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영 칼럼] 침묵으로는 나라를 바꿀 수 없다.
- 자언련

- 2022년 6월 17일
- 1분 분량
셰익스피어는 “위기 때마다 내게 상처를 준 건 적들의 거친 말이 아니라 친구들의 침묵이었다”고 했다. 18세기 영국의 정치가이자 정치사상가인 Edmund Burke는 “악이 번성하기 위해 단지 필요한 것은 선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했다.
악은 선한 자들의 무관심, 무책임, 비겁함을 먹고 자란다. 우리의 지식과 선한 생각만으론 이세상의 악을 물리칠 수 없다. 세상을 바꾸려면 필요할 때 외치고 필요할 때 행동으로 나서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창(主唱)하는 ‘국민 대통합’은 통치의 필수요건으로 비단 윤석열 정부뿐만 아니라 역대 정부의 공통과제였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민 대통합’을 이루지 못하고 구호에 그치는 이유가 무엇인가?
윤석열 정부가 ‘국민 대통합’을 이루려면 좌우진영간의 갈등과 분열의 요인이 되고 있는 5.18 문제, 세월호 문제, 부정선거 의혹 문제를 우선 매듭지어야 한다. 또한, 사회 여러 단체들의 ‘배째라’식의 파괴적 불법행위를 법에 따라 엄단해야 한다.
2022. 6. 17 이철영 대변인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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