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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수)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윤석열 부친 집 김만배 누나가 사‥尹 "어제 알았다" ● SBS: 대장동 개발 의혹 풀리나…검찰이 확보한 '녹취파일' ● KBS: 검찰, 화천대유 압수수색…‘키맨’ 출국금지·소환 ● TV조선: 檢, 화천대유·유원홀딩스 등 압수수색…관련자 출국 금지 ● 채널A: 돈다발 사진 제출…대장동 사업 전모 드러날까 ● JTBC: 윤석열 부친 주택, 김만배 누나가 2년 전 19억에 매입


(1) 윤석열 후보 관련 ※ MBC와 JTBC는 2꼭지로 키워서 오늘 톱뉴스로 보도했고, 채널A는 5, 6번째로 2꼭지, KBS는 2번째, SBS와 TV조선는 5번째 순서로 1꼭지 보도했습니다. MBC는 <윤석열 부친 집 김만배 누나가 사‥尹 "어제 알았다">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45년 동안 살다가 지난 2019년 4월, 19억 원에 팔았는데, 집을 산 사람이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최대주주 김만배 씨의 누나였다고 오늘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① 매매 시점은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석열 전 총장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시점이다. ② 주변 시세보다 싸게 거래됐다며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이 나왔고, 애초에 돈의 성격이 의심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③ 윤 전 총장 측은 "당시 고관절 수술을 받은 부친이 계단 없는 아파트로 이사하기 위해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급매물로 내놓은 것"이라며 "당시 매입자의 신상에 대해 윤기중 교수는 몰랐다"고 해명했다. ④ 해당 부동산 거래를 도와준 중개업소도 '당시 매입자가 다른 주택들까지 돌아본 뒤 조건에 맞는 윤 교수의 집을 고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⑤ [윤석열/전 검찰총장]: "사간 사람이 누군지도 우린 모르고 중개사를 통해서 팔았기 때문에 중개료도 다 지급했고, 김만배 씨의 누나라고 해서 어제 처음 알았는데 의혹이 있다 그러면 수사를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⑥ 윤 전 총장 측은 매매계약서와 중개수수료 영수증, 통장 내역까지 공개하며 통상적인 거래라고 강조했고, 화천대유 관계자가 윤 전 총장 부친 부동산을 사들인 건 우연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3819_34936.html

● 이어서 <"로또 수준의 기막힌 우연"‥尹 "김만배 알지만 친분 없어">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총장은 "법조 기자 김만배 씨를 모를 순 없다"면서도 "친분은 전혀 없다"고 거리를 두었지만, 여당은 물론이고 야당까지 의심의 눈길을 거두지 않고 있다면서 윤 전 총장에 대한 비판을 방송사 중 가장 비중을 두어 보도했습니다. ① 당장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홍준표 후보는 여러 고위 법조인들이 화천대유에 연루되고 "유력한 검찰총장 후보의 부친 집도 사 주는 이상한 행각의 연속"이라며, "이재명 게이트를 넘어 법조비리 게이트로 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홍준표 후보]: "로또처럼 그게 이상한 거래가 하나 터져버렸어요. 좀 기이하다. 정상적이지가 않다. 그럼 그 배경도 있을 거 아닙니까." ② 유승민 후보 측도 "이런 우연의 일치가 왜 하필 김만배와 윤 후보 사이에서 일어났냐"며, "화천대유 의혹에 대한 윤 후보 발언이 적은 이유가 법조 카르텔의 동조자이기 때문 아니냐"고 공세를 폈다. ③ 민주당은 "보험인지 뇌물인지 알 수 없지만, 고약한 냄새가 풍긴다"며, 빠른 수사를 통한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중앙지검장 부친의 집을 화천대유 대주주 누나가 하필 딱 그 시기에 부동산 소개소를 통해 사들이는 이런 우연은 온 우주의 기운이 모여야 우연찮게 가능한 일이지 않을까…" ④ 법조 기자 출신인 김만배 씨와 윤 후보가 형, 동생 하는 사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김 씨와 모르는 사이는 아니고, 몇 년 전 상갓집에서 눈인사 정도를 했지만 친분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 [윤석열 후보]: "모른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얘기고. /법조에 있을 때도 내가 본 게 거의 9년, 10년 된 거 같습니다. 서로 뭐 그렇게 연락하고 만나는 그런 친분은 전혀 없기 때문에…" ⑥ 윤 후보 측은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의원과 열린공감TV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또, 홍준표, 유승민 후보에 대해선 근거 없는 의혹에 편승해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3820_34936.html


JTBC는 <윤석열 부친 주택, 김만배 누나가 2년 전 19억에 매입>이라는 제목으로, 어젯밤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가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윤 전 총장과 화천대유가 연루된 것 아니냔 취지의 주장을 했다면서, 윤 전 총장측의 해명과 민주당 및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의 공세를 요약해서 소개했습니다. ①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어젯밤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윤 전 총장과 화천대유가 연루된 것 아니냔 취지의 주장을 했다. 다운계약서 작성, 부동산 거래를 빌미로 뇌물을 준 것 아니냔 의혹까지 제기했다. ② 윤 전 총장 측은 해당 채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그러면서 당시 매매 계약서와 영수증을 공개하고 반박자료도 냈다. 윤 교수의 건강 문제로 시세보다 낮게 집을 팔았고, 중개업자가 데려온 사람이 누군지 모르고 계약한 것이 전부란 것이다. ③ 윤 전 총장은 의혹이 있으면 수사를 하자고 했다. - [윤석열/전 검찰총장 : (집 사간 사람이) 김만배 씨의 누나라고 해서 어제 처음 알았는데, 그게 뭐 그거에 대해서도 의혹이 있다고 그러면 수사를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④ 하지만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국민의힘 게이트이자 윤석열 게이트라고 몰아붙였고, 민주당도 수상한 거래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 [김영배/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화천대유 대주주의 누나가, 하필 딱 그 시기에 부동산 소개소를 통해 (집을) 사들이는 이런 우연은 온 우주의 기운이 모여야 우연히 가능한 일…] 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도 "로또 당첨만큼 어려운 우연" 이라는 등 윤 전 총장에게 날을 세웠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5252&pDate=20210929

● 이어서 <김만배 누나 "계약 때 윤석열 부친 집인 줄 몰랐다">에서는, 김만배 씨의 누나이자 천화동인 3호 사내이사인 김모 씨의 아들과 연락이 닿았는데, "계약 당시에만 해도 윤 전 총장 아버지 집이란 걸 몰랐다"고 해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만배 씨 누나 김모 씨가 서울 연희동 인근 부동산을 처음 찾은 건 2019년 연초부터였다. - [A중개업자 : 이 집을 사기 몇 개월 전부터 이런 유형의 집을 보고 다니시다가… 그게 마음에 안들고 안들고 하다가…] ② 비슷한 시기 윤 전 총장 아버지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도 살던 집을 내놨다. - [A중개업자 : 윤석열 씨 아버님이다 하는 그 자체도 사실 저는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고, 내 기억에 따님이 아버지 빨리 좀 팔자.] ③ 집을 내놓을 당시 윤 교수 몸이 많이 아팠고 늘 딸과 함께였다고도 말했다. 이후 당시 시세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선에서 매매가 이뤄졌다고 했다. - [A중개업자 : (김씨가) 이제 가격을 거기서 더 깎으려고 그래. 2019년도 거래 가격 보면요. 통상 한 1900에서 한 2200~2300만원 나올 거예요.] ④ 김씨 아들은 JTBC에 "어머니는 계약 당시엔 이 주택이 윤 전 총장 아버지 집인 걸 몰랐다"며 "어머니가 정원 있는 집에서 개를 키우면서 살고 싶다고 말해왔다"고 해명했다. ⑤ 동생인 김만배 씨가 매매를 주선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부동산을 통해서 계약했고 매매 자금도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며 부인했다. ⑥ 하지만 주택 계약 시기가 윤 전 총장이 차기 검찰총장으로 오르내리던 때였다는 점, 또 법조기자인 김만배 씨가 폭넓은 인맥을 쌓고 있었다는 점 때문에 단지 우연일 수 있느냐는 물음이 계속되고 있다.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총장과 김만배 씨는 형 동생 하는 사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⑧ 윤 전 총장은 김씨와는 개인적 친분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 [윤석열/전 검찰총장 : 나도 알지 김만배라는 그분은. 내가 모른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얘기고. 그러나 개인적인 친분은 전혀 없어요.] ⑨ 이재명 캠프는 "윤석열 게이트"라며 "거래의 진실을 고백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5251&pDate=20210929

KBS는 <김만배 가족-윤석열 부친 집 19억 거래…尹 “어제 알았다”>라는 제목으로 보도하면서, JTBC가 부동산 중개업자의 말을 인용해 김모씨가 윤 전 총장 부친의 자택을 구입하기 몇 달 전부터 단독주택을 보러다녔다는 사실을 밝힌데 반해, 급매물로 내놓으니까 와서 봤다는 식으로 맥락을 구성하여 의혹을 부추겼습니다. ① [당시 거래 주선 중개인 : "급하게 이제 판다고 하니까 이 사람이 와가지고 그걸 본 거죠."] ② 당시 급매물로 내놓은 집을 법조 인맥을 자랑한 김만배 씨 가족이 공교롭게 사 들인 거라, 여당은 물론, 국민의힘 홍준표, 유승민 후보도 윤 후보와 화천대유 간 연관성을 의심했다. - [김영배/민주당 최고위원 : "하필 딱 그 시기에 부동산 소개소를 통해 사들이는 이런 우연은 온 우주의 기운이 모여야 우연찮게 가능한 일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로또처럼 그게 이상한 거래가 하나 터져버렸어요. 그것은 참 나는 보니 좀 기이하다. 이게 정상적이지가 않다."] ③ 이 주택 매매가 '뇌물 성격'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자, 윤석열 후보 측은 매매 계약서와 중개 수수료, 통장 내역서 등을 세 차례에 걸쳐 제시했다. ④ 윤 후보 부친의 건강 문제로 시세보다 싸게 팔았고, 김만배 씨와 개인적 친분도 없다며 정상적인 거래라고 강조했다. - [윤석열 후보 : "부모님 집을 사간 사람이 김만배 씨의 누나라 그래서 어제 처음 알았는데. 의혹이 있다 그러면 수사를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89984


SBS는 <김만배 누나, 윤석열 부친 집 매입…"누군지 몰랐다">라는 제목으로 보도하면서, 당시 거래가 정상적 가격이었다는 공인중개사의 증언을 보도하였습니다. ①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당시 윤 전 총장 부친의 집은 시세가 30억 원 정도였는데, 그보다 싸게 팔렸다며 '다운계약서' 작성 가능성과 함께 뇌물 의혹까지 제기했다. ② 윤 전 총장 측은 매매계약서와 통장 사본을 공개하며 정면 반박했다. "2019년 3월 고관절 수술을 받은 부친이 연희동 집 계단을 오를 수 없어 시세보다 싼, 3.3제곱미터당 2천만 원에 급히 집을 내놨다"면서 건강상 문제로 싸게 판 걸 두고 뇌물 운운하는 데 대해서는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③ 윤 전 총장은 특히 법조기자 출신인 화천대유 소유주를 알긴 하지만, 개인적 친분은 없다고 강조했다. - [윤석열/전 검찰총장 : 사 간 사람(김만배 씨 누나)이 누군지도 우리는 모르고, 중개사를 통해서 팔았기 때문에…] 당시 거래를 직접 중개했다는 공인중개사를 찾아갔더니, 당시 시세는 3.3제곱미터당 2천300만 원, 거래가는 2천만 원이 맞는다고 말했다. ⑤ 근처 다른 중개사 2명에게 당시 거래가가 어땠는지 추가로 물어봤다. - [연희동 근처 공인중개사 : 정상적 가격이에요. 낮지도 않고 높지도 않고.] ⑥ 민주당은 "우주의 기운이 모여야 가능한 우연"이라고 비꼬았다. - [김영배/민주당 최고위원 : 우연이라도,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입니다.] ⑦ 국민의힘 경쟁자들 가운데서는 홍준표 의원이 "참 기이하고 정상적이지 않다"고 했고, 유승민 전 의원 측은 "우연의 일치가 왜 하필 둘 사이에 일어났을까"라고 촌평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81095&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TV조선은 <윤석열 父 자택 산 김만배 누나 "시세대로 매입해 월세줘">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는데, 주택을 구입한 김모씨와 당시 계약을 담당했던 부동산중개사와 인터뷰를 소개한 것이 특징입니다. ① 주택이 좁은 골목 끝에 위치해 있어 매매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당시 김씨는 근처 한두채 주택만 둘러본 뒤 바로 계약을 체결했다. ② 누나 김 씨는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시세대로 매입해 바로 월세를 줬고, 당시 계약 상대가 윤 후보 부친인 줄은 몰랐다"고 했다. ③ 또 "화천대유에서 얻은 배당금은 전액 보유하고 있다"며 주택 매입엔 사용하지 않았다"고 했다. ④ 당시 계약을 담당한 중개사무소 역시 계약자들 신분은 몰랐단 입장이다. - [당시 계약 담당 공인중개사 관계자]: "모르죠. 우리가 그분들 뭐하는 지 어떻게…광고를 보고." ⑤ 민주당은 "우주의 기운이 모여야 하는 우연"이라고 비판했고, 야당의 경쟁주자들도 '로또 당첨만큼 어려운 우연'이란 반응을 보였다. ⑥ 거래 당시 계약서를 공개한 윤 후보는 "부친 몸이 불편해져 이사를 갔을 뿐"이라며 "의혹이 있다면 수사하라"며 반박했다. - [윤석열 후보]: "그러니까 계약이 그냥 이뤄져서 한 것이고 사간 사람이 누군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⑦ 사실상 '뇌물'을 주기 위해 성사된 거래가 아니냐는 한 매체의 의혹 제기에 윤 후보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경찰에 고발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29/2021092990099.html

채널A는 <尹 부친 단독주택 김만배 누나가 매입…“서로의 신분 몰라”>, <계약서 공개 尹 “문제없는 정상적 거래”…與 “뇌물 의혹”> 2꼭지로, 윤 전 총장에게 가장 호의적으로 보도했습니다. ● <尹 부친 단독주택 김만배 누나가 매입…“서로의 신분 몰라”>에서는 당시 거래를 중개했던 공인중개사의 말을 빌어 거래 당시 상대방의 신분을 서로 몰랐으며, 김모씨가 개를 키워 단독주택을 원했다는 매입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하였습니다. 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서대문구 연희동 2층짜리 단독 주택을 매물로 내놓았던 건 2019년 3월. ② 윤 교수가 고관절 수술을 받은 탓에 계단을 오르내릴 수 없어 아파트로 이사 가기 위해서였다는 게 윤 전 총장의 설명이다. ③ 주택은 내놓은지 한 달여 만에 중년 여성에게 19억 원에 팔렸는데, 이 중년 여성은 천화동인 3호 사내이사이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누나인 김모 씨로 확인됐다. ④ 윤 전 총장과 거래를 중개한 공인중개사 A씨는 거래 당시 상대방의 신분을 서로 몰랐다고 주장했다. ⑤ 그러면서 "김 씨는 2019년 초부터 연희동 일대에 단독주택을 보러 다녔다"면서 "그러던 중 윤 교수 집이 매물로 나와 보라고 소개했다"고 밝혔다. 김 씨가 개를 키워 단독 주택을 원했다는 김 씨의 매입 배경도 설명했다. ⑥ 또 다른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주변 시세보다 조금 낮은 가격으로 집을 내놨다고 말했다. - [연희동 부동산 관계자 B 씨]: "(매물을) 한 달 정도 소개했는데 잘 안 돼서 갑자기 가격을 20억 원 아래로도 가능하다고 해서 주변 부동산들이 그럼 '가격이 괜찮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7905


● <계약서 공개 尹 “문제없는 정상적 거래”…與 “뇌물 의혹”>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우연이라기엔 번개 맞는 것보다 낮은 확률이라며, 윤석열 게이트라고 맹공격했고, 윤석열 전 총장 측은 부친의 집 매매 계약서까지 공개하며 전면 반박한 뒤, 이재명 지사의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부친이) 45년 사신 집을 고관절이 깨져서 수술을 하고 계단을 다닐 수가 없어서 시세보다 1억 정도 적게 내놔 이걸 팔았는데, 사간 사람이 누군지도 우린 모르고 중개사를 통해서 팔았기 때문에… " ② 당시 부동산 매매 계약서와 지급 영수증, 통장 계좌까지 공개했다. 그러면서 "특검 거부는 범죄 연루에 대한 자인"이라며 이 지사를 향해 특검부터 수용하라고 압박했다.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검찰이 지금까지 친여 인사에 대한 수사를 제대로 한적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특검을 통해서 최종적인 진상규명을 하는 것이 맞는데…" ③ 이재명 경기지사는 윤 전 총장의 특검 주장에 대해 "시간을 끌자는 말"이라며 수사가 먼저라고 맞섰다. - [이재명 / 경기지사]: " 신속한 수사로 진상이 규명되고 관련 범법자들 전부 일망타진해서 우리 국민들의 아픈 속이나마 조금 달래주면 좋겠다." ④ 민주당은 팔리지 않는 부친의 집을 화천대유 관계자가 사들인 것 아니며 뇌물 의혹을 제기했다. - [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서울중앙지검장 부친의 집을 화천대유 대주주 누나가 하필 딱 그 시기에 부동산 소개소를 통해 사들이는 이런 우연은 온 우주의 기운이 모여야 우연치 않게 가능한 일…" ⑤ 이 지사측과 민주당은 검찰과 경찰을 향해 윤 전 총장을 즉각 수사하라고 압박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7906

동아일보는 <尹, 화천대유 의혹에…“차라리 ‘업 계약서’ 써야 부정 거래”>라는 제목으로, 윤 전 총장측의 해명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① 윤석열 캠프는 이날 부동산 매매계약서와 중개수수료 영수증뿐 아니라 윤 명예교수의 통장 계좌 거래 내역까지 공개했다. 월 신용카드 대금, 간병비, 통신요금, 매매대금 입금 내역 등이 고스란히 공개됐다. ② 윤석열 캠프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매수자 김 씨가 1억 원을 더 낮춰달라고 했으나 거절하고 19억 원에 거래됐다”라며 “뇌물이라면 가격 협상을 할 이유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③ 윤 전 총장도 “아버지가 45년간 장기 거주해 양도소득세 부담이 높지 않아 다운계약서를 쓸 이유가 전혀 없다. 부정한 거래를 할거면 (다운 계약이 아니라) 차라리 ‘업 계약’을 해야 했을 것”이라고 했다. ④ 양측 거래를 중개한 부동산 업자 A 씨는 “(김 씨가) 2019년 2월쯤 구형 검은색 그랜저를 타고 왔다. 강아지를 키울 수 있는 20억 원 전후 집을 본다고 했다”며 “당시 윤 명예교수 자택은 매물로 나오지 않았고 여러 집을 보여줬는데 마당이 작다는 이유 등으로 마음에 안 들어 했다”고 했다. 이후 2019년 3월경 윤 명예교수 자택이 매물로 나왔고 이 소식을 김 씨에게 알려줬다고도 했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10929/109478025/1?ref=main

MBC는 <윤석열 대검, '장모 대응' 이어 '장모 변호' 문건까지?>라는 제목으로, 장모 최 모 씨가 은행 잔고증명서를 위조했다는 사건을 두고, 윤석열 총장 당시 대검이, "최 씨는 무죄"라는 취지로 방어하기 위해 작성했다는 '변호 문건'이 새롭게 등장했다면서, 만약 대검이 작성한 게 맞다면 일선 검찰이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재판까지 넘겼는데 검찰 최고 조직에서는 반대로 최 씨를 변호하기 위해 움직인 셈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오늘 아침 세계일보에서 보도한 <대검 ‘윤석열 장모 변호 문건’도 만들었다>라는 기사를 MBC만 유일하게 받아썼습니다. ① 오늘 세계일보가 보도한 석 장 분량의 문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직하던 지난해 3월 대검찰청이 작성한 걸로 알려졌다. ② 8년 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 모 씨가 동업자 안 모 씨와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가짜 잔고증명서로 투자자를 속였다는 의혹. 문건은 줄곧 대응 논리와 법리 검토를 통해 최 씨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③ 특히 최 씨와 법적 다툼을 벌이던 동업자 안 씨를 '전문 사기범'으로 표현한다. 최 씨가 특정 시점의 수사 과정에서 잔고증명서 문제를 인정했다거나 사건과 관련한 수사팀의 판단 등, 검찰 관계자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정보들도 '전언'의 형태로 적혔다. ④ 보름 전 공개된 '대응 문건'에 이어 대검 조직이 검찰총장 가족의 사적 변호를 맡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⑤ 대검 관계자는 "두 문건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하려 한다"고만 밝혔다. ⑥ 첫 번째 문건이 공개된 뒤, 공수처에도 해당 문건의 작성 경위 등을 수사해 달라는 고발이 접수됐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 건만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일"이라고 규명 의지를 강조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3825_34936.html

MBC는 또 <'고발사주 수사' 속도‥손준성 후배 검사들 압수수색>이라는 제목으로,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당시 대검에서 손준성 검사와 함께 근무한 후배 검사 두 명을 압수수색했는데, 손 검사가 당시 후배를 시켜 문제의 고발장을 작성하고 증거를 수집하도록 지시한 단서를 공수처가 포착한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공수처가 어제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을 압수수색한 것과 동시에 부산지검 서부지청 성 모 검사의 사무실과 집도 압수수색했다. ② 성 검사는 '고발 사주'가 이뤄진 시점으로 의심되는 지난해 4월, 손 검사의 휘하에서 수사정보2담당관을 지냈다. 이번 추가 압수수색 대상에는 성 검사 외에 당시 2담당관 소속 다른 검사도 포함된 걸로 전해졌다. ③ '사주 의혹' 고발장에 적힌 미공개 정보들이 2담당관 산하에서 취급됐을 가능성에, 공수처가 주목하고 있는 걸로 풀이된다. ④ 이에 따라 공수처가 손준성 검사의 휴대전화 등 이미 확보한 압수물을 통해, 고발장 작성자나 유통 경로의 단서를 포착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⑤ 법원이 추가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한 만큼, 손 검사의 하급자들 가운데 연루 혐의를 받는 제3의 인물이 등장했을 가능성이 높다. ⑥ 공수처는 추가 압수물 분석을 통해 고발장 작성 주체와 전송 경로 등을 구체화하는 대로, 조만간 손준성 검사를 불러 조사할 전망이다. ⑦ 이 과정에서 이른바 '윗선 개입' 정황 등이 드러날 경우, 대선 일정 등을 고려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직접 조사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3824_34936.html


(2)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채널A는 <돈다발 사진 제출…대장동 사업 전모 드러날까>라는 제목으로,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5호의 실소유주인 회계사 정모 씨가 그제 검찰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는데,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금품로비가 이뤄졌다는 내용의 진술서를 작성해 검찰에 제출했고, 이를 뒷받침할 현금다발 사진과 함께 사업 과정에서 확보한 녹취록 10여 개도 검찰에 넘겼다고 오늘 톱뉴스로 보도했습니다. ① 녹취록엔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② 대화 내용 중에도 돈이 누구에게 흘러갔는지를 알 수 있는 정보와 주주들의 수익 배분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7901


이어서 <자료 보따리 푼 화천대유 정 회계사…핵심 물증 될 듯>에서는 정 회계사가 수사에 협조하기로 마음먹은 이유 등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① 회계사 정 씨는 천화동인 4호 대표 남욱 변호사와 함께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의 사업 구조를 설계한 걸로 알려진 인물인데, 두 사람은 2015년에도 대장동 지구를 민간개발하기 위해 로비를 벌인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됐던 이력이 있다. ② 정 회계사가 자신의 책임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해 수사에 협조하기로 마음먹었을 가능성이 있는데, 또 수익 배분을 놓고 동업자들과 갈등 때문에 돌아섰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③ 의혹 제기 한달 만에 검찰 강제수사가 시작된건데, 지난 주말 성남도시개발공사의 팀장을 지내고 지난 2월 퇴직한 정모 변호사가 당시 대장동 사업자 선정 평가자료 등을 열람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고 증거인멸이나 오염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검찰도 강제수사를 미룰 순 없었을 것이다. ④ 야당 등이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이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지휘부의 면면을 들어 수사 공정성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추미애 법무장관 시절 검사장에 발탁돼 법무부 검찰국장까지 지낸 인물이고, 김태훈 전담수사팀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 과정에 관여한 인물이다. ⑤ 여당에선 중진인 이상민 의원 정도 만이 특별검사 임명을 찬성하고 있는데, 특검을 하면 현재 전담수사팀의 수사가 나중에 재검증 받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7909


JTBC는 <화천대유 대표 이미 넉달 전 조사…'말 맞추기' 우려>라는 제목으로, 경찰이 화천대유의 이성문 대표를 지난 5월에 불러 조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핵심 인물들이 그동안 말을 맞췄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금융정보분석원, FIU가 화천대유의 수상한 인출 내역을 경찰에 통보한 건 지난 4월. JTBC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한달 뒤인 5월에 화천대유 이성문 대표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② 하지만 이 대표가 3차례에 걸쳐 제출한 소명 자료 등을 분석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경찰은 지난 27일에야 최대주주인 김만배 씨를 소환했다. 금융기관과 수사기관이 수상한 자금 흐름을 확인하고 있는 것을 화천대유 측이 이미 알아챈 지 넉달이 지난 시점이다. ③ 경찰 수사를 두고 늑장 수사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5247&pDate=20210929

TV조선은 <유동규, 압수수색 나오자 창밖으로 휴대폰 던져>라는 제목으로, 유동규 전 본부장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유 전 본부장이 휴대전화를 창 밖으로 던져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도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오늘 아침 8시 17분. 검찰 수사관이 유동규 전 본부장의 자택 초인종을 누릅니다. 20분 뒤, 현관문이 열리고 검찰 수사관들이 집 안으로 들어선다. ② 유 전 본부장은 검찰 수사관이 들이닥치자 창문을 열고 밖으로 휴대전화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 [유동규씨 자택 건물 관계자]: "(검찰 수사관한테) 전화가 왔는데 핸드폰을 밖에다 집어던졌대요. 'cctv 없냐' 이러면서 다른 사람이 주워갔대. 핸드폰 전화가 다른 데서 잡힌대요…." ③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의 유원홀딩스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지만 비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④ 압수수색 전날인 어젯밤 화천대유 사무실에서는 직원들이 자정을 넘어서까지 불을 켜둔채 퇴근하지 않은 모습이 취재진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29/2021092990093.html

채널A는 <2015년 ‘이재명 서명’ 보고서에 화천대유 명시>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무관함을 주장하며, 화천대유라는 존재조차 최근 재판에서 알았다고 해명해 왔는데, 이 지사가 성남시장이었던 6년 전, 화천대유가 등장하는 내부 보고서에 결재 서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지난 2015년 9월 성남시가 작성한 ‘성남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사업 용역비 환수계획 검토보고’. ‘성남의 뜰’이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이후 그때까지 들어간 용역비, 7억1900여 만 원을 사업시행자에게 부담시킬 수 있다고 검토한 내용이다. ② 변호사들의 자문 의견서가 첨부됐는데 여기에는 참여사 중 하나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가 명시되어 있다.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 같은 보고서에 최종 결재 사인을 했다. ③ 하지만 이 지사는 최근 화천대유 논란이 불거지자 이전에는 들어보지 못한 업체라고 해명했다. - [이재명 / 경기지사(지난 14일)]: “그 사람들이 자산관리 회사를 만들었다는 사실 전 최근에 알았어요. 재판할 때 알았습니다. 갑자기 무슨 화천대유 뭐 이런 데가 나와서….”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7908

TV조선은 <성남시에 민원 제기했더니 화천대유가 고발…"누가 흘렸나">라는 제목으로, 한 예비 입주자가 화천대유 관련 민원을 성남시에 제기했다가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고발을 당했는데, 민원인과 성남시만 알 수 있는 구체적인 표현까지 고발장에 적시돼 있어서, 성남시에서 의도적으로 유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지난 2020년 3월 성남시 대장동 예비입주자인 A 씨는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을 넣었다. ② 민원 내용은 한강유역환경청이 '대장동 사업부지 인근에 있는 송전탑을 지중화하라'고 두 차례 이행명령을 내렸지만, 화천대유 측이 무시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③ 그런데 민원을 넣은 3주 뒤 A씨는 화천대유와 시행사인 성남의 뜰로부터 무고 혐의 등으로 고발을 당했다. 고발장엔 A씨가 민원에 쓴 문구가 그대로 들어있었다. ④ 화천대유 측은 또 A씨가 송전탑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환경부 공무원 등을 협박했다며 강요미수 등으로도 고발했다. ⑤ 하지만, 환경청 공무원 B씨는 "화천대유 측이 자신의 동의를 받지 않고 고발했다"고 진술했고, A씨는 지난해 10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29/2021092990097.html

KBS는 <백현지구도 특혜 의혹…연구용역 업체가 사업권 수의계약>이라는 제목으로, 성남시 땅인 백현지구 개발 과정에서도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시유지인 경기도 성남의 백현 유원지 부지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주요 개발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한 곳이다. ② A 부동산 개발 업체는 2015년 이 부지 일부를 30년간 성남시로부터 빌리기로 하고, 호텔을 짓고 있다. 6백여 개 객실 규모의 이 호텔은 1만 8천 8백여 제곱미터 시유지 위에 지어지고 있다. ③ 성남시는 개발 계획을 확정하기 전 2013년, 해당 부지의 개발 방향을 제안하는 연구용역을 B 업체에 맡겼다. B 업체는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해당 부지에 호텔 등 숙박시설 유치를 제안했다. ④ B사와 A사 법인 등기. 양쪽 회사 등기 이사 대부분이 동일 인물이고 소재지 주소도 같다. 사실상 같은 회사다. ⑤ 연구용역을 맡은 회사가 연구용역대로 개발 계획이 확정되자 직접 개발 사업까지 맡은 것이다.'곽상도 제명' 검토한다던 국민의힘‥민주당 호응에 멈칫 ⑥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성남시는 공개입찰 없이 수의계약으로 진행했다. 시유지를 민간에 빌려주려면 공유재산법 등에 따라 공개 입찰을 거치는 게 원칙이고, 수의계약을 하더라도 계약 내용 등을 공개해야 하지만 아직까지 비공개 상태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89986

MBC는 <'곽상도 제명' 검토한다던 국민의힘‥민주당 호응에 멈칫>이라는 제목으로, 화천대유로부터 아들이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곽상도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의원직 제명을 거론하자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준석 대표가 국회 제명을 실행하겠다면 민주당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화답했는데, 정작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입장이 미묘하게 달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퇴직금 50억이 열심히 노력한 댓가라거나 산재 때문이라는 곽 의원의 해명은 여전히 불충분하다면서도, 제명 절차 착수에는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②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고 했다가, 민주당도 특검과 국정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조건과 단서를 붙였다. -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어차피 제명안이라는 것도 여야 합의로 처리해야 되는 것이고, 그리고 특검과 국정조사 같은 경우에도 여야 합의가 필요한 사안입니다." ③ 정의당은 이명과 어지럼증이 심했다던 곽상도 의원 아들이 조기축구 경기에 활발히 참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제라도 국민의힘은 곽 의원 제명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3822_34936.html

TV조선은 <尹 "李 특검 거부, 범죄연루 자인"…與 이상민 "특검 안 갈 수 없어">라는 제목으로, 야권과 법조계의 압박에도 이재명 후보와 여당 지도부는 '특검은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 당내 경선 선관위원장을 맡고 있는 5선의 이상민 의원이 "특검으로 안 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파문이 일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개발 설계를 자신이 했다고 자랑했던 이재명 후보가 이제는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하면서 특검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특검 거부는 범죄 연루 자인이자 자가당착"이라고 주장했다. ② 민주당을 향해선 "드루킹 특검의 쓰라린 기억 때문인지, 아니면 김경수 지사의 악몽 때문에 특검을 거부하는 것이냐"고 따졌다. - [윤석열 후보]: "국민적 의혹을 검찰이 지금까지 뭐 친여 인사에 대한 수사를 제대로 한 적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특검을 통해서" ③ 하지만 이 후보와 민주당 지도부는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국민의 힘은 특검을 운운하며 수사를 지연시키려는 의도를 즉각 멈춰야 할 것입니다." ④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경선 선관위원장인 5선 이상민 의원이 특검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해 변수가 생겼다 - [이상민 / 더불어민주당 선관위원장 (어제)]: “종국적으로 특검으로 안 갈 수 없다, 최단 기간 내에 이를 빨리 해소하고 또 대선 정국으로 정공법으로 가야 한다” ⑤ 서울중앙지검이 17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구성했지만, 윤석열 후보의 검찰총장 시절 징계 실무를 담당했거나 문재인 대통령 친구인 송철호 울산시장의 사위 등 배경을 가진 검사들이 다수 포진하면서 야권에서는 공정한 수사가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29/2021092990105.html

(3) 기타 이슈 MBC는 <오세훈 "전광훈 집회 한 번 갔다"‥'허위 사실 공표' 송치>라는 제목으로, 최근 '파이시티 인허가'와 관련한 허위 발언으로 검찰에 송치된 오세훈 서울 시장이 후보 시절 토론회에서 "전광훈 목사가 주최한 집회에 한 번 나갔다"고 했던 발언에 대해서도 경찰이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으며, 오세훈 시장은 공정성이 의심된다며 반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3837_34936.html

KBS는 <민주당 언론중재법 강행 철회…‘특위’서 연말까지 논의>라는 제목으로, 여야가 쟁점이던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을 잠정 중단하고, 국회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연말까지 다시 논의하기로 했으며 논의 대상에는 다른 언론 개혁 현안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특위에서는 쟁점이 된 언론중재법 개정안 뿐 아니라, 언론개혁법안들을 함께 논의 테이블에 올리기로 했다. 유튜브 등 1인 미디어를 다루는 정보통신망법,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방송법 등이 대상이다. ②사회적 대타협기구를 구성해 언론개혁법안을 함께 논의하자던 언론 현업단체, 정의당 등의 제안을 일부 수용한 형태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89997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민주당 ‘명추’ vs ‘낙용>이라는 제목으로, 어제 실시된 민주당 경선토론회에서 대장동 의혹을 보는 시각이, 이재명 추미애 후보와 이낙연 박용진 후보로 나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박용진, 이낙연 두 사람은 대장동 의혹이 심각한 문제라는데 죽이 맞았다. - [박용진 후보(어제)]: "썩은 악취가 진동하고요. 정관계 로비, 부패의 아수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불법 관련자들을 싹 다 잡아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 - [이낙연 후보(어제)]: "완전히 견해가 같습니다. 저도 큰 충격을 받고 있고요. 복마전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② 이재명, 추미애, '명추' 쪽도 못지 않게 손발이 착착 맞았다. - [이재명 후보(어제)]: "사실은 국민의 힘 쪽으로 의심을 해야 하는데 우리 안에도 저를 자꾸 공격하고 의심하는 부분이 있는데." - [추미애 후보(어제)]: "이미 국민의힘 게이트라는 것이 하나씩 둘씩 드러나고 있는 것이고요." - [이재명 후보(어제)]: "무죄 취지의 의견서를 연구관이 써냈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 [추미애 후보(어제)]: "뭔가를 좀 건더기를 찾으려고 하는 억지 논리 아닐까." ③ 추미애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손발을 맞추면서, 2등 이낙연 후보를 끌어내리겠다는 전략인 것 같은데, 어제도 이낙연 후보를 매섭게 몰아쳤다. - [추미애 후보(어제)]: "(이낙연 후보는)국민의 힘과 쿵 짝이 되셔서 이재명 게이트로 몰아가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④ 그렇다고 추미애 후보만큼 이낙연 후보가 강하게 맞받아치는 건 또 아닌 것 같다. 물론 추 후보의 공격을 받는 건 부담이지만, 결선 투표로 가는데 있어선 추 후보가 필요하기도 하다. 혹시라도 중도 사퇴를 할 경우 그 표심이 이재명 후보에 갈까 우려하는 것이다. JTBC는 [백브리핑] 코너에서 <홍탈곡' '카지노 홍'…국민의힘 별명 배틀?>이라는 제목으로, 어제 열린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의 토론에서 '공약 배틀'을 넘어 소위 '별명 배틀'까지 벌어진 모양새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홍준표 후보, 윤석열 캠프에 현 정부의 군 수뇌부 출신이 합류한 걸 문제 삼았다. - [홍준표 예비후보 (어제) : 문재인 정권의 실패한 국방부 장관이나 참모총장이나 이 사람들 다 데리고 와서 북핵·대북정책을 만들었는데…] ② 그러니까 윤 후보의 대북 정책이 현 정권과 다를 게 뭐냐는 것이다. - [홍준표 예비후보 (어제) : 문재인 정권 2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심지어 대북정책에 관해서는 '문석열'이란 말도 지금 SNS에 떠돌고 있어요. - [윤석열 예비후보 (어제) : 홍 후보님이 만드신 거 아니에요?] ③ 홍 후보가 윤 후보에게 '문석열'이라는 별명 붙이기를 시도한 건데, 하지만 벌써 네 번째 토론이다 보니, 윤 후보도 여유있게 받아쳤다. ④ 그런가 하면 홍 후보에 대해선 원희룡 후보가 저격수를 자처했다. 미국과 핵무기 공유를 추진해야 한다는 홍 후보의 공약에 대해 미국이 동의할 가능성이 있기나 한 거냐, 따졌다. -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 공유를 하더라도 발사권은 미국 대통령이 갖죠?] -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 공유는 둘이 다 같이 갖는거지…] ⑤ 원 후보, 홍 후보의 평소 토론 태도를 이렇게 평가했다. - [원희룡 경선 예비후보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저 분은 깡통이에요. (네?) 버럭 깡통. 내용이 막히면 소리 질러서… 내용을 하나씩 하나씩 들어가고 있는데요. 다 깡통인 거예요. 오죽하면 어제 탈곡기라는 홍탈곡이라는 얘기가 나오겠습니까? 탈탈 털린다는 얘기죠.] ⑥ 홍 후보, 요즘 '무야홍', 무조건 야당 대선 후보는 홍준표를 밀고 있는데 원 후보는 '홍탈곡'이란 새 별명을 붙이려고 한 것이다. ⑦ [하태경 예비후보 (지난 26일) : 카지노(유치)에 대한 홍 후보님 애정이 지극정성이더라고요. 완전히 카지노 홍이세요. 제주도뿐만 아니라 대구에도 카지노. 김해에도 카지노. 진해에도 카지노. 여수에도 카지노. 새만금에도 카지노.] ⑧ 문석열, 홍탈곡, 카지노홍, 선거판의 양념과도 같은, 재밌는 별명들이 사실은 경쟁 후보에 대한 공격 프레임을 유권자들의 머릿속에 쉽게 각인시키려는 선거전략이랄 수 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5235&pDate=20210929

인터넷신문 뉴데일리는 <이재명 성남시장실 책상에 다리 얹고 '낄낄'… 이 사람이 국제마피아 조폭인가?>라는 제목으로, 장기표 전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조폭'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책상 위에 발을 올리고 '엄지 척'을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09/29/20210929000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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