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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언론국민연합 성명서] 공영방송 KBS 독립성을 짓밟는 정치권력, 추악한 언론플레이를 멈춰라!

정치권력이 공영방송 KBS에 난입해 근거도 없는 주장으로 KBS의 독립성을 짓밟는 언론플레이를 펼치고 간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지난 11월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일부 야당 위원들이 KBS 본사를 찾아 박장범 차기 사장의 추천 과정을 검증한다며 소란을 일으켰다.

     

이들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검증이라는 이유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자신들에 유리한 정치적 목적을 위해 KBS를 흔들고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훼손하려는 의도에 불과했다.

     

KBS는 국민의 방송이다.

정치권력이 발을 들여놓을 곳이 아니다.

이들 과방위 위원들은 객관적인 자료나 증거에 의해서가 아니라 공영방송을 정치적 도구로 전락시키려는 비열한 목적뿐이다.

     

근거 없는 의혹을 퍼뜨리고, 정파적 논리를 강화하며, KBS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이들의 행태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이번 행위는 단순한 검증의 목적이 아니다. 이는 명백히 공영방송 KBS의 독립성을 짓밟는 폭력이다.

     

2008년 8.8 사태에서 정권이 경찰력을 동원해 KBS를 장악하려 했던 그 치욕의 역사가 다시 떠오른다.

     

그날의 군홧발이 남긴 상처는 지금도 생생한데, 또다시 정치권력이 KBS를 농락하려 하고 있다. 우리는 이를 두고 보지 않을 것이다.

     

정치권은 당장 KBS에 대한 모든 개입을 멈춰라. 공영방송은 국민의 것이다. KBS를 정치권력의 도구로 만들려는 모든 시도를 즉각 중단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온 힘을 다해 투쟁할 것이다.

     

취임을 앞둔 박장범 차기 사장에게도 강력히 경고한다. 정치권력과 손잡고 공영방송의 가치를 훼손한다면 국민의 분노가 어떤 것인지 똑똑히 보게 될 것이다.

     

진정 공영방송 사장으로서의 자격이 있다면, 정치권의 외압을 단호히 거부하고 KBS의 독립성을 지키는 행동을 보여라. 그렇지 않다면 그 자리에 앉을 자격조차 없다.

     

우리는 더 이상 공영방송이 정치권력의 장난감이 되는 것을 두고 보지 않을 것이다. KBS의 독립성을 훼손하려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싸울 것이다.

     

국민의 방송을 국민의 품으로 되돌리는 그날까지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24년 11월 26일

     

자유언론국민연합

공동대표 박인환ㆍ이준용ㆍ이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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