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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영 칼럼] 국민의힘의 정체성이 의심스럽다.

당 안팎의 우려 속에 국민의힘이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자체 노력의 일환"이라며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절차를 진행 중이다. 우선, 국민의힘이 두 최고위원의 징계로 “지지와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국민은 어떤 부류의 국민을 뜻하는지 묻고 싶다.


김 최고위원의 “5.18정신을 헌법전문에 포함시키는 것은 문제”라는 주장은 우파진영의 여론이고, “4.3기념일은 다른 기념일보다 격이 낮다”는 발언은 윤 대통령의 4.3기념식 불참을 옹호하려는 발언이었다. 태 최고위원의 "백범 김구 선생이 김일성의 통일 전선 전략에 당했다"는 발언 또한 역사자료에 기록된 사실이고 “제주 4·3사건은 북한 김일성 지시로 촉발”되었다는 주장은 그가 북한에서 그렇게 배웠다는 것이며, 김대중 전 대통령도 “공산당의 폭동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국민의힘이 ‘지지와 신뢰’를 회복하려는 ‘국민’은 위의 사실들을 부정하는 국민들인가? 국민의힘은 얼치기 ‘중도’ 잡으려다 ‘집토끼’ 놓치는 꼴을 경험하지 않았던가? 국민의힘의 정체성이 의심스럽다.


2023. 5. 8 이철영 대변인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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