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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영 칼럼] 성직자인가 저주의 주술사인가?

최근 대통령 전용기의 추락을 기원(祈願)하는 사진과 글이 SNS를 통해 유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일개 속인(俗人)의 즉흥적 망발이 아니라 성직자들의 공공연한 패악질이어서 국민의 분노와 사회적 파장이 크다.

대통령 해외순방 중 박주환 천주교 신부가 대통령 부부가 전용기에서 추락하는 사진과 함께 “비나이다”라는 말을 SNS에 공유했다. 김규돈 대한성공회 신부도 SNS에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온 국민이 추락을 위한 염원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박 신부는 최근 ‘촛불행동’ 집회에서도 “윤석열 퇴진”을 외쳤고, 김 신부는 2017년 이석기 의원과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 석방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도 참여한 인물이다.

결국 김규돈 신부는 사제직을 박탈당했고, 박주환 신부도 성무집행정지 처분을 당했지만, 이들의 악담은 악령에 사로잡혀 인성을 상실한 자들의 ‘저주의 주술’ 수준이다. 인간의 기본 인성이 상실된 자들이 사제복을 입고 ‘사탄’ 짓에 앞장서는 망발이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2022. 11. 18 이철영 대변인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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