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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노조성명] MBC신뢰도 1위..네이버 조작의 결과였나? 민주당 정언유착 어디까지인가?

경천동지할만한 일이 일어났다. 네이버가 문재인 정부 출범직후 1차 알고리즘 검증위원회의 지적에 따라 2019년 3월부터 알고리즘에 인기도 기준을 도입해 최근에는 MBC를 언론사 인기도 1위로 등극하게 했다는 것이다.

어제 박성중 의원실에 따르면 네이버는 ‘2018년 알고리즘 검증위에서 지적한대로 ‘매체인기도 순위’를 페이지랭크를 이용하여 알고리즘에 적용하였고, 2021년에는 변수 하나를 추가하여 변경된 매체순위를 알고리즘에 적용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2019년까지 2위였던 조선일보는 올해 5월 기준 6위에 배치되고, 동아일보는 4위에서 14위로, 2위에 같이 묶여있던 TV조선은 11위로, 문화일보는 20위권 밖으로, 채널A와 MBN은 하위권으로 밀려났으며 MBC는 일반언론사 1위로 올라갔다는 것이다.

주간지 ‘시사인’이 매년 실시하는 미디어 신뢰도 조사에서도 알고리즘에 인기도를 적용한 2019년 3월 언론매체 신뢰도는 JTBC 1위, KBS 2위, 조선일보 3위, TV조선 4위, YTN 5위, MBC 6위 의 순으로 MBC가 6위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2022년도 조사에서는 KBS 1위, MBC 2위, JTBC 3위, YTN 4위, TV조선 5위, SBS 6위, 조선일보 8위의 순으로 MBC 순위가 급상승한 바 있다.

인기도 알고리즘의 도입으로 MBC의 신뢰도가 2위로 올라섰고, 조선일보는 8위로 밀려난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신뢰도 상승에 대해 박성제 사장은 자신의 중대한 업적이라면서 무슨 발표가 있을 때마다 이를 자랑하였다. 그러면서 당시에도 같은 조사에서 ‘가장 불신하는 매체’ 2위에 함께 등극한 사실은 굳이 감췄다.

최근에는 KBS공영미디어연구소에서 MBC를 '신뢰하는 언론 매체 1위'라고 발표하는 일도 벌어졌다.

만약 네이버의 알고리즘 ‘인기도’ 조작으로 MBC의 노출빈도가 높아지고 MBC의 신뢰도 순위가 급상승하였다면 이는 재허가에 영향을 주는 KI 시청자평가지수에도 영향을 미쳐 방송통신위원회의 재허가 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때마침 방송통신위원회가 네이버의 알고리즘 조작에 대해 긴급조사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MBC노동조합은 방통위 조사 뿐 아니라 어떤 권력자가 네이버 인기도 도입에 관여했는지 수사를 통해 낱낱이 밝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MBC와 민주당 정권의 정언유착을 드러내고 편파방송의 뿌리를 근절해야만 네이버의 미디어 영향력 조작이 불가능해질 것이다.


2023. 7. 1 MBC노동조합 (제3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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