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토) 김도인의 이슈와 프레임
- 자언련

- 2021년 1월 19일
- 6분 분량
-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각 방송사의 톱뉴스
● MBC: 5인 이상 금지는 유지…헬스장·노래방 문 연다 ● SBS: 5인 금지 · 9시 제한' 연장…헬스장 · 노래방 문 연다 ● KBS: ‘거리 두기·5인 이상 모임 금지’ 연장…일부 다중이용시설 허용 ● TV조선: 거리두기 2주 연장…2월 1일부터 설 특별방역 ● 채널A: 거리두기 2주 연장…헬스장·카페 풀렸지만 ‘핀셋 방역’ ● JTBC: 현행 '거리두기' 2주 더…업종별 '숨통' 조금 틔운다
※ 이재명 경기지사가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방침이라는 소식은 MBC, SBS, TV조선에서 보도하였습니다. ● MBC는 <경기도 "10만 원씩 기본소득"…'보편 대 선별' 또 불붙나?>라는 제목으로 이 소식을 보도하면서, 민주당 지도부를 포함한 여권 일각에서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이 방역 분위기를 해친다는 비판이 불거졌던 상황에서도 이 지사가 이런 결정을 한 것은, 대권 주자로서 기본소득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더욱 부각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재정적자를 더 키울 수 있다는 정부나 야당의 반대의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침을 밝힌다. 소득과 상관 없이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역화폐 카드나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는 것이다. ② [이재명/경기도지사(어제, YTN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 ""의료 방역만큼 경제 방역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병들어 죽지 않는 것도 중요한데, 굶어 죽어서도 안 되지 않겠습니까" ③ [김종민/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지난 13일)]: "소비 진작을 위한 재난지원은 그 시점이 방역의 고비를 어느 정도 넘어선 시점, 사회적 활동을 크게 풀어도 되는 시점에서 집행하자는 것이 민주당과 정부의 일관된 원칙입니다" ④ 지난해에도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을 두고 논란이 있었지만, 경기도가 보편적 재난 기본소득 지급을 단행한 이후 정부 재난지원금의 지급 방향도 보편 지급으로 기운 바 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60350_34936.html
경기도 "10만 원씩 기본소득"…'보편 대 선별' 또 불붙나?경기도가 도민 모두에게 '재난기본소득'으로 1인당 10만 원씩을 주기로 했습니다. 대상자를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똑같이 준다는 겁니다. 정부와 정치권 일각에선 이에 대... imnews.imbc.com
● SBS는 <경기도, 전 도민에 10만 원…"화수분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보도하면서, 보편적 재난지원금에 대해서 여당은 유보적 입장이고 정부는 부정적인 분위기라고 보도했습니다. ① 경기도가 설 연휴 전에 전 도민에게 주겠다는 2차 재난기본소득은 1인당 10만 원이다. 총예산은 1조 4천억 원. 따로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경기도가 자체 운용하는 기금만으로 재원을 충당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② 이낙연 대표는 "고려할 요소들이 여러 가지가 있다"며 "방역에 집중하면서 앞으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했고, 여당 최고위원은 "경기도가 혼자 빨리 가려 하면 안 된다"며 이재명 지사를 겨냥하기도 했다. - [김종민/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적시에 어떤 재정 투입을 하는 게 언제쯤 될 거냐, 사실 이런 것들에 대한 방역당국과 정부 당국의 전문적 판단이 필요한데….] ③ "정부 재정은 화수분이 아니"라며 4차 재난지원금을 주더라도 선별 지급해야 한다고 했던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말처럼 정부는 일단 부정적인 쪽이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174000&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경기도, 전 도민에 10만 원…“화수분 아니다”경기도가 전 도민에게 10만 원씩 주는 방안을 모레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이재명 지사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주장해 온 만큼 경기도에서 실행에 나서는 것인데, 여당은 아직 유보적이고 정부는 부정적인 분위기입니다. news.sbs.co.kr
● TV조선은 <내 비판에도…이재명 "모든 경기도민에 10만원씩 지급">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친문 핵심인 김종민 의원이나 김두관 의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 도민에게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주는 걸 강행하고, 이낙연 대표가 촉발시킨 사면론에도 각을 세웠다면서, 여권 차기주자들 간의 경쟁 측면에서 바라봤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16/2021011690031.html
당내 비판에도…이재명 "모든 경기도민에 10만원씩 지급"[앵커]이재명 경기지사가 모든 도민에게 일괄적으로 10만원씩 지원금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지원금을 주면 이걸 쓰는 과정에.. news.tvchosun.com
● TV조선은 이어서 <'텃밭 호남'마저 이낙연에 등 돌리나…광주 민심 들어보니>라는 제목으로, '대세론'을 타고 호남을 기반으로 대권 가도 선두를 달리던 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호남 지지율이 최근 21%까지 떨어진 여론조사가 나왔다면서, 이 대표가 제기한 전직 대통령 사면론이 호남 민심 이탈에 결정적이었다는 게 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분석했습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16/2021011690033.html
'텃밭 호남'마저 이낙연에 등 돌리나…광주 민심 들어보니[앵커]지금부터는 호남민심의 속살로 좀 들어가보겠습니다. '어대낙', 그러니까 어차피 대통령은 이낙연이란 말이 나왔을 정도로 지지율이 높았던 민.. news.tvchosun.com
● JTBC는 <이재명 앞서가자…목소리 높이는 정세균·임종석>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지지율 격차를 벌리자 정세균 총리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잠재적 대선주자로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며, 정세균 총리에 이어 임종석 전 비서실장도 대권 레이스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① 임 전 실장측은 JTBC에 "정권 재창출을 위한 역할에 고민이 깊어지는 건 사실"이라고 전했다. ② 여당의 한 중진 의원도 "정치인의 표현은 다 이유가 있는 게 아니겠냐"며 이들의 발언이 향후 행보와 무관치 않음을 시사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88395&pDate=20210116
이재명 앞서가자…목소리 높이는 정세균·임종석'양강구도'였던 여권의 차기 대선 지형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지지율 격차를 벌리자 정세.. news.jtbc.joins.com
※ 세계일보는 <연일 野 때리는 임종석… 대권 도전설 ‘솔솔’>라는 제목으로, 최대 계파인 친문 진영이 이낙연, 이재명 두 주자에 대한 선택을 유보하는 상황에서, 여권 한 관계자는 “(임 전 실장이 속한) ‘86세대’ 내에서 차기 대권을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다. (임 전 실장이) 출마 요구를 받고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543109
연일 野 때리는 임종석… 대권 도전설 ‘솔솔’정치권 ‘與 제3후보론’에 존재감 부각 분석 여권 관계자 “임, 출마요구 받고 고민 중” 최근 임종석(사진)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발언 수위가 심상치 않다. 그동안 비교적 몸을 낮춰왔다는 평을 받는 그의 입에서 공격 n.news.naver.com
● KBS는 <秋 “김학의 출금 수사는 ‘검찰 재수사’ 스스로 부정”>라는 제목으로, 수사권이 없는 진상조사단 파견 검사가 허위 서류를 작성해 진행했다는 의혹이 인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긴급 출국금지 조치의 위법 논란이 계속되자, 법무부가 오늘(16일) 당시 출국금지는 적법했고, 절차 논란은 부차적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추미애 장관도 SNS를 통해 검찰의 과거사위 활동과 그에 따른 재수사를 스스로 부정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법무부는 출입국관리법상 수사기관 요청 없이 법무부장관이 직접 출국금지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② 당시 김 전 차관이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도피 우려가 제기됐던 만큼, 위법성 논란이 불거진 대검 진상조사단의 요청 없이도 장관이 직권으로 김 전 차관의 출국을 막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③ 당시 김 전 차관의 비행기 탑승 직전 출국 시도를 파악했던 만큼 긴급 출국금지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④ 법무부 입장 발표 직후 추미애 법무부장관도 검찰 수사를 강력 비판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국민의힘 고발로 안양지청에서 수사 중임에도 대검이 사건을 재배당해 대규모 수사단을 구성했다며 검찰의 과거사위 활동과 그에 따른 재수사를 스스로 부정한다고 주장했다. - 출금 요청 서류 허위 작성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검찰 수뇌부가 오히려 출금을 연장 요청하면서 관련 수사를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 2013년 황교안 전 장관도 사건 번호도 없이 참고인에 대해 직권으로 출국금지 조치를 한 사례가 있다고 언급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96399
秋 “김학의 출금 수사는 ‘검찰 재수사’ 스스로 부정”[앵커] 별장 성 접대, 또 성폭력 의혹의 당사자였던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을 법무부가 긴급 출국금지하는 ... news.kbs.co.kr
● SBS는 <"출금 문제로 재수사 부정"…수사 가이드 논란>라는 제목으로, 추미애 법무장관이 SNS에 올린 글에서, 김학의 전 차관의 출국금지 과정에 대한 대규모 검찰 수사팀이 꾸려진 것을 겨냥해, 검찰과거사위 활동과 정당한 재수사까지 폄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추 장관은 구체적인 의혹 내용도 조목조목 따졌다. - 2013년 황교안 장관 시절을 예로 들며 법무부 장관에게 출금 권한이 있음을 강조했고, - 검사가 검사장 도장을 못 받았더라도, 검찰 수뇌부가 수사를 진행하도록 도 왔다며 이를 문제 삼는 것은 수뇌부 책임을 일개 검사에게 돌리고 있는 것 이라고 반박했다. ② 이에 앞서 법무부도 출금 논란은 부차적이라며 수사의 적법성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③ 추 장관이 직접 이런 입장을 낸 것은 현직 검사들과 법무부가 의혹의 대상에 올라 있는 상황에서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173998&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출금 문제로 재수사 부정”…수사 가이드 논란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긴급 출국금지한 과정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는데, 추미애 법무장관이 김 전 차관에 대한 수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news.sbs.co.kr
● 채널A는 <법무부 “김학의 출국금지 절차 논란은 부차적”>라는 제목으로 법무부의 해명과 추미애 법무장관의 "검찰이 새해 벽두에 제 식구 감싸기를 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소개한 다음, 법조계의 반론을 소개했습니다. ① 법조계에서는 "법에 따른 권한이 있으면 절차는 중요하지 않다는 황당한 해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② 출국 당일 등 긴급하게 출국금지를 할 경우 법무부 장관은 사후 승인 여부만 결정하게 돼 있는데, 일반적인 출국금지 규정을 근거로 엉뚱한 해명을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③ 일각에선 검찰 수사가 시작된 상황에서 법무부가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 셈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35242
법무부 “김학의 출국금지 절차 논란은 부차적”그래도 절차는 지켰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 건데요. '절차논란은 부차적이다.‘ 법무부가 오늘 논란에 선을 그었습니다. 절차가 다소 어긋났어도 출국금지 권한은 장관에게 있으 www.ichannela.com
● TV조선은 <법무부 "'김학의 출금' 논란, 법리오해"…법조계 "앞뒤 안맞는 논리">라는 제목으로, 김학의 전 법무차관에 대한 긴급출국금지 논란에, 말을 아끼던 법무부가 오늘 장문의 입장문을 냈는데, 수사중인 사안에 '가이드라인'을 낸 것이나 다름없다는 비판도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법무부는 다섯 장 분량의 입장문을 통해 출국금지는 법무부 장관 권한이라고 수차례 강조했다. ② 수사기관 요청없이도 장관 직권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었으니 불법 논란 자체가 사소하다는 의미였다. ③ 과거사 진상조사단 소속 이규원 검사도 수사기관으로 볼 수 있다는 주장도 되풀이했다. ④ 검찰 내부에선 "검사가 독립관청인 건 맞지만, 수사기관장 관인도 없이 사건번호도 허위로 기재한 게 문제의 본질"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⑤ 진상조사단에서 '별장 성폭력 사건' 기록을 검토했던 박준영 변호사도 "정의실현을 위해 불가피한 업무처리였다는 건 무리한 주장"이라며, "2심에서 일부 유죄 판단을 받은 혐의는 출국금지 당시 문제되지 않았던 혐의"라고 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16/2021011690037.html
법무부 "'김학의 출금' 논란, 법리오해"…법조계 "앞뒤 안맞는 논리"[앵커]김학의 전 법무차관에 대한 긴급출국금지 논란에, 말을 아끼던 법무부가 오늘 장문의 입장문을 냈습니다. 출국금지는 장관 권한이며 불법성.. news.tvchosun.com
● 인터넷 매체 뉴스플로우는 <김학의 출국금지…“기사가 일기예보도 아니고”>라는 제목으로, 한겨레신문은 김학의에 대한 출국금지가 이뤄지기 약 50여분 앞서 “김학의 한밤중 타이로 출국하려다가 긴급출국금지"라는 제하의 단독 기사를 보도했다며, 한겨레신문의 김학의 출국금지 단독보도는 '권언유착' 의 사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http://www.newsflow.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6&fbclid=IwAR22u5jf5l9Ga4TrSMXPf7KG78DCVazaAcnZEYcJCT0vkpK-6Hh5orBUcvA
김학의 출국금지…“기사가 일기예보도 아니고” - 뉴스플로우이병헌, 백윤식, 조승우가 출연한 내부자들이라는 영화가 있다. 언론, 검찰 그리고 조폭의 밀월관계를 주요 소재로 한 ‘내부자들’은 2015년 개봉해 누적 관객수 707만을 달성하며 흥행가도를 달렸다. 권력과 언... www.newsflow.co.kr
● TV조선은 [뉴스야?!] 코너에서 <김어준, 이번엔 "일하러가세"?>라는 제목으로, 얼마 전에 김어준씨가 활동하는 TBS 교통방송에서 일합시다 캠페인을 했다가 선거법 위반 논란이 있었는데, 김어준씨는 어제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사과 대신 '일하러 가세'라는 제목의 찬송가를 내보내면서, "삼성이 이번 봄 개편 전까지 (뉴스 공장을) 없애버리는 게 계획"이라는 새로운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김어준 / 방송인 (어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캠페인) '#1합시다'를 기호 1번 연상시킨다며 저를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 국민의힘 미디어특위에 아래를 제공하는 바입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16/202101169005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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