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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노조 성명] MBC 소송 다수 맡은 ‘지평’이 독일부동산 대출 법률자문.

2023년 12월 15일
2분 분량

MBC의 독일부동산 투자에 대해 MBC와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이 ‘쉬쉬’ 하는 동안 독일 부동산 투자 70억 원은 모두 손실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동산 펀드는 금리인상 리스크를 무시한 위험한 투자였고, 담보로 독일 부동산 회사인 ‘악센트로’의 지분 75%가 제공되었으나 이 회사가 디폴트가 나면 담보인 주식 가치도 휴지조각이 되는 구조였다.


ACCENTRO REAL ESTATE AG의 주가는 2020년 7월에 9 유로를 넘었으나 현재 0.91 유로로 10분의 1로 폭락하였다. 담보 가치도 10분의 1로 주저앉은 것이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302210047567700109061


위 ‘더 벨’ 기사에 따르면 신한대체자산운용펀드가 보유한 담보 자산의 가치가 초기에는 1억8천 만 유로였으나 올해 2월 24일 기사 작성 시점에는 4700만 유로로 4분의 1로 축소된 상태이다.


특히 이 기사에 따르면 2022년 7월 대출 만기에 위 펀드가 원리금을 갚지 않는 채무불이행이 발생하였다. 이 때 MBC 경영본부장 박미나와 권태선 이사장은 무엇을 하였는가?


금리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와 디폴트 조짐이 보일 때 박 본부장은 어떤 조치를 취했는가?


올해 4월 방문진 추가 보고 시에는 이미 투자 전액 손실을 누구나 예상했다고 한다. 악센트로가 2월13일 도래한 3년 만기 회사채도 상환할 능력이 없었다는 위 기사 내용을 보면 채권자가 다수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권태선 이사장이 비록 2021년 8월에 취임하여 2020년 투자 당시에는 방문진 이사장이 아니였으나 디폴트 위험이 감지되고 디폴트가 발생한 시점에 이사장이었으므로 위험 관리를 할 의무가 있었다.


▣ 독일 부동산 투자 누가 알선했나?


법무법인 지평이 2020년에 신한대체투자운용과 대리계약을 맺고 독일 ACCENTRO REAL ESTATE AG 주식을 담보로 룩셈부르크 소재 회사에 대출하는 거래를 자문하였다는 점을 근거로 지평과 MBC 사이의 유착 관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법무법인 지평은 소속 이모 변호사 (MBC 기자 출신)를 2018년 3월~2019년 2월까지 법률자문을 위해 MBC 핵심부서인 정책기획부에 파견근무를 시켰으며, 명단공개금지 가처분 소송(2018년)과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편에 대한 방영금지 가처분 사건 (2023년), 안형준, 박성제 부당노동행위 형사사건 변호 (2023년) 등 다수의 변론을 맡아 MBC 혹은 MBC 전임 임원의 소송을 다수 수임하고 있다.


이처럼 MBC와 끈끈한 거래 관계를 맺고 있는 법무법인 지평이 독일부동산 대출거래구조에 대한 자문계약을 맺었다. 이때 공신력 있는 MBC가 위험한 부동산 펀드 투자에 선뜻 나서 금융상품 투자자 모집에 일조하였다. 부당 거래가 의심되지 않는가? 그 피해액은 펀드투자자와 MBC가 올곧이 떠안게 되었다. 투자를 결정한 박미나 국장이 경영본부장으로 승진한 것은 누가 봐도 황당한 결정인데 방문진 이사회 의사록을 보면 권태선 이사장 등 이사들은 비공개 결정을 하며 박 본부장을 감싸고 돈다.


MBC는 이제라도 법무법인 지평이 법률자문을 한 독일 부동산 투자로 70억 원을 날린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여 그 내막을 소상히 국민들에게 알려야 마땅하다


2023. 12. 15.

MBC노동조합 (제3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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