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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영의 500자 논평] “300명 여의도 사투리”라는 국회의 막말.

민주당의 안하무인 후안무치가 상상을 초월한다. 송영길 전 대표의 ‘어린 놈’ 막말에 이어 최근 최강욱 전 의원이 공개석상에서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아무리 의원직 상실의 수준이라도 입에 올릴 말은 아니다. 짐승·곤충이 아닌 사람에게 ‘암컷’이라는 건 여성은 물론 국민을 아예 무시하는 극악한 언어폭력이다. 이 말에 같은 자리에 있던 광주시장과 남녀 의원들이 박장대소했다니 그야말로 암컷·수컷의 동물농장 아닌가? 두 사람의 저질 막말 경력은 화려하다. 최 전의원은 성희롱 발언으로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에 이어, 대정부질문에서 “고작 5년짜리 정권” “윤석열 씨”라는 막말과 한동훈 장관에겐 "질문했으니까 답변해"라고 반말을 했다. ‘어린 놈’ 막말의 송 전 대표는 최근 CBS라디오에서 “200석 만들어 윤 대통령 탄핵” “빨리 끌어내리는 것이 국가를 지키는 길”이라는 막말을 했다. 다급해진 민주당이 모처럼 사과를 했지만 당이나 당원이나 유유상종이란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오죽하면 한 장관이 “여의도 300명이 아닌 국민 5000만의 문법을 쓰겠다”고 했겠는가! 이런 정당과 사람들에 환호하는 국민은 이들에게서 무엇을 보는지 궁금하다.


2023. 11. 23 이철영 대변인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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