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토)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1년 8월 15일
- 5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 뉴스
● MBC: 연휴 첫날 공항 북적…여행객 몰린 제주 '최다 확진' ● SBS: 연휴 '이동 자제' 요청에도…북적인 공항 · 고속도로 ● KBS: 모더나 찾은 정부대표단…“모더나가 사과…빠른 백신 공급 요청” ● TV조선: 차벽·펜스로 도심 봉쇄…'변형 시위'로 강행하며 곳곳 마찰 ● 채널A: 거리두기 4단계 속 ‘변형 집회’…‘차벽’ 봉쇄에 실랑이 ● JTBC: '휴가철 연휴' 공항·도로 북적…제주 '역대 최다 확진'
● TV조선은 <野 갈등 정책발표회로 봉합될듯…주말사이 물밑 조율>이라는 제목으로, 이 대표와 윤 후보 측 모두 한걸음씩 물러서면서 윤석열 후보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것으로 여겨지는 토론회 대신 김기현 원내대표가 제안한 정책발표회를 여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이 대표는 SNS를 통해 "선의를 오해하면 경선이 흙탕물이 된다"며 뒤끝을 남겼지만, 주말 동안 최고위원들에게 연락해 정책발표회 개최안을 설득하며 갈등 봉합에 나섰다. ② 당내 갈등 지속이 부담스러운 윤 후보측도 정책발표회에는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③ 하지만 선관위원장 인선을 놓고 양측이 다시 맞붙을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 대표는 예비후보토론회를 추진했던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을 유력한 선관위원장 후보로 염두에 두고 있지만, 일부 최고위원들은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8/14/2021081490041.html
野 갈등 정책발표회로 봉합될듯…주말사이 물밑 조율[앵커]야당에선 예비후보 토론회 개최를 놓고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 간 갈등이 봉합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13명의 예비후보가 모두 참.. news.tvchosun.com
● 채널A는 <이준석 “몇 명 불참해도 당 안 흔들려” 토론회 ‘직진’>이라는 제목으로, 이 대표가 채널A와의 통화에서 "모든 협상은 중재안이 안 받아들여지면 원안대로 가는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토론회 절충안으로 제시한 발표회 방식도 수용되지 않으면 오는 18일 대선 주자 토론회를 예정대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TV조선은 윤석열 캠프가 정책발표회에는 참석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채널A는 불참할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보도했습니다. ① 토론회 사전 설명회에 불참한 윤석열 전 총장측은 오는 18일 토론회 당일 전남 목포 방문을 검토중이다. ② 윤석열 캠프 관계자는 "토론회 상황을 지켜보겠다"면서도 "DJ 서거 12주기에 맞춰 이미 오래 전 준비한 일정이었다" 며 사실상 토론회 불참쪽에 무게를 실었다. ③ 오는 23일 출범할 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놓고도 이 대표가 서병수 현 경선준비위원장을 검토하자, 윤 전 총장측이 공정성 등을 이유로 반대하면서 갈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 SBS는 <윤석열-이준석, 녹취록 유출 두고 갈등…"실무자 실수">라는 제목으로, 윤 전 총장 측 신지호 전 의원의 이 대표를 겨냥한 탄핵 발언으로 당내 논란이 커진 직후 윤석열 전 총장이 이준석 대표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통화 녹취록이 이 대표 측에 의해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또 갈등이 빚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녹취록에는 윤 전 총장이 '탄핵' 발언과 관련해 캠프 관계자들을 강하게 문책했다며 이 대표에게 양해를 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② 이 대표는 "자신은 녹취록을 제공한 일이 없다"고 일축했지만, 당 대표실 관계자는 "대표가 아닌 실무자가 실수로 유출한 것 같다"면서 다만, 일부러 그런 건 아니란 취지로 SBS 기자에게 말했다. ③ 윤 총장 측은 "사실이라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몹시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429741&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윤석열-이준석, 녹취록 유출 두고 갈등…“실무자 실수”정치권 소식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준석 대표 사이에 또 갈등이 빚어졌고,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 이낙연 두 주자가 나란히 호남을 찾았습니다. news.sbs.co.kr
● 채널A는 <경기관광공사 사장 공고에서 사라진 ‘깐깐한 경력’ 기준>이라는 제목으로, 황교익씨가 사장으로 내정되어 논란이 되고 있는 경기관광공사 공개모집 공고를 보면 3년전 모집 공고와 상당한 차이가 있어서, 이번에 황교익씨를 임명하기 위해 응모자격을 변경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지난달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장 모집 공고에는 응모 자격으로 관광 마케팅·개발 분야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 등 5가지 항목을 제시했다. ② 2018년 게재된 모집공고에는, 박사학위를 가진 상태에서 관련 경력을 쌓았거나, 관련 분야에서 일정기간 근무한 교수나 공무원·기업 임원급이 지원할 수 있다고 돼있다. ③ 이낙연 캠프 측은 채용 조건이 바뀐게 이해하기 어렵다며 내정 철회를 촉구했다. ④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관광공사 사장이 이 지사 변호인에게 나눠줄 전리품이냐"며 날을 세웠고,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보은성 인사 남발하는 지사 찬스를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62192
경기관광공사 사장 공고에서 사라진 ‘깐깐한 경력’ 기준여기서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황교익 씨 논란 짚어보겠습니다. 이재명 도지사가 “자기 사람 앉히는” 찬스를 썼다, 비판을 받고 있죠. 저희가 사장 공고 내용에 담긴 자격 기준 www.ichannela.com
● 채널A는 <“대세는 여기서 갈린다”…이재명·이낙연, 나란히 호남행>, TV조선은 <李-李, 주말 '호남대전'…'DJ 마케팅'으로 텃밭 표심 잡기>라는 제목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이낙연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기일을 앞두고 하루 간격으로 호남을 찾아 DJ 마케팅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MBC는 <'여' 호남서 '적자 경쟁'…'야' 주도권 다툼 격화>라는 제목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이낙연 예비후보가 다음주 수요일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기일을 앞두고, 나란히 호남 표심 잡기에 주력했고,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홍준표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싸잡아 견제하며 주도권 선점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유승민 전 의원]: "대통령을 지금 갑자기 몇 달 만에 하기에는, 그거는 리스크(위험)가 너무 큰 분들이다…" ② 홍준표 의원도 "줄 세우기로 대세를 장악하려는 시대착오적인 분들이 있다"며 토론이 시작되면 판세가 바뀔 거라고 말했다. ③ 입당 한 달을 맞아 지지자들과 만난 최재형 전 원장은 최근 상승세가 꺾였다는 지적에 이렇게 말했다. - [최재형/전 감사원장]: "많은 기대를 했던 국민 여러분들에게는 좀 미흡한 부분도 당연히 있었을 거고요. 국민들께서 정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좀 더 귀 기울이고…"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3539_34936.html
'여' 호남서 '적자 경쟁'…'야' 주도권 다툼 격화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이낙연 예비후보가 다음주 수요일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기일을 앞두고, 나란히 호남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 imnews.imbc.com
● KBS도 <민주, 최대 승부처 호남으로…유승민 “尹·崔 위험 커”>이라는 제목으로, MBC와 비슷한 골격으로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 TV조선은 [뉴스야?!] 코너에서 <심상정 출마 與에 확실한 독?>이라는 제목으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24일쯤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데, 여당에 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① 심의원은 지난 대선에서는 6.2%, 약 200만표를 득표하면서 유승민 후보에 이어 5위에 머물렀다. 선거가 박빙구도로 진행되는 걸 가정했을 때 정의당이 얻고 있는 5%가 심 의원에게 간다면 여당엔 치명타가 될 수 있다. ② 다른 이유는 여권 단일화에 재를 뿌리게 된다는 점이다. 지난 서울시장 때도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와 박영선 후보가 단일화를 했는데, 이번에도 민주당과 열린민주당 간에 단일화 이벤트를 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정의당이 완주한다면 뿌리가 같은 두 정당 간의 통합은 선거에 별 변수가 되기 어렵다. ③ 2012년 대선때처럼 심상정 의원이 막판에 민주당 후보 손을 들어주고 물러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④ 민주당은 20대 국회에서 캐스팅 보트를 쥔 정의당을 우대해 왔지만, 21대 국회에서 압도적 의석을 확보한 뒤로는 정의당을 차갑게 대해 왔다. ⑤ 정의당 스스로가 캐스팅 보트가 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민주당 후보의 손을 들어주는 건 불가능하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8/14/2021081490061.html
[뉴스야?!] 심상정 출마 與에 확실한 독?[앵커]뉴스야 시작합니다. 정치부 홍연주 기자 나왔습니다. 첫번째 물음표 보죠.[기자]첫번째 물음표는 '심상정 출마 與에 확실한 독?'입니다.[.. news.tvchosun.com
● KBS는 <국민 70%가 북한에 ‘반감’…“백신 지원은 집단면역 이후”>라는 제목으로, KBS가 광복절을 맞아 국민 통일의식을 조사한 결과 북한에 대한 강한 반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북한에 대해 반감을 느낀다는 응답이 71.4%로 나타났다. 특히 '매우 반감을 느낀다'는 응답이 38.8%로 3년 동안 계속 증가했다. ② 통일에 대한 관심도 최근 3년 간 조사 중 가장 낮은 67.5%로 조사됐다. ③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물었더니, 반대한다는 응답이 53.1%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반대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④ 대북 백신 지원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의 집단면역 달성 이후 지원해야 한다는 응답이 67%로 가장 많았고, '지원하면 안된다'가 19.1%로 뒤를 이었다. ⑤ 다만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긍정 응답은 65.2%로 집계돼, 응답자 3명 중 2명은 통일을 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56285
국민 70%가 북한에 ‘반감’…“백신 지원은 집단면역 이후”[앵커] 북한이 최근 한미연합훈련을 맹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KBS가 광복절을 맞아 국민 통일의식을 조사했... news.kbs.co.kr
● TV조선은 <與 "원전 비싸다"는 주장, 준정부기관이 뒤집었다>라는 제목으로, 여권에선 그동안 폐기물 처리 비용 등을 더할 경우 알려진 것과 달리 원전의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이어졌는데, 준정부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연구용역과제 보고서는 이런 주장들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국내 환경을 기준으로 폐기 비용까지 포함한 비용을 비교하면 1kwh를 만드는 데 해상풍력이 265.81원으로 가장 비쌌고, 태양광은 113.21원, 원전은 그 절반 수준인 67.84원이었다. ② 특히 사회적 비용인 사고위험대응비용까지 포함해도 원전은 태양광보다 15% 더 저렴했다. ③ [구자근 / 국민의힘 의원]: "이미 많은 투자로 경쟁력을 확보한 원전의 비율을 억지로 낮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대로라면 산업계와 국민들이 엄청난 비용 부담"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8/14/202108149005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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