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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맹기 논평] 말로만 진보, 행동은 물질적 욕망 좇고 계층세습

미국의 대선이 흥미롭다. 트럼프가 짜 놓은 늪에 바이든이 빠지고 말았다. 디지털 부정선거로 민주당이 끝장을 보게 되었다. 대통령이 아니라, 감방에서 평생 살게 생겼다. 탐욕이 지나치면 화근이 온다. 11·3 미국 대선과 4·15 부정선거는 일란성 쌍둥이다. 결과는 한국 총선은 여당이 승승장구하고, 미국 대선은 브레이커가 걸렸다. 그게 미국 사회와 한국 사회가 다른 점이다. 한국 대법원은 미국의 경찰과 연방법원이 어떻게 하는지 잘 몰 필요가 있다.

뭐가 문제였는가? 생각은 좌파였는데 삶은 마음대로였다. 조선일보 변희원 기자(2020.11/07), 〈(배우 변희봉) 80평생 ‘꼬장쟁이’..세상 이렇게 재밌는 게 없었습니다.〉. “고집이 센 편인가요- 원래도 그랬는데 딸 셌을 키우면서 더 꼬장쟁이가 됐죠. 안한다고 마음먹은 것은 꼭 지키려고 해요. 예를 들어 저한테 ‘딴따라’라고 하는 사람과는 인연을 끊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와 떨어진 경험이 있는데다가 나중에 무시당하고 힘들게 살아서 그런가. 가끔 제 안에 포악성이 있는 걸 느낍니다. 그래서 좋은 역할을 하고 나서도 돈을 못 벌었던 것 같아요.‘”

”요즘 배우와 비교했을 때 같은 점과 다른 점이 있나요.-‘요즘엔 연기를 자유분방하게 해요. 우리 땐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게 있었는데 이젠 ’맞으나 마나‘인 것 같아요.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고 대사를 하는 거죠. 선배들이 지적해도 ’들으나 마나‘. 그들도 자기들의 ’제2 인생‘을 만들고 있다는 건 꼭 같죠.’“

70년대 이후 출생자는 부를 누리면서 부모들이 한 노력의 과일을 따먹었다.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는 자유분방한 사고를 가진 것이다. 그곳에 진보라는 옷을 입히게 된다. 중앙일보 윤석만 논설위원(11.06), 〈말로만 진보, 행동은 물질적 욕망 좇고 계층세습〉. “윤평중 한신대 철학과 교수는 ‘머릿속과 말에서만 급진적이었고 삶에서는 부르주아적 모순투성이었다.’며 ‘어지러운 사생활과 배치되는 선동적인 진보 레토릭으로 지식인 사회를 평정했다’고 설명합니다. 당시 프랑스에선 샤르트르처럼 고급 살롱의 문화를 즐기며 진보를 자칭하는 소위 ‘살롱좌파’가 많았습니다. 반세기가 훌쩍 지난 한국에는 ‘살롱좌파’ 대신 ‘강남좌파’가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강남좌파는 강준만 전북대 교수의 정의대로 ‘정치적 이념적의로는 좌파지만 소득수준과 라이프 스타일은 강남주민 같은 사람’을 뜻합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은 좌파사상이었고, 생활은 제 멋대로 한 것이다. ‘꼬장쟁이’ 전통을 잃어버린 것이다. 좌파가 꼬장쟁이를 잃으면 그건 앙꼬 없는 찐빵 신세가 된다. 깨끗한 신발 제대로 살 돈이 없었던 칼 마르크스였다. 그러나 존 스타트 밀은 융커의 속성을 가진 귀족 꼬장쟁이었다. 그 아버지는 벤담의 친구이었으며, 독일 지성계를 두루 한 언론인 제임스 밀이었다. 둘은 출신성분이 달랐다. 그러나 둘은 꼬장쟁이를 갖고 있어 한 사람은 좌파의 대부가 되었고, 한 사람은 우파의 대부가 되었다. 다 유태인 개종한 유태인 후손들이었다.

미국의 강남좌파는 공화당 보다는 민주당으로 봐야 한다. 그들은 미국인이면서 유색인종, 하층계층을 대변한다고 한다. 그들의 삶은 허위의식 덩어리이다. 반면 공화당은 그들에 비해 전통 기독교 가치관을 가진 상류 계층이 많다. 트럼프의 경우 유태인가 손을 잡고 있다. 그는 상인 같은 데 꼬장꼬장한 측면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는 전혀 좌파는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누구보다 자본가의 생리를 잘 아는 인사이다. 그의 상인의 포용력은 유색인종, 히스패닉, 아시아인 등을 포용하고 있었다. 공화당의 색깔이 변화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은 비즈니스맨의 속성에는 익숙하지 않았다. ‘마음대로 생각하는 좌파’가 그들의 갖고 있는 ‘유한(有閑) 계급’의 속성을 갖지 못한 것이다. 좌파의 물질만능은 반드시 ‘꼬장쟁이’를 상실하게 된다.

미국 선거가 혼탁하기 시작했다. 전술에 능한 트럼프에게 바이든은 약점이 잡혀버렸다. 덫에 걸려 들어간 것이다. 민주주의 꽃인 선거에 민주당과 공화당이 맞부딪쳤다. 문제는 말썽이 많은 QR 코드가 워터마크로 둔갑했다. 워터마크는 투표용지가 어디로 간 것인지가 추적이 가능한 것이다. 대한민국은 부정선거가 통했으나, 미국 선거에서 조직적 부정선거가 통할 이유가 없다. 그게 대한민국과 미국이 다른 점이다.

월요일부터 부정선거 사례를 공표하면서, 검거 열풍이 불면, 많은 사람이 다치게 된다. ‘꼬장쟁이’를 잃은 유피는 일망타진을 당하게 생겼다. ‘deep state’의 대청소가 일어날 전망이다. 공산당과 손잡인 인사들은 과거의 일들이 뇌리에 스치게 생겼다. 야당이 공권력을 가진 여당에게 무모한 부정선거는 금방 탄로가 나게 마련이다.

탐욕의 결과는 참담하게 생겼다. 요즘 강남좌파의 ‘맞으나 마나’라는 마음대로 문화가 대한민국은 오물덩어리고 만든다. 조선일보 양은경 기자(11.07), 〈‘댓글조작’ 김경수 2심서도 징역 2년〉. 5·9 대선은 부정선거라는 것이 아닌가? “서울고법 형사 2부(재판장 함상훈)는 6일 김(경수 경남) 지사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및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업무방해 혐의는 일부 유죄, 선거법 위반은 무죄로 판단했다. 그러나 도주 우려가 없다며 법정 구속을 하지 않았다.” 정치 판사가 등장한 것이다. ‘선거법 위반은 무죄’라면 대선은 부정선거는 아니라는 소리가 아닌가? 함 판사는 ‘꼬장쟁이’이 없는 판사임에 틀림이 없다.

한편 조선일보 이정구 기자(11.07) 드루킹 댓글사건은 추미애의 자살골?〉2018년 1월 평창올림픽 직전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추진과 관련해 일부 세력이 여론으로 댓글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이들의 범행이 드러났다.“ 이게 다 헛소리이다. 민주당 대표가 조직적으로 일러난 댓글 공작을 몰랐다는 소리인가? 면피한 것이 아닌가?

‘마음대로 생각하는 좌파’ 생각이 계속되었다. 조선일보 박상기·김아사 기자(11.07), 〈이낙연 ‘월성 원전수사는 검찰 폭주’ 윤석열 맹폭〉. 국민들도 이낙연 여당 대표와 같이 생각할까? 또한 원선우 기자(11.07), 〈서울 시민 43%, 부산·울산·경남 42% ‘민주당의 시장후보 공천은 잘못한 일’〉. ‘28%는 의견을 유보했다.’라고 했다. 유불리에 따라 당헌·당규를 마꾸는 것을 본심으로 좋아할 국민이 없을 것이다. ‘꼬장쟁이’을 잃어버린 강남좌파 수난의 시대가 오게 생겼다. ‘맞으나 마나’의 586 한국정치는 미국의 부정선거 열풍을 어떻게 잠재우는지 잘 볼 필요가 있다. 졸지에 탐욕이 화근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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