 하고, 밥그릇 싸움을 하는데 시간을 허비할 여유가 없다. 당신들마저 견제세력에서 완전히 배제되고, 공영방송 제도는 완전히 무력화 될 위기에 있다.
지금이라도 분연히 일어나 방송을 영구 장악하려는 저들 세력에 맞서 싸워 달라. 야당이 싸울 대상은 당 내부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좌파천지로 만들려는 세력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지금 바람 앞의 등불이다.
2018년 6월 22일
KBS공영노동조합
http://www.kbspbu.or.kr/node/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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