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맹기 논평] ‘거짓 뉴스’에 공영방송이 앞장설 수야.
- 자언련

- 2024년 3월 1일
- 5분 분량
105 주년 3·1절 국민저항권이 아쉬운 날이다. 최근 대한민국 여론은 중국·북한에 포위되어 있다. ‘21대 부정선거’로 맛을 본 그들이 절박한 22대 선거에 기득권을 포기할 이유가 없다. 그들 언론은 선전, 선동으로 국내 여론시장을 독점코자 한다. 이 때일수록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소명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유석 조병옥 박사는 6·25를 맞으면서 “공산도배들은 허위적인 선전을 통하여 남한의 모든 국민의 이목을 그리고 쏠리게 하고, 그 틈을 타서 남침하자는 것이 목적이었다. 도하의 각 신문은 그와같이 제의하는 북한 평양방송을 대대적으로 보도하였다.”(조병옥, 1959: 247)
MBC노동조합 (제3노조)(2024.02.28.), 〈[MBC노조 공감터] 노골적인 ‘미세먼지 1’..1번 찍으라고 선거운동하나?〉, “하늘에서 ‘쿵’ 소리와 함께 내려오는 ‘1’이라는 숫자, 그리고 손으로 1을 연신 가리키며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습니다. ‘1’” 이라고 강조하는 멘트. 선거운동방송으로 착각할 만큼 큰 파란색 숫자 ‘1’은 민주당의 상징색인 푸른색으로 기호 1번을 표현하는 듯 했고, 기상캐스터의 손짓 ‘1’은 선거방송인지 날씨예보인지 모를 정도의 혼동을 일으켰다. 어제 (27일) 뉴스데스크 날씨에서 최아리 기상캐스터의 방송내용을 본 많은 사람들이 “해도 해도 너무 한다” “너무 노골적인 선거운동이다”라는 반응을 보었다.
미세먼지 수치 ‘1’이 이렇게 강조해야 하는 숫자였을까?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담당자에게 확인했더니 어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을 가리킨 적이 없었다. 강동구의 새벽 1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1을 가리킨 적은 있어도 서울 중심권 27일의 미세먼지 농도는 입방미터당 18 마이크로그램이었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입방미터당 11 마이크로그램이었다. 새벽 1시에 특정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보고 이렇게 강조해서 쓸 이유가 있었을까?..선거를 40일 남기고 거대한 1번을 형상화한다음 기상캐스터가 손으로 1을 가리키면서 강조하는 것은 노골적으로 선거를 연상케 한다. MBC 직원이자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민망하고 다른 시청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공영방송의 역할이 아쉽다. 스카이데일리 허승아 기자(02.26), 〈“MBC를 국민의 품으로”… 시민단체 ‘공영성’ 투쟁〉, “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시민단체가 공영방송의 편파·조작·왜곡 방송이 극에 달했다며 ‘MBC를 국민의 품으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투쟁에 나섰다. 공영방송정상화범국민투쟁본부(상임공동본부장 이준용·이철영)·MBC정상화투쟁본부·자유언론국민연합·새미래포럼 등 자유우파 언론 시민단체는 26일 오전 11시30분 서울 마포구 MBC 상암동 사옥 거인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MBC 정상화 촉구 조화(弔花) 투쟁’의 시작을 알렸다. 이준용 상임공동본부장은 “지금 MBC는 비정상이다”라며 “언론은 어떤 경우에도 진실하고 공정해야 하며 특정 세력을 위해 편파적인 내용을 전파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희소한 자원이자 공공재인 전파 자원의 사용을 국민으로부터 위탁받은 공영방송은 특정 정치세력을 편들어선 안 된다”고 통탄했다. 그는 또 “4.10 총선을 앞둔 작금의 선거 정국에서는 공정성·불편부당성이 보도와 방송프로그램 제작의 가장 중요한 기준과 덕목이 돼야 한다”면서 “총선을 앞두고 편파·조작·왜곡방송이 극에 달해 공영방송의 주인인 국민이 나서서 MBC의 주인이 누구인지 똑똑히 보여줘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 상임본부장은 “MBC 뉴스에서는 공정성·불편부당성이 사라졌다”며 “민주노총에 예속돼 한 몸이 된 경영진과 제작 주요 간부들이 MBC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매일같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편드는 편파적인 각종 뉴스와 콘텐츠를 제작 방송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물론 대한민국에도 카르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좌익들이 활개를 칠 빌미를 주고 있다. 여든 야든 카르텔 지키기에 여념이 없다. 조선일보 김태준 기자(03.01), 〈여야, 텃밭 지키려 비례 1석 줄였다...선거구 벼락치기 합의〉, ‘의원수 줄인다.’라는 것을 다 거짓말이었다. 국민의 공복으로서 국회인지 의심을 하게 된다. “여야는 29일 비례대표 의석을 1석 줄이는 대신 전북 지역 선거구는 현행(10석)대로 유지하는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을 통과시켰다. 공직선거법상 총선 1년 전까지 선거구 획정을 마쳐야 하지만, 자기 지역구 지키기에 몰두하던 여야는 총선을 41일 앞두고서야 ‘초 치기’식으로 급히 합의했다...여야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총선 선거구 획정안 등 67개 안건을 처리했다. 선거구 획정안은 이날 재석 259명에 찬성 190명, 반대 34명, 기권 35명으로 통과됐다. 인천·경기가 1석씩 늘고, 서울에서 1석을 줄이기로 해 전체 지역구 의석은 253석에서 254석이 됐다. 대신 비례의석을 1석 줄여 전체 의석 수는 300석을 유지했다.”
중앙일보 강주안 논설위원(03.01), 〈가짜 뉴스보다 겁나는 거짓 뉴스〉, 여든 야든 이젠 공산주의자들의 선전, 선동를 뺨칠 정도이다. “지난 1월 27일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17면에 소름 돋는 사진이 실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키스하는 장면이다. 백발의 두 정치인이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입술을 포갰다. 기사의 제목은 ‘가짜(Fake)’다. ‘저스틴 메츠 작가가 FT 기고를 위해 창작한 작품’이라는 설명이 없었다면 실제 상황으로 속았을 사진이다...다음 달 총선을 앞두고 정부는 가짜 뉴스 엄단을 경고한다. 거짓 뉴스는 더 해로운데도 무방비다. 시민이 감시하는 수밖에 없다. 최근 나온 후보군 몇 개만 추려본다. ‘국회의원 수를 250명으로 줄이겠다.’ ‘국회의원 세비를 국민 중위소득 정도로 하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선거구 획정 권한을 중앙선관위에 넘기겠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자.’(이재명 대표) ‘협상과 타협을 통해 정치를 복원하자.’(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이런 뉴스의 전개를 주시하면 정치권 거짓 뉴스의 계보가 어떻게 이어질지 예측이 가능하다.”
야권 지도자는 정치공학에 능하다. 동아일보 이기홍 대기자(03.01), 〈문재인·이재명 부부가 상징하는 좌파의 公人의식 수준〉, 제도권 정당에서 이런 의식수준에서 자유와 독립정신을 지킬지 의문이다. 그게 그들의 친중·종북 행세를 할 수 있게 한다. 더욱이 든든한 우군 선관위가 도와주고, 공영방송이 협조하면 못할 것도 없다. “공천 파동 뉴스에 묻힌 감이 있지만, 요즘 정말 경각심을 갖고 주시해야 하는 야권의 움직임은 더불어민주당이 반미친북 성향 세력에 최소한 10석의 국회 비례대표 의석을 할애해주기로 했다는 뉴스다. 민주당은 총선용 비례대표 위성정당을 만들면서 진보당, 새진보연합, 연합정치시민회의 후보 10명을 당선 안정권에 배치키로 했다. 진보당은 해산된 통진당의 후신이고, 연합정치시민회의는 반미친북 활동가들이 만든 급진 좌파 단체다. 정상적인 대의민주 시스템에선 대표권을 갖기 힘들 반체제 성향 인사들이 면책특권 등 수백가지 의원 특권을 등에 업고 국가 기밀과 정책 형성 과정에 깊숙이 접근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장면이 예고된 것이다.”
의대 증원에 말이 많다. 벌써 좌파들은 ‘공공의대’를 건립하여, 국민의 생명을 그들 손에 두고 싶다. 중국·북한과 꼭 빼 닮았다. 공공직 종사자는 법인세·상속세 높이고, 재정이 펑크나고 출생률이 떨어져도, 국민의 재산권에 대해 관심 자체가 없다. 이 참에 국민의 생명까지 갖고 싶다. 생명과 재산을 빼앗으면 곧 공산주의는 완성이 된다. 윤석열 정부도 그 숨은 의도를 읽을 필요가 있다.
전공의도 국민의 생명에 자유로우면 그들 의사직을 잘 못 택한 것이다. 물론 코로나19로 문재인은 중국 무한(武漢) 등 춘절 여행객을 받을 때였다. 대한의사협회는 7번이나, 문재인에게 중국 문을 닫아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에 벌써 예속되어있었다. 국민은 문재인 정부가 어떻게 권력을 가진지를 잘 알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8월까지 3만 6000명 국민의 생명을 빼앗아 갔다. 그 생과 사의 갈림길에 전공의는 그들을 지켜줬다. 그러나 그 사이 국회·법조·언론은 중국·북한의 선전·선동술에 몸을 맡겼다.
그렇다고 의료계는 환자의 생명에 무관심할 수는 없다. 정재호(鄭在虎)민족중흥회 회장(02.28), 〈민족중흥회의 一喝-“사람 목숨 저당잡은 ‘文明속의 野蠻’ 당장 멈추어야 한다!”〉, “촌각을 다투는 절박감이 우릴 덮치고 있다. “의료대란‘ 세삼 수다를 떨 겨를이 없다. 병든 사람이 온전히 구원받지 못하고 죽어가는 마당이 아닌가.
거두절미 짧고 굵직하게 ‘의사선생’ 그대들에게 묻겠다. 이름하여 ‘의사의 란’이란 체면이 일그러진 막무가내 행패를 언제까지 붙들고 버틸 작정인가? 정성스럽게 공부 다하여 국가사법고시를 뚫고 법조(法曹)에 몸담은 판·검·변호사 율사(律士)에게 선비 사(士)자가 붙고 병원 의사에겐 스승 사(師)자가 돋보이는 까닭을 아시는가? 사람의 건강을 챙기고 목숨을 어루만지는 어디에 비할 바 없는 막중대사를 도맡고 있기 때문이다. 8순 노인도 병원을 찾으면 손주뻘 의사에게 깎듯이 ‘선생님’이라고 호칭하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들리는 것은 단순한 언어습관 탓일까? 아니다. “의사 ↔ 선생님”은 동전의 양면이다.
사람 목숨 구하는 이에게 바치는 존경의 뜻을 품고 있음이 아닌가. “한사람의 목숨은 우주의 무게보다 무겁다” 이끼 낀 세월 인본주의(人本主義)를 노래해온 서양(西洋) 쪽에서 건너온 성현의 고전금언(古典金言)이다. 지금 의대생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맞붙어 싸우는 모습은 어느 모로 보나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이기심 탓이라는 시각이 훨씬 많다.
굳이 여론 조사결과를 인용하지 않아도 보다 때묻지 않고 객관적인 종교계의 눈총이 날카롭게 의사 쪽을 정조준하고 있음이 오늘의 현실이다. 속된 말로 밀어붙이자면 알량한 ‘밥그릇 투정’으로 비쳐진다. 90줄 중반의 나이를 유세(有勢) 삼은 ‘심술’로 속단하지 말라. 필자는 감히 산전수전 겪으면서 결코 ‘공밥’ 먹지 않은 인생을 자부한다. 보수진보언론 가림없이 매섭게 그대들을 질첵하는 진의를 가볍게 취급하지 않기를 바란다.”
카르텔로 전 국민이 혼란스러울 때 공영방송은 어디에 간 것인가? ‘거짓 뉴스’에 공영방송이 앞장설 수가 없다. 카르텔로 출생률로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해있다. 원래 사회가 혼란스러울 때, 어린생명·여성·노인이 희생물이 된다. 정말 대한민국은 중국·북한으로부터 떨어져 자유와 독립을 누릴 수 없을지...카톡 김병준 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과(02.29), 〈'공공부문의 포퓰리즘 카르텔이 오히려 빈곤탈출을 저출산의 늪으로 유도하였다'는 명쾌한 논지〉, “저출산 과제는 사회 전부문의 의식개혁 없이는 이룩되기 힘듭니다. 특히 사회복지를 부르짖는 자들이 공공부문에서의 좌파적 포퓰리즘에 사로잡혀 결국 국가멸망(저출산의 늪)으로 유도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교육개혁, 노동개혁이 전제되고 공짜없는 사회(무엇을 하든지 정당한 댓가가 필요) 개념이 확립될 때 진정한 노동의욕이 고취되며 혁신이 발휘됩니다. 이러한 전제기반 하에서 현시점과 같은 부패카르텔(언론-사법-정치)이 청산된다면 젊은이들은 애 낳지 말라고 해도 낳게 됩니다. 의사, 법관이 되기 위해 너도 나도 자식들에게 조기과잉교육, 주입식 특별과외 및 그릇된 선민의식과 상통하는 권력지상주의의 허구적 몰입에서 해방시킬 수 있습니다. 나의 행복이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단위의 행복이고 가족의 행복을 위한 길이 곧 노동 및 자본시장에서 철저히 매진하는 길이며 곧바로 이같은 행로가 경제성장과 국가번영을 이룰 수 있는 선순환구조가 정착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저출산은 정치적으로 심각히 오염되어 있는 현재의 한국풍토에서 더욱 확대되고 있고 이는 곧 국가멸망으로 빨리 연결됩니다. 믿음, 소망, 사랑의 기독교정신과 자신의 행복추구를 위한 자본주의정신이 결합될 때 우리의 빈곤탈출의 늪이 정상적으로 작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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